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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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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유한양행 - '국내 최초'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

[살맛나는세상이야기]유한양행 - '국내 최초'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 유한양행은 사회공헌 우수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 이유는 기부금의 액수나 자원봉사의 규모가 아닌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로부터 시작된 기업이념과 유한만의 기업이윤 사회환원 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1926년 유일한 박사는 '건강한 국민만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제약회사를 설립했다. 기업을 개인의 소유가 아닌 사회적 공기(公器)로 인식, 경영과 소유를 분리하고,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라는 원칙하에 기업이윤을 나라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투자하며, 장학 및 교육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유일한 박사는 전 생애에 걸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였고, 사회를 위해 헌신한 사회사업가였으며,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가였다. 창업자의 이러한 정신적 유산은 유한양행 사회공헌 사업의 방향성이 되고 있다. 1969년 타계 시, 전 재산을 공익재단인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에 기부함으로써 만들어진 유한만의 항구적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시스템은 유한양행 사회공헌의 뿌리가 되고 있다. 유한양행의 최대 주주는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으로 이 구조는 두 가지를 가능하게 한다.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사회적 공공성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것과 회사의 배당을 통해 재단과 학원의 고유 목적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업이윤이 사회적 이익증대로 이어지는 국내 최초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이라 할 수 있으며, 유한양행의 성장이 유한재단을 통해 장학금과 복지 사업으로, 유한학원을 통해 교육 사업으로 흘러가며 사회적 가치를 증대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공헌활동 유한양행은 창업자 유일한 정신을 계승하여 '국민건강', '행복 사회', '미래 희망'이라는 방향성 하에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한양행은 제약기업으로 국민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증진을 위해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외 어려운 환자를 위해 필요한 의약품 지원과 유한의학상, 결핵및호흡기학술상 등 다양한 시상사업을 통한 보건분야 학술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생명 나눔의 가장 기본적 실천인 헌혈을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여 왔으며, 2017년에는 본사, 공장, 연구소 등에서 268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영양제를 보급하거나 사내 치위생사로 구성된 봉사단이 전문적인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건강정보 소외계층에게 정확한 질병정보와 최신의학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1969년부터 건강정보지 '건강의벗'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건강의벗은 연간 16만4000부가 제작되며, 전국 산간도서 지역의 보건소, 약국 등을 통해 배포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사회구성원이 모두 행복한 사회를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사업을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각 사업장에 위치한 지역사회 내 14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맺고 시기마다 적절한 사회복지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문제를 파악해 주거안정서비스(집고치기, 냉난방지원), 보육시설 지원,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지원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작년도 오창공장 인근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지선 노란발자국을 11개 횡단보도에 설치했으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수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1사 1탐방로 가꾸기, 1사 1하천 가꾸기, 미호천 수질개선 자발적 협약 이행, 폐기물 저감 자발적 협약 이행 등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 문화 및 지원제도 유한양행은 봉사시간 의무제나 인사고과 반영 등의 제도는 시행하지 않고 있다. 요즘 대부분 기업들이 임직원 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제도를 운영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 이유는 창업자 정신에 기반한 기업문화와 무대가성, 자발성, 지속성이라는 자원봉사 원칙에서 찾을 수 있다. 창업자 정신에 따라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에 대한 자발적 참여율이 높은 편이며, 이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기업문화도 잘 조성되어 있어, 나눔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 결성시 초기 인큐베이팅(지역 수요처 연계, 봉사자 모집 등)을 통해 향후 자체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시스템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필수적 경비와 물품 등은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교육 및 기업시민 가치교육도 연1회 실시하고 있으며, 봉사리더 육성 및 봉사자 간담회 등을 통해 조직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7년 한해 동안 결성된 봉사단은 11개이며,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봉사자만 196명에 달한다. 봉사단은 보육원 아이돌보미봉사단 노라조, 경로식당 배식봉사단 국자, 집수리봉사단 뚝딱, 학습봉사단 ET, 영수동, 디딤돌이 있으며, 사진촬영봉사단은 빛그림과 유픽스, 보육원멘토링봉사단 하희의집, 농구봉사단 윌로우, 치위생사봉사단 덴트씨즈 등이 있다. 봉사단의 정기적 활동뿐만 아니라 복날맞이 삼계탕 만들기,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차 만들기, 추석맞이 송편빚기 등 부담없이 동료들이나 가족과 함께 봉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일회성 기획형 프로그램도 월1회 진행된다. 2017년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1084명이고, 총 임직원 봉사시간은 3672시간이다. ◆사내 홍보 및 유한의 비전 유한양행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사내 홍보 및 문화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 제도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안내서를 전직원에게 배포했으며, 매월 사회공헌 소식과 자원봉사 활동사항을 담은 CSR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에 CSR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사내홍보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연말 중고물품 기부캠페인 등 CSR 캠페인 진행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 및 직원들의 흥미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비전은 'Global Yuhan, Great Yuhan'이다. 'Great Yuhan'은 단순히 외형적 성장이 아닌 기업의 가치를 사회와 함께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위대한 기업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앞으로 유한양행은 창업자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활동을 통한 실천적 사회공헌 기업문화를 구축할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적 책임활동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18-06-25 16:16: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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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KB국민카드, 미래세대 위해 베풂 실천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KB국민카드, 미래세대를 위해 베품 실천 KB국민카드는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하고, 격오지나 도서벽지 어린이에게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등 아동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 KB국민카드는 미래를 이끌 세대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합리적 소비마인드 위해 '청소년 경제금융 교육' KB국민카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초·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 전문지식을 보유한 임직원 강사가 용돈관리법부터 안전한 금융 생활까지,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은 올바른 경제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합리적인 소비마인드를 키워 나간다. 이 교육을 위해 KB국민카드는 교제 및 교구재 활용법, 강의 롤플레잉, 우수강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어린이에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지원 KB국민카드는 지난 2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책가방 선물세트를 만드는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예비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 행사는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책가방, 보조 주머니, 학용품, 입학 축하 엽서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1600여개는 각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이 외에도 KB국민카드는 격오지 및 도서낙도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리적 여건상 외부 나들이가 쉽지 않은 지역 어린이를 위해 마련된 이 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230여명의 어린이에게 소중한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경북 봉화 동양초등학교 전교생 38명을 초청해 2박 3일간의 서울 문화 체험을 선물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소외 아동 청소년을 위한 지원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기부행사도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KB국민카드는 201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임직원 헌혈행사를 개최해 지금까지 900여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KB국민카드관계자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는데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술과 체육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을 위한 후원도 진행한다. 미술과 체육 분야에 남다른 소질을 가진 장애 청소년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 능력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 후원은 KB국민카드가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장애인 관련 기관들의 협조를 얻어 심사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미술 분야17명과 체육 분야 20명 등 총 37명을 후원했다. ◆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이주여성을 위한 후원 KB국민카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캠핑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복한 글램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이 활동은 지난해 어린이 40명이 참가했으며 '글램핑', '제기 차기 등 전통놀이', '판토마임, 마술 등 레크레이션', '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전통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나눔 활동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가정 이주 여성의 자립을 후원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카드의 후원금은 서울, 대전, 울산, 안양, 목포 등 5개 지역, 200여명 이주여성의 자립지원에 사용된다. 지역별 특성과 이주 여성들의 수요를 고려해 운영되는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관광통역, 헤어 등 '전문자격증 취득과정'과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양성과정', '한식 떡집 도시락 등 창업과정'으로 운영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이주 여성들의 전문성 강화와 사회 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경제적 자립 능력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KB국민카드는 '장애 청년', '독거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월부터 KB국민카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3000 걸음 이상 걸으면 절단장애 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 2월 목표달성에 따라 2000만원을 기부했다. 전국 지체장애인협회 등 유관 단체를 통해 접수된 희망자 가운데 선정된 5명에게 맞춤형 의족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지난 해 7월에는 임직원들이 무의탁 독거 어르신을 위해 선물세트도 제작했다. '폭염대비 물품(여름용 홑이불·쿨토시 등)'과 '보양 식품(삼계탕·사골곰탕 등) 등 총 7종의 여름나기 물품이 담긴 선물세트 680개를 만들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2018-06-18 10:12: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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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NH농협생명, 농촌사랑 실천

NH농협생명은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당장 생명사랑 실천과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 및 건전한 보험문화 정착, 농업인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생명사랑'·'이웃사랑'·'농촌사랑'을 통해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 실천을 목표로 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11일 "모든 국민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진정한 조력자로서 먼저 실천하고 나누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농촌일손돕기 등 영농지원 NH농협생명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촌과 농업인 지원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35회의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여 총 7745시간의 영농지원에 참여했다. 도농교류를 위해 '또 하나의 마을'로 총 10개 마을과 결연을 맺어 활발히 교류했다. 마을 농산물을 구입해 사회적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농산물 판매 및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도시고객 350여 명을 초청하여 '농촌체험'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발굴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극심했던 가뭄속에서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에는 살수차를, 상시 가뭄지역에는 관정을 개발하여 가뭄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농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또한 NH농협생명은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부터 서울대학교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더욱 적극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130회의 진료를 통해 약 6만명의 농업인에게 무상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아울러 NH농협생명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매월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읽는 점자책 보급을 위해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점자책 입력과 편철을 돕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월 둘째주에는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 희망나눔봉사센터를 찾아 4시간 동안 직접 '사랑의 빵'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행사, 동절기 김장나눔 등 정기적으로 계절별 특별행사를 전개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정을 베풀어 더불어 사는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소외계층 위한 금융 교육 NH농협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교육 혜택이 열악한 지방을 중심으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도시에 비해 금융 교육이 열악한 지역사회, 특히 농촌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이다. 학년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을 통해 금융의 개념과 중요성을 가르친다. 지난해까지 총 189회의 수업을 통해 5533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또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교육을 진행하였으며 400여 명의 어르신이 최신 수법의 금융사기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모두레'는 농협의 협동조합 정신을 뜻하는 '모두'와 보험의 상부상조 정신을 뜻하는 '두레'의 합성어"라며 "미래의 금융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경제·금융의 순기능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진행 NH농협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지구촌동포연대(KIN)가 사할린 동포들에게 보내는 '세상에 하나뿐인 달력'을 제작, 후원하고 있다. 달력에는 한민족 고유의 풍속을 지켜온 사할린 동포를 위해 기일, 명절, 농사, 손없는 날 등 음력 날짜를 표기했다. 이철수 판화가가 재능 기부한 그림으로 완성된 지난해 달력은 1200부를 제작하여 러시아 사할린 거주 한인들을 위해 배포됐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재외동포를 위한 위로의 마을을 전하고 우리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진행되는 뜻 깊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축산물 공급과잉 등 가격하락에 도움을 주고자 상생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이 농산물을 구입하여 소비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기업은 홍보효과를, 소비자는 저렴한 구매를, 농민은 농산물 가격보전을 받아 농·축산물의 소비를 초진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1석 3조'의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지난해에는 AI 및 가뭄 극복을 위해 가금류와 양파 상생마케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IMG::20180611000119.jpg::C::480::NH농협생명}!]

2018-06-11 14:24:5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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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만들기]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JW중외제약'

[살맛나는세상만들기]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생명존중(生命尊重)' 정신을 바탕으로 공익법인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질병 치료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011년 개인 사재(약 200억원)를 출연해 만들었다. 이후 이사장을 맡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보건의료 분야 학술연구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참 인술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는 '성천상' 시상 사업, 학술·장학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지원 활동과 복지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음악을 연계한 활동이 그 중 대표적이다. ◆장애인합장단 후원 JW중외제약은 홀트일산복지타운 소속의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4년째 후원하고 있다. 1999년 창단된 '영혼의 소리로'는 홀트일산복지타운 소속 장애원생들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뇌병변, 정신지체, 정신질환, 언어장애 등 중증장애를 지니고 있어 노래 한 곡을 익히는데 최소 한 달 이상 걸린다. 재단 이사장인 이종호 명예회장은 합창단이 매번 공연을 할 때마다 단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설날이나 추석, 크리스마스 등은 물론 평상시에도 홀트일산복지타운을 찾아 단원들과 인근 식당에서 허물없는 시간을 보내며 응원대장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이 명예회장의 지원과 '예술의 전당'을 비롯한 각 기관의 마음이 더해져 국내외 내로라하는 정상 합창단만이 선다는 '예술의 전당'에서 정기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 ◆JW 아트 어워즈 미술 분야에 대한 후원 활동도 활발하다. 2011년부터 개최한 'JW 아트 어워즈'는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한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와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4회 공모전까지는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제약업계 최초로 시도된 종합 미술 공모전을 운영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재능을 펼칠 수 없는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2015년부터는 장애인 작가들을 공모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탈바꿈했다. 그림에 많은 관심과 소질이 있지만 전문적인 지원과 교육을 받지 못하는 장애 예술가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기업이 주최하는 장애인 대상 종합미술 공모전은 'JW 아트 어워즈'가 유일하다. 이밖에도 '탈북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통해서 서초구 내 탈북청소년들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복약 및 위생관리 습관 함양을 위해 '청소년 건강교실'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봉사도 진행 중이다. ◆사회공헌 커미티 신설 JW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사회공헌 커미티(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화해 그룹 차원의 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첫 나눔활동으로 '김포시 소년소녀 가장 대상 자전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입사한 JW중외제약, JW신약 등 JW그룹 103기 신입사원 40여명과 김포지역 소년소녀가장 30여명이 김포시 효원연수문화센터에 모여 함께 자전거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친밀감 형성을 위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JW그룹은 '사회공헌 커미티'를 통해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그룹 차원의 활동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선생의 고향인 김포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고인이 평생 실천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소외계층 지원, 장애인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문화공헌 사업뿐만 아니라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해외봉사활동과 주기적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을 통해서 생명존중 이념을 실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018-06-04 14:50: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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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교보생명의 '나눔 재생산'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건강, 돈, 지식 등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짜임새 있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닌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을 만들고 있다. 특히 저소득 가정, 미숙아, 여성 가장 외 체육인 등 지원을 통해 이들의 역량개발을 돕고 또 다양한 사회적 일자리를 마련해 스스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사회적으로 나눔이 재생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 같은 일련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존의 기업사회공헌 방식에 일대 변화를 시도하여 새로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 특유의 짜임새 있고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활동들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우수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례로는 먼저 이른둥이(미숙아)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를 들 수 있다. 교보생명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난 2004년부터 다솜이 작은 숨결살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상에 조금 먼저 태어난 이른둥이들이 건강을 회복하여 소중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입원치료비는 물론 재활치료비(만 6세 이하)를 이른둥이 출산가정에 지원하고 있다"며 "본인부담 병원비의 70%,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른둥이 지원사업에 쓰이는 비용은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하면 여기에 회사 지원금을 보태 지원하는 방식으로 모아진다. 매달 4000명이 넘는 재무설계사들이 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인 금액으로 지금까지 2392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민간 최초의 이른둥이 지원사업으로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교보생명은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체육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데에도 앞장 서고 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지난 198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육상, 수영, 빙상, 체조 등 7개 기초종목에 40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를 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재정이 여의치 않은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선수단에게 교통비와 숙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선수와 학교에는 장학금도 준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거쳐간 어린 선수는 13만명 수준. 이 가운데 35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2회 연속 획득한 이상화를 비롯 유도의 최민호·김재범, 체조의 양학선·양태영, 수영의 박태환, 탁구의 유승민·오상은, 육상의 이진일·이진택, 쇼트트랙의 최민정·심석희·박승희,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 수 만해도 150여 개에 달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꿈나무 후원은 다른 기업의 빅스타 후원이나 프로구단 운영과 달리 비인기 종목에 집중돼 있고 장래가 불확실한 초등학교 유망주에 대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공익적 성격이 강하다"며 "체육계에서는 이러한 후원방식이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고 저변을 넓혀 스포츠 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교보 다솜이재단 교보생명은 이 외 대한민국 사회적 기업 1호인 '다솜이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시작한 '교보 다솜이 간병 봉사단'을 모태로 한다. 교보 다솜이 간병 봉사단은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회복을 돕고 일자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 가장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지난 2007년 10월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은 다솜이재단으로 전환되어 같은 해 11월 정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1호 인증을 받았다. 한편 교보생명은 대산농촌재단, 대산문화재단, 교보교육재단 등 3개의 공익재단 운영과 함께 국민체육진흥,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IMG::20180514000151.jpg::C::480::지난 2016년 열린 제1기 교보 청소년 리더십 스쿨 '체.인.지' 입학식에서 학생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체.인.지'는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손잡고 진행하는 청소년 리더십 스쿨로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교보생명}!]

2018-05-14 16:14: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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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나누고 베풀며 함께 성장하는 롯데주류

[살맛나는세상이야기]나누고 베풀며 함께 성장하는 롯데주류 롯데주류가 지역사회 발전 도모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활동에 나서며 책임감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힘쓰고 있다. 판매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기부하며, 공장 견학 및 무상 약수터 운영과 같은 지역사회 상생모델, 1004만원씩을 기부하는 '사랑의 1004운동'과 재난지역 지원,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과 대학생 공모전의 인턴기회 등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객의 마음을 다시 나눔으로 롯데주류는 지역민이 베풀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각 사업장 별로 다양한 상생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전국 각 지역 내에서 판매된 '처음처럼', '클라우드', '청하' 1병당 소정의 금액을 적립하고 누적된 적립금을 지역 지자체 및 복지단체에 기탁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2006년 처음처럼이 출시된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 축제나 행사를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 서는 등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발전하는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강릉공장은 소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천연암반수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자 약수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중으로 공장을 개방해 강릉공장은 일년내내 견학 인파가 몰리는 강원지역의 주요 관장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원지역 인제군에는 2010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8차례에 걸쳐 총 7600만원을 전달했다. 철원군에는 총 3000만원을 기탁했고 올해 2월 4차 장학금 기탁협약을 맺었다. 군산공장이 위치한 군산지역에는 1999년부터 장학금 기탁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억8500만원을 기부했다. 이 밖에 당진시, 영천군, 가평군 등 롯데주류 사업장이 위치한 많은 지역에 판매적립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롯데주류 롯데주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강조되기 전부터 향토행사의 성공개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릉공장이 위치한 강릉지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단오제에 매년 협찬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영월 단종문화제, 평창 노성제, 양양 현산문화제 등 강원도 지역 축제에 대한 후원을 계속해왔다. 작년에는 충주에서 열린 전국체전 및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주시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주에서 판매되는 '처음처럼' 보조상표라벨에 홍보문구를 부착하며 지역행사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지역 축제 외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도 롯데주류가 함께했다. 2014년 강원지역이 기상관측 이래 최대 폭설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강릉시청, 속초시청, 동해시청, 삼척시청에 생수, 음료수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제설작업을 위해 인력을 투입하는 등 폭설 피해복구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과거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물품과 기부금 지원, 임직원의 직접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으며 2000년 강원도 낙산에서 발생한 화재의 피해지역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도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각 공장와 영업지점에서는 1사 1문화재 지킴이, 1사 1하천 정화운동, 건전음주문화캠페인 등을 실천하며 지역의 문화발전과 환경미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나누는 사회봉사활동 진행 롯데주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샤롯데 봉사단', '사랑의 책 캠페인', '사랑의 1004운동' 등을 통해서도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기적인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위해 본사 및 지점 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 구성했다. 2015년 9월에는 마천역 인근 마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고 10월에는 신도림 근처 서울중앙교회를 방문해 '사랑의 무료 밥차' 활동을 지원했다. 작년에는 마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골목길 담장에 벽화를 그려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골목에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 2월 설에는 임직원 20여명이 청운보육원을 방문해 떡국과 음식을 만들어 식사를 지원하고 보육원 안팎의 시설을 점검했다. 경산공장 샤롯데 봉사단 14명은 지난 2월 23일 경산공장 진입로에서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정문까지 환경미화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사랑의 1004 운동 등 다양한 복지사업과 각종 피해자원 등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는 활동이다. 사랑의 1004 운동은 각 지역에서 판매된 처음처럼 한 병당 일정금액을 적립해 1004만원이 모일 때마다 지역사회의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롯데주류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후원금 전액이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 장애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와 더불어 '사랑의 책 캠페인'도 매년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소설, 동화책, 사전 등 다양한 책을 기부하면 도서를 기증한 임직원에게 1권당 1 기부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총 7천여권의 도서를 지역사회 도서관 및 사회복지회관에 기부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고객분들과 동고동락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사회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2018-04-09 13:51: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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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도농상생' 꿈꾸는 NH농협손보

NH농협손해보험은 농협공제가 보험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기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2년 3월 새롭게 출범한 손해보험사다. 출범 이후 현재 NH농협손보는 외형적 성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농촌, 손해보험, 지역사회 등 세 가지 사회공헌 테마를 선정하여 임직원들로 꾸려진 헤아림 봉사단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농촌사랑 지역사회돕기 NH농협손보는 먼저 '농촌사랑'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손보는 경기도 이천시 율면 도달미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농번기 일손돕기 및 지역특산물 구입, 농가주택 개보수, 농촌마을 벽화 그리기,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농촌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범농협에서 펼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농협손보 헤아림 봉사단은 충남 서산시 팔봉면 뱅길이 마을의 1사1촌 자매마을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위촉되어 마을의 숙원사업과 소득창출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1일 뱅길이 마을을 찾은 오병관 농협손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헤아림봉사단 30여 명은 봄철 농번기를 맞이해 감자 심기, 김매기, 마을 환경정비 등 바쁜 농가의 일손을 보탰다. 마을주민과 농작업을 함께 하며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고 홍삼세트 50박스를 전달하여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오 대표는 "농번기를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가 화재 및 사고 예방 앞장 NH농협손보는 또 풍수해·화재예방 등 손해보험사의 본분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협손보는 소방청과 공동으로 '농촌지역 119소년단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축사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축사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축사 안전점검 캠페인은 전기전검을 통한 화재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12년부터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농협손보는 지난 2월 경기 양평군 청운면 소재 청운농협을 방문하여 '농가주택 화재피해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최인태 농협손보 영업총괄 부문장과 헤아림 봉사단 10여 명은 경기 양평소방서 대원들과 함께 청운면에 거주하는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하는 등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 부문장은 "화재사고는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해 예방이 꼭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화재피해를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손보는 이 외 경찰청과 함께하는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 '저소득층 대상 화재경보감지기 보급 활동' 등 농협손보만의 특화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은 마찬가지로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안전수칙 교육과 함께 야광스티커·안전삼각대 등을 배부하여 교통사고로부터 농업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봉사활동 NH농협손보는 사랑의 농산물 나누기로 '도농상생(都農相生)'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농협손보는 지난 2012년부터 은평구 소재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와 종로구 소재 양로원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명절맞이 음식나누기, 어르신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환경미화 등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서대문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친환경물품 만들기, 요리교실 등 장애인의 심리안정을 위한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자애아동을 대상으로 동화로 배우는 농산물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는 농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동화 주제를 표현하는 창작 요리활동으로 오 대표와 헤아림 봉사단원 20여 명은 아이들과 함께 짝을 이뤄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오 대표는 "올해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농촌의 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IMG::20180402000299.jpg::C::480::NH농협손보는 지난 1월 26일 서대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동화로 배우는 농산물 요리교실'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교육 참여에 앞서 오병관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네 번째)와 헤아림 봉사단원들이 문동팔 장애인복지관장(사진 앞줄 오른쪽 세 번째) 및 장애아동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4-02 16:37:2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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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아모레퍼시픽 "2020년까지 20만명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국내 화장품과 녹차 산업을 이끌어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이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소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World' 비전 아래 '여성'과 '자연생태', '문화' 등 3대 핵심 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우선 '여성'의 건강과 웰빙,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위해 ▲핑크리본캠페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등을 전개하고 있다. '자연생태'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라네즈 리필미 캠페인, 이니스프리 숲 캠페인과 쉐어 그린(Share Green) 캠페인 등을 펼쳐왔다. 또 '문화'를 육성하고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미쟝센 단편영화제 ▲설화문화전 ▲아시아의 미 연구사업 ▲여성과 문화 학술연구지원 사업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2020년까지 20만명 지원 목표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A MORE Beautiful World'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와 약속(commitment),'20 by 20'를 발표하기도 했다.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오는 2020년까지 20만 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해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건강과 웰빙'을 위해 매년 최고 35억원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4만9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 암(유방·자궁) 예방 교육 및 검진 지원, 저소득층 여성암 수술 지원, 여성 암 환자 사후 관리 및 자존감 회복 지원 등을 통해 여성 암 사망률을 낮추고 암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것이 목표다. 또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전문 기술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 향후 이들이 메이크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한부모 여성, 저소득 여성을 대상으로 자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희망가게, 뷰티풀라이프 등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매년 최소 35억원의 기부금을 집행, 1000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대표활동 '핑크리본캠페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의 주요활동으로는 마라톤대회(핑크런), 유방건강강좌(핑크투어), 유방암 치료비 지원, 유방암 무료 검진 등이 있다. 2001년부터 지난 17년간 약 62만명이 핑크리본캠페인에 참여했다.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핑크리본캠페인 행사인 '핑크런'이다. 올해로 18년 째를 맞이한 핑크런은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지난해에는 3월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4월 대전, 5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대회까지 총 2만 40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다. 행사에서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위해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 333'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는 양쪽 가슴에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자가검진을 실천함으로써 유방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 국내 유방암 환자의 1/3은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 검진시 유방암을 발견하고 있다. 조기 발견 및 치료시에는 완치율이 90%나 높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유방자가검진의 생활화를 전파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핑크런에 참가한 인원은 약 32만3000명으로 총 35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됐다. 대회 참가비(1인 1만원)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 지원 및 검진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도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2018 핑크런'을 개최한다. [!{IMG::20180326000026.png::C::320::}!]

2018-03-26 10:43: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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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라이나전성기재단의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 2013년 5월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민간 공익재단이다. 고령화 시대의 중요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 사회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인생 2막'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건강, 문화, 사회참여, 일자리 등 시니어의 보다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을 전파함으로써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각종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2년 연속 75억원 출연 라이나생명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니어 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당기순이익의 3% 안팎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도 75억원을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출연하며 당해 3분기 말 기준 순이익 대비 3.38%를 기부했다. 올해 역시 75억원을 출연하며 회사의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3% 정도의 기금 출연을 해오고 있다"며 "기부로만 끝나지 않도록 사회공헌방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사업비를 바탕으로 '꿈의 무대', '전성기캠퍼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꿈의 무대'는 음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중·장년 및 아마추어 음악가에게 공연무대를 제공하여 못 다 이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 라이나생명 로비 공연 기회와 음반발매, 연말 콘서트 무대 등을 제공한다. 중·장년 세대 음악활동가들은 무대에 서는 시간을 통해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시민예술가로 성장하는 기회를 경험하게 된다. 라이나생명은 본사 로비를 공연무대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단은 올해 역시 '꿈의 무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음악에 관심이 있고 연주가 가능한 50대 이상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악기 종류나 중창, 합창, 밴드 등 무대형식의 제한도 없다. 내달 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통해 공연이 진행된다. 우수 연주자는 연말 개최되는 '드림 콘서트'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12월에도 우수 연주자 팀이 함께 공연을 열고 음반을 제작하는 등 추억을 남겼다. 홍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는 꿈의 무대가 50+ 동호인과 아마추어 음악가들에게 못 다 이룬 꿈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라이나생명 사옥 개방을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은 지난 2016년 10월 라이나생명 사옥에 50+ 세대를 위한 배움과 나눔의 커뮤니티인 '전성기캠퍼스'를 개소했다. 전성기캠퍼스는 경제, 여가, 건강, 인간관계, 사회참여 등 50+ 세대가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함께 모여 배우고 나누는 커뮤니티이다. 독서, 역사, 영화감상 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장소로 캠퍼스 공간을 무료 대관하며 50+ 세대의 자발적인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전성기캠퍼스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50+ 세대에게 삶에 대한 고찰과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방식의 자기계발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자 한다"며 "전성기캠퍼스의 수업방식은 일명 '노노(老老)케어'로 전문 강사가 아니더라도 수업을 듣는 수강생이면 누구나 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자신이 가진 재능과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누구나 가르치고 배우는 기회를 통해 은퇴 후 제2의 삶을 설계토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라이나생명 본사인 미국 시그나 그룹은 '건강, 복지, 안전의식'을 향상시킨다는 미션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 전세계 시그나 직원이 매년 하루를 정해 지원봉사활동을 펼치는 행사인 '시그나 데이'에는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폐소생술(CPR) 알리기에 나선 라이나생명 임직원은 '아이 엠 어 하트히어로(I am a Heart Hero)'라는 주제로 인근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CPR 상식을 전하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안내했다. CPR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전 임직원이 앞장섰다. 라이나생명은 현재 국내 최초 GPS 기반으로 만들어진 응급 알림 앱(App) 하트히어로를 지난 2016년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선보이고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의 위치와 발생시간을 CPR 교육 수료자와 119에게 알려 골든타임(4분) 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국민의 참여와 CPR 문화 확산을 위해 대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CPR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 라이나생명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발적 봉사그룹인 라이나건강한봉사단은 개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한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봉사단은 나와 가족,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가기 위한 선한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소외계층 지원에도 앞장 한편 라이나생명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들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사랑잇는전화는 지난 2011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독거노인분들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드리며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라이나생명 TMR(텔레마케터)들이 '나눔천사'라는 이름으로 참여하여 주 2회 독거노인 분들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과 일상을 확인하는 등 TMR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재능나눔 활동이다. 올해에는 사랑잇는전화사업을 확대하여 전 임직원이 홀몸 어르신과 1:1로 매칭되도록 직원들의 사회참여지수를 높여 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안부전화 활동에 그치지 않고 TMR과 라이나생명 임직원이 함께 가정의 달, 연말연시 등 시즌별로 독거노인 분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난 연말에는 TMR들과 임직원 150명이 직접 목도리를 만들어 쌀과 함께 전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IMG::20180312000082.jpg::C::480::지난해 11월 29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목도리 전달식에서 한문철(왼쪽 두 번째)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라이나전성기재단}!]

2018-03-12 13:40: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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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대상,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살맛나는 세상이야기]대상,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대상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 불우아동, 장애아동, 미혼모, 위기청소년, 노년층, 일반시민 등에 이르기까지 수혜 계층 또한 전 계층을 포함할 정도로 광범위하다. ◆청정원 봉사단과 주부봉사단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근간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봉사단이다. 전사적으로 75개 청정원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80개의 시설에서 매월 1회 이상씩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휴일을 활용하는 타 기업들과 달리 평일 근무시간의 봉사활동은 임직원들로부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봉사활동의 능률을 높일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청정원 주부봉사단도 운영한다. 현재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각 팀별 20~30명씩 전국 19개 팀 총 3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그 동안 봉사에 관심은 있었으나, 여건 등의 이유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주부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각 지역을 기준으로 결성된 봉사팀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제품지원과 매월 1회 요리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종합식품기업의 위상에 맞는 푸드뱅크 사업 또한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기반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998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연간 20억원 상당의 제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300억원 이상의 제품을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저소득 가정을 위한 대상의 대표적인 활동은 연말마다 개최되는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행사와 청정원 사랑나눔바자회,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행사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그 해 햇수만큼 특별한 선물세트를 제작해 전국의 저소득 가정과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그 외에도 장애아동과 환우, 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한 '청정원 숲체험캠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한부모 가족캠프', 매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범국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휴가 전 헌혈먼저 캠페인', 성평등 사회를 위한 '남성 가사참여캠페인', 지역사회 노년층 복지증진을 위한 '떡국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나눔의 들판 프로젝트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나눔의 들판'은 대상 임직원들과 청정원 주부봉사단, 그리고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1사 1촌 마을의 논을 임대하고 직접 쌀농사를 짓는 프로젝트다. 이렇게 수확한 쌀은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된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대상이 창립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직접 땀 흘려 키운 쌀을 이웃들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창립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이에 1사 1촌 마을인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 마을에서 약 1만9834㎡(약 6000평)의 논을 임대해 1년 가까이 임직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툴지만 지역 농민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임직원들이 수확한 쌀 100가마를 6000개의 '나눔의 선물' 꾸러미에 담아 전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대상 관할 서울시 동대문구청에도 기부했다. 대상은 '나눔의 들판' 행사를 정례화하고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에게는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으며, 1사 1촌 마을에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은 '식목행사'와 '청룡영화상' 후원이 있다. 매년 봄이 되면 식목일 기념사업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일반 시민들에게 묘목을 나누어주고 전 직원이 사회복지시설에 나무를 심는 식목행사 또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영화문화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국내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축제인 '청룡영화상'을 1회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이밖에 대상은 사랑의 급여우수리모금, 바자회 등 다양한 모금방법을 도입하고 이에 대해 회사에서 모인 금액만큼 회사에서 기금을 추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근무시간 활용한 봉사활동 대상은 반드시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나의 가족'과 '타인의 가족'을 함께 돌보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주말 또는 업무시간 외 봉사활동은 그동안 활동의 진정성 면에서 꾸준히 지적을 받아 왔다. 임직원들이 '강제 동원' 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발적인 마음을 갖기도 어렵고 가족의 양해를 강요한다는 부담이 있다. 봉사활동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기에는 애초부터 무리가 있다. 수혜자 입장에서도 기업의 주말 방문이나 야간 활동을 차마 거절할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주말을 할애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대상은 전 임직원이 매월 1회 이상 평일 근무시간에 봉사활동을 하도록 제도화 했다. 부서별 참여율을 수치화 해 부서 고과에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평일 근무시간 봉사 원칙은 대상이 2006년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11년 째 유지되고 있다. 이 기간 대상의 평일 근무시간 사회공헌활동을 시간과 금액으로 환산해보면, 총 10만4665명의 임직원들이 평일 근무시간 중 36만4479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만약 주말과 근무시간 외 봉사활동을 추구했다면, 해당시간 만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빼앗은 셈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평일 근무시간 중 봉사활동의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평일 봉사활동은 봉사의 질적 향상과 봉사활동의 정례화 등 순기능 외에도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 줌으로써 창의력 발현을 가능케 하는 긍정적 기능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평일 근무시간 중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8-03-05 14:11: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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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화생명, 생명이 존중 받는 건강한 세상

"이웃과 사회의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 생명이 존중 받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겠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사회공헌백서에서 한화생명의 사회공헌 가치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기업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선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두는 것 못지 않게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생명은 한화의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과 생명보험 고유의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생명, 공동사회, 문화·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임직원 사회공헌 참여 한화생명은 전 임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연간 근무시간의 1%, 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신입사원과 신입FP 교육과정에서도 반드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넣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전국 144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인시설·보육원·양로원 등 지역 복지단체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한다. 매월 1회 봉사팀 내 지원자를 구성하여 각 지역 후원단체를 찾아간다. 직원들의 급여 기부금과 회사가 동일금액을 더해 조성한 사랑모아기금이 활용된다.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 및 FP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은 대표적인 생명존중 사회공헌활동이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매월 혜심원·명진들꽃사랑마을 등 서울 2곳, 무등육아원 등 광주 1곳의 보육원에 방문한다. 아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아동발달전문가와 놀이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매년 여름이면 본사 전 임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여름나기에 나선다. 지난해 8월 총 3회에 걸쳐 본사 임직원 37명은 남한산성 생태복원, 이주여성 웨딩플래너 지원, 베트남 보건소 기증 미술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1차 활동에 참여한 차남규 대표이사는 해피프렌즈 봉사단원, 청년 예술가와 함께 미술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그림 14점은 베트남 북부 박깐성 랑감에 위치한 보건소에 기증되었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한화생명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후원과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건강한 청소년 상을 대표하는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있다. 지난 2006년 출범 이후 지역 봉사활동, 공익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1월에는 강원도 영월·태백·정선·평창지역 300가정에 연탄 6만장을 전달했다. 2박 3일간 배달된 연탄은 강원도 폐광지역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했다. 지난해 17회를 맞이한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에는 매년 1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다.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누적 참가인원은 현재 20만명에 달한다. 입단에 성공한 프로기사만도 30명이나 된다. 지난해 12월에는 역대우승자들의 대회 챔피언스클럽을 열기도 했다. 이틀에 한번 4~5시간 평생 혈액투석을 받아 여행이 어려운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지원하는 힐링캠프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환우와 가족들을 투석 시설을 갖춘 제주 라파의 집으로 초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투병수기 공모를 통해 매회 8가족을 선발했다. 그동안 약 500명의 환우와 가족들이 캠프에 참가했다. 1사1촌 농촌 교류활동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에 일손돕기, 마을주민 건강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특히 63빌딩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농촌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문화예술 분야는 공원후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지방공연문화 활성화와 문화 소외지역 이웃과 나눔을 실천한다. 지난 2004년부터는 예술의 전당에서 11시 콘서트를 후원하고 있다. ◆해외 사회공헌 활동 한편 한화생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법인에서는 한화생명이 약 4만명에게 건강보험증을 지원하고 보건소·주택 등을 신축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직업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2012년 현지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중국에서는 경로봉사, 헌혈캠페인, 환경보호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 홍보실 서지훈 상무는 "앞으로 더 많은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화생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0226000077.jpg::C::480::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부 자티네가라에 위치한 라와붕가 마을에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했다. 동자카르타시 Rusdiyanto 행정관(왼쪽 다섯 번째부터), 한화생명 서지훈 홍보실장 및 관계자들이 아동센터 건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화생명}!]

2018-02-26 14:08: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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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맛나는 세상이야기] SPC그룹의 행복한 나눔

[살맛나는세상이야기]SPC, 상생과 나눔의 정신 실현 SPC그룹은 그룹의 모태인 상미당의 '상생과 나눔'에 대한 정신을 실현하고자 '빵 나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빵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빵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장애인 직원 채용을 위해 제빵 교육, 운영 노하우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4년부터 가맹점 대표 고등학생 자녀에게, 2012년부터는 대학생 자녀를 둔 전 브랜드 가맹점 대표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계열사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대학생)을 대상으로 'SPC행복한장학금'도 시작했다. ◆장애인의 자립 지원 SPC그룹은 2012년 9월 부터 푸르메재단과 장애인 직원들이 일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 카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서울시의 행정지원하고 푸르메재단이 장애인 채용과 카페 운영,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가 제품생산을 하고 있다. SPC그룹은 인테리어와 자금 지원을 비롯해 제빵 교육, 운영 노하우 등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호점에 채용된 직원 4명은 SPC그룹과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가 2012년 4월 함께 설립한 장애인 직업교육시설인 'SPC&Soul 행복한 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과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 9월 종로푸르메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시 인재개발원 2호점, 온조대왕문화체육관 3호점, 서울시립은평병원 4호점, 서울도서관 5호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6호점, 서초구청 7호점을 현재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제4회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기술능력 향상을 통해 사회적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참여 대상은 SPC그룹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공익사업인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들로, 창작음료와 카푸치노 제조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상생 장학금' 100억원 넘어 SPC그룹은 2012년부터 계열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중 매학기 별 100명씩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28명의 학생에게 17억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그룹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생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2004년부터 파리바게뜨 가맹점 대표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2012년부터는 대학생 자녀를 둔 전 브랜드 가맹점 대표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상생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2월 기준으로 SPC그룹이 아르바이트 학생 및 가맹점 대표 자녀를 대상으로 지급한 장학금이 누적액 100억원을 넘었다. SPC그룹 관계자는 "허영인 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상생 경영철학에 따라 아르바이트 학생들과 가맹점 대표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들을 위한 지원 SPC그룹은 2012년 8월부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생일파티를 할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생일파티를 열어주자는 취지에서 해피버스데이파티를 시작됐다. 현재 매월 100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생일케익과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SPC그룹의 임직원들이 그 중 일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생일파티와 케이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2월까지 5400여개 아동복지시설에 케이크 1만6000여개와 빵 16만여개를 지원했다. SPC그룹은 겨울방학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 500명에게 SPC그룹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 총 5000만 포인트(50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SPC그룹은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위해 난방비 3000만원도 지원했다. 겨울철 난방비 또한 고객이 기부한 해피포인트로 조성했으며 아동을 둔 저소득가정 10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품 후원 및 무료 급식 봉사활동 SPC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명절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9개 사업장과 인근 13개 복지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SPC그룹 임직원 200여명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새해 인사와 떡국을 나누는 한편, 자사 제품과 생필품을 후원했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양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만두를 빚고 제품을 후원했으며,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팽성노인복지타운에 무료 급식과 함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르신들이 넉넉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18-02-21 15:56:5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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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기보, 중소기업 지원 통한 지역사회 나눔 실시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위해 지난 1989년 부산에서 설립된 금융공기업이다. 지난 2011년에는 부산시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본점 사옥을 신축해 입주했다. 기보는 현재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과 행복한 나눔 동행을 실천하고 따뜻한 공기업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중소기업 지원 연계 사회공헌 기보는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금융공기업 본연의 업무와 연계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보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1년 이하 기술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아이디어 제품 컨셉정리, 지식재산권 활용 및 관리, 세무·회계관리, 인사·노무관리 등 창업전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성공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1년 이후 총 43차례 개최했다. 기보 벤처창업교실 수료자 수는 2507명으로 이 중 31%인 767명에게 2053억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됐다. 또한 기보는 부산지역 청년창업가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기획, 지난해 제1회 부산벤처스쿨을 개최했다.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부산창업카페 2호에서 지난해 7월 19일부터 3일간 총 22시간에 걸쳐 부산벤처스쿨 행사를 진행했다. 기보는 당시 행사에서 부산에서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3년 이내인 기술사업 영위 초기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투자환경, 스토리텔링 사업계획서 작성,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고객개발 등의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기보의 예비창업자보증 및 청년·창업특례보증 대상자 선정, 미래부의 K-Global 프로그램 추천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기보는 아울러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가를 위한 실전교육 프로그램인 청년·기술창업교실, 기업의 경영애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경영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고객과 사회에 대한 책임이행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고 성장하는 모범적인 공기업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역사회 소외계층 위한 봉사 기보는 이 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한글교실 도우미, 사내동호회를 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스마트폰을 활용한 걸음모아 사랑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의 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기보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부산시 남구 문현동 본점사옥 1층에 과학기술체험관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체험관에는 4D영상관, 나노, 생명과학, 로봇 등의 과학전시물이 설치되어 있다. 지역사회 과학기술 꿈나무의 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과학해설사가 진행하는 과학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학생 및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8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기보는 부산본점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청소용역 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해 본점사옥 구내식당에서 이용하는 점심식대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재원은 기보 직원들이 매달 급여 수령시 우수리돈을 기부해 적립한 기보사랑기금을 활용하고 있다. 청소용역 인력들은 좁은 직원휴게실에서 점심을 직접 조리해 취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고 조리시간을 휴식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기보는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했다. 기보는 해당 협의기구를 통해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대상, 채용방식 및 시기, 임금 및 복리 후생체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노사 당사자 등 이해관계자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절박하고 시급한 과제인 사회양극화 문제 완화에 모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한편 기보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이용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업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자 월급 190만원 미만 노동자에게 최대 월13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보는 지난해 7만4000여 중소벤처기업에 기술금융을 지원하고 '굿잡(Good Job)' 보증상품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 최저임금인상은 기보 이용고객인 중소벤처기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본점과 영업점의 전 직원이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기보는 감독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거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홈페이지와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제도의 취지를 최대한 알리고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직접 알리는 외에도 매주 수요일을 '집중 홍보의 날'로 정해 각 영업점장이 거래기업을 방문해 설명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최저임금 인상은 정부의 소득주도형 성장의 기본이 되는 정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제도가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MG::20180212000054.jpg::C::480::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지난달 11일 부산 본점 인근 전통시장에서 상인과 영세중소기업인을 만나 일자리 안정자금 이용을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기보 이사장 외 본점 직원들이 함께 리플렛을 배포하고 이용방법을 직접 설명했다./기보}!]

2018-02-12 13:10: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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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알바천국, 똑똑한 알바초년생 키우기 '앞장'

알바천국이 똑똑한 알바초년생 키우기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자유여행 등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생활 경험이 적어 자칫 피해를 볼 수 있는 아르바이트 초년생들에게 아르바이트 피해사례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한다. 올해 최저임금이 16.4%나 인상되면서 아르바이트 자리는 급감하고 있지만 알바초년생들이 똑똑하게 알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알바천국은 해외에서 이색적인 아르바이트를 통해 알바비는 물론 자유여행, 어학연수까지 챙길 수 있는 '천국의 알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국의 알바는 지난 2010년부터 알바천국이 국내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도 17회째를 맞이했다. '호주 펭귄 먹이주기'를 시작으로 '피지섬 상어 먹이주기', '핀란드 산타알바', '프랑스 고성복원' 등 해외 이색 알바는 물론 자유여행, 어학연수까지 다채롭고 유익한 경험을 한 번에 쌓을 수 있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외활동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 항공·숙박비, 아르바이트비(100만원), 1주일간의 자유여행 경비를 모두 제공 받을 수 있어 매년 그 경쟁률도 치열하다. 올해 천국의 알바 17기 경쟁률은 '500:1'로 서류접수에만 2000여 명이 몰렸다. 알바천국 사이트 주 연령층인 10와 20대회원들에게 일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알바천국이 '천국의 알바'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이유다. 매 기수 선발은 1차 서류, 2차 온라인 미션, 3차 면접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스펙보다는 지원자 특유의 개성과 열정, 인성 중심의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행운의 주인공 4인을 선발한다. 지난해 여름 천국의 알바 16기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우주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에 참가해 글로벌 게임사의 신작 게임을 마음껏 체험하고 페스티벌 등 장 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라이브 방송으로 국내에 전달했다. 천국의 알바 16기의 활동무대였던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의 쾰른멧세(Koelnmesse)에서 매년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게임의 낙원으로 유명하다. 천국의 알바 16기 이지현(23)씨는"한국에서는 학과생활에 치여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없었다"며 "천국의 알바를 통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국의 알바를 경험한 학생들의 인맥 모임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알바천국은 매해 연말에 열리는 '천국의 밤' 행사를 지원하며 천국의 알바를 경험한 사람들과의 친목과 네트워킹을 다질 수 있게 돕는다. 올해 2월 역시 천국의 알바 17기가 출국을 준비 중이다. 천국의 알바 17기에 선정된 최종 4인은 호주 시드니 ZIGI' S 레스토랑에서 ▲홍보사진 및 동영상 제작 ▲SNS 홍보 ▲지역주민을 위한 이벤트 기획 및 진행 ▲한국어 메뉴판 제작 ▲와인라벨 디자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호주 시드니 ZIGI' S레스토랑은 "음식과 함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드세요"라는 비전 아래 요리 수업과 생일, 기념일, 파티, 회사 모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 레스토랑이다. 2월 3일 출국하는 천국의 알바 17기는 2월 5일부터 9일까지 'ZIGI'S레스토랑'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게 되며 2월 10일부터 16일 약 일주일 간 호주 자유여행의 기회를 가진다. 최종 4인으로 선발된 김봉주 군(26)은 "지난해 천국의 알바 16기에 지원했지만 아쉽게도 떨어져 이번 17기에 다시 지원하게 됐다"며 "어렵게 합격한 만큼 앞으로의 여정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알바천국은 건강한 알바 문화를 조성하고 '일과 직업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올해로 7년째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개최, 전국 고등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청소년 희망콘서트는 미래의 경제 주체인 청소년들이 직업과 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알바천국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청소년 희망콘서트에서는 실제 피해 사례를 통한 아르바이트 피해 예방 교육, 근로계약서 및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교육뿐 만 아니라 일과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들어보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 아르바이트 수입과 관련한 경제금융교육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대출사기·사금융피해 예방 교육도 함께 병행된다.

2018-01-29 16:29: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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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CJ제일제당, 업태 특성살려 '사업보국' 실천

[살맛나는세상이야기]CJ제일제당, 업태 특성살려 '사업보국' 실천 CJ제일제당은 식품 제조업의 특성을 살린 각종 사회공헌을 통해 핵심 경영철학인 사업보국을 실천하는 데 힘쓰고 있다.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봉사를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2년부터 임직원들이 푸드뱅크에 기부할 생필품 선물세트를 조립하는 기부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조립봉사를 통해 준비하는 선물세트는 매해 연 평균 1만8000∼2만개 정도다. 한 세트 당 4인 가족이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고추장, 된장, 밀가루, 설탕, 식용유 등으로 구성된다. 제품들은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 등 복지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매년 김장철이 다가오면 CJ제일제당은 서울김장문화제 김장나눔 행사에 참가해 CJ나눔재단과 연계한 임직원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임직원이 담근 김장김치는 각 자치구와 동 주민센터를 거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지난 여름부터는 겨울철 담근 김장 김치가 다 떨어질 시기에 맞춰 각 지역 소외계층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장 외에도 계절마다 지역 소외계층의 건강을 위해 청을 담가 선물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5~6월은 본격적인 매실철으로 CJ제일제당 임직원은 '백설 스위트리 자일로스 설탕'과 '백설 올리고당'으로 만든 건강한 매실청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임직원이 직접 다듬고 설탕에 잰 매실로 만든 매실청 120병(2㎏)을 지역사회에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이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전달했다. 겨울철에는 지역 소외계층에 '백설 스위트리 자일로스 설탕'과 '백설 올리고당'으로 만든 건강한 레몬청을 만들어 선물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여름철 건강을 위한 매실청이 반응이 좋아 겨울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레몬청을 만들어 전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제품 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 재능나눔단'이라는 단체를 운영해 임직원의 재능을 기부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인 '벽화아트'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꽃을 기부 받아 플라워박스로 제작해 지역사회에 전달하거나 대안학교 청소년들에게 원예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플로아트', 소외계층 중 사진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 증명사진을 찍어주는 '포토아트' 등의 나눔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재능나눔단 운영 후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율도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 11월 누적 임직원 4300여명이 봉사활동을 했으며, 이는 임직원 80%이상(휴직자, 해외파견자 제외)이 참여한 것으로 지난해 비해 1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CJ제일제당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임직원 사이에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 활동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거주지 근처 담벼락에 형형색색의 그림을 그려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서 진행했으며 매번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역을 넓혀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공식적인 재능나눔단 활동 외에도 지역과 환경을 생각한 재능기부 활동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소녀들을 위해 생리대를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과 폐지를 줍는 노인분들에게 시중 가격의 10배를 주고 폐지를 구매해 임직원이 캔버스를 제작하는 활동 등이다. 만들어진 캔버스는 아티스트가 작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판매로 생긴 수익금은 다시 노인들을 돕는 데 쓰인다. CJ제일제당은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서 연간 15회에 걸쳐 헌혈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생명나눔 활동을 통해 모인 혈액과 헌혈증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 전달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직원이 언제든 헌혈증을 기부할 수 있도록 헌혈기부은행을 운영, 헌혈 참여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CJ제일제당은 식품업계 1위 기업에 맞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을 진행,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CSV(공유가치창출)를 실천하는 데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CJ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1-14 14:52: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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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DGB생명, 지역단별 '따뜻한 금융' 실천

DGB생명은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본사뿐 아니라 각 영업현장에서 지역단장과 FC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단별 연간 사회공헌 활동 우수 FC를 선정해 FC가 활동 중인 사회공헌단체에 회사가 기부하는 등 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DGB생명 전 임직원과 FC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결연을 맺고 쪽방촌 어르신과 함께하는 장보기 활동 등을 비롯해 장애우·노인·보육원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곳곳의 필요를 채우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영업현장으로의 나눔 문화 확산을 염원하는 '1지역단 1시설 결연제'는 DGB생명 만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신인 FC과정에서도 반드시 봉사활동 프로그램 이수를 포함시켜 입사와 동시에 DGB생명 봉사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올해로 출범 4년차를 맞아 영업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보험업의 특성을 반영한 재능기부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1지역단-1시설 결연제도 시행 DGB생명은 매년 자매결연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을 돌보고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뜻 깊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도 DGB생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좋은집'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보육원 청소, 보육 교사 및 영아 보육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DGB생명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희망의 집 고치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장마와 무더위 속 주거환경 개선 작업으로 DGB생명 임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 아울러 지난 2016년 6월부턴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계층의 가정집을 방문해 깨끗하게 수리해주는 한국 해비타트의 집고치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 사장은 "앞으로도 보험의 진정한 가치인 사랑과 나눔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도지역단, 쪽방촌 어르신 대상 행복나눔 행사 DGB생명 수도지역단은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그간 DGB생명은 본사 임직원을 비롯 서울, 대구, 부산에 위치한 3개 지역단의 FC들이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왔지만 이번 행사에선 소외된 이웃과의 교류를 통한 따뜻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쪽방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수도지역단 소속 FC들이 자발적인 봉사에 나섰다. 같은해 11월에는 쪽방촌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자발적인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도지역단은 물론 대구경북지역단 소속 임직원 및 FC들 역시 이달 연탄봉사활동을 실시했다. DGB생명 수도지역단 함부훈 단장은 "지난해 지진 등 국가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경기위축 등으로 인해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지 않을까 염려됐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나눔의 정신을 지속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지점, 장애우 대상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 DGB생명 광주지점은 지난해 8월 지역 내 장애우를 대상으로 하는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역시 장애우와의 교류를 통한 따뜻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FC사업부 직할 광주지점 소속 FC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광주장애인시립복지관에서 사단법인 광주장애인사랑복지회와 함께 사랑의 점심 나누기를 통해 봉사자와 장애우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통합된 사회를 이루고 재활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말인 같은해 11월 말에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임직원과 FC들이 손수 김장김치를 담가 광주장애인사랑복지회에 이를 직접 전달했다. DGB생명 광주지점 정왕진 지점장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속에 있는 장애우를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DGB생명의 FC들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장애우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DGB생명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DGB생명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연간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을 중심으로 소외계층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희망의 집 고치기, 어린이 축구교실 재능기부, 저소득층 연탄나눔 행사 등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01-07 13:37: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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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ING생명, 내년 30억원 규모 사회공헌재단 설립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ING생명은 상반기 증시 상장(IPO)에 이어 현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연간 순이익의 1% 가량을 출연·운영하는 사회공헌재단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감사한다는 의미다.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는 사회공헌재단 설립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재능계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매년 당기순이익의 1% 가량(올해 기준 30억원)을 출연해 기존의 어린이 후원 사업과 기부 프로그램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회공헌 전담인력 구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年 30억원 규모 사회공헌재단 설립 ING생명은 그간 한국 보험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어린이들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ING생명을 대표하는 칼라인 '오렌지' 명(名)이 들어간 각종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먼저 '오렌지장학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ING생명은 지난 2016년 11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기점으로 이 같은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ING생명은 '오렌지장학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영재 24명을 포함한 50명의 장학생 및 200명의 스포츠 꿈나무를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연간 1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스포츠 멘토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등 실질적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후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난 한 해 동안 지원하고 격려한 결과 어린 선수들의 실력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이 향상됐다"며 "ING생명은 고객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보험회사로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ING생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오렌지희망하우스'는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오렌지희망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ING생명 임직원들은 노후화된 복지센터나 공부방 등을 개·보수하는 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2013년부터 급여의 '끝전'을 모아 돕고 있는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ING생명 임직원들은 장애아동들의 재활을 돕는 치료실, 프로그램실 등 10개 시설에서 폐품 처리, 페인트 칠 등 작업을 실시했다. 또 책꽂이, 의자, 책상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직접 제작하고 장애아동들의 산책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와 정자를 설치하는 등 야외쉼터도 선물했다. ING생명은 금융 전문가인 재정 컨설턴트(FC)를 활용한 '오렌지금융교육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오렌지금융교육봉사단'은 FC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감독원이 시행하는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수혜학생만 1만1000명에 이른다. ING생명 관계자는 "이 외 분기에 한 번씩 임직원이 직접 진행하고 참여하는 자선바자회도 개최하고 있다"며 "자선 바자에서 얻은 수익금은 지난 2013년부터 ING생명이 후원해 온 '오렌지합창단'을 통해 어린이들의 음악교육에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 임직원 '끝전' 기부 활동 앞서 언급된 임직원 '끝전' 기부도 ING생명 만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ING생명 임직원 '끝전' 기부는 매월 임직원 급여의 1000원 미만 '끝전' 또는 일정금액을 지정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액수와 같은 금액으로 모금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지난 8년간 유니세프와 함께 세계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영양보건 및 교육은 물론 홀트일산복지타운의 중증 장애아동 의료비와 정서지원을 위해 사용돼 왔다. 현재까지 임직원 '끝전' 기부 프로그램으로 모인 누적기부금은 총 4억원에 달한다. ING생명은 또한 실종아동 예방 캠페인에도 힘쓰고 있다. 올 3월 ING생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실종아동 예방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용 교육책자인 '오렌지 아이키트'를 제작하여 FC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책자는 어린이들이 길을 잃거나 유괴 당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담고 있다. 어린이의 사진이나 지문, 머리카락 등 신상 정보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내용을 살필 수 있도록 색칠공부 형태로 제작됐다. ING생명 관계자는 "지난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기부 보험인 '사랑의 보험금'을 도입했다"며 "ING생명의 기부 보험 출시 이후 타 생명보험사 역시 연이어 기부 보험을 출시하는 등 기부 보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 30년 만에 첫 '공채' 실시…청년실업 해소 앞장 한편 ING생명은 최근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신입 정규직 직원 32명을 공개 채용했다. 외국계기업 문화가 강한 ING생명은 그 동안 수시채용 방식을 통해 필요 인력을 충원해 왔다. 공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용은 상품 개발과 계리, 재무, 운영 등 보험업의 전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ING생명은 상황에 따라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공채를 추가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문국 사장은 "ING생명은 지난 30년간 '고객의 꿈을 위한 든든한 금융파트너'라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자본력과 수익성, 성장성 등을 고루 갖춘 알차고 강한 회사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이어 "특히 올해에는 성공적인 증시 상장과 500% 이상의 지급여력(RBC)비율 등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30년, 50년 동안에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 말 현재 ING생명의 총자산은 31조2157억원이며 지급여력(RBC)비율은 502%로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IMG::20171217000030.jpg::C::480::정문국 사장은 지난 10월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ING생명}!]

2017-12-17 13:30:5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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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한국야쿠르트,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 만든다

[살맛나는세상이야기]한국야쿠르트,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 만든다 한국야쿠르트는 건강사회를 만든다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풀뿌리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전국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사내 봉사단체와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이루어진다. 건강에 이상이 있는 노인을 주민센터나 119에 알려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거나 물품 지급, 주거 환경 개선 등 생활 편의를 제공하며 홀몸노인도 돌본다. 한국야쿠르트가 홀몸노인 돌봄활동의 대표적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까지는 '회사, 사내 봉사단체, 야쿠르트 아줌마' 모두의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홀몸노인 돌봄활동 지난 1994년 서울 광진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1104명으로 시작한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회사의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수혜대상이 3만명까지 증가했다. 소외받는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20년 만에 30배 가까이 수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올해도 홀몸노인 돌봄활동에 기부금 9억원을 편성해 기업의 사회공헌 역량을 홀몸노인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실질적인 지원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전국 1만3000명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홀몸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면서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의 양미숙(48)씨는 지난해 10월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하던 중,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해 무사히 완쾌하는데 도움을 줬다. 기경숙(59)씨는 15년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송정노인정에서 밥 짓는 봉사를 한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유제품도 꼬박 챙겨드리며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서초구의 임은순(52)씨는 지난 12월 홀몸노인에게 전달한 제품이 방치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해 고독사를 발견했다. 고양시의 김영숙(53)씨는 최근 홀몸노인 고독사를 조기에 발견해 담당 지자체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사례가 잇따르자 홀몸노인 돌봄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한 지자체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야쿠르트 아줌마는 매일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하고 살펴줌으로써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홀몸노인 지원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지자체가 활용하기에 가장 좋은 조직의 예"라고 말했다. ◆사랑의 손길펴기회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한국야쿠르트 전 구성원으로 조직된 사회공헌 활동 봉사단체다. 지난 1975년 결성된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전 구성원들이 급여 1%를 봉사기금으로 적립하며 매달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40년 넘게 지역의 구석구석을 돌보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이 단체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홀몸노인에게 꼭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설마다 홀몸노인 가정이나 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떡국을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 추석에는 송편과 한과를 나누어 먹으며 명절의 외로움을 함께 달랜다. 복지관 및 지역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필품 지급, 노후주택 개선 등 노인들의 생활 환경을 향상시킴은 물론, 나들이 동행, 영화관람 등의 문화활동을 지원해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과 협약을 맺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에는 인천 보훈지청 6.25 참전용사와 임진각에 나들이를 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기부하는 건강계단·건강약속 333 걷기만 해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이색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진행 중이다. 생활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한국야쿠르트의 손꼽히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은 '기부하는 건강계단'과 '건강약속 3.3.3'이 있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한국야쿠르트가 2014년 서울시민청에 최초로 조성했다. 다채로운 가야금 소리가 울리는 계단을 오를 때마다 이용자당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한국야쿠르트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생활 속 건강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이용자 수만큼 후원금을 지원한다. 시민청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설치 이후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계단 이용자가 급증하자, 2015년 서울 고속터미널역에 2호 건강계단을 추가 설치했다. 현재는 여러 기관과 기업에서 후원에 나서 서울 1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건강약속 3.3.3'은 한국야쿠르트가 시민의 비만 예방을 돕고자 2013년에 시작했다.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한 첫해에만 5,812명의 시민이 참여해 총 9,580kg을 감량했다. 2015년부터는 한국인 주요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서울시민 건강약속 3.3.3으로 발전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걸음으로 쌓은 걸음 수가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에 적립되고 적립된 마일리지는 한국야쿠르트 측에서 기부금을 조성한다. 한국야쿠르트는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설립 이후은 전국 3,300여명의 홀몸노인 돌봄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했으며, 홀몸노인 중 일부는 전국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평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어르신을 직접 발굴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고정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는 "한국야쿠르트는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왔다"며,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2-10 15:37: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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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DB손보, 어린이 교통안전 앞장…'옐로카펫' 후원

최근 동부화재에서 사명을 변경한 DB손해보험은 손보업(業)의 기본 정신인 사랑·자유·행복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6년 '프로미봉사단'을 발족한 DB손보는 이후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는 등 전사적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프로미봉사단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며 사람을 '자유'롭게, 이웃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대표이사(현 김정남 대표이사 사장)를 봉사단장으로 하는 전국 7개 지역의 상시 봉사활동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DB손보는 지난 2005년 지역사회발전에 대한 기여와 임직원의 구심점 역할을 위해 동부프로미 남자농구단(연고지 원주)을 창단하고 프로미봉사단과 함께 매년 농번기 강원도 원주 농촌마을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프로미봉사단은 프로미농구단과 해마다 강원도 원주 일대에서 일손돕기 봉사를 실시한다"며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소외가정을 찾아 생필품과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결식·생활보호대상 청소년 등을 위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한편 장애우 시설 도배 및 장판교체 등 활동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어린이 교통안전 사업 시행 DB손보는 작년 7월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신호대기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화해 어린이의 교통안전 관심유도와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안전 사업이다. 올 10월까지 DB손보 임직원 및 설계사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노원구 11곳, 종로구 10곳, 광진구 6곳, 송파구 5곳 등 서울지역 총 98곳과 서울 외 60곳 등 전국적으로 총 158개의 옐로카펫이 설치됐다. DB손보는 이처럼 전국으로 '옐로카펫' 설치를 확대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를 이끌고 안전시설 설치 및 운전자 인식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옐로카펫' 사업에 매년 100곳 이상을 후원할 예정"이라며 "안전 및 건강 등 손보업과 연계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해 고객의 행복에 기여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프로미 가족사랑 안전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페스티벌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정생활에서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겁고 다양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형 어린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DB장학생봉사단 '동하리' 회원 60여 명은 '옐로카펫'을 주제로 교통안전 표지판 교육, 횡단보도 안전수칙 교육, 옐로카펫 포토존 사진촬영 등을 실시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족사랑과 안전관련 캠페인 활동을 통해 가족사랑 대표 홍보대사로서 안전하고 사랑 넘치는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문화가족 후원 DB손보는 강원도 원주시와 협약을 맺고 지난 2011년 5월부터 다문화가정 후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후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 합동 돌잔치, 다문화 어울림 캠프, 다문화장터, 다문화 가족 러브하우스, 다문화가족 정기후원 등 크게 5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다문화가족 자녀 합동 돌잔치 '해피버쓰데이(Happy birthday)'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돌잔치를 하지 못한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강원도 원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장애세대 등을 대상으로 DB손보가 가족의 친지, 친구를 초대하여 돌잔치를 해준다 DB손보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 합동 돌잔치 행사는 전체 다문화가족 자녀 가운데 만 6세 이하의 비중이 가장 높다"며 "이를 고려할 때 행사는 다문화가족 후원을 위한 가장 실질적인 활동임은 물론 한국과 DB손보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가슴 깊이 심어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또한 다문화 어울림 캠프는 강원도 거주 다문화가정 중 외부로 여행을 한 번 도 가보지 못한 가족을 선정하여 부산, 제주도 또는 휴양지로 여름휴가를 보내주는 활동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를 위한 가족기능 강화를 지원한다. 다문화장터는 결혼 이민자들이 지역주민 및 타 다문화가정과 상호 문화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한 활동으로 다문화 먹거리, 전통차 시음회, 전통 공연 등을 통해 결혼 이민자들이 자존감을 갖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프로미농구단과 DB손보 프로미 봉사단이 함께 다문화가구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는 다문화가족 러브하우스 지원은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준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 외 정기적인 상시 후원 역시 병행된다"며 "다문화 가족 정기후원을 통해 출산을 앞둔 저소득 다문화 가족에 기저귀 및 분유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료 원조, 주거환경 보수작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상시 후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소외계층 봉사활동 강화 DB손보는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저소득 다문화가정 돕기, 사랑의 쌀 나누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등 매년 정기적인 기부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천안함사건, 연평도 사건, 일본지진 등 갑작스러운 사건들에 대해서도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매년 10월을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본점 및 전국 지점의 약 4000명 임직원이 관할 지역 내 기관 및 보호시설 등 전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DB손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매년 10월 '사회공헌의 달'을 통해 전 임직원이 사랑을 실천하며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회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는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고객이 회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본부별 프로미 봉사단 중심의 봉사활동에서 각 지역별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단, 지점 등 부서 단위 소규모 자율적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며 "지난 2012년 원주시와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 협약을 체결한 후 체계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처럼 전주, 대구 등 각 지역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고 지역 내 학교 및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의 다양성 확보와 임직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희망하는 임직원을 선발하여 단기적 파견형식의 후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12-03 14:00:4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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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GS샵, 신생아·화상환자 후원 캠페인…"'코즈마케팅' 앞장"

GS샵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원인으로 숨지는 신생아와 의료취약계층 화상환자를 후원하는 캠페인을 연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는 홈쇼핑이라는 '미디어 커머스' 업태를 실시 활용해 온라인몰과 홈쇼핑 도네이션 방송으로 고객이 후원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수익은 전액 기부하는 방식이다. 판매와 기부를 연결하는 '코즈마케팅(Cause Marketing)'에 앞장서고 있는 GS샵의 대표적 사회공헌을 소개한다. ◆털모자 하나에 신생아 생명 하나 GS샵은 지난달 31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하는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을 개시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에서도 GS샵은 '모자뜨기 키트'를 판매한다. 해당 캠페인은 임신 전부터 생후 4주까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원인으로 숨지는 신생아와 산모를 살리자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GS샵은 2007년 캠페인 시작부터 모자뜨기 키트 제작 및 발송비 후원, 키트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수익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UN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전세계 270만명의 신생아가 생후 한 달 안에 목숨을 잃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0만명은 태어난 당일 숨진다. 이들 중 70% 이상은 임신과 출산 과정을 지켜줄 조산사와 보건요원, 탯줄을 자를 소독된 칼, 모자와 담요 등으로 아기의 체온을 높이는 캥거루케어와 같은 손쉬운 조치로 막을 수 있다.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신생아들의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털모자를 직접 떠서 빈곤국에 보내는 한편 키트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등으로 가족계획, 산모 영양상태 검사, 육아법 교육, 보건인력 양성, 보건시설과 약품 정비 등 산모와 신생아들의 건강한 출산과 성장을 지원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GS샵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을 통해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한 후 털모자를 완성해 세이브더칠드런에 보내면 된다.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지난 10년 간 전국에서 78만8380명이 참여했으며 총 170만4152개의 털모자가 모여 네팔, 라오스, 말리, 방글라데시, 우간다 등 11개국에 전달됐다. 키트 판매로 얻은 수익금과 후원금은 모자 전달국의 보건사업에 사용돼 신생아와 산모, 지역주민 등 196만 명의 건강한 삶을 지원했다. 이번 시즌 모인 모자와 수익금은 아프리카 말리와 아시아 타지키스탄에 전달될 예정이다. 말리에서는 신생아 1000명 중 38명, 타지키스탄에서는 21명이 생후 한 달을 채 넘기지 못하고 목숨을 잃고 있다. 주운석 GS샵 본부장은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NGO가 기획하고 기업이 후원하며 일반인들의 참여해 완성시킨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몸짱 달력으로 화상환자 후원 이어 지난 10일 GS샵은 서울시 소방관들을 모델로 한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를 개시했다. 올해로 4회차로 맞이한 몸짱 소방관 달력은 판매 수익 전액이 화상환자 치료에 기부되는 것이 특징이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제작을 시작한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 달력에는 '제6회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소방관 12명이 모델로 참여했으며 사진작가 오중석씨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GS샵은 매년 제작 후원 및 달력의 판매를 담당, 초기 제작비 지원과 함께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몸짱 소방관 달력을 알리고자 GS샵 도네이션 방송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GS샵을 통해 지난 4년간 2만6000부가 넘게 판매됐다. 판매금액과 기부금을 합친 총 2억3828만원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화상환자 치료에 지원됐다. 올해 판매되는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은 노숙인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회적기업인 두손컴퍼니가 배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2017-11-26 15:43:56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