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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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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반전' LG PC 그램15, TV CF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최근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PC 그램' 시리즈의 최신작 'LG PC 그램 15'의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시 1년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LG전자 노트북 'PC 그램' 시리즈의 2016년 신제품 'PC 그램 15'의 새로운 CF 영상이다. 이번 광고에서는 순백색 그램 15의 슬림함이 돋보이는 세련된 영상에 제품의 핵심적 특징이 잘 어우러져 이목을 끈다. 영상은 "새로운 '그램 15'는 한마디로 반전"이라는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서 스노우 화이트 컬러의 그램 15가 펼쳐지며 등장, 15.6인치 대화면의 모습을 드러낸다. 펼쳐진 그램 15는 다시 닫히면서 그램 14 수준의 사이즈로 반전을 보여준다.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램 15를 드는 순간 그램 13 시리즈부터 지켜온 980g의 무게 역시 그대로임을 알 수 있다. 그램 15는 15.6인치 노트북 중 세계 최경량을 기록하면서 한국기록원의 인증을 받았다. 그램 14에 이어 두번째 한국기록원 인증이다. PC 그램 15는 980g의 무게에 15.6인치 대화면을 장착한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전작 대비 더욱 얇아진 베젤, 초박형 LCD, 부품 초소형화, 초밀집 설계 등으로 무게는 그대로, 화면은 더 커졌다.

2016-01-11 09:20:2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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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가 미래다]청년 인재 고용 활성화에 나선 'LG'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좋은 인재를 뽑으려면 유비가 삼고초려 하는 것과 같이 CEO가 직접 찾아가서라도 데려와야 한다. 좋은 인재가 있다면 회장이라도 직접 찾아가겠다." 구본무 LG 회장이 지난 2011년 9월 LG인재개발대회에서 강조한 말이다. 이후 구 회장은 1년에 최소 4차례 이상 지속적으로 젊은 인재들과 만나며 인재 경영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최근 구 회장이 사재 70억원, 임원진이 30억원 등 총 100억원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구 회장의 인재경영에 대한 의지에 따라 LG는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확대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방인재 고용을 활성화하는 등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그룹은 매년 1만2000명을 채용해 온데 이어, 올해와 내년 2년에 걸쳐 그 규모를 확대시킨 채용계획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사회맞춤형학과' 통한 현장형 인재 육성 10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청년 인재 개발에 대한 집중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이다. 사회맞춤형학과는 기업이 대학과 협약을 통해 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졸업 후 학생들의 해당 기업 입사를 적극 지원하는 산학연계 채용 과정으로 지난 2012년부터 LG가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년고용 프로그램이다. 현재 카이스트 'LG 소프트웨어 과정', 숭실대 '소프트웨어 특화 LG 트랙' 등 소프트웨어 분야를 중심으로 10개 대학과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은 전공을 세분화하고 학위 심화과정을 편성하게 되며, LG는 사회맞춤형학과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에 참여하면서 실습현장과 장학금도 제공한다. 또 기존 교수진 이외에 현직 임직원은 재능기부 형태 등 LG의 전현직 임직원을 활용한 실무형 교수진 구성을 지원한다. LG는 이 같은 사회맞춤형학과 전공분야를 기존 소프트웨어 분야뿐 아니라 전기·전자와 기계·자동차부품 분야로 확대키로 했다. 최근 LG전자(고려대·부산대), LG디스플레이(경북대), LG이노텍(전남대), LG화학(충북대), LG생활건강(충북보건과학대), LG유플러스(충북도립대·대원대) 등 8개 대학과 각 사업 특성에 맞는 사회맞춤형학과 개설 협의를 진행하는 등 운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방인재 고용 활성화 LG는 충북도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청년고용 활성화를 지원 중이다. 먼저 충북혁신센터와 충북지역 소재 LG사업장이 연계해 사업 및 기술전략에 맞는 사회맞춤형학과를 연내 개설해 올 새 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LG화학을 중심으로 LG하우시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이 참여해 화학, 재료소재, 전기전자, 컴퓨터, 기계 전공 중심으로 충북대 등 충북지역 4년제 대학과 충북도립대, 대원대 등 전문대와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혁신센터는 지역고용센터와 협업을 통해 충북지역 대학에 지역특화산업인 뷰티,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사회맞춤형학과를 개설해 LG 및 관련 지역기업에 필요인력을 수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LG는 충북지역에서 중소기업의 고용난을 해소하고 청년고용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젝트도 병행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해당기업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수료자 중에서 3년 이상 해당기업에서 근무하고 우수 성과자가 LG 입사 지원 시에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 직업능력 교육을 통한 신규 고용 증진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는 적합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채용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어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펙보다 끼·직무수행 능력 위주 인재 선발 LG는 채용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스펙보다 실무에 강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2014년 하반기부터 10대 그룹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부터 입사지원서 상 공인 어학성적 및 자격증, 수상경력, 어학연수, 인턴, 봉사활동 등 스펙 관련을 받지 않고 있다. 지원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채용 상 반드시 필요한 정보가 아니면 받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주민등록번호, 사진, 가족관계, 현주소 등의 입력란도 없앴다. 대신 지원자들의 실제 직무수행 역량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직무 관련 경험이나 역량 등을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사 지원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LG는 끼와 재능이 있고, 실무에 강한 인재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해외탐방 공모전', '채용연계 인턴십' 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LG가 지난 199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의 해외 탐방보고서 심사 후 본상 수상팀에 대해 졸업예정자들에게는 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펙 중심의 기존 채용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경험 등을 가진 창조적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LG 각 계열사별로도 연구개발(R&D), 마케팅 및 영업, 정보기술(IT) 등의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채용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01-11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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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6에서 주요부문 수상 석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홈엔터테인먼트ㆍ생활가전ㆍ모바일ㆍ사물인터넷 등 혁신적인 제품들로 다양한 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6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2016년형 스마트TV를 포함해 TV(9개), AV(3개), 생활가전(7개), 모바일(12개), 반도체(5개) 등 총 3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전제품 평가매체인 리뷰드닷컴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도 이어졌다. 리뷰드닷컴은 삼성 SUHD TV 신제품 KS9500 시리즈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고 "더욱 눈부신 밝기와 퀀텀닷 컬러, 새로운 스마트 허브로 15년형 SUHD TV의 성공을 더욱 발전시켰다"며 "모든 HDR 콘텐츠를 재생하는데 완벽하다"는 등 극찬했다. 또 테크레이더는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SUHD TV 시리즈를 CES에서 가장 우수한 '베스트 오브 TV'로 선정하고 "SUHD TV는 차세대 TV에 대한 개념을 가장 잘 압축한 TV"라며 "지금 현재 다른 어떤 모델들보다도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CES에서 선보인 사운드바(모델명: HW-K950)는 소리가 나는 방향을 상하좌우뿐 아니라 천정까지 확대한 3차원 입체 사운드를 구현해 현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리뷰드닷컴과 지디넷 등 주요 매거진으로부터 "HW-K950 사운드바를 사용해 가정에서도 영화관에서 듣는 것과 같은 음향을 아주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HW-K950 사운드바가 제공하는 음향은 환상적이다" 등 극찬을 받았다. Iot 기능이 적용된 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와 매셔블(Marshable)의 '베트스 테크 오브 CES' 등 8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하며 호평 받았다. 이 밖에도 갤럭시 탭 프로 S는 엔가젯의 '베스트 오브 CES'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PC매거진ㆍ테크레이더 등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CES 2016에서 삼성전자 제품들의 놀라운 성능과 스마트한 기능, 그리고 IoT까지 직접 체험한 관람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고 말했다.

2016-01-10 10:16:4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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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CES 2016서 상복(賞福) 터졌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에서 선보인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가 주요 어워드를 휩쓸었다. 10일 LG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G6)는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 TV 부문 '최고 제품상(The Best of CES category Best TV Product)'을 받았다. LG전자 올레드 TV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부문에서 '최고 제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엔가젯은 뛰어난 HDR 화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엔가젯은 CES에 출품된 제품들을 14개 부문으로 나누어 최고 제품상을 수여했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USA Today)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 Award)'에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올레드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은 숨을 멎게 한다"며 극찬했다. '와이어드(Wired)'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최고 제품상'을 수여했다. '와이어드'는 "불가능할 정도로 제품 두께가 얇고, 화질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위버기즈모(ubergizmo)', 'HD 구루(HD Guru)', '테클리셔스(Techlicious)' 등을 포함한 유력 매체들로부터 총 17개의 상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도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또 '테크레이더(Techradar)', '데일리 텔레그라프(Daily Telegraph)'도 이 냉장고에 최고 제품상을 수여했다. 이 제품은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노크하면 냉장고 속 내용물을 볼 수 있고,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등 전시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98형 초대형 화면에 8K 해상도를 구현한 '슈퍼 울트라HD TV' ▲4K 해상도의 노트북 '울트라 PC'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로 흡입력을 높인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등이 CES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이번 'CES 2016'에서 CES 혁신상을 포함해 모두 50여 개의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LG전자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안승권 사장은 "'LG 시그니처'의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이 인정 받은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0 09:11:3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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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초(超)프리미엄 빌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론칭 간담회를 열고 5년 내 미국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톱 5위에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시장을 겨냥해 LG 브랜드가 아닌 빌트인 전문 독자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론칭해,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적용한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주방 빌트인 가전 풀패키지다. 빌트인 가전은 주방에서 사용하는 가전 패키지로 주방 가구의 깊이에 맞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주방을 연출할 수 있어 주로 패키지로 판매된다. 앞서 공개한 'LG 시그니처'는 일반 가전(프리스탠딩)의 초프리미엄 브랜드로, TV,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주요 가전 제품에 적용되며 한국,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운영된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최고급 빌트인 시장에서 전문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글로벌 톱 가전 업체들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빌트인 브랜드 'LG 스튜디오'를 론칭한 데 이어, 올해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도 진출해 5년 내 미국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톱 5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첫 제품군을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하며 빌트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패키지는 LG전자가 판매한 생활가전 제품 가운데 역대 최고가인 2만 달러를 훌쩍 넘는다. LG전자는 론칭 전략도 고객 조사를 바탕으로 철저히 초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베스트바이(BEST BUY)의 프리미엄 유통채널인 '퍼시픽 세일즈(Pacific Sales), 부유층이 많은 캘리포니아주(州) 등을 시작으로 선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등 주력사업의 핵심 역량을 지난 2014년에 신설한 키친패키지 사업부에 결집시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완성해 올해 빌트인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이날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빌트인을 전문으로 하는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해 올해를 LG만의 가전 브랜드를 완성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08 13:22:2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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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오디오 '레벨 U 프로·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Level U Pro)'와 블루투스 헤드폰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Level On Wireless Pro)'을 8일 출시했다. 레벨 U 프로는 원음에 가까운 초고음질 UHQ(Ultra High Quality)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 생생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양쪽 이어팁의 자석을 서로 붙이면 통화가 종료되거나 음악이 정지되는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헤드셋 옆면과 후면 각각 위치한 2개의 마이크로 주변 소음과 울림을 제거하여 깨끗한 음성으로 통화를 할 수 있다. 무선 헤드셋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 역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초고음질 UHQ 음원 재생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터치 컨트롤 패드를 탑재해 재생과 정지, 볼륨 조절, 곡 이동, '토크 인(Talk In)' 등의 기능을 손가락 하나로 쉽게 조절할 수 있다. 토크 인은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주위 사람과 대화가 가능하도록 오디오와 외부의 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기능이다. 레벨 U 프로와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는 한 대의 스마트폰에 2대까지 블루투스로 연동해 실시간으로 음악을 같이 들을 수 있는 '사운드 쉐어'를 지원한다. 레벨 U 프로는 블랙, 골드 두가지 색상으로 9만9000원에 이날 출시되며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는 골드 색상으로 29만7000원에 15일 출시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디지털프라자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6-01-08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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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6년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개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은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전국 6개 대학캠퍼스에서 중학생 18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의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250명과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사관·소방관·국가유공자 자녀 550명이 참여한다.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 602명은 6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캠프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와 수학 공부에 집중하게 된다. 학습은 학생 참여형 수업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삼성은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으로 한 반을 이루게 했다. 학생 참여형 수업이란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강사가 돕는 방식의 수업을 말한다. 이러한 수업방식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중학생들은 학습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힘든 음악회, 스포츠 관람 등 문화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강사들이 본인의 전공을 소개하는 대학 전공 설명회를 개최해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중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 사장단은 이날 겨울캠프가 열리는 전국 6개 대학교 환영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대학생 강사들을 격려했다. 삼성 사장단은 "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중학생 여러분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곳"이라며 "이곳에서 3주간 열심히 배워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6-01-08 09:05:3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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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6] 홍원표 삼성SDS 사장 "IoT은 이미 현실입니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사물인터넷(IoT)은 미래 기술이 아니라 이미 현실입니다." 삼성 SDS 홍원표 사장은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실생활에 녹아 든 IoT(In Sync with Real Life)'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홍 사장은 "IoT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다양한 형태로 적용되고 있다"며 "플랫폼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업계,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한 핵심 요소로 ▲스마트 제품과 핵심부품 ▲플랫폼 ▲보안 솔루션을 강조했다. 또 삼성전자 IoT의 소비자 가치는 각 산업계 파트너십을 통해 창출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 SDI의 배터리 기술력, 코닝(Corning)의 하이테크 글라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플랫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KNOX 도입 성공 사례, BMW와 협력을 통해 구현 중인 차량과 댁내 IoT 연동, 삼성SDS의 산업 IoT 솔루션, 아스콧(Ascott)과 진행 중인 스마트 레지던스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며 디바이스, 홈, 소사이어티 및 B2B를 아우르는 전방위 전략을 선보였다. IoT 제품 사례로는 IoT 허브 기술을 적용, 진화된 편의 기능을 갖춘 SUHD TV와 냉장고 등을 소개하고, 소비자가 별도의 허브 없이도 보안 카메라 등 스마트홈 관련 제품을 제어하고 및 조명 시스템 등과 연동하는 등 다양한 IoT 편의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바이오 프로세서(다양한 생체 신호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반도체 칩)의 기술적 우위에 대해 설명하고, 응용 사례 시연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지난 2014년 인수한 스마트싱스(Smart Things) 플랫폼의 개방성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한편 스마트홈 클라우드 API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개방을 통해 통신사, 유통사를 비롯, 전 세계 여러 스마트 홈 서비스 파트너사들이 삼성전자 스마트 가전 제품과 연동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IoT 표준 컨소시엄인 OIC(Open Interconnect Consortium)에 참여해 오픈 프레임워크인 '아이오티비티(IoTivity)'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사장은 IoT가 본격화됨에 따라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2016년형 삼성 스마트 TV에 탑재될 예정인 스마트 TV 보안 솔루션과, 업계 최고의 모바일 기기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의 발전된 모습과 확대된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아울러 IoT가 소비자의 실생활뿐 아니라 의료, 제조, 물류, 유지보수 등 산업현장 전반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삼성 SDS가 제공하고 있는 산업계 IoT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제조솔루션(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은 제조 현장의 설비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제조 혁신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회사의 또 다른 산업 IoT 플랫폼과 연계할 경우 안전한 작업환경까지 확보해준다고 밝혔다. 또 물류 산업에는 IoT와 빅데이터(Big Data) 기술이 적용돼 화물의 위치뿐만 아니라 화물의 도착예정 시각까지 알려주는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홍원표 사장은 "IoT 시대는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협력은 고객들과 사회를 위한 의무"라고 정의하고 "그런 협력의 결과로 IoT는 우리 실생활에 녹아들고 있다"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2016-01-08 08:54:5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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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6] 기술로 뭉친 중소기업, CES서 맹활약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기업 외에도 국내 중소 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좋은 제품으로도 해외시장 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이들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품을 CES 2016에서 선보이고 해외에 바이어 공략에 나서고 있다. 7일 코트라(KORTA)에 따르면 이번 CES 2016에 참가한 국내 중소 기업만 110곳에 이른다. 코트라 주관으로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한 기업은 35개 업체, 대구 모바일 테크 11개,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 주관으로 K-ICT관에는 22개 기업이 참가했다. 개별적으로는 44개 중소기업이 CES에 도전장을 냈다. ◆아이디어·기술력 무장한 중소기업 국내에서 렌털 업체로 잘 알려진 코웨이는 CES 2016에서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매트리스 등의 서비스를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한 '아이오케어'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실내 공기질을 16가지로 구분해 각 가정에 맞는 공기청정기 필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체형분석 앱으로 소비자의 척추나 체형에 적합한 매트리스를 추천한다. 또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컵'을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하루 마시는 물의 양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비데로는 배변주기·체지방·체수분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는 "앞으로 코웨이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렌털·환경가전회사를 넘어 회사비전을 '라이프케어'로 바꾸고 달려갈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이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코웨이 앱을 확인하고 잠자리에 들 때도 코웨이 앱을 확인하면서 하루를 정리하게 하는 것이 코웨이의 목표"라고 말했다. 보일러 업체 귀뚜라미는 CES 2016에서 보일러가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의 IoT 기술을 선보였다. 원격제어를 통한 실내온도조절뿐 아니라 사용자의 온도 및 각종 기능 설정 방식, 실외 온도 등을 시간대별로 수집해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주간 온도나 기상·취침·외출·목욕 등에 맞는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음향기기업체 아이리버는 이번 CES2016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K380', 'AK T1' 등 2개 제품을 앞세워 출전한다. 380은 휴대용 미디어 기기 부문에서, AK T1은 고성능 홈 오디오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아이리버는 이번 CES 2016에서는 인이어 모니터의 창시자이자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제리 하비와의 콜라보레이션 하이엔드 이어폰 4종을 공개했다. 4종의 신모델은 모두 저음부 출력 조절과 탈착이 가능한 케이블을 갖추고 있다. 아스텔앤컨 제품을 위한 2.5㎜ 4극 밸런스 케이블이 기본 제공되며, 3.5㎜ 언밸런스 케이블도 추가 제공된다. 국내 로봇업체인 퓨처로봇은 이번 CES2016에서 개인용 로봇 'FURO'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개인용 로봇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완성형 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코트라 한국관에도 중기 35개 참가 코트라가 구성한 한국관에도 국내 우수 IT 중소기업가 참가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뽐냈다. 한국관에 참가한 포머스팜은 '사용자 친화적(User Friendly)'인 3D 프린터를 선보였다. 특히 기존 제품의 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을 내세워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도링크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다기능 모바일 충전스테이션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IT 분야 영향력 있는 상 중 하나인 CES 포터블 파워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오토커넥터의 휴대용 무선충전기, 3아이웨어의 IoT와 스트리밍 등 통신기술, 프리닉스의 휴대용 사진 인화기 등 기술력으로 무장한 다양한 제품들이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코트라는 한국관 참가 기업들의 내실 있는 성과를 위해 월마트, 아마존, 뉴에그, 타깃, 코스트코 등 미국 400여개의 주요 도소매 유통기업들을 한국관에 초청, 참가 기업들과의 1:1 상담을 주선했다. 특히 북미 최대의 IT 전자상거래 소매업체인 뉴에그는 오는 8일 금요일을 '뉴에그 데이'로 지정, 한국관에 구매 총괄담당자 3명을 종일 파견하고 한국관 참가 기업들과 제품의 소싱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구매 상담을 실시한다. 권오석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장은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와 일본 기업들의 부활 노력 등으로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현지 유력 바이어들을 한국관에 초청, 참가 기업들과의 맞춤형 비즈매칭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1-08 08:32:5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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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디자인·냉방·청정 기능 강화한 ‘2016년형 위니아 에어컨'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대유위니아가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2016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7일 공개했다. 2016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스탠드형 20개 모델, 벽걸이형 7개 모델, 총 27개 모델로 구성됐다. 대유위니아는 2016년형 위니아 에어컨 디자인과 외관 소재에 획기적인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하고 청량한 골짜기 바람을 형상화한 '밸리'라인과 깊은 바다 속 시원한 바람이 스친 물결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웨이브'라인 제품을 통해 자연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강력한 냉방 및 청정 기능도 탑재했다. 블레이드 각도에 따라 롱(Long)·파워(Power)·와이드(Wide) 운전으로 시원하고 강력한 바람을 더 멀리, 더 강력하게, 더 넓게 보내 실내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냉방 시켜 준다. 초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클린E-필터', 생활가스를 없애주는 '탈취필터', 생활먼지와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에어프리필터'는 등 '3단계 필터'를 통해 집안 공기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실내 청정도를 표시해주는 청정 모니터 디스플레이도 탑재해 실내 공기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위니아 에어컨은 초절전 인버터 냉방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것은 물론 바람이 분출되는 2,3개의 에어 블레이드를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개별 작동할 수 있도록 해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가격은 스탠드형 180만원 ~ 580만원, 벽걸이형 60만원 ~ 93만원이다.

2016-01-07 13:58:5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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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단골 늘었어요"…멤버십 서비스 효과 '톡톡'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마일리지·포인트 적립, 무료 쿠폰, 캐쉬백 등 멤버십서비스가 고객은 물론 기업에도 플러스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에게는 고객보상서비스가 비용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재구매 유도, 단골고객 확보 등을 통해 매출 확대에 기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고객보상서비스를 제공하는 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멤버십서비스 활용실태와 향후 전망조사'에 따르면 멤버십서비스 효과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56.3%가 '불황기일수록 멤버십서비스 판촉효과가 더 커진다'(56.3%)고 답했다. 반면 '구매력 감소로 효과가 줄어든다'는 응답은 11.4%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제휴서비스가 다양한 카드, 은행 등 금융업종에서 '효과가 커진다'(100%)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항공사(76.9%), 제과·외식(61.5%), 대형유통점(47.6%) 순이었다. 유사경쟁업체가 많은 액세서리(40.0%), 슈퍼마켓(25.0%)은 긍정적 답변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멤버십서비스 활용효과로는 '기존 고객의 재구매 유도 및 신규 고객 유치로 매출이 확대됐다'는 응답이 81.6%에 달했다. '고객DB 확보, 브랜드인지도 상승으로 홍보비용을 절감했다'는 기업은 10.4%였다. 특히 응답기업의 대다수가 '멤버십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85.6%)이라고 답했다. 멤버십서비스의 제공 형태(복수응답)로는 '포인트나 마일리지 적립'(68.9%)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는 '무료쿠폰 제공'(29.7%), '가격할인'(27.7%), '사은품 제공'(17.6%), '캐쉬백 기능'(8.1%) 등을 꼽았다. 그러나 기업들은 멤버십서비스를 통해 얻는 정보의 활용은 아직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동향을 분석해 신상품 개발'(53.2%)을 하거나 '고객정보를 통합 관리'(52.7%)한다는 기업은 각각 절반 수준으로 분석됐다. 멤버십 마케팅의 애로사항으로는 '운영비용'(40.6%)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정보분석 역량 및 운영노하우 부족'(18.8%), '개인정보 수집제한'(15.6%), '제휴사 발굴의 어려움'(9.4%), '고객의 부당한 요구'(9.4%), '경쟁사의 신속한 복제'(6.2%) 등을 들었다. 기업들은 멤버십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 완화'(43.3%)와 '데이터 분석기법 보급'(31.3%) 등 데이터 활용기반 조성을 꼽으며 관련 분야의 활용 여건 조성을 주문했다. 대한상의는 "경기 불황으로 적립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사용해 소비하려는 알뜰족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기업들도 한 때 고객들이 멤버십서비스를 덜 쓰는 게 이득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고객을 끌어들이고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크다는 것을 점점 더 인식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6-01-07 13:52:4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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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부사장 "올해 올레드TV 3배 이상 팔겠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올해 올레드TV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팔겠다는 선언했다. 올레드 TV 대중화를 앞당겨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6일(현지시간) 'CES(소비자가전쇼) 201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올레드TV 판매량도 전년보다 3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며 "올레드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점유율 20%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올해 전체 올레드 TV 라인업을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린 20여 개의 모델을 운영한다. 특히 울트라 올레드 TV의 라인업을 전년 대비 2배로 늘리며 프리미엄 TV시장에서도 소비자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힐 계획이다. 또 올레드 TV의 화질과 디자인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총력전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2월 열리는 '제50회 슈퍼볼'에서 올레드 광고를 집행한다. LG전자가 슈퍼볼에 광고를 내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대폭 늘린다. LG전자는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로 한국의 문화유산은 물론 세계 문화유산의 소중함도 알려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주요 유통업체들과 올레드 TV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을 세분화해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매장 내 올레드 TV 전시존 운영, 가격 판촉 등 유통점과의 공동 프로모션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사이니지, 21:9 모니터, 울트라 슬림 노트북 등 차별화된 IT기술력으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압도적인 화질 기술력을 앞세워 B2B 사이니지 제품군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화면 연결부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1.8mm 두께의 사이니지, 웹OS를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 초대형 울트라HD 사이니지 등 프리미엄 사이니지로 글로벌 B2B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또 울트라 슬림 노트북, 21:9 화면비 모니터, 울트라HD 모니터 등 차별화된 IT 제품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울트라 슬림 노트북 '그램' 시리즈의 경우 북미, 중동, 남미 등 세계 시장으로 무대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밖에 IT기기들과의 연결성 확대, 동영상 콘텐츠 강화 등 웹OS 기반의 스마트 TV 생태계를 넓히고, 무선 오디오에서도 음질뿐 아니라 편의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오디오 제품군을 늘리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진영 확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중국 등 글로벌 TV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올레드 TV 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IHS는 오는 2019년에는 글로벌 올레드 TV 연간 판매량을 700만대로 전망하는 등 올레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2016-01-07 11:44:2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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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차원이 다른 HDR로 세계를 사로잡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 올레드 TV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세계적인 영상 콘텐츠 업체들과 손잡고 다양한 HDR(High Dynamic Range) 영상을 시연했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HDR 영상의 규격과 장르에 관계없이 압도적인 화질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이날 미국 돌비사가 만든 HDR 규격 '돌비 비전(Dolby Vision™)'으로 제작된 드라마 '데어데블(Dare Devil)'을 시연했다. 이 드라마의 배경이 도시의 어두운 뒷골목이기 때문에 시청자는 최고의 명암비를 구현하는 올레드 TV로 더욱 생생하게 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아마존이 제작한 '레드옥스(Red Oaks)', '트렌스페어런트(Transparent)', '모차르트 인 더 정글(Mozart in the Jungle)' 등 최신 인기 드라마도 함께 선보였다. 이 작품들은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HDR 규격인 'HDR 10'으로 제작됐다. LG전자는 유트브의 HDR 영상도 울트라 올레드 TV로 시연한다. 유튜브가 선보이는 HDR 영상은 구글의 독자적인 'VP9-Profile 2' 기반으로 제작, 전송된다. 유튜브는 올해 안에 HDR 영상을 앱을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미국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의 영상 콘텐츠 공식 파트너 '하모닉(Harmonic)'과도 손을 잡았다. HDR 기술이 탑재된 올레드 TV는 NASA가 촬영한 우주의 신비로운 어둠과 별빛을 그대로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HDR는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만들어 한층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HDR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와 독보적인 화질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HDR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1-07 10:00:0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