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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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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마늘 가격 상승 전망…전년비 30%↑

지난해 폭락했던 마늘 가격이 올해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마늘 재배 농가가 줄면서 마늘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난지형 마늘(10kg/상)의 올해 가격은 전년 대비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햇 마늘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 가격 역시 전년 대비 30% 가량 높은 3만5000원~3만7000원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마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데는 지난해 마늘 가격 하락 영향이 크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분석이다. 농가들이 타 작목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면서 재배 면적과 출하량이 감소한 것. 실제로 통계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만638ha로 전년(2만5062ha) 대비 17.6% 감소했다. 이로 인해 올해 마늘 생산량은 31만3000톤으로 전년(35만 3000톤)보다 약 1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2014년산 마늘 재고량은 약 1만5000톤(1만4938톤)으로 이월 재고량이 많았던 2013년 마늘 재고량 약 3만5000톤(3만4688톤) 대비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것도 마늘 가격 하락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마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자 20일까지 전점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햇 마늘(50개/반접)'을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한 1만1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고흥·창녕 등 마늘 유명 산지들과의 사전 계약을 통해 총 30톤 가량의 '햇 마늘' 물량을 확보했다. 롯데마트 도형래 채소 MD(상품기획자)는 "올해는 재배 면적 감소로 인해 햇 마늘이 전년보다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의 식탁 물가 부담을 고려해 사전 기획을 통해 제철 채소를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5-05-07 09:33:3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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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핫식스·몬스터…에너지음료의 몰락

마시면 힘이 불끈 솟고 정신이 번쩍 든다며 인기를 끌었던 에너지음료의 인기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7일 BGF리테일(대표 박재구)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가 최근 3년간 주요 음료 카테고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에너지음료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혜성처럼 등장한 레드불·핫식스·몬스터 등을 대표로 하는 에너지음료는 1년 만에 전년비 5배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 고카페인 논란이 불거지면서 2013년 매출이 전년비 -12.3%, 2014년 -22.9%으로 하락했다. 올해 1분기에도 14.0%으로 역신장했다. 반면 3년 전 골든존(진열대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위치) 자리를 에너지음료에게 내줬던 콜라·사이다를 대표로 하는 탄산음료는 10~20%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2012년 22.7%, 2013년 19.6%, 2014년 16.4%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전체 음료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김배근 MD는 "탄산음료는 안정적인 소비자 기호가 형성돼 있고 비교적 경기와 계절적인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당분간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씨유는 탄산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이날 편의점 업계 최초로 PB(자체 브랜드)로 'CU콜라', 'CU사이다'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CU콜라', 'CU사이다'는 PET용기의 350ml 용량으로 가격은 각각 1200원이다. 기존 일반(NB)상품 대비 ml당 가격이 최대 35%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15-05-07 09:32:2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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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갑질'에 가맹점 폐점까지

#서울 목동에서 치킨 브랜드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A씨는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가맹 본사인 지엔푸드(대표 홍경호)로부터 영업 지역을 절반 수준으로 축소할 것을 통보 받았다. 현 영업구역 약 2만3867세대에서 재계약 희망시 약 1만4500세대로 영업지역을 축소하지 않으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울며 겨자 먹기로 이를 받아들였지만 이후 월 매출이 37% 가까이 줄면서 폐업 위기에 몰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이처럼 계약 갱신 과정에서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영업지역을 축소해 가맹점 사업자에게 부당하게 불이익을 준 굽네치킨 브랜드 운영업체인 지엔푸드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억17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가 영업지역 축소를 문제 삼아 프랜차이즈 사업자를 제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엔푸드는 2008년 12월29일부터 2010년 8월30일 사이 130개 가맹점 사업자에게 '재계약을 위한 선결사항'으로 영업지역을 변경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통보했다. 가맹점 영업지역을 줄이면 본사는 그만큼 새로운 업주를 모집할 수 있고, 로열티 등 각종 사업비를 더 거두기 때문에 이득이 된다. 가맹점주는 본사의 이러한 요구에 울며 겨자먹기로 영업지역을 종전보다 축소해 계약을 갱신했다. 이로 인해 가맹 사업자 한 곳당 영업지역의 평균 세대 수는 2만1503세대에서 1만3146세대로 감소했다. 영업지역이 줄자 가맹점 사업자의 68%(79개)는 매출이 감소했으며 10개 사업자는 결국 폐업했다. 굽네치킨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목표로 지앤푸드가 2005년 3월 선보인 치킨브랜드로 지난달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전국적으로 866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치킨 브랜드다. 홍경호 지앤푸드 대표는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의 노고만 치하했을 뿐 가맹점주들에 대한 감사의 말은 하지 않았다. 말로는 굽네치킨의 창립 목표를 '더불어 사는 사회'라고 말해왔지만 사실은 본사의 성장만이 중요했던 셈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강희용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공정 행위에 따른 제재를 받았다"며 "인기 연예인을 내세운 호화 광고 뒤에서 자영업자들의 눈물과 한숨을 먹어 치우며 성장한 탐욕스런 재벌급 프랜차이즈가 뒤늦게 그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5-05-06 17:35:1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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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후폭풍…건기식 대목 앞두고 '불똥'

'가짜 백수오'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으며 어버이날·스승의날 등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6일 A마트에 따르면 백수오 사태가 처음 발생(4월22일)한 주간의 건강식품 매출 신장률은 전 주에 비해 30%가까이 줄었다. B마트에서도 지난달 22~25일 나흘간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일주일 전보다 8.6% 감소했다. C홈쇼핑에서도 4월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역신장했다. 관련 업계는 가짜 백수오 논란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에 따른 불신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장 환경이 더욱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백수오만 가짜겠느냐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팽배해 걱정이다"며 "5월은 건강기능식품이 많이 팔리는 대목인데 건강식품 자체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질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통적인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의 판매는 아직까진 긍정적이다. 홍삼 판매 업체 관계자는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타격은 없다. 매출이 전년대비 비슷하다"며 "하지만 시장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도 나온다. 건강기능성식품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검증 시스템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3년 건강기능식품의 시장규모는 1조7920억원으로 2009년의 1조1600억원에 비해 54.5%나 커지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기검사 규정도 미비한데다 제조·수입업체의 자진신고나 소비자 제보 없이는 문제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며 "이번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종합적인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5-05-06 17:25:16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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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서대문, 서울 관광명소 체험 패키지 출시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서대문이 지난 1일 오픈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서울의 관광 명소를 실속있게 둘러보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바로 앞에 위치한 신라스테이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할 뿐 아니라 서울역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지방에서 비즈니스와 관광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고객의 접근이 용이하다. 이번에 출시한 패키지도 모두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 도보로 10분 이내에 이동해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폴링 인 서울(Falling in seoul)' 패키지는 서울시티투어버스 티켓이 포함돼 있어 서울 관광명소 곳곳을 편리하고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시티버스 투어는 서울파노라마 코스로 지난 2일 처음 도입된 클래식 전차인 '아메리칸 클래식 트롤리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인 광화문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필수 역사 관광코스인 경복궁과 서울의 중심부로서 600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의 중심거리를 새롭게 재현한 광화문,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청계광장을 지난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 거리인 명동과 서울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남산, 버스킹 등 젊은이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홍대, 아름다운 캠퍼스를 느낄 수 있고 아기자기한 카페와 맛집이 많은 이대 등 서울 시내의 주요 코스를 지나는 노선이다. '폴링 인 서울'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조식 2인, 서울 시티투어버스 티켓 2매, CGV 영화티겟 2매, '원글라스' 파우치 와인 4종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주중, 주말 연휴 공통 20만9000원(10% 세금 별도)이다. '다이나믹 난타(Dynamic NANTA)' 패키지는 호텔과 지하철로 한 정거장에 위치한 충정로 난타 전용 극장에서 난타공연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난타는 한국 최초의 비언어 극 공연이다.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연령의 제한 없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패키지는 호텔신라 수준의 고급 침구가 구비된 스탠다드 객실 1박, 난타공연티켓 VIP석 2매, 신라 호텔의 맛을 담아 '프티 파크뷰'로 불리는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의 조식 2인, 신라스테이 텀블러로 구성된다. 오는 8일부터 진행되는 다이나믹 난타 패키지의 가격은 주중, 주말 연휴 공통 21만9000원(10% 세금 별도)이다. '그랜드 오프닝(Grand Opening) 패키지'는 특별 선물이 포함된 오픈 기념 패키지다. 스탠다드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카페 2인 조식, 특별 선물인 신라스테이 시그니쳐 베어로 구성된다. 가격은 주중 16만9000원, 주말 18만9000원, 공휴일 19만9000원(10% 세금별도)이다. 객실 예약 및 문의 02-2230-3000, www.shillastay.com

2015-05-06 15:12:0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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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신한카드와 손잡고 '원패스' 서비스 오픈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신한카드와 손잡고 배송지 정보와 카드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해두면 이후 주문 시 클릭 1번으로 구매가 완료되는 '원패스(One-Pas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개인안전정보인 '마이패스'에 자신의 배송지와 카드정보를 1번만 등록해 놓으면 이후 상품 구매부터는 '원패스 주문' 버튼 클릭 1번으로 주문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특히 고객이 가진 할인쿠폰 중 최대 할인 가격으로 자동 적용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원패스 서비스는 해당 카드 사 서버에 카드 정보를 저장해 두고 결제 승인 시 '토큰'이라고 하는 일회성 카드번호를 발급함으로써 카드정보 유출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시켰다. 아이디 도용 등 부정 거래가 발생했을 경우 등록된 주소로 물건이 배송돼 쉽게 사고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홈쇼핑 TV전용 앱 '바로TV'에서 신한카드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타 카드로도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고객 입장에서 가장 편하고, 빠르며, 안전하게 롯데홈쇼핑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원패스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5-05-06 14:57:4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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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오페라 열차 출시

코레일관광개발(대표 이건태)이 부산국제야외오페라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오페라 열차를 출시했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야외오페라페스티벌은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세계 최정상의 성악가들이 꾸미는 축제로 진행된다. 28일 마리아 굴레기나의 그랜드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초호화 캐스팅이 선사하는 오페라 '아이다'가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부산국제야외오페라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오페라 열차는 부산 자유여행과 부산시티투어가 각각 연계된 1박2일 코스와 경주에서 부산, 제천까지 2박3일 동안 레일크루즈 해랑으로 전국을 일주하는 명품 관광패키지로 즐길 수 있다. 부산자유여행 패키지는 서울, 부산간 왕복 KTX와 이비스앰베서더 부산, 오페라 페스티벌 티켓이 포함돼 있다. 부산시티투어 패키지는 왕복 KTX와 숙박, 오페라 페스티벌티켓이 포함됐으며 전용 차량을 이용해 해동용궁사, 태종대,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레일크루즈 해랑으로 즐기는 여행코스는 29일 출발해 경주와 부산 시티투어, 오페라 페스티벌을 즐긴 후 제천까지 여행하는 2박3일 코스이다. 해랑 고객에게는 최고 등급 R석에서 오페라 '아이다'를 즐길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이건태 대표는 "기차여행과 문화가 결합된 융복합 문화관광열차 여행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품격 여행컨텐츠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기차여행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페라 열차 예약 및 문의는 코레일관광개발 콜센터 1544-7755에서 가능하다.

2015-05-06 14:54:4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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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호텔, 어버이날 스페셜 보양식 프로모션

스탠포드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카페스탠포드가 이달 말까지 사랑하는 가족·부모님·은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일부터 10일까지는 '부모님 데이(DAY)' 기간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스페셜 보양식 메뉴가 제공된다. 순환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당귀와 감초를 넣은 한방 보쌈·당귀 돈 불고기·녹두 낙지삼계탕 등을 맛볼 수 있다. 5월8일 어버이날 당일 부모님과 방문한 고객에게는 고급 카네이션 화분을 테이블당 1개씩 증정한다. '스승님 데이(Day)' 기간인 11부터 15일까지는 선생님 및 교직원과 동반 방문 시 최대 20인까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모든 교직원에게 와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모션 혜택을 받으려면 계산시 주민등록증, 교직원 증 등의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이와 함께 5월 한달 동안 뷔페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열린다. 호텔 숙박권·뷔페 식사권·고급 레드 와인 등 다양한 사은품 증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탠포드호텔 관계자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평소에 자주 표현 못한 감사·사랑·존경을 전하는 5월, 호텔 방문 고객들이 풍성한 혜택이 있는 즐거운 식사를 경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약 및 문의 02-6016-0080

2015-05-06 14:52:4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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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美스키협회와 MOU 체결

대한스키협회는 신동빈 회장이 6일 소공동 롯데 본사에서 미국 스키협회와 양 국가의 스키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미국스키협회 루크 보덴슈타이너 미국 스키·스노보드 부회장 및 알파인 활강 세계랭킹 1위인 린지 본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미 양국은 국가대표 알파인 선수 합동훈련, 유소년 선수 파견, 기술교류, 세부종목별 지도자 추천 및 해외 캠프 개최 등 양국의 스키 기술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한스키협회는 지난 4월 크로스 컨트리종목 발전을 위해 핀란드 스키협회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스노보드와 알파인 종목 강국인 미국 스키협회와 MOU를 체결하면서 설상 종목 강국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에서 국내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은 "양국 선수들이 2018 평창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설상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스키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MOU에는 스피드 여제라는 애칭을 가진 린지 본 선수가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린지 본 선수는 월드컵에서 활강 33회, 슈퍼대회전 24회 등 총 67번의 월드컵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십자인대 부상 이후 6개월 만에 회복해 다시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2015-05-06 14:04:2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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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3주년 기획-상생] 롯데마트 '아웃렛'으로 꼼수 출점

대형마트 롯데마트(대표 김종인)가 정부의 출점제한 조치로 신규 점포 개설에 발목이 잡히자 아웃렛으로 업태를 변경하며 골목상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롯데쇼핑(회장 신동빈)은 아웃렛을 통한 롯데마트 출점에 대해 쇼핑과 레저를 결합한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지역상인들은 롯데마트 등은 정부의 골목상권보호정책에 따라 출점이나 영업시간에 제한이 있지만 아웃렛은 적용 대상에 빠져있어 꼼수 출점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지하도상가연합회는 지난달 22일 롯데백화점 인천점 앞에서 '롯데마트 항동점, 아웃렛 변경 규탄 대회'를 열었다. 롯데쇼핑은 중구 항동 롯데마트가 있던 자리에 오는 5~6월 지상 6층 규모의 대형 아웃렛을 열 계획이다. 롯데마트로는 경쟁력이 없자 아웃렛으로 업태를 변경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인천시 상인들은 롯데마트 항동점이 팩토리 아웃렛 형태로 변경할 경우 중저가 의류를 주로 판매하는 지하상권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상인들은 중소기업청 지정 전통상점가인 동인천지하아케이드, 인현지하상가, 새동인천지하상가 3곳이 항동점과 3㎞ 거리에 불과한데도 롯데마트 측이 제출한 상권영향평가서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지하상가 업주들은 "3㎞도 채 떨어지지 않은 롯데마트 항동점 인근에 동인천역세권 지하도 상가의 80%가 패션 의류·잡화를 팔고 있지만 롯데마트는 아웃렛으로 업종을 바꾸면서 상권영향평가서에서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면서 "대형 유통재벌들 때문에 그나마 이어온 생계수단을 잃게 됐다"고 성토했다. 서울 마포구 지역의 소상공인단체와 상인들도 롯데가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대형 복합쇼핑몰을 건설하는 계획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롯데는 상암동 DMC 내에 약 10만3000평 면적의 복합쇼핑몰을 짓고 대형마트를 비롯해 백화점, 영화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마포구 지역 상인들은 DMC 롯데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반경 5~10km 내에는 대형마트 14개를 비롯해 백화점 6개, 쇼핑센터 11개, SSM 81개 등이 있는 상황에서 롯데복합쇼핑몰로 대형마트가 들어설 경우 골목상권은 물론 지역경제가 쑥대밭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상암동DMC 롯데복합쇼핑몰 강행반대 마포구 비상대책위'와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등은 지난 3월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포구·은평구·서대문구·영등포구 등 인근 지역 중소상인들은 바람 앞에 등불 신세가 됐다"고 하소연했다. 경남 진주와 경북 포항 등에서도 롯데마트 등을 포함하는 롯데 아웃렛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과 충돌하고 있다. 전국의 지역 상인들이 롯데마트의 아웃렛 입점을 반대하는 이유는 지역 상권이 붕괴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영등포 신세계의 타임스퀘어, 경기도 파주의 신세계 첼시, 롯데 프리미엄몰 아웃렛의 반경 5~10km 내의 상점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들어선 3년 후 인근 지역 점포당 매출이 출점 전보다 월평균 약 1300만원, 연평균 약 1억6000만원이 줄었다. 이는 점포당 매출이 대형쇼핑몰 입점 전보다 46.5% 감소한 수치다. 특히 대형마트를 낀 아웃렛 입점의 파장은 슈퍼마켓이나 식료품 점포에 그치지 않고 패션업종의 파장이 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월에 실시한 '대기업 아웃렛 입점에 따른 지역상권 영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패션업종 관련 중소기업 84.2%가 대기업 아웃렛 입점 후 매출이 줄었다고 답했다. 전국상인연합회 관계자는 "롯데마트가 말로는 상생을 외치면서 대형마트에서 아웃렛으로 명칭만 바꿔 전국적으로 점포를 늘려가고 있다"며 "대형마트의 경우 그나마 골목상권보호정책으로 상권이 보호되는 측면이 있으나 아웃렛이나 복합쇼핑몰은 여기에도 빠져 있어 지역상권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5-05-05 17:21:06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