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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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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무 LG 회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혁신" 강조

구본무 LG 회장이 지난 30일 열린 'LG혁신한마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한 차원 높은 혁신'을 강조했다. LG는 이날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R&D, 생산, 품질,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현장에서 경영혁신활동으로 제품 및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등의 성과를 낸 9개 수상팀의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LG혁신한마당'을 개최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과 산업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을 볼 때 지금까지 해왔던 혁신 방식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에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혁신 목표와 혁신의 과정들을 하나하나 냉철하게 살펴보고, 시대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도록 과감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LG혁신한마당'에서는 ▲LG전자 'LG 시그니처' ▲LG전자 '그램' 노트북 ▲LG디스플레이 '올레드 TV' 패널 생산성 향상 ▲LG생활건강 브랜드 '빌리프' ▲GⅡR 북미 '올레드 TV' 마케팅 등 R&D와 생산, 마케팅 분야의 혁신 사례들이 돋보였다. 이 외에도 ▲LG전자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성공 ▲LG이노텍 자동차용 전자식 조향 장치(EPS) 모터 개발 ▲LG화학 고기능 합성수지(ABS) 및 친환경 의료 장갑용 합성고무 생산기술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의 사례들도 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 외에 구본준 (주)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을 포함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영속 기업으로 변화를 위한 LG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 부회장은 꿈을 향한 절실함으로 이뤄낸 올레드 TV 패널 개발 사례와 '럭키크림'에서부터 '올레드 TV'까지 LG의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언급하며 시장선도를 위한 LG만의 길을 열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2017-03-31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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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세제 좀 주문해줄래"…글로벌 유통 트렌드 '컨텍스트 쇼핑'

미국 아마존의 소비자 구매전환율은 13%로 국내 온라인쇼핑몰의 평균(6.2%)의 두 배를 넘는다. 구매전환율이란 소비자가 해당 사이트에 들어와서 제품을 보고 실제 구매로 이어진 비율을 의미한다. 이 같은 비결은 뭘까? 바로 '컨텍스트 쇼핑(Context Shopping)' 덕이다. 컨텍스트 쇼핑이란 소비자의 구매 의사가 생기는 시점과 거의 동시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자동화된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의 욕구를 구매로 즉각 전환하는 판매기법으로, 구매전환율을 끌어올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0일 발간한 '2017 유통백서'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소매시장의 성공 트렌드 컨텍스트 쇼핑이다. 대한상의는 "지나치게 많은 상품 정보, 결제과정의 복잡성, 오프라인매장 대비 부족한 제품체험의 한계성으로 인해 온라인상의 구매니즈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온라인상의 구매전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품 검색·비교·분석 결제 단계를 최소화하거나 자동화해 소비자의 니즈가 구매로 즉각 연결시키도록 하는 컨텍스트 쇼핑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텍스트 쇼핑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아마존의 비법은 크게 4가지다. 반복구매 상황에 대한 자동화다. 소비자가 이전에 구매한 상품을 주문한 상품을 재구매할 경우, '대시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기존 저장된 제품·결제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 주문돼 배송까지 일사천리로 처리한다. 예를 들어, 세제가 없는 것을 인지한 소비자가 아마존 대시 버튼을 누르면 이미 저장돼 있는 제품 정보와 결제 정보를 기반으로, 클릭 한 번으로 자동 주문처리 돼 배송까지 처리해 준다. 다음은 충동구매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가가 원하는 상품을 발견해 제품 사진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아마존 에코'가 해당 제품과 유사 상품을 즉시 제안해 구매를 유도한다.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충동구매 니즈가 발생했을 경우, 상품 정보를 검색하고 다른 제품과 비교·분석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없애 쇼핑을 보다 편리하게 한다. 각종 기념일에 대한 추천 역시 중요하다. 특정일 남편의 생일임을 인지하고, 남편의 최근 관심사와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상품들을 제안, 상품별 소비자 평점 등을 분석해 소비자가 고민 없이 선물을 구매토록 한다. 마지막은 개인의 선호를 분석해 각종 영화나 음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잠들기 전 영화를 보고 싶다거나 음악을 듣고 싶을 땐 '아마존 에코'를 통해 요청하면 개인 기호와 시간, 날씨 등을 고려해 영화와 음악을 추천해 바로 구매로 연결한다. 대한상의는 컨텍스트 쇼핑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기 활용', '실시간 추천', '제로에포트(Zero-effort) 구현' 등 3가지 핵심 요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먼저 다양한 기기들의 활용이다. 소비자의 구매니즈를 즉각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PC, 모바일 뿐만 아니라 TV나 홈 디바이스,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쇼핑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쇼핑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실시간 추천기능이다. 소비자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 확보뿐만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분석을 토대로 한 추천 알고리즘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상황과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구매 욕구를 즉시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아미존의 경우 에코와 알렉사 관련 인력에만 800여명의 전문가들을 배치하고 있다. 또 우버, 배달서비스업체와의 지속적인 제휴를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등 그 기능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 마지막은 제로에포트다. 원클릭 결제나 배송지 저장옵션 등을 통해 구매 단계뿐만 아니라, 결제와 배송단계까지 자동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상의는 "최근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진화로 촉발된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글로벌 유통 시장도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컨텍스트 쇼핑이 향후 글로벌 유통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31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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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경제성장률…한경연, 작년보다 0.3%p 낮은 2.5% 전망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지난해 12월)라고 전망했던 한국경제연구원이 최근 이를 2.5%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지난해(2.8%)보다 0.3% 포인트 낮은 수준이어서 올해 역시 저성장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경연은 30일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2017년 1/4분기'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4분기 8분기 만에 반등한 이후 올 1~2월 반도체, 석유제품, 평판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면서 15.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경연은 세계경제개선으로 수출 역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경제성장률을 기존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계속되는 내수 부진과 경기부양정책 여력 약화 등으로 지난해 경제성장률(2.8%)보다 0.3% 포인트 낮다. 한경연은 "내수부진의 구조적인 요인들이 상존하는 가운데 통화, 재정, 환율 등 정책여건이 지난해에 비해 제한적"이며 "세계경제회복의 위험요인들도 전망의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계부채와 고령화 등 내수부진의 구조적인 저성장 요인이 잠재적으로 존재하고 있고, 지난 3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으로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여지가 크게 축소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여기에 올해 정부 예산이 총지출이 총수입을 하회하게 편성돼 트럼프 행정부의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로 원화 절상 시 대응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정책, 유럽정치의 반세계화 흐름 등도 글로벌 교역 회복을 제약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한경연은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미국의 무역적자가 확대되면서 주요 교역국 간 무역적자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될 수 있고, 현재의 세계 상황을 고려할 때 미국이 국경조정세 도입 등을 통해 무역적자를 축소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가 하락이 진정되고 공공요금이 추가 인상되면서 전년 대비 오름세가 확대될 수 있지만 성장둔화로 인해 1%대 중반 상승률에 그칠 것이란 예측이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 축소와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의 영향으로 작년 987억 달러에서 올해는 922억 달러로 흑자 규모가 소폭 축소될 것으로 봤다. 원·달러환율의 경우 전년대비 1.4% 하락한 1145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회복세와 양호한 거시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달러 우위와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인해 원화 강세 압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의 통화·재정정책, 유럽의 정치 불안 등 달러 강세 요인을 고려해볼 때 하반기로 갈수록 원화강세 추세가 약화될 것으로 봤다. 또 시장금리(회사채AA-, 3년)는 2.3%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국고채 발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지만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의 제한적 상승 등으로 소폭 상승한그칠 것이란 분석이다. 변양규 한경연 국가비전연구실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가시화될 경우 글로벌 교역이 다시 부진해지면서 우리나라 수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수출시장 다변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 참여,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추진, 미국의 인프라 투자 참여 등 다양한 기회요인을 포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17-03-30 17:29:0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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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5건 포상

SK하이닉스는 지난 29일 '제 5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갖고 서울대 정덕균, 김수환 교수의 연구 등 5건을 우수발명에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SK하이닉스가 2013년부터 산학협력연구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연구과정에서 출원된 특허 중 우수발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최우수상에 서울대 정덕균, 김수환 교수, 우수상에 연세대 한건희, 채영철 교수, 장려상에 한국과학기술원 조규형 교수, 연세대 정의영 교수, 서강대 최우영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울대 정덕균, 김수환 교수의 '차세대 모바일 D램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관련회로'에 대한 연구는 모바일 D램의 성능 향상과 저전력 구현을 위해 회로내부에 흐르는 전류의 간섭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포상식에는 수상자 외 홍성주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신승국 지속경영본부장, 민경현 특허실장 등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미래기술연구원장 홍성주 부사장은 "산학과제 수행으로 성과를 도출하고 특허를 출원하기까지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차세대 반도체 전문가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2017-03-30 17:28:0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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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도시바 메모리 부문 인수전 참여…'25조원' 부담될까

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 메모리반도체 부문 인수에 뛰어들었다. 29일 반도체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날 메모리반도체 사업 인수 관련 1차 입찰 제안서를 마감했다. 입찰에는 SK하이닉스 외에 도시바와 오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미국의 웨스턴디지털(WD)을 비롯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중국 칭화유니그룹, 대만 훙하이 등 10여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입찰 제안서에는 일본의 재무적 투자가(FI)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을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가 도시바 매각 지분이 20%선에서 50% 이상으로 늘면서 인수가 25조원까지 치솟자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일본 정부의 반도체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내놓은 전략이란 분석이다. 이번 인수전은 SK하이닉스는 박성욱 부회장의 주도 속 SK텔레콤 사장이자 SK하이닉스 등기이사로 재임 중인 박정호 사장이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 인수전 참여를 위해 일본 출장을 다녀오는 등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인수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을 우려해 당초 일본정책투자은행(DBJ)나 최대주주인 관민 펀드 산업혁신기구를 통해 도시바에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인수의향이 있는 미국 기업과 공동 출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막대한 인수 자금 부담을 덜면서 경영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의 지분만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도시바 반도체사업을 인수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쁠 게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본입찰에 참여해 경쟁사의 기술력과 경영전략을 살피는 것도 적잖은 소득일 수 있다는 점에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도시바 메모리반도체 인수와 관해 확인해 줄 수가 없다"며 "예비입찰 제안서 제출인 만큼 별도의 공시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바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메모리반도체 사업 분사를 정식 결의한다. 이날 입찰이 마감되면 6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도시바를 실사한 후 최종 인수 기업이 결정된다.

2017-03-29 17:41:0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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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생활가전에 AI 입히다…냉장고, 로봇청소기, 드럼세탁기에 탑재

LG전자가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생활가전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공지능(AI) 가전 시장 확산에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초 인공지능 에어컨을 출시한 데 이어 냉장고, 로봇청소기, 드럼세탁기 등 주요 가전에도 인공지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제품에는 독자 개발한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했다. 인공지능 가전은 고객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을 스스로 분석해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작동한다. 인공지능 디오스 냉장고(모델명: F878SB35S)는 각종 센서를 통해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패턴, 제품이 설치된 장소의 온도와 습도 등을 파악한다. 도어가 열리는 횟수와 시간을 분석해 사용자가 도어를 거의 열지 않는 시간대에는 자동으로 절전 운전을 한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한여름에는 음식물이 쉽게 상하지 않도록 제균 기능을 최고 단계인 '파워 모드'로 설정한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플러스(모델명: VR6480VMNC)은 장애물을 스스로 판단해 보다 꼼꼼하게 청소한다. 기존 로보킹 터보플러스를 구매한 고객들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로보킹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스마트해진 청소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적용된 트롬 세탁기(모델명: FH21VBP)도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 세탁기가 날씨 정보를 파악하고 최적화된 세탁 옵션을 찾아낸다. 습한 날씨에는 보다 강력한 탈수를 제공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헹굼 시간을 추가한다. 또 세탁기가 스스로 운전 패턴을 학습해 고객이 자주 적용하는 세탁옵션을 기억했다가 상황에 맞는 세탁옵션을 스스로 추천한다. 앞서 LG전자가 출시한 '인공지능' 휘센 듀얼 에어컨은 딥씽큐 기반의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에어컨은 공간학습 인체감지 센서를 통해 실내 환경을 감지하고 사람의 위치와 수를 파악해서 냉방 공간, 냉방 모드, 공기청정 가동 등을 스스로 결정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올해는 인공지능 가전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를 이해하는 가전'을 지속 출시해 인공지능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9 16:20:1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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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스마트한 주방 열린다…IoT 냉장고 '삼성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음악 좀 들려줄래!" "레시피 좀 알려줘." "오늘 날씨는 어때?" 삼성전자가 음성만으로 듣고 말하는 냉장고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셰프컬렉션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열고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풀메탈쿨링'으로 더 완벽해진 '미세정온기술'과 보다 진화한 차세대 스마트 기능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별도의 화면 터치 없이 인터넷 검색은 물론 800여개의 레시피, 일정 관리, 라디오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내달부터는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패밀리허브에 탑재된 이마트 애플리케이션과 삼성 페이를 통해 구매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김민경 삼성전자 상무는 "지금까지 사람이 기계 언어를 알아들어야 했다면 이젠 기계가 사람 말을 이해하고 알아서 생각하는 시대가 왔다"며 "인공 지능 딥러닝과 클라우드 연결성으로 사람과 냉장고가 대화하듯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식재료 보관부터 쇼핑까지 한 번에 가능한 '푸드 매니지먼트', 가족간의 추억과 일정을 관리해주는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들도 선보였다. 가족 구성원 각자의 계정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개개인의 일정 관리가 가능하고, 사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을 통해 홈 스크린을 각각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이 외에도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즐기는 '폰 미러링' ▲냉장고 내 스피커를 통해 멜론, 벅스 등 음악 감상 ▲오늘의 날씨를 비롯해 미세먼지 농도, 주요 뉴스의 헤드라인을 알려주는 '모닝브리프'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은 냉장고 본연의 기능 역시 강화됐다. 냉장실의 벽면과 선반뿐 아니라 음식이 닿는 모든 공간을 메탈로 감싸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했으며, 식재료 전문 보관실인 '수분케어채소실+', '셰프팬트리'까지 '메탈쿨링'을 적용했다. 또한 냉장고 문을 열 때 차가운 공기로 에어커튼을 만들어 외부의 공기가 섞이는 것을 막아 내부의 온도 상승을 50%로 줄였다. 신제품은 919리터의 용량에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을 적용한 '혼드 블랙(Honed Black)'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919ℓ 용량에 출고가는 1059만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구성기 상무는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한층 강화된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미세정온기술과 삼성이 리드하고 있는 다양한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탑재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가 새로운 가전의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셰프컬렉션'의 입체적인 질감의 재질이 느껴지는 텍스처드 디자인(Textured Design)과 '패밀리허브'의 다양한 사용성을 아트로 연결시킨 신진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전시됐다. 해당 작품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허영만 화백의 딸 허보리 작가를 포함해 하루, 최현주 작가 등 총 3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혁신 기능 부각을 위해 기획됐으며, '식재료의 신선함', '새롭고 즐거운 공간인 주방' 등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이 작품들은 상반기 중 '패밀리허브'에 탑재될 예정이다.

2017-03-28 17:40:0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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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네마 스크린’으로 120년 영화 산업 뒤흔들다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씨네마크(Cinemark) 극장에서 세계 최초로 극장전용 LED 스크린인 '삼성 시네마 스크린'을 공개하는 시사회를 가졌다고 28일 발혔다. '삼성 시네마 스크린'은 기존 프로젝터 기반의 극장용 영사기의 밝기와 명암비 등의 한계를 극복한 극장 전용 LED 스크린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사회에서 LED 캐비넷 96개를 활용한 445형(10.3×5.4m) 크기, 영화에 최적화된 4K(4096×2160) 해상도의 시네마 스크린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LED 소자가 빛을 내 영상을 구현하는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인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화질과 보안 기준을 만족하는 극장 상영 조건에 최적화된 영상 장비다. '삼성 시네마 스크린'은 기존 프로젝터 램프 대비 10배 이상 향상된 최대 500니트의 밝기로 암실 환경의 영화 감상뿐 아니라 밝은 환경에서도 각종 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다. 또 차세대 핵심 영상기술 HDR(High Dynamic Range)를 지원해 앞으로 영화관이나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명암비가 대폭 향상된 생생한 화질의 HD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오디오 분야의 절대 강자인 하만과 협업해 기존 극장에서 사용하던 스피커 설치 변경을 최소화하고 영화 사운드가 극장 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하는 사운드 튜닝 기술을 '삼성 시네마 스크린'에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중 한국과 미국에서 '삼성 시네마 스크린' 영화관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삼성 시네마 스크린'으로 극장 관객들에게 기존 프로젝터와는 차원이 다른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영화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영화 산업의 지평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28 16:36:5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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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한상의 첫 대선후보 특강…"고속 성장의 그림자 해소하겠다"

"대한민국 경제는 고속성장에서 생긴 그림자를 걷어내지 않고는 나아갈 수 없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우리나라가 고속성장하면서 경제대국이 됐지만 국민 대부분은 행복하지 않다"며 "화려한 성장 뒷면에는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한 나라, 자녀를 낳기 어려운 나라, 청년이 절망하는 나라라는 짙은 어둠이 동반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압축성장의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해 ▲불평등 해소 ▲재벌체제 개혁(경제민주화) ▲가계부채 해소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재벌개혁에 대해 그는 "한국경제 최대 리스크가 세습 경영"이라며 "차기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법에 따라 재벌들이 정권과 결탁해서 특혜 받고, 불법·탈법적으로 세습하는 일은 이제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인정하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우리나라 4대 미래발전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인프라 개선 ▲제조업 첨단화와 제조업 서비스화 ▲중소기업 클러스터·사회적 경제 구축 ▲신 평화경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박정희 시대의 경부고속도로, 김대중 정부의 초고속인터넷망이 한국경제 전환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풍력 등을 포괄하는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한 인프라 투자는 이에 비견할 만한 투자"고 주장했다. 또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에 대해 "산업 구조조정에 산업은 없고 전부 재무적 관점에서 국민 세금을 흥청망청 쓰는 일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해상풍력단지 채권을 발행해서 대우조선해양에서 3조원 가량을 수주하면 과잉설비를 윈드 팜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관계의 조정 능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대전환기로 강력한 개혁 구상과 의지로 끝장 토론할 수 있는 통합력과 민주적 리더십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이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를 시작으로 후보들을 잇달아 초청해 공약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연다. 다음 달 중순까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에서도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협의를 거쳐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7-03-28 14:28:4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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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돌발 변수에 SK하이닉스, '도시바' 인수 가능할까

도시바 반도체 사업 매각 입찰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잇단 변수에 인수전이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일본 정부가 중국과 대만 업체에 대해 적대감을 내비치면서 인수 구도는 더 복잡해졌다. SK하이닉스도 전략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27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 및 대만 업체가 도시바 반도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될 경우 '외환 및 외국 무역법'을 적용해 매각 거부 권고안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외환 및 외국 무역법은 해외 자본이 반도체 등 국가 주요 사업을 매수할 경우 사전에 정부 심사를 받도록 강제하고 있다. 또 일본 정부는 정부 산하 일본정책투자은행(DBJ)과 민관 펀드인 산업혁신기구가 분사 예정인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에 출자해 의결권의 34%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가 이 같은 재제에 나선 데에는 중화권 기업이 일본 최대 반도체 업체인 도시바 반도체 부문을 인수할 경우 관련 핵심 기술과 인재까지 넘어간다는 점에서 국가 안보 등 국익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매각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중국의 칭화유니를 비롯해 대만의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과 TSMC 등의 참여도 제한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업계는 SK하이닉스가 대만 홍하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도시바 매각 지분이 20%선에서 50% 이상으로 늘며 인수가가 최대 25조원까지 치솟자 인수 부담을 줄이기 위해 SK하이닉스가 홍화이와 손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그러나 일본 내 중화권 기업으로의 매각에 반대하는 여론이 커지자 SK하이닉스가 전략을 선회해 일본정책투자은행과 제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를 공적자금 지원을 부담을 덜어주는 대신에 추후 경영권 처분 시 우선 협상 대상자 등과 같은 자격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SK하이닉스가 도시바 인수에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는 데에는 업계 판도를 단번에 바꿀 기회이기 때문이다. 도시바는 전체 반도체 시장 점유율로는 8.9%이지만 3D 낸드 플래시의 원천기술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2위 업체다. 낸드 시장 5위이자 전체 반도체 시장점유율 17.2%인 SK하이닉스가 인수할 경우 삼성전자에 뒤처지는 시장에서 지위를 높이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낸드플래시 분야를 장악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SK하이닉스의 인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SK하이닉스가 현재 보유한 현금이 4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지분 50% 이상 인수는 큰 부담이다. 그룹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투자 결정권을 가진 최태원 SK 회장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발목이 잡혀 출국 금지 상황이라 이마저도 쉽지 않다. 여기에 일본 정부가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대한 반감 역시 만만치 않게 높다. 도시바의 한 고위급 간부는 최근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가 국가 안보 관점에서 미국이 도시바 반도체를 인수할 수 있는 유일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일본 경제산업성 간부도 "도시바를 애플 같은 미국 기업에 넘기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도시바가 자회사인 미국 원전 설계업체 웨스팅하우스의 파산을 준비하면서 차후 일어날 수 있는 미국 정부와의 마찰을 차단하기 위해 반도체 부문을 미국 기업에 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엘피다 등 일본 기업 인수 경험이 있는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이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인수에 가장 근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일본 재계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 입장에서 도시바 반도체 사업 100%를 인수하는 게 부담스러울지 모르지만 다른 기업과 손잡고 공동 인수를 한다고 하더라도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입찰 마감 전 여러 전략을 마련 중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바는 오는 29일까지 각 업체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는다.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3월까지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17-03-28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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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퓨리케어 정수기, ‘토탈케어 1.2.3’ 서비스 선봬

LG전자가 27일 새로운 정수기 유지관리 서비스 '토탈케어 1.2.3'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 '퓨리케어' 정수기가 선보이는'토탈케어 1.2.3' 서비스는 ▲1년마다 제품 내부의 직수관 교체 ▲2단계 셀프 살균 케어 ▲직수형 정수기 가운데 국내 유일의 3개월 주기 살균케어 방문 서비스 등이다. LG전자는 매년 '퓨리케어' 정수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냉수가 들어가고 나오는 직수관과 정수가 나오는 직수관을 교체해준다. 또 정수기 안으로 물이 들어가는 직수관 및 자체 살균이 가능한 온수 직수관을 제외한 정수기 내부의 모든 직수관을 서비스 가입 후 3년이 지나면 교체해준다. LG전자는 출수구 코크 부분이 오염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UV-LED' 코크 살균 기능을 이날 출시하는 신제품부터 적용한다. 이 기능은 1시간마다 자동으로 인체에 무해한 'UV-LED' 빛을 코크에 5분간 쐬어 세균을 99.98% 제거해준다.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제품의 '셀프케어' 버튼만 눌러도 살균 기능이 작동한다. 또 '헬스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고객 집을 방문해 '살균키트 2.0'으로 정수기 내부의 물이 닿는 모든 곳을 꼼꼼히 관리해준다. '살균키트 2.0'은 화학약품 없는 '전기분해 살균', 강력한 수압으로 직수관 내부의 벽면을 깨끗이 세척하는 '대포물살' 등으로 정수기 내부의 세균을 99.9% 없애준다. LG전자는 이날 컵의 높이나 사용자의 키에 따라 출수구를 위아래로 4.7㎝까지 움직일 수 있는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를 출시했다. 제품의 폭은 17㎝로 동급 제품 중 가장 슬림한 수준이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량인 120mL(밀리리터), 500mL, 1L 등 용량별 정량 출수 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의 색상은 샤이니 차콜, 샤이니 로즈, 실버,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이다. 월 렌탈료는 3년 사용 기준 3만4900~3만9900원이다. LG전자는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월 렌탈료 할인, 모바일 상품권 지급,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017-03-27 17:14:16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