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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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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성건1지구 뉴:빌리지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성건1지구 뉴:빌리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주차장, 도로 등의 기반시설과 체육시설, 문화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 150억을 지원하며, 기금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와 주택정비전문기관인 경주지역건축사회는 지난 17일 개별자율주택정비 활성화를 위한 성건1지구 뉴:빌리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부 주관 공모 사업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주택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개별 주택 건축주의 사업성 분석, 건축 행정을 대행하기 위한 지원 협력, 건축물의 사용승인 및 조사, 안전 기능 및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관련 정보 공유 등 공공복리를 강화하도록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율주택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지역민들에게 건축 전문지식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의 토대를 마련하며, 뉴빌리지 사업 선정에 한층 더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앞서 경주시는 '뉴:빌리지 사업'을 성건동 성건1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에 추진하기 위해 이달 국토부 공모 접수를 완료했다. 이재희 경주지역건축사회장은 "우리 지역의 입지 여건을 반영한 건축 행정을 지원하고 협력해 개별 주택 정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석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장은 "국비 공모 사업에서 신속하게 사업성을 분석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지역 기관의 참여로 공모 사업에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8 15:56:3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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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공모전서 우수상·장려상 수상

경주시는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 '활동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이정미 주무관이 '경주愛 청소년 문화유산해설사' 프로그램으로 우수상을 받았고, 활동수기 공모전에서는 진야영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주愛 청소년 문화유산해설사'는 안강 지역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등 지역의 세계문화유산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하며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활동수기 공모전'은 우수사례 발굴과 보급을 통해 참여 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수상은 담당자들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주 5일(16:00~20:00) 운영되며, 전문체험·학습지원·생활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연 4회 주말 체험활동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2024-10-18 15:55:2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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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등 11건 심사·의결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지난 11일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를 개최해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총 6건의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먼저, 서석영 의원(국민의힘, 포항)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이 통과됐다. 조례안은 유해해양생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유해해양생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피해 조사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최병근 의원(국민의힘, 김천)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공유농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도 통과됐다. 조례안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촌의 자원을 공유해 도시와 농촌이 상호 협력하고 농촌공동체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공유농업플랫폼 운영, 공유농업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노성환 의원(국민의힘, 고령)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조례안」이 의결돼 지역 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체계가 구축됐다. 조례안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한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촉진, 벤처 및 창업 등을 지원해 2026년 완공될 고령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 시설 등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창욱 의원(국민의힘, 봉화)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검사 및 진단에 관한 조례안」도 통과돼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검사 및 진단 체계가 강화됐다. 이 조례안은 동물위생시험소의 축산물 검사 및 가축 질병 진단 업무의 범위와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황재철 의원(국민의힘, 영덕)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박순범 의원(국민의힘, 칠곡)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통과됐다. 동의안 심의에서는 2025년도 농축산유통국과 해양수산국 소관 출연 동의안, 2025년도 농축산유통국 소관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그리고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급시기 및 지급방법에 대한 동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돼 농어민수당이 2025년부터는 지역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등으로 상반기에 연 1회 일시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농수산위원회는 회기 중 농촌지도자연합회와 4H 경북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농업 인력 육성과 농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농촌지도자연합회 측에서는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을 감안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 및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4H 경북본부에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와 농촌 정착 프로그램의 개선을 요청했다. 신효광 위원장(국민의힘, 청송)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경상북도의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각 조례안의 세부 내용들이 현장의 요구를 잘 반영하고 있어,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지도자연합회와 4H 경북본부와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신중히 검토해, 농업 인력 육성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특히 청년 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기술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2024-10-18 10:03:5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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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 동해 해파리 피해예방 위해 관련 조례안 대표발의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이 제350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와 실태조사 및 재정지원,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원 등을 규정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 사고는 4,224건으로 2023년 753건의 5.6배에 달하며, 피해는 주로 동해안에 집중돼 있다. (경북 977건, 부산 1,310건, 강원 618건 순) 이에 같은 기간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거한 해파리는 모두 6,324톤으로 2023년 1,176톤에 비해 5.37배 증가했다. 관련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도 지난 7월 12일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도내 23개 해수욕장에 피해 방지 사업을 실시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온 상승으로, 해마다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련 조례를 통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유해해양생물 피해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대응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제정 취지를 밝혔다. 지난 11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4-10-18 09:19:5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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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산업용 로봇 도입으로 고위험 수작업의 안전 확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위험 작업장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여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산업용 로봇은 주로 가동 중인 설비에 작업자가 투입되는 고위험 작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설치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위험한 수동 업무를 자동화하는 동시에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험 작업에 산업용 로봇이 적용된 대표적인 공장으로는 포항제철소 냉연부와 STS압연부가 있다. 냉연부 도금공장에는 'Backing Roll 수입 자동화 로봇'을 도입하였다. 이 로봇은 Roll에 묻은 이물질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수입 로봇 도입으로 작업자들은 가동 중인 설비에 접근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STS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는 'Debanding 로봇'을 도입하여 코일의 밴드를 자동으로 절단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가 코일 밴드를 수동으로 절단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절단면에 의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기술이 포스코와 포항지역 로봇 개발 기업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자동화 로봇의 성공적인 적용으로 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영호 STS소둔산세공장장은 "산업용 로봇 도입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고, 지역 로봇 개발 기업들과의 협력도 성공적이었다" 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러한 우수 스마트기술 사례를 사내에 공유하고 있으며, 유사공정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는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로봇 자동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포항지역 로봇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2024-10-18 09:10:4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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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1회 경주희망 복지박람회 성료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1회 경주희망복지박람회가 17일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주시사회복지사협회, 경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사회복지기관·단체장 및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따뜻한 복지경주, APEC과 함께 희망복지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인 제1회 경주희망복지박람회를 개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람회는 지역 사회복지 기관 단체 등이 참석해 23곳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사회복지 서비스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과 고독사에 대한 예방 사업을 비롯해 기관별 다양한 복지사업 전시 활동은 방문객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박경복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 협의회는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사회복지기관, 단체 등이 협력해 복지박람회를 개최한 만큼 시민들에게 유익한 복지분야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0-17 15:50:2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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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AI 스마트 가로등 시범사업 확정

포항시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호미곶 강사리항을 국내 최초 IT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합된 AI 스마트 가로등 시범사업지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비즈허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모델 발굴과 AI 스마트 가로등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현지 조사를 실시해 호미곶면 강사리항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 AI 스마트 가로등 시범사업은 포항시의 스마트시티 구축과 어촌신활력을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를 위한 사업이다. AI 스마트 가로등은 고효율 LED 가로등, CCTV, 무선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환경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신활력 앵커마을의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단순한 조명 역할에서 벗어나 각종 센서로 환경, 교통 등 데이터를 모으고 카메라를 활용해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시범사업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3주간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나가는 사람 수 및 이동 동선 파악, 안면인식으로 실종자나 치매 노인 찾기, AI 차량번호판 추적 감지, 소음측정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 살필 예정이다. 시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어촌 정주 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지난해 구룡포읍 구평리항과 청하면 이가리항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호미곶면 강사1리항이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4년간 총 400억 원(국비 21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내년도 '어촌신활력증진' 국비 공모사업에 석병리항과 월포리항, 마산리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한정된 일자리와 생활 서비스 접근성 부족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어촌을 대상으로 생활플랫폼 및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을 유입하는 프로젝트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어촌의 정주 여건을 한 단계 더 높여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AI 기술을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7 15:23:4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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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미연 세미나에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의지 피력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도시' 도약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포항시가 마지막 퍼즐인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16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 제4회 세미나에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김철홍 포스텍 융합대학원 교수가 참석해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미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를 비롯해 김종일 서울의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단장, 송민교 미국국립보건원(NIH) 연구원,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교수, 유경호 한림대학교 의과대 학장 등 의료기관 관계자 및 연구진 등이 참석했으며,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이 축사로 자리를 빛냈다. 한미연은 의료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3월 출범한 연구회로, 한국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의료 혁신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 8월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3차 세미나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해 분자 이미징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와 치우(wah chiu)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수를 포항시 바이오 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며, 포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정책 제안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당부키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을 주제로 김종일 서울의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단장과 송민교 미국국립 보건원(NIH) 연구원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지며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김철홍 포스텍 교수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의사과학자 양성 시도가 이뤄져야 한다"며 "포스텍 의대 설립으로 공학을 기반으로 한 의학교육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차세대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 등 보건 안보를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은 국가적인 관점에서 하루빨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포항시는 포스텍 의대 설립으로 의사과학자를 양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15:20:3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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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환경감시센터 직원 공개 모집

경주시가 월성원전과 중·저준위 방폐장 환경을 감시하는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센터'의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센터장 1명 △행정팀장 1명으로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다. 접수 방법은 경주시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환경감시센터 행정팀으로 방문(주말 제외) 또는 등기우편(접수 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센터장의 경우 △관련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2년 △관련분야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관련분야 학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의 실무경력의 보유한 자다. 또 △학위가 없더라도 원자력분야 실무경력 13년 이상이거나, 원자력분야 근무 경력(관리자 근무경력 1년 포함) 20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이밖에도 비관련 분야 학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원자력분야 실무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 주요 업무는 주민 설명회, 언론 대응, 감시위원회 활동을 총괄하며, 센터의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행정팀장은 지자체와 의회 관련 업무, 주민 민원 관리 등을 담당하며, 6급 상당 별정직 공무원 임용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 여부는 개별 통보되며, 면접시험 일정과 장소는 추후 감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지원자의 경력과 자격 요건을 심사하고, 면접시험에서는 직무수행 능력, 의사소통 능력,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는 채용 신체검사를 거쳐 임용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환경감시센터 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채용은 지역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인력 충원 과정인 만큼, 책임감 있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7 13:20:0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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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 바이오 특화단지 내 1호 착공 기업 ㈜에이엔폴리 착공

포항시는 16일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이하 바이오 특화단지)에서 ㈜에이엔폴리 본사 및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건물은 연면적 4,429㎡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첨단 바이오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개발과 생산을 위한 시설물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한창화 경북도의원, 김철호 효성벤처스 대표, 신성원 포스코기술투자 대표와 인라이트벤처스, 임팩트스퀘어 등 투자사, 네이처글루텍을 비롯한 바이오기업 관계자,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에이엔폴리는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27일 포항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본사와 공장을 착공하는 첫 번째 바이오 기업이다. 미래 바이오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는 사용 후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첨단 소재로, 플라스틱과 리튬이온 전지의 대체재는 물론 화장품 및 의료용 생체재료, 전자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에이엔폴리에서 생산하는 나노셀룰로오스는 왕겨에서 추출한 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목재에서 추출된 나노셀룰로오스에 비해 기체 차단성과 흡착성 등이 강화돼 경쟁력이 높다. 시는 지난 10여 년간 육성하고 추진해 온 다양한 바이오산업 관련 사업과 맞물려 이번 착공이 포항의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포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포항시와 함께 전력을 다해온 효성벤처스와 포스코기술투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그 결과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둔 우리 시에서의 이번 공장 착공은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시작점으로, 향후 설립될 포스텍 의과대학과 스마트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엔폴리는 '2023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및 '2024 CES 지속가능부문 혁신상' 수상 등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업으로, 이번 본사 및 공장 착공으로 더욱 품질 높은 친환경 소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4-10-17 09:19:40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