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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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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울릉 이상휘 국회의원, 「상속세 및 증여세법」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 남·울릉)이 지난 14일 배우자의 상속공제 한도를 계산할 때 배우자의 기여분을 인정해 한도액을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배우자가 실제 상속을 받는 경우, 일정 계산식에 따라 산출한 금액과 30억 원 중 작은 금액을 한도로 하여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부부가 이혼할 경우에는 재산이 부부 공동의 노력으로 형성된 것임을 인정하여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으면서도, 배우자가 사망하여 상속이 개시될 경우에는 배우자의 기여도를 고려하지 않고 상속세를 부과하는 불합리한 점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배우자의 상속공제 한도를 계산할 때 배우자의 기여분을 감안하여 한도액을 설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배우자가 상속세를 납부할 때, 「민법」 제1008조의2에 따른 배우자의 기여분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산정된 금액만큼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상휘 의원은 "한 가정의 재산은 부부 공동의 노력으로 형성된 것으로, 어느 한 사람의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없다"며"배우자의 기여도를 반영한 상속세 공제 제도가 마련된다면 보다 합리적인 공정한 상속세 부과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7 09:04:2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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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 17일부터 시범운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호미로 202)에 위치한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가 1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는 구룡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52억 원(국비 36, 시비 16)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76.51㎡의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쉼터의 1층은 다목적 체육관(강당) 및 도서관, 2층은 열람실 및 회의실로 조성해 지역 주민의 생활 활력 및 건강을 증진시키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2층 옥상정원은 포항 거점관광지 구룡포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돼 지역 주민의 생활서비스 충족과 더불어 관광객에게 볼거리까지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신규 도서 포함 6,000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다목적 체육관은 탁구, 배드민턴, 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의 소통·교류 활성화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중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주말 휴관)이며, 체육관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도서 대출·반납 및 열람을 포함한 각종 시설과 서비스의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미비한 점을 보완해 4월 중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오영환 어촌활력과장은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 운영으로 구룡포 인근 주민들에게 한 단계 높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어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촌을 활성화하도록 다방면으로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09:03:4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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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Global Festival Summit 2025’ 개최

전 세계 축제 리더들이 모이는 'Global Festival Summit 2025'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를 핵심 의제로 삼아, 축제가 도시 경제와 지역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특히 야간 경제구역 인증제도(퍼플플래그) 등 새로운 개념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올해 써밋은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경북도지사, 태국 5개 도시 축제 관계자 등 20여 명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 50개 도시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다. 세계축제협회(IFEA) 이사진과 유명 축제 전문가들도 참석해 글로벌 축제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써밋에서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가 도시 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가 주요 논점이다.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매기본 CEO는 인구 2~3만 명 규모의 작은 도시에서 야간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를 발표한다. 더블린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퍼렐 이사와 데이먼 블레이크 이사는 범죄와 마약 문제가 심각했던 지역을 안전한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은 "신 야간경제는 다가오는 미래의 핵심 전략"이라며 "야간형 축제와 문화유산 활용이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여성 안전 보장 등 도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축제 자체보다 축제도시의 인프라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는 전용 축제장, 축제 교육, 숙박 인프라, 스폰서십, 경영전략 등 도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금산군, 통영시, 진주시, 광주 동구 등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도시로 육성해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경주시의 성공적인 문화유산 활용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글로벌 축제도시들과 협력하며 발전할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6 18:58:2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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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다양한 전입 정책 시행

경주시가 올해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입 정책으로 인구 증가에 사활을 건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입 대학생 장학금 및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수도요금 및 화장장 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시민안전 자전거 보험 가입 등 맞춤형 인구 유도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전입 신고일 기준 3년간 경주 거주 이력이 없고, 2020년 1월 이후 전입한 지역 대학교 재학 중인 대학(원)생에게 연 40만 원 경주사랑 장학금을 지급한다. 타 시군에서 경주로 전입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숙사 제공의 경우 건물 임차료의 90%, 월 최대 40만 원까지 3년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등 총 11개 업종이다. 전입한 세대에게는 1인당 20ℓ 종량제 봉투 12장(1회)을 비롯해 태극기를 지급한다. 지원제도 뿐만 아니라 수도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경주로 2인 이상 전입한 세대는 1년간 월 수도요금 최대 5천원이 감면되고, 경주시민들은 화장장 이용 시 기존 100만원(관외요금)에서 할인된 15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동궁원(3천원), 화랑마을(육부촌 및 호국야영장 20%), 토함산 자연휴양림(숙박 및 야영시설 30%), 오류캠핑장(20%), 국민체육센터(10~50%) 이용료 할인 등도 전입 시 가능하다. 특히 상해사망 상해후유장애, 사회재난사망 등에 대해 최대 2천만원을 보장하는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를 보장하는 '자전거 보험'은 전입 신고 시 부여되는 특권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구 위기는 우리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다"라며 "향후 인구 유입은 물론 신산업 육성과 투자유치에도 힘써 인구 유출을 막고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경주로 만드는 데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6 18:54:4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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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2025 대비 택시 친절교육 실시

경주시가 지난 12~13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택시 운수종사자 1,072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K-MISO City'(My Innovative Smart Open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정상과 경제 사절단이 방문하는 국제 행사로, 경주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미소·친절·청결 캠페인을 강화해, 택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승객 승하차 시 인사하기 △외국인 승객 응대 △APEC 2025 개최에 따른 택시 운수종사자의 역할 인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택시가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운수종사자들이 '이동하는 관광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친절한 경주'의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장기적인 서비스 개선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택시 친절 서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주의 환대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창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이 경주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15 11:14:0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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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간담회 개최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13일 오후 협력회관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회장 김재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각 위원장들은 파트너사협회 김재열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들과 함께 파트너사협회의 연혁 및 주요 업무에 대해 청취하고,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파트너사의 어려움 공유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파트너사협회는 ▲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 및 대미 관세율 인상, ▲ 포스코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량 저조, ▲ 전기세 인상 등에 따른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일만 의장은"파트너사협회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일조하고 계심에 늘 감사드린다"며, "포항은 철강산업의 위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으로 지역 철강 경기의 회복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인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상공회의소·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와 간담회 개최를 통한 소통 행보를 펼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3-15 11:12:4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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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울릉 이상휘 국회의원, AI 기반 미디어 환경 속 신뢰성 제고방안 토론회 개최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 남·울릉)은 "AI 기반 미디어 환경 속 공정성 및 신뢰성 제고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미디어미래비전포럼(상임대표 구종상)이 주관하고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미디어 환경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고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 역시 간편해진 만큼, 합리적인 규제 방안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일이 시급해진 상황에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발제를 맡은 채상미 교수는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가짜뉴스와 딥페이크가 쉽게 활용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채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특성상 법적·기술적인 대응 강화가 필요하고 글로벌 협력과 정책조율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성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발제를 진행한 이인철 KBS 이사는 방심위의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등 정보유출 문제를 예시로 지적하며, 정보유출의 책임소재와 지능정보사회의 신뢰성, 안전성, 투명성 등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AI 기반의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와 딥페이크. 가짜뉴스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인권과 개인정보보호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상휘 의원은 "진짜와 헷갈릴 정도의 가짜 뉴스, 공정성과 중립성을 잃어버린 편향된 알고리즘, 그리고 정보의 왜곡 등 AI 기반 미디어 환경은 벌써부터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면서 "국민의 알 권리와 올바른 정보 제공이라는 미디어의 본질적인 역할이 위협받지 않도록 AI 발전에 발맞춰 공익적·사회적 기능과 제도도 변화해야 한다" 고 밝혔다.

2025-03-15 11:10: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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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 실시

포항시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치 연수, 이용객 수, 안전 민원 다수 발생 등을 고려해 50여 개소를 선정해 ▲놀이시설의 안전기준 충족 여부 ▲안전 점검 실시 대장 작성의 적절성 ▲설치검사, 안전교육, 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이행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중대사고 총 174건을 분석한 결과 3월부터 6월 사이 기간 발생한 사고가 전체 53%인 93건을 차지해 포항시에서도 해당 기간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 점검에 집중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금지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지역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해야 할 과제인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며 "이번 점검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3-15 11:06:2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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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롯데백화점 포항점, ‘타보소 택시’ 활성화 맞손

포항시와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포항형 택시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 이용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포항시는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1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타보소 택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허정욱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과 강성철 롯데백화점 포항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타보소 택시' 공동 홍보와 이용 활성화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에 노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백화점 포항점 내·외부 홍보 채널을 활용해 타보소 택시의 인지도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이 추진되며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타보소 택시를 이용할 경우 커피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백화점을 찾는 시민들에게 타보소 택시의 편리함을 알리며 공공형 택시 호출 플랫폼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타보소 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롯데백화점과 협력해 효과적인 홍보와 프로모션을 추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타보소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타보소 택시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최근 2만 명을 돌파한 '타보소 택시'의 가입자를 연내 5만 명까지 늘리기 위해 포항역 등에서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포항사랑카드 자동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025-03-15 11:05:2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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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푸드테크 스마트제조화 전략 모색

포항시가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푸드테크 산업의 스마트제조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시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글로벌 제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는 지역 푸드테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제조 및 AI 기술을 접목한 식품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산업전에는 세계 22개국 5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20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6만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지능형 로보틱스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포항시는 이번 산업전에서 지역 푸드테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포항의 스마트제조 시스템에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지능형 로봇을 활용한 식품 가공 및 물류 혁신모델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포항을 대표하는 푸드테크 협동로봇기업인 뉴로메카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최신 협동로봇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확인했다. 다양한 스마트공장 자동화 사례를 직접 참관하면서 푸드테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제조화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시회 기간 주요 기업 간담회와 CEO 서밋에도 참석해 글로벌 스마트제조 동향을 분석하고, 포항의 푸드테크 발전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푸드테크 산업의 스마트제조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포항시는 스마트제조 기술과 푸드테크를 융합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목표로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5-03-14 08:33:35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