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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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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17일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 의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의원,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항시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13기 평생지도자 양성과정까지 총 766명의 평생교육지도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에서 전 부문 수상(4관왕)을 비롯해 경상북도 평생 교육 시책평가 우수상 수상 등 평생학습 분야에 큰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를 10년 만에 유치했으며, 올해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해를 맞아 이강덕 포항시장이 '모두가 하나되어 전진하자!'는 힘찬 구호를 외치고, 120여 명의 협의회 회원들이 올해 포항시의 사자성어인 '총화전진(總和前進)' 문구를 펼치며 함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을 비롯해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개최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도 마을평생교육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는 큰 행사인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총화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7 22:06:4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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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 남·북구보건소,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개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보건 현황을 분석,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주민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4년마다 작성하고 1년마다 연차별 계획을 작성한다. 이날 위원회는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장인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남·북구보건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제8기 2차 년도(2024년) 시행 결과 및 3차 년도(2025년) 시행계획, 감염병 위기 시 업무조정계획 보고, 질의응답,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실천하는 건강 시민, 함께 누리는 건강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통합 건강증진체계 구축 ▲다분야 간 협력으로 건강안전망 확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제공 체계 구축 등 3대 전략 아래 추진 과제 10개, 세부 과제 27개로 구성해 시의회 보고를 거쳐 1월 중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역의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와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정기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 공공보건 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17 22:06:1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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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 ‘건강한 도시 함께하는 APEC’ 슬로건 발표

경주시 보건소가 올해 건강증진사업 슬로건을 '건강한 시민, 건강한 도시 함께하는 APEC'으로 정하고, 건강과 웰빙을 국제적 행사와 연계해 독특한 도시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슬로건 실현을 위해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16일 오후 2시 경주시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2025년 건강증진사업의 목표와 전략 △APEC 개최지로서의 건강한 환경 조성 및 홍보 방안 △고령화가 진행 중인 경주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 모델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엽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단장과 한영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간호대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건강증진팀, 진료팀, 가족건강팀, 정신건강팀, 치매안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지역 건강문제를 밀도 있게 분석하고, 경주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 모델을 개발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건강한 도시 경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01-17 21:58:4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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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 전개

이강덕 포항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지역경제를 돌보고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소통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민생 현장 소통의 첫 행사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포항시, 기업체,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시작했다. 17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유관 기관 및 각종 단체와 함께 죽도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이어 상인들과 점심을 먹으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시장 상인들의 자율적 화재 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소기업단체,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포스코노조, IM뱅크, 농협, 산림조합, 이미용·음식업협회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맞이 제수용품과 지역의 다양한 농축수산물 등을 구입하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선 이강덕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 대상으로 '포항시의회'를 지목했다. 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지역 내 기업·단체 등과 연계한 장보기 챌린지를 지속 실시하는 한편 소상공인 점포 소비 촉진을 위한 민관협력형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전 부서가 참여하는 부서별 '릴레이 장보기' 행사로 공직자들이 앞장서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이용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경기침체 장기화 및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경제와 민생에 온기가 돌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맞이 민생 현장 방문에 들어가 내주에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기업, 미래 유망산업인 AI 기업 등을 방문해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 장애인근로자 등 취약계층과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을 방문하는 한편 명절 연휴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유관기관과 현업부서 등을 찾아 격려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및 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2025-01-17 21:54:0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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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환경교육센터 강사 25명 물사랑 견학 실시

경주시는 경주시환경교육센터 강사 25명이 물사랑 견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견학은 경주 수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태환경보전 실천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탑동정수장을 찾아 취수부터 정수에 이르기까지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종합적인 과정을 둘러보며 수돗물 생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종합자원회수센터로 자리를 옮겨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이 처리되는 과정을 관찰하며 다양한 재활용 방식을 체험했다. 끝으로 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아 전국 지자체 최초의 환경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경주시 수처리공법을 체험하며, 물사랑 투어를 마무리 했다. 이날 현장 견학으로 참가자들이 물의 가치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으로 경주시는 평가했다. 손창학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소중한 자원인 물에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안정적인 맑은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물사랑 견학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시민은 경주시 수도행정과(054-760-7806)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01-17 21:48:3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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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2025년 자랑스런 계명인상” 수상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영주, 5선)은 16일 모교인 계명대학교가 주최하는 "2025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2025년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을 수상했다. 박의장은 계명대학교 83학번 출신으로 대학 생활 내내 고무신과 야전 점퍼 하나를 트레이드마크로 하여 학생 신분으로 사회참여에 적극 앞장서는 등 당시 모교의 전설같은 존재로 통했다. 졸업 후 국회의원 후보자로서는 전국 최연소인 27세의 나이로 제14대 국회의원선거에 박찬종 전 의원과 함께 신정치개혁당 후보로 도전한 바 있다. 이후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최연소(33세)로 도의원에 당선돼 제6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한 이래 제7대, 9대, 10대를 거쳐 제12대 후반기 도의장에 당선됐다. 박의장은 수상 소회로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언급하며 "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의 책임을 한번도 회피한 적 없었으며 그렇게 뜨겁게 보낸 대학시절의 추억이 바탕이 되어 지금까지 일관되게 한 길을 걷고 있다. 이 상 안에는 대추 한 알처럼 젊은 시절의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가 들어 있는 것 같아 감격스럽다. 모교에서 이런 경력을 인정받아 무엇보다 감회가 깊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도민과 역사 앞에 떳떳하게 꿋꿋이 정치인의 길을 가고 싶다"는 감회를 밝혔다. 한편 박의장은 5선 23여 년의 도의원 임기 동안 여러 수상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번번이 동료 의원들에게 양보,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수상 경력도 없는 다선 의원으로서의 진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모교에서 주는 상은 거절할 수 없어 수상하게 되었다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2025-01-16 23:20:3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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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캐나다 비즈니스 사절단 포항 방문...배터리 순환 경제협력 논의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시가 오랜 우방국인 캐나다와 배터리 순환 경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포항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양 일간 주한 캐나다 대사를 단장으로 한 캐나다 비즈니스 사절단이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캐나다대사관의 제안으로 포항의 배터리 자원 순환 현장을 둘러보고 양국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 및 시범 프로젝트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한국의 이차전지 순환 경제 현장을 견학하고 한국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업 12개 사, 주한캐나다대사관, 캐나다 외교통상개발부, 국가연구위원회 등 경제사절단 40여 명을 꾸려 지난 13일 방한했다. 지난 15일 사절단은 포항 방문 첫 일정으로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찾아 사용후 배터리 평가, 보관 시스템을 살펴보고 오는 6월 준공되는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배터리 재사용 전문기업인 피엠그로우를 방문해 배터리 팩 개발, 배터리 구독서비스, 배터리 진단 및 인증, 재사용까지 이어지는 배터리 순환 경제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 간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항시-캐나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간담회에 참석해 양국 이차전지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신기술 실증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이차전지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한 포스코홀딩스, 네이처이앤티, 엔다이브, 투엔, 비에스원, 씨티에이 등 7개 사 임직원 등이 자리해 캐나다 기업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배터리 자원순환 기술 컨설팅 등 관심 분야의 기업을 찾아 실질적 기술 협력과 해외 진출, 실증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타진했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는 "캐나다의 인도-태평양 전략 (Indo-Pacific Strategy)에서 대한민국을 오랜 경제·국제적 파트너로 삼고 있다"며 "특히 친환경 기술 실증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절단과 포항을 방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이차전지 시장에서 오랜 우호 관계를 다져온 캐나다와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포항의 기술력과 캐나다의 자원이 상호협력해 지방에서 혁신산업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절단은 16일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영일만 산업단지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및 에코프로 포항 캠퍼스를 방문해 포항 배터리 산업 클러스터 현장 시찰을 끝으로 포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2025-01-16 23:17:5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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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114℃ 돌파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조기 목표 달성에 성공하며, 현재 114℃를 기록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16일 오전 9시 기준 9억 1,0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는 목표액 8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캠페인 첫날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첫날에는 15건에 총 7,800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고,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1억 원을, 동성기술감리단이 5,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대급 한파와 경제 불황 속에서도 많은 시민과 기업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달 말까지 캠페인이 계속되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성금 기탁과 물품 기부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01-16 23:16:5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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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AI 혁신’ 발판 마련

포항시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인공지능(AI) 혁신'의 시작인 포항형 AI가속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타당성 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주재로 경북도와 지역 대학,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AI 가속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국가 AI 전략에 대응해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요 내용은 ▲AI가속기 관련 현황 분석 ▲포항지역 AI가속기센터 구축 여건 분석 ▲포항형 AI가속기센터 설계 ▲포항형 AI가속기센터 구축 예산 산정 및 타당성 검토 등이다. 용역 수행사 전략컨설팅집현(주)에서 용역의 세부 수행계획 및 전략방향 등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25년 4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포항시 AI혁신위원회 회의 및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용역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포항이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혁신주체 간 집적화가 강한 도시이자, 전통 제조 철강산업과 배터리, 바이오, 수소 등 미래 신산업이 공존하는 도시인 만큼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등 AI인프라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전례없이 빠르고 광범위한 AI기술 혁명시대로 진입하면서 전 세계가 AI혁신 가속화와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면서 "우리 시가 가진 잠재력을 모두 활용하여 AI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23:16:2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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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 최종 선정

포항시가 사과 산업의 벨류체인(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ICT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과원을 구축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계획 중인 '2025년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28억 7,200만 원을 지원해 포항시 죽장면 상옥지구 20ha에 품종 전환, 재해예방시설, ICT장비, 무인화시설 설치, 교육 컨설팅, 공동이용장비, 홍보 마케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고령화, 농산물 가격 변동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평면 형태의 단순한 수형으로 전환하여 노동력은 30% 절감하고, 상품성은 30% 증가되는 노지 스마트 파밍을 실현해 생산성은 2배로 향상시키고 기계화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포항에는 홍로와 만생종 후지계열이 대부분을 차지해 품종이 단순했으나 이번 사업으로 중생종인 이지플 품종으로 전환해 품종을 다변화하고 저온, 우박 등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사과 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국비사업 확보로 당도와 산도가 높은 중생종 이지플 사과 공급으로 현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사과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더레드(The Red), 더아삭한 이지플 사과' 재배에 전 행정력을 기울여 포항을 평면형 사과원의 중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6 23:14: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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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특산물 ‘포항 쌀, 전통 한과’ 해외 수출길 활짝

포항 쌀이 16일 아랍에미리트로, 연이담한과의 전통 한과가 미국으로 나란히 수출되며 올해 수출시장을 선도할 첫 출발을 알렸다. 북구 흥해읍 소재의 대풍영농조합법인에서 포항 쌀의 두바이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이 열렸다. 이번 쌀 수출은 9톤(약 2천만 원 규모)으로 올해 포항 쌀 수출 150톤 달성을 목표로 한다. 남구 대송면 소재인 연이담한과의 전통 한과 역시 미국 LA로의 수출길에 올랐다. 수출 규모는 500kg(약 1천만 원)에 달하며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이후 추가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약 6천만 원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약 1억 원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의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수질을 바탕으로 재배되는 다솜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미질이 뛰어나며 보관 및 안정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포항시의 꾸준한 해외 마케팅 덕분에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중동지역에서 한국 쌀 수출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블루베리 조청을 사용해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연이담한과는 정갈한 맛과 전통적인 제조방식으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포항시가 다년간 추진한 해외 판촉 참가업체 지원사업과 농식품 해외 판촉 지원사업은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풍영농조합법인 금예철 대표는 "포항 쌀이 중동에서 자리잡기까지는 포항시의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포항 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항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를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 포항의 우수 농특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그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향후 북미, 중동,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행정적 지원에 따른 수출업체, 농가들의 품질 개선, 그리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수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2025-01-16 23:14: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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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율 확대

경주시가 고환율과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율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경주시 운전자금 800억 원, 경북도 운전자금 301억 원,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200억 원 등 총 1,301억 원 규모의 융자추천이 가능하다. 특히 경주시와 경북도의 운전자금 이차보전율은 지난해 각각 3%와 2%에서 모두 4%로 상향돼, 지역 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 건설, 무역, 운수업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융자한도는 연간 매출액에 따라 다르며, △일반업체 최대 3억 원 △우대업체 최대 5억 원 △가족친화인증기업 6억 원 △골든기업 7억 원까지 지원된다. 경주시 및 경북도 운전자금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GFUND(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은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IBK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대출 상담 후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054-779-6253)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는 이차보전율 확대 외에도 17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국내 물류비 지원 △해피모니터 고충처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이차보전율 확대는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6 23:13:4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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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 참여자 모집

경주시가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 냉·난방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를 올해도 시행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기 또는 도시가스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참여자들의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절감률이 5% 이상 10% 미만이면 5만 원, 10% 이상이면 10만 원 상당의 경주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절감률은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2024년 같은 기간의 사용량과 비교해 산정된다. 이 사업은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첫해는 221세대가 신청해 144세대가 1,315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고, 지난해는 430세대 중 166세대가 1,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경주시는 인센티브제도 뿐 아니라 도시가스 공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등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는 냉·난방비를 절감하면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6 23:13:01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