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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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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민생 안정에 행정력 집중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시장은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에 따른 '지역 안정 특별대책'을 설명하며,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시민 중심 행정으로 지역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연말연시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송년회 등 연말연시 모임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임은 지역 상가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착한소비' 문화 확산에 불을 지펴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민족해맞이축전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동해선 완전 개통과 연계해 해맞이 여행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 확정과 동시에 계약업무 추진 등 내년 1월부터 공격적인 예산 조기집행에 나선다.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및 발행액을 연초부터 확대실시하는 한편 기업·단체 등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도 대형 공사를 신속 집행하고, 노인·장애인 일자리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더 자주 시민들을 만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현안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종교단체와 만나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주력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 공사장 ▲소외·취약계층 등 민생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시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실직, 휴·폐업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의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겨울철 한파, 폭설, 산불 등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는 등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산업위기대응 전담 TF팀'을 운영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에 힘을 불어넣는 한편 노동·경제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에 대한 원활한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그동안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며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국정이 혼란스럽고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일상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5:53:1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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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긴급 민생안정 종합대책 회의 주재

주낙영 경주시장이 16일 긴급 민생안정 종합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청사 내 알천홀에서 열린 회의는 최근 혼란한 정국 속에서 지역 경제 안정과 민생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주 시장은 "계엄과 탄핵 사태로 혼란한 정국인 만큼,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각 부서가 실행력 있는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연말 재정집행 실적을 극대화하고, 내년도 상반기 신속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재정집행 규모를 현재 1조 7054억 원에서 최대 2조 893억 원까지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우선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안정에 집중한다. 먼저 관광컨벤션과는 겨울철 관광객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주로ON 이벤트 위크'라는 신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스마트 모빌리티, 숙박, 체험 티켓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고,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 경제정책과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 카드수수료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역화폐 '경주페이' 발행 규모를 7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충전금액에 대해 7~10%의 캐시백을 제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특히 캐시백 한도를 가용 범위 내에서 최대치로 설정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와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상권 매출 증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성장산업과는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과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강화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 자발적 절약 운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이어 장애인여성복지과는 내년 2월까지 사회복지시설 127개소를 대상으로 생활 안정과 한파 대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복지정책과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을 확대해 긴급복지지원사업과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AI 안부전화서비스와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독사 예방과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확대, 노인복지시설 상시점검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긴급대책 회의를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게 경주시의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든 계획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실행되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5:51: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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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스마트시스템 통합관리로 AI모델 수명과 성능 향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인공지능(AI) 스마트시스템의 통합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AI 모델의 수명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포스코는 2017년부터 스마트 팩토리를 추진하면서 세계 최고 품질의 World Top Premium 제품 생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 국내 제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에도 포항제철소는 스마트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위험 작업과 단순반복 업무의 자동화에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시스템 운영을 총괄하는 이대웅 파트장은 "스마트 과제는 발굴과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과제 완료 이후에도 모델의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유지관리하는 단계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EIC기술부는 2024년부터 스마트 시스템 유지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과제 발굴부터 유지관리 단계까지 과제의 전체 파이프라인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제철소의 스마트 시스템 통합관리 프로세스는 크게 네 단계인 ▲과제발굴 ▲데이터분석 및 모델링 ▲현장적용 ▲유지관리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과제발굴 단계에서는 작업자의 눈을 대체하는 CCTV 영상기술 개발을 위해 EIC기술부에서는 일반, 고속, 열화상, 3D 등 다양한 카메라를 구비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설비 투자 이전에도 과제의 실현 가능성을 사전 검증할 수 있다. 둘째, 데이터분석 및 모델링 단계에서는 AI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데이터분석 전문가가 상주하는 스마트 헬프센터를 운영하여 기술컨설팅 및 모델링 업무를 지원해주고 있다. 셋째, 현장적용 단계에서는 현장 담당자가 개발된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데이터센터의 통합 AI 서버를 지원하여 과제 투자비용 및 개발기간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EIC기술부의 AI모델 유지보수 전문인력이 총 27개 공장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총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스마트시스템의 안정성과 강건성이 강화되는 동시에 AI모델 성능 고도화 및 재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 EIC기술부 공정자동화섹션 지태호 리더는 "앞으로 AI과제 유지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현장에서 들어오는 고충에 귀 기울여 포항제철소가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데 힘쓰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4-12-16 15:50: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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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임기진 의원, 감염취약시설 환기 개선·관리로 호흡기 집단 감염 예방

임기진 경상북도의회의원(더불어민주, 비례)은 감염취약시설 및 기관의 환기 개선과 관리를 통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경상북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고, 조례안은 지난 12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최근 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를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도 높아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실내 생활이 주를 이루는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들은 호흡기 감염병 전파 위험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실내 환기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호흡기 감염병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추가 확산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임 의원은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 관리의 일환으로 환기 개선과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하여 호흡기 감염을 최소화하고, 도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6 15:49:5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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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포항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홍보 대책, 해맞이 명소의 안전 관리 등 분야별 준비상황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로 빈틈없는 준비상황 점검이 진행됐다. 12월 31일부터 버스킹 페스티벌, 랜덤플레이댄스, 대동한마당 '월월이청청 with EDM'과 같은 해넘이 프로그램을 5년 만에 재개해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주제 공연 '용호쌈빡'과 새해 아침을 깨우는 새해 긍정체조, 떡국 나눔 등의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TFS텐트와 에어돔을 설치해 강풍과 한파에 대비하는 등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장상길 부시장은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오는 31일부터 2025년 1월 1일 아침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된다.

2024-12-16 08:47:2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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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시개발로 훼손된 석장동에 생태학습 공간 복원

경주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6억 원을 포함 총 8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해당 지역에 생물종 다양성 증진하기 위해 수달, 말똥가리, 꼬리명주나비 등 야생 동물 서식처 복원과 함께 시민을 위한 생태학습 및 교육 공간을 마련한다. 이 사업은 석장동 1127-3번지 일원에 3만3190㎡규모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시의 개발과 확장에 따라 산림·습지 등 생태축이 훼손되면서 동·식물 개체 수 감소 또는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을 복원하는 것이다.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해 질 높은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올 2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계획을 수립해 공모사업에 응했다. 이후 대구지방환경청과 환경부로부터 사전심사에 이어 5월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그간 석장동은 북쪽 큰갓산 줄기, 남쪽 송화산(국립공원)을 비롯해 형산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림 습지 생태축이 연결된 생태계였으나 중앙선 폐철도와 흥무로 개설 등의 도시개발로 세 개의 큰 축이 훼손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방치된 폐철도부지 등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기존 형산강변 생태습지 2만7000㎡와 산림 생태축(송화산, 큰갓산)을 연결해 지역의 생태 건전성 증진을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6 08:44:4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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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도비 역대 최대 1조 3346억 확보

국회가 지난 10일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 가운데, 경주시가 국·도비 1조 3346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4년도 정부 예산 대비 2797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국·도비 확보는 APEC 정상회의 예산 반영의 결과로, 총 3246억 원 규모 APEC 예산 가운데 국·도비로 2299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기 전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과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꾸준히 설득해 온 결과다. 특히 경주시는 정상회의 개최지가 경주로 결정된 이후에도, APEC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경주시는 두 차례에 걸쳐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위원들과 1:1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정상회의장 조성을 위한 화백컨벤션센터 리모델링 137억 원 △보문관광단지 일원의 주차시설 보강 39억 원 △화백컨벤션센터 야외 미디어센터 건립 69억 원 △엑스포대공원 내 정상회의 전시장 건립 110억원 △만찬장 조성 4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는 외교부의 APEC 관련 예산 1008억 원 중 기획단 운영, 회의 개최 및 홍보 비용을 제외한 지자체 지원 예산으로 총 431억 원 규모다. 여기에 더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련 사업 예산도 경주에 대폭 반영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요 계기형 문화 확산을 위해 10억 원, 경주국제포럼에 15억 원을 지원하며, 산업통상자원부는 투자통상박람회에 20억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중앙부처 직접 사업으로 △K-콘텐츠 페스티벌 35억 원 △경주박물관 특별전시 운영 10억 원 △APEC 계기 국제공예전시 7억 원 △APEC 정상회의 미디어센터 운영 36억 원 등으로, APEC 행사 관련 국비 1719억 원, 도비 580억 원, 시비 947억 원 등 총 3246억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지역 교통망과 물류 SOC 사업 예산을 확보하면서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도 마련했다.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건설 390억 원 △경주 외동 녹동-문산 간 국도 확장 221억 원 △매전-건천 간 국도 개량 128억 원 △강동-안강 간 국지도 건설 2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경주가 첨단 미래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 사업 예산을 확보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20억 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590억 원 △글로벌 원자력공통캠퍼스 조성 30억 원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지원 7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가 예산 확보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APEC 지원 특별법을 기반으로 정부 추경을 통해 보문단지 및 시가지 경관 개선 사업 등 2,03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16 08:44:3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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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과학영농실증교육관 귀농귀촌지원센터 착공식 개최

경주시는 지난 13일 내남면 상신리에 소재한 신농업혁신타운에서 과학영농실증교육관 및 귀농귀촌웰컴팜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시 도의원, 농촌진흥청 및 경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 사업 성공 추진을 기원했다. 또 신농업혁신타운 내 시범운영 중인 아열대치유농업관, 친환경식물영양센터,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의 제막식과 시설 관람도 병행했다. 신농업혁신타운은 지난 2018년부터 내년까지 총 70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남면 상신리 일원 21만여㎡ 부지에 지역 농업분야 백년대계를 위해 진행 중인 역점사업이다. 신농업혁신타운 계획한 업무시설 및 시험포장, 온실 시설 등 총 13곳 중 9곳은 현재 운영 중이며, 2곳은 내년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나머지 2곳은 오늘 공사 출발을 알렸다. 과학영농실증교육관은 2025년까지 17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492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농산물안정성분석실 및 토양분석실, 초유은행, 강의실 등이 마련돼 향후 농촌지도사업의 종합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귀농귀촌웰컴팜지원센터는 2025년까지 7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61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스마트귀농지원센터, 교육장, 체험실습장, 체류시설 10호 등이 들어서 귀농 귀촌 1번지 도시로의 출발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체류형 시설, 텃밭 등을 조성해 농촌체험 원스톱 서비스는 물론 귀농·귀촌 코디네이터 상담, 귀농인 소수정예 밀착 교육의 에이스 등의 농업인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향후 신농업혁신타운은 조성 완료 후 현재 용강동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가 과학영농실증교육관 업무시설로 이전하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첨단 농업기술과 교육 관련 시설을 집적화한 곳이다"라며 "앞으로 지역 농업의 미래와 발전을 선도하는 메카로서 농업의 혁신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조성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6 08:40:4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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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정리추경 예산안 심사 돌입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경상북도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13조 4,571억원으로 기정예산 13조 4,011억원보다 560억원(0.4%)이 증액됐으며,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5조 4,832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 6,445억원보다 △1,613억원(△2.9%)이 감액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이후 변경된 사항과 법정ㆍ의무적 경비 과부족분 조정 등 결산을 준비하는 최종정리 예산이다. 심사 첫날은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이튿날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을 하게 되며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20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정근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세수 결손으로 보통교부금이 감액되는 등 재정상황이 어렵지만 예결특위에서 심도있게 심사해 집행부의 무리한 예산 편성으로 삭감되거나 이월되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6 08:40:0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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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지역 경제와 민생 지킬 것"

포항시는 지난 14일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민생경제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 ▲시민 소통으로 불안감 해소 ▲민생경제·서민 생활 안정 대책 추진 ▲취약계층 보호 및 철저한 시민 안전관리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사회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각종 지역 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당면 업무의 흔들림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산업과 경제위기감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을 우려하며, 지역 내에서의 '착한소비'를 적극 권장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 분위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직후 이 시장은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정이 혼란스러운 시기지만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해 나가며, 경제와 민생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공공서비스와 복지 시스템을 평소와 다름없이 제공하며,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약속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이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위기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9일부터 부시장을 총괄로 '지역 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지역안정, 민생경제, 취약계층, 경기활성 4개반으로 구성된 대책반은 지역 경제와 민생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4-12-16 08:32:3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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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정소식지 발행 조례 제정… 시민 소통 강화

경주시가 소식지 발행 활성화로 시민 소통 강화에 나선다. 경주시는 지난 12일 열린 경주시의회 제287회 본회의를 통해 '경주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조례 제정으로 경주시의 소식지인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 제작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경주시는 이를 계기로 내년 봄호부터 소식지에 시민 참여 코너를 확대하고, 열린 시정을 구현할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다. 특히 소식지의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편집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내년 봄호 발행을 목표로 편집위원회 구성과 콘텐츠 기획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내년부터 발행되는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시정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열린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식지 발행을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경주시와 시민 간의 소통 창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식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연 4회 발행되며,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무상 배포된다. 소식지 구독은 경주시청 뉴미디어팀 또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란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경주시청 홈페이지 모바일 웹진으로도 열람 가능하다.

2024-12-14 09:32:16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