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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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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미화원 제도 도입 논의

포항시의회 '포항시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는 28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해양·관광발전 연구단체는 포항의 해양 보존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의회 차원의 정책 개발 및 연구 지원을 강화하고자 결성됐으며, 전주형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성조, 이재진, 최광열, 최해곤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들이 참석해 포항 해양의 현안 문제해결 및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해양으로 유입되어 방치된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양환경이 심각하게 황폐화되고 있으며, 이는 해양환경 보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쓰레기의 상시적인 수거체제 마련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정책연구실의 김경신 부연구위원과 충남연구원 윤종주 센터장이 각각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내외 대응과 자치 관리를 위한 과제와 해양쓰레기 문제의 이해와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소속 의원들과 해양산업과장 등은 해양쓰레기로 인한 오염 현황 및 전망, 저감 및 수거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였으며,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해양 환경미화원을 상설 배치하는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다음달에 개최될 세미나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연구단체 대표 전주형 의원은 "의회 차원에서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여 본질적인 해양쓰레기 문제를 살펴보고, 해양쓰레기 전담 조직과 업무 전문화 및 경상북도, 정부 부처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정책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9 07:57:3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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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공건축 정책 방향확립 위한 대토론회 개최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과 시대의 가치관을 반영한 살기좋은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건축 정책방향'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건축사, 시민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공건축의 종합적인 방향 확립과 공공건축가 제도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공공건축 정책계획 수립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공공건축 제도 실현 및 건축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날 대토론회는 김용미 금성종합건축 대표의 '우리의 삶을 바꾸는 건축의 힘'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백선경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의 '공공건축가 제도 이해 및 사례', 엄운진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장의 '설계공모 제도 이해 및 사례' 발표도 진했됐다. 김광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은 임종엽 인하대학교 교수, 권제중 대구대학교 교수, 강진 제이강건축 대표, 방재원 우원건축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가 제도 및 설계공모 통합 운영 방향과 공공건축가 운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토론회로 일관성과 전문성 있는 공공건축 기반을 조성하고 공공건축 발전 및 도시공간 문화창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시민 생활문화를 담는 공공건축의 다양함을 수용하고 변화를 체감해 포항이 공공건축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과 전략을 모색하고 건축산업 발전과 명품건축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9 07:55:3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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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청사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새 단장

포항시는 시 청사 행정동 2층 로비를 리모델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민원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종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치했던 임시 민원 상담장의 상설화를 위해 추진됐다.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설치된 기존 임시 민원상담장은 협소한 공간과 시설 노후화로 시민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었고 이에 시는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의 민원상담장 조성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먼저 2층 로비 공용공간은 푸름과 싱그러움을 담고자 했으며 중앙에 화이트톤의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넓은 로비 공간 속 오브제 역할을 하도록 했다. 개방적이면서도 각 공간의 독립성을 지키도록 해 민원 소통과 시민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기존 자투리 시간 거래소가 있던 3층 자리에는 '민원 상담장'이 새롭게 자리했다. 이곳은 4인실, 6인실, 12인실로 나눠져 있어 민원 상담 및 회의 시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구조로 조성됐고 수유실도 육아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현재 포항시는 민원인이 방문부서를 찾지 않고 공무원이 직접 민원 상담실에서 응대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이번에 리모델링한 2층 로비 민원상담장은 이 시스템의 핵심적인 운영 공간이 되어 행정 이용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로비를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조성해 편안한 민원 응대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휴식 공간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 조현미 재정관리과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민원인들의 행정 이용 편의성과 대민행정의 질을 높이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청사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9 07:55: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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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결의대회 개최

포항시가 이번달 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28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결의대회'를 갖고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방제사업 참여 시공사 감리사, 직영 방제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 품질 제고 및 부실시공 척결 ▲안전사고 예방 ▲성실한 현장관리 등을 다짐했다. 포항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재선충병 방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산림지역, 경사가 급한 암석지, 해안가 절벽 등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현장근로자의 책임 성실 시공이 각별히 요구되는 분야다. 이에 사소한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방제 사업장에 대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 중대재해 발생을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국적인 겨울 가뭄 및 봄철 고온 현상 등의 이상기후로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매개충 활동 시기는 빨라지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속도가 급증하고 있어 방제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면적과 피해목이 확산되고 있어 가용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선택과 집중으로 효율적 방제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16:00:0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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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뱃머리마을 국화전시회’ 내달 1일 개최

포항시는 뱃머리마을 국화전시회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남구 상도동 소재의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화연구회(회장 김영국)와 포항시가 추진한 국화분재교육 교육생이 협력해 주최하는 전시회로, 분재국화 300점, 형상국화 60점, 작품국화, 현애국화 등 5종 500여 본의 다양한 국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무지개 색깔의 화단국화는 금방울, 상아볼, 프리티볼, 화니볼 등 3만 본의 국화꽃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여름 늦게까지 지속된 폭염으로 조금 늦게 모습을 드러낸 화단국화는 국화전시회가 개최되는 기간뿐만 아니라 개화 기간 내내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국화전시회가 열리는 기간 중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농특산물 홍보관도 운영돼 우수 농특산물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뱃머리마을 꽃밭은 지난 2012년 기피시설로 여겨지는 하수처리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포항시가 약 1만 6,000㎡ 규모로 정비한 도심공원으로 매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이 제작 참여한 국화전시회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라며, 아름다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아름다운 가을 향기를 가득 안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8 14:56:2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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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에서 북극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 주제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 개최

포항시는 내달 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영일만에서 북극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를 주제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을 개최한다. 북극해빙 가속화와 북극해 이용 물동량 증대 전망에 따라 급변하는 국제정세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 뜻을 모은 포항시와 경상북도,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과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이번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한다. 포럼은 하영석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의 '북극항로 시대, 포항영일만항의 과제'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북극항로 시대 현황과 전망, 포항 영일만항 연계 북극항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한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과 북극 정책에 발맞춘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경북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극지연구소, 매일신문, 한국도시재생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해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전진기지 도약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인 포항 영일만항이 본격적인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환동해권 경제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유튜브(YouTube)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으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이나 QR 코드 검색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2024-10-28 14:44:2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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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상휘 의원, 수산업법 연근해어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28일, 어선 감척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에게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손실 보상액 기준을 법률에 직접 규정하고 폐업지원금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수산업법」 과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연근해어업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수산업법과 연근해어업법은 어선 감척 시 손실 보상액 산정 기준이 되는 평년수익액과 평년어업경비를 각각 최근 3년 동안의 평균어획량과 최근 1년 동안 지출한 경비로 산출하고 있으며, 어선 감척 대상자에게는 폐업지원금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로 인하여 손실 보상액 산정 기준이 되는 평년수익액 또한 감소하고 있어 적정한 손실 보상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평년어업경비는 지나치게 단기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어선 감척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폐업지원금 자체도 매우 적어 감척 신청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상휘 의원은 이번에 발의한 수산업법 개정안을 통해 손실 보상액 산정 기준인 평년수익액과 평년어업경비에 관한 사항을 법률에 규정하는 한편, 평년수익액 산정 기준을 최근 3년에서 10년의 동안의 평균어획량 기준으로 변경하고, 평년어업경비 산정 방식을 최근 3년 동안 지출한 비용 중 가장 작은 금액을 지출한 연도로 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한, 연근해어업법 개정안을 통해 어선 감척 대상자가 지급받는 폐업지원금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업종별, 규모별 기준액 미만인 경우 그 차액을 지급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선했다. 이상휘 의원은 "그동안 어선 감척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에 대해 손실 보상액 산정 기준이 미흡하여 적정한 손실 보상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손실보상액 산정기준을 법률에 직접 규정하고 폐업지원금 지급 기준을 개선하여 어업인에게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공익사업에 대한 어업인의 수용성을 높이고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2024-10-28 14:28:1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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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 오천고등학교 교실 증축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13억5천만원 확보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은 27일 오천고등학교 교실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13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오천중·고등학교는 2동 교사동을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함께 사용하다 보니 시간표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로 쉬는 시간마다 소음이 발생해 양쪽 수업에 방해가 되는 등 면학 분위기 조성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 때문에 지난해까지 교실 이전 공사를 통해 두 학교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작업을 완료했지만, 그 결과 오천고등학교는 교실이 6실 가량 부족한 상태가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실 증축공사가 필요하지만, 27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학교와 법인의 재원으로 충당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교육부 지역교육 현안 특별교부금 13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나머지 비용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시설비 예산을 배정하기로 하면서 지역 숙원사업이던 오천고등학교 교실 증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실 증축사업은 학습 분위기를 침해하지 않도록 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쾌적하고 차별화된 교실에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미래형 학교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이상휘 의원은 "오천중·고등학교는 읍면 지역 학교로 주변에 제철 산단과 해병대가 있어 교육여건상 학교 자체적으로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켜야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2024-10-28 08:20:2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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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을철 산불 방지 대응 체계 가동

경주시가 밀착형 산불예방 활동으로 산불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대응인력 운영 △산불 예방 및 대응 계획 등을 수립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경영과와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돼 24시간 산불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산불위치 관제시스템, 산불영상 모니터링 등 산불 신고 접수 시 초동 대응에 나선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으로 채용된 300여 명은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주말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에서 행락객 및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계류장소로 지정해 산불진화헬기 1대를 배치한다. 특히 드론감시단을 운영해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에서의 논 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실수로 낸 산불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또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담배를 피우거나 버리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출입 행위 등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입산자 실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라며 "산행 시 흡연 금지, 농촌지역의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7 17:46:1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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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인왕동 문화공원 조성

경주 첨성대, 동부사적지 인근에 휴식과 만남의 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8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선덕네거리(인왕동 785-7)에 1610㎡ 규모의 인왕동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동부사적지대의 첨성대를 연계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문화공원을 조성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원에는 느티나무 등 교목 40주를 식재하고 앉음벽 4곳, 벤치 4곳을 각각 설치한다. 또 신라 27대 국왕이자 한국사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 동상이 세워진다. 시는 그간 소공원에서 문화공원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공원조성계획 수립 용역, 토지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향후 문화유산 시 발굴 조사를 시작으로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을 거쳐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노후된 경주고도지구 주민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부사적지 일대를 구경하시고 마지막은 반드시 문화공원에서 쉬었다 가시길 바란다"라며 "남은 기간 경주의 또 다른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7 17:46:0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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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제15회 포항경제 아카데미」2주차 강의 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난 24일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초빙해 「2025년 경제전망」이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2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IBK 자산운영 사회이사,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임하고 있는 허준영 교수는 강의를 통해"최근 세계경제는 미국이 완만한 성장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책의 초불확실성 여파로 세계경제는 차별화된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미국, 유럽, 일본, 인도, 한국 등 주요국의 경제 쟁점을 설명하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국내경제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 투자 등 내수 부진은 지속되고 있으며, 한국의 경제성장은 아시아의 기적에서 저성장의 늪으로 빠질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경제성장 둔화는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공급감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대표산업인 철강산업의 경우 국내 철강수요의 단기적인 정체가 예상되며, 내년에도 1%대의 제한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3년간 감소하였던 중국의 철강소비가 정체 내지 둔화 추세를 이어가면서 철강수요의 주된 제약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다음 3주차 강의는 오는 31일 정경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지속가능미래기술연구본부장실 책임연구원'차세대 배터리 개발경쟁,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27 17:45: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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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2024년 4분기 대구경북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설명회 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대구FTA통상진흥센터, 경북FTA통상진흥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5일 오후 2시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2024년 4분기 대구경북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와'통상이슈 관련 전문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4분기 협의회는 FTA통상진흥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본부세관, 한국무역보험공사, KOTRA 등 주요 통상진흥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의회 추진성과 및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통상이슈 관련 전문가 설명회에서는 무꿈사 관세사무소의 정재환 관세사가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의 대선 결과에 따른 대응 등 현재 통상이슈와 관련해 강의를 진행했다. 정재환 관세사는"이번 강의는 무역실무에 관한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의 대선 결과에 따른 무역 대응을 중심적으로 다룸으로써 참가 업체들의 국제정세에 따른 대응 능력 향상과 수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관해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이번 협의회·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평소 상세하게 알지 못했던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향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여러 수출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 참석자들은 수출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경북 수출기업이 겪는 수출 및 통상 애로 건의 사항을 개진할 수 있는 통합창구 역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앞으로도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각 수출지원기관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경북지역 수출기업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7 17:45:1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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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국 시안·장자제 방문…교류 강화 박차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중국 시안시와의 자매결연 30주년 행사와 장자제시와의 우호도시 협정 체결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일정으로 중국을 찾은 대표단은 이동협 경주시의장,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 김유식 신라문화유산연구원장도 동행했다. 시안은 중화문명의 발상지이자 13개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로, 현재는 서북부 개발의 중심지이자 첨단산업과 과학기술이 발달한 지역이다. 경주와 시안은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1994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특히 시안시는 지난 8월 경주에서 열린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해 청소년체육 교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주시 대표단은 지난 21일 팡훙웨이 시안시 당서기와 학술 MOU 체결을 진행한 뒤,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어 대표단은 '산시성 실크로드 국제박람회'와 '시안-한국주간' 행사에 참가해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를 적극 홍보했다. 이어 대표단은 23일 중국 후난성 장자제시로 자리를 옮겨 왕훙빈 시장과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장자제시는 매년 8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보유 도시로, 경주시와는 2022년 온라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정으로 양 도시는 문화와 관광 분야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협정 체결식에서 "장자제와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가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 향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자"며 "이번 교류가 양 도시 간의 우정을 한층 심화하고, 나아가 한·중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7 17:44:04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