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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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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직권취소 부적정 판정...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 검토

고양시는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직권취소 행정처분에 대한 법률 자문 결과, 직권취소가 부적정한 것으로 통보됨에 따라, 향후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회신받은 법률 자문 결과에 따르면, 주민 피해에 대한 객관적 사실 확인 없이 주관적 판단만으로 건축허가를 취소하는 것은 재량권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될 여지가 크며, 검증되지 않은 장래 피해 우려만으로 적법한 건축허가를 직권 취소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권 취소는 공익의 필요가 상대방의 불이익을 정당화할 만큼 강한 경우에만 허용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일산서구 덕이동 309-58 일대에 건립 예정인 덕이동 데이터센터는 GS건설 계열사인 마그나피에프브이(주)가 지하 2층, 지상 5층, 높이 49.84m의 규모로 연면적 1만6,945㎡에 건설을 추진 중이었다. 지난해 건축허가를 받아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었으나, 전자파와 소음, 열섬 현상, 일조권 침해 등 주민들의 피해 우려로 인해 진행이 중단되었다. 올해 초 1, 2차 주민대표 면담을 거쳐 4월에 열린 주민대표 면담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근 아파트단지 비상대책위를 만나 직권취소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건축허가 직권취소에 관한 법률적 검토에 착수했다. 하지만 법률 자문 결과, 건축허가 직권취소가 부적절하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시는 덕이동 데이터센터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착공신고의 적법성 여부 검토를 포함하여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덕이동 데이터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건축허가 직권취소 여부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진행했으나, 적법한 건축허가 직권취소는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우려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5:35: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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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강 장항습지에서 1m 52cm 대형 메기 포획

고양시 한강 장항습지에서 길이 1m 52cm에 달하는 거대한 메기가 처음으로 잡혀 지역사회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행주어촌계(계장 박찬수)는 7월 23일 오후 4시, 김포대교 아래 장항습지에서 계원 장창무 씨가 뱀장어를 잡으려던 삼각망 그물에서 대형 메기를 포획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잡힌 메기는 한강에서 포획된 메기 중 가장 큰 '슈퍼급'으로, 몸 길이 1m 52cm, 머리 둘레 70cm, 수염 길이 18cm에 이르러 어민 두 명이 들어 올리기에도 힘겨운 거대한 크기였다. 메기를 포획한 장창무 씨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따라 한강에서 고기를 잡아왔지만, 이렇게 큰 메기를 본 것은 어부 경력 53년 중 처음이다"라며, "하루 동안 수족관에 보관하며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찬수 행주어촌계장은 24일 오전 장항동에 있는 수족관을 찾아 대형 메기를 실측하고, 어민들과 함께 이 메기를 한강에 방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형 메기는 트럭으로 장항동에서 행주어촌계 물양장이 있는 행주나루로 옮겨졌고, 낮 12시 20분, 어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한강으로 방생되었다. 메기는 잠시 머뭇거리다 강물을 헤집고 유유히 사라졌다. 박찬수 계장은 "무더위와 긴 장마로 어획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렇게 큰 메기가 잡힌 것은 놀라운 일이다"라며, 풍어를 기원했다. 한강에서 보통 잡히는 메기는 길이 30~50cm로 알려져 있다. 고양시 한강 장항습지는 3년 전에도 희귀한 황금장어가 잡혀 화제가 된 바 있다. 2021년 10월 1일, 김포대교 아래 장항습지에서 박찬수 계장이 한강에서 처음으로 황금장어를 포획했다. 그때도 황금장어를 방생하며, 시민들과 함께 달항아리에 담아 강으로 보내는 송별가 판소리 공연, 농악대, 황금장어 가래떡 나누기, 사진 전시 등의 문화행사를 열었다. 노란색 바탕에 검은 반점이 있는 황금장어는 길이 55cm에 무게 500g으로 신비로움을 더했다.

2024-07-25 15:31: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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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시티투어, 폭염으로 일시 중단… 하반기 새로운 노선 개발 예정

파주시는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폭염으로 인해 파주시티투어의 운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상반기 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자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투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정비도 실시된다. 아울러, 파주시는 새로운 기획 노선을 개발하여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주시티투어는 4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하여 주요 관광지들을 권역별로 연계한 정기 노선과 기획 노선을 운영해왔으며, 지난 3개월간 총 1,447명이 탑승했다. 정기 노선은 요일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요일에는 감악산 출렁다리와 율곡수목원(산림치유 프로그램), 수요일에는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용미리마애이불입상, 목요일에는 오두산통일전망대와 맛고을, 장단콩웰빙마루, 금요일에는 파주출판도시와 임진각관광지, 토요일에는 6.25납북자기념관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운행 중단 기간을 통해 투어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높여 하반기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7-25 14:45: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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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문화·공연 인프라로 글로벌 대형행사 유치 추진

이동환 고양시장은 2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고양시의 뛰어난 문화·공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글로벌 대형행사를 유치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킨텍스,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어울림누리, 고양아람누리 등 국제적 행사와 대형 공연,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고 강조하며, "연간 600만 명이 방문하는 킨텍스와 최대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형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킨텍스 제3전시장과 앵커 호텔 건립이 완료되면 대형 행사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대형 행사는 지역의 다양한 기업들과 연계되며, 단기간에 지역 경제에 큰 파급 효과를 미치고,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과 인천공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고양시의 강점을 살려, 각종 공연·전시뿐만 아니라 COP33 등 국제적 대형 행사 유치에 각 부서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동환 시장은 "지난주 열린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보고회에서 총 11개 항목을 중심으로 검토한 결과,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주민 72.7%가 복지재단 설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형·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주부터 시작된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에 대해 "형식보다는 내용을 중시해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결과와 처리 방안에 대해서도 빠른 회신을 제공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주에도 이어지는 비 소식에 대비해 선제적인 배수펌프 가동과 비상대응체계 돌입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재난 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4-07-24 16:01: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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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화예술 새로운 정책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문화예술발전연구회'(대표의원 이정은)는 24일 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민의 문화·예술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담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파주시의 문화예술교육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른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와 교육 운영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파주만의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첫 단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정은, 윤희정, 이성철, 목진혁, 오창식 의원을 비롯해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김민수 교수, 우송대학교 최문희 교수, 파주시 문화예술과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정은 의원의 연구 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김민수 교수의 세부 연구계획 발표와 활발한 질의응답, 의견 수렴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정은 대표 의원은 "문화예술은 창의적 혁신의 원천이자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파주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권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고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파주만의 독창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24 16:00: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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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뮤지컬 <아가사> 고양아람누리에서 화려한 막 올린다

고양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유통협력지원 선정작, 나인스토리의 웰메이드 뮤지컬 <아가사 AGATHA>를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4회 공연으로 선보인다. 2023년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아가사>는 영국의 대표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2024년 고양아람누리를 시작으로 전국 4곳에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는 그녀의 첫 소설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ABC 살인사건』, 『오리엔트 특급 살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등 출간하는 작품마다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1926년,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발표 후 그녀는 갑작스럽게 실종되었고, 11일 후 요크셔의 하이드로패틱 호텔에서 기억을 잃은 채 발견되었다. 언론은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아가사 크리스티는 이 실종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뮤지컬 <아가사>는 이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을 중심으로, 실존 인물과 가상의 인물을 결합해 극적인 사건을 재구성한다. 이야기는 1953년 아가사 크리스티의 60번째 장편 소설 출판을 기념하는 파티에서 시작해, 1926년 그녀가 실종되던 날로 돌아가면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추리소설 같은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한지안 작, 허수현 작곡의 뮤지컬 <아가사>는 당시 사건을 보도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2013년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2015년 재연 무대와 2021년 새로운 제작사와의 협업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이어왔다. 2023년 시즌에는 화려한 조명과 LED 영상 미술을 더해 더욱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2024년 전국 투어로 그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가사 크리스티 역에는 최수진, 백은혜, 이정화가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최수진은 뮤지컬 '렛미플라이', '22년 2개월', 연극 '오펀스' 등에서 강인한 존재감을 발휘해 왔으며, 백은혜는 연극 '百人堂 태영', 뮤지컬 '세인트 조앤', '웨이스티드' 등으로 관객들의 신뢰를 얻었다. 이정화는 뮤지컬 '마리 퀴리', '벤허', '아이다' 등에 출연하며 섬세하고 파워풀한 보컬을 선보였다. 수수께끼의 인물 로이 역에는 드라마 '형사록', '슈룹'과 뮤지컬 '곤 투모로우'의 김재범이 캐스팅되었으며, 고상호와 윤소호가 함께 출연한다. 작가이자 소년 레이몬드 역에는 정지우와 홍기범이 맡아 그 미스터리를 풀어간다. 공군 대위 출신의 아가사 남편 아치볼드 역은 정평이 맡고, 기자 폴 역에는 안두호와 장재웅이 분한다. 편집장 뉴먼 역은 김지훈, 하녀 베스 역은 한세라와 하미미, 비서 낸시 역은 정다예와 채서연, 경감 헤리츠 역은 강인대와 이지현이 각각 캐스팅되었다. 이처럼 화려한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된 뮤지컬 <아가사>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을 통해 관객들에게 짜릿한 긴장감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4-07-24 16:00: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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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김경일 시장, 호우 피해 현장 총력 점검

김경일 파주시장은 23일 오전부터 문산읍 선유리 상가를 시작으로 파평면 두포리 공단, 적성면, 장단면, 탄현면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독려했다. 파주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110채의 주택과 374건의 도로 침수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특히 북부 지역인 문산읍, 파평면, 적성면에 피해가 집중되었다. 김경일 시장이 가장 먼저 방문한 문산읍 선유리 일대는 매년 장마철마다 위기 경보가 발령되는 지역 중 하나다. 이번 폭우로 인해 지하층 상가 6곳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식당, 실내 골프연습장, 카페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고압세척기 2대와 자원봉사자 30명이 투입되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파주시는 군부대의 대민 지원을 요청했다. 파평면 두포리 공단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해 7개 공장 건물이 침수됐다. 현재 배수작업이 완료되었지만,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는 대형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오전 내내 선유리 상가와 두포리 공단을 점검한 후, 오후에는 적성면 객현리 제방, 장단면 수내천 제방, 탄현면 축현리 축대 붕괴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김 시장의 현장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 김경일 시장은 "추가적인 비 소식이 있는 만큼 실시간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안전 조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파주시는 1,150건의 피해 중 839건을 복구 완료하고, 나머지 311건을 복구 중에 있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182명의 이재민 중 현재 19명이 대피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2024-07-24 15:58: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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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출생 문제 해결위해 다양한 지원책으로 출산과 양육 부담 완화

2023년 대한민국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1만 9200명이 줄어든 23만 명으로, 7.7% 감소했다. 합계출산율도 0.72명으로 전년의 0.78명에서 0.06명 감소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대한민국 인구는 50년 후 약 3600만 명으로 지금의 70%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노동력 부족, 잠재성장률 하락, 사회보장 부담 증가 등 다양한 문제가 예상된다. 고양시는 출산지원금 확대, 시간제 보육 서비스 강화, 출산가구 전월세 자금지원, 다함께 돌봄센터 신설 등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있다. 지난 11일, 고양시는 100여 개의 공공 및 민간 기관이 참여하는 '저출생 극복 민관공동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공공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일자리, 주거, 보육, 교육 등 사회 전반의 구조적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며, "출산과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제도 개선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 키우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출산·육아 지원을 강화하고, 돌봄·교육 인프라를 확충하여 함께 키우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넷째 자녀 이상 출산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 1000만 원을 지급하며, 대상은 출생신고일을 기준으로 1년 이전부터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출산 가정이다. 또한, 첫만남 이용권을 확대하여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 3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탄생축하 쌀케이크와 다복꾸러미도 지원한다. 출산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의 1.8% 대출이자를 연 1회,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최장 4년간 지원한다. 임산부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산후 조리비와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구입을 지원하며, 유축기 무료 대여, 기저귀·조제분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도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선천성 대사이상·난청 검사,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진단비,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양육비 채권자와 저소득 미혼 한부모 가구에게도 지원을 제공한다. 다자녀 가정에는 고양다자녀e카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민간 협력업체, 공영주차장, 상하수도요금,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여성회관 수강료, 킨텍스 캠핑장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확대하고, 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다함께 돌봄센터와 학교돌봄터를 신설하여 초등학생 돌봄을 지원하며, 향후 다함께 돌봄센터를 1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고양시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24 15:58: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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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상공회의소와 함께한 첫 혁신전략세미나 개최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23일 소노캄 고양 다이아몬드홀에서 고양시정연구원이 주관하고 고양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1회 고양혁신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정연구원과 고양상공회의소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는 행사로, 고양시 지역 경제의 상생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세미나를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함께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용덕 고양시정연구원 자족경제연구실장 겸 미래전략데이터센터장은 '고양시 지역경제 상생혁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고양시의 전략산업 육성 시 관내 지역경제산업 및 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가 보유한 지역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봉현 前 IBK기업은행 부행장 겸 IBK경제연구소장은 '하반기 경제전망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하반기 한국경제 진단과 전망 그리고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의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의 종합 경제단체인 고양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고양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 중심으로 발전해 인구는 늘었지만 산업 인프라의 부족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곧 산업자원부에 신청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동환 시장은 "이번 고양혁신전략세미나가 고양시와 고양상공회의소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은 "현재 기업 간 국가 대항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신 기업보호주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이 중요하다"며 "이 세미나가 고양시의 지속적인 혁신을 만들어 가고, 고양시 발전을 위한 위대한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고양시정연구원을 중심으로 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혁신전략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관내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 현안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고양혁신전략세미나'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고양혁신전략세미나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2024-07-23 16:16: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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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치발전 대상 수상으로 자치행정의 선두주자 입증

고양시가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평가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법인단체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상으로,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및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제자유구역과 교육발전 특구 등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큰 변화부터 시민의 행복을 만드는 작은 정책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튼튼히 다졌으며, 주민자치회 운영 및 소통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시민 편의와 복지를 위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개선해온 점이 인정받았으며, 전국 최초 및 타지역 확산 사례를 통해 지역에 맞는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노면 버스 정류소 설치, 대형 보도블록 표준안 마련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민 체감형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 행복 도시를 향한 고양특례시의 노력이 뜻깊은 상을 통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좋은 정책을 통해 시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5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2024-07-23 16:12: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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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민과 함께하는 '2024 소통의 장' 대화동에서 첫발

고양시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22일 대화동에서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44개 동을 대상으로 '2024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년간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사항을 주민과 공유하고, 시정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소통간담회는 22일 오후 4시 대화동에 위치한 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열렸다. 이동환 고양시장, 서병하 일산서구청장, 이영인 대화동장과 함께 대화동 주민 50여 명이 참석하여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실생활 속 불편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다가구 밀집 구역의 주차 문제 해결과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건립 요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주차 문제로 고충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을 깊이 공감하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기존에 설치된 고양시 일원 노상주차장의 유료화 전환 및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건립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재정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행정복지센터 유휴 공간 재배치와 기존 동물교감치유센터 강좌 확대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매년 진행되는 소통간담회에서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기쁘며, 건의해 주신 의견들을 소중히 새겨듣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은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공감과 소통의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23 16:12: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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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센터 1년…6회차 100여 명 수강

"요한계시록이 대한민국에서 이뤄졌다는 것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지만, 배우면서 인정하게 됐어요. 그래서 우리 교회 교인들에게 이 말씀으로 가르치는 중이에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시몬지파)가 지난해 6월부터 목회자 대상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이하 선교센터)를 운영한 가운데, 25년간 시무한 감리교 목회자가 교육 과정을 마친 뒤 밝힌 소감이다. 시몬지파는 지난해 6월 20일부터 서울 소재 선교센터에서 목사·장로·강도사·전도사 등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요한계시록을 집중적으로 가르쳐왔다. 최초 개강부터 지금까지 6회차의 교육 과정이 진행했으며, 총 100여 명의 목회자가 참여했다. 몇십 년간 경험하지 못했던 계시록의 의미와 기록된 예언이 이루어진 내용에 처음에는 생소했으나, 반박할 수 없었기에 결국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수강생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35년간 인천에서 장로교 목사로 시무한 한 목회자는 "요한계시록이 이렇게 물 흐르듯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며 "신약 성경을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교육 과정을 마친 일부 목회자들은 그동안 배운 말씀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스터디를 진행하거나, 앞서 소개된 목회자처럼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있다. 신학교를 운영했던 한 목회자는 "지금까지 배웠던 요한계시록 내용을 동료 수강생들과 같이 스터디하는 중인데, 하나님의 진정한 뜻을 깨달은 입장에서 더욱 은혜가 된다"며 "친한 목회자들에게 센터 소개를 많이 하고 있고, 그중 일부가 현재 수강 중"이라고 밝혔다. 시몬지파 관계자는 "목회자 센터가 첫발을 뗀 지 1년이 넘어가니 목사님과 장로님들 사이에서 아주 유명해졌다"며 "센터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는 추세에 있는 만큼 더욱 활성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4:36:5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