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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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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오직 민생 프로젝트’ 민생경제 안정위원회 개최

-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민생안정·경제활성화에 전심전력 경기 불황과 고물가 등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워지고 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는 3월 6일 민생경제 사령탑 역할을 하는 '민생경제 안정위원회'를 개최했다. 파주시 민생경제 안정위원회는 2024년 1호 정책사업인 '오직 민생 프로젝트' 민생경제 5대 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고자 구성됐다. 이번 개최한 '민생경제 안정위원회'에서는 2024년 1호 실천행동으로 추진한 '파주페이 전국 최대 규모 확대 지급'을 포함한 그간의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향후 추진 방향과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사업추진 현황으로 파주페이 상시 10%, 인센티브 한도액 확대 지급, 공공요금(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동결 및 감면, 공공일자리 확대 추진, 소상공인·중소기업 운전자금(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사업 등을 지원했다. 또한 '찾아가는 민생현장'으로 사회적기업 방문, 골목상권·소상공인 이동시장실 운영,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 등 시민, 소상공인, 기업 등 애로사항을 듣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민생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됨에 따라 향후 실천행동으로 검토하여 시민들의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금은 민생을 책임지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에, 민생을 최우선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제를 올해 1호 정책사업으로 결재했다"라며 "파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살뜰하게 챙기고 살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5대 정책의 향후 행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3-07 13:27: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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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메가시티 다자간협의체’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 "다자간협의체 필요성 공감" -고양시-서울경제진흥원 간 협약 추진... 경제인 교류·포럼 등 공동대응 -한강 리버버스 고양항까지 운행 건의... "템즈강처럼 신 교통수단으로" -고양시 기업 유치 위한 수도권정비법 개정 요청... 서울시도 힘 모으기로 고양시는 지난 6일, 이동환 고양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두 시장의 공식적 회동은 민선8기 취임 후 두 번째다. 이번 만남은 3개월 전 물꼬를 튼 양 도시의 '메가시티 논의'를 진척시키는 한편, △철도·고속도로·리버버스 등 교통노선 연계 △기업 공동협력망 구축 △공업물량 배분 등 경제·교통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1월 21일 이동환 고양시장은 서울시장을 만나 메가시티를 논의하며 인접 지자체를 모두 포함한 다자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오세훈 시장은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겠다"며 적극 화답한 바 있다. 고양시는 이후 내부적으로 고양시정연구원을 주축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수도권 재편 메가시티 고양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방향성 수립에 나서 왔다. 이 시장은 그간 고양시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메가시티 논의선상에 있는 서울과 고양·김포·구리·과천 등의 도시가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그는 "메가시티 논의만큼 중요한 것은 수도권 각 도시가 실제로 통합하는 메가시티 정신"이라며 교통·경제·문화·환경 전반에서 긴밀한 정책 연계로 '행정장벽'을 허물 것을 건의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이에 공감했다. 이 시장은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 주요거점을 오가는 노선인 9호선 급행노선의 고양시 연장, 그리고 고양시가 추진 중인 자유로 지하고속도로와 연계해 서울-양재 지하고속도로를 이산포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의 역점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서울시가 올해 개통을 준비하는 한강 리버버스를 고양항까지 연장 운행할 것을 제안했다. 고양시는 한강 수변에 고양항 조성을 목표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 진행 중이다. 런던의 템즈강 사례처럼, 고양항 조성을 통해 한강 리버버스가 운행된다면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다 고양-서울 중소기업 간 협력망 구축도 지원키로 했다. 고환율·고물가·고금리, 해외 유통플랫폼 급성장 등 불확실한 대외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의 개별적 대응이 어려운 만큼, 고양시와 서울경제진흥원 간 협약을 맺고 각종 포럼, 세미나, 연구 등 공동 전략을 구상키로 했다. 또한 이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고양시는 40여 년간 전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고 기존 공업지역 물량 역시 없어 신규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어 왔다. 공업지역 물량은 기업 유치의 핵심 요소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인접 시·도 간 공업물량 재배정을 제한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은 오랫동안 서울에 주거를 공급하는 베드타운으로 남아 자족기반 없는 인구 팽창, 열악한 경제자립도 등 경제적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등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수도권이 상생하는 광역경제협력망 구축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에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또한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약자와의 동행사업''매력도시 조성사업'을 언급하며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연계 등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시민복지재단 설립과 교육발전특구 출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시작으로 경제·교육·복지 정책 패러다임을 특례시에 맞는 광역급 정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며 "조금 더디지만 훌륭한 잠재력을 지닌 고양특례시가, 앞선 경험과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서울특별시와 동행한다면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7 13:26: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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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훼분야 전문농업인 기술 컨설턴트 위촉식 개최

-컨설팅 통해 이상기후에 따른 화훼농가 피해 방지·신속 대응 고양시는 지난 6일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화훼 현장 애로기술 민간컨설턴트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 최초로 화훼분야 전문농업인 기술 컨설턴트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화훼분야 전문농업인 기술 컨설턴트는 이상기후에 따른 외래·돌발 선충 및 생육 이상이 급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화훼농가의 피해가 극심하지 않도록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화훼 병해충 방제 컨설팅 조직을 구성하고, 농업기술센터 컨설턴트 및 화훼전문농업인 기술컨설턴트, 그리고 외부 협조기관인 경기도농업기술원의 병해충 전문가의 협조로 화훼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화훼 병해충 방제 컨설팅 프로세스는 1차 농업환경 분석, 2차 병해충 분석(정밀분석 등) 그리고 화훼 맞춤형 컨설팅으로 이루어진다.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과 농가로 구성된 민간컨설턴트의 전문성을 토대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에 좀 더 신속하게 대응하고 농가별 해결책을 제시하여 화훼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7 13:25: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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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시민 소통·현장 행정 최우선”

이동환 고양시장은 6일 간부회의에서 민선8기 시정 목표 중 하나인 '시민 우선 소통 시정'을 1순위로 두고,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적극 행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 '시민과 함께하는 직소 민원의 날'을 개최해 시민들의 실질적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현장을 찾아 근본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인 만큼 앞으로 직소 민원 창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7일부터 약 한 달간 민선8기 핵심 공약과 정책 사업에 관련된 주요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통팔달 교통 허브 구축과 주민 맞춤형 재건축,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시민 체감형 정책사업 추진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관련하여 "앞으로 우리 시는 창의력과 미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첨단사업 일자리를 연계하는 공교육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고양시가 역점 공모사업이나 각종 특구사업을 유치해낼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아파트 화재 등 다중이용시설 사고 발생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대피 훈련이나 시설 안전 점검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3-06 15:41: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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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중국 북경자동차, 4조원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고양시가 6일 중국 국영 자동차 기업인 북경자동차(BAIC MOTOR)와 지정신청을 앞둔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4조원 대규모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경자동차는 향후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약 200만㎡(60만평) 규모로, 약 4조원을 투자하여 전기차 생산 및 판매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목표량은 연간 20만대 이상이며 생산량의 90% 가량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R&D연구원 운영, 인재양성 직업 교육 및 취업 연계, 재직자를 위한 복지시설 설치 등에 관해서도 고양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북경자동차는 1958년에 설립된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판매기업으로 2023년 세계 전기차 생산 12위, 중국 내 6위를 기록한 기업이다. 전 세계 48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상위 500대 기업 중 190위권 기업이다. 국내에는 현대자동차와 합작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최첨단 산업육성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자족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올해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고 이르면 하반기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4월 경 북경자동차 초청으로 중국 본사 방문단을 파견하여 현지를 둘러보고 협약 내용을 한층 더 구체화 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전년대비 19% 증가한 167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기적으로 배터리 기술, AI자율주행, 친환경 규제 등으로 첨단산업의 발전과 함께 글로벌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북경자동차 전기차 생산시설 투자유치 업무협약으로 해외자본 투자유치 확대, 신성장산업 육성,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과 성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기업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국내외 첨단기업이 찾아오는 4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북경자동차 측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시장 점유율 향상, 한국 기업 협력관계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시설과 전용 전시장을 구축하고 자동차 부품 유통, 무선 충전기 사업 등 지속가능한 전기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한국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고양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3-06 14:47: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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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대형 LED 사이니지 도입..ESG 친환경 효과 기대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6일 전시장 내외부에 디지털 사이니지(LED 안내 전광판) 45개소를 교체 및 신규 설치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설치 장소는 방문객 동선에 따른 고객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곳으로써 기존 노후 전광판을 대형 LED 사이니지로 고도화하였으며 행사안내판, 디지털 키오스크 등 전시장 곳곳에 정보전달 매체도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1, 2전시장 로비에는 각각 76.25㎡(30.5m x 2.5m), 57.5㎡(2전시장, 23m x 2.5m) 크기의 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대형 LED 사이니지에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행사 정보와 함께 킨텍스 만의 디지털 아트 영상 콘텐츠도 표출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킨텍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 친환경 경영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그동안 개최 행사들의 현수막이 걸리던 1,2전시장 입구 상단에 대형 LED-BAR 전광판이 설치되어 일회용 현수막을 대체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25개소에 설치된 디지털 인포메이션 보드는 기존의 입간판 및 엑스 배너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주최자,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과 일회용 폐기물 절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편리한 전시장 이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0:35: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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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예산 집행 권한 대폭 하향 추진…부시장 이하로 42% 위임

파주시는 3월부터 예산 집행의 신속성을 높이고 예산운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예산집행품의 기준금액 상향을 통해 예산 집행 권한을 부시장 이하로 대폭 위임했다. 이번 예산 집행 권한 위임은 파주시가 지난 1월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로 지정되면서 상위법령상 부여받은 최대한도를 적용한 결과다. 파주시는 매년 예산 규모 확대에 따라 예산집행품의 건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현행 예산집행품의 전결 기준액이 낮아 신속한 예산 집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시장 결재가 필요한 예산 집행 사업이 540건에 달하는 등 신속한 예산 집행과 사업 효율성을 위해서는 전결 기준액 조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전결 기준액 상향으로 시장 결재 권한은 공사의 경우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용역의 경우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되어 전년 대비 42%(540건→315건)가 부시장 이하로 대폭 위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업추진 기간 및 대금 지급 시기가 단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결재 단계 축소를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 집행과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2024-03-06 10:34: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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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 출토유물 보존처리 및 학술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파주시는 지난 5일 파주시가 소장한 디엠지(DMZ) 경의선 출토유물 2,300여 점에 대한 보존처리 및 학술조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파주시가 소장한 디엠지(DMZ) 출토유물은 2000년 '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사업'의 장단 구간에서 수습된 것으로, 시기와 장소를 특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군사유물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남북 분단과 화해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구역이라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가지고 있어 매우 의미가 크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디엠지(DMZ) 경의선 출토유물 2,300여 점을 시대별, 재질별, 용도별로 분류하고, 대표유물 300여 점을 선정해 자료집을 제작했다. 유물을 분류한 결과 ▲시대별로는 일제강점기 유물이 400여 점, 광복 이후 유물이 1,900여 점이고, ▲재질별로는 금속유물이 1,700여 점, 기타 재질이 600여 점이며, ▲용도별로는 포탄, 탄피, 지뢰 등의 군사유물이 1,800여 점, 레일, 개못, 삼동변 등의 교통통신 유물이 230여 점, 애자, 재떨이, 농기구 등의 산업생활유물이 270여 점이다. 한국전쟁 발발 이후 끊어진 경의선 구간에서 레일, 개못, 열차 부속품 등이 수습되었는데, 특히 '미쓰비시 마크'가 있는 삼동변은 화차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 유물이다. 또한 도라산 일대에서 수습된 다수의 고압애자는 일제강점기에 자원 수탈을 위해 1937년에 설치된 평양~경성간 송전선로의 노선에 있던 것이며, 전봇대에 매달아 쓰는 고정쇠와 현수애자를 통해 고압전기를 송전하는 시설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군사유물은 한국전쟁 당시 사용했던 소총, 총검, 탄약 등의 무기류가 대부분으로, 기관총탄, 산탄, 수류탄 외에도 곡사포탄, 박격폭탄 및 연막탄, 조명탄 등 다양한 형태가 확인됐다. 이외에도 대전차 및 대인 지뢰와 관련된 유물은 비무장지대(DMZ)가 설정된 이후에도 남북이 평화체계를 구축하지 못하고 냉전 상태에 머물렀던 모습을 증언하고 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디엠지(DMZ) 출토유물은 2000년 파주 장단 도라산역 주변에서 수습되어 역사성과 장소성을 지닌 파주의 유일한 근현대 유물"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디엠지(DMZ) 출토 유물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그동안 수집한 비무장지대 관련 기록물 자료와 함께 향후 시립박물관 건립 시 교육 및 전시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6 10:32: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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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물운송사업 허가 원스톱 서비스’로 탄소 제로화 실천

- 허가증 우편발송·민원처리 공문 모바일 전송... 민원인 만족도 높여 고양시가 '화물운송사업 허가 원스톱 서비스'실시로 탄소 제로화와 민원인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화물운송사업 허가 원스톱 서비스'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신규허가·재허가 민원 처리 시 빠른 우편으로 허가증을 발송하고, 민원처리공문 및 안내를 모바일로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화물자동차 허가를 받으려면 허가 신청 및 허가증 수령 등으로 시청에 2회 방문해야 한다. 방문 시 대부분의 택배사업자들은 경유차를 운전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공해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에서는 한 번 방문으로 허가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허가증 우편발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화물운송사업 폐업수리 공문, 각종 안내문을 종이 문서 대신 모바일로 발송하고 있어 촌각을 다투는 화물운송사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두한 주차교통과장은 "민원인 편의를 위해 시작한 허가증 우편 발송은 탄소 배출량을 50%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각종 안내 공문 등의 모바일 사진 발송을 통해 우편 비용의 1/10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나서 미수령이나 반송되는 사례가 없어 안내를 못 받았다는 민원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앞으로도 저탄소 녹색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05 14:49: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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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이 계절의 작가」 박연준 시인 편 운영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은 3월 5일부터 5월 19일까지「이 계절의 작가」 박연준 시인 편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계절의 작가」는 분기별(계절별)로 문학 작가 1인을 선정하여 작가의 작품, 소장품을 전시하는 전시 코너 운영, 강연·북토크 등 다양한 방식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당 작가에 대해 깊이 읽기를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첫 번째 계절을 열어줄 박연준 시인은 2004년 시 「얼음을 주세요」로 등단하여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산문집 『소란』, 『쓰는 기분』, 『고요한 포옹』,『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장편소설 『여름과 루비』, 동화 『정말인데 모른대요』등을 펴냈다. 2024년 1월 고전문학 리뷰집 『듣는 사람』을 펴냈고, 4월 다섯 번째 시집 출간을 앞두고 있다. 3월 5일부터 아람누리도서관 1층 로비 '이 계절의 작가'코너에 작가의 작품, 소장품이 전시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을 방문한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다. 작가를 직접 만나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 북토크 ≪듣는 사람, 쓰는 사람≫ 은 4월 25일 목요일, 신간 시집 낭독회는 5월 17일 금요일 아람누리도서관 강의실에서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북토크 ≪듣는 사람, 쓰는 사람≫은 출판사 '핀드'대표이자 작가인 김선영 대표의 진행으로 박연준 시인의 신간 「듣는 사람」 이야기를 나눈다. 신간 시집 낭독회는 시인이자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인 김상혁 시인의 진행으로, 오는 4월에 출간될 박연준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낭독회가 예정되어 있다.

2024-03-05 14:49:4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