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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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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설 명절 행사 ‘새해 복(福) 프로젝트’ 진행

- 어르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龍)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기욱)은 지난 8일 복지관 로비 및 대강당에서 이용회원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을 맞아'새해 복(福) 프로젝트'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며 준비한 떡을 나누는'행복(福) 나눔', 올해 어르신들이 바라는 것을 적고 나누는'새해 소망 이벤트', 설 명절 맞이 가요 교실과 한뫼누리예술단(풍물반)의 영남농악 공연으로 구성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새해 소망 이벤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작성하신 가장 바라는 소망 중 주요 키워드 2개(만사형통, 운수대통)를 공개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직원들이 큰절을 올렸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모시풀한복(백석동 소재)에서 한복을, 연지떡집(덕이동 소재)에서 떡을 후원했다. 설 명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복지관에서 준비한 행사로 기분 좋은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 한복을 입은 직원들에게 세배를 받으니 명절 분위기도 나고 기분이 좋다."며"올해도 복지관에서 공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행사 담당자는"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여 복지관 이용회원 모두 새해 더 좋은 기운 복(福)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늘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13 12:47: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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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장단콩축제'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파주시 '파주장단콩축제'가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어 도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여 경기도 지역축제 중 축제 기획 및 콘텐츠 부문, 축제 운영 부문, 발전역량 부문, 안전관리 부문 등을 평가해 대표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시 '파주장단콩축제'는 2019년 첫 선정에 이어 올해까지 6년 연속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됨으로써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개최되어 축제를 참여하는 농업인의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파주시 대표 축제다. 지난해 11월 24~26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파주장단콩축제에서는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특산물 24억 원이 판매되어 경제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올해 개최되는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는 ▲도시민과 농업인을 어우르는 도농교류의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주민 참여형 축제 ▲편의시설 증진을 통한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축제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축제 ▲매해 개선점을 찾고 발전하는 한 걸음씩 나아가는 축제를 주제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파주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2024-02-13 12:47: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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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대관공모사업 시작

고양시는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 사업' 공고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중음악공연, 뮤직페스티벌 등 유료관람권을 발행하는 전문 공연행사를 대상으로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시 대관료 감경, 사용수수료 인하, 행정 협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고 기간은 2월 13일(화)부터 2월 25일(일)까지이며, 고양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획사는 필요서류를 구비하여 2월 26일(월) 오후 2시부터 6시 이내로 고양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주요 평가 기준은 ▲공연의 흥행성 ▲단체의 수행능력 ▲행사 규모 ▲안전 및 민원관리 대책 등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일정 별로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이후 고양종합운동장 관리주체인 고양도시관리공사와 세부 협의 및 대관 계약을 체결한다. 시 관계자는 "고양 관내 공연 인프라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시범 사업에 유력 기획사, 방송사 등 관련 업계에서 보내주는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겁다."며,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고양시에 우수한 공연을 더 많이 유치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2-13 12:45: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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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음식물류폐기물 RFID종량기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2월 28일(수) ~ 3월 5일(화)까지 선착순 접수... 총 350대 지원 고양시는 관내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방식인 'RFID종량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월 28일(수) ~ 3월 5일(화)까지이며, 구청별로 선착순 접수한다. 지난해 보다 150대 늘어난 총 350대의 종량기를 지원하고, 사업대상 세대별 비중에 따라 각 구청별로 비례하여 배정할 계획이다. RFID종량기는 가정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배출자부담원칙에 적합해 감량효과가 탁월하고,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으며 배출 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2019년도부터 RFID종량기 보급사업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관내 공동주택 47개 단지에 RFID종량기 449대를 보급하고, 신규 공동주택단지는 자체적으로 의무 설치토록 하여 공공지원과 함께 민간에서도 기기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RFID종량기 만족도 조사 결과 RFID종량기를 타 공동주택 단지에도 보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응답이 81% 이상으로, 기존 RFID종량기를 사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매년 시민들의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13 12:42: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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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수립

-청소년 맞춤형 교육 강화, 주민e참여 플랫폼 활용 등 개선사항 반영 고양시는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여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연간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4~6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7월 분과별 모니터링, 8~9월 제안사업 심의를 거쳐 10월 이후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및 조정협의회 개최 순으로 운영된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제안된 사업에 대한 사업부서의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분과별 활동 및 조정협의회를 거치게 된다. 이후, 주민의견서를 첨부한 예산안이 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2025년 최종예산안에 반영된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2025년 주요재정사업 평가 참여 ▲청소년·청년 참여확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강화 ▲주민e참여 플랫폼 활용 ▲주민참여예산 운영 설문조사 실시 ▲주민참여예산 SNS서포터즈 확대 운영 등이 있다. 주민참여예산 연간 운영계획은 주민참여예산 누리집(www.goyang.go.kr/ye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제안하거나, 시청·구청·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시민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참여 기반 확대 및 인식 제고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예산이 바로 쓰일 수 있도록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9 16:05: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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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설날 맞이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고양경찰서는 지난 7일 민족 전통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덕양구 통일로IC 톨게이트에서 귀성길 안전운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한 교통경찰관들은 물론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서울고속도로공사, 녹색 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단체 관계자 2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하는 음주운전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주의 및 전 좌석 안전띠 생활화 등을 집중 홍보하며 자체 제작한 교통안전 홍보 전단지 500매를 비롯하여 장거리 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무릎담요, 대일밴드,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추석 명절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명절 때는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음주를 하거나 성묘 후 가볍게 마시는 음복주 등 술 마실 기회가 많은 만큼 각별히 음주운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전단지 등을 전달했다. 이양호 서장은 "설날 연휴 안전운전이 가족들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인 만큼, 귀성길 운전 중에 졸음이 오면 졸음쉼터를 활용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실천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경찰서는 설 연휴를 맞아 관내 주요 진출입 도로, 대형 쇼핑몰 및 공원묘지 주변 등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곳에 경찰력을 집중하여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3:35: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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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파주시가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 교통대책반, 주정차대책반, 도로관리반, 안전관리반, 쓰레기대책반 등 15개 상황반, 160명의 인력을 투입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시키고 물가상 승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고자 2월 한 달 동안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늘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응급환자들을 위해 응급의료시설 4개소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 464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63개소도 연휴 기간에 운영되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시는 연휴 전 하천과 대형공사장을 점검하고 있으며, 연휴 동안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폭설, 강풍 등 기상상황을 확인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휴 전 생활물가대책반을 운영해 불공정거래행위, 가격 등을 감시하며, 특히 성수품 4개 분야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해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배달앱 등록 음식점에 대한 위생 상태를 일제 점검하고 있다. 시는 환경미화원의 법정공휴일 보장을 위해 2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아, 8일부터 11일까지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다만, 운정신도시 자동집하시설(생활, 음식물)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설 연휴를 맞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제 대책을 강구하고 보건 방역과 안전관리에 철저히 시행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의 불편 사항과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비가 가능하도록 촘촘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08 13:35: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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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설 명절 맞아 어르신에게 떡국 나눔 행사 개최

파주시는 지난 7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어르신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명절 기간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관 일자리 참여자,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떡국 배식에 참여했다. 이번 나눔을 통해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가 더해진 것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육언태 파주시노인복지관장은 "명절 행사에 찾아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후원자, 직원들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승욱 복지정책국장은 "설 명절 때마다 정성을 담은 음식으로 지역 어르신과 훈훈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갑진년 새해 모든 어르신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파주시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의 여가 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파주시노인복지관은 노인상담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경로식당, 식사배달, 노인일자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24-02-08 13:34: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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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말 많고 탈 많았던’ 고양 일산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 11년 만에 정상화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고양 일산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조합과 대주단의 채권채무 문제를 극적으로 해결하면서 11년간 표류를 마치고 사업이 정상화 될 전망이다. 2월 7일, 덕이조합과 대주단은 조합의 모든 채무를 탕감하고 대주단이 잔여 사업비를 부담하는 대신, 남은 체비지를 현물로 가져가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사업추진의 걸림돌이었던 채권채무 문제를 해결하여 일산 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되었고, 재산권 제한을 받아 왔던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아파트 총 5,159세대에 대한 대지권 등기 설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향후 확정측량, 준공, 환지청산, 대지권 등기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는 데 약 1년 3개월 정도 소요되어, 빠르면 내년 5월에는 대지권 등기 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대주단 채권채무 문제로 11년간 표류 덕이구역(하이파크시티)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최종 환지처분공고 및 처분이 완료되어야만 대지권 등기가 설정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실질적인 공사를 완료하였으나 확정측량 이전 단계에서 멈춘 채로 11년간 사업 준공이 지연됐다. 사업이 진행 될 수 없었던 표면적 이유는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기부채납 문제로 알려져 있으나, 실질적인 이유는 조합의 채권·채무 문제가 숨어 있었다.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기부채납 문제는 최근 고양시·시의회·지역주민 간의 노력으로 2023년 12월 15일 제279회 고양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조합의 채무 문제는 여전히 남아 대지권 등기를 위한 사업 준공이 어려웠다. 덕이구역 도시개발 사업은 조합이 조합원들에게 사업비용을 각출하여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택건설 사업자인 대지주 조합원의 자금을 사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대지주 조합원은 '청산금의 징수 및 교부'시까지 조합의 부족사업비 지불을 보증하고, 청산금 교부 시 모든 채무를 상환하도록 되어있다. 주택건설 사업 시행사인 드림리츠, DW개발, 코프란은 대주단(농협 등 금융기관)에게 약 1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차입하였고, 덕이조합은 도시개발사업 시행을 위해 시행사에게 약 1,400억원의 사업비를 차입하며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돼 분양이 어려워지자 대주단이 시행사인 드림리츠에 기한이익상실(대출금 회수)을 통보하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중단됐다. 이후 △수분양자 입주거부 소송 △대주단 공매처분으로 인한 공방 △시행사(드림리츠) 파산 △자동집하시설 인수·인계 문제 등 지난 11년간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고 사업은 표류했다. ◆고양시, 대주단과 조합 연결하는 가교역할 맡아…주민숙원 해결 지원 조합측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채무를 상환할 길이 없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 대주단은 채무를 상환 받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채권을 부실채권으로 인식하고 매각하기 시작했다. 대주단이 채권을 매각하면서, 몇 차례 채권변동을 거쳐, 당초 2·3·4단지 시공사였던 신동아건설이 부실채권을 전부 매수했다. 대주단이 단일화되자, 조합과 대주단은 수십차례 채권·채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여 협상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으로 매년 약 13억 원의 세금이 부과되고 있는 실정으로, 시간이 지체될 경우 대주단과 조합 모두에게 득이 될게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양측 모두 조속한 문제 해결을 원했다"라며, "시는 이러한 제반사항들을 인식하고 조합 및 대주단과 지속적인 면담을 진행하며, 상호 적극적인 협상을 유도 및 조율하고 설득해왔다"고 밝혔다. 시는 대주단과 조합과의 관계를 이어가며, 협상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중간 가교 역할을 했다. 사업 준공이 지연됨에 따라 잔여사업비 보전을 위해 조합이 예치한 사업비 지급을 최대한 억제하며 사업비 지출을 줄이도록 했다. 또한 조합을 상대로 공공시설 가처분 금지 소를 제기하여 덕이지구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 토지가 매각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조합과 협상을 지속하면서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마침내 시는 지난해 12월 7일 신동아건설 우수영 대표이사와 면담 자리를 갖고 향후 사업 정상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올해 1월 11일 조합과 대주단이 고양시를 함께 방문해 최종협의가 완료되었음을 알려왔고 2월 7일 조합과 대주단이 채권채무해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을 완료하며 기나긴 채권채무갈등이 마무리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1년간 불안과 고통을 느끼며 지내온 덕이구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후 행정절차 이행을 조속히 추진하여 하루 빨리 대지권 등기 설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2-08 13:08: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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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행주문화제' 경기관광축제 날개 달고 더 큰 도약

고양시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어 도비를 지원받는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의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및 발전역량 등 평가지표를 심의하여 지역 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고양행주문화제는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봄 대표 축제로,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작됐다. 행주산성과 한강이라는 역사의 현장에서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얻어낸 승리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는 돌아오는 봄, 5월 17일(금) 행주서원에서의 고유례를 시작으로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행주대첩의 얼이 살아있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특별 프로그램을 대거 업그레이드한다.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행주대첩의 스토리를 담은 드론미디어쇼와 수상 불꽃놀이가 만난 '드론불꽃쇼'를 더욱 풍성하게 선보인다.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행주대첩 투석전' 에는 전국 각지에서 80여 개 팀이 참여한다.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왜적을 물리친 투석전을 현대화한 게임으로 돌 모형을 던져 왜군을 상징하는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작뮤지컬 행주대첩, 축제장 곳곳에 숨어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행주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미션 게임 '왜적을 잡아라' 등 다양한 공연·체험·참여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것은 축제의 가치와 저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축제도 만전을 기해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8 13:07: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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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는 6일 경기도 북부 교육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지역협력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 사업이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중부대학교 이정열 총장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 ▲EBS 김유열 사장이 참석하여 고양시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및 교육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해 12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고가 발표된 후 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 교육부 발표 직후 교육발전특구 협의체를 구성하여 올해 1월 메디치넷(MEDICI EFFECT+NETWOR : 서로 다른 분야가 연결되고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의미) 선언 및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전문가 자문 간담회도 열었다. 이어'더 다른 교육,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실행 의지를 다짐하는 고양교육브랜딩 선포식을 개최했다. 또한 고양시민들의 교육발전특구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콘텐츠미디어 산업을 기반으로 유보통합부터 취업까지 연계한 디지털 교육발전특구 조성을 비전으로 삼았다. 이외에도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취·창업하여 정주할 수 있도록 50여개 관련 사업체를 모집하는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을 촘촘히 준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인구 108만의 경기 북부 유일의 특례시이지만, 현실은 각종 중첩 규제에 묶여 교육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지역발전과 경제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는 충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도시인만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이 되면 고양시를 넘어 경기북부까지 고양시의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하면서, "고양시의 새로운 목표를 위해 기꺼이 힘을 모아주신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님, EBS 김유열 사장님 등 여러 지역협력체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4-02-07 15:21:5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