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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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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파주시는 22일,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 22일~5월 24일)에 맞춰 산불비상대책본부를 본청 산림휴양과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산불방지 및 예찰 활동을 위해 지난해 말 공개채용을 거쳐 44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했으며, 산불 발생 시 대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12개조로 편성되어 율곡수목원 및 관내 임야가 많은 거점대기소 7개소에 배치된다. 이들은 산불취약지역 순찰과 함께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 쓰레기 소각 행위에 대해 단속 활동을 펼치게 된다. 단속에 적발되면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와 같은 강력한 행정처분이 적용된다. 또한, 파주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법원배수지에 배치해 파주시 관내 산불발생 시 어디든 신속히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지난해 대비 5년 이상의 최신 기종으로, 담수 용량 또한 850리터로 기존 헬기에 비해 50리터가량 늘었다. 헬기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138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시 대형산불로 번질 우려가 높은 만큼 시민들께서는 쓰레기 소각,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면서, "시 차원에서도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파주시의 산림자원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4-01-23 14:17: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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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호수교차로 1개 차선 확장…교통 정체 풀린다

파주시가 운정호수교차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좌회전 차로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장했다. 운정호수교차로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이용 차량의 대다수가 한빛마을 5단지~경의로(금촌 방면) 간 좌회전 차량이나, 기존에는 2개 차로만 좌회전 차선으로 운행되어 교통 정체가 발생해왔다. 이에 파주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좌회전 차로를 3개로 늘렸다. 시는 한빛마을 5단지 앞(야당동 996번지 일원)의 녹지를 철거(L=108m, B=3~7m)해 좌회전 차선을 확보했으며, 이에 기존 5차선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됐다. 이어 중장기 검토안이었던 경의로 상의(금촌, 일산 방면) 차선도 확보해 기존 5차선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됐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출퇴근길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운정호수교자로 일원의 교통 혼잡이 해소되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관내 도로 여건 및 교통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그에 따른 교차로 상습 정체 구간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개선해 교통 혼잡으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 손실을 경감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23 13:51: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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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 1 -로드리고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 개최

"밀로시 카라다글리치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매혹적인 스페인의 정취"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은 국내 대표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아람음악당의 2024년 첫 시리즈 무대로 <아람누리 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 Ⅰ - 로드리고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을 오는 2월 3일(토)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상임 지휘자 다비트 라일란트가 연주하고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 연주자 밀로시 카라다글리치(Milos Karadaglic)가 협연하여 스페인의 정취를 매혹적인 음악으로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역동적이고 화려한 연주로 스페인의 정열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샤브리에의 '에스파냐 △오케스트라를 위한 랩소디'를 비롯하여 옛 스페인 영화처럼 우아한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협주곡'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가 스페인을 다양한 리듬으로 표현한 이국적이면서도 신비한 연주곡 '이베리아' △스페인 춤곡을 모티프로 조용하게 시작하여 강렬한 클라이막스로 이어지는 관능적인 라벨의 '볼레로' 등 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기타 협주곡인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협주곡'을 최고의 클래식 기타 연주자로 손꼽히는 밀로시 카라다글리치(Milos Karadaglic)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이다. 2011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데뷔 앨범 <지중해(Mediterraneo)>가 국제적으로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며 혜성처럼 등장하여 현재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 중 이다. 2016년에는 '지난 세기 최고의 클래식 기타 연주자 6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유럽이 주목하는 다비트 라일란트가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관현악, 발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이다. 국내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으로 출발하여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되었으며 2022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재탄생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7대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다비트 라일란트는 프랑스적이면서 독일적인 감수성으로 베를리오즈, 드뷔시, 라벨에 이르는 프랑스 음악과 슈만, 슈트라우스로 대표되는 독일 낭만 음악 그리고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 빈악파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현재 유럽 무대가 가장 주목하는 지휘자 중 한명이다. 「아람누리 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는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들의 인기 레퍼토리를 엄선하여 월드 클래스 지휘자, 스타 협연자의 연주로 구성한 시리즈 공연이다. 이번 공연 이후 3월에는 김선욱이 지휘하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 5월에는 다시 다비트 라일란트가 지휘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무대가 계속 이어진다.

2024-01-22 15:05: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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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합동 워크숍 개최

고양시는 지난 19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작성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등 관내 6개 대형병원, 오가노이드 선도기업, 금융정책 지원을 위한 금융기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국내 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고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바이오 산업 육성계획서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명지병원 등 관내 대형병원과 오가노이드 선도기업과의 협력관계 등이 논의됐다. 또 우리은행의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 프로그램과 정책지원 방안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국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실행방안이 협의되는 등 고양시 미래 비전과 바이오 산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시는 이러한 관계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 성공 기반을 구축하고, 특히, 일산테크노밸리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받아 경기북부 바이오 산업 벨트를 구축하여 고양시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 특화단지 신청 대상지인 일산 테크노밸리는 2026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라며 " 일산서구 킨텍스 일대 26만 평의 산업시설 용지를 대상으로 2024년 2월말까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2 15:04: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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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 행복을 위한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추진

고양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과 시민·현장 중심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겠다는 2024년 신년 목표를 밝혔다. 고양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요친화적 틈새규정 발굴로 기업 애로사항 해결'사례로 우수상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전국 최초, 노면 버스정류소 시범 설치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건설 중인 건축물 내 현장사무소 설치 문제 해결'로 대통령상과 행정안전부 지방규제 혁신 우수기관으로 인증되며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최근 5년간 224건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여 중앙부처에 개선 건의를 한 바 있다. 이러한 과거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경제와 민생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혁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기업 규제 발굴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규제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자치법규의 신설·강화의 경우에는'규제심사제'를 통해 시민 불편 제한을 최소화하고, 자치법규 등록 규제에 대해서는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간다. 또한 2024년에는 규제개선 건의과제 공모전,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우수부서(팀) 평가 등을 통해 공무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한 규제개혁 사업을 발전시켜 나간다.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인별 마일리지 혜택 등도 고려중이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민선 8기부터 강조한'시민이 행복한 적극행정'을 구호(캐치프레이즈)로 삼는다. 이를 위해 공직 내 적극행정이 일상화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 사업으로는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공무원 선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규제개혁·적극행정 공무원 교육 ▲우수한 성과를 보인 공무원에게 인사우대 등 인센티브 제공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규제개혁과 적극행정 관련 외부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도시로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2024년의 규제개혁과 적극행정 업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24-01-22 14:58: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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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녹색시장' 나선 고양

이탈리아어로 '수직 숲'을 뜻하는 밀라노의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세계 최초 수직숲 도시다. 80m, 110m의 초고층 빌딩 2개에 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표면을 식물로 뒤덮었다. 이곳에 새와 곤충이 날아와 빌딩 전체가 하나의 숲을 이루었다. "보세요, 도시에 자연을 심은 사례입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이동환 고양시장이 보스코 베르티킬레, 그리고 해외의 다양한 친환경 건축물 사진을 회의실 스크린에 띄웠다. 직원들의 감탄사가 쏟아졌다. 분야별로 직원들이 모여 2024년 한 해의 업무계획을 고민하는 '고양시 업무보고'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동환 시장은 "도시의 개발과 환경은 과거 대립 개념으로 여겨졌지만 충분히 양립할 수 있으며, 이제는 오히려 환경이 도시의 발전을 견인하는 시대다. 환경을 해치는 요소는 최소화하면서 조화롭게 성장하는 것이 바로 지속가능한 개발(ESSD)로 향하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70개 하천, 한강 등 일명 '블루네트워크', 그리고 세계적 람사르습지로 공인받은 장항습지, 북한산, 도시숲 등 '그린네트워크'를 두루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 도시, 그것도 108만 인구의 대도시로서는 이례적이다. 올해 고양시는 이러한 자연자원의 가치를 최대한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녹색시장'으로의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2032년까지 국·도비 등 약 3,200억 원 이상을 투입, 고양의 가장 긴 지방하천인 창릉천 일대를 '하천 본연의 기능'을 살려 시민이 즐기는 공간, 다양한 식생이 머무는 공간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시민 15,000여 명이 자체적으로 하천을 정화하는 '고양하천네트워크'도 든든하게 포진해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수도권 내 유일한 람사르습지인 고양 장항습지 인근에 생태관 개관 예정으로, 숨겨진 보물과 같은 습지 생태계의 가치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올해 6월 14일부터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분특법은 각 지역의 자체 에너지인 '분산에너지'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100만m2 이상의 개발사업을 실시할 경우 분산에너지 설비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시 친환경 에너지 자립을 함께 준비해야 하는 셈이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기업유치 등을 통한 경제 자립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립'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태양광발전,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확보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전기자동차 보급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매연저감장치만으로는 대기오염 방지에 한계가 있는 만큼, 근본적으로는 디젤자동차 제로화, 그리고 전기차로의 전환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까지 고양시에는 전기자동차 약 9,500여 대가 등록됐으며, 올해 전기자동차 5,500여 대와 급속충전시설 200기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저장고인 도시숲도 확충할 방침이다. 하천 유휴공간, 학교, 통학로 등 틈새공간을 활용한 숲과 공원을 설치해 도심 곳곳에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 또한 2028년, 세계 200여 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의 유치를 추진해 고양시를 '글로벌 친환경도시'로 브랜딩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환경과 성장의 공존이라는, 수십 년 전만 해도 어렵게만 느껴졌던 꿈을 이제 고양시가 품고자 한다. 공직자들이 이 길에 함께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2024-01-22 14:36: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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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서 요한계시록 배우는 목회자 ‘증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가 지난 1월 18일 목회자 대상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이하 센터)를 개강한 가운데, 수강 목회자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개강일 당일 신천지 시몬지파는 '천국 비밀 비유'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마태복음 13장에 기록된 천국 비밀에 이어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세 가지 비밀이 언급되자 목회자들은 깜짝 놀람과 동시에 강의자의 말에 더욱 집중했다. 장로교 출신 한 목회자 수강생은 "요한계시록을 수십번 봐왔지만 세 가지 비밀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인식 자체를 해본 적이 없었다"며 "지금까지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말 부족한 신앙생활을 해왔다는 것을 철저히 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20일 '주기도문의 참 의미'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도 충격은 가시지 않았다. 예배를 마치기 전 단순히 주문처럼 외워왔던 주기도문이 새롭게 다가왔다는 반응이다. 감리교 출신 한 목회자 수강생은 "주기도문에 이렇게 깊은 의미가 있는지는 몰랐었다"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주기도문 텍스트 하나하나를 세상 다른 것이 아닌 성경에 나온 내용으로 해석하는 것을 보며 이번 강의를 꼭 끝까지 배워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목회자 센터는 지난해 6월(1차)과 9월(2차)에 이은 3번째 개강이다. 서울 소재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전현직 목회자 대상 센터 고등교육 과정에 해당되는 요한계시록 집중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1월 목회자 센터 교육을 진행하는 최병조 강사는 "지난 1차와 2차 때 수강했던 목회자들이 성경에 나오는 비유 부분에 대한 교육 과정이 추가됐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며 "이에 따라 이번 강의는 초등 과정에 해당하는 '천국 비유' 교육을 서두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시몬지파 국내선교부 관계자는 "신천지 말씀을 찾는 목회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2월에도 목회자 센터를 개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22 14:35: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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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총점 90.19점을 획득하여 기초 지방자치단체 시 평균 점수 83.55점보다 6.64점 높은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해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는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0여 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및 운영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파주시는 평가 지표 중 ▲사전정보 공표 등록 건수 ▲공표 충실성 ▲개방형 포맷 전환 실적 ▲원문공개의 충실성 등 4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고, 나머지 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적극 행정, 투명 행정을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공개제도 운영으로 시민의 알 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신뢰받는 파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22 13:22: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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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 (파주페이) 발행…총 420억 원 지원

지난해 난방비 폭탄에 맞서 전국 최초로 긴급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난방비)을 전 세대에 지급했던 파주시가 이번에는 민생 안정을 위해 총 420억 원을 들여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파주페이를 지속적으로 발행한다. 이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2024년 1호로 결재한 '오직 민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민생을 챙기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영을 안정화시키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방안이다. 파주시는 오는 2월부터 파주페이 인센티브 충전 한도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올리고, 12월까지 중단 없이 10%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평시에는 월 최대 70만 원을 충전하면 7만 원을 인센티브로, 설·가정의 달·추석 등 가계 씀씀이가 늘어나는 2·5·9월에는 월 최대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한다. 8개월은 최대 70만 원을 충전하면 77만 원을, 3개월은 100만 원을 충전하면 110만 원을 받게 되는 것으로, 당장 오는 2월에는 10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지역화폐 사업을 중단했거나 인센티브율을 낮추거나, 또는 확보된 예산을 소진할 경우 사업을 중단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시는 오히려 인센티브 10%를 유지하며 지역화폐 충전 한도액을 대폭 상향, 예산을 확보해 중단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파주시 내에서만 쓸 수 있는 파주페이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긴급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과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등을 파주페이로 지급해 사용자가 늘어났고 음식점, 카페, 학원 등 1만 5천여 개의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등 파주페이 사용이 일상화되어 충전 한도액을 올려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지난 1월 11일 '골목상권․소상공인 이동시장실'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파주페이 인센티브 확대 발행을 요구한 바 있으며, 파주시가 2년 연속 유지하고 있는 파주페이 상시 10% 인센티브 지급은 2023년 파주시민이 뽑은 파주시 10대 뉴스 2위에 선정되는 등 실효성 높은 민생경제 안정 우수정책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왔다. 이에 시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이미 상용화되어 있는 파주페이의 인센티브 충전 한도액을 늘렸다. 이를 위해 2024년 파주페이 발행과 관련하여 경기도 내 상위 사업비를 편성한 바 있는 파주시는, 확대 발행을 위해 이후 추가로 예산을 편성, 전국 최대의 사업비를 세워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페이 충전 한도액 대폭 상향은 물가가 너무 올라 장보기도 무섭다는 시민들의 고충과 매출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소상공인·골목상권의 요청을 적극 받아들여 심도 있게 고민해 내놓은,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단의 정책"이라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바퀴를 더욱 키우는 파주페이 확대 발행과 더불어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페이는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파주시 내 전통시장·학원·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대형마트 및 연 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구매 방법 및 사용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4-01-22 13:20: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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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배수펌프장 방재성능 강화…기후변화·극한호우 대비

고양시가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방재성능 최대 80년 빈도의 배수펌프장을 증설·신설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침수위험을 사전 예방한다. 땅에 내린 빗물을 한강으로 흘려보내는 배수펌프장은 한강 하구에 자리해 한강 홍수위보다 수위가 낮은 고양시의 홍수를 예방하는 핵심방재시설이다. 시는 강매제2배수펌프장, 신평제3배수펌프장을 증설하고 대화배수펌프장 용량 증설과 장항배수펌프장 신설을 추진한다. 또 노후된 배수펌프장 시설물을 진단·정비해 원활한 배수펌프장 운영으로 시민안전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나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지대가 낮아 침수에 취약한 지역은 물론 도시개발로 사전 침수대비가 필요한 곳까지 꼼꼼히 살펴 배수펌프장 확충으로 시민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침수 취약한 강매동, 행신동 일대…549억 투입해 방재성능 향상 고양시는 상습침수지인 성사천 하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강매제2배수펌프장 증설을 추진한다. 강매배수펌프장이 위치한 성사천 하류는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자연배수가 불가능해 배수펌프장을 이용해 강제 배수하는 지역이다. 비가 오면 창릉천 수위 상승으로 주거지와 농경지에 홍수피해가 잦고, 도시화에 따라 유출량도 증가했다. 현재 운영 중인 강매배수펌프장은 2000년 유수지 면적 9,700㎡, 저수용량 36,000㎥, 분당 배수용량은 2,640㎥ 규모로 10년 미만의 강우강도로 설계돼 용량 확충이 필요한 상태다. 시는 강매제2배수펌프장 증설을 위해 2022년 성사천 하류를 침수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예산 483억원을 확보해 설계를 진행해왔다. 제2배수펌프장은 설계과정에서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인 협의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549억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유수지 면적 12,500㎡, 저수용량 47,400㎥, 분당 배수용량은 4,060㎥ 규모를 증설할 계획이다. 3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강매배수펌프장은 총 유수지 면적 22,200㎡, 저수용량 83,400㎥, 분당 배수용량 6,700㎥의 50년의 강우를 견뎌낼 수 있는 성능을 갖추게 돼 강매동, 행신동 일대 침수위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항주택지구, 일산TV 들어서는 대화배수펌프장 유역…배수펌프장 신설 킨텍스, 일산호수공원 등 한류천 유역을 담당하는 대화배수펌프장도 용량을 증설해 방재성능을 50년 빈도로 강화할 예정이다. 1994년 12월 준공한 대화배수펌프장은 방재성능 20년 빈도를 목표로 설계됐다. 시는 방재성능 개선을 위해 지난해 대화배수펌프장 유역 중 14.65㎢를 취약방재시설지구로 지정해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대화 취약방재시설지구는 올해 정비를 위한 공사비 총 200억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설계에 들어간다. 기존 대화배수펌프장 엔진펌프 6대를 철거하고 전동펌프 6대를 설치해 배수성능을 분당 배수용량 8,340㎥에서 390㎥ 늘어난 8,730㎥로 개선할 계획이다. 대화배수펌프장 유역 중 장항공공주택지구,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도시개발사업 진행으로 홍수량 증가가 예상되는 장항수로 유역 3.47㎢는 하천유역을 분리해 장항배수펌프장을 신설한다. 유수지 면적 37,000㎡, 분당 배수용량은 2,900㎥ 규모로 50년 빈도의 강우강도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된다. 총사업비는 480억원으로 고양시와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발생홍수량에 따라 분담할 예정이다. ◆한강 인접한 신평배수펌프장…치수능력 높여 하천재해 예방 신평배수펌프장은 치수안전성 강화와 하천재해 예방을 위해 신평제3배수펌프장을 증설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1995년 준공된 신평배수펌프장은 도촌천과 대장천, 행신천 등 39.84㎢ 유역의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신평배수펌프장 유역은 한강과 맞닿아 있어 집중호우 시 한강의 배수영향이 크다. 시는 경기도 하천기본계획 상향에 따라 30년 빈도로 설계된 신평배수펌프장의 방재성능을 80년으로 높일 수 있도록 기존 부지 내에 분당 배수용량 3,800㎥ 규모의 신평제3배수펌프장 증설과 유수지 확장을 추진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의 치수안전도 강화 및 하천재해 예방사업으로 국비 472억원을 확보해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또 노후된 신평제1배수펌프장 내구연한 증대를 위해 하반기에는 17억 5천만을 투입해 지붕 방수공사, 외벽 복합패널 설치, 시설물 보수 등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수펌프장 신설과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극한호우 시에도 도촌천, 대장천, 행신천에서 유입되는 방대한 양의 빗물 배수가 수월해져 홍수피해를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총 예산 1,700억원 규모의 배수펌프장 방재성능 강화를 적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다가오는 여름철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2024-01-22 12:10: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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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물 복지 향상… 안전·깨끗한 수돗물 공급한다

고양시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상수도 공급과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노후 상수도관을 계획에 따라 정비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가 인증한 수질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수돗물 검사도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수돗물은 시민들의 일상 유지를 위한 필수 공공 서비스인 만큼 365일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수관로 복선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안정적 수도 공급체계 구축 총력 고양시는 대자조절지의 기존 단선 관로 송수관 파손 시 고양시 대부분 지역에 수도 공급이 불가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고양계통(2·3단계) 송수관로 복선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자조절지는 고양정수장 계통 배수지로 수도 공급 시 적정 수압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송수관 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시는 지난 2020년 환경부 주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약 224억 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했다. 효율적인 상수도 관망 관리 체계 구축과 노후 상수관 교체를 위해 추진 중인 현대화사업 1단계는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고양, 관산, 중산 블록 등 6.7km 노후관을 교체했고, 올해는 일산, 고봉, 벽제 블록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156억 원(국비 70%, 시비 30%)을 들여 실시한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지난해 7월 준공됐다. 관로 내부에 축적된 이물질 등 관 세척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관망 내 수질 변화 감지와 오염 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 자동 드레인을 설치했다. 기존 관망의 소블록 단위보다 세분화하고 유량, 수압 파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감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는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유지 관리와 신뢰 구축을 위해 '고양시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을 실시, 완료했다. 지역 내 전체 송수시설과 7개 급수 구역 배수시설을 대상으로 송·배수관의 상태 평가를 마쳤고, 결과에 따라 5단계 정비 계획을 수립,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노후 상수도관 세척·교체 강화 … 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매설된 지 10년이 지난 노후 상수관로에는 관 세척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용두동, 장항동 일대의 약 2.9km의 노후 상수도관에 맥동류 세척(압축공기 주입)과 기계 세척 공법을 적용해 세척을 완료했다. 관 세척이 마무리된 구간에서는 지금까지 이물질 관련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고, 올해도 약 4km 상수도관에 세척 구간을 선정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후 옥내급수관에서 발생하는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세대에는 개량 공사 시 주택 유형, 면적별로 표준 공사비의 30~90%를 지원한다. 준공 후 20년이 지난 130㎡ 이하 주거용 건축물은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71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는 약 8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자동 메주골 마을에는 상수도 급수 시설이 마련됐다. 지난해 5월부터 40여 년 간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 왔던 8가구 2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사 비용은 마을 인근에서 진행하고 있던 환경부 국비 지원 사업인 노후관 교체공사와 연계해 지원했고, 도비 보조 사업인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공사비 일부 지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시는 상하수도 노후시설 개량을 위한 시설 투자비 확보와 낮은 요금 현실화율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월 고지분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인상률은 상수도 요금 10.2%, 하수도 요금 10%다. 가정용의 경우 세제곱미터(㎥) 당 545원에서 601원, 하수도 요금은 1단계(1~20㎥)의 경우 세제곱미터(㎥) 당 506원에서 552원으로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인상에 따른 수입 증가액으로 노후된 시설 개선,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해 최상의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인증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안전 수돗물 품질 보증 고양시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지난 2008년도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인증을 받은 공인분석기관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 먹는 물 검사는 채수부터 수질 분석, 수질검사성적서 발급까지 전문 기술 인력이 일괄 진행한다. 시는 매월 지역 내 정수장 3개소, 배수지 16개소, 5개 노후관과 103개 수도꼭지 등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약수터 13개소, 중점 관리지역 9개소 등을 점검하고 있다. 그동안 실시한 수질검사는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채수, 검사를 진행하고 20일 내로 결과를 알려준다.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물사랑누리집에서 접수하거나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기술 인력의 수질 검사 능력을 높이고, 분석 결과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국내 숙련도 평가'를 해마다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환경부 주관 '2023년 일반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등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24-01-19 11:11: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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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 체결

고양시는 18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과'2024년 고양시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고양시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사업성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들을 위해 신규로 도입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출연해 연간 3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개업일로부터 2개월 이상 경과한 고양시 소재 청년 소상공인 업체는 최대 5천만 원 한도로 신용보증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신용보증이 필요한 청년 소상공인에게 완화된 기준으로 보증서가 발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신용보증 지원이 필요한 청년 소상공인은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으로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이 고양시의 경제를 지지하는 중요한 축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9 11:10: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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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김경일 시장, 새해에도 ‘오직 민생’ 위해 이동시장실 순회

파주시는 새해를 맞아 22일부터 31일까지 광탄면을 시작으로 2024년 시정운영계획 설명회를 겸한 읍면동 이동시장실을 진행한다. 이번 이동시장실 행사에서는 김경일 시장이 먼저 2024년 시정운영 목표와 세부 계획에 대해 보고한 후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별도로 읍면동 현안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들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읍면동 시장실인 만큼 올해 파주시의 중점 정책사업인 '오직민생프로젝트'가 핵심 화두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일자리, 지역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농축산인 지원 등 5대 민생현안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무엇이며 어떤 해결책이 요구되는지 생생한 목소리가 시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해지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시장은 "갑진년 새해에 각 읍면동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오직 민생만 생각하겠다"라며 "정성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를 마음속에 새기고 세계적 경기 불황 속 저성장에 따른 어려움이 시민들의 삶을 힘들게 할수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시민을 위한 보다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20개 읍면동 순회 일정은 ▲22일 광탄면, 법원읍 ▲23일 교하동, 운정5동, 운정1동 ▲24일 금촌2동, 운정4동 ▲25일 장단면, 문산읍, 파주읍 ▲26일 탄현면, 월롱면, 금촌3동 ▲29일 적성면, 파평면 ▲30일 운정2동, 금촌1동, 조리읍 ▲31일 운정3동, 운정6동 순으로 진행한다. 2022년 9월 이래 지속해온 읍면동 단위 이동시장실 행사는 교통, 문화, 관광, 복지 등 민선 8기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주요 시책사업은 물론 읍면동별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제안이 오가는 생산적 토론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시는 시민과의 소통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현장밀착형 정책 개발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정만족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4-01-19 11:08: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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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사립유치원 관계자와 ‘유아교육 발전’ 논의

파주시는 지난 18일 사립유치원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실질적 교육복지 실현'이라는 큰 틀에서 유아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두 번째 교육 현장 이동 시장실 행보로 마련된 이날 현장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22개 사립유치원 관계자(원장, 대표, 원감 등), 시 담당 공무원, 파주교육지원청 담당 부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이동 시장실에서는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유아 발달에 적합한 시설 환경개선비 지원과 급식환경 개선에 힘써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제21대 일일명예시장인 유나경 씨도 함께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비누 공방을 운영하고 있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도 수업을 하는데 이러한 자리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영실 사립유치원 연합회장은 "우선, 지난해 교재교구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사업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님께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유치원 운영의 어려움이 많음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유아교육을 담당하고 계시는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동시장실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시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검토하고,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업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교육현장 이동시장실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급별로 학부모 등 관계자와 소통의 자리를 열어갈 계획이다.

2024-01-19 11:08:3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