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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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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천만 관광도시' 도약…이동시장실 열고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파주시는 27일 임진각 디엠지(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파주의 얼굴, 관광분야 활동가'와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시민과의 대화를 중시한 김경일 시장의 소통 행보로, 현장에서 직접 시민과 소통하여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적극 행정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이동시장실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문화관광해설사, 공정관광 프로그램 참여기관 및 단체, 관광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스, 관계부서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주요 건의 사항은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 체험·숙박시설 조성 요청 ▲관광객 민통선 출입절차 간소화 및 디엠지(DMZ) 평화관광 출입 인원 확대 요청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코스 개발 ▲경의선 전철 임진강역 운행 정상화 ▲문산역-임진각을 수시 운행하는 노선버스 운행 요청 등이었다. 송경숙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가감 없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준 파주시에 감사드리며, 특히 관광 분야 애로사항을 시장님께 직접 전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이동시장실 운영을 반겼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이동시장실은 파주의 얼굴, 관광의 최일선에서 뛰는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신중히 검토해 파주가 스치는 관광이 아닌 12시간 이상 머무르는 관광의 성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8 10:20: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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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성과 보고회…안심보육 초점

파주시는 지난 24일 부모모니터링 단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부모 모니터링사업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안심보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의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함께 보육환경을 점검하고 상담(컨설팅)을 제공해 보육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현재 파주시에는 11명의 부모 모니터링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2인 또는 3인 1조(총 4개 조)로 편성돼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단원들은 11월까지 약 8개월간 관내 전체 어린이집 370곳 중 197곳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부족한 부분은 상담을 지원해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에서 점검 활동을 직접 수행한 보육·보건 전문가가 소감을 전했으며,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과 함께하는 지문사전등록서비스'를 실시하여, 지난 8월에 진행된 적극행정·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한국보육진흥원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파주시 보육 서비스의 품질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8 10:19: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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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고양산업진흥원, '웹툰 프로 5기' 수료식 개최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 이하 진흥원)은 지난 23일 고양문화창조허브에서 <웹툰 프로 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5회째 진행되는 <웹툰 프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을 유치하여 추진하는 전문가 양성 교육 사업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올해는 다양한 웹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웹소설 작가데뷔반과 웹툰PD반을 신설하여 작가데뷔반(웹툰, 웹소설 분야), 웹툰PD반, 채색어시반 4개의 분야로 진행했다. 작가데뷔반과 웹툰PD반은 현직 웹툰·웹소설 작가 및 웹툰 PD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현장 밀착형 교육 지원을 받으며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과정이다. 총 15명의 교육생이 참가했으며, 5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140회 차 420시간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웹툰 분야 멘토로는 △DEEP의 토우 △미스터해녀의 빡세 △밀행의 봉선 △화장했더니 인기란 것이 폭발해버렷!의 나진 작가가 참여했다. 웹소설 분야 멘토로 △마왕전기의 이도경 △그라운드의 황제의 김호영 작가가 웹툰 PD반은 재담미디어의 김신택PD가 참여했다. 채색어시반은 채색 전문 작가와 교육생 간 체계적인 집체교육을 통해 채색 어시스트의 역량을 키우며 실제 취업과 연계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0명의 교육생이 참가했으며, 6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10회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멘토로는 네이버웹툰 '갓핑크', '급식아빠' 등 유명 작품 채색 작업을 담당한 정예리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더불어 교육생들의 성과 및 결과물을 공유했다. 2023년 수료 교육생 성과로 뱀딸기 작가가 카카오페이지에서 '안 좋은 사이'로 데뷔했고 그 외 4명은 웹툰 제작사 취업하거나 현직 웹툰 작가의 어시스턴트로 활동하게 되는 등 결실을 거두었다.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은 "앞으로도 고양시의 웹툰, 웹소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웹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사업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웹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IP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1-28 09:33: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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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3년 시군종합평가 1위.. 행정역량 입증

고양시가 2023년 경기도 주관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인구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적을 평가한다. 올해 고양시는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수원, 용인, 화성, 성남 등)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1위는 2023년(2022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1위에 이은 2관왕으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6월 발표된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고양시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경기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고양시는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 기관 선정은 올해가 역대 두 번째다. 고양시가 받게 될 시상금(상사업비)은 4억 원이다. 지난 9년간 고양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교부금은 총 23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이고 공식적인 지표다. 평가 기준은 △일자리 △경제 △안전 △복지 △환경 등 행정의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100여 개의 국정·도정 주요 시책지표다. 특히 고양시는 복지·안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주거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공공보육 이용률, 아동보호체계 구축, 청년 정책참여 확대, 노인일자리 확대 등까지 폭넓은 계층별 정책에서 두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건축안전 수준,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청년실업 등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응해 복지영역을 넓히고, 필요한 계층에는 더 깊이 지원하는 합리적 복지체계, 그리고 사전 예방 중심의 과학적 안전체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과 취업 지원, 사회혁신경제 활성화 등 경제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단기적 지원정책 외에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 제3전시장 조성 등 근본적 자족기반 마련을 위한 경제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시군종합평가 1위는 일회성·단기성 실적이라기보다는, 고양시가 그동안 꾸준히 다져 온 탄탄한 행정체계에 뒤따른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평가를 잘 받은 지표는 우수사례로써 더욱 견고하게 시스템화하고,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는 더욱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에게도 진정한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8 09:31: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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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시몬지파, 서울·경기서북서 수료식 사진전 연다

"코로나 때 그렇게 뭇매를 맞았으면 없어지고도 남았을텐데, 20만이 넘게 왔다고요?" 지난 2019년에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2·2023년에도 10만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신천지 교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 이후, 교계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는 목소리다. 이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가 고양시(11/30~12/2), 서울 서대문구(12/4~12/9), 파주시(12/11~12/16)에서 릴레이 수료식 사진전을 갖는다. 10만 수료식의 현장감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콘텐츠가 마련된 가운데, 행사 기간 오해를 해소하고 소통·화합으로 나아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12월 9일과 16일에는 서대문교회와 파주교회에서 교계와 언론 인사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평소 신천지 교회에 대해 가졌던 궁금함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사진전을 주최하는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각종 기사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신천지 교회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문으로만 접했던 바를 실제로 보고 들으면서 '진짜' 신천지를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3-11-27 14:11: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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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 추진

고양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차량 화재 시 운전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피해 저감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차량 화재는 운전자의 장거리 운전이나 과속 같은 잘못된 운전 습관, 부주의,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화재 발생 시 차량에 적재된 연료와 오일류 등 가연물이 많아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특징이 있어 신속한 초기 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와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자동차 주행 환경을 고려해 진동시험까지 모두 통과한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또 반드시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현행법상 7인 이상 승용차, 승합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이나, 24년 12월 1일부터 개정되어 시행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의하면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된다. 정요안 고양소방서장은 "모든 차량에 소화기가 비치되면 차량 화재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에 적극 동참하달라"고 당부했다.

2023-11-27 14:10: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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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소 감축 속도 낸다…적극 기후행동 확산

고양시는 온실가스 감축 시책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간다. 시는 에너지원의 탈탄소화,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녹색 교통 확대 등 지역 주도적 기후행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고양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15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여 목표 대비 92%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이달 '2023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 결과에서 에이 마이너스(A-) 등급 도시로 선정되며 상향된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구 108만 대도시로서 책임을 다해 기후위기 해법을 만들고 주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안팎으로 기후위기 대응 연대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공공·민간 시설'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온실가스 저감, 에너지 자립률 높여 고양시는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한다.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 지원 사업 ▲미니 태양광 지원 사업 ▲공공시설물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민간주택(건물) 558개소, 공공건물 12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평균 보급량의 3배 이상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며 시군종합평가 '재생에너지 3020 이행 추진' 부문에서 최우수 에스(S)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설치비를 지원해 준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총 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오래된 주택 '녹색 건축물'로… 창호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 50% 지원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고양시는 지난 2021년부터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127채의 주택 개선을 지원했고,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청 가구의 약 80%가 소음과 에너지 사용량이 줄었다고 답했다. 올해는 74개소 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외부 단열공사, 창호교체 공사 등에 대한 일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 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경과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 공동주택, 연면적 660㎡ 이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주거부분)이 해당된다. 지원 내용으로는 ▲건물 내·외부 단열공사 ▲기밀성 창호 교체 ▲전기·조명시스템 등 전력 저감 우수 제품(LED등) 교체가 있고, 순공사비(부가가치세 제외)의 50% 범위 내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수소 등 친환경 교통수단 늘려… 대중교통·자전거 이용으로 탄소 저감 실천 고양시는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대 운영한다. 현재 시에 등록된 버스는 총 1,070대로 경유 265대, 천연가스(CNG) 535대, 전기저상버스 261대가 운행 중이다. 내년까지 전기저상버스 도입을 41%로 끌어올려 총 444대를 운영할 예정이고, 수소버스도 29대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을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인다. '고양 똑버스'는 승객이 '똑타앱'을 이용해 정류장에 버스를 호출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지난 6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고양 똑버스는 기본 순환 노선을 운행하면서 호출이 있는 정류장에 정차 운행하는 '고정노선형' 방식을 최초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식사동에 전기저상버스 4대가, 고봉동에 소형 승합차 3대가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운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 8월까지 서오릉로·대장천·벽제천 등 도로와 하천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 지역 내 약 431㎞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곳곳으로 연결돼 있고, 고양시 자전거 누리집에서 자전거 코스와 이용시설, 자전거 보험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고양동, 화정1동, 화정2동 일원에서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함께 실천한 바 있다.

2023-11-27 14:07: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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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안전한 겨울나기…겨울철 설해대책 추진

파주시는 '23~24년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겨울철 설해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에 파주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을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파주시 전역 61개의 노선, 955km 구간에 대한 결빙과 강설 대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제설작업에 투입할 덤프트럭 51대, 1톤 트럭 23대, 굴삭기 10대 등 제설장비 총 84대를 확보했다. 또한, 주요 고갯길, 터널, 교량 등 제설 취약 구간에는 127여 개의 제설함을 배치하고, 33개의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함으로써 도로결빙(블랙아이스)을 예방하고, 기습강설에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강설 예보 시에는 파주시 전역 8개소의 전진기지 내 모든 제설장비를 사전 배치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5단계로 나누어 4개 조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제설제 사전살포, 주요 출퇴근로 및 결빙 위험구간 살포, 전 권역 살포 등 단계별 24시간 비상 대응이 가능토록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운정3지구에 대한 제설작업도 진행할 계획으로, 도시계획도로 중 대로(13개소, L=7.8km)는 제설작업 노선에 반영하여 운정 신도시 입주민의 겨울철 도로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설해대책을 바탕으로 부서별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제설 및 제빙시스템을 운영하여 안전한 통행환경을 구축하겠다"라며, "강설 시에는 도로변에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기에 가급적 도로변 주정차를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1-27 14:00: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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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단삼백 활용한 ‘파주 장단콩요리대회’ 성료

파주시는 지난 25일 임진각 장단콩 축제장에서 열린 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가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단삼백(長湍三白)'이라 불리는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을 주재료로 한 새롭고 특색 있는 향토 음식 발굴과 파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25개 팀은 학생부터 군인, 주부, 외식업 종사자 등 전국 각계각층에서 모여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경연대회 심사는 향토음식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 3명이 대중성, 조리과정, 맛, 작품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해 총 11개 팀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경기도 파주시 김용신, 김민재 씨의 '장단콩 큐브 구운두부'가 차지했고, 경기도 안양시 이옥순 씨의 '장단콩쌈 부침개'와 경기도 오산시 이경희 씨의 '개성인삼 견과다식'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은상 2팀, 동상 2팀, 장려상 3팀, 파주웰빙마루 1팀, 입선 15팀까지 총 25개 팀이 다채롭고 새로운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파주 장단콩은 앞으로도 무한한 변신과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며, "장단콩의 고향이자 뿌리인 파주시는 건강과 맛을 책임지는 음식 개발에 더욱 최선을 다하며, 먹거리가 선사하는 행복의 기쁨을 전국에 피워내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7 13:59: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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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동절기 안전대책 추진…기습한파·폭설 대비

고양시는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초동 제설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실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사전준비 작업을 실시한다. 출퇴근 교통로, 고갯길 등 취약지역은 우선순위를 정하여 중점관리하고 제설차량의 동선을 최적화하기 위해 전진기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 겨울은 북극 온난화와 엘니뇨현상이 맞물리면서 따뜻한 날씨와 갑작스러운 한파가 교차하는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신속한 초동 제설 운영 고양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도로관리과, 구청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제설대비 상황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예상 3시간 전 비상근무를 시작하고 1시간 전에는 제설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강설확률이 60%를 넘으면 제설제를 사전 적재하고 작업 거점에 분산 배치하여 제설작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출퇴근 교통로인 서울시 진입도로, 교통정체 및 두절 예상지역, 고속도로 진입로, 상습결빙지역 등 취약지역은 우선순위를 정하여 중점관리한다. 취약지역에는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비치하고 오르막길, 지하차도, 경사로에는 액상 제설제를 살포한다. 10cm 이상 폭설시에는 제설삽날, 그레이더 등 물리적 제설장비를 이용하여 도로변으로 눈을 밀어낸 후 실어내는 방식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숫돌고개, 낙타, 목암, 뒷박, 노고산 고개 등 고갯길은 강설량이 많을 때 교통두절 우려가 높기 때문에 자동염수 분사시설을 설치했다. 출퇴근 시간과 폭설이 겹치면 제설작업이 훨씬 어려워진다. 제설차량이 통행차량에 가로막혀 제설작업 속도가 느려지고 차량정체가 심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에 대비해 차량정체가 발생하기 전 미리 사전제설작업을 실시한다.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우회로를 안내한다. ◆제설차량 전진기지 운영…동선 최적화로 효율성 높여 시는 제설장비로 차량 179대, 살포기 71대, 차량용 삽날 등 총 548대를 운영한다. 제설제는 염화칼슘 1만 5194톤, 친환경 제설제 5224톤으로 총 2만 418톤을 확보했다. 제설차량이 효율적으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적화하기 위해 발진기지 4개소, 전진기지 6개소를 현장에 가까운 현천동, 화정동, 내곡동, 대화동 등에서 운영한다. 주요 제설구간은 자유로(국도77호선) 22km, 제2자유로(지방도 357호선) 24km, 통일로와 호국로를 합친 30km, 지방도 8개 노선 80km, 시도 45개 노선 207km 구간이다. 시경계 구간에서는 지자체별 제설작업 차이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양방향 동시소통이 가능하도록 서울시와 공조체계를 운영한다. 각 구청에서는 주요도로, 이면도로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도시계획도로 431km, 이면도로, 주요도로 IC 제설작업을 담당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육교, 경사로, 버스정류장 등 통행에 불편을 겪을 수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제설한다. 상대적으로 제설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마을 안길, 이면도로의 경우 동별 제설봉사단, 트랙터 제설봉사단과 협력하여 제설작업에 나선다. 시는 '이웃사랑과 배려를 실천하는 눈 치우기 함께 해요' 운동을 홍보하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24시간 신속대응팀 운영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한파로 인한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수도 대행업체와 협조하여 신속대응팀을 편성하고 동파신고가 접수되면 얼어붙은 수도를 녹이고 깨진 계량기를 교체하기 위해 신속하게 출동할 예정이다. 시는 계량기 동파에 취약한 가정을 조사해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한다. 시민들이 올바른 수도계량기 관리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동파 예방 홍보물도 배포했다. 또한 폭설·한파로부터 취약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긴급복지 지원, 동절기 연료비 지원, 건강고위험군(의료급여수급권자) 집중관리 지원으로 위기상황 극복을 지원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동절기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겨울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내 집 앞·내 점포 눈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3-11-26 11:51: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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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청사 이전 도 투자심사 ‘재검토’에 강력 반발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은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에 대한 경기도 투자심사 '재검토' 결과에 대해 전혀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23일 경기도는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과 관련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위원회를 열고 '재검토'결정을 밝혔다. 결정 이유로 ▲시 재정 여건 및 계획 변경 필요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충분한 의견 전달과 주민 설득 등 숙의 과정 필요 ▲고양시 시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한 기존 신청사 건립사업의 조속한 종결 등 사전 절차 이행 등을 명시했다. 이정형 제2부시장은 이에 대해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검토 사유에 대한 고양시의 입장을 밝혔다. 이 부시장은 시 재정 여건 및 계획변경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주민설득이 없었다는 경기도의 지적에 대해 모호한 의견 제시에 유감을 표명하며 주민설득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지난 10월 여론 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고양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8.6%로 반대의견 41.4%보다 월등하게 상회했다"라며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은 경제 위기속에서 수천억원의 재정절감을 이루는 모범적인 행정청사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동안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44개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 등을 직접 만나며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부시장은 경기도 투자심사에서 지적한 기존 시청사 건립사업의 조속한 종결에 대해 시의회 협의와 소통을 통해 시청사 건립 종결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와 충분한 사전협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의회와 소통을 위해 여러 차례 설명을 제안했으며, 공문을 통해서도 설명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시의회가 초기 발표 단계에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이후 추진과정에서 전혀 소통할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시장은 "지금이라도 시의회에서 시청사 이전에 대한 내용과 절차에 대해 소통의 기회를 주신다면, 적극 시의회와 소통에 임하겠다"며 "시의회에 소통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시청사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소, 원자재가격 및 건설공사비 급등으로 긴축재정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시민의 부담을 줄이고 재원을 최소화하는 청사건립 방안'을 추진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청사 백석 이전은 예산절감, 신속한 이전, 시민들의 접근성 편리 등으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시청사 이전 결정은 어떤 사익이나 정치적 목적 없이 전적으로 고양시민들께 최선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해서 말씀드린다"며 "시청사 백석 이전 고양시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날이 오리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11-24 13:44:2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