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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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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멈춰선 의회, 길 잃은 민생’...2천억 원 사업 표류 위기

고양시의회 임시회(제276회)가 21일 폐회 위기에 놓이면서 각종 복지 예산과 의료비, 공사·인건비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지원 사업이 9월 말부터 대거 중단 또는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6월 미처리된 조례 등을 포함해 총 102건의 안건, 그리고 올해 2차 추경예산 1,946억 원을 다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시회 첫날인 7일, 일부 의원들이 지난 8월 시 내부 간부회의에서의 발언 등을 문제 삼아 공식 사과를 요구하다가 퇴장함에 따라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임시회는 2주간 파행이 지속되다가, 한 개의 안건도 처리하지 못한 채 법정기한인 21일 오전 본회의마저 정회되며 폐회 위기에 놓였다. 다음 회기는 10월 마지막 주로, 폐회 시 의사일정 변경 없이는 최소 한 달가량 예산 심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추경예산과 안건 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시민들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와 인건비 반영, 취약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 대비책을 담았다. 또한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미룰 수 없는 공공시설 조성과 도로 유지보수 등 민원 해소에도 방점을 두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장 일부 조리원·어린이집 교직원·대체인력 등에 대한 인건비, 공공시설물 전기요금 등의 운영비 지급부터 차질을 빚게 됐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관내 유치원 및 각 학교에 지원하는 무상급식이다. 최근 식재료비와 공공요금 인상분을 충당하고자 110억 원을 추경에 편성했으나, 이번 사태로 262개교 11만 8천여 명 학생들의 급식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가산급여,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생계급여와 희망키움통장·내일키움통장, 저소득층 청년의 자립을 돕는 청년저축계좌·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생계지원형 사업들이다.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난임부부와 미숙아·선천성 기형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시민 살림살이에 소소하게 보탬이 되어 온 고양페이 사업비,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약 70억 원 등도 이번 추경에 편성돼 있었다. 마을버스 재정 지원 역시 처리가 지연되면 영세업체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주민 관심사인 임시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주요 공사 10여 건의 중단 또는 연기가 불가피하다. 도로·상수도관 긴급보수, 보안등·가로등 교체, 제설장비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 사업도 처리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가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대규모 행사도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오는 10월 30일부터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도시포럼은 원가 상승에 따라 2천만 원을 추경에 추가로 편성했으나, 현재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같은 달 6일 호수예술축제, 21일 대한민국 막걸리축제, 25일 슈퍼모델 선발 대회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행사가 전국적 행사인 만큼 고양시 대외 이미지에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이외에 국비·도비 약 550억 원의 반납이 지연되어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로 민생경제와 시 재정여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예산 처리가 늦춰질수록 시민 고통은 가중될 것이다. 특히 경제적 위험에 무방비 상태인 취약계층에게는 생존의 문제"라며 골든타임 내 조속한 예산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여야 동수로 집행부와 지난 1년 2개월간 꾸준한 진통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예산·조직 수립이 지체되며 시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 작년 11월 2023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둔 시점에서 일부 의원들이 비서실장의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의회가 파행됐다. 예산안은 연말까지도 처리되지 않아, 전년 예산에 준하는 '준예산' 체제로 운영되면서 자족·교통 등 민선8기 핵심사업 추진이 지연되거나 난항을 겪었다. 또한 시장 등의 업무추진비가 대폭 삭감되기도 했다. 올해 3월에 상정한 첫 추경예산안 역시 본회의에서 의결되지 못한 채 자동 폐회됐고, 다음 달 비로소 통과되었으나 한옥마을, 원당재창조 사업 등 굵직한 사업예산 60억 원이 삭감됐다. 또한 자족도시실현국 신설 등 민선8기 방향성을 담은 조직개편안 역시 작년 10월부터 집행부에서 꾸준한 사전설명을 거치며 공을 들였지만 4차례 미심사 및 부결 끝에 비로소 통과된 바 있다.

2023-09-22 09:26: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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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방문..기업인 목소리 청취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0일 유니테크빌 벤처타운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인 삼아항업(주)(대표 강형기), ㈜테스콤(대표 이혁), ㈜두현(대표 서정환), ㈜메이텍시스템(대표 김창일)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인과 소통했다. 고양시는 관내 기업의 경영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업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고양시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유니테크빌 벤처타운은 1998년 준공된 고양시 최초의 지식산업센터이다.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에 제조업·지식산업 등 200개 이상의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하여 약 1,7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삼아항업(주)는 항공사진 촬영·측량, 수치지도 제작, 3차원 모델링 지도 제작 등의 선두기업으로, 고해상도 영상지도를 제작하여 공공기관 및 주요 포털 사이트(네이버, 다음)에 제공하고 있다. ▲㈜테스콤은 무선통신 측정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자기 측정기구 전문 제조업체로 미국, 대만 등에 위치한 해외 사업부를 통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두현은 고화질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전문적으로 제조·공급하는 회사로, 세계보안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독자적인 자체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메이텍시스템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중심으로 각종 경관조명 제품을 기획, 디자인, 설계, 제작하는 야간경관 디자인 전문 기업이다.

2023-09-21 14:55: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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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꽃의 도시가 만나다…필리핀 바기오시(市) 대표단 방문

지난 20일 벤자민 마갈롱(Benjamin Magalong) 시장을 포함한 필리핀 바기오 시(市) 대표단이 고양시에 방문했다. 고양시와 바기오시(市) 대표단은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양 도시의 대표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파낙벵가 페스티벌'의 상호 발전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필리핀 바기오 시(市)는 마닐라 북쪽 250km 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명문 대학교와 국제 학교가 위치한 교육 도시이다. 또한 꽃과 화훼의 도시로도 유명하여 매년 2월 열리는 '파낙벵가 페스티벌'은 필리핀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마갈롱 바기오시장 그리고 김운영 고양꽃박람회 대표이사가 참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파낙벵가 페스티벌의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꽃 축제 교차 참가 ▲꽃 축제 식물 지원 ▲화훼 연구발표 등 양 도시 꽃 문화축제를 기반으로 한 문화 축제 국제교류 방안이 논의됐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내년도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파낙벵가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두 도시는 국제우호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시 간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교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와 바기오 시 모두 화훼를 주력산업으로 하여 매년 국제적 꽃 축제를 개최하는 글로벌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벤자민 마갈롱 시장님의 방문으로 양 도시가 국제 꽃 축제 상호 교류를 진행하고 꽃을 넘어 경제와 기업으로 맺어지는 돈독한 우호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벤자민 마갈롱 바기오시장은"이번 간담회에서 의논한 대로 양 도시 축제의 성공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며"대한민국에서 국제적인 행사로 명망 높은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내년에 직접 볼 수 있길 바란다. 경제자유구역을 필두로 발전할 고양시의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화답했다.

2023-09-21 14:51: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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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관리, 구성원의 역량개발 유도 등 인적자원관리(HRM)과 인적자원개발(HRD)에 대한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공사는 2023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가운데 올해부터 2026년 9월까지 3년간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고, 우수사례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실제 공사는 블라인드 채용 완화를 통한 직무능력 중심 우수인재 선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관리, 생애주기별 교육체계 구축·운영 등을 통한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승원 사장은 "이번 인증이 공정한 인사제도와 역량중심의 임직원 교육훈련에 힘써온 우리 기관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2023-09-21 14:49: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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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능형교통체계로 시민중심 교통혁신 이끈다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 추세가 뚜렷하지만 차량 보유는 급격히 늘어 10년 전에 비해 10만 대 이상, 최근 5년 전과 비교해도 5만 대 이상 늘어났다. 하물며 이례적으로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이는 파주시의 경우 차량 증가세가 더욱 가파르다. 2023년 현재 파주시의 차량등록대수는 25만 대. 10년 전에 비해 두 배가량 뛰었다. 도로를 확장하거나 녹지를 철거하는 등 교차로 구조변경을 통해 도로 용량을 늘리는 데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인구와 차량 증가 속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기반 시설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는 현실이다. 파주시가 지능형교통체계를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이런 현실을 타개할 가장 효율적 대안을 제시해준다. 기존 교통시설에 전자·제어·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교통체계의 운영·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해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에 높은 효용성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부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능형교통체계는 4차로 일반국도 건설비용의 1% 투자로 교통혼잡률 20%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소통개선 인공지능이 알아서 착착... 최적화된 '소통' 해법 찾아낸다 지능형교통체계(ITS)의 '지능'이란 운전자에게 혼란을 주지 않으면서도 얼마나 원활하게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사고를 예방해 시민안전을 지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교하게 분석된 실시간 교통 데이터가 필요한데, 파주 관내 주요교차로 총 90개소에 구축된 스마트교차로가 바로 이런 일을 담당한다. ◇ 24시간 잠들지 않는 스마트교차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교차로는 카메라를 통한 영상데이터와 실시간 신호정보, 차종별, 방향별 교통량과 속도, 대기행렬 등의 교통정보를 24시간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의 신호주기를 제어해 지정체로 인한 차량 소통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대 시민 고충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으로 교통정보센터의 역할도 한층 강화됐다. 과거에는 수동적인 교통상황 모니터링 수준을 넘어서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첨단기술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와 실제 운영되는 신호정보를 연계해 교통류 변화를 자동으로 진단한 결과를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과 대응이 가능해졌다.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적정한 현장 처방과 대응으로 과학적인 상황관제가 가능해지니 관계기관 협조체제를 통해 현장대응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게 된 건 물론이다. ◇ 불필요한 좌회전 줄여 직진 소통 시원하게..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 일찍이 '21년 9월부터 도입된 좌회전감응신호시스템도 소통 개선에 한몫하고 있다. 주로 좌회전 통행량이 적고 보행자가 드문 76곳의 교차로에 구축된 감응신호는 직진 차선에 우선적으로 배정하되,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나타나거나, 좌회전 차량이 신호대기선 안으로 들어올 경우에는 자동으로 신호를 변경해주는 시스템이다.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주도로의 소통은 더 빨라진다. 실제로 한국ITS학회 용역조사에 따르면 각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 통행 속도가 평균 12%가량 높아졌다. 불법 좌회전이나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위험도 덩달아 줄어들기 마련이다. ◇ 긴급차량 달리는 길에 파란불 착착… 골든타임 지켜주는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전국 최초 광역단위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한계도 극복 파주시 지능형교통체계 추진사업 중 효과성 면에서 가장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9월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이 가동되기 전까지 파주시는 소방 골든타임 확보율이 38.9%로 전국 평균인 65.7%에서 25% 이상 크게 뒤처지는 실정이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현재는 출퇴근 혼잡시간대 기준으로 평균 4.9Km 이동에 통행시간 평균 11분 29초였던 것이 6분 35초로 무려 5분이나 단축됐다. 관내 863곳의 교차로를 온라인으로 연결시켜 타지자체에 비해 이례적일 만큼 촘촘한 네트워크를 갖춘 점도 자랑삼기에 충분하다, 파주시는 내친김에 소방청과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와 함께 관계기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고양시와 파주시를 연결하는 구간에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도 도입했다. 지역 한계를 넘어서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갖게 됐다. ◆ 100만 파주시대 향한 미래 교통혁신 첫걸음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시민 중심의 교통혁신은 이제 첫걸음을 떼었을 뿐이다. 지속적인 도시팽창과 인구 유입에 발맞춰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나가는 노력이 꾸준히 이어질 때라야 파주시 지능형교통체계가 비로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능형교통체계가 인구 100만 시대를 열어갈 교통혁신의 촉매제가 될 것임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라면서 "앞으로 지능형교통체계의 '지능'을 최대한 끌어올려, 미래형 교통혁신의 성과가 시민들의 삶 속에 두루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1 14:48: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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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고양시, '2023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27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 최첨단 혁신 미디어테크 기업들의 축제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가 오는 9월 27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igital Media Tech Show, DMTS)는 대한민국 주력산업인 디지털콘텐츠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융복합 쇼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킨텍스, 고양산업진흥원, 동반성장위원회 주관하며 과기부에서 후원한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는 11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1전시장 4홀)에서 진행한다. 같은 기간, 미래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퓨처쇼(Digital Future Show)'와 콘텐츠의 제작과 활용을 다루는 '콘텐츠 코리아(Contents Korea)'가 각각 5홀과 3홀에서 열린다. 연계 산업의 유관 전시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국내외 바이어들을 공유하고 참가기업들에게는 융복합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지난해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에는 419개 부스에 153개 참가기업과 24개국 바이어들이 참여했으며, 구매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총상담액 207억 원과 계약추진액 121억 원을 달성했다. 전시분야는 콘텐츠 생성과 강화 및 확장, 유통, 가치화 체인에 해당하는 ▲스마트테크, ▲미디어·콘텐츠테크, ▲XR(확장현실) 및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및 블록체인이다. 솔트룩스와 이스트소프트, 제이엠 로보틱스, 라온 시큐어, 이노테크미디어 등 국내 유망 테크 산업의 선두 플레이어들이 일찍부터 올해 행사 참가를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미디어 테크 스타트업 관련 부대 행사를 신설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스타트업 테크벨리 DMTS IR 데이(Startup Tech Valley DMTS IR DAY)'다. 첨단기술 기반의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창업자를 선정해 투자 IR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IR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1대1 수출상담회와 대기업 바이어를 초청한 1대1 구매상담회를 진행해, 미디어테크 업계의 네트워킹 및 미래 비즈니스 창출 창구 역할을 할 전망이다.

2023-09-21 14:43: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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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천년 고찰 보광사에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실시

파주시는 2023년 문화재청 공모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되어 파주 천년 고찰 보광사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사업의 일환으로 파주 천년 고찰 보광사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 제21대 임금 영조가 보광사를 중건한 과정에 대한 해설 듣기 ▲먹이나 붓 등을 이용한 글쓰기 체험 ▲보광사와 어실각 옆 향나무, 전나무 숲길 걷기로 구성된 '토크 투 미(Talk to me), 영조'가 있다. 특히, 보광사 대웅보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기획된 '토크 투 미(Talk to me), 대웅보전(大雄寶殿)'은 참여자가 불상, 벽화, 동종 등에 대한 해설을 듣고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채색을 해보는 체험과 퀴즈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9월 22일, 9월 25일, 10월 27일, 11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파주 보광사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파주를 넘어 전국에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9-20 11:22: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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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기기증의 날' 맞아 생명나눔주간 행사 가져

파주시는 장기기증의 날(9.9.)을 맞아 9월 둘째 주 생명나눔주간행사를 운영했으며, 파주시 공직자 및 시민 150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및 생명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각종 행사 및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으로 수많은 생명을 구한 기증인과 장기이식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환자들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파주시 공직자 등 소속 직원들이 앞장서 생명나눔문화 활성화와 장기기증 희망등록 장려를 위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우리가 먼저!' 캠페인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1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으며, 금촌역 앞 등에서 각종 홍보 및 캠페인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다. 또한, 생명나눔주간에 생명나눔 표어인 '생명을 잇는 다리'의 의미를 살려 운정 가온교를 초록색으로 점등해 생명나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장기기증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나누는 가장 가치 있는 기부행위"라며 "이번 생명나눔주간행사를 통해 생명나눔에 대한 파주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9-20 11:21: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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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치매 걱정 없는 도시로…빈틈없는 치매 안전망 구축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이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고양특례시의 추정 치매 유병률(65세 이상 인구 100명당 치매 환자 수)은 11.2%로, 약 18,954명이 치매환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시는 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동네의원과 협력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확대하는 등 치매 예방 사업을 다각도로 펼친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치매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예방부터 관리까지 치매 친화적 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치매 조기 검진…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 1회 무료 지원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하게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 진행 속도를 늦추고 문제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70세 이상 고양특례시민이라면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연 1회 무료로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덕양구 45개소, 일산동구 21개소, 일산서구 33개소 등 총 99개소 동네의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고, 지난해에는 고양특례시민 1,318명이 치매 조기 검진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의원 검진 결과에서 치매로 의심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대상자에게 무료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협력의사 진료 후 결과에 따라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치매 진단을 받으면 성인용 기저귀 등 조호물품이 무상으로 지원되고, 치매환자 쉼터 이용과 소득기준 적합 여부에 따른 치매치료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 활용… 비대면 치매 선별·돌봄 확대 고양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 ARS(자동응답서비스) 치매조기검진'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해 치매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약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했고, 지난 상반기에는 1,659건의 검사를 진행, 올해 총 7천 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치매 진단뿐만 아니라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 등 관리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도입한 'AI 말벗 로(老)벗 서비스'도 호평을 받고 있다.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 예방을 위해 관내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주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한다. 전화로 일상, 건강, 영양섭취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담당자가 확인해 조치를 취한다. 현재 401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고,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모두가 행복한 '치매안심마을' 5개소 운영…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앞장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구성원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춘 치매 친화적 마을을 말한다. 시에는 일산서구 일산2동, 송포동, 덕양구 행주동, 일산동구 중산동, 백석2동 등 총 5곳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치매 예방,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작업·원예·음악·미술·운동 등 분야의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과 함께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덕양구 토당동의 '기억지도공원'에 가면 산책로를 걸으며 기억 찾기 프로그램과 다양한 인지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일산서구 일산2동의 '기억채움길'에서도 치매 예방 정보와 운동법 등을 안내하고 있고, 송포동 호미걸이공원에 두 번째 기억채움길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오는 21일에는 대통령 표창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도 고양특례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안심 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3-09-20 11:20: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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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박람회 재단 X 스타필드 고양, ‘플라워팝업스토어’ 오픈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화훼 문화 활성화와 고양특례시 화훼농가 소비 확대의 일환으로 스타필드와 함께하는 '플라워팝업스토어'를 9월 24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아트리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플라워팝업스토어'는 생활 속 화훼문화를 확대하고 고양시 꽃 소비 확대의 일환으로 4년간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스타필드 고양이 함께 추진해온 행사이다. 꽃박람회 재단은 참여 농가지원과 아름다운 화훼 문화 포토존을 연출 등을 협조하고, 스타필드 고양은 장소 제공과 미디어 홍보 등 고양시 꽃 소비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를 지원한다. 플라워팝업스토어에서는 고양시 관내 농가에서 직영으로 생산되는 고품질의 꽃과 선인장, 다육식물 등을 시중가 대비 30~4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화훼농가가 힘을 모아 창설한 '고양시화훼연합회'에서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꽃과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선인장·다육식물·관엽식물 작품도 전시하여 꽃과 실물에 대한 방문객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김운영 대표이사는"협조해주신 스타필드 고양에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꽃이 가득한 플라워팝업스토어에서 꽃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이 되시고 팝업스토어 종료 후인 9월 27일부터 일산호수공원에서 이어지는 2023고양가을꽃축제도 고양플라워마켓을 운영하니 화훼농가 돕기에 힘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0 11:20:0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