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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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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내년도 긴축예산편성 불가피…재원 효율적 활용 총력”

이동환 고양시장은 20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4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재원의 효율적 활용, 신규 세원 확보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올해 정부 세수 전망치가 400조원에서 341조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60조원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만큼, 고양시도 내년도는 긴축예산 편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어느 때보다 시민편의를 위한 필수 예산을 중심으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하고 신규 세원 확보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현재 올해 2차 추경예산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 시의회가 개최되지 않더라도 우리의 역할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2024년 예산편성에도 소홀함 없이 준비하라"며 "시민들에게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집행부에서 해야 할 일을 일정에 맞춰 착실히 진행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음주운전 관련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각심을 갖고 음주운전 근절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음주운전은 범죄라는 사실을 반드시 염두하시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대축전을 잘 마무리한 체육정책과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고 "생활체육대축전은 마무리 됐지만 23일 열리는 경기도장애인 생활체육대회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동환 시장은 긴 추석 연휴기간동안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쓰레기 배출 방법, 휴일 운영 병원·약국 등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 안내를 지시했다.

2023-09-20 10:28: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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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ESG 10대 목표’ 발표…ESG 경영 박차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20일, 전사적 ESG 경영 10대 목표와 25대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2030년까지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ESG 경영목표에서는 4대 방향성인 '탄소중립(E)', '상생협력(S)', '윤리경영(G)', '안전경영(+S)'을 기반으로 한 10대 목표가 수립되었으며 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5가지 실천과제가 함께 마련되었다. 주요 실천과제로는 E(Environment) 분야의 '연간 탄소 배출량 관리', '전시장 폐기물 분리수거(재사용율) 관리', 'No-Paper 오피스 구현' 등이 있으며 '취약계층 사회공헌 확대', '종합 청렴도 등급관리'가 각각 S(Society)와 G(Governance) 분야에 포함되었다. 특히 연중 전시회 설치, 철거 공사가 지속되는 전시컨벤션센터의 특성을 감안하여 +S(Safety)를 추가하고 '전시장 행사개최 안전관리 강화' 실천과제를 수립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킨텍스는 올해 5월 ESG 경영추진단 TF를 발족, 경영부사장을 TF 단장으로 약 4개월간 유관 부서들이 함께 실천과제를 도출하였으며 지난 18일 경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10대 목표를 최종 확정했다. 각 지표는 UN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부합성 여부를 근간으로 정부의 'K-ESG 가이드'와 'MICE-ESG 운영 가이드라인' 지표를 참고하여 킨텍스 특성에 맞는 과제들로 구성되었다. ESG 10대 목표는 외형에 얽매이기보다 전시장이 ESG 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현업에서 실행해야 할 구체적 실천과제들로 수립된 것이 킨텍스만의 차별점이며 2030년까지 연도별 목표가 제시되어 매년 정량화된 실적을 체크하고 보완해 나아 갈 계획이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제3전시장 건립과 인도국제전시장(IICC) 개장 등 킨텍스의 외형이 확장되는 시기인 만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담보할 수 있는 ESG 분야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이다"며 "형식적 선언이 아닌 구체적 목표를 바탕으로 실제 성과가 나타나는 ESG 경영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3-09-20 10:28: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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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추석 맞아 원당시장 집중도보순찰 실시

고양경찰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종합치안대책으로 현장 점검활동에 나섰다.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6일간 관할과 기능을 불문하고 총력 대응체제를 유지하여 지역사회 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추모공원·묘지 등 혼잡예상지역에는 경찰관을 배치하여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하며, 연휴기간 형사 강력팀 비상대기로 중요사건 발생시 총력대응 할 방침이다. 종합치안대책 활동 첫날 범죄심리를 차단하고 지역민심을 들어보기 위해 고양경찰서장과 전 지역관서 도보순찰 근무자들 14명이 모여 원당역과 원당시장 주변 등을 집중도보순찰하였다. 이날 집중도보순찰은 2시간여 동안 원당시장과 원당역, 금융기관 밀집 지역 등을 순찰하며 지역민들과 인사도 나누고 경찰이 국민 곁에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양우철 고양경찰서장은 원당시장에서 상인회장을 만나 애로·건의사항을 들었으며, 길가 아무 곳에나 방치되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전동 퀵보드를 보며 이용자들이 사용 후에는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한쪽으로 주차해 놓는 에티켓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전 지역관서를 대상으로 집중도보순찰을 주 2~3회 실시하여 주민들과 경찰의 접촉면을 넓혀 감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9 15:49: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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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금촌1동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개최된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국토교통부 주최)에서 '금촌12마을 협동조합'이 경제활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을 수상했다. 주민과 상인을 중심으로 2021년 6월 1일 설립된 '금촌12마을 협동조합'은 지난 2020년 상권진흥센터에서 양성된 '엘이디 플로리스트' 교육생과 함께 지역축제 참여 및 전시·체험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2021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거점 공간을 조성해왔다. 특히, 파주시의 특화된 자연 자원 '디엠제트(DMZ) 야생화'를 엘이디(LED) 조명과 융합해 꽃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같은 해 9월 30일에는 금촌12마을 협동조합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금촌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디엠제트(DMZ) 야생화 체험박물관, 디엠제트(DMZ) 야생화 보행환경 조성, 디엠제트(DMZ) 야생화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금촌통일시장 공영주차장 옆에 디엠제트(DMZ) 야생화 무인판매대를 조성해 전시 및 판매를 해왔으며, 같은 해 10월 후계자 양성교육 사업도 시작했다. 2023년에는 경관개선 및 거리(상권) 활성화를 위해 금정22길의 빈 점포를 활용해 디엠제트(DMZ) 야생화 전시실을 조성하고, 금촌통일상권에 디엠제트(DMZ) 야생화 조형물을 제작해 문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바탕으로 설립된 금촌12마을 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이 주도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가치를 높여가는 주민이 만들어 가는 도시재생의 대표적 성공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금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평화누리 첫 동네, 함께 만드는 새 금촌'이라는 주제로 2021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조합은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쇠퇴한 원도심을 재생하기 위해 금촌동 319-3번지 일원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국비 등 150억여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환경정비,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3-09-19 10:23: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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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똑버스 운영 방안 지속 개선…더 스마트하고 빠르게

파주시는 누적 사용자 40만 명을 돌파한 똑버스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이용자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경기도 시범사업에 최초 선정되어 지난 2021년 12월 운정지구와 교하지구를 대상으로 운행을 개시한 '파주 똑버스'는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서비스 대상 구역이 넓고 이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똑버스에 대한 운영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똑버스는 최초 9대로 운행을 개시했으나 이용객 증가에 따라 예비차 1대를 투입해 현재 10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심야 대중교통수단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24시까지였던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해 25시까지 운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반기별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상반기 응답자의 90%, 하반기 응답자의 92%가 다른 사람에게 '똑버스'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올해 상반기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94.4%로 똑버스 추천 의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노선버스가 없거나 환승 과정이 복잡해 기존 대중교통으로는 다소 불편한 이동 경로를 가진 이용자들이 똑버스의 출/도착지의 도보 접근성 및 이동 편의성(좌석제)에 대해 만족하면서 추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년간의 똑버스 운영현황을 정밀 분석한 결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했다. 지역별 이용자 수요에 따른 대기 장소 지정이 일치하지 않아 공차 이동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의 호출 대기시간 또한 증가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경기교통공사('똑타' 앱 운영사) 및 현대자동차(앱 개발사) 등과 협의를 거쳐 ▲지역별 수요에 따른 '똑버스 대기장소 수 조정' ▲신도시 입주 진행됨에 따라 기존 가상정류소를 노선버스 정류장으로 통폐합하는 '가상정류소 미운행'을 9월 중 실시 완료하고,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현황 분석 및 점검 등 '똑타' 앱을 기반으로 운영체계를 상시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수요에 따른 근거리 운행 대기를 통해 공차 운행 거리가 감소하고 올해 안에 5대 증차가 완료되면, 이용자 대기시간이 단축됨으로써 똑버스의 서비스 질적 개선이 이뤄져 이용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고령층을 위한 전화 호출 서비스 도입을 위해서 경기도 및 경기교통공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똑버스 증차와 운영체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해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똑버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9 10:23: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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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GOMZ(GOyang MZ) day’행사 성황리 개최

고양시는 지난 16일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2023년 청년의 날(GOMZ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시작 시간인 오후 4시부터 고양버스커즈 6팀의'청년 버스킹'이 있었는데, 신나는 음악과 함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오후 5시부터 진행한'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고양특례시장(이동환), 고양특례시의회 의장(김영식)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고양시 주요 청년 단체들이 참석하여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해주는 자리가 되었는데, 이날엔 청년활동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전달과 청년대표의 인사말이 있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고양아람누리 생활문화센터에서 탐험가 '제임스 후퍼(James Hooper)'의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은 사전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시민은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자이자 유명 탐험가인 제임스 후퍼의 강연을 듣게 되어 큰 힘을 얻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저녁 9시까지'고양 청년 플리마켓'이 개최됐는데, 청년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판매 부스를 운영했고, 퍼스널컬러, MBTI,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부스도 운영하여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외에서 행사를 개최했는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9 10:08: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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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광복창군기념일 맞아 광복군유족간담회 개최

파주시가 17일 광복군 창군기념일을 맞아 광복군 소속으로 독립투쟁에 헌신한 고(故) 서정천, 고(故) 이종금, 고(故) 송창석 등 파주시 관내 거주 중인 광복군 3인의 유족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유족들을 위문한 데 이어 광복군 대위로 활동한 장준하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는 등 광복군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는 행사를 잇따라 가졌다. 광복군창설기념 유족간담회 자리에는 김경일시장과 함께 고(故) 서정천 지사의 자녀인 서순득 씨, 고(故) 이종금 지사의 자녀인 이건영 씨, 고(故) 송창석 지사의 자녀인 송진원 씨 등 광복군 직계 후손 3명과 배우자 1명 등 모두 5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애국지사들의 희생정신을 치하하는 뜻을 전하는 한편, 유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족들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의미를 담은 소정의 위문품을 증정했다. 한국광복군은 1919년에 상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중일전쟁 시기인 1940년 충칭(重慶)에 정착한 직후인 9월 15일에 창설됐다. 당시 임시정부 주석 겸 한국광복군창설위원회 위원장이던 김구 선생이 직접 「한국광복군선언문」을 발표하며 광복군 창설을 공포했으며, 이틀 후인 9월 17일에는 충칭의 가릉빈관(嘉陵賓館)에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전례식(成立典禮式)을 거행한 바 있다. 광복군의 후손들은 바로 이날을 기념해 해마다 9월 17일을 '광복군창군기념일'로 기리고 있다. 광복군유족간담회를 마친 후 김 시장은 곧바로 탄현면 성동리 장준하공원을 찾아 광복군 대위로 활동했던 장준하 선생의 묘소를 참배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생의 삶을 돌아보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한 광복군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국광복군은 한말의병-독립군-한국광복군으로 이어지는 무장독립운동의 정신이 계승된 우리 민족의 투쟁사"라며 광복군의 역사적 의미를 평가하면서 "나라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파주 시민들과 함께 기리며 자유와 독립을 위해 공헌하신 애국지사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나라사랑 정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8 09:32: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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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능형교통체계로 시민중심 교통혁신 이끈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기치로 내세운 민선 8기 파주시가 100만 파주시대를 열어갈 교통혁신의 청사진을 차근차근 완성해가는 중이다.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더불어 똑버스와 천원택시 운행의 확대를 통해 생활밀착형 교통생태계를 구축해온 파주시는 이제 도로,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시설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마무리짓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형 교통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첨단기술이 총망라된 지능형교통체계가 가져올 미래 교통의 혁신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지게 될 것인가? 시민들의 삶에는 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 것인가? 민선8기 파주시가 추진 중인 지능형교통체계의 면면을 2회에 걸쳐 살펴본다. ◆안전, 소통, 편의성 높여 '시민중심 교통혁신' 이끈다 파주시의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20억 원에 시비 80억 원을 더해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교통혁신 프로젝트다. 파주시는 안전(Safety), 소통(Speed), 편의성 (Smart) 등 3S를 이 사업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첨단기술과 접목한 미래형 교통체계를 통해 도시 성장에 따른 교통의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는 '시민중심 교통혁신'을 이끌어간다는 목표다. 지난 6월 완료된 파주형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에는 ▲스마트횡단시스템 ▲우회전안전시스템 ▲돌발상황자동감지시스템 등 교통안전 서비스와 ▲스마트교차로 ▲좌회전감응신호시스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등 소통개선 서비스, 그리고 시민편의 개선 서비스 차원으로 도입된 ▲통합주차정보시스템 등 7가지가 포함됐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의 효과도 벌써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한국ITS학회에 용역을 의뢰해 실시한 효과평가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부문의 서비스에서 정량, 정성적으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경제성 분석 결과도 향후 10년간 약 362억 원의 편익이 발생해 총 투입비용의 1.5배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교통안전 "차보다 사람이 먼저" 교통약자 배려하고 보행자 안전 우선하는 첨단기술 기존 교통체계와 정책이 주로 자동차 통행량 조절이나 사고 발생에 대한 사후 대응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사전 예방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교통체계의 중심이 바뀌고 있다. 교통이란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기본권이자 복지의 영역"이라 말해왔던 김경일 파주시장의 '교통복지론'도 이런 변화와 맥이 닿아있다.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횡단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온 사실도 우연이 아니다. ◇ 스마트횡단시스템 : 교통약자 배려하는 똑똑한 신호등 스마트횡단시스템은 노인이나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횡단보도를 설정된 시간 안에 다 건너지 못할 경우, 보행신호를 최대 10초까지 자동으로 연장해준다.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이 일반인에 비해 보행속도가 느린 교통약자들의 어려움을 감안하고 배려해 사고 위험으로부터 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다. 국내 교통사고 사상자 중 보행사고 비중이 가장 높다는 건 익히 알려졌다. 그중 횡단도보 내 사상자는 28%이며, 고령자를 비롯한 교통약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그런데, 파주시가 관내 12곳에 구축한 스마트횡단시스템이 하루 평균 무단횡단 보행자수를 50%나 줄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 우회전안전시스템 : 보행자-차량 접근 사전경고로 사고 예방 지능형교통체계는 도로 위에 상존하는 크고 작은 사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여준다. 우회전안전시스템은 교차로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접근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우회전 차량에게는 보행자를 주의하라는 경고 표시를, 보행자에게는 차량 주의 경고 표시를 전광판에 자동으로 송출해준다.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 돌발사고에도 도로는 술술... 돌발상황자동감지시스템 마장호수, 금곡고개, 낙타고개 등 위험 도로와 한길, 한빛, 탑골 지하차도에는 돌발상황자동감지시스템을 구축했다. 역주행, 차량 방전, 보행자 배회 등 예기치 않은 돌발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공지능 카메라나 레이더가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관련 정보를 사고현장 주변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전파해 차량들의 우회를 유도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한다. 사고현장 주변도로의 소통을 개선해 신속한 사고처리,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편의 개선 첨단기술로 안전과 편의성 극대화한 시민체감형 교통복지 수요에 비해 부족한 주차 문제도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통해 개선될 전망이다. 관내 공영주차장 28개소를 연계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주차장 위치와 주차 가능 대수 정보 등을 제공해 빈자리를 찾아 배회주행을 거듭해야 했던 시민 불편을 줄이고 주차장 이용효율도 높였다. 특히 주차장 운영 프로그램을 완전히 통합한 22개소에 대해서는 실시간 주차요금 사전 정산은 물론 파주시의 인터넷 통합주차포털을 통해 자동결제서비스 활용도 가능해졌다. 또한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나 친환경 차량 이용자 등 주차료 감면 대상자들도 행안부 시스템을 연계해 비대면 결제를 지원하는 등 시민편의를 한층 끌어올렸다. ◆ 100만 파주시대 향한 미래 교통혁신 첫걸음 100만 대도시를 꿈꾸는 파주의 미래 교통혁신의 청사진이 이렇게 윤곽을 드러냈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시민중심 교통혁신'은 이제 첫걸음을 떼었을 뿐이다. 지속적 도시팽창과 인구 유입에 발맞춰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나가는 노력이 이어져야 파주형 지능형교통체계는 비로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만 파주시대에도 '시민중심' 한길로 가겠다"라며 "꾸준한 서비스 확충과 내실 있는 운영으로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시민중심의 스마트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8 09:32: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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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표쌀 ‘가와지쌀’ 포장 디자인 전면 개편…고품질 브랜드화

고양시를 대표하는 특화농산물 가와지쌀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는 특화농산물 가와지1호쌀의 포장규격과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전했다. 가와지1호쌀은 4kg와 10kg에 한정되었던 기존의 포장 규격에 1.45kg, 450g, 150g 등 다양한 포장규격을 추가하고 포장 디자인도 세련된 검은색으로 교체했다. 시는 포장 규격과 디자인을 교체해 대용량 구매보다 맞춤형 소포장을 원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가와지쌀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다양하다. 가와지 쌀떡, 빵, 쿠키, 현미칩, 초코파이, 막걸리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최근에는 '밥바' 상품화에 집중하고 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수제 밥바는 가와지쌀과 곤드레나물, 곰취 등 10가지 산나물로 만든 나물밥으로, 맛과 영양이 일품이다. 농업기술센터 권지선 소장은 "이번 가와지쌀 포장시스템의 변화는 엠지(MZ) 세대를 공략한 '가와지 캔쌀'과 '스틱쌀' 등 소포장 선물 세트 출시와 맞물려 진행되었다"며 "가와지쌀은 물로 불리지 않아도 촉촉한 찰기를 유지해 1인 가구, 캠핑인구들의 만족도가 높다. 앞으로도 가와지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18 09:31: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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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 재정비 속도…주민맞춤형 재건축 모범답안 만든다

고양시는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해 조성 30년이 도래한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고양형 재건축학교를 개최해 주민 맞춤형 재건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신도시가 조성될 무렵부터 고양시의 주민으로 살아오면서 성장한 도시에 걸맞은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며 "도시계획가이자 행정가로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비계획에 담아 고양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고양시를 미래 수요에 적합한 자족도시로 재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기본계획 재수립…일산, 화정 등 노후단지 정비계획 마련 고양시는 도시기능 강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까지 일산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방안을 담은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 일산신도시는 1990년대 초 수도권 주거기능 분담을 위해 단기간에 대규모로 주택이 공급된 계획도시다. 주거기능이 편중돼 자족성이 부족하고 준공 30년이 넘어가며 기반시설 노후화로 주민불편이 잇따랐다. 화정, 행신 등 이후 조성된 택지개발지구들 역시 도시정비 수요가 높아졌지만 기존 도시정비기본계획으로는 재건축 추진이 어려웠다. 고양시는 노후화된 주거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산신도시와 노후 공동주택단지의 주민맞춤형 재건축을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삼고 재건축 기틀을 마련해왔다.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의 본격적인 첫 단추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말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16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기존 '2030 도시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던 일산신도시를 비롯해 고양시 전체 노후 시가지의 재정비계획을 담는다. 올해는 일산신도시의 재정비 사업 방향을 우선 검토 중이며 내년에는 기타 노후택지개발지구 재정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재건축 안전진단은 면제?완화하고 용적률은 상향하는'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발표됐다.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가 적용대상으로 1기신도시인 일산 뿐 아니라 화정, 능곡 등 노후택지단지까지 정비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지난 3월 24일 국회에 발의돼 현재 논의 중에 있다. 지난해부터 김준형 명지대학교 교수가 일산총괄기획가로 위촉돼 기본계획 수립 정책자문과 주민의견 수렴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일산총괄기획가와 함께 분야별 민간전문가(15명)를 중심으로 기술자문을 통해 국토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에 부합하는 기본계획 수립을 2024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단지별 특성 고려한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추진시는 지난 3월 1기신도시 중 최초로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대상단지 선정 공모를 진행해 7월 24일 대상지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은 특별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재건축사업 추진 예정단지를 선정해 ▲단지별 기초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접수한 총 35개 중 사업유형별 3곳(9개 단지)을 최종대상지로 선정해 현재 용역업체를 선정 중이며 대상업체가 선정되면 10월부터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건축 사전컨설팅은 ▲대규모 블록 통합정비 ▲역세권 복합?고밀개발 ▲기타정비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재건축을 추진하는 주민들이 재건축에 대한 단지별 특성을 파악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되면 특별정비구역 지정 확대가 예상되는 화정?행신지구까지 예산을 추가 편성해 사전컨설팅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형 재건축학교 개최 등 소통 강화 고양시는 오는 10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는 '고양형 재건축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형 재건축학교'는 ▲노후계획도시 현황 및 특별법의 이해 ▲재건축 조합 운영 ▲정비사업 관련 세금과 회계 등 실무사례 ▲정비사업의 점검 및 검증제도 ▲관리처분계획 등 총 5회에 걸친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된다. 교육 기간 중에는 세미나를 개최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방향과 지속가능한 재건축 방향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9월 중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재건축에 대한 포괄적 이해도를 높여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갈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행정 지원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도시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18 09:31: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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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특목고 설립 추진을 위한 전담팀 실무회의 개최

고양시는 지역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고양시 특목고 설립 추진 전담팀(TF)'를 구성하고 지난 14일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고양시 특목고 설립 추진 전담팀(TF)'는 고양시 교육 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뜻을 함께한 경기도의회 도의원, 고양시의회 시의원, 고양교육지원청 및 고양시청 관계자를 비롯한 민간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전담팀은 고양시 과학고 설립 정책을 공유하고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서 ▲전문가 정책제안 ▲고양시 특목고 설립 필요성 공유 ▲범시민 과학고 설립 공론화 ▲고양시 과학고 지정을 위한 활동 건의 등을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종성 교수는 "미래를 바꾸는 힘과 원동력은 바로 교육에 있다. 특목고 설립을 통한 인재 양성도 중요하지만 다른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 또한 중요하다. 고양시는 특목고 설립 적합지로서 당위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보경 평생교육과장은 "전담팀이 활동할 때 협조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8월 시정연구원에 특목고 설립 조사·분석 연구과제를 신청했다. 시는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특목고 설립을 위한 기초 조사 및 여론 수렴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고양시는 추진단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10월 특목고 추진단 발대식 및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09-15 14:41:5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