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기사사진
일산서부경찰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교육 실시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임학철)는 지난 8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지역 경찰, 불법촬영 합동 점검단, 관내 지하철역 역무원, 법무부 자원봉사단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불법촬영 합동 점검단'은 일산서부경찰서의 자체 순찰대로서, 고양시학원연합회와 학부모폴리스 회원으로 구성되었고, 학원가·지하철 역사·상가 화장실 일대 등 불법촬영 범죄에 취약한 장소에 대해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탐지 장비 생산업체 케이테크(주) 남형종 대표가 ▲불법 촬영 범죄 유형 ▲탐지 장비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론 교육에 이어 개인별 탐지 실습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탐지 장비를 활용하여 관내 지하철역 등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유무를 합동 점검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 등을 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임학철 일산서부경찰서장은 "디지털기기 사용의 대중화로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탐지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치안 활동을 통해 관내 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9-11 08:37:1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한국 무노스홀딩스, 파라과이와 대두(콩) 산업 협업 위한 MOU체결

세계 곡물시장과 식량안보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 식량 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이 활발하다. 마케팅 기업 (주)무노스홀딩스(대표이사 박원영)는 최근 파라과이 남부 이타푸아州와 '파라과이 농업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 특히 대두(콩) 생산량과 부가가치 증대 필요성에 대한 양측의 공감에 따라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이타푸아주 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다. 파라과이는 세계 4위의 대두 생산국이다. 무노스홀딩스는 이타푸아州 이동호 장관과의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토양 개량에 대한 국내의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앞세워 파라과이의 대두 산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파라과이는 현재의 단순 생산 단계를 넘어 가공과 유통으로의 영역 확대를 도모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노스홀딩스는 연내 토양 개량 작업에 착수, 이타푸아州 콩 생산량을 단위면적 당 30% 이상 증대시키도록 협업하고 증산분의 일정 비율을 받게 된다. 대두 착유시설 및 가공식품과 사료,비료공장 건설, 대두 수출입 등을 위해 국내외 기업과 연계도 추진한다. 계약기간은 40년이며, 이타푸아주는 증산을 위한 행정적 협조는 물론 시설과 인력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타푸아州 내 6개 市 시장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무노스홀딩스는 동남아의 농업국가중 한 곳인 라오스와도 농산물 생산량 증대 및 고품질 과채류 시설재배 기술등에 관해 협업방안을 논의 중이며, 연내 현지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9-11 08:36:5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자전거 친화도시 고양, 내륙부터 한강까지 시원하게 달린다

고양시에는 곳곳에 약 424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연결돼 있다. 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로 막힘없이 달릴 수 있도록 대화천, 한류천, 도촌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길을 조성하고 하천과 도로변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올가을에는 고양시 자전거팀이 출전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도심형 자전거대회 '킹오브트랙'이 개최돼 고양시 전역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찰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신평에서 대화까지 한강변 자전거길이 뚫리고 한강길 연결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를 타고 한강까지 시원하게 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고양시 어디서든 한강까지 달릴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연속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화, 장항, 식사 하천길 한강 자전거길까지 연결 고양시는 한강변 자전거길 미개통구간 5.73km(신평군막사~대화배수펌프장)을 연결하고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대화, 식사, 일산호수공원에서 한강자전거길까지 이어지는 하천길을 조성하고 있다. 행주대교 북단에서 한강변을 따라 한류천으로 이어지는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철책 사이로 한강을 조망하며 달릴 수 있는 색다른 자전거길이다. 2019년 철책 제거 후 정비를 통해 신평초소까지 개방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자전거길이 여전히 끊겨 있어 시민들은 굴다리를 통해 반대편 길로 돌아가야 했다. 시는 신평군막사에서 대화배수펌프장까지 5.73km구간을 추가로 정비해 단절된 한강변 자전거길을 이을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환경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방범CCTV를 설치한 후 겨울철 한강하구 철새 도래시기를 고려해 개통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화천과 한류천에는 하천길을 조성해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성을 높인다. 대화천 하류에는 법곳 지하차도부터 한강과 만나는 자유로 하단까지 0.8km의 하천 산책길을 조성했다. 일산호수공원부터 킨텍스 수변공원을 지나는 한류천 하류부에는 통행이 제한돼있던 제방도로 0.5km에 하천길을 포장하고 보도데크를 설치했다. 시는 현재 철책으로 단절된 대화천과 한류천 한강방향 종점이 한강변 자전거길로 이어지도록 한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협의가 완료되면 한강하구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편리해지고 한강변을 따라 서울~고양~파주를 연결하는 새로운 자전거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자유로 분기점 하부구간은 도촌천과 대장천, 행신천이 만나는 0.8km의 하천길로 연결된다. 고속도로 관리를 위해 폐쇄되어 있던 행신천 제방길에 시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거쳐 산책길과 보행데크를 조성하고 있다. 11월 말 쯤 조성이 완료되면 도촌천과 행신천을 따라 고양한강공원으로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절된 하천, 도로변까지 촘촘하게…도심 속 달리는 자전거 대회도 도로나 하천 사이 끊겨있던 자전거도로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잇고 있다. 대장천에는 지난 7월 어울림누리 인근에서 일몰 명소인 대장천 생태습지 입구까지 이어지는 1.96km 구간에 자전거 우선도로가 조성됐다. 벽제천에도 10억원을 투입한 고양1교부터 빈정교를 잇는 자전거도로가 개통했다. 성사인터체인지(IC)부터 서오릉로 지하차도를 잇는 1.5km 구간에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가 개설됐다. 원당역 인근부터 도래울마을까지 지선으로 자전거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돼 창릉천으로 접근이 수월해졌다. 한편 고양시는 도심 속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자전거 축제도 활발하다. 지난 5월 27일에는 한류월드 일대에서 전용 경기장 대신 일반도로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제1회 고양특례시장배 크리테리움 자전거대회'가 열렸다. 오는 15~17일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는 사이클 도로와 산악자전거(MTB) 부문에 고양시 대표팀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11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고양시가 후원하는 도심형 자전거대회'제20회 킹오브트랙'이 개최될 예정이다. ◆자전거 잃어버려도 걱정마세요…쉽게 등록하는 자전거등록제 고양시는 늘어나는 자전거의 도난과 무단방치를 막기 위해 자전거 차대번호와 소유자를 등록하는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자전거 차대번호는 자전거 생산자가 부여한 자전거의 고유번호다. 알파벳과 숫자가 조합돼 일반적으로 5군데의 자전거 부위 중 한곳에 음각된다. 자전거를 등록해 번호판을 부착하면 소유자를 특정해 자전거 도난 시에도 분실된 자전거를 쉽게 찾을 수 있고 길가에 방치된 자전거를 처분·관리하기에도 용이하다. 시는 시민들이 쉽게 자전거를 등록할 수 있도록 지난해 말 고양시 자전거 누리집을 개설했다. 누리집에서 자전거 등록 신청 후 주거지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면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다. 누리집에서는 자전거보험, 자전거 코스·이용시설 등 다양한 정보 확인과 자전거 도난·말소 신고도 가능하다.

2023-09-08 11:46:3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킨텍스, ‘2023 오토살롱위크’ 9월 8일 개막..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 기대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3 오토살롱위크'가 9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관련 애프터마켓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오토서비스(정비·세차), 오토케어, 오토튜닝, 부품, 전장용품, 액세서리 분야를 비롯하여 개성 넘치는 튜닝카, 럭셔리카, 클래식카 등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차량들을 선보인다. 140개사 900여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를 선두로 △토레스 VAN, △토레스 Bi-Fuel 등 토레스 풀 라인업을 최초로 선보이며 튜닝 모빌리티 스타일의 차량과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한층 돋울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 참가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하는 국내 최고 픽업트럭 전문 튜닝기업 '아이언빌드'는 서스펜션 튜닝, 롤바(베드렉)튜닝 등 픽업트럭의 압도적인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트렌스포머를 연상시키는 KG모빌리티의 신규 제뉴인 용품으로 등록된 △멀티-카고-렉 실물도 아이언빌드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미니카 컬렉터를 열광하게 할 만한 제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손오공'은 글로벌 1위 자동차 다이캐스트 브랜드 △핫휠과 △매치박스, △타막웍스, △팝레이스 그리고 △파라64 등 프리미엄 미니카를 소개한다. 국내엔 처음 선보이는 핫휠 신제품(블러바드 시리즈 5종)과 타막웍스(페라리 F40 GT 레드, RWB997 등) 및 한정판 제품의 화려한 라인업을 '오토살롱위크'에서 가장 먼저 소개할 예정이다. 세차용품 기업들의 참여도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영국의 고품질 세차용품으로 유명한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는 세차와 디테일링을 더욱 재밌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토살롱위크의 '도심속 오프로드 극한시승' 체험존은 관람객들이 사륜구동 튜닝차량을 실제 오프로드에서 달리는 것과 같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으로 '한국자동차튜너협회' 회원사의 검증된 운전자들이 동승해 아찔한 경험을 안전하게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VR 자동차 튜닝체험버스'에서는 VR로 튜닝차량을 실제와 같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처음 기획되어 동시 개최되는 '2023 오토 컨퍼런스 위크'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명한 전문가, 석학들이 '정비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급변하는 모빌리티 트렌드에 맞춰 국내 정비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토살롱위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많은 기대만큼이나 다채롭고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관객과 참가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는 새롭고 흥미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9-07 13:30:4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동물교감치유 도입'…반려동물로 정서적 안정감 키운다

고양시가 반려동물과 소통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고양시는 2014년 경기도 최초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여 운영해오면서 유기동물 보호와 동물복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를 8개소로 증설하여 반려동물 공간을 확대하고 대화동에 준공 예정인 반려견 놀이터를 동물교감치유 공간으로 시범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반려인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시설, 유기동물 입양, 예절 교육, 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으로 성숙한 반려문화를 위한 기반을 넓히고 있다"며 "반려동물 테마파크, 동물교감 치유센터 등 기반시설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비반려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려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물교감 치유, 정서안정으로 치료효과 향상 동물교감치유는 사람이 동물과 소통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신체적,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는 치료방법이다. 현대인은 핵가족화, 독신자 및 노령인구 증가, 사회적 경쟁심화 등으로 인해 고독감, 스트레스, 불안, 사회성 결여, 부적응 등 심리적·신체적 문제를 겪고 있다. 동물교감치유는 인간이 자연과 소통하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동물과 교감하면서 상처받고 얼어붙은 마음을 열게 되고 긍정적인 정서반응으로 치유 대상자의 고통이 감소한다. 치유도우미 동물은 마음을 나누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되고 치유대상자의 사회성과 감각을 향상시켜 치료효과를 높여준다. 동물과 대화와 놀이로 긴장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고독감이 줄어든다. 치유 대상자의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도 향상된다. 대인관계 개선, 친화력과 이해심 향상, 생명존중, 책임감, 자아존중감 등 긍정적인 정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물교감치유 전문가와 함께 정책개발, 교육, 문화제 추진 시는 지난 달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물교감치유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가와 함께 동물교감치유 정책개발, 교육, 연구 및 행사,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동물교감치유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동물교감 치유교육은 동물과의 신뢰와 이해를 기반으로 하며, 훈련받은 개가 훈련사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호응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28일~29일 일산문화광장에서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진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500만원을 지원받아 행사를 개최한다.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역수의사, 동물보호단체, 변려인모임, 인근 상인 연합회 등 총 12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행사장 구성, 프로그램 기획을 논의한다. 동물교감치유 문화제에서는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생명 존중 의식을 향상시키고, 반려동물 예절, 행동 교정, 동물등록제 및 입양 홍보 캠페인도 펼쳐진다. 국립동물교감치유 파크 유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성할 계획이다. ◆동물보호센터 증축·개방형 입양센터 조성…성숙한 반려문화 선도 고양시는 2014년 경기도 최초로 직영 보호센터를 건립하여 운영 중이다. 연간 유기동물 1000여 마리가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다. 보호센터는 이들을 보호하고 새로운 가정에 입양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도 한다. 보호 가능한 개체수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까지 동물보호센터 증축공사를 진행한다. 유기동물 입양센터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개방형 입양센터로 운영하여 유기동물입양이 보다 활성화 되도록 촉진할 방침이다. 시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 4개소를 8개소로 증설한다. 대화동에 준공 예정인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교감치유 공간으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권역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공모사업도 응모하여 반려동물 기반시설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및 제도 개선 근거 마련을 위하여 「고양시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지원 조례」도 개정했다. 기존에 분리되어있던 「동물복지위원회」와「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회」을 통폐합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동물교감치유의 활성화 지원 근거를 신설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조례 개정 등 동물복지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반려동물 기반시설을 확대하여 인간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명존중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09-07 13:21:5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이동환 고양시장, 관내 화장품 분야 기업 ㈜디와이디 현장 방문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6일 삼송 엠비엔(MBN)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내 우수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상품 유통과 자체 브랜드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과 유통 사업을 하고 있는 ㈜디와이디(회장 이일준, 대표 정창래)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동환 시장과 정창래 대표이사는 자족도시를 향한 기업-지역 간 상생 협력방안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창래 대표이사는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기업을 방문해주신 고양특례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양특례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양시 지역사회 인재를 최우선 채용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와이디는 "향후 자체 기술 연구소의 필요성이 있다"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투자의향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독보적인 화장품 분야 브랜드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디와이디에 박수를 보낸다."며 "기업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디와이디는 2021년 11월 삼송 엠비엔(MBN)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했다. ㈜디와이디는 화장품 및 화장용품의 기획·디자인·마케팅, 상품 유통과 자체 브랜드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및 유통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 대표 중소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릴리바이레드, 해서린, 슬로우허밍 등이 있다.

2023-09-07 11:03:5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탄자니아 공무원들 '여성친화도시' 벤치마킹 위해 파주 방문

파주시는 탄자니아 '성 주류화 및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역량강화' 연수팀 15명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6일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성평등 정책 활성화를 위해 코이카가 추진하는 연수 프로그램 참여를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탄자니아 연수팀은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과 시민 참여를 통한 정책 기획 및 실행 등에 관심을 가지고 파주시를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이날 시를 방문한 연수단은 '여성의 참여, 일과 돌봄이 공존하는 안전한 파주'라는 비전 아래 추진되고 있는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에 대해 권문영 여성정책전문위원의 설명을 듣고 파주시가족센터,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의 기관을 방문했다. 아울러 연수단은 파주시 방문 이전부터 요구해 온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의 정책 실행을 위한 협업과 시민들의 사회 참여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개최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성매매 집결지 시민지원단 2차 위촉식을 참여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문한 쥬디스 엠마뉴엘 수 연수단 대표는 "파주시가 경기도 성인지정책 최우수 기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공모 1위에 선정된 곳이라고 들었다"라며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 시민들과의 협업을 통한 정책 수행 과정 등을 볼 수 있었으며, 이를 접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구상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여성친화도시로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느꼈는데 이렇게 방문해주신 걸 보니 힘을 얻고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탄자니아와 코이카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건강하게 일정을 마무리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9-07 10:38:0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대성동 주민 85%가 고엽제 피해…적극 지원 나설 것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고엽제가 살포된 시기에 대성동에 살던 마을 주민 중 무려 85%가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중 절반에 가까운 주민이 중증질환자로 조사됐다. 파주시는 지난 7월 14일 민·관·정 관계자 11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발족한 이후 두 달 가까이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대성동마을에 거주하는 51가구 141명 중 고엽제 살포 당시 이 지역에 거주한 사실이 없는 6가구 12명을 제외한 46가구 129명으로, 거주 시기, 질환 유형, 증상 등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사 결과 고엽제 관련 법령에 따른 증상별 구분에 근거하여 질환자로 판단되는 이들은 모두 51명으로, 이는 고엽제 살포 당시 대성동 마을에 거주했던 주민 60명 중 85%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피해 주민 대부분이 현재까지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엽제 질환자 51명 중 중증질환자는 절반에 가까운 22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는 당뇨병이 14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당뇨병은 2016년 정부가 발표한 고엽제 피해 5차 역학조사 결과에서 고엽제 고노출군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그 밖의 질환으로는 뇌경색이 4명이었고, 파킨슨, 피부암, 방광암, 간암 등이 각 1명이었다. 또한 경증질환자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으로 25명, 치매, 심혈관계, 피부질환 각 1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2세 피해자도 1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망자의 경우 피해지원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살포시기에 함께 거주했던 부모, 조부모 등 직계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그 결과 사망자 가족 구성원들 모두 평균수명보다 현저히 낮은 연령대에 폐암, 당뇨병, 뇌경색 등으로 사망했으며, 그 인원수가 3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성동마을에 고엽제가 살포된 지 올해로 벌써 57년이 흘렀다. 주민들 대부분이 영문도 모른 채 폐암 등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아왔지만 그 누구도 그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았고, 정부도 마냥 책임을 외면해왔다. 파주시의 이번 실태 조사로 뒤늦게나마 그 피해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고엽제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의 길도 비로소 열리게 됐다. 파주시는 올해까지 지원조례 제정과 피해자 신청접수,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피해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 14일 직접 조사단과 동행해 피해가정을 방문하는 등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온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제라도 대성동 주민들이 당한 고통의 실체가 밝혀졌으니 주민들의 오랜 한을 풀어드릴 때가 왔다"라며 "민간인들은 법적 근거가 없어 정부에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빠른 시일 안에 법이 개정되어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성동 마을'은 1953년 정전협정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조성된 마을이다.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북한에는 '기정동 마을'을, 남한에는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대성동마을'을 조성키로 한 협정의 양측 당사자 간 약속에 따른 것이다. 미국 보훈부의 식물통감계획에 따라 약 140여 명의 주민들이 농사를 지어온 영농지역인 대성동 마을에 고엽제가 살포된 시기는 1967년 10월 9일부터 1971년 12월 31일까지다.

2023-09-07 10:18:0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3년 동안 이어진 소송 마무리…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소송을 넘어 협력으로

고양시가 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시는 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협력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5일 전했다. 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2019년 고양시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했으나, 재정비촉진계획 불부합 등의 사유로 인가 거부 처분을 받았다. 이듬해 2020년 능곡6구역 조합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거부처분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2023년 8월 22일 서울고등법원 제1-1행정부는 고양시의 거부 처분 취소에 대한 원고의 항소 기각 판결을 선고했다. 이어서 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결과에 승복하고 상고를 포기했다. 시는 지난 9월 5일 간담회를 열고 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 끝에 조합은 능곡 재정비촉진계획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재접수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상업 기능이 쇠퇴한 능곡지구의 개발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히며 "조합과 월 2회 협의를 실시하고 상시적으로 총괄계획가(MP) 회의를 운영하는 등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9-06 14:49:2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경찰서, ‘이상동기범죄’ 대응 및 치안강화에 총력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해 고양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적극적인 대응과 예방활동을 위해 지난달 8일부터 '특별치안활동 TF팀'을 구성하여 치안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고양경찰서는 이상동기범죄 대응을 위해 각 기능별 총력대응을 실시, 매일 시민의 다중운집 장소에 대해 순찰차 거점근무, 사복형사 및 기동대 경력을 집중배치 하여 범행의지를 꺾을 수 있도록 위력적, 가시적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들과 협조를 통한 다양한 치안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 다중이용시설 위주의 가시적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고양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와 화정역 로데오거리 및 범죄 취약지역인 내유동 여성안심귀갓길 일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신림동 산책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같이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악범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북한산 탐방로에 대한 CCTV 설치장소 및 범죄취약지역을 점검했으며, 지자체와 협조하여 CCTV 추가 증설을 요청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고양시 스마트시티과(CCTV관제센터) 및 화정역 등 주요 역사와의 협조를 통해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곳 위주 CCTV 집중 모니터링을 요청했으며,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에 배치된 민간경비원에 대해 경찰청에서 배포한 이상동기범죄 대응에 대한 지침을 전달, 적극적 순찰을 요청하는 등 관내 치안유지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양경찰서 양우철 서장은 "시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상동기범죄에 대해 총력 대응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특별치안활동에 동참해주신 자율방범대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한층 안정화 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2023-09-06 14:12:1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이동환 고양시장, “직접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기업 유치” 강조

이동환 고양시장은 6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일산테크노밸리 등 고양시 대형개발단지 내 기업 유치와 관련해 공직자들이 영업사원이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 우리시는 경기 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고, 내년 말 일산테크노밸리 용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투자유치기금 총 470억 원을 적립하여 베드타운에서 경제특례시로의 대전환을 위한 초석을 놓고 있다"며 "짧은 기간 속도를 내어 준비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관계 부서에 격려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대형개발단지 조성이 하드웨어 구축이라면, 바이오와 문화 콘텐츠 분야 등 기업 유치는 소프트웨어를 채우는 작업이다. 이는 향후 시의 1순위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 각각 고양시라는 기업의 영업사원이라는 매일 반나절 이상은 현장에서 일한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시장인 저 역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는 세일즈 행정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달 이동환 시장이 직접 바이오 장기 재생 기업인 '로킷헬스케어'를 방문해 일산테크노밸리 투자 의향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와 스마트시티 구축 및 디지털 경제발전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성공적인 투자와 기업유치를 위한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일~3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관련하여 고양시 도서관이 질적 성장을 도모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람누리도서관과 마두도서관을 연결하는 정발산공원을 독서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중앙도서관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설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을 통해 유치한 국도비 지원금 약 58억을 기반으로, 백석도서관에 영어도서관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20개 시립도서관과 16개 작은도서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3-09-06 14:07:3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