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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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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속도로, 양주휴게소에 발달장애인 작가 브랜드 ‘아름다운 비행’ 전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고속도로㈜(대표이사 유인준)가 공공시설물 전문기업 (주)시우(대표 김규종)의 근로자이자 발달장애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3인의 작품과 굿즈 등을 8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45일간, 양주휴게소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고속도로가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했으며, 전시를 공동 진행하는 (주)시우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의 경관시설물 제작업체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발달장애 아티스트 공동체인 경기에이블아트센터와 장애인 작가 브랜드인 '아름다운 비행'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전시회에서는 (주)시우 정규직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회화의 김기정 작가와 30cm 자를 이용하여 그리는 비 구상부분 한부열 작가, 서울문화재단 입주작가로 활동했던 팝아트의 정도운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함께 작품을 모티브로 액자형 블루투스 스피커, 소화기, 티셔츠, 에코백 등의 굿즈들을 볼 수 있다. 시우의 김규종 대표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이자 작가들의 작품들이 오랜만에 외부 전시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시회를 마련해준 서울고속도로측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고속도로 유인준 대표는 "고속도로와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굿즈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 시우와 전시회 참여 작가님들께 고마움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주요노선이 지나는 경기북부 내 기업 및 단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고속도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운전자들에게 새싹화분을 배포하고, 차량 안전키트도 별도 제작해서 제공하였으며, 본사 인근의 공릉천 환경 정비와 사랑 나눔 헌혈캠페인 등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와 서울의 동서남북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총 길이 128.0km의 도로로 북부구간에 해당하는 일산-퇴계원간은 경기도 고양시 내곡동에서 남양주시 별내동에 이르는 36.3km의 도로이다.

2023-08-30 15:19: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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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와 협력해 방송영상산업 성장 촉진

고양시가 지난 28일 (사)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회장 김태용)와 '고양특례시 방송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는 ▲씨제이(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영상문화단지 등 고양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방송영상산업 활성화 사업에 협력한다. 고양시는 방송영상산업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방송·영상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 기업을 투자 유치, 관내 영상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송영상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아이피(IP) 융·복합 콘텐츠 협력 단지' 조성 사업이 케이(K)-콘텐츠 창작 및 제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양방송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해 고양시가 방송영상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영상 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의 방송영상 산업이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외 우수한 콘텐츠 기업의 투자를 통해 고양시 문화 콘텐츠 산업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2023-08-29 15:44: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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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SK E&S와 손 잡았다..친환경 수소 교통수단 확대

고양시가 지난 28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와 친환경 수소 교통수단(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는 친환경 대중교통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수단을 확보하고 친환경 수소 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는 친환경 수소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고양시와 함께 수소 충전 시설 확충을 통한 수소 차 보급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양 기관의 협력이 대기 오염 감소, 탄소 배출 감소로 이어져 시정 목표인 '미세먼지 없는 고양 만들기'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분야에서 수소 차량을 확대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7월에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민간자본보조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말까지 일산서구 대화 버스공영차고지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해 고양시민의 수소 차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3-08-29 15:15: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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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산성으로 무장애 여행 떠나볼까…행주관람차 운영

고양시가 9월 1일(금)부터 행주산성에서 행주관람차 운행을 시작한다. 관람차는 대첩문에서 충의정 정상까지 이르는 약 800m 구간에서 운행된다. 행주관람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열린 관광지 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관람차는 6인승과 9인승 총 2대다. 친환경 전기차인 행주관람차에는 휠체어 탑승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행주산성은 전승지로서의 위상과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모두 갖춘 문화유산이지만, 17도가 넘는 급경사 구간이 있어 노약자와 장애인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모든 시민이 행주산성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성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행주관람차는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동반객 포함) 우선 탑승 차량으로, 65세 이상, 장애인, 6세 미만 취학 전 아동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이용료는 왕복 2,000원, 편도 1,000원이다. 행주관람차는 행주산성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금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행하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우천, 태풍 등 기상 악화 또는 관람객 혼잡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행주산성에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장애인 주차공간을 개선하는 등 무장애 관광을 위한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2023-08-29 15:14: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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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A(국제컨벤션협회) CEO 킨텍스 방문, 컨벤션 유치 활성화 지원 약속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컨벤션 분야 최대 국제기구인 국제컨벤션협회(ICCA - International Congress and Convention Association)의 CEO인 센틸 고피나스(Senthil Gopinath)가 지난 25일 킨텍스에 방문하여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와 컨벤션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센틸 고피나스는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통해서 킨텍스는 충분히 글로벌 컨벤션산업을 이끌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고루 갖춘 최고 수준의 전시컨벤션센터라고 말하며 ICCA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와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글로벌 컨벤션 유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ICCA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글로벌 컨벤션산업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권위의 국제기구로 100여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컨벤션산업의 표준제정, 통계 및 데이터 제공, 지속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킨텍스는 2022년부터 ICCA의 이사사로 선정되어 글로벌 컨벤션산업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ICCA CEO 센틸 고피나스의 킨텍스 방문을 환영하며, 킨텍스는 제3전시장 건립, 킨텍스호텔 건립, GTX를 통한 접근성 향상을 통해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개선 중"이라고 말하며, "ICCA를 통해 글로벌 컨벤션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더 많은 컨벤션을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마이스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8-29 15:13: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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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 신규 사업 국비 160억 원 확보

파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 신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60억 원을 확보했다. 시가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사업은 ▲문산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96억 원)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64억 원) 등 2건이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신규사업 선정 시 사업비의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2024년 사업으로 선정된 '문산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 사업은 친수시설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갈곡천, 문산천 등 문산권역 하천 내 동선체계를 구축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 생활 환경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 사업은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박물관 협력 단지, 헤이리예술마을, 숲체험, 산림치유 등 주변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향상 및 지역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신규사업 선정으로 국비 160억 원이 확보돼 파주시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업을 통해 파주시의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애룡호수 힐링 명소 조성(40억 원), 연풍지구 농업기반시설 조성(24억 원), 감악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개설(52.8억 원), 위전~영태간 도로확포장(107.6억 원), 파주 밤고지 평화생태마을 조성(19.2억 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8-29 15:12: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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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추가지급..연간 20만 원

파주시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더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지원금액을 확대(12만 원→20만 원)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는 13세부터 23세 청소년에게 연간 12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의 만족도는 86%에 달한다. 파주시가 지급 대비 실제 사용 내역을 분석해보니,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에 대한 보완점을 확인했다. 저소득층 청소년의 경우 교통비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일반 가정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파주시는 저소득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교통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통비 지원에 관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했으며, 재협의 끝에 승인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는 제도 도입에 앞서, 먼저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치도록 사회보장법에 규정되어 있다. 파주시는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연간 8만 원의 교통비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부터 저소득층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 및 경기도교통공사와 실무협의를 완료하는 등 관련 절차를 빈틈없이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통비 확대를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낮출 것"이라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교통비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29 15:12: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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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0년 당시 주교동 신청사 부지선정과정, 위법·부당 확인”

고양시는 시 자체 특정감사 결과, 지난 2019년~2020년 민선7기에서 당초 확정했던 신청사 부지를 주교동 공영주차장 인근 부지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정식 입지선정위원회 의결의 변경절차를 거치지 않고 소수 관계자의 결정으로 당초와 다른 부지로 변경하는 등 행정절차상 위법·부당 사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28일 2019년~2020년 당시 주교동 공영주자창 인근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로 ▲고양시 신청사 선정부지 변경 조례 위반 ▲입지선정위원회 시민대표 선정 부적정 ▲입지선정위원회 위촉직 위원 구성 부적정 등 총 3건의 위법ㆍ부당 사항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신청사 부지 위치·면적 변경에도 입지선정위원회 미개최 이번 감사는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 과정의 각종 의혹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특정감사 요구가 지난 4월과 5월에 민원접수되어 진행된 것으로, 입지선정 과정의 적정성, 관련 행정절차 추진사항을 점검하여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제도적 문제점을 도출ㆍ개선하고자 실시됐다. 현 고양시 청사는 지난 1983년 건립 이후 사무공간 협소 등으로 인한 행정수요의 효율적 처리 한계와 청사 노후에 따른 안전문제 등으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2018년 4월 6일 '고양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해 같은 해 12월 21일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신청사 후보지 5곳을 선정했다. 이듬해인 2019년 6월 7일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같은 해 8월 6일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은 위원장인 당시 고양시 제1부시장, 시의원 3명, 전문가 5명, 시민대표 4명, 공무원 4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후 고양시는 2019년 8월 26일부터 총 9차에 걸쳐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2020년 5월 8일 9차 회의 의결을 통해 '고양시 주교동 공영주차장 부지 일원'을 고양시 신청사 부지로 선정했다. 그러나 2년 동안의 노력으로 준비했던 신청사 부지는 의결된 지 불과 한 달여 만인 2020년 6월 18일에 소수인원만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별도 '입지선정위원회' 의결 없이 변경된 것이 확인됐다. 당시 고양시장 등과 용역업체만 참석한 '신청사 부지 경계 관련 간담회'에서 변경 결정한 전체 사업부지 7만3,096㎡ 중 입지선정위원회가 당초 의결한 주교동 공영주차장 부지와 중복되는 면적은 12,847㎡로서 80% 이상이 당초 부지가 아닌 인근 부지로 변경 결정됐다. 변경으로 인해 사유지 면적은 6,369㎡에서 5만2,888.95㎡로 4만6,519.95㎡만큼 증가되었다. 또한 당초 의결된 부지는 주교동 공영주차장 부지 일원(2만6,094㎡)을 본관으로 운영하고 기존 청사(1만4,032㎡)는 별관으로 운영하도록 계획해 4만126㎡로 검토했으나, 변경된 부지는 7만3,096㎡ 외에 기존 청사에도 4개 산하기관을 입주토록 계획해 실제 신축되는 부지 면적은 4만7,002㎡ 증가했으며, 심지어 청사공간은 당초 의결된 부지인 주교동 제1공영주차장 부지가 아닌 대장천 아래쪽(남쪽) 추가 확장된 공간만으로 계획하는 등 중대한 변경사항이 발생했지만 신청사 예정지로 결정하면서도 입지선정위원회의 변경 심의?의결 절차는 없었다. 이어 같은 해 8월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사 건립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다. 이처럼 신청사 부지 변경·결정은 '신청사 입지선정에 관한 사항' 등의 안건이 발생할 때마다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도록 한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2조 및 제3조 제4항을 위반했고, 전 고양시장 등과 용역업체만이 검토해 결정했다. ◆특정·영리단체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 구성 또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시 시민대표 선정도 부적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은 조례 제3조 제3항 제3호에 따라 시민단체, 협회 등 관련분야에 전문성이 인정되는 민간단체의 대표를 시민대표로 위촉하도록 되어 있다. 시는 '입지선정위원회 구성계획'을 통해 비영리민간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고양시 지역별 대표성이 있는 단체ㆍ기관의 대표 등을 선정하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특정 단체ㆍ기관 4곳만 대상으로 시민대표 선정을 요청했다. 이중 2곳은 비영리단체가 아닌 영리단체일 뿐만 아니라 고양시 지역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입증할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검증 없이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직 위원 성별 비율도 위반 입지선정위원회의 위촉직 위원도 부적정하게 구성해 조례를 위반했다.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 제2항과 「고양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8조 제2항, 「고양시 성평등 기본 조례」제12조에 따르면 위원회를 구성할 때 특정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6/10을 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시 위촉직 위원 12명 중 남성을 10명으로 선정해 법과 조례를 위반했다. 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8주간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담당자 면담 및 확인서 징구 등을 통해 업무처리의 적정 여부를 확인ㆍ검증하는 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확인된 총 3건의 위법ㆍ부당사항에 대해 해당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요구를 내렸다. 다만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제20조 및 「고양시 감사 규칙」제16조에 따라 자체감사 대상기관 또는 직원을 대상으로만 출석·답변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정하고 있어 당시 고양시장 등에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2023-08-28 14:20: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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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믿고 먹는 공공 급식 안심 지원 최고

고양시는 공공급식에 친환경적인 지역농산물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위생·영양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뿐 아니라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까지 급식 관리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남녀노소 걱정 없이 건강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우수한 농산물을 선별해 제공하고 있다"며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도 철저히 관리해 고양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와지·참드림 쌀밥에 인증 받은 농·축산물…안심하고 먹는 학교급식 고양시는 일반 농·가공식품에 비해 가격이 높은 친환경 우수 농·가공 식품에 보조금을 지원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학교 급식을 제공하고 로컬푸드를 활성화하고 있다. 학교급식에서 가장 중요한 밥은 고양시에서 생산한 고양쌀로 지어진다. 올해는 고양시 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75개교 전체에 약 1,264톤의 쌀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되는 쌀은 주로 가와지와 참드림으로 친환경쌀을 우선으로 하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쌀도 함께 공급된다. 특히 고양시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은 지난해 말 학교급식을 하는 170개 학교에서 98.8%가 학교급식쌀로 선호한다고 답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멥쌀과 찹쌀의 중간 찰기로 식감이 쫀득하고 대량으로 밥을 지어도 찰진 맛을 잃지 않아 해마다 가와지쌀을 찾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94개교에는 지역농가에서 재배된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매년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선정기준에 따라 공개모집으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재배 농가를 선정한다. 선정된 농가들은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GAP), 지(G)마크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재배해 학교급식지원센터로 납품한다.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은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검사 등 엄격한 안전성 검사를 거쳐 센터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산물 잔류농약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을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47개교에는 도비 7억 6천450만원을 포함해 약 15억 원의 예산으로 경기도 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도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지(G)마크 인증을 받은 우수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나트륨은 줄이고 영양은 높이고…어린이 저염급식 인증 고양시는 2014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아동복지시설에 체계적인 급식 영양·위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그 중 저염 급식소를 지정해 관리?지원하는'저염급식 인증사업'은 영?유아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참여 기관에 저염 양념과 레시피를 제공하고 함께 제공되는 염도계는 가정에 대여할 수 있게 해 가정에서도 나트륨 저감을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3개월간 급식소별 자체 염도측정 △대상별 나트륨 섭취 줄이기 교육 △급식소 방문 염도 측정과 위생사항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인증기준에 부합한 급식소는 저염 급식소로 선정된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저염급식소 인증을 받아 저염급식을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 급식소는 총 363개소에 달한다. 지난달부터는 20개소 급식소가 하반기 인증과정을 진행 중으로 시는 인증 과정을 수료한 급식소에 고양시장 훈격 저염급식 인증기관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까지 급식관리 확대…노인?장애인 식생활도 책임진다 고양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급식관리 대상을 사회복지시설까지 넓히면서 50인 미만이라 영양사가 없던 노인·장애인 시설 소규모 급식소도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센터 소속 전문 영양사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중 영양사가 없는 급식소를 정기 방문해 급식소 위생상태와 영양관리를 점검·지도하고 급식소 컨설팅을 지원한다. 어르신들과 장애인의 질환과 장애유형에 따라 맞춤형 식단과 조리법을 매달 제공하고 대상별 식생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한약재를 활용해 전통 음식 요법으로 만든 신메뉴를 급식으로 제공하는 「한 끼, 건강!」사업은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제5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노년층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간편한 영양 메뉴를 꾸준히 제작해 어르신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사회복지 급식관리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만큼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국?도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아직 센터에 등록하지 않은 사회복지 급식소의 등록률을 끌어올려 모든 취약계층이 체계적인 영양?위생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8 14:19: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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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름밤 대표 축제 ‘2023 고양돗자리영화제’ 개최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 '2023 고양돗자리영화제'를 개최했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2014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매회 2천여 명의 시민이 찾아오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여름밤 축제다. 영화제는 영화 상영은 물론 마술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려 가족 동반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고양돗자리영화제에서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루카>,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상영됐다. 방문한 시민들은 가족의 사랑과 모험, 판타지를 담은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돗자리영화제가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운 여름밤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오는 10월에는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열린다. 끝없이 풍성하게 이어지는 문화예술의 향연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제를 찾은 시민 가족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야외 행사가 있어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영화도 보고 예술인들의 공연도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매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미디어를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 장비대여, 시설대관, 영화상영 등 사업을 추진하는 시민 미디어 체험기관이다.

2023-08-28 14:18: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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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론화위원회,‘시청사 공론화’첫 의제로 채택

파주시 공론화위원회는 '파주시 시청사 공론화'를 첫 의제로 채택했다. 시는 지난달 시의원 및 공론화·갈등관리·법률·입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파주시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했다. 파주시는 7월 24일 첫 회의에서 시민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청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공론화를 제안했으며, 공론화위원회에서는 조례에 따라 30일 이내에 공론화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6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의제를 검토했다. 이날 공론화위원회는 「파주시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 제17조에 따라 ▲공공성 ▲이해관계인에게 미치는 영향 ▲시의 재정 부담 수준 ▲시민의 삶과 시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한 결과, 해당 의제를 공론화 의제로 선정하기로 했다. 의제가 선정됨에 따라 공론화위원회는 공공성과 중립성에 기반한 공론화 절차를 설계해 시민과 함께하는 숙의 과정 등을 위한 후속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김광구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중립적인 공론화 과정을 이끌고, 그 과정이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 새로운 정책 결정의 모범적인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관 중심이 아닌 시민의 뜻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된 공론화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파주시에서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환경에서 공론화 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공론화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가 12명, 파주시 의회 시의원 2명, 5급 이상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론화전문가 2명 △김광구 경희대학교 교수(위원장) △조은영 전북대학교 연구교수 ▲갈등전문가 2명 △김미경 갈등&치유 플랫폼 너울 대표(부위원장)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 소장 ▲여론조사전문가 1명 △이기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법률전문가 1명 △배수진 법무법인 율플러스 변호사 ▲도시계획전문가 2명 △송향숙 광운대학교 공간경영 연구소 연구위원 △장지연 ㈜건영 씨앤피 대표 ▲토목전문가 1명 △이강일 대진대학교 교수 ▲환경전문가 1명 △범봉수 경인여자대학교 교수 ▲건축전문가 1명 △신경선 건축사사무소 에스앤디아이 대표 ▲교통전문가 1명 △정현정 보광토탈이앤지(주) 전무이사 ▲파주시의회 2명 △손성익 시의원 △오창식 시의원 ▲파주시 2명 △김영준 재정경제국장 △이성호 미래전략관

2023-08-28 14:18: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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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시작,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과 함께...통일동산 관광특구서 오는 2일 개최

파주시는 9월 2일에 탄현면 성동리 646(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일원에서 블루스를 주제로 한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PAJU and BLUES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파주시의 문화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블루스는 미국 남부의 흑인들 사이에서 일어난 애조를 띤 악곡으로 록, 디스코, 재즈 등에 많은 영향을 끼친 대중음악의 뿌리라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축제에 블루스를 접목했다. 특히, 통일의 염원과 실향민의 슬픔이 묻어있는 통일동산에서 블루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장소적 이미지와 함께 의미를 더해보고자 한다. 현재 재즈축제, 케이팝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 축제가 있지만 블루스를 주제로 한 무료 축제는 수도권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축제로 어려운 재즈, 격렬한 락이 아닌 몸과 마음이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감성 블루스'를 즐겨보시기를 권해드린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정상급의 블루스 음악가인 마인드바디앤소울, 탐블루밴드, 김대승 블루스밴드, 이경천 밴드, CR태규밴드, 찰리정 블루스밴드, 하헌진 밴드, 로다운30,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김목경밴드, 딕펑스, 린 등이 출연한다.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도시락, 음료, 돗자리 등 소풍 용품과 함께 더욱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별도 음식관은 운영되지 않으며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문화관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9월의 시작은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과 함께 하길 바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을 얻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3-08-28 14:07:5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