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기사사진
클래식·국악 공연부터 전통문화까지 골고루 체험하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 고양시 와서 웃었다

고양시에 머물고 있는 스카우트 단원들이 시에서 마련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9일 오전,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숙소별로 마련된 전통문화 체험장을 찾았다. 고양문화원 소속 문화예술 보존 단체인 ▲고양들소리 ▲예를전하는사람들 ▲고양유림 봉암서예원 ▲행주서원의 지원 아래 대원들은 목판 인쇄, 떡메 치기, 전통 차 시음 등을 진행했다. 이어서 오후에 단원들은 세계적 수준의 음향시설을 자랑하는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올 댓 시네마 클래식(All that Cinema Classic)'을 관람했다. 미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지휘한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영화 음악 연주와 해설을 곁들인 공연으로 단원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문화 공연은 저녁까지 이어졌다. 고양버스커즈 아티스트(은한, 지음, 클라운진, 매직유랑단, 뮤지트, 매직트래블)들이 고양시를 찾은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퓨전 국악, 마술쇼, 버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연신 셔터를 누르며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페루의 한 단원은 마술쇼를 진행한 '매직트래블' 공연자에게 감사의 의미로 스카우트 스카프를 건네기도 했다. 고양시는 단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캘리그래피 체험과 전통놀이마당을 추가해 11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실외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스카우트 대원이 즐겁게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1 14:49:2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문화재단, 잼버리 고양시 방문단을 위한 특별 공연 개최

고양문화재단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조기 철수하여 고양시에 방문한 약 500 여 명의 「2023년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지난 8월 9일(수), 다양한 장르의 특별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에는 대원들이 고양시의 대표적인 아트센터 '고양아람누리'를 방문하고 밤에는 고양시 공식 거리예술단체 '고양버스커즈'들이 대원들이 묵고 있는 숙소를 직접 찾아가 오후부터 밤까지 공연이 이어졌다. 급박한 준비기간에도 대원들의 연령과 흥미를 고려하여 오케스트라 연주부터 국악, 마술, 퍼포먼스까지 장르 안배와 레퍼토리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오후 2시경 고양아람누리를 방문한 대원들은 약 2시간가량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전용홀인 아람음악당에서 풀 편성 오케스트라와 실력파 솔리스트들이 협연한 <고양아람누리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를 감상했다. 이 공연은 지난 7월 말,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선보였던 고양문화재단 기획프로그램으로, 시네마천국, 하울의 움직이는 성, 스타워즈 등에 삽입된 영화 속 유명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작품이다. 지난 공연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귀에 익숙한 명곡들을 차례로 연주하며 세계 각지에서 온 대원들에게 언어와 국경을 넘어 감동을 전했다. 저녁 7시부터는 대원들이 묵고 있는 고양시 숙소에서 고양버스커즈의 찾아가는 공연이 진행되었다. 해금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는 「은한」, 가야금과 남도소리를 선보이는 젊은 국악그룹 「지음」, 벌룬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클라운진」, 직접 개발한 독자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끄는 「매직유랑단」, 마술로 세계 60개국을 다닌 「매직 트래블」, 가야금과 플루트로 구성된 퓨전국악팀 「뮤지트」가 그 동안 고양시민들에게 사랑받았던 대표 프로그램을 엄선하여 대원들과 늦은 밤까지 유쾌하고 편안한 시간을 함께 했다. 거리예술단체로 고양시 곳곳의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관객을 만나 온 만큼 급작스럽게 낯선 환경에 처한 외국 청소년들에게 시종일관 예술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고양문화재단 김백기 예술경영본부장(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잼버리 대원들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적극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우리 프로그램이 지친 잼버리 대원들을 응원하고 고양시를 특별하게 추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11 14:44:0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으로 운수업계 인력난 해소에 힘써

고양시가 지난 9일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관계자와 수료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은 2023년 경기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었으며, 시와의 협약을 통해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에서 운영한다. 지난 7월부터 3주간의 실무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생 34명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냈다.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은 버스운전사자격 취득지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고객서비스(CS)교육, 안전교육 등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과정은 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료생들은 협약이 체결된 마을버스 업체에서 실제 노선코스 적응 교육, 돌발 상황 대처 교육 등을 통해 현장적응력을 키워 버스기사로의 신규 입직을 위한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관내 마을버스 업체로부터의 구인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마을버스 업체와의 원활한 매칭으로 수료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운수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창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1 12:57:5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위한 추진 보고회 개최…국제도시로 도약 준비

파주시는 10일 '파주 경제자유구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시장 및 관련 국·과장,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 도시관광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전략을 모색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국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특별구역이다. 해당 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에 조성원가 이하로 토지를 공급할 수 있고, 각종 조세 및 임대료를 감면해줄 수 있다. 또한, 기반 시설 설치비용 지원과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외국교육기관, 체육시설 등의 설치도 가능해 개발 동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와 안산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 말부터 경기도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파주시는 고양시와 안산시의 추가지정 결과 발표(산업통상자원부) 이후 예정된 경기도 공모 일정에 맞춰 신청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시는 '교통혁명'이라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를 통한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수도권 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개발비용 및 우수한 개발 여건을 기반으로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입주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기본구상 및 투자유치전략 수립 용역을 수행해 기본구상(안), 주요 산업별 혁신생태계 구축 방안, 투자유치전략 등을 수립하고, 이와 함께 전문가 자문 및 토론회, 세미나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내년 1월 대도시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파주는 확실한 도약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원동력인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파주만의 맞춤형 특화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8-11 12:57:3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관내 의약단체와 협업해 잼버리 대원 의료지원

태풍 '카눈' 상륙에 따라 파주시로 이동한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파주시는 5개의 숙소에 보건소 의료인력을 파견했다. 경미한 증상의 환자인 경우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같은 의약품을 투약하거나 드레싱 처치를 통해 상처를 치료하고 있으며, 응급환자의 경우에는 소방서 구급대와 협조해 지정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배치된 오산리기도원에는 보건소 간호인력과 파주병원 소속 의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진료와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파주시 약사회에서는 안전상비 의약품(종합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등 11종) 200만 원 상당을 긴급하게 후원해 잼버리 대원들의 의료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잼버리 대원이 도착한 8월 8일부터 9일 이틀간 5개 숙소에서 환자가 총 71명이 발생해 60명에 대해서는 시설에서 처치했으며, 11명의 경우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숙소 주변을 중심으로 매일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손소독제·마스크·신속항원 자가키트 등 방역물품을 배치해 감염병 발생과 확산에도 대응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파주시에 머무는 마지막까지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11 12:53:0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잼버리 대원에 ‘끝까지 총력지원’

고양시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 중 잔류하는 인원에 대해 숙소, 교통편 등 편의 서비스를 출국 시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1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페루 참가자 숙소를 방문해 숙소 운영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상황을 살폈다. 이 시장은 스카우트 잼버리 페루팀을 방문한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페루 대사, 잼버리 대원들을 만나 잼버리 진행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페루대사는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워터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이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숙소와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현재 고양시에 체류 중인 약 500여명이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이중 일부는 출국지연으로 인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잔류인원에게도 편의 서비스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대원들이 체류하던 숙박 시설 중 일부를 활용해 잔류인원에게 출국 시까지 숙소 및 교통편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태풍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게 됐지만 세계 각국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고양시에 머무는 동안만큼은 한국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남은 대원들이 모두 안전하게 출국할 때까지 끝까지 총력지원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8일부터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종합지원대책 전담팀(TF)을 운영, 약 500명의 대원에게 숙소를 제공했으며 식사, 교통편 등 편의 서비스와 함께 공연,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11일에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행사인 퇴영식과 K-팝 콘서트가 개최, 기존 계획대로라면 잼버리 대원들을 공연 관람 후 숙소로 돌아왔다가 12일 퇴소해 출국하기로 되어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해 조기 퇴영을 결정, 참가 대원들을 전국 지자체 내 수용이 가능한 숙소로 배정한 바 있다.

2023-08-11 12:52:5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무량판 구조 아파트 대상 민관 합동점검 착수

고양시는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철근 누락 부실시공과 관련해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관내 아파트 신축현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는 이동환 시장, 황주연 도시주택정책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고양시 건설기술자문단 등 민간 전문가 3인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안전점검 현장에서 비파괴 검사 장비인 철근탐사기, 슈미트해머 등을 사용한'기둥과 콘크리트 천장(슬래브) 내의 전단보강근 누락 등 철근 배근의 적정성', '콘크리트 강도' 등의 시험에 직접 참관했다. 무량판 공법은 상부의 하중을 지탱하는 보나 내력벽 없이 기둥이 콘크리트 천장(슬래브)을 지탱하는 공법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공사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최근 아파트 현장에 종종 사용되는 공법이다. 지난 4월 인천검단 LH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지난해 1월 광주광역시 화정동 소재 외벽 붕괴 사고로 철거 중인 광주 화정 아파트가 이 방식을 채택하여 공사 중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에 준공된 아파트 7개의 단지도 빠른 시일 내에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하면서 "시공사나 감리단 등 공사관계자들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기본에 충실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10일부터 21일까지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7개 단지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보수보강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0 19:09:3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룩셈부르크와 손잡고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박차

고양시가 10일 대화동 GIFC타워 투자회의실에서 룩셈부르크 사절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경제자유구역 추진상황과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공유하고 룩셈부르크와 공동추진 가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룩셈부르크 정부 로맹 마틴 교육부 선임 자문관(차관급), 프랑수아즈 라이너 경제부 보건기술국장과 함께 룩셈브르크 국립보건원의 그레고르 바츠 이사회 의장, 울프 네르바스 보건원장, 김윤희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 대표가 참여했다. 사절단으로 참여한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uxembourg Institute of Health)은 국제적인 건강과학 연구 중심기관이다. 생물의학, 바이오의학, 컴퓨터를 이용해 생명정보를 처리하는 바이오인포매틱스, 임상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룩셈부르크 국가 건강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약 개발, 바이오마커 발견, 의료 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통해 건강 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국제기관과 협력한 공동 연구와 지식 교류, 세계 건강 관련 이슈 해결에도 노력하며 국제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 분야의 유수 기업들을 유치하고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첨단바이오 산업을 고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국대학교 박병록 산학협력 교수와 센텀바이오솔루션 박세진 대표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연계해 룩셈부르크 정부 로맹 마틴 교육부 선임 자문관(차관급)과 프랑수아즈 라이너 경제부 보건기술국장, 그레고르 바츠 국립보건원 이사회 의장, 울프 네르바스 보건원장을 시에 초대하면서 마련됐다. 한편 시는 바이오 국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바이오'를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하반기 중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바이오 국가 특화단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조성원가 수준으로 용지 공급이 가능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연구개발(R&D) 지원, 세액 공제, 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2023-08-10 19:09:1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이동환 고양시장, 태풍 ‘카눈’ 대비 긴급 현장 점검 실시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환 고양시장이 10일 오전 태풍 대비를 위해 공사현장, 하천 산책로 등 주요현장을 긴급안전점검하고 신속한 재해 대응 조치를 지시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한류천 등 3개소를 긴급현장점검하면서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취약지역은 사전 통제하고 추락 위험이 있는 시설물들을 정비하는 등 작은 위험이라도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태풍행동요령 등을 따르고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먼저 일산 소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련 부서와 함께 크레인 안전상태와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살피고 현장관계자와 근로자들을 만나 철저한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일산호수공원을 찾아 방류 관리계획에 대한 안내를 듣고 사전 방류 현황을 점검했다. 일산호수공원은 지난 7일부터 사전방류를 실시해 집중호우 시 약 10만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한류천에서는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산책로 출입통제선을 점검하고 안전보안관과 함께 하천변을 예찰했다. 이 시장은 "하천변 수위 상승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시민들에게 재난문자, 방송 등을 통해 태풍 행동, 대피요령을 널리 전파해달라"며 "특히 저지대나 지하차도 등 침수취약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자동차단시설과 재난CCTV 등을 활용해 적극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현재 재대본상황실, 현장대응부서 등 393명이 근무 중이며 태풍경보 비상근무 2단계에는 722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40개소의 펌프장과 174개의 펌프시설을 점검 완료했으며 강풍에 대비해 광고물 기동반과 가로수 기동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교회 첨탑 등 종교시설 980개소의 관리 시설을 자체 점검하도록 행정 지시하고 태풍 국민행동요령을 SNS와 민간단체, 통장협의회를 통해 긴급 전파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와 재해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2023-08-10 15:41:1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립아람미술관,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탄생

고양시는 지난 9일 고양아람누리 내 고양시립아람미술관 미술 플랫폼 구축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고양미협회장, 문화재단 관계자, 예술인 및 작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종사와 시민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시립아람미술관은 2021년에 도비사업인 '공립미술관 건립 지원' 에 선정되어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관내 유일한 공립미술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해 2023년 6월에 준공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및 향후 미술관 운영계획 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준공식 행사 후에는 시민들이 미술관 메인 전시장에서 미술관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알로록 달로록'을 관람했다. 새롭게 조성된 미술관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기존 임대공간으로 이용되던 지하1층 해받이터는 상설전시장, 미술전문 교육실, 아카이브 공간으로, 지하 2층 임대공간은 제4전시장과 수장고로 탈바꿈했다. 아람미술관 리모델링 공사에서 주목할 점은 전시 공간과 수장고의 확장됐다는 점이다. 이로써 공공 미술관 본연의 기능인 자료 수집, 보존, 전시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시는 지하1층 해받이터 전시장을 지역예술인 전용 작품 전시 공간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아카이브 공간을 통해 시각예술을 정보화하고 시각예술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아람누리가 공연과 미술, 음악 등 다채로운 예술이 공존하는 전문 공연예술센터로 도약했다"며 "국제 문화예술 축제가 열리는 호수공원, 현재 활발히 조성되고 있는 씨제이(CJ)라이브시티 아레나와 더불어 아람누리가 고양시의 문화 교류와 관광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아람미술관과 야외광장을 연계해 아이와 가족이 도심 한복판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획·대관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8-10 14:56:2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킨텍스, 실무협업 아이톤 대회 개최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대한민국 전시산업의 발전과 ESG경영 강화를 위한 '2023 킨텍스 실무협업 아이톤(Idea-thon)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명칭인 '아이톤(Idea-thon)'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긴 시간에 걸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적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로 3년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는 킨텍스는 △인포그래픽 형식의 제안서 양식과 △엘리베이터 피치 형태의 심사방식을 도입하여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변화를 꾀한다. '엘리베이터 피치'의 경우 엘리베이터에서 중요한 사람에게 1분 이내로 사업의 핵심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피칭기법으로, 스타트업에서 주로 이용되는 기법이다. 지난 2차례 공모전의 지원 자격을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로 한정했던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기업 등 영리 단체에 소속되지 않으며 연구·협업 기간 중 합의된 일정에 따라 킨텍스 출근이 가능한 모든 대학(원)생 및 일반인으로 참가 기준을 확대하였다. 단, 한 팀당 3~4명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개인(1인) 참가는 불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자유주제 또는 킨텍스가 제시하는 주제 4개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킨텍스 제시 주제로는 △(사업전략) 킨텍스 개최 전시회 대형화 전략 수립과 △(운영전략) 수도권 전시·컨벤션센터(킨텍스-잠실) 운영 차별화 전략 수립, △(ESG전략) 마이스 4.0 시대 지역사회 상생 방안 수립, △(운영전략) 킨텍스 제1·제2·제3전시장 특성화 운영전략 수립이 있다. 대회는 피칭 및 면접을 통해 적합한 지원자를 선발한 뒤, 실무협업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원자가 제출한 인포그래픽 제안서를 평가하여 상위 6개 팀을 선발한 뒤, 엘리베이터 피치 및 면접을 통해 3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3개 팀은 킨텍스 실무진과 함께 제안서 내용을 실행할 수 있는 연구 및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팀별 연구·협업비를 지원하고, 실무자 멘토링을 통한 산학협력 경험을 제공한다. 약 3개월 간의 협업기간 종료 후, 우수한 성과를 낸 수상자를 대상으로 2024년 킨텍스 인턴사원 채용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전시산업의 발전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실무협업 아이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하며, "각계각층 유능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2023-08-10 14:55:5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잼버리 대원 숙소 및 문화체험 활동 적극 지원

태풍 '카눈' 영향으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대원들이 새만금에서 철수함에 따라 지난 8일 저녁, 약 1,560명의 대원이 파주시에 도착했다. 9일(수),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영사와 함께 이스라엘 대원 64명이 머물고 있는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를 방문해 잼버리 대원을 격려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스라엘 잼버리 대장은 파주시와 두원공과대학교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에 대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는 후기를 전했다. 파주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막일인 12일(토)까지 ▲잼버리 대원 수용 및 활동 ▲공연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수용시설 내 위생 점검 및 안전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잼버리 대원이 머무는 각 시설에 지원인력을 배치해 ▲체험인솔 ▲통역·행정 지원 ▲보건의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숙소에는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금일부터 잼버리 대원을 위해 다양성과 평화적 의미를 갖춘 문화관광시설 탐방 일정을 진행한다. 잼버리 대원들은 ▲도라전망대 ▲제3땅굴 ▲헤이리마을 ▲오두산전망대 ▲마장호수 등 파주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공예 체험 ▲떡 체험 ▲전통 국악 공연 등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폭염에 고생했음에도 환한 미소로 반겨준 잼버리 대원의 의젓하고 건강한 모습에 안도감을 느꼈다"라며, "잼버리 대원이 파주시에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09 15:49:3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