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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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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폐기물처리시설연계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공청회 개최

고양시는 2030년 인구 114만 명을 대비한 폐기물처리시설 연계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7월 6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은 '2026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정부 정책에 따라 기존의 고양시 폐기물 처리계획을 재정비하고 2030년 급변할 수 있는 도시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생활폐기물처리 계획목표, 지표설정, 주변 생활권계획, 교통여건을 포함한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지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새로운 폐기물처리시설 기반 조성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공청회를 계획했다. 이번 공청회는 연세대학교 최익훈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 입지결정 기본계획 공고결과 입지 공모를 신청한 13개 지역의 토지 소유주와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30년을 향한 고양시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구상에 시민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자족도시 고양시대'를 만들어가는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더 많은 시민과 전문가의 지혜가 집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후 ▷입지타당성조사용역 ▷1일 기준 630톤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의 설치 ▷1일 기준 14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선별시설의 설치 ▷주변지역 복합인프라 조성 등을 위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3-06-30 11:03: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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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스웨덴, 독일서 경제자유구역 추진전략 본격화

경제자유구역 해외 기업유치와 한-독 비즈니스 투자협력 강화를 위해 나섰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해외출장이 지난 29일 마무리됐다. 이번 해외출장은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자로 공식초청 받은 한-독 미래산업 협력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웨덴·독일 4박 6일의 일정으로 꾸려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출장으로 세계적인 미래산업 집적단지와 문화사업 등의 성공요인을 배우고 북유럽과 독일 및 글로벌 기업들에 고양시와 경제자유구역을 알려 투자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얻은 노하우와 기업 네트워크로 고양시 스마트 모빌리티와 K-컬처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구체화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자족도시 발돋음을 위한 밑그림을 하나씩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독 미래산업 협력포럼 발표자로 나서…경자구역·스마트시티 소개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한-독 미래산업 협력포럼에 주제발표자로 참가해 고양스마트시티와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소개했다. 한-독 미래산업 협력포럼은 독일상공회의소, 프랑크푸르트상공회의소, 한국코트라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이 시장은 '디지털 미래를 위한 전략' 추진을 주제로 한 토론세션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주제발표에서 이 시장은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비롯해 도심항공교통(UAM),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모빌리티), 빅데이터 활용 사업 등 고양스마트도시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와 패널토론을 마친 후 기업상담을 위해 참석한 독일과 글로벌 기업들은 고양 스마트시티와 경제자유구역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고양시 투자요건 문의가 잇따랐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돼 내년 산자부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경제자유구역 5대 추진전략으로 △K-스마트 모빌리티 △K-바이오 △K-컬처 △K-마이스 △K-반도체 등의 핵심추진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중 스마트 모빌리티는 친환경 모빌리티, UAM, 드론 등을 특화해 동북아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이다. 시는 올해 드론·UAM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포함해 경기권 데이터 허브 거점도시를 만드는 총사업비 400억 규모의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고양시 스마트시티와 미래산업을 소개했다.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장,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장관, 김홍균 주독일대사 등과 교류하며 독일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부산엑스포 개최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첨단산업 집적단지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에서 산·학·관 협력모델 모색 스웨덴에서는 북유럽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톡홀름의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를 방문해 기업·대학·지자체 간의 협력 성공모델을 살펴보고 북유럽 기업들의 투자협력을 요청했다. 이동환 시장은 요한 오드마크 전 대표와 면담을 통해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의 성공 요인에 대해 논의하고 고양시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지리적 접근성, 복지제도 등을 설명하며 사이언스 시티 내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다졌다.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이 함께 정보와 아이디어, 제품을 공유하는 테스트베드다. 노벨상 수상자를 8명 배출한 웁살라대학교와 에릭슨, IBM 등 10여개의 대기업, 50개의 혁신기업 등이 들어서 산·학·관이 어우러진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한 혁신사례로 꼽힌다. 고양시에는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드론앵커센터 등 다양한 미래산업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이 시장은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의 운영체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고양시에 콘텐츠·ICT·드론 등 첨단산업이 집적된 '고양판 실리콘밸리'를 만들 계획이다. ◆친환경 도시, 글로벌 아레나 방문해 창릉천 및 CJ라이브시티 사업 구상 스웨덴의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도시인 하마비 허스타드에서는 수변공간이 자연스럽게 주거공간으로 연계되는 하마비 모델을 살펴보며 친수·친환경적인 창릉천 명품하천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하마비 허스타드는 물순환, 에너지, 폐기물 자원순환에 대한 하마비 모델을 도시개발에 적용해 친환경적인 주거지를 조성한 도시다. 이 시장은 하마비 사례를 참고해 지난해 12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3200억 규모의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에 구체적인 적용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베를린에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사의 초청을 받아 메르세데스 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메르세데스-플라츠를 둘러보고 AEG 메르세데스-플라츠 부사장을 만나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운영과 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AEG사는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레나를 조성,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CJ라이브시티와 함께 'K-컬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EG와 CJ라이브시티가 합작한 법인(JV)은 현재 고양시에 조성 중인 국내 최대 음악 전문 공연장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스페인·독일 출장이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전략과 마이스 산업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였다면, 이번 출장은 또 다른 경제자유구역 추진전략인 스마트 모빌리티와 K-컬처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구상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류를 확대해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내실 있게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30 11:03: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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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본격 추진…전담팀 꾸려 행정력 집중

파주시는 7월 1일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평화경제특구 전담팀(TF)을 설치해,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남북 교류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특구 지정을 목표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통한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기본 이행안(로드맵)을 조속히 설정할 계획이다. 이어 파주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추진단 구성, 토론회,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의 염원이자 남북 화합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평화경제특구의 파주시 유치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평화경제특구 전담팀 구성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13일 평화경제특구법이 공포되어, 법안이 발의된 지 17년 만에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평화의 상징의 최적지인 지리적 특수성으로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은 남북한 긴장완화와 경제협력의 초석 마련 및 파주시 성장의 원동력으로써 평화와 경제, 문화와 관광을 모두 아우르는 미래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6-29 13:04: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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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박정 국회의원과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공동 개최

파주시와 박정 국회의원이 지난 28일, 장단면 통일촌 주민대피소에서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경기일보와 강원도민일보에서 주관한 토론회에는,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인 대성동·철원군 생창리 주민 등이 참석했다.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은, 1953년 정전 협정에 따라 군사정전위원회가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조성한 대한민국의 유일한 디엠지(DMZ) 내 민간인 마을이다. 미국 보훈부는 1967년부터 1971년까지 남방한계선 상 디엠지(DMZ) 지역에 고엽제를 살포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정부에서도 1993년 피해 보상을 위한 관련 법령을 제정하였으나, 지원 대상을 1967년 10월 9일부터 1972년 1월 31일 사이에 남방한계선 인접 지역에서 복무한 군인과 군무원으로 한정했다. 디엠지(DMZ) 인근에 거주하는 대성동 주민은 고엽제 후유증으로 인한 질환이나 사망에도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 5월 8일, 전국 최초로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주시 고엽제후유증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 6월 13일 입법예고 했으며, '파주시 고엽제 피해조사단' 구성을 완료했다. 파주시 고엽제 피해조사단은 오는 9월 파주시의회 조례 심의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8월까지 고엽제 피해 실태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박정 국회의원은 과거사법 진실규명의 범위에 고엽제 후유증으로 인한 사망·부상·질병 등 피해를 추가하고 정부차원에서 진실규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엽제 살포 사실을 모른 채 후유증을 감당해 오다가 고엽제 피해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주민의 말씀을 잊을 수 없다"라며, "파주시는 고엽제 민간인 피해 현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대성동 주민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랜 세월 고엽제 피해를 홀로 견뎌내 온 대성동 주민을 위한 국가 차원의 마땅한 보상을 적극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9 13:04: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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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한-독 미래산업 협력포럼 참가…스마트시티·경자구역 소개

이동환 고양시장은 28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한-독 미래산업 협력포럼에 주제발표자로 참가하여 고양스마트 시티와 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울리히 카스파(Ulrich Caspar)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장, 유정열 코트라 사장, 김홍균 주독일대사, 우도 필립(Udo philipp)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장관, 홀거 게르만(Holger Gerrmann) 한독상공회의소장, 볼커 트라이어(Volker Treier) 독일상공회의소 대외무역 최고경영자와 환담을 통해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독일의 기업들의 고양시 투자에 적극 참여하도록 요청했다. 이번 한-독 미래산업 협력포럼 및 상담회(German-Korea Business and Investment Summit 2023)는 독일상공회의소, 프랑크푸르트상공회의소, 한국코트라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포럼을 비롯 B2B상담회, 상호투자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독일 전기 및 디지털산업협회장인 올리버 블랑크 박사(Oliver Blank)가 이끈 토론세션은 '디지털 미래를 위한 전략 추진'을 주제로 진행됐다. 고양시를 비롯한 독일 디지털기업, 삼성독일법인 등이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고 독일과 EU, 한국이 함께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글로벌 디지털변혁을 선도할 방안을 토론했다. 이동환 시장은 세션의 주제발표로 고양스마트시티를 소개하고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사례로 설명했다. 아울러 UAM 사업 등 스마트모빌리티사업, 데이터 허브,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인프라 구축사업 등 스마트도시로서 고양특례시의 우수사례와 발전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발표와 패널토론을 마친 후 참석 내빈, 기업상담을 위해 참석한 독일 및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고양시 투자요건 및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았다. 이 시장은 울리히 카스파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장에게 "주한독일상공회의소는 5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독일 교역규모는 331억 달러, 독일의 한국투자는 174.8억 달러로 양국은 중요한 교역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 경제와 금융, 교통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와 고양경제자유구역이 긴밀한 협력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며 첨단기술을 갖춘 독일과 유럽의 글로벌 기업유치를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홍균 주독일대사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한-독 미래협력포럼 참가자들에게 2030 부산엑스포 개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2023-06-29 13:04: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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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장항동 772번지 임시주차장 운영 재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구)는 일산동구 장항동 772번지 (구)여성복지회관 건립부지 임시주차장의 보수공사를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주차장 운영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부지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 21년 4월 고양시로부터 현물출자 받은 공사 재산으로 단기 활용방안에 따라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주차장 시설 노후화로 보수가 필요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보수공사를 진행하였다.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개정된 주차장법의 주차구획 배치기준을 적용하여 주차구획의 규격을 넓히고 확장형, 장애인 주차면 등을 함께 배치하여 총 116면을 확보하였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ED 보안등과 CCTV도 추가 설치하였다. 주차장 보수공사가 마무리되고 28일 최종 점검을 통해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주차장 무료 시범 운영과 시스템 점검 후 7월 1일 자정부터 본격적으로 유료 전환되어 임시주차장이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공사 안병구 사장은 "금번 임시주차장 보수공사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시설 이용 만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29 13:03: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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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실개천에 맑은 물 흐른다…물순환시스템 보수 완료

파주시가 운정 물순환시스템(수처리장)의 보수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시작해 운정신도시 실개천 8.5㎞에 정화된 물을 순환시킨다. 운정신도시는 물의 도시를 콘셉트로 운정호수, 와동저류지, 도심부 실개천과 소리천을 중심으로 친수공간이 조성됐으나, 홍수 시 저류지 역할을 하는 호수라는 점과 평상시 건천인 소리천 등 물이 없는 친수공간이라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시에서는 이를 보완하고자 안정적인 물 공급 방안으로 운정 물순환시스템을 도입했다. 운정 물순환시스템은 소리천 하류에서 취수한 하천수의 오염물질을 정화(수처리)해 도심 실개천과 소리천 상류, 운정호수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시설로, 핵심설비인 여과막이 2018년에 폐색(막힘)됨에 따라 2019년부터 수처리 과정 없이 물을 순환시켜왔다. 이에 파주시는 2020년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수처리장의 노후한 기계·전기·계장 설비 수리, 주요 여과막 교체 등에 46억 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5월 말 보수를 완료해 6월 5일부터 시운전을 시작함에 따라 5년 만에 운정신도시 실개천에 맑은 물이 순환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운전을 하면서 수질 상황별 적정 운전 방법을 시험하고 있다"라며 "운정 물순환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면 운정호수, 소리천의 수질이 차츰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3-06-28 09:30: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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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지역 내 중·고등학생 100명 대상 ‘제17기 킨텍스 장학생’ 선발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제17기 킨텍스 장학생'을 선발해 경기도 관내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킨텍스 장학사업'은 자기계발에 충실하며 생활태도가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학교당 1명씩을 추천받아 중·고등학생 각 50명을 선발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배움을 지속하도록 지원하고 돕는 것은 지역 내 우수기업이 마땅히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관내 학생들의 진로와 성장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 장학사업'은 2007년 제1기 장학생 선발 이후로 17년째 시행되고 있는 킨텍스 장기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누적 수혜 학생 수는 올해를 포함하여 990명에 이른다. 킨텍스는 '킨텍스 장학사업' 외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길'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킨텍스는 장학사업 외에도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돕는 '와우페어'나 올해 새롭게 개최되는 '킨텍스 썸머 나이트 마켓' 등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상생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3-06-27 13:39: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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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3 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클래식 유니버스 3-천국의 문을 두드려라> 개최

고양문화재단은 「2023 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세 번째 공연 <클래식 유니버스 3 - 천국의 문을 두드려라>를 6월 29일(목) 오전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6월 마티네콘서트의 메인 테마는 베토벤이다. '고전주의 음악'의 완성자로 불리는 베토벤은 연말이면 전 세계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는 '합창'을 포함한 9개의 교향곡과 협주곡, 소나타, 실내악, 성악곡, 오페라를 다수 남긴 음악사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힌다. 그가 남긴 위대한 업적을 단 한 번의 공연으로 이해하기는 불가능하지만, 협주곡과 교향곡을 통하여 베토벤 음악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안정적인 연주로 신뢰를 주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김광현 지휘로 최근 이자이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음반을 발매(2022)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를 연주하며 음악회를 시작한다. 바이올린 협주곡은 1806년 오스트리아 빈 초연 당시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시간이 흘러 재평가를 받았으며, 탄탄한 구성과 형식으로 연주자에게 무르익은 음악성을 요구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어지는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Op.73>는 베토벤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다. 장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색채감, 단박에 청중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많은 피아니스트들의 즐겨 녹음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곡은 뛰어난 감성과 테크닉의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멋진 무대를 선사해줄 것이다. <교향곡 7번 Op.92>는 유독 영화음악으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킹스 스피치>, <엑스맨 – 아포칼립소>, <맨 프롬 어스>,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등을 비롯, 이외에도 많은 작품에서 인상적으로 사용되었다. 그 만큼 많은 예술가들이 베토벤 음악의 영향을 받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려한 선율로 널리 알려진 2악장을 들려준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너무나도 유명한 <교향곡 5번 '운명', Op.67>이다. 1악장의 도입부분이 유명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다이내믹한 전개와 마침내 이루어낸 승리와 환희의 순간을 그려낸 4악장을 연주한다. 음악 칼럼니스트 이준형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베토벤이 이루어낸 고전주의 음악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짝수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개최되는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총 5회의 시리즈 중 예술을 향한 집념과 열정을 보여줄 비르투오소 특집 (8. 31. <비르투오소, 예술가의 명예>), 낭만적 피아니즘의 극치를 선사할 쇼팽과 리스트의 프로그램 (10. 26. <피아노로 쓰는 서정시>)이 남아 있다.

2023-06-27 13:38: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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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북유럽 실리콘밸리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방문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경제자유구역 예정지 내 투자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북유럽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웨덴 스톡홀름시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를 방문한 가운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26일(현지시각) 스웨덴 시스타사이언스시티를 방문하여 요한 오드마크(Johan Odmark) 전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요한 오드마크 전 대표는 시스타사이언스시티 대표(CEO), 스웨덴 인큐베이터 및 사이언스파크 고문을 역임했다. 시스타사이언스시티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이 함께 정보와 아이디어, 제품을 공유하는 테스트베드다. 사이언스시티 내에는 11개의 테스트베드와 50개의 혁신기업이 있고 에릭슨, IBM, Tele2 등 10여개 대기업이 위치해 있다. 또한 2만여 명의 연구인력과 스톡홀름 대학, 왕립공과대학이 에코시스템을 이루고 있으며, 많은 기업와 연구자들이 제품을 테스트하고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오드마크 전 대표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웨덴의 에코시스템과 시스타사이언스시티의 운영체계를 설명했다. 기업과 전문인력이 모여 있는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대학, 잘 갖춰진 복지체계, 상호작용을 돕는 인큐베이터 협력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드마크 전 대표는 "시스타사이언스시티의 성장배경에는 격식과 권위주의를 배제하고 개방적이며 평등을 중시하는 스웨덴의 문화와 우수한 고등교육 인프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과 스타트업, 공공기관이 초기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대기업이 필요한 부분을 중소기업과 매칭하여 작은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서울과 인접한 도시인 만큼 풍부한 인적자원, 교통, 정주여건이 좋고 복지제도도 잘 갖춰진 장점이 있다. 도시의 성장을 견인할 산업이 부재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고양자유경제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스타사이언스시티의 혁신적인 사례를 중점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노벨상 수장자를 8명이나 배출한 웁살라대학교 같은 명문대학, 에릭슨 같은 글로벌 기업이 고양시에 들어온다면 고양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와 고양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이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지난 20일 파리에서 개최된 제172차 국제박람회 총회에서 세일즈 외교를 한 바 있다"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MICE 도시인 고양특례시도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시스타사이언스시티 내 기업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023-06-27 13:25: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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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공감 토론 스몰토크2 개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관한 공감 토론 '행동하는 사람들과의 스몰토크2'가 지난 24일 파주시 교하도서관 소극장에서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4월 파주 성매매집결지의 형성과정을 통해 집결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스몰토크 1'에 이어 열린 이번 '스몰토크 2'에서는, 춘천과 서울, 부산의 성매매집결지에서 피해여성을 구조하고 지원했던 활동가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다양한 논란과 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의 인사말과 권예자 여성가족과장의 집결지 폐쇄 추진 경과 설명으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는 라태랑 춘천길잡이의 집 소장, 홍성실 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 집' 소장, 김향숙 부산광역시 성비위근절단 조사팀장이 발표자로 참석해 각각 춘천 난초촌, 서울 천호동, 부산 범전동과 해운대 성매매집결지 폐쇄과정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이날 열린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각각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 경찰과 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의 어려움, 성매매가 성노동이라는 주장에 대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활동가들은 "파주시가 집결지 폐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힘든 과정을 춘천, 부산, 서울에서도 유사하게 겪었다. 특히, 어떠한 시군은 피해자지원 조례도 제정하지 못하고, 성매매피해여성이 안타깝게도 화재 등으로 목숨마저 잃은 경우도 있었지만,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조례를 제정해서 어느 시군보다도 피해자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계셔서 감사하다"라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토론을 마친 후 한 시민은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그동안 파주의 집결지 폐쇄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니 그 취지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됐다. 힘든 과정이 있지만 결국은 파주시의 집결지도 폐쇄되겠다"라며 지지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서울, 부산, 춘천 성매매집결지 폐쇄 과정에서 겪었을 진통의 시간을 듣고 시민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오늘 활동가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의지는 더욱 확고해졌고 더욱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06-27 13:25: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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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고양시지부, '사랑의 한국농협김치' 보훈단체 전달

NH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오영석)는 지난 23일 관산동 소재 필리핀 참전비 부근에 위치한 6.25참전유공자회 사무실 앞에서 '사랑의 한국농협김치'를 재향군인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한국농협김치 625박스 나눔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참전 국가유공자와 어려운 보훈가족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625박스의 한국농협김치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조광진 고양시재향군인회장, 박영섭 고양시호국안보연합회장, 신영복 6.25참전유공자 회장 그리고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헌신하신 분들에게 농협에서 자그마한 선물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협은 계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영복 고양시 6.25참전유공자회장은 "이렇게 우리를 기억해주고 희생을 높게 평가해줘서 고맙다"며 "남은 여생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 고양시지부에서 기부한 4.3㎏짜리 한국농협김치 625박스 (2,600만원 상당)는 고양시재향군인회를 통하여 6.25참전유공자회 200박스를 비롯하여 18개 보훈·안보단체에 골고루 나누어 전달할 예정이다.

2023-06-26 15:54:0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