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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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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경제특구법'으로 희망 움튼 파주…문화와 관광, 경제 꽃핀다

평화는 경제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평화를 간직해온 파주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국회 문턱에서 잠자고 있던 '평화경제특구법'이 무려 17년 만에 통과되면서, 평화협력에 물꼬를 텄다. 남북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경제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전문가들 역시 기대하는데,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투자와 소비의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인허가와 관련된 혜택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관심 있는 해외기업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파주시는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사업자들은 토지와 도로 시설에 대한 각종 지원과 세제 혜택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재투자까지 확대되면서 천문학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평화경제특구가 파주시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이유다. 큰 틀에서 국회가 합의하면서 이를 채워나갈 구체적인 퍼즐들이 조각을 맞추며 한땀 한땀 정성을 들이고 있다. 파주시는 평화·협력이라는 큰 숲에 문화와 관광이라는 밑그림을 그리며 잰걸음에 나섰다. ◆발로 뛰며 국회 설득한 파주시…9조 원 생산유발효과 기대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하기 위한 파주시 노력이 드디어 빛을 봤다. 앞서 파주시는 특구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수립하며 ▲첨단산업클러스터 ▲국제평화클러스터 ▲친환경생태클러스터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국회 및 경기도 공청회와 1만 8천여 명에 이르는 범시민 서명운동, 윤후덕·박정 의원 등 대표발의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법안제정 설명회도 진행하며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평화경제특구로 도약의 발판이 마련된 파주시는 구체적인 비전으로 북한과 인접한 지역에 산업단지와 연구개발단지, 관광단지와 평화 의료단지를 한곳에 모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육과 연구, 일자리와 산업을 담아내 경제와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다. 기존 제조업체들은 물론 산업기술과 의료서비스 등을 접목한 미래 성장 동력의 선제적인 확보를 위해 산업체 선도기업, 강소벤처기업, 친환경산업체들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30만㎡에 평화경제특구가 둥지를 틀면 9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7만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어던진 파주시는 한반도 평화의 깃발을 드높이며, 통일과 번영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채비를 마쳤다. '취임 1주년' 성과를 강조한 김경일 시장은 평화와 경제라는 두 개의 축으로 '12시간 체류형' 관광과 '박물관 클러스터'를 비롯한 문화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통일동산 아우르며 '평화경제특구' 파급효과…'12시간 체류형 관광' 성큼 파주시는 통일동산을 아우르며 파주시만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로 '평화경제특구' 파급효과를 이어갈 전망이다. 통일동산은 동서화합과 남북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조성된 곳으로 상징성이 크다. 지난 1989년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 발표되면서 뿌리내린 통일동산은 안보·관광단지로 5백만㎡에 달하며, 이산가족들의 한을 달래는 '만남의 장소'이자 통일의지를 일깨우는 통일 교육의 장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전국에서 파주시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파주시만의 평화 콘텐츠로 관광과 문화를 널리 알려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향으로 통일동산과 헤이리 예술마을을 아우르는 '12시간 체류형 관광지'가 거론된다. 문화와 평화, 관광을 한곳에 담은 덧셈과 상생의 문화공동체로 이곳이 파주시만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와 역사 담긴 '통일동산 국립박물관' 클러스터에 박차 '문화도시'를 내건 파주시는 '통일동산 국립박물관'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북부 최초로 국립박물관인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가 있는 파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역사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유치해 역사박물관과 한글박물관을 한곳에 담아 시민과 시민, 문화와 역사를 잇겠다는 의지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정부 부처들 역시 파주시 일대에 무대공연예술 종합아트센터와 국립한글박물관 개방형 수장센터 사업을 진행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돕고 있다. 공연장과 관람장, 전시장을 포함해 21만㎡의 국내 최대 규모로 공사도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첫 삽을 뜨던 전통건축부재 보존센터와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는 일찌감치 보금자리를 마련했고, 현재는 무대공연예술 종합아트센터와 국립한글박물관 개방형 수장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3-06-13 15:01: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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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민간협력 5개 단체, 강릉 산불 피해 성금 전달

고양시는 지난 12일 고양시청에서 강릉 산불 피해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고양시의 대표적인 민간협력 5개 단체가 강릉 산불 피해 복구사업 지원을 위해 합동 바자회 수익금 8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하동평), (사)고양시 새마을회(회장 김창규),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회장 우영택),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회장 박진영)는 지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강릉 산불 피해 돕기 합동 바자회'를 열어 생활용품, 취미용품과 음식을 판매했다. 같은 기간에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유치 염원 범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추진됐다. 합동 바자회 개최 결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가 150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가 200만원, 고양시 새마을회가 50만 원,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가 2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가 200만원의 수익금을 창출했다. 5개 단체는 6월 12일 고양시 열린 시장실에서 5개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전달식을 열었다. 고양시 민간협력 5개 단체는 지난 2월 튀르키예 강진 이후 성금 모금 활동을 시작하여 3월에 2천여 만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5월에는 강릉 산불 및 관내 불우이웃을 돕고자 합동 바자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특례시 국민운동 단체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금 모금과 시정 협조에 감사드린다. 재난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강릉 산불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6-13 14:58: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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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유로 지하화 프로젝트’ 정책 토론회 개최

고양시가 주요 간선도로인 자유로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개선하고 수도권 서북부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자유로 지하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정책 토론회'를 6월 20일 14시,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자유로는 일 교통량이 20만대 이상인 전국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 중 하나이다. 하지만 고질적인 교통 정체로 인해 고양시민의 출·퇴근 불편이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어 교통 개선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고양시는 자유로 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립 추진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 '고양-양재 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고 서울시가 강변북로 재구조화 계획을 밝힘에 따라 고양시도 자유로에 대한 개선 및 재구조화 방안 모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1월 착수한 '고양시 주요도로망 개선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지하도로 건설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정책 토론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 및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자유로 지하화의 필요성과 목적 ▲수평적 확장의 한계와 입체적 공간 구성의 필요성 ▲단계별 추진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토론회에서는 용역사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도시계획, 도로교통, 민간투자 분야의 교수와 경기연구원 및 고양시정연구원 전문가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책 토론회를 시작으로 자유로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자유로를 고양시 미래 공간개발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많은 고양시민이 정책 토론회에 참석하셔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자유로는 25만명의 고양군이 108만 고양특례시로 성장하는 지난 30년 역사를 함께한 도로이다. 자유로의 혁신적 개선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자족기능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3 14:57: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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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 공모에 13개 지역 신청

고양시가 22일 폐기물처리시설 연계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입지 공모 결과 13개 지역에서 입지 공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6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 선정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결정계획 공고 기간 동안 입지 공모에 참여한 13개 지역의 소재지 및 토지이용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입지 타당성조사를 법에서 정한 전문기관에서 조사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이후 접근성, 인접지역 주민 호응도, 토지이용계획, 입지선정위원회 의견 등을 입지 타당성 조사에 반영하고 전략환경 영향평가를 거쳐 2024년 4월 최종 입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입지 공모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4명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에 지역 주민 6명을 6월 12일부터 23일까지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6일 10시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시민공청회를 열어 신청입지에 대한 복합인프라 사업 등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한 투명한 입지 결정을 통해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3 14:56: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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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선정

파주시 2개 마을(적성면 객현1리, 파평면 금파1리)이 '2023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으로 선정됐다.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등 에너지 이용 취약지역 마을의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의 80%를 지원해주는 공모사업이다. 마을 햇빛발전소를 설치하면 주민들은 발전소로부터 20년간 매월 '햇빛 기회소득'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4월 10일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파주시를 포함해서 4개 시·군의 5개 마을을 선정했다. 파주시는 객현1리와 금파1리가 공모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으며, 2개 마을은 총 공사비 30%를 도비(3억 7,300만 원)로, 50%를 시비(6억 2,300만 원)로 지원받게 된다. 적성면 객현1리는 마을 내 축사 등 4개 건축물 지붕을 활용해 362킬로와트(KW)의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파평면 금파1리 역시 마을 내 창고 등 7개 건축물 지붕을 활용해 319킬로와트(KW) 발전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수익과 전력 가격(SMP)의 지난해 평균치를 적용했을 때, 20년(태양광발전소 일반 수명)간 수익에서 임대료와 관리비용을 제외하면 매월 10만 원을 기회소득(발전수익)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9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12월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태양광 발전시설의 빠른 사업 개시를 위해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의 공모에 참여해 3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의 30%인 도비 2억 800만 원을 지원받아 374킬로와트(KW)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까지 포함한다면, 파주시는 2023년 한 해에만 1메가와트(MW) 이상의 상업용 태양광 시설 설치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06-12 14:29: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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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말씀대성회, 대구서 성황… “자신의 생각이 아닌 성경으로 확인해봐야”

서울, 부산, 대전, 인천 광주에서 진행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신천지) 목회자 대상 이만희 총회장의 계시록 말씀대성회가 목회자들과 종교인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 속에 대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일 오후 4시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말씀대성회는 장로교와 감리교, 순복음 등 다양한 교단의 전?현직 목회자 3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대구말씀대성회까지 총 2100여명의 목회자가 말씀대성회에 참여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천국에서 함께 살기를 바란다"며 "성경을 보면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오시는 것이다. 만물도 구원을 받아야 하며 우리는 그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은 사랑과 용서를 말씀하셨고 하나님께 죄를 용서받았다면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며 "예언이 기록된 대로 이뤄지는 것을 보고 믿으라고 전해주신 것이다. 계시록은 재창조의 역사고 심판이 있게 된다"고 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핵심 내용과 실체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계시록을 보면 한 지파에 1만 2천씩 12지파가 인을 쳐서 14만 4천이 창조된다"며 "성경이 이뤄질려면 계시록 2~3장의 범죄하는 사건도 일어나야 한다. 또한 계시록 6장에서 처음 하늘 처음 땅이 없어지는 일도 있어야 하고 계시록 7장의 사건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생각이 아닌 성경으로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성경을 보면 12지파에서 심판하는 권세를 가진다. 성경도 모르면서 이단 삼단이라고 심판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 전장을 단 한사람에게 보여줬다. 책까지 받아 먹은 자를 교회에 보낸 것"이라며 "14만 4천 창조 이후에는 흰무리가 나온다고 했다. 이외에는 아담과 노아때와 같이 새시대의 사람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남사고의 예언을 언급한 이 총회장은 "신천지는 한 시대가 끝나고 창조되는 새로운 시대를 말한다"며 "계시록 21장에도 처음 하늘 처음 땅이 끝나고 새 하늘 새 땅이 창조되고 하나님과 천국이 임해온다고 말했다. 노아 때와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경의 예언과 실상을 봤기 때문에 부인할 수도 없게 됐지만, 내가 한 것이 아니고 기록된 말씀 안에서 보고 듣고 느꼈다"며 "계시록 22장 16절에 보면 보고 들은 것을 교회들에게 전하라고 했는데 교회에서 받아 주겠는가. 성경 기준으로 대중 앞에 시험을 쳐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남사고는 송구영신 호시절 불로불사 인영춘을 언급했다"며 "기독교에도 영생을 말하고 있는데 예수님도 영생을 언급하셨다. 이 말씀이 이뤄질 때는 참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 17장까지는 다 이뤄졌다. 18장이 문제가 되는데 이것을 해결해야 영육 결혼이 있게 된다"며 "사람이 심판하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이 불로 심판하신다는데 바벨론에 구원 받을 사람들이 있어서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육 결혼 이후 계시록 20장에 부활이 있다. 새로운 사람이 창조되는 과정"이라며 "사람들이 죽는 걸 바라는 게 아니다. 하나님은 모두 구원 받기를 바라신다"고 했다. 이 총회장의 강의를 들은 A목사는 "이 총회장님의 영상을 여러 번 보면서 하시는 말씀에 감동해 MOU를 체결했다"며 "이번 대성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에 대한 바른 인식을 통해 과거의 인식을 버리고 이 총회장님의 정확한 말씀을 듣고 올바른 길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목사는 "목회자 한 분이 이 말씀을 듣고 참 진리를 알게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있는 세미나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천지 교육을 들으며 편견이 너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씀이라면 교인에게 자신있게 가르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분들이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교회가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인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한 말씀인데 그 안에 예언이 있으면 성취가 있고 물음이 있으면 답이 있다. 답을 가르쳐준다고 이단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는 지난 5월 기준 80개국 7804곳의 교회와 MOU를 맺고 말씀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같은 말씀 교류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현재까지 해외 32개국 1087곳에서 약속의 목자가 증거하는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2023-06-12 14:29: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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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모사업 선정돼 도서관 인문학·체험 프로그램 풍성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확보하고 양질의 인문학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4개 사업에 7개 도서관이 선정돼 국비 약 8천9백만 원을 확보했고 경기도 등 공모사업 지원금 약 6천6백만 원을 지원받아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연·탐방으로 가깝게 만나는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 탐방(체험) 연계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고양시에서는 화정, 삼송, 대화, 일산도서관이 선정돼 국비 약 4천4백만 원을 확보했다. 화정도서관은 '책 속에 핀 꽃 ? 꽃으로 문학과 예술을 읽다'를 주제로 신화, 시, 소설, 그림 등 다양한 주제 속에 존재하는 꽃 이야기들을 펼쳐 놓을 예정이다. 인문학 강좌 외에도 박완서 작가의 생가를 방문하여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했던 작가의 흔적을 느껴본다. 미국의 국민화가로 불리는 에드워드 호퍼의 '길 위에서' 전시회를 둘러 본다. 삼송도서관에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나를 위한 글쓰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민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시 창작'으로 글쓰기 범위를 좁혀 '나를 바꾸는 시 이어쓰기'를 운영한다. 시 창작은 물론 시인과의 만남, 시집 서점 탐방, 시화 그리기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운영 3년째를 맞아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내가 중심이 되는 글쓰기를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화도서관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인생의 사계 ? 시작, 젊음, 중년, 황혼'을 총11회에 걸쳐 운영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다소 무겁지만 한번쯤은 생각해 봤던 질문을 시작으로 건강과 중용, 죽음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지나간 삶을 돌아보고, 현재를 바라보며,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프로그램 이다. ◆수준 높은 인문학 여행, 도서관 상주작가, 심화프로그램 운영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올해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1천8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도서관은 작가의 작품 집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엽어린이도서관은 '2022년 상주작가 지원사업' 최우수도서관상(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었다. 올해도 김흥식 그림책작가를 상주작가로 선정, 오는 9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신도서관은 '도서관 지혜학교'공모에서 '러시아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조선왕조 오백년 회화사'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을 통해 풍요로운 인생 2막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러시아 문학과 조선의 미술사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며 삶의 지혜를 찾는데 집중한다. '러시아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는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의 대표작 중 장편 소설을 12회에 걸쳐 심도 있게 풀어낸다. '조선왕조 오백년 회화사'는 <조선미술관>의 저자 탁현규 작가가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특성화 도서관 확대,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구논문 발간 올해 '2023년 특화도서관 육성지원 사업'공모사업에는 화정도서관이 선정됐다. 꽃의 도시 고양을 대표하는 꽃 특성화 도서관으로, 은빛공원이 인접한 지리적 특성도 고려됐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대상의 폭을 넓히고, 원예치료, 꽃을 소재로 한 작품 완성, 원예실내장식(플랜테리어), 호수공원 탐방까지 다양한 주제로 꽃에 대해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그동안 꽃, 예술, 향토문화, 세계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을 조성한 경험을 살려 고양시의 특징과 시민의 관심사를 반영한 특성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성화 추진과정에서 시민특강, 벤치마킹,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 과정을 기록한다. (사)공공도서관협의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구논문 발간도 지원받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서 책과 만나고 다채로운 지적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강연, 체험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6-12 14:27: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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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3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두 번째 공연 선보여

고양문화재단은 「2023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를 오는 6월 17일(토)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지는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는 오페라 전문 스토리텔러의 해설과 함께 국내 정상의 오페라 가수들이 출연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오케스트라 연주 대신 피아노 반주로 진행되며, 오페라 가수들의 노래와 연기에 집중하여 주요 아리아의 정수를 맛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두 번째 공연인 모차르트<코지 판 투테>는 "밀당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오페라 전문 연출자 이의주와 오페라 전문 스토리텔러 신민이가 참여하며, 피오르딜리지 역에 소프라노 구민영, 도라벨라 역에 메조소프라노 신민정, 데스피나 역에 소프라노 허희경, 페르란도 역에 테너 전병호, 굴리엘모 역에 바리톤 김원, 돈 알폰소 역에 베이스 박상욱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총출동한다. 이 작품은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부파로,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에 이어 이탈리아의 유명한 극작가 로렌초 다 폰테와 만든 손꼽히는 걸작이다. 나폴리의 청년 사관 페르란도와 굴리엘모, 그리고 그들이 약혼한 자매 도라벨라와 피오르딜리지 사이에서 약혼녀들의 정절을 시험하며 벌어지는 희극 오페라이다. 초연 이후 스토리가 부도덕하다는 이유로 제대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다가 20세기 중반이후부터 원전 그대로 공연되며 모차르트의 오페라부파 걸작으로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계속해서 시리즈의 세 번째, 네 번째 공연으로 베르디<라 트라비아타>(8월 26일), 모차르트<돈 조반니>(11월 18일)가 아람음악당 무대에 오른다. 올해 네 편의 오페라 걸작은 각각 "사랑과 욕망", "밀당의 정석", "영원한 사랑", "남자의 유혹"이라는 네 가지 다른 사랑 방식을 오페라 특유의 묘미를 담아 그려낼 예정이다.

2023-06-12 14:25: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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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K-Med Expo Vietnam 2023' 15일 개막..의료기기 혁신기업 대거 참여

베트남에서 우수 의료기기업체와 유력 바이어 초청을 통해 의료기기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K-Med Expo Vietnam 2023(이하 박람회)'가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이하 SECC)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국내 대표 의료산업 단체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와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가 만나 '메디컬 혁신(Discover! The Medical Innovation)'을 주제로 베트남에 신규 런칭하였으며, 당초 목표치인 150개사 200부스가 성황리에 모집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원격 의료기술과 AI, 웨어러블, 재활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비롯하여 내과, 안과,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에서 다루는 의료기기까지 의료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품목으로 개최되며 그동안 일반 참관객 위주의 베트남 현지 전시회와 달리 전문 학술대회와 공동개최하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로서 베트남 의료기기 분야 리딩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홈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세라젬(CERAGEM)', 필러·한방침 분야의 '동방메디컬(DONGBANG MEDICAL)', 치과기자재 분야의 '오스템 임플란트(OSSTEM IMPLANT)', '제일메디칼 코퍼레이션(JEIL MEDICAL)', 건강관리기기 분야의 '대양의료기(DAE YANG MEDICAL)', 고품질 영상진단 분야의 '젬스헬스케어(GEMSS HEALTHCARE)', 해외 수출 전문기업 '메디아나(MEDIANA)'를 비롯하여 CES 2023에서 AI 소화기 내시경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센(WAYCEN)', 재생의학 전문기업 '엔파인더스(NFINDERS)', 레이저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기술을 선도한 1세대 기업 '원텍(WONTECH)' 등 한국 의료기기산업을 대표하는 메디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국내 최대 미용의학회로 약 8,000여 명의 피부 및 성형외과 의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나공찬, 이하 DEMIRE)와 베트남 팜응옥탁(Pham Ngoc Thach) 의과대학이 함께 박람회 기간 중 '베트남 미용성형레이저 국제학술대회(The Vietnam Int'l Conference of DEMIRE)'를 동시 개최해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 1,000여명이 전시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상담회를 담당하는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과 경기북부지원단은 베트남내 의료기기 협단체 및 기관 보유 Pool, 박람회 관련 리드 광고를 통해 약 840개사의 바이어를 발굴하였으며 진성바이어를 검증하여 참가업체와의 매칭에 집중하고 있다. 킨텍스 류재원 사업부사장은 "해외에 런칭하는 첫 전시회에 성공적으로 우수기업들이 모집되었으므로 베트남 전문의사 및 대학병원 구매담당자, 스파 원장, 의료기기 대리점주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바이어 및 참관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 Vietnam)'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국내기업 신규 시장개척을 위한 '글로벌 K브랜드 전시회'로 선정되었으며, 자세한 행사정보와 참관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6-12 14:17: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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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년이 행복한 고양…노인일자리 활력 되찾아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고양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시장형 일자리 참여 정원을 추가 모집하고 신규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의 선순환을 이뤄가고 있다. ◆올해 6천6백여개 노인일자리 제공…안전먹거리 생산 '행주농가'눈길 고양시는 올해 223억의 예산을 투입해 6천6백여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12개 기관이 함께 일자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경험과 능력을 살려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시장형 일자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노인가구의 활기찬 생활과 소득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 참기름 제조판매 노인일자리 사업단 중 최초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행주농가'사업단은 대표적인 고양시 노인일자리 사업단이다.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까지 까다로운 안전성 인증을 거친 위생적인 환경에서 2010년부터 10명의 어르신들이 직접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100% 국내산 들깨와 참깨로 만들어지는 들기름과 참기름, 볶음참깨는 주문 후 당일생산, 당일납품을 원칙으로 한다. 맛 뿐만 아니라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성 검증으로 판매처가 점점 늘어나 다양한 온라인마켓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고양과 파주의 총 17군데 로컬푸드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1인 가구나 캠핑, 피크닉 등 야외 이용객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스틱형 제품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소비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방송사 협업,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복꾸러미 제작, 재봉틀강좌 운영…정성어린 봉제품 '할머니와 재봉틀' 대화동에 자리한'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에서는 봉제 관련 근무 경력을 가진 12명의 어르신들이 은퇴 후 관련 경력을 살려 다양한 봉제 생활용품을 만들고 있다. 조끼나 앞치마 같은 활동복부터 신생아와 어린이를 위한 탄생선물세트, 봉제인형까지 모두 어르신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다. 할머니와 재봉틀은 2021년부터 셋째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게 고양시가 지원하고 있는 다복(多福) 꾸러미사업에 참여해 탄생선물세트를 만들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10가지 종류의 촉감 인형과 함께 오감 놀이를 즐길 수 있는'플레이 매트'가 새롭게 제공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만 60세 이상 고양시 노인들을 대상으로'재봉틀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7월부터 매주 금요일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어르신이 직접 진행하는 봉제강좌를 통해 참여자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참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으로 확대된 시니어편의점…의류수선서비스까지 간편하게 고양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GS시니어편의점'은 2019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2020년에는 2호점이 개장해 현재 중산산들점과 주엽한사랑점 2개 매장에 총 28명의 어르신이 일하고 있다. 2019년 8월 일산에서 1호점으로 시작된 GS시니어편의점 사업은 경기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지정되고 전국으로 확대 운영되며 매년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고양시니어클럽과 편의점을 방문하는 전국 노인일자리 기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는 주엽한사랑점에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이 운영 중인 수선서비스를 도입했다. 수선집을 따로 찾지 않고도 편의점에서 과거 양장점과 수선집을 운영했던 어르신들의 전문 수선서비스를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올해는 매장 내에 노인일자리 사업단이 만든 생산품을 판매하는 판매대를 별도 설치할 계획이다. 고양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고양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단은 어르신들이 경력을 살려 직접 생산, 판매, 운영에 참여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꾸준한 매출증가로 올해 할머니와 재봉틀은 지난해보다 2명을 증원했고 배움터지킴이, 학교환경관리지원, 공사립유치원도우미 등의 일자리가 새롭게 추가됐다. 순수익 전액은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사업단 운영비, 신제품 개발, 홍보·마케팅비로 재투자되어 사용되며 부족한 노인 소득을 보전하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마련을 위해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저마다의 경력을 살려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업종을 발굴하고 실버카페와 상시 판매장 입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9 13:13: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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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협력 의지 다져

이동환 고양시장이 6월 8일 고양시청에서 유네스코(UNESCO) 평생학습 관계자인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라울 발데스 코테라(Raul Valdes Cotera) 정책본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고양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선도 도시로서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의 선도적 정책 추진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동환 시장은 글로벌 학습도시 협력 강화를 위해 2022년 9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전 소장이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고양시는 2019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의 '교육계획, 모니터링 및 평가 클러스터' 부문 선도 도시(리더 도시)로 선정되어 다양한 국제 학습 네트워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라울 발데스 코테라 정책본부장은 "고양시는 전 세계 최초로 지역 특성과 현장을 반영해 교육, 경제, 사회, 환경, 지속가능발전 등 도시의 여러 분야를 고려한 평생학습도시 지표를 자체 개발한 만큼,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천하고 직접 실현해나가는 우수 학습도시"라고 강조했다. 이날 라울 발데스 코테라 정책본부장은 이동환 시장에게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에서 발간한 '평생학습 문화 수용하기(Embracing a culture of lifelong learning)' 등 책 2권을 전달했다. 이동환 시장은 "글로벌 평생학습문화의 확산을 위해 고양시와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는 긴밀히 협력해왔다.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선도 도시로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한 시민과 도시의 변화와 성장을 확인하기 위한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고양시의 평생교육사업 조사와 분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지난 4월 19일,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UIL)와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에서 공동주최하는 '지역 차원의 교육계획·관리 경험' 온라인 워크숍에 도시 대표로 참여해 교육계획·관리에 대한 전사적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력과 연대의 원칙을 중심으로 한 교육 혁신을 제시한 바 있다.

2023-06-09 13:13:0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