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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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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위기 청소년 관리 프로그램 ‘드림공작소’ 운영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임학철)는 3월 31일 오후 4시 30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공방에서 학교폭력 관련자 등 위기 청소년 2명을 대상으로 '드림공작소' 프로그램 중 수제 비누,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드림공작소'는 소년범, 범죄 피해 청소년, 자살 우려 청소년, 가출팸 등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찰관과 개별 면담 후 개인적 성향에 맞춘 체험활동을 통해 재범 예방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보호와 지원을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드림공작소'를 확대, 활성화하여 청소년 문제 대응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지역사회 단체 및 업체들을 직접 찾아 나서며 '꿈리단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가죽 공예 ▲비누·향초 만들기 ▲나만의 책 만들기 ▲아이패드 드로잉 ▲테라리움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은 학교폭력 관련자로, 학교전담경찰관이 면담 중 다문화가정임을 인지하였으며 해당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진로 탐색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1:1 멘토링을 통해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임학철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선도·보호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4-03 14:09: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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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국회의원(경기고양병), 교육부 특별교부금 7 억 6,500 만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이 교육부로부터 고양병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이하 특교) 7억 6,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교육부 특교는 ▲정발고 보도블럭 포장 3억 6,100만원, ▲고양국제고 체육관 옥상 방수공사 1억 2,000만원, ▲풍산중 체육관 옥상 방수공사 2억 8,400만원 등 3개 사업 총 7억 6,500만원이다. 정발고의 경우 1997년 개교한 이래 26년이 경과하도록 보도블럭을 교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사용해왔다. 보도블럭은 변색은 물론 일부 깨지고 파손돼 보행 및 차량통행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돼왔다. 오는 여름방학(7~8월)에 보수공사를 거쳐 2 학기부터는 안전한 통학로로 거듭날 예정이다. 고양국제고 체육관은 지어진 지 12년이 경과된 체육관에서는 비가 올 때마다 천장에서 빗물이 샜다. 체육관에 전기실이 위치하기 때문에 누수 발생시 누전 위험 등 안전사고가 심각하게 우려됐다 . 체육관의 빗물 누수문제로 체육관에서 진행될 환경생태 체험학습장 조성도 지연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특교로 체육관 옥상방수 공사를 완료하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생태 체험학습장도 차질없이 조성할 수 있게 된다. 고양국제고도 여름방학인 오는 7월부터 체육관 옥상 방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2008년에 지어진 풍산중도 비가 올 때마다 지속적인 누수문제를 안고 있었다. 학교 자체예산으로는 옥상·지붕 방수공사를 추진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특교로 풍산중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풍산중도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정민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교 확보로 정발고, 국제고양고, 풍산중 학생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고양병 지역 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4-03 14:07:54 안성기 기자
경기도, 지반침하 사고 예방 위해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 등 11개 과제 추진

경기도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도 주도로 전기, 통신, 가스, 철도 등 관련 기관이 모두 모이는 '경기도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11개 과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지하안전관리계획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수립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2021년 3월 최초 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올해에도 자료 현행화와 지하 안전 제도 실효성 확보 등의 내용을 담아 '2023년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지하안전관리계획은 지하 안전 전문가 자문과 경기도 지하안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관계기관 상호 협조체계 구축 ▲지하 안전 관리제도 정착 ▲실태점검 강화의 3개 추진전략을 기본방향으로 11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먼저 '관계기관 상호 협조체계 구축' 차원에서 경기도가 주도하는 지하 시설물 관리주체 간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를 4월 중 구성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협의체에는 상하수도(한국수자원공사), 전기설비(한국전력공사), 가스설비(한국가스공사), 열 수송관(한국지역난방공사), 철도,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의 관리 주체들과 민간기관까지 합류할 예정이다. 도는 지하 시설물 관리주체가 다양해 현황 파악, 정보 공유, 연계 협력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협의체를 통해 공동조사 등 유기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는 '2023년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시ㆍ군과 공유하고 세부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 31개 시ㆍ군 지하안전 담당 공무원 대상 실무 교육을 4월 17일(경기도 인재개발원)과 18일(경기도청 북부청사) 양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안전관리 제도 정착'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시군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을 독려한다. 지하 안전 인력보강, 교육 강화뿐만 아니라 지하 안전 평가 전문기관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실태점검 강화'를 위해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활용해 지하 시설물 및 지하 개발사업장 전문가 현장점검 지원을 활성화한다. 또한 흙막이 벽체 공법, 흙막이 지지공법, 굴착공사 계측관리, 지반침하 방지대책 등 시ㆍ군 지하 개발사업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연약지반 굴착공사 점검 항목'을 부록으로 수록해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강현일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경기도의 지반침하 사고 예방과 지하 안전을 위해 '지하 시설물 관계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겠다"라며 "도로 하부 공동(空洞)의 합동 조사, 공동(空洞) 발견 시 처리 방안, 지하시설물 현황 등 정보 공유 및 관리 정책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2 16:07: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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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9번째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두일 꿈마루’ 개관

파주시는 30일 두일초등학교에서 19번째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인 '두일 꿈마루'가 개관했다고 밝혔다.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 제공 및 부족한 시민편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시가 교육협력사업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36억8,200만원(▲교육부 7억4,900만원 ▲도교육청 19억2,200만원 ▲경기도 4억1,200만원 ▲파주시 5억9,9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착공했으며, 지난 2월 997㎡ 규모(별관 5층)로 건립됐다. '두일 꿈마루' 명칭은 '항상 건강하고 꿈의 정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이루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의미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앞으로 학생들은 학교 내 교과과정 시간에는 미세먼지, 황사, 날씨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그 외 시간에는 시민들이 이용 신청을 통해 체육활동과 예술 활동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두일 꿈마루 개관을 축하하며, 학생들은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은 건강을 위한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학교장의 적극적인 시설개방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학교 26교에 대한 정보(학교, 체육관명, 위치, 개방시간, 이용료 등)를 파주시 홈페이지(파주소개-시민이용시설)에 공개했다. 복지증진 및 생활체육활동 등 사용이 필요한 경우, 학교에 문의하면 된다.

2023-03-31 14:13: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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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번째 시립도서관 ‘높빛도서관’ 개관식 개최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높빛도서관이 3월 31일 정식 개관한다. 시는 지난 30일 개관식을 열어 20번째 시립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높빛도서관의 '높빛'은 한자 지명인 고양(高陽)의 순우리말로 지역 특색이 담긴 명칭이다. 30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재준 전 고양시장, 심상정 국회의원, 조현숙 고양특례시의회 부의장,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갑 당협위원장, 고양특례시의회 김희섭·신인선·천승아 문화복지위원, 고양동 인근 학교장, 고양동장, 고양동 주민자치회,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높빛도서관은 연면적 2,87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현재 약 3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이자료실, 동아리방, 갤러리, 종합자료실, 강의실, 개명산과 목암천을 전망할 수 있는 테라스, 청소년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높빛도서관에서 가장 특색 있는 공간은 4층에 입주되어있다. 청소년 공간 '그라운드 10(그라운드 일공)'은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이 찾아와 머무르거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소년 도서와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릴렉스 리딩존' ▲PC와 패드 이용이 가능한 '프로젝트존'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는 '메이커존' ▲청소년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클래스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높빛도서관은 고양동에 개관하는 첫 시립도서관이자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으며 건립된 '시민이 만든 도서관'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의미가 매우 크다"며 "청소년 특화 공간 '그라운드10'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며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31 10:50: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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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산업현장 ‘안전망’ 강화…근로자 안전 확보

고양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을 맞아 사업장 종사자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수준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인원인 고양시 근로자는 지난해 기준 4천947명이다. ◆중대산업재해 전담 조직'중대산업재해예방팀'…사고발생 사전예방'총력' 고양시는 지난해 7월 26일 중대재해 전담조직인 중대산업재해예방팀을 신설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마련했다.'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사전예방 중심의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안전보건목표와 그에 따른 4가지 경영방침을 설정해 이행해오고 있다. 중대산업재해예방팀은 각 부서별로 수립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충실히 실행되고 있는지 상·하반기 연 2회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개선조치를 통해 이행의무를 준수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도급·용역·위탁사업 수급업체 종사자의 안전·보건상 유해 또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수급업체 선정 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조치능력과 기술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보건을 위한 관리비용을 별도로 확보하도록 업무절차를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중대재해 예방 핵심수단 '위험성평가'…유해·위험요인 사전 파악해 개선 고양시는 올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 파악해 개선하기 위해 위험성평가와 사업장 순회점검을 강화한다. 위험성평가는 노·사가 함께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 파악해 사고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추정?결정한 후, 감소 대책을 수립해 위험도를 낮추는 활동을 말한다. 시는 위험성평가 사전 준비를 위해 지난 2월 현업근로자 종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정보를 기재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유해·위험기계 등의 조사를 실시했다. 사전 자료 조사가 완료되면 4월부터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 공공행정 6개 현업업무 종사자가 근무하는 사업장 총 79개소를 대상으로 각 작업 공정별로 위험요소를 파악한다. △청사 등 시설물 경비, 유지관리 업무 및 설비·장비 등 유지관리 △도로 유지보수 △환경미화업무 △공원·녹지 등 유지관리 업무 △산림조사 및 산림보호 업무 △조리 실무 및 급식실 운영 등 조리시설 관련 업무 종사자에 적용된다. 또 중대산업재해예방팀과 안전보건 전문기관 전문가가 함께 상·하반기 사업장 순회점검도 실시한다. 79개소 사업장 중 상대적으로 직무강도가 높은 작업현장 약 36개소를 대상으로 4월과 9월 근로자의 작업 전 안전교육과 보호구 착용,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사업장 위험성평가와 순회점검이 완료되면 파악된 위험요소를 바탕으로 위험성 감소대책을 수립하고 위험성 크기 별로 개선조치를 실시해 위험성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 근로자 안전보건 참여·교육 확대…안전문화 도시로 한걸음 고양시는 지난해 약 4천4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7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5개 분야의 법정 안전보건교육과 2개 분야의 비법정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자별 관리감독자, 현업근로자, 신규채용자 안전교육과 특별안전보건교육, 전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올바른 안전의식 제고와 재해예방을 위해 간부공무원과 부서별 중대산업재해 담당자 대상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자료를 계절별, 주제별로 제공하고 안전보건교육 전문기관 진행 온라인교육, 현장교육 등도 참여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현업근로자 교육 실효성을 높이고자 유해·위험 기계기구(예초기, 공기압축기, 지게차 등)에 대한 안전수칙 등의 내용으로 연 2회 맞춤형 집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종사자가 직접 안전하지 못한 상황이나 잘못된 사용자의 행동에 대해 신고·상담할 수 있도록 사내 온라인게시판을 상시운영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지난해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한 개선조치와 안전보건교육으로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는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와 전문가의 순회점검 등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31 10:49: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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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국국토정보공사 파주지사와 업무협약…공유 체계 마련

파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파주지사는 29일 정확하고 효율적인 시유지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업무공유체계 기반을 마련, 무단 점·사용되는 시유지에 대한 현지 조사를 원활하게 수행하고자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유지 지적도면 전산파일 제공 ▲지적측량 수행 시 인근 시유지 조사 ▲무단 점·사용 확인 시 자료 제출 ▲시유지 측량 의뢰 시 우선 배정 등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국토정보공사 파주지사는 지적측량 수행 시 인근 시유지를 조사·확인해 토지정보과로 통보하고, 파주시는 무단 점·사용하는 시유지에 대해 원상 회복, 사용료 부과 등의 행정적인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황주연 지사장은 "지적측량 업무를 수행하면서 파주시 시정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시민 중심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정호 토지정보과장은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파주지사와 업무 협업을 통해 시유지 무단 점·사용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2023-03-30 14:30: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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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여행길 걷기’ 참여 열기 확산

파주시가 매주 화요일 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진행하는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에 시민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여행길 걷기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로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성매매 예방 교육과 연풍리 소재 성매매집결지를 걸어보는 프로그램으로, 3월 7일 첫 행사에 이어 매주 화요일 오전마다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매회 3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첫 여행길 걷기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28일 4차 여행길 걷기에는 80여 명이 참여했다"라며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평일 오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청 문의와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길 걷기에 참여한 시민들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파주에 아직도 성매매집결지가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하루빨리 정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이번 기회에 성매매집결지가 없어져 우리 아이에게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성매매 예방 교육을 듣고 나니 성매매에 대해 그동안 너무 몰랐었다. 꼭 정비돼 파주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됐으면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냈다. 한편, 28일 여행길 걷기 성매매예방교육 도중에는 한 사람이 강의실에 들어와 "강의가 다 거짓말이다"라며 소란이 있었으나, 강의실 안의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나가주세요"라고 반복해 소리를 내자 방해한 사람이 스스로 밖으로 나가는 상황도 있었다. 또한 이날 시민들이 여행길 걷기를 하던 도중 성매매집결지 내 업주 등이 시민들의 앞길을 가로막으며 "우리는 불법행위를 하는 사람이다"라며 큰소리치자 시민들이 "불법이 자랑은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대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파주시 관계자는 "여행길 걷기가 매회 거듭될수록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의지가 눈에 띄게 확인되고 있는 만큼, 여행길 걷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관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집결지 폐쇄를 추진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3-03-30 14:29: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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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주민맞춤형 재건축 추진하겠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주민맞춤형 재건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30일 주엽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정부는 지금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특별법을 마련하고 있다"며 "특별법 통과에 맞춰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전진단 등 재건축 준비를 미리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1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노후 택지지구까지 포함해 줄 것을 건의해 명칭이 변경됐다"면서 "가장 큰 문제였던 안전진단을 완화하도록 했고, 설비 및 주차 등의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주민들이 원하는 주민맞춤형 재건축 추진을 통해 지역별로 특색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고양시를 직장과 집이 가까운 직주근접(職住近接)의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재건축 사업 시, 아파트만 짓지 말고 자족시설을 확충하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겠다"면서 "서울 테헤란처럼 주엽역 등 역세권 주변에 복합개발을 통해 기업들이 들어서는 빌딩숲을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고양시는 전 세계적으로 인적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잠재력이 많은 도시이지만, 108만명 인구에 비해 인프라는 부족해 베드타운의 이미지에 갇혀 있는 등 도시기능이 미흡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이지만, 오히려 과밀촉진권역이 되어버렸다"며 "집만 짓고 직장이 없으니 우리 청년들과 자녀들이 서울로 일자리를 찾아가면서 출퇴근 교통문제까지 유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이 자족도시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지난해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은 고양시의 구조와 체질을 전환시켜 기업도시, 경제도시, 일자리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 4월 경제자유구역으로 800여만평이 지정되면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드론, 바이오, 문화, 전시복합산업(마이스), 반도체 등 미래 혁신기술이 고양시로 집약되고 첨단 글로벌 혁신지구(클러스터)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다"면서 "직주근접을 갖추면 자연스레 출퇴근 교통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고양-양재고속도로 사업이 현재 민자적격심사에 통과됐지만, 서울 양재부터 고양 현천JC까지만 검토돼, 자유로 이산포IC까지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신분당선·9호선 연장, 3호선·경의중앙선 급행 및 증차 등 공약 추진과 GTX-A노선과 대곡소사선,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연장 등 부족한 교통망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국가통합하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3,200억원을 확보한 창릉천 사업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창릉천은 발원지인 고양시 대표산 북한산에서 시작해 행주산성을 거쳐 한강으로 나간다. 즉, 오롯이 고양시를 지나며 흐르고 있어,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하천"이라며 "역사와 자연까지 지키는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으로 탈바꿈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지역과 도심의 특성을 살려 창릉천을 친수, 치수, 이수 하천으로 활용하고, 일산호수공원처럼 창릉천 전체를 제2의 호수공원으로 만들어 세계적인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호반의 도시 춘천처럼 마라톤 코스도 넣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시정 현안 중 백석동 신청사와 관련해서는 "후보 시절, '예산 부담 없는 신청사 재검토'를 시민께 약속드린 이유로, 고양시와 고양시민의 이익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주교동 시청사 건립비용은 2,950억원이지만, 원자재값 상승 등을 반영하면 4,000억원이 훨씬 초과될 수 있어,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평균 절반 32.8%인 고양시에 지속적인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시청사입지선정위가 결정한 주교동 주차장 부지가 아닌 그 일대 그린벨트로 변경한 점, 당시 시의원 다수가 주교동 시청사를 반대한 점, 아직 대부분이 사유지인 부지를 매입하지 않은 점, 시청사를 7개 동으로 분산해 비효율적으로 설계한 점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법원 결정으로 요진 업무빌딩이 고양시에 기부채납하게 돼 결정하게 됐다"며 "원당 현청사 주변 주민들은 주교동이 아닌 백석 신청사로 상실감이 있겠지만, 시민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등 시 전체로 보면 시민의 이익을 위한 결정인 만큼, 큰 틀에서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원당역 주변은 주택이 아닌 기업 입주로 도시기능의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역세권 개발과 함께 현 시청사까지 상업빌딩과 R&D센터 등을 만들기 위해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상권까지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고양시가 지난 2006년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서 '세계에서 역동적인 10대 도시'로 선정됐던 것처럼, 지금보다 변화되고 발전된 모습을 위해 모두 같이 만들어 가자"고 참석한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해 진행한 소통간담회에서 나온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계획 및 리모델링 진행과 3호선 급행열차 운행 추진, 문촌어린이공원 보수 등에 대한 검토사항을 전달하고, 킨텍스역 도심 방향 출입구 설치와 재건축 이주 대책 등 진행 방향,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 재검토 등 새로운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2023-03-30 14:29: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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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과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의 핵심 문화기지로 역할하고 있는 고양문화재단과 국내 대표 쇼핑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지난 3월 29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고양아람누리에서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늘 협약식에는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예술경영지원본부장(대표이사 직무대행), 유희경 고양문화재단 문화예술사업본부장, 김혜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양 사는 고양시 문화사업 증진을 위한 사업 및 온라인 마케팅에 협력하며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문화 콘텐츠 마케팅 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고객들에게는 고양문화재단의 다양한 공연 콘텐츠 혜택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의 쇼핑 혜택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고양문화재단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고양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교환, 공유하며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문화재단 김백기 예술경영지원 본부장(직무대행)은 "고양문화재단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양 기관의 온라인 마케팅 자원과 콘텐츠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고품격 콘텐츠를 제공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3-30 13:22: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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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3,200억 규모’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본격 추진…자문단 출범

고양시는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2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는 총 24명의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위촉된 자문단은 실무형 전문가로 구성됐다. 수자원, 조경, 환경, 건축, 인문·철학분야 전문가들은 물론 시민대표와 시?도의원, 환경부, 경기도 등 유관기관 관계자까지 포함되어 있다. 자문위원단은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및 자문단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다. 자문위원인 대진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장석환 교수가 '고양특례시 통합하천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한강하구 수계의 특성 ▲창릉천 주변 하천 현황 및 개발 방향을 강의했다. 앞으로 자문단은 기본계획 수립부터 착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실시한다. 자문단은 적기의 재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 및 경기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에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릉천은 지난 12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환경부 국정과제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국가통합하천사업' 에 최종 선정됐다.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마친 삼송, 원흥, 지축지구와 앞으로 창릉3기 신도시의 개발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도심 속 방치된 하천을 새롭게 재탄생할 필요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공모로 선정된 사업비는 총 3,200억원 규모로 이중 LH 창릉3기 신도시 친수공원 조성 및 하수도 분류식사업 등 약 1,000억은 연계사업으로 진행되어, 실질적인 사업비는 약 2,200억원 수준이다. 환경부 기본구상이 확정되면 사업비의 85%가 국도비로 지원된다. 앞으로 환경부 사업계획 승인과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출범식 환영사에서 "오랜 기간 방치된 창릉천에 통합하천사업을 진행해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으로 시민들에게 돌려 드릴 수 있게 되어 의미와 성과가 크다"면서 "북한산에서부터 한강과 장항습지를 연결시켜 서울의 청계천 못지않은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많은 조언과 협력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자문단 위원장을 맡은 이재오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는 "창릉천은 보기 드물게 역사와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한강이북의 대표하천"이라며 "고양시뿐만 아니라 인접한 은평구 지역주민도 함께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부가 계획하는 27년 착공은 너무 늦다고 지적하면서 "고양시는 환경부 및 경기도와 협력하여 민선8기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고양시는 자문단 운영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3-03-30 13:21:3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