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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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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특강 세미나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정민경)'가 지난 3월 28일 고양국제꽃박람회 컨퍼런스룸에서 로컬브랜딩 전문가를 초빙하여 특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례를 통해 본 주민참여 로컬브랜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 세미나에는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시의원, 고양시 도시브랜드 관련 부서장 및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먼저 2023년 고양국제꽃박람회 브리핑을 통해 올해의 컨셉 및 차별점 등에 대해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곽경희 태백문화재단 사무국장으로부터 인천시 주안 미디어 문화축제와 고양시 삼송마을의 사례를 다룬 특강을 듣고 참석자 개별 발언을 통해 고양시 도시브랜딩의 방향 설정 및 구체적인 부서별 적용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 정민경 의원은 "삼송마을 로컬브랜딩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도시브랜딩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과정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참여자가 더 창의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효과적인 고양시 브랜딩을 위해 유관부서 및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시의 유·무형의 브랜드자원을 통한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고자 구성된 도시브랜드연구회는 회장 정민경 의원, 부회장 신현철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 송규근, 조현숙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2023-03-29 14:48: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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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해외 선진시설 시찰...기피시설 아닌 '기회시설' 만들 것

김경일 파주시장이 세계적 환경기초시설 건립을 목표로 지난 22일부터 해외 우수시설 벤치마킹을 진행 중이다. 파주시는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파주읍 봉암리 일원)으로 일일 처리용량 160톤 규모의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 노후화 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일 처리용량 700톤 이상의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파주시는 현재 현대화 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환경기초시설의 성공적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우수 환경순환센터 방문 견학에 이어 현재 해외 선진시설을 시찰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프랑스 파리의 이쎄안 소각장, 덴마크 코펜하겐 로스킬레 소각장과 아마게르바케 소각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이들 모두 혐오시설이 아닌 시민과 상생하며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난 성공사례로 꼽힌다. 이쎄안 소각장은 파리시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46만 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에너지화시설이다. 연기 없는 소각장을 내세우며 외부에서 굴뚝이 보이지 않는 설계와 시설 부지의 약 80%를 녹지대로 조성하는 친환경적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2007년 가동을 시작한 이쎄안 소각장은 꾸준히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정보를 공개하며 소각시설의 부정적 인식을 극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덴마크의 로스킬레 소각장과 아마게르바케 소각장은 독특한 외관뿐만 아니라 지역 명소로 거듭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로스킬레 소각장은 8개 도시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거대 시설로서 국제 공모전을 통해 건축 설계를 진행했다. 네덜란드의 유명 건축가인 에릭 반 에게라트의 다자인을 반영한 로스킬레 소각장은 로스킬레 대성당을 모티브로 외벽에 여러 개의 둥근 구멍을 뚫어 다양한 색상의 조명을 비추고 있어, 역사적 유산과 산업적 유산을 성공적으로 융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중심지에서 200m 반경에 위치한 아마게르바케 소각장은 사계절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유명하다. 이는 높이가 다른 건축물을 이어 붙여 시설 옥상에 슬로프를 조성한 결과이며, 아마게르바케 소각장은 스키장 외에도 암벽등반장, 등산로, 전망대, 카페 등 시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 관계자는 "코펜하겐을 깨끗하게 지켜야 한다는 원칙하에 많은 자원과 자금을 투자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이 되는 목표를 삼았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해외 선진시설을 꼼꼼히 살펴보며, 세계적 환경기초시설 건립을 위해 파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었다"며, "파주시의 바이오가스화시설이 기존 기피 시설로의 인식과 한계를 넘어 시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기회시설이 될 수 있도록, 건립을 준비하는 계획부터 준공까지 모든 과정을 적극 살피겠다"고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페나우 소각장, 슈피텔라우 소각장 등 오스트리아 우수 시설 방문 시찰을 끝으로 오는 30일 귀국 예정이다.

2023-03-29 14:44: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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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원당에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

이동환 고양시장이 원당 시청사 이전 부지를 중심으로 복합개발과 복합용도가 허용된 '공간혁신구역'의 선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2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토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시청 백석동 이전 및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1월 국토부의 도시계획 혁신방안 발표 이후 국토계획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었으며, 국토부 후속 조치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계획이 나왔다. 공간혁신 선도사업 사례로 ①노후공업지역 활성화 ②공공청사 등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개발 ③구도심 재창조 등을 들고 있다. 여기서 '공공청사 등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개발' 활용방안을 보면, 공공청사 등 이전 및 집적화로 인한 유휴부지를 첨단 산업단지 및 주거·문화 복합시설로 조성(도시혁신)하고, 인근 배후 상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용도를 허용(복합용도)한다. 구도심 재창조 활용방안은 청사 이전부지 복합개발(도시혁신)과 인근 노후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용도 허용(복합용도), 공영주차장(노후터미널) 상부 복합문화공간 조성(입체복합) 등이다. 이처럼 대규모 이전부지 개발이나 구도심 재창조 사례는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다. 이 시장은 이에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지난 21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고양시에 방문할 때 건의한 사항"이라며 "공간혁신 선도사업에 가장 부합하고 국토부 공모에 반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시장은 "원당 지역이 선도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국토부 일정에 맞는 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6월 제안서를 접수한 뒤 7월 선도 사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민선8기 공약사업을 5대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포함해 70개 세부사업으로 확정했다. 10대 핵심과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립 추진, 주민 맞춤형 1기 신도시 재건축, 미세먼지 없는 고양 만들기, 시민복지재단 설립, 세계적 관광자원 조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이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 "아직 초반이라 공약 이행률이 저조하지만, 내년 총선이 끝나면 민선8기 후반기로 어느덧 공약을 마무리할 시점이 다가온다"면서 "올해 반드시 이행률 50%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공약은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을 담은 것이고, 실행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예산이 없어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할 것이 아니라 대체 방안 강구 및 정부 부처ㆍ경기도 공모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이행 가능한 방안을 조속히 검토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함께하면 혼자 하는 열 사람보다 낫다. 부서장들은 부서 직원과 함께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일심동체가 되어 일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독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제272회 임시회와 관련해 노고에 격려하면서 "이번 추경예산에 시민의 삶과 고양시 발전을 위한 예산과 민선8기 공약사업을 편성했으나 여야 간의 이견으로 예산이 의결되지 못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계류되어 있는 만큼 예결위 심사안보다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과 공직자 국내시찰 참여를 당부했고, 일산동구보건소의 '연명의료결정제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을 축하했다.

2023-03-29 11:15: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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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발 밑' 위험 찾아 체계적 안전 대책 마련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에 입력된 고양특례시의 지반침하 건수는 3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은 주로 상하수관 손상, 굴착 공사 때문이었으며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지반침하도 잦아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각종 지반조사와 함께 원인 분석, 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지하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며 "체계적인 지하 안전 관리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삼아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로 아래 '숨은 구멍 찾기'… 땅꺼짐 예방 '만전' 고양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공동(空洞) 때문에 생기는 도로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반탐사를 실시했다. 2018년부터 시행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시설물 관리자는 연 1회 이상 육안 점검과 5년마다 1회 이상 공동 조사를 해야 한다. 시는 지하안전법 제정 이후 처음 실시한 공동 조사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지하시설물 관리자 협의체를 구성, 통합적 탐사를 실시했다. 국도 등 57개 도로 노선과 민원 구간에 약 2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했으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장비를 이용해 노면으로부터 1.5~2m 아래 빈 공간을 조사했다. 확인된 196개 공동에는 친환경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하거나, 굴착 공사로 신속하게 복구를 마쳤다. 한편 지하시설물 관리자 협의체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도시가스(주), 한국동서발전(주) 등 7개 기관(11개 지사)이 함께한다. 지난 2021년 9월에 협약을 맺었으며 지하시설물 관리 주체로서 통합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안전점검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일산·화정 지역… 지반조사 및 관리대책 수립 용역 진행 중 올해 1월부터는 일산 신도시 전체와 덕양구 화정동 일부 등 약 16.5㎢ 구간에 지반조사 및 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이 시작됐다. 2월에 열린 착수 보고회에서는 고양시 지하안전위원회와 관련 부서가 참석해 지하안전 확보를 위한 추진 방향 소개와 질의응답,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내년 3월까지 진행하며 ▲사고 사례 분석으로 지반침하 영향 인자 도출 ▲지반침하 관리 지역의 지반조사 ▲지하수 계측 등을 실시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물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지반침하 관리 맵과 매뉴얼을 만들어 지역 현황에 맞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공공안전 확보 노력 고양시는 지하를 안전하게 개발, 이용할 수 있는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지하안전관리계획은 4월 내로 구축 예정이며 지하안전관리 정책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방안과 추진과제를 제시한다. 또한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각종 지하시설물 관리자 간 상호 협력 등 체계적 기반을 확보한다. 지하시설물 관리자, 지하개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법에 따른 의무사항 교육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하반기에 각각 고양시 지하안전위원회 전문가와 함께 지하 10m 이상 굴착 공사 중인 지하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하안전평가 협의 내용 이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년 이상 노후화된 하수관로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지반침하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관내 전역에 1, 2단계 정비 사업을 통합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약 40Km에 달하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3-03-29 09:59: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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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시장이 시장실에 앉아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소통 방정식' 확대

"서울보다 넓은 파주시에서 시장이 시장실에 앉아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겠습니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파주시장 공약 中 시민과의 대화를 중시한 김경일 시장의 소통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읍면동 방문을 시작으로 시청 문턱을 낮췄던 김경일 시장은 올해도 '화목한 이동시장실'을 이어갔다. 기업인부터 농업인과 외식업인을 비롯해 각종 직능단체를 주제로 '화목한 이동시장실' 시즌2를 시작했다.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아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경일 시장만의 '소통방정식'이 소통 방식부터 소통 주제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하나하나 풀어냈다. 벽이 없는 소통에서 창의적인 생각과 행동이 나오고 이는 '시민 중심 더 큰 파주'의 마중물이라고 강조했다. ◆ '화목한 이동시장실' 확대…예술인·청소년 만난다 파주시는 앞으로 '화목한 이동시장실'을 확대한다. 외식업인과 농업인을 비롯해 소상공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부터 에너지 지원 요청까지 나왔는데, 시민들의 다채로운 요구를 반영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20개 읍면동뿐만 아니라 예술인과 청소년, 보육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을 추가로 만날 계획이다. 앞서 김경일 시장은 새해 첫 '화목한 이동시장실' 방문지로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시청 민원의 최전선에서 거침없이 시민들의 민원을 듣고, 각계각층으로 확대시키겠다는 의도에서였다.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경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강조했다. '화목한 이동시장실'은 열린 행정으로 시민들의 참여 의지를 높였다는 점과 부서 칸막이로 민원이 지연될 수 있는 우려를 시장이 직접 나서서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화목한 이동시장실'은 '시장실에 없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한 김경일 시장의 생각이다. ◆'농민기본소득 사용처' 확대부터 '주민참여 예산'까지…민생 강조 코로나와 물가 인상으로 서민 지갑이 얇아진 만큼 민생경제와 관련된 민원이 많았다. '파주페이 활성화'가 대표적인 사례로, 소상공인부터 농민들까지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농민기본소득에 대한 파주페이 건의도 있었다. 파주읍 '이동시장실'에 참석한 김기봉 씨는 "농민기본소득으로 일정 금액을 파주페이로 받고 있는데, 사용처에 제한이 있다"라며 "농민들이 농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사용처를 늘려달라"고 강조했다.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한 파주시는 즉시 경기도에 건의했고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위원회에서 농협과 축협 사업장에서 파주페이를 사용하도록 결정했다. 시민들의 파주페이 요구는 비단 농촌뿐만 아니라 골목상권부터 외식업계까지 다양했는데, 파주시는 이들의 민원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있다. 파주페이는 골목상권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지역화폐가 골목경제를 살린다는 설문조사도 이를 뒷받침했다. 민생을 위해 파주시가 올해 파주페이 예산으로 104억 원을 편성한 이유다. 주민참여예산을 늘려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주민참여예산이 시급한 사업부터 처리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는 불만에서 비롯됐다. 파평면 '이동시장실'에 참석한 이재흥 씨는 "기반시설이 낙후된 곳에서 밀리는 사업만 항상 밀려왔다"라며 "파주시 발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을 늘려달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시민의 제안을 들은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주민참여예산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파주시 주민참여예산은 2021년 96억원 규모에서 꾸준히 늘어났다. 올해는 작년보다 4.4% 증가한 104억원 상당이다. 파주시는 일반회계의 1% 범위 내에서 매년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된 결과다. 열린행정을 지향하는 파주시는 매년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예산 역시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재정운용 방향 ▲지방재정 확충 방안 ▲분야·부문별 투자 우선순위 ▲재정운영 관련 개선 의견 등 16개 항목에 대해 의견을 물었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김경일 시장의 핵심 시정가치는 '시민'이다. '시장실에 없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한 김경일 시장은 산남동 민원 현장을 방문해 토지개발에 따른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한데 이어 휴가 중에도 골목상권을 돌았다. 소통창구를 늘려 시정과 시민 편의, 민원 행정을 한곳에 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김경일표 '시민중심 더 큰 소통 파주'가 계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2023-03-28 14:33: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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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수 산업의 전초기지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고양시와 사단법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회장 장영우)가 27일 고양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내 '고양 롱제비티(Longevity) 혁신 허브'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 바이오 기술 발전을 위한 국내외 기업 교류, 국제회의 개최 및 교류 플랫폼 구축, 인재양성 등의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기관이다. 롱제비티 혁신 허브란 장수(長壽)를 위한 기술의 연구 개발, 제품 생산, 의료 및 제반 서비스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생명공학 협력 단지를 말한다. 생명 의학 산업을 포함한 장수 산업(롱제비티 산업)군의 전초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장수 산업은 고령화시대 진입과 생명공학기술의 발전이 맞물려 세계적인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IT기업인 구글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사업을 확대하며 노화와 관련된 질병 치료제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혁신 허브가 고양시에 조성되면 직면해 있는 고령화 시대를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바이오산업을 고양시가 선도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생태계 조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하여 경제자유구역 내 고양 국제정밀의료센터 설립 △해외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고양 국제정밀의료센터 설립 및 선도 기업 유치를 위해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장영우 회장은"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국제정밀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고양시와의 이번 업무협약이 매우 뜻깊다"며, "해외의 생명공학, 헬스케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 등의 기업들이 국제정밀의료센터에 관심이 높은 만큼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모이고 협업할 수 있는 '고양형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고양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진흥회는 국내외 자본을 투자하여 4만여평 규모의 고양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정밀의료, 클린테크, 금융기술(핀테크), 정밀농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 및 스타트업을 포함한 300여개 이상의 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가 이뤄지면 고양시에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바이오·헬스 산업생태계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를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첨단기업이 찾아오는 '고양판 실리콘밸리'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세계적인 국제정밀의료센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2023-03-28 14:28: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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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3 아침음악나들이」첫 번째 공연 <존노 & 고영열> 선보여

고양문화재단은 「2023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의 첫 무대로 <존노 & 고영열> 콘서트를 오는 3월 30일(목) 오전 11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인 '팬텀싱어'에서 그룹 '라비던스'의 멤버로 사랑받고 있는 이들은 최근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나오고 있다.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는 테너 존노는 감미롭고 청아한 목소리로 클래식계에서 이미 주목받고 있는 오페라 유망주이다. 팬텀싱어 3에 참가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후 클래식을 넘어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께 공연을 만들어갈 소리꾼 고영열 역시 국악계에서 이미 유명한 스타로 퓨전 국악팀으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려왔다. '팬텀싱어'외에도 '불후의 명곡', '풍류대장' 등에 출연하여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클래식, 팝, 재즈, 월드 뮤직 등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성의 테너 존노의 장르를 넘나드는 리드미컬하고 그루브한 창법과 깊이를 알 수 없는 감정을 건드리는 한국적인 한이 담긴 고영열의 목소리가 만들어 내는 매력적인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두 아티스트가 최근 함께 발매한 앨범 'Cantar'의 수록곡은 물론 팬텀싱어에서 선보였던 곡들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매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음악과 예술의 활기를 전해 온 고양어울림누리 아침 콘서트 시리즈 「아침음악나들이」는 올해도 크로스오버, 발라드, 월드 뮤직,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뮤지션들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공연(5월 25일)에는 부드럽고 황홀한 하모니가 빛나는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세 번째 공연(7월 27일)에는 악기 장인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무대에 올라 하림만의 감성적인 곡들을 선보인다. 네 번째 공연(9월 21일)은 록의 전설 로커 김종서의 시원한 라이브 무대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마지막 공연(11월 30일)은 개성 있는 창법으로 감수성 짙은 발라드를 선사하는 콘서트 황제 김장훈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3-28 11:02: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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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정·행신지구까지 재건축 사전컨설팅 확대 예정

고양시는 향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되면 화정·행신지구까지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일산신도시의 신속한 재정비 사업이 가능하도록 시 차원에서 사전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단지 선정 공모」를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에 화정·행신지구가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7일 국토부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내용」을 발표하면서 특별법 적용대상인 '노후계획도시' 범위가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로 확대되어, 향후 화정지구, 행신지구 등이 특별법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그동안 1기신도시(일산 신도시)를 중심으로 재건축사업이 논의되어왔고 예산도 그에 따라 수립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시행하고, 향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발의되면 그에 따라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화정·행신지구 등에 대한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전 컨설팅 지원 대상 선정기준이 통합재건축과 개별단지별 재건축 여부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 2월 17일 국토부 보도설명 자료에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상 특별정비구역은 다수 단지의 통합 정비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특별정비구역 내 단지들이 특별정비계획에 맞는 기반시설 확충, 자족용지 확보 등 공공기여를 한다면 개별 단지별 재건축도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며 "블록단위 통합정비, 역세권 복합·고밀개발 등 특별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모두 이번 고양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지원 대상이 되고 가점 부여는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공모신청 접수 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공고문에서 공표한 평가기준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평가하여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28 10:30: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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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생활 속의 꽃과 휴식이 있는 야외정원 소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꽃박람회 행사장 전역에서 총 22개의 30,000㎡ 규모의 야외정원이 조성되어 명상과 휴식에 적합한 즐거움의 장소로써 화훼 산업과 문화의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할 예정이다. 꽃박람회의 대표적인 야외정원을 소개한다. 1. 꽃박람회장 입구에서 만나는 환영의 인사와 기쁨, 웰컴 정원 '고양레이가든 Goyang 'Lei' Garden'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의 고양레이가든은 행사장 입구에서 만날 수 있다. 고양레이가든에 들어서면 10m 대형 토끼 '고양레빗'이 하와이 꽃목걸이 'Lei'를 걸어주며 방문객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넨다. 이외에도 감사, 사랑, 축하, 위로를 표현한 정원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하고 활기 넘치는 공간에서 꽃과 함께하는 우리의 순간을 만나볼 수 있다. 2. 꽃과 함께하는 순간의 기억을 테마로 조성된 '모멘텀 가든 Momentum Garden' 꽃과 함께하는 순간의 기억을 테마로 조성된 모멘텀 가든은 꽃과 함께한 환희의 순간과 기억을 정원으로 표현한다. 특히, 꽃과 함께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체험적 공간인 회전목마가 함께 연출되어 포토존 기능과 남녀노소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이먼트적 체험 요소가 조성되는데,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순간의 '모멘텀 가든'의 콘셉트를 더욱 극대화한다. 시시각각 변화하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 그 아름다운 순간을 인식하고 추억하는 장소의 기억을 모멘텀 정원에서 만들어 볼 수 있다. 3. 곤충과 꽃이 함께하는 동심 놀이터 '어린이 정원' 어린이 정원은 환상적인 상상 정원 여행의 콘셉트로 곤충의 시점으로 바라본 자이언트 정원이다. 자이언트 꽃 형태의 그네 놀이터, 꽃의 뿌리를 형상화한 밧줄 줄타기 놀이터, 행복한 생각을 쓰고 그리는 낙서 놀이터 등 꽃과 식물, 곤충 그리고 놀이 체험을 조성한 공간에서 어린이와 함께 환상적인 상상 정원 여행을 경험 할 수 있다. 4. 친환경 생활을 위한 생활 속 '생태 정원' 생태 정원은 도심 생활 속 자연에 대한 욕구 충족할 수 있는 정원이다. ▲풀 내음으로 가득한 오솔길을 따라 정원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동행의 이끼 정원 ▲대나뭇잎이 바람에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며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사색의 대나무 정원 ▲소소한 일상이라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추억의 힐링 정원이 조성된다. 따사로운 봄날, 단잠의 꿈처럼 편안한 일상을 생태 정원에서 함께 할 수 있다. 5. 환경 친화 라이프스타일 공간 '꽃과 생활 디자인 정원' 꽃과 생활 디자인 정원은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맞춘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정원이다. 이곳에서는 ▲생활 속 정원을 만나고 친근한 정원이 펼쳐지는 라이프 가든 ▲자연 속으로 떠나는 아웃도어 가든 ▲추억 속 언제나 그리는 고향의 포근한 정원인 메모리 가든을 즐길 수 있다. 6.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공중 정원' 공중 정원은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에 대한 성취와 성공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정원이다. 파티를 콘셉트로 하여 공중 정원과 화훼 공간 연출로 축하 파티 분위기를 조성한다.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꽃과 조명 연출로 낮과 밤이 아름다운 야외 파티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행잉 연출의 공간 속에서 에너지와 따뜻함을 느껴볼 수 있다. 7. 기후변화 속도를 저감하는 마을 활동으로서의 생태 순환형 정원 '미래(지속 가능한) 정원' 미래 정원은 계원예술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을 통해 기후변화 속도를 저감하는 마을 활동으로서의 생태 순환형 정원을 조성한다. 미래 생존을 위한 정원 조성과 정원 내 창작활동과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마을 학교, 오두막, 오두막 길과 정원, 로컬 식물, 여러해살이꽃 등 다양한 관련 전시 테마 콘텐츠로 조성된다. 8. 분화 품종 백과 '분화 품종 전시' 분화 품종 백과를 테마로 총 150종, 1,500여 개의 분화 품종이 전시될 분화 품종 전시에서 나만의 꽃과 식물을 찾아볼 수 있다. 국내·외 다양한 분화 품종이 전시되는 공간으로 각 식물의 특성과 생리 등 다양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어 초보 식물 집사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9. 칼라풀 마인드 '튤립 정원' 튤립 정원은 튤립으로 구성된 화단과 화단을 잇는 컬러 맵핑으로 색이 번져 흐르는 듯이 식재되어 연출된 99,000본의 튤립의 생동감 넘치는 컬러에 빠져들게 만든다. 다채로운 튤립의 색상에서 나를 표현하는 개성 있는 색깔을 찾아보는 재미는 덤이다. 10. 장미의 낭만을 만나는 정원 '장미 정원' 20여 품종의 장미와 장미 아치로 장미의 낭만과 창의적인 공공조형물 작품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정원에서 봄의 여왕, 장미의 판타지를 만나볼 수 있다. 11. 오월의 신부 '수국 정원' 수국 정원에서 오월의 신부를 경험할 수 있다. 사랑의 결실인 결혼식을 테마로 수국으로 가득한 정원이 연출된다. 기존 계단 지형을 활용한 플랜트 연출과 웨딩 요소를 포인트로 연출된 수국 정원은 포토존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12. 심신의 안정과 위안을 주는 '물의 정원' 물의 정원에서는 수생식물로 연출된 잔잔한 연못과 얕게 흐르는 개울로 연출된 정원이다. 일상 속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삶으로 인한 피로를 잔잔한 물과 수생식물로 구성된 물의 정원에서 잠시나마 편안하게 휴식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 13. 고양시 화훼 생산자 단체가 직접 참여하여 조성하는 '고양의 꽃' 고양의 꽃 정원에서는 고양시의 자랑인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활용한 조형 작품과 수준 높은 분재 작품 정원, 디스플레이 전시, 분재 작품 갤러리 등 생명력 있는 고양의 꽃을 만나볼 수 있다. 14. 야외 감성 피크닉 '레이크 피크닉 Lake Picnic' 고양시의 명소인 일산호수를 바라보는 낭만적인 휴식 공간에서 따뜻한 봄날을 즐기는 감성 피크닉을 누릴 수 있다. 호수 변 270m 구간에, 동시에 300명이 휴식할 수 있는 레이크 피크닉 공간이 조성된다. 15. 도시에서의 여유 '도시와 꽃' 각박한 도시 생활 속에서도 잠깐 눈길과 머무를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는 도시와 꽃 정원에서는 국내외 신품종 분화와 관엽식물 등이 다양하게 혼합되어 연출된다. 도심 속 바쁜 발걸음을 붙잡는 싱그러운 꽃과 식물로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26일까지이며, 고양시민 대상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23일까지이다.

2023-03-27 15:1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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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추진 협의회 개최

파주시는 22일 '2023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추진협의회는 지역대표, 시의원, 관광특구 사업자, 공공기관, 관광전문가, 대학교수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관광특구의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주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제1기의 임기 만료에 따라 2023년 새로 구성된 제2기 위원들이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관광특구 방문주간 운영 ▲지구단위 계획 등 파주시 정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협의회에 참석한 관광전문가 이동미 위원은 ▲주요 타깃 계층 분석 ▲MZ세대 마케팅 ▲메인 브랜드 개발 ▲브랜드 이미지메이킹 등의 의견을 제시했고, 경기연구원 이수진 위원은 ▲외국인 관광객 집계 시스템 확충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연계 ▲광역차원 시티투어 시범운영 사업 확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박석문 문화교육국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관광특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27 15:10: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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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국 자매도시 진저우시 부시장단 내방

파주시는 지난 24일 중국 자매도시 랴오닝성 진저우시 먀오쩡거(44) 부시장과 시정부 관계자 등 5명이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먀오쩡거 진저우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양국의 직접적인 왕래가 멈춘 이후 4년 만에 파주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진저우 부시장단 일행은 이날 파주출판도시와 관내 기업을 견학하며 파주시의 산업과 양 도시간 경제 교류에 관심을 보였다. 최근 중국의 방역 조치 완화 및 비자 발급 회복과 함께 빠르게 이뤄진 이번 부시장단 내방을 시작으로, 파주시의 대(對)중국 교류도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저우시는 중국 랴오닝성의 중요 공업도시로, 8개의 철도 노선이 교차하고, 발해만과 접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파주시의 첫 해외 자매도시로, 양 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대표단의 상호 방문, 청소년 어학연수단(진저우시 소재 발해대학) 파견 등 20년 이상 경제·문화 교류를 추진해왔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2월에도 진저우 부시장이 파주시를 방문한 바 있으며, 2020년 3월에는 파주시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교류의 끈을 이어왔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경기 북부의 미래경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파주시와 중국 동북지역 중요 공업도시이자 교통 허브인 진저우시가 앞으로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먀오쩡거 진저우시 부시장 역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두 도시의 우정이 앞으로 더욱 돈독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2023-03-27 13:28: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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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번째 시립도서관…고양동 ‘높빛도서관’ 31일 개관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높빛도서관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 개관 전날인 30일에는 임시 운영(오전 10시~오후 5시)으로 내부 공간을 먼저 선보인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동에 개관하는 첫 공공도서관인 만큼 지역 거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정보와 교육을 위한 공간뿐 아니라 문화를 체험, 향유하고 주민들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동 첫 시립도서관… 책 넘어 문화 채우는'높빛도서관' 높빛도서관의 '높빛'은 한자 지명인 고양(高陽)의 순우리말로 축제, 행사 등에 두루 사용하는 지역 특색이 담긴 명칭이다. 높빛도서관이란 이름은 고양동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결정됐다. 덕양구 푸른마을로 34-8(고양동 688번지)에 위치한 높빛도서관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건립 공사가 진행됐다. 연면적 2,87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는 약 3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높빛도서관은 ▲ 지역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창의적 개방형 공간 ▲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공감할 수 있는 통합형 공간 ▲ 새로운 경험과 안락함이 공존하는 환대의 공간(청소년 공간)을 목표로 구성됐다. 지상 1층에는 정보 서비스와 도서관 종합 안내를 한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통합안내데스크가 있다. 또한 유아, 초등학생이 이용하는 어린이자료실, 소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동아리방, 작은 갤러리 겸 휴게공간인 '공간 빛'이 조성됐다. 2층 '종합자료실1'에는 문학과 역사 분야 일반도서, 청소년 도서, 독립출판물과 함께 연속간행물, 참고도서 등이 비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주제별 북큐레이션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저자와의 만남 등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나눔터(강의실)가 마련됐다. 3층 '종합자료실2'에는 총류, 철학과 사회과학 등 일반도서가 소장돼 있다. 아울러 약 250종의 DVD와 함께 원문 열람, 정보 검색이 가능한 PC 코너도 있다. 한편 3층에서 외부로 연결된 '테라스 온'은 개명산과 목암천이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 전용 공간 '그라운드 10'… 청소년 서포터즈 모집 중 높빛도서관 4층으로 올라가면 가장 특색있는 장소 '그라운드 10'(그라운드 일공)을 만나게 된다. 10대들을 위한 땅,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이 찾아와 머무르거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라운드 10은 ▲릴렉스 리딩존 ▲프로젝트존 ▲메이커존 ▲클래스존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릴렉스 리딩존에는 청소년 도서, 만화책 등을 비치해 편안한 자리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프로젝트존에서는 PC, 웹툰 패드 등으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고, 메이커존에서는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 대상의 소규모 독서문화프로그램, 영화 상영 등을 진행할 클래스존이 있다. 높빛도서관은 그라운드 10의 홍보와 안내, 도서 정리, 북큐레이션 기획 등에 참여할 청소년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관내 거주 또는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명 내외 충원 시까지 방문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청소년 서포터즈 운영으로 직접 공간을 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라운드 10을 활성화하고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올해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높빛도서관도 함께 참여한다. 오는 4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양시도서관 연합 독서클럽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문화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의 독서문화 게시판 내 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한창익 도서관센터 소장은 "청소년 특화공간과 함께 전 세대가 공존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높빛도서관을 기반 삼아 문화적 균형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27 11:13:1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