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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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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민자치 전국 최강' 자율성 확대로 내실 강화 노린다

고양시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및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수상하며 주민자치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주민자치회가 주민 주도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육·컨설팅·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역량강화에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다 입상, 경기도 경진대회 4년 연속 대상 수상 등…우수사업 풍성 고양시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2018년 풍산동 대상, 2019년 고양동·창릉동 동반 최우수상 수상, 지난해 11월 정발산동, 일산3동, 흥도동 장려상 수상 등 수상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월 9일에는 정발산동 주민자치회가'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정발산동 주민자치회의 특색사업인'춤추는 빗자루'가 대표 우수사례다.'춤추는 빗자루'는 단독주택가가 많은 정발산동 특성상 빈번한 쓰레기 무단투기와 분리배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7년 시작된 봉사단이다. 매주 1회 주민자치회와 통장, 직원들이 모여 민관합동으로 무단 폐기물 수거와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정발산동 주민자치회는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암환자와 보호자 가족에게 쉼터를 제공하는가 하면,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인 쓰담쓰담DAY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주민자치 기반 맞춤형 사업들도 운영 중이다 생활공구 대여나 간단한 집수리를 돕고, 주?야간 방범 순찰과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마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산3동 주민자치회는 교육특구인 마을특성을 반영해 마을학습공동체를 양성하는'후곡휴먼뉴딜'교육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흥도동 주민자치회는 소상공인 분과를 신설해 4개 상인회와 주민간 네트워크를 조직해 골목상권 활성화 활동 등을 수행했다. ◆ 대상별 역량 강화,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주민자치회 자율성 확대 토양 마련 시는 지난해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담당공무원?주민자치회 임원 역량강화교육, 신규위촉 위원 기본교육, 주민자치회 위원 전체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교육 등을 실시했다. 47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담당자가 수행할 행정지원 역할과 책임에 대해 교육하고, 주민자치회 임원 대상으로 갈등사례와 주민자치회 운영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방법을 중점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총 388명이 참여한 하반기 현장방문 맞춤형 교육에서는 주민자치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자치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고, 모의주민총회를 실시해 실무역량을 높였다. 올해는 현장중심의 실무교육과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계실무교육에 주민자치회 간사와 공무원 외에 분과별 위원들도 참여해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을 기르고,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수시로 주민자치회 운영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개선점을 찾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해는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첫해인 만큼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주민자치회가 자생할 수 있는 토양 마련에 힘썼다"며 "올해는 주민자치회 자율성을 더욱 확대해 고양시 주민자치회가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13년 지방분권법 제정에 따라 2016년 7월 창릉동·풍산동을 시작으로'주민자치회'를 출범했다. 2021년 10월에는'주민자치위원회'에서'주민자치회'로 고양시 모든 동이 전면 전환했다. 지난해 1월 5개 행정동이 신설돼 현재 44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고 있다.

2023-03-24 11:25: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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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3 패밀리초이스 첫 번째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 선보여

고양문화재단은 2023년 「패밀리 초이스」 첫 번째 작품으로 오스카 와일드의 명작을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캔터빌의 유령>을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싹하고 유쾌한 가족 뮤지컬이다. <캔터빌의 유령>은 '행복한 왕자'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쓴 명작소설을 뮤지컬을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300년간 수많은 사람을 두려움에 떨게 한 유령이 사는 영국 캔터빌 저택에 겁 없는 오스카 가족이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원작에서는 생전에 악행을 저지르다 신의 저주를 받은 유령이 오티스의 딸 버지니아의 기도로 영원한 휴식을 얻지만, 뮤지컬에서는 유령이 버지니아의 충고를 듣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며 안식을 맞이한다. 아이의 시선으로 진정한 '사과'와 '용서'를 이야기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어린이 관객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로 채워져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다. 여기에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피아노, 바이올린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캔터빌 저택의 으스스한 분위기와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무대 위 캔터빌 저택은 놀이터와 같이 생겼다. 무대 위 오티스 가족과 캔터빌 유령은 재미있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뛰어다닌다. 한편, 객석에 앉은 관객도 놀이터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공으로 유령을 직접 물리치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가 있다.

2023-03-24 10:59: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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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창릉천을 세계적인 명품하천으로 조성”

이동환 고양시장이 창릉천에 일산호수공원처럼 제2호수공원을 넣는 등 세계적인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환 시장은 23일 창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3,200억원에 달하는 사업 규모답게 경쟁이 치열했던 국가통합하천사업을 고양시로 가져오기 위해 지난해 말 예선전에 가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시와 주민, 관계자들이 모두 힘을 합친 결과,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 주요 정책과 현안 설명에 앞서 직접 집필한 '고양산책'과 '도시, 시민과 경영하다'라는 책을 주민들에게 소개하면서 "고양시는 잠재력이 많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만 많이 짓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며 "시민과 함께 도시의 경쟁력을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가통합하천 대상에 선정된 창릉천과 관련해 우선 "창릉천은 발원지인 고양시 북한산에서 시작해 행주산성을 거쳐 한강으로 간다. 오롯이 고양시를 지나며 흐르고 있어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하천"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창릉천을 대대적으로 정비함으로써 폭우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공원과 휴게공간을 조성함은 물론 북한산성, 행주산성, 한강습지 등 역사와 자연까지 지키는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지역과 도심의 특성을 살려 창릉천을 친수, 치수, 이수 하천으로 활용하고, 일산호수공원처럼 창릉천 전체를 제2의 호수공원으로 만들어 세계적인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나아가 창릉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기존 신도시는 주택을 많이 공급했으나, 창릉신도시에는 자족용지가 확보되어 있다. 기업이 많이 유치되면 새로운 모습의 고양시가 될 것이다. 서울과 인접해 있어 부동산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자족도시 도약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과밀억제·그린벨트·군사시설보호 규제라는 3중 규제에 막혀 베드타운이 됐고, 취득세·등록면허세·자본금 증자세 등이 타 지역보다 3배이기에 기업이 들어오기가 힘들어, 시민들이 서울 등지로 일자리를 찾아 나가면서 출퇴근 교통문제까지 유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이야말로 베드타운을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이자 핵심전략으로, 지정되면 바이오, 컬쳐, 마이스, 반도체 등 미래 혁신기술이 집약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다"면서 "혁신적인 기업과 창의적인 인재들이 고양시에 모이면 출퇴근하는 교통량이 줄어들어 교통문제까지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고양-양재 고속도로 사업이 현재 민자적격심사에 통과됐지만, 서울 양재부터 고양 현천JC까지만 검토돼, 자유로 이산포IC까지 연장하는 안을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는 등 부족한 교통망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최근 내놓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해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건의해 재건축 대상지를 1기 일산신도시뿐만 아니라 화정·능곡 등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까지 포함했다"면서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주민에게 편익이 돌아가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풍족해지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별법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 등'으로 일산은 물론 화정ㆍ능곡 등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중 백석 신청사와 관련해 고양시와 고양시민의 이익을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주교동 시청사 건립비용은 2,950억원이지만, 원자재값 상승 등을 반영하면 4,000억원이 훨씬 초과될 수 있어,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평균 절반 32.8%인 고양시에 지속적인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시청사입지선정위가 결정한 주교동 주차장 부지가 아닌 그 일대 그린벨트로 변경한 점, 아직 대부분이 사유지인 부지를 매입하지 않은 점, 시청사를 7개 동으로 분산하게 설계한 점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시장은 "후보 시절, 예산을 부담하지 않는 신청사 재검토를 시민께 약속드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백석 신청사로 원당지역이 공동화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며 "원당 현청사는 그대로 남아 문화예술회관과 체육관이 있는 복합문화청사의 기능을 하고, 사업소 및 산하기관 등을 입주시키면 백석동 신청사로 이전 후에도 행정기관과 직원의 비중은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원당 현청사 주변 주민들은 상실감이 있겠지만, 시민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등 시 전체로 보면 시민의 이익을 위한 결정인 만큼, 오피스를 오피스텔로 둔갑시키는 등의 왜곡에 속지 말고 큰 틀에서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고양시는 잠재력이 있는 도시다. 그동안 국가의 규제 강화로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부족했지만,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통해 고양시를 기업도시, 경제도시, 일자리도시라는 글로벌자족도시를 만들어 지난 2006년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말한 '역동하는 세계 10대 도시'로 재현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해 진행한 소통간담회에서 나온 창릉동의 서오릉 입구 주변 도로 환경 개선과 샛말천 환경 정비 사업 등에 대한 검토사항을 전달하고, 동산동·용두동 자연취락 마을 도시계획도로 확보와 스타필드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 등의 새로운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2023-03-23 16:08: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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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정전 70주년 맞아 포스코에 감사패 전달

파주시는 22일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임진각 보훈시설물을 정비하고 환경 개선에 공헌한 포스코(POSCO)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과 오도길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장은 보훈사업과 연계해 봉사활동, 시설정비 지원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개선사업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에 '추모의 문'과 '보훈단지 안내도'를 설치해 호국영웅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고, 기존 전체 안내도에 보훈단지를 새롭게 표시하고, 점자 음성 안내판을 새로 설치하는 등 보훈시설물을 재정비했다. 임진각 보훈단지는 미군의 6.25 전쟁 참전을 결정한 트루먼(Harry S. Truman) 전 미국 대통령 동상, 미군 참전기념비와 임진강 지구 전적비 등 조국의 독립과 국가의 수호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현충시설물이 전시 중인 곳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현충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 가장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자체로 임진각 보훈단지 핵심 인프라를 포스코와 함께 조성해 정전 70주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3 10:47: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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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추경예산 전액 삭감

지난 21일 개최된 제238회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핵심사업인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관련 예산 전액이 삭감되었다. 파주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순찰초소 운영 ▲시민대상 성매매예방교육 및 시민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등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 2억 3천5백만 원과, 성매매 집결 지 내 위반 건축물 정비사업 27억 2천만 원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본회의에서 발언을 통해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호소했지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된 추경 예산안이 최종 의결되었다. 파주시는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를 목표로 전담TF팀을 구성하고 파주경찰서·파주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온 만큼, 확실한 성과를 위해 이번 추경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2차 본회의를 방청한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파주지회 김미숙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시민 역시,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추경예산 전액 삭감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미숙 회장은 "올해 1월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 정비계획을 발표한 이후 온 마음을 다해 지지해온 만큼 이번 예산 삭감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으며 우리 여성단체는 다음번 의회를 지켜보겠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70년간 존치해온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소명'이다"라면서,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기에,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이 바라는 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 의원님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뤄나가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22 15:02: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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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 금촌3동‘협신주택’및 공영주차장 문제해결 촉구

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은 지난 21일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금촌3동 '협신주택 문제' 해결 공론화 사업 의제 선정 및 공영주차장 해결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이익선 의원은"금촌 3동은 100만 도시 건설을 위해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하는 지역이지만 공영주차장이 없어 제대로 된 상가가 형성되지 않고 있으며 중심지에 위치한 '협신주택' 개발이 2013년 7월 30일부터 중단된 채 10년 이상 방치되고 있어 도시미관 저해, 주변 지역 쇠퇴화 등 지역발전 저해 요인과 사회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금촌3동 발전을 위해서 '협신주택 문제'와 '공영주차장 부족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민주적 과정을 통해 현안의 해결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파주시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가 지난 2022년 12월 28일 제정됐으며, 특히 제17조 공공성과 시민의 삶과 시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공론화 의제를 제안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금촌3동 새말 상가 지역은 공영주차장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설치할 부지가 없고, 상가 지역 내 공영주차장 설치 시 기존 건축물 부지를 매입, 건축물을 철거한 후 설치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지역발전 저해 요인이 되고 있지만 민간 개발로 장기간 해결이 되지 않고 있으므로「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파주시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를 통해 공영주차장 문제와 협신주택 문제를 병행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관내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2개소에 대해 정비기본계획 수립 시 정비사업을 위한 재정지원 계획, 공사 중단 건축물 철거 또는 사업재개를 통한 완공,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2023-03-22 15:02: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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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2023 상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 개강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3 상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를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등단 작가를 배출해오고 있는 이순원 소설가의 「소설 창작 교실」은 그 인기에 힘입어, 이번 학기에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 수업 「글쓰기 교실」(소설가 이순원)을 추가 신설한다. 퇴근 이후의 삶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해 글쓰기에 대한 쉬운 접근법, 창작 입문법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14년간 이탈리아에서 회화 복원사로 활동한 강사의 실전 경험담까지 들을 수 있는 「유럽 미술관 투어 : 피렌체와 암스테르담」(이탈리아 회화 복원사 이다(윤성희))은 개강 직전 유럽 미술관 투어를 직접 다녀온 강사의 이야기를 가장 빠르고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3회차의 특별한 수업이다. 피아노 연주 역사상 각 시대별 대표적인 작곡가와 연주자를 소개하는 「클래식 피아노 음악 : 시대를 빛낸 작곡가와 연주자」(피아니스트 이지영)는 시대별 유명 작곡가들의 대표곡을 각기 다른 두 연주자의 연주로 감상해보는 수업이다. 단순한 놀이나 이벤트가 아닌 문화현상으로서의 축제를 다루는 「세계의 축제 문화」(연극평론가 김주연)는 동서양의 다양한 축제를 역사, 종교, 지리, 문화, 사회적 관계 속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축제를 소재로 한 문화예술 작품들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아람문예아카데미 회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명강사들의 새봄맞이 프로그램에도 주목해보자. 1950~1970년대의 프랑스 사상계를 주도하며 '인간'의 종말을 선포했던 구조주의에 대해 알아보는 「구조주의 : 희박한 자유에 관하여」(철학자 장의준),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서양의 주요 정치사상의 역사로부터 그에 대한 이해로 나아가는 「서양 정치사상 통람하기」(철학자 이현복)에서는 인문학적 통찰을 전하는 수업이며, 「키워드로 보는 서양미술사 : 고대부터 포스트모던까지」(미술사학자 박은영)에서는 미술사의 주요 키워드를 통해 핵심 이론을 파악하고 작품에 적용된 사례를 알아보는 시대적 관점의 수업이다. 그리스-로마 신화와 관련된 음악, 영화, 미술을 한꺼번에 살펴보는 「후마니타스 클라시카 : 신화와 클래식 – 시즌 2」(음악칼럼니스트 유형종), 현재 최고의 영화제로 꼽히는 '칸국제영화제'를 있게 해준 프랑스 영화의 미학적 발전을 알아보는 「현대 프랑스 영화의 특성」(영화평론가 한창호), 서구 뮤지컬의 역사와 전통을 대중문화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뮤지컬과 대중문화」(뮤지컬 연출가 조용신), 재즈 명반과 숨은 걸작을 각각 한 장씩 감상하며 매주 목요일 아침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재즈로 행복한 목요일 아침」(재즈칼럼니스트 김광현)은 다양한 명작 예술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2023-03-22 14:23: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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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창의행정 구현과 체감시정 필요”

이동환 고양시장이 실국소장에게 창의행정 구현과 체감시정의 강화를 주문했다. 이동환 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기존의 관행과 관례 등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시민친화 및 지역밀착형 창의행정과 체감시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주1회 민생현장을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월별로 현안과 시책에 관한 인터뷰,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고양형 아이템' 선정과 추진과정, 실행 로드맵을 시민들께 보고할 수 있도록 부서별 단위로 작성하여 조속히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조직개편에 맞춰 실국소장 중심으로 한 사무전결 규정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내년도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할 시기"라면서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제1ㆍ2부시장과 실국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ㆍ도의원과 사전에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덧붙여 "민선8기 시정목표와 부합하는 사업 위주로 신청하여 고양시 정책과 맞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정책동향 및 도지사 공약사항 등을 충분히 파악하고, 직원들이 공모사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책임감 있는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지난 8개월간 행정을 살펴보면, 외부 조직이나 기업에 비해 치열함과 진행 속도 면에서 더딘 감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역점사업과 주민 시책사업은 절차도 중요하지만, 필요할 때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민선8기 공약이행 및 현안 해결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동안 준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개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업무에 대한 적극성과 열정을 독려했다. 이 시장은 21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의 고양 노후아파트 재건축 현장 방문과 관련해 "주민들이 안전진단 및 단지별 추진 시기 등 우려하는 사항을 해소하는 내용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안에 담을 것"이라며 "지자체에 권한이 많이 부여되는 제도 변화에 맞춰 미리 시 차원에서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경기도 분도와 관련해서는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등으로 묶여 엄청난 걸림돌이 되고 있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이라 부담감이 있다"며 "단순히 분도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남부와 북부가 경제적인 차이를 좁혀 나가는 방향에서 분도의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공직자의 음주운전을 비롯해 공직부패, 성희롱ㆍ갑질ㆍ언어폭력 등 조직의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올해 1차 추경예산안과 시정질의 및 안건심사를 준비하느라 수고가 많았다"면서 "안건심사 결과는 아쉽지만 추경예산안 만큼은 철저하게 준비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27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 안건이 29건 제출됐으며, 소관 상임위 심사에서 가결 15건, 수정 2건, 부결 7건, 미상정 5건으로 처리됐다. 한편, 고양시는 주요 도로변에 정당 현수막 난립으로 도시미관 저해 및 교통안전 방해 등 정비가 시급한 실정으로, 현수막 개수 제한 및 금지 장소 등을 명시한 자체 가이드라인 마련과 행안부 제도 개선 건의, 정당 협의를 통한 설치 개수나 위치 등을 지정해 질서 있는 선진 광고문화 정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봄철에는 황사로 인해 공기질이 더욱 악화되고 있어, 포그시스템 활용과 전기자동차 확대 등 장ㆍ단기 저감 대책과 함께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이행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2023-03-22 09:54: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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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LH, 명품도시 조성 및 도시정비 위한 MOU 체결

고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가 21일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 및 도시정비 방안 등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와 LH가 ▲일산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원도심 균형발전 등 도시정비 방안 마련 ▲고양창릉 3기 신도시 및 고양장항 공공주택 등 진행 중인 LH 사업지구와 삼송·원흥지구 등 준공된 LH 사업지구의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모색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사업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는 자족도시 실현과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 및 도시정비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고양시와 LH는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도 참석했다. 원 장관은 LH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초기부터 지원·협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기 신도시 및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고양특례시가 역점 추진 중인 도시발전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와 LH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라며 "고양특례시가 진정한 명품도시·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LH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22 09:52: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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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고양 한류천에 'EM흙공 던지기' 행사...수질개선 효과

킨텍스는 21일, 세계 물의 날(매년 3월 22일)을 맞아 고양시 대표 하천인 한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EM흙공 던지기, 줍GO! 던지GO! 살리GO!'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M흙공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약 80여 종의 미생물들이 들어있는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반죽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하천에 넣어 놓으면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다. 이번 활동에는 약 50여 명의 킨텍스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임직원들은 이번 활동을 위해 사전에 1,000개의 EM흙공을 만들어 발효시키고 한류천에 던지기까지 일련의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또, 이날 EM흙공 던지기 이후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주변 환경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킨텍스 컨벤션마케팅팀 황미선 차장(39)은 "이번 활동을 하면서 생태하천의 중요성과 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겪을 수 있었다"며,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보호활동을 알게 되어 자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해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은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인식 강화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임직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2 09:52:1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