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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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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계묘년 첫 현장을 소리천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19일, 민선8기 시민중심 자족도시를 향한 첫 행보로 파주의 랜드마크인 소리천 '카페쉼터'를 방문해 친수도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소리천은 '일상에서 여유를 느끼는 친수공간'이라는 시정전략에 따라 지난해 음악분수 개장, 산책로 재정비, 카페쉼터 및 그늘쉼터 설치 등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이뤄졌다. 특히, 전통적인 하천 역할인 치수(治水) 외에 휴식과 여가 기능까지 더한 친수(親水)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친수하천의 상징이 되는 곳이다. 이날 김 시장은 소리천의 친수공간 조성 실적을 점검하고 친수공간 조성 전략을 밝혔다. 하천 내 단절된 동선 연결을 시작으로 궁극적으로 남과 북을 잇는 수변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하천특성과 지역 니즈에 따른 친수거점을 생애주기별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복합수변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으로 확보한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파주시 남, 북의 대표 도심하천인 금촌천에 둑마루 포장과 보행교를 설치하는 산책로 정비사업을 착수하고, 6월 개장을 목표로 가족 단위로 즐기는 문산천 물놀이장을 조성해 수변네트워크와 친수거점이라는 친수공간 전략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만 파주는 소리천과 같은 친수공간이 조성된 하천과 삶의 여유를 함께하는 '친수도시'가 첫 이미지가 될 것"이라며 "하천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관리청의 허가와 예산 확보라는 과제를 뚝심 있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19 15:24: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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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경기고양병 국회의원 ,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 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 ( 경기 고양병 ) 이 일산 등 신도시에서 재건축이 용이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하는 「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안 」 을 18 일 대표발의했다 . 1980 년대말 , 1990 년대초 서울 인구를 분산하기 위해 일산 등 신도시가 조성됐다 . 이후 강산이 세 번 변하는 동안 상 · 하수도를 포함한 도시기반시설과 건축물의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됐고 신도시 주민의 불편이 상당하다 .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도 지연되는데 인구는 더 늘어 교통 정체는 나날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 . 하지만 신도시에서 대규모 주택단지 재건축을 포함해 전반적인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데 난관이 많다 . 이에 홍정민 의원은 일산 등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이와 함께 신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게 하는 「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안 」 을 대표발의 했다 . 법안의 주요내용으로 ▲신도시재생지구 지정 및 신도시재생사업 추진 , ▲사업 추진과정의 건축규제 완화 ( 용도지역 변경 , 건폐율 · 용적률 최대한도 예외 ,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등 ),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 ▲이주민특별조치 수립 , ▲안전 진단 면제 · 완화 등 재건축 절차 간소화 , ▲통합재건축사업에 우선권 부여 등이다 . 이와 유사하게 신도시의 재생을 위해서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 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 21 대 국회에서 8 건 발의됐다 ( 노후신도시 재생 및 공간구조 개선을 위한 특별법안 등 ). 홍정민 의원안은 안전진단 면제 · 완화 등 재건축 사업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재건축사업 선정 과정에서 그동안 불리한 위치에 있던 통합재건축사업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으로 차별화했다 . 국토교통부는 지난 12 월 <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 > 발표를 통해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 안전진단시 구조안전성 비중을 50% 에서 30% 로 낮추고 주거환경과 설비노후도 비중을 각각 30% 로 높이는 내용이다 . 주차공간 , 녹물 등 생활불편이 심각한 일산 신도시에 반가운 변화임이 분명하지만 , 홍정민 의원은 이보다 전향적인 변화를 국토부에 요구했다 . 국토부의 정비기본방침과 지자체의 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은 각각 2 년씩 진행돼 총 4 년이 걸리지만 , 국토부는 이를 동시에 진행해 소요기간을 총 2 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 고양시에서는 재건축과 관련된 예산사업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 구체적으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 (16 억원 ) 과 일산신도시 재건축사업 사전컨설팅 지원사업 (10 억원 ) 등이다 . 고양시 재건축 관련 예산사업이 빠르게 진행돼야 일산신도시 재건축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다 홍정민 의원은 " 국토부의 안전진단 완화에 이어 고양시의 재건축사업 관련 예산이 잘 통과되고 , 여기에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안까지 마련되면 일산신도시 재건축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국회 논의과정에서 주민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

2023-01-19 09:36: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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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실국소장에 권한 및 책임 대폭 위임...시민 기대 부응할까

고양시가 성공적인 민선8기를 위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실국소장 책임 행정 시스템'과 '시민과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잡았다. 이동환 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민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보여드려야만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고 민선8기의 성공 여부도 달려 있다"면서 "1ㆍ2부시장의 주관하에 실국소장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대폭 위임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과의 상호소통 및 협력을 우선시하는 '시민과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해당 이슈와 현안 해결, 시책 추진에 누구보다 전면에서 역동적인 행보를 보인다면 시민들도 변화된 고양시를 느낄 것이고 시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더 이상 시의회나 언론에서 소통과 협치가 되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1ㆍ2부시장 및 실국소장들의 책임있는 현장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우선 민선8기의 산적해 있는 과제 해결을 하루빨리 진행하는 것이 시민들을 위한 행정이라 판단하고, 오는 25일부터 올해 업무보고를 추진한다. 기존 부서장들의 일방적인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계획과 현안을 간략하게 듣고 팀장ㆍ주무관들과 함께 민선8기의 개선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 시정혁신을 위한 정책을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민선8기 중점적인 목표를 추진한다. 첫째, 인구 100만의 특례시에 맞는 행정ㆍ재정적 권한 확보에 주력한다. 특례시가 지난해 1월 출범해 1년이 넘었지만, 지방자치법 상 특례시가 분류되고 있지 않아 명칭조차 공식적으로 사용조차 못하고 있는 현실이기에 강원도 특별자치도와 같이 특별법 제정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고양시 특성에 맞는 도시계획을 위해 선도사업 지정을 추진한다. 지난 6일 국토교통부는 직주근접 및 고밀ㆍ복합 개발 등으로 새로운 공간전략이 요구됨에 따라 도시혁신구역과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개념을 도입하는 '도시계획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도시혁신구역은 토지ㆍ건축의 용도 제한을 두지 않고 용적률과 건폐율 등을 자유롭게 지자체가 지정하고, 복합용도구역은 기존 용도지역의 변경 없이도 다른 용도시설의 설치를 허용한다.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은 설치가 제한된 도시계획시설도 설치를 허용하고 용적율ㆍ건폐율을 1.5~2배까지 상향한다. 해당 도시계획시설은 종합의료시설 및 유원지, 전시장ㆍ국제회의시설, 시장, 체육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등 14개이다. 시는 이에 대상 지역을 조속히 선정해 국토부 계획에 따라 선도사업으로 지정받겠다는 계획이다. 셋째, 시는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준비에 들어간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직원들의 보탬을 위해 백석동 이전이 최선의 결정이었음을 양지해 달라"면서 "직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고 걱정과 우려도 잘 알고 있지만, 2부시장을 중심으로 청사 이전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부서별로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주고, 설 연휴 가족ㆍ지인과 함께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3-01-18 09:58: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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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 추진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일산호수공원부터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주민들의 공간, 근린공원까지 지속적인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고양의 랜드마크 일산호수공원, 더욱 쾌적하게…장미원 재단장도 일산호수공원은 봄에는 벚꽃놀이 명소로, 가을에는 단풍놀이 명소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고양시의 랜드마크다. 특히 매년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고양시의 이름을 알리는 데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시는 일산호수공원이 가진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리노베이션(Renovatio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했던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광장 녹지축 연결 사업은 지난해 8월 완공됐다. 녹지축 사업으로 정발산공원에서 일산문화광장, 일산호수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연결, K-콘텐츠 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CJ라이브시티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고양특례시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WiFi(무선인터넷) 구축사업을 추진, 총 12대의 접속장비(AP)를 일산호수공원 내에 설치해 시민들의 편익을 극대화했다. 국비 지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민간통신사와의 연계를 통해 추진해 약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올해도 공공WiFi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일산호수공원 내 또 다른 명소, 장미원의 명소화 조성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지난 2년간 유례없이 긴 장마와 한파의 영향으로 집단 고사했던 장미 12,850주를 새로 심고 배수시설 및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정비, 장미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생장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올해는 3,000여주에 달하는 세계 각지의 장미를 식재할 예정이며, 노후화된 보행 공간을 정비하고 포토존 및 야간 조명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약 400㎡에 달하는 산책로를 신규 조성, 장미원이 세계의 장미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시민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일산호수공원 내 호수교 하부 등 보행 공간을 확충했으며, 올해는 시설개선사업보행구간과 자전거도로가 중첩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자전거도로 1.1km를 우회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더 쾌적하고 안전한 일산호수공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산호수공원을 고양특례시만의 자랑이 아니라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리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일산호수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심 속 힐링공간…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 추진 고양시는 도심 곳곳에 위치한 다양한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조성년도가 25년 이상 경과한 일산동구 지역의 마두공원, 낙민공원, 백마공원 도시숲 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덕양구 성라공원에는 140여명 수용규모의 가족 피크닉장을 조성, 근린공원을 도심 속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26억 원의 경기도 특조금을 교부받아 덕양구 은빛공원, 화수공원의 환경개선을 실시하고, 일산지역의 또 다른 명소인 정발산공원 이용자들을 위해 숲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운동시설을 정비하는 등 낡고 부족한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보강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근린공원 4개소 부설주차장 시설개선과 함께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의한 유료화 운영을 시범 실시, 고질적인 민원거리였던 장기방치차량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근린공원을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3-01-18 09:58: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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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린이박물관, 차별화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약한다

고양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2023년 더욱 풍부하고 차별화된 '어린이 가족 체험 학습형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2016년 6월 개관한 고양어린이박물관은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자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명소로서, 도시환경·인문사회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전시, 유아·초등·가족·성인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날 등 시즌 축제 및 4차 산업 기반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 등을 펼쳐왔다. 올해 고양어린이박물관은 보다 더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신규 전시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등 확장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과 세대를 융합하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사업을 펼치고 다양한 유관기관 및 기업과 협업하여 우수 상생 모델로서 차별화된 체험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확산 흐름에 발맞춰 고양어린이박물관 인공지능 로봇, '로보캣' 등 스마트 뮤지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작년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전국 박물관, 미술관이 참여하는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의 메인 경쟁 부문인 '온라인 뮤지엄 여행 : 뮤궁뮤진'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현영 고양어린이박물관 관장은 "품격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 및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복합 문화공간이 되겠다"라며 "신뢰받는 문화예술 경영을 펼치는 것은 물론 긴밀한 소통과 활발한 네트워킹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3-01-17 13:08: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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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자 시의원, 고양시 버스준공영제 예산 수립 주문

공소자 고양시의원은 16일(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에서 고양시 버스준공영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관련 예산의 수립을 주문했다. 공소자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임기 시작 이후 동료의원들과 함께 072번, 010번, 039번, 017A번, 017B번, 082B번, 60번, 55번, M7119번 등 9건의 버스 노선 변경 민원을 제기했으나, 그 어떤 민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안곡고와 후곡마을을 연결하는 버스 신설과 고봉동 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버스 신설 등 2건의 노선 신설 민원을 제기했으나, 마찬가지로 노선이 선설되지 않았다. 공 의원은 이러한 버스정책 현실에 대해 "버스 노선 운영의 경우 고양시나 국가가 하고 싶어도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사업자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는 고양시도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해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으로 해석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공 의원은 "고양선, 트램, 인천2호선, GTX-A, 대곡-소사선, 대장-홍대선 등의 철도가 놓이게 되면 버스는 많은 노선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전제한 뒤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하는 것이 이렇게 고양시의 버스노선체계의 변경이 있을 때 좀 더 쉽게 노선 변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공 의원은 "다음 추경에서는 버스준공영제에 필요한 절차, 기간, 예산 및 구체적인 시행계획 등을 검토할 수 있는 검토용역 예산을 편성해 주기 바란다"며 관련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고양시 박경태 버스정책과장은 공 의원의 버스준공영제 제안에 대해 "버스준공영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감한다"고 답하면서, 공 의원의 예산 편성 요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취지로 답변했다. 많은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한 채로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손쉽게 버스를 타고자 하는 요구가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 의원의 요구에 따라 고양시가 버스준공영제 정책 수립의 근거를 마련한 만큼, 연내 버스준공영제 정책의 반판이 마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01-17 11:54: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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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도 고양시 3안 행정 계속된다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설 명절 기간에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대책에 나선다. 시는 1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3안 민생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설 연휴 민생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를 주관한 이동환 시장은 "설 명절 기간 민생대책을 꼼꼼히 점검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에 ▲비상진료 ▲명절복지 ▲환경 관리 ▲재난안전 관리 ▲교통수송 관리 ▲민생경제 안정 등 주요 6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일 20여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담당부서와 함께 대응반을 구성해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완화로 인한 성묘 차량 증가에 대비해 교통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혼잡 예상지역 안내 요원 배치로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고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버스 운행 연장 등 연휴기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청소 분야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생활폐기물 수거의 경우 연휴 마지막 날 정상 근무를 실시하고, 총 64명 규모의 기동 청소반 운영으로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한다. 각 구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선별진료소 4개소를 정상 운영(9~18시, 12~13시 점심·소독시간 제외)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팀을 설치한다. 또, 시청 홈페이지·공동주택 게시판 등을 통해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 및 약국 안내를 실시한다. 긴급한 의료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 근무를 통해 응급 의료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누수복구, 하수도 등 상수도 공급중단 사고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거점소독시설과 농가 소독지원반도 운영한다. 특히, 민생경제안정과 관련해서는 고양시 모니터 요원이 핵심 성수품 4개 분야 16개 품목에 대해 물가조사를 실시하고,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최근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어려워진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설 명절 물가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3안 민생대책회의를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월간 민생 데이터와 지역 이슈 분석으로 시민이 요구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어려운 민생경제의 근본적인 대책은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민간경제 활성화"라며 "고양특례시도 정부와 발맞추어 특별한 민생대책을 강구하고, 경제자유구역 청사진도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3-01-17 10:17: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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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민선 8기주요 정책…'도시개발' 가장 중요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고양시민 1,06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실시한 '고양시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선8기 고양시 주요 정책이 시민 정책욕구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생각하기에 '향후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는 도시개발이 2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복지 16.5% > 교통 15.3% > 산업 14.8% > 환경 9.2% > 교육 8.4% > 문화체육관광 = 안전 7.3% 등의 순이었다. 고양시는 ▲합리적인 구도심 정비 ▲맞춤형 재개발·재건축 추진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 ▲대곡역세권 개발 등의 도시개발 사업을 민선8기의 핵심정책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있다. 고양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28개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는데, 이들 정책의 중요도가 5점 만점에 평균 4.35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정책욕구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보는 중요도와 기대감을 4사분면에 표시한 매트릭스 분석에 따르면 중요도와 기대감 모두 평균을 넘는 정책은 15개로 나타났다. 그 중 ▲철도 노선연장 및 증차 ▲도로 연장 및 확장 ▲합리적인 구도심 정비 ▲버스 공영제 및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맞춤형 재개발 재건축 추진 순으로 시민들의 기대감과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어 ▲ 질 높고 부담 낮은 양육환경 ▲깨끗한 하천만들기 ▲기반시설 정기안전진단 ▲주차장 확대 ▲일자리사업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등이 뒤를 이었다. 고양시의 슬로건인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86.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조사로 첨단산업 육성, 시민맞춤형 도시정비, 사통팔달 교통허브망 구축, 맞춤형 합리적 복지 등 민선 8기 핵심사업에 시민들의 관심과 희망이 담겨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양 시민들의 바람을 정책에 반영해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고양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2022년 12월 5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민 1,063명을 대상으로 일대일대면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01%p이다.

2023-01-16 12:25: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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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뚫고... 신천지예수교회 정기총회 성과 공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5일 열린 '39차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이룬 성과들을 재확인하며 올해도 내적 성장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을 다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의 주요 활동을 담은 제작 영상을 통해 그간의 발자취와 성과가 공유됐다. ◆지난해 키워드는 '10만 수료·온라인 세미나·헌혈 캠페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10만 6천186명의 선교센터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인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교계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성도 수가 크게 증가해 각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성도 수 증가는 온라인 세미나와 온라인 선교센터 운영 등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만희 총회장의 8회에 걸친 세미나를 비롯해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세미나는 24개 언어로 전 세계에 송출되며 총 누적 조회수 약 2천98만 회를 기록했다. 그 뜨거운 반응은 국내외 목회자들과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졌다. 국내 177건, 해외 3천760건(지난해 12월말 현재)의 MOU를 체결하며 수많은 국내외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와 복음 교류 협약에 나섰다. 아울러 코로나 확산 이후 본격화한 '온라인 선교센터'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2020년 온라인 체제 전환 이후 지난해 3년차를 맞은 온라인 선교센터는 한 해 동안 국내외 총 3천347회(국내 총 1천715회, 해외 1천632회) 개강을 했다. 이는 10만 명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료생 배출'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기존 대면 중심 체제에서 비대면 체제로 전환하며, 시공간의 제약을 해소해 강의 규모가 더욱 커졌다는 평가다. 해외에서도 지난해 총 전 세계 18개국에 21개 신천지예수교회가 새롭게 설립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또한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2차에 걸친 대대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1차 1만 8천819명, 2차 7만 3천807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단일기관 최단기간 최다인원 헌혈을 달성하고 최다 헌혈증 기부로 한국기록원(KRI)의 인증과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지난해 7월에는 국내외 청년 9만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위아원'이 출범하며, 청년들을 주축으로 범국가적 난제와 지구촌 위기 해결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 또 '10만 수료' 목표… 성도 교육에도 주력 신천지예수교회는 올해 또 '10만 수료'를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표어를 '일심단결 목적달성의 해'로 정하고, 모든 성도가 더욱 마음을 모아 전도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지파장, 담임, 선교센터 강사, 전도사 등 사역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전도 활동 전면에 나선다. 그리고 기존대로 온라인 선교센터를 운영하되 오프라인 선교센터도 일부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누구나 방문해서 직접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성도 교육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전 성도를 대상으로 매월 성경 시험을 치고 있으며, 올초부터는 '계시록 전장 스피치'를 기획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성도 목회자급(제사장) 실력 향상'을 목표로, 모두가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내외 말씀 세미나 개최 확대, 목회자 MOU 체결 증대 등 그 영역을 넓혀 가며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성경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사회 공헌 활동도 확대해 갈 예정이다. 특히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올해 환경·평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그 활동 영역을 넓혀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경 통해 사실 확인해야… 말씀 안에서 하나 되자" 한편 이날 총회는 유월절 기념 예배를 겸해 진행됐다.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오늘날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기념하는 유월절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누가복음 22장 14~20절 말씀에 '유월절을 아버지 나라에서 이룰 때까지는 먹지 않는다'고 하셨다"며 "이는 모세 때 양의 피를 문에 바르고 그 고기를 먹고 사람들이 구원받은 것을 빙자해서 예수님이 새롭게 예언을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유월이 아버지의 나라가 이뤄지는 이 계시록 때에 또 있다"면서 오늘날의 유월절과 계시록을 깨달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교계의 목사들에게 성경으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고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자고 주문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은 성경대로 이루시니 우리는 성경대로 믿어야 한다"며 "무조건 자기만 옳고, 다른 사람은 이단이라고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대로 창조됐다. 하나님이 이렇게 약속하시고 오늘날 이루고 있음에도 믿지 않고 핍박해서는 안 된다. 성경을 가지고 확인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 말씀은 '네 것'도, '내 것'도 아닌 하나님 것"이라며 "하나님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자"고 말했다.

2023-01-16 12:23: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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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기업 문화업무추진비 확대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이 12일, 문화 기업업무추진비(문화접대비) 한도를 현행 2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문화 기업업무추진비는 2007년 기업의 건전한 접대문화를 형성하고 문화예술 분야 소비를 촉진할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업무추진비 한도가 초과되더라도 스포츠 경기 입장권, 문화예술 전시 등에 지출할 경우 한도의 20%까지 추가로 세제 해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4년동안 문화 기업업무추진비 지출은 전체 업무추진비 대비 0.1%에도 미치지 못해 제도 활용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홍정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업 90만 곳의 업무추진비 신고 금액은 11조 3천억 원에 달했으나, 문화 기업업무추진비 신고 금액은 31억 원에 불과하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추가 손금 인정 요건을 폐지하고, 접대 범위를 확대하는 등 개정을 거듭해왔지만 세제혜택은 아직 부족해 제도이용 요인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조사한 '2021년 문화접대비 사용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문화 기업업무추진비 제도 활성화 방안으로 '세제혜택 확대'가 5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홍정민 의원은 문화 기업업무추진비 제도 촉진을 위해 개정안을 마련한 것이다. 홍 의원은 "한도 상향으로 제도 활성화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기업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는 등 다방면의 방안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13 13:00:1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