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고양시, 문화누리카드로 집에서도 문화생활 즐기세요

고양시, 문화누리카드로 집에서도 문화생활 즐기세요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사용처를 확대·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천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못하는 대상자가 밖에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미술·공예·체육용품·음악·도서·웹툰 ‧ 웹소설·영상 분야의 가맹점이 확대됐으며 특히, 넷플릭스·유튜브·카카오페이지·멜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웹툰 등과 같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분야의 가맹점이 확대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가맹점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블로그 및 문화누리카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급되는 카드로 1인당 9만원씩 지급되며, 공연과 영화, 전시장 관람은 물론 체육 분야와 도서 및 음반구입, 관광여행을 위한 숙박, 시외버스, 철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맹점 확대로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고, 사용자들이 가정에서 보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문의는 문화누리카드 콜센터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0-04-10 10:57:08 안성기 기자
고양시, 체납액 자발적 납부 유도로 적극 세무행정 펼쳐...

고양시, 체납액 자발적 납부 유도로 적극 세무행정 펼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피해의식을 해소하고 시민의 납세의식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사전 안내 및 전화상담을 통한 체납세 징수, 분할납부 유도 등 적극적 세무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의무보험 미가입, 검사미필 등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자에게 체납으로 인한 번호판 영치대상임을 안내하는 사전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번호판 영치 전 전화 상담을 통해 체납자 스스로 6천4백만원의 체납액을 납부케 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과태료 체납금액의 일시납부가 어려운 자영업자 등의 체납자에게는 전화상담으로 분할 납부를 유도해 309명에 대한 체납금액 총 2억5,600만원의 분할 납부 성과를 이끌어 냈다. 고완수 징수과장은 "고양시는 2009년부터 체납세 전화 독려반을 운영해 지방세 체납징수 독려 및 안내를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세외수입과태료 체납분야로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납세의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4-10 10:56:2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일산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5월까지 강력추진

일산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5월까지 강력추진 일산소방서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 등 계절적 특성과 전년도 화재발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오는 5월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6대 세부 과제는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주요 행사장 화재 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우선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안전점검을 추진하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판매시설과 사우나, 영화관,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비상구 폐쇄 등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한 뒤 소방관서장 현장지도 방문을 하고, 소방시설 착공신고 대상 공사장의 현장검검 강화와 간담회를 통한 부주의 저감 교육을 추진한다.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산림휴양시설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담배꽁초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4-10 10:56:1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클럽형태 유흥주점...경찰과 합동점검 실시

고양시, 클럽형태 유흥주점...경찰과 합동점검 실시 - 영업 재개한 업소 집중 점검..."방역수칙 위반 시 엄중 조치할 것"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최근 서울지역 유흥주점(클럽)에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연장됨에 따라, 경찰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클럽 형태의 유흥주점을 집중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2주 연장 되었음에도 더 이상의 휴업 피해를 견디지 못한 업소들이 영업을 재개함에 따라 즉시 경찰과 공조해 합동점검반을 꾸려 클럽 형태 유흥주점 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등 감염우려 취약시설에 대해 지난 3월 16일 운영제한 조치 명령 이후 4월 5일까지 휴업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대다수의 업소들이 휴업 이행에 동참했으며, 부득이 하게 영업을 지속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매일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사항은 7가지로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인후통,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종사자 1일 2회 점검)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이름, 연락처, 출입시간 등) △출입자 전원 손 소독(손소독제 비치여부) △이용자 간 최대 간격 유지 노력 △사업장 환기 및 영업 전후 소독 이행 준수여부 등이다. 임병호 일산동부경찰서장은"집단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업소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고양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영업을 강행하는 클럽 등 유흥주점에 대해 지속적인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영업 중단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04-10 08:42:1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NH농협 파주시지부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는 지난 8일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와 '파주시민 긴급 생활안정자금'의 신속하고 편리한 지급과 안전한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파주시가 시민들을 대신해 '파주시민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일괄적으로 신청 완료했고 4월 말까지 발급될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통해 시민들은 10만원 또는 20만원이 충전된 농협 선불카드를 간편하게 발급받고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 농협 선불카드는 별도의 시스템에 등록 및 인증절차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며 선불카드의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특히, 농협은 카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경제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뭉친다면 극복하지 못 할 일은 없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권순옥 NH농협 파주시지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선불카드 수령은 4월 말부터 7월 31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 발급이 완료되는 즉시 1주일간은 읍면동 지역 내 이동 창구를 마련해 시민 가까이 찾아가 빠르게 교부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쏠림 현상 방지를 위해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수령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방식으로 교부할 예정이며 집중교부 개시 날짜와 이동창구 장소는 확정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홍보할 계획이다.

2020-04-09 13:58:1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첫 지급

파주시는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대상자에게 첫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감소와 임차료·인건비 지급곤란 등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첫 대상자에게 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했다.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은 4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업장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와 사업장 주소 모두 파주시에 둔 소상공인 ▲사업장 임차료를 납부하고 있는 소상공인 ▲연매출 10억 원 이하 ▲상시근로자수는 5인 미만(제조업·건설업·운수업·광업은 10인 미만) ▲전년도 매출액에 비해 금년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이며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수령한 A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 임차료나 인건비 부담에 막막했는데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며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준 파주시와 시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절박한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이 한시라도 빨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접수와 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친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09 13:57:3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성사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 본격 착수

고양시, '성사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 본격 착수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민선7기 대표 도시재생 핵심사업인 덕양구 성사동 394번지 일원 '성사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이 설계공모 심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와 국토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출자하고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추진하는 성사혁신지구는 LH를 자산관리사(AMC)로 선정해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혁신지구란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점개발사업을 위해 과감하게 개발규제를 완화하고, 주거·공공·상업·일자리·생활SOC 등을 집적한 대규모 재생사업으로, 시에서 그동안 진행했던 뉴딜사업(원당, 삼송, 화전, 일산, 능곡)과 연계해 쇠퇴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재생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사혁신지구'는 지난해 12월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4곳의 혁신지구 사업대상지 중 가장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 2월 현물출자를 위한 조례개정을 마치고, 기본설계를 위한 현상 공모를 실시함에 따라 연내 사업시행 인가와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약 2,525억원이 투입되는 성사혁신지구는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규모 공공사업 경험이 많은 LH를 자산관리사로 선정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갈 전망이다. 혁신지구의 세부계획안을 보면 성사1동행정복지센터와 원당 환승주차장 1만 2355㎡ 부지에 임대주택 299가구와 어린이집, 환승주차장, 상업시설과 산업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젊은 층의 인구유입과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구도심 활력을 위해 핵심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24년 준공예정인 입주 시설들의 임대료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리츠(REITs)를 통해 운영될 계획으로 이는 입주사업자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성사혁신지구는 원당지역의 도시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설들이 집약된 복합기능의 혁신지구가 준공될 경우 지역 주민들이 혁신공간으로서의 도시재생사업을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4-09 13:57:16 안성기 기자
고양시, 소상공인 · 농업인 대상 '상·하수도요금 감면신청' 접수

고양시에서는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공공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상하수도요금 감면신청 접수를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염병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업인을 위한 선제적인 지원책을 고심하던 고양시는 지난 3일 요금감면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세부적인 감면 계획을 확정지었다. 감면 대상은 일반용·대중탕용 업종 수용가 중 소상공인과 농업인이며 4월 고지분의 50% 금액을 신청한 다음달부터 3개월 동안 동일한 금액으로 감면한다. 감면 대상 업체들은 신청서와 자격확인 서류(소상공인 확인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를 구비해 7월 31일까지 상하수도사업소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담당 부서는 감면 정보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반용·대중탕 업종 수용가에 안내문과 신청서를 4월 요금 고지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신청 대상자 분들은 방문접수 대신에 빠르고 안전한 온라인 신청(팩스, 이메일, 인터넷, 우편)을 적극 이용해 전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4-09 13:55:3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폰 사용조절 가이드 안내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실내생활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조절 가이드를 안내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해 전화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고, 사상 첫 온라인 개학까지 추진되면서 수업을 듣기 위해 데스크톱·노트북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실내생활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조절 가이드'를 일곱 가지를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첫째, 자녀가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기 원한다면 먼저 자녀와 친해져야 한다.둘째,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스마트폰 사용규칙을 정해본다.셋째, 스마트폰 사용조절을 돕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넷째,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바른 자세로 사용하고, 중간 중간 스트레칭 한다.다섯 째, 스마트폰에서 연령에 맞지 않는 유해매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필터링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한다.여섯 째, 스마트폰 이외의 다른 활동에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일곱 째,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문제로 도움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의 연락처를 확보한다. 한편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자녀 지도에 도움이 필요한 보호자를 위해 전화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언제든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상담 받을 수 있다.

2020-04-09 13:53:1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이재준 고양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한 '착한 사업주'와 프리랜서에 지원 따라야"

이재준 고양시장은 8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착한 사업주'와 강사, 프리랜서 등에 정부 차원에서 휴업지원금, 폐업?재취업 지원과 같은 직접적인 손실 보전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되며 자영업자에게 한 달 가까운 '인고의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소득이 급감한 업주를 위한 각종 지원책이 발표됐지만, 자발적으로 영업 중단에 동참한 민간 다중이용시설 업주는 지원 사각지대에 있다"고 꼬집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에는 노래방, PC방, 영화관, 학원, 체육시설 등 총 5,100개소가 넘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이 존재한다. 이 중 '코로나 쇼크' 등으로 휴업하거나 운영을 일시 중단한 시설은 630여 개소로 12%에 달한다. 그는 "당장 폐업 위기에 놓인 사업주들이 선의 하나로만 기다릴 수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업소에 행정명령과 제재가 있다면, 자발적으로 휴업에 참여한 업소에게도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동참 의지를 적극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형적 형태의 사업주가 아닌 프리랜서, 강사 등에게도 이러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설폐쇄?휴업으로 당장 생계 위협에 직면한 각종 예체능 학원 강사, 문화?체육시설 강사 등의 비정규직도 정규직과 마찬가지로 '직접적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휴업이 아닌 폐업을 택한 이들에게도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비용 때문에 폐업과 휴업 어느 것도 택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빠른 정리의 기회를 주고, 재취업이나 재기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내 영업을 중단한 PC방,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학원 등에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국가적으로 통일된 지원책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2020-04-09 13:48:0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