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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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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서단체대출 '모둠책 서비스' 시작

고양시가 4월 7일,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임시 자가격리센터를 대상으로 도서단체 대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외활동 및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자가격리자들에게 책 꾸러미를 제공해, 격리 수용시설에 머물러야하는 장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모둠책 서비스' 를 준비했다. 현재 고양시는 덕양구보건소가 관할하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서삼릉 야영장 캠프와 일산서구보건소가 관할하는 킨텍스 야영장, 두 군데의 임시 자가격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덕양구 서삼릉 캠프에는 화정도서관에서 책꾸러미 26세트(도서·잡지 90여권)를, 일산서구 킨텍스 야영장에는 대화도서관에서 시민에게 기증받은 도서 100권을 다시 기증하는 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일 마련된 킨텍스 야영장 격리수용시설에서는 몽골텐트로 만들어진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주변의 카라반 · 텐트 등에서 짧게는 6 ~ 8시간동안 결과를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온 해외입국자들이 '모둠책 서비스' 를 통해 대기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고양시 도서관센터 17개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부분휴관기간(2월 22일 ~ 3월 31일)동안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 뿐만 아니라 스마트도서관, 전자자료 제공, 도서 안심택배 등 다양한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스마트도서관 6곳을 통해 대출해간 도서는 총 4,693권, 전자책과 오디오북은 17,612권 대출, 이용자 수는 9,989명에 이른다. 지난 3월 11일부터 운영해 온 도서안심택배서비스는 총 4,957권을 1,497명이 이용했고, 3월 25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온라인 독서토론은 총 136명이 이용하고 있다. 온라인 독서토론 '30일간의 랜선독서'는 독서토론, 글쓰기, 필사, 독서인증 등 6개 프로그램으로, 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0-04-07 14:09: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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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린이박물관, 어린이·가족을 위한 '집놀이 챌린지'이벤트 실시

고양시(시장 이재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집놀이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집놀이 챌린지' 이벤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유치원·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돌봄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실시됐으며, 박물관측은 이를 위해 박물관 교구재를 활용한 총 15종의 교육 키트 500개를 마련했다. '집놀이 챌린지' 이벤트(3차)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2회 차에 걸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집놀이 챌린지'이벤트는 신청 오픈 30분 만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이번 '집놀이 챌린지' 이벤트 교육 키트 수령방법은 고양시 대표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활용해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방문이 어려운 가족은 사전 신청을 통해 박물관 직원이 각 가정으로 배송하는 '비대면 배송'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집놀이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다채로운 교육 키트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신나게 놀고 탐색하며 지친 마음의 위로를 받고 공감의 정서가 회복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2020-04-07 14:08: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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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현장활동

2020년 4월 4일(토) 오전 10시경 김포대교 인근 실종자 수색 신고를 접수한 고양소방서 구조대 소방위 이수윤 등 6명(소방장 채종영, 소방장 박철식, 소방교 이대원, 소방교 박진규, 소방사 김병규)은 현장 도착 즉시 드론을 운용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색작업에 임했다. 대원들은 드론을 운용한 수색작업 중 수난사고로 추정되는 지점 발견즉시 구조용 보트를 운용하여 수색작업을 완료했다. 경기도 북부 지역 최초로 드론 운영을 시행한 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는 현재까지 각종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드론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고양소방서 119구조대에서 보유 중인 드론은 1기로 최대 시속 94km/h, 고도 5km까지 운행 가능한 최신형 드론이며 현재까지 각종 재난현장을 누비고 있다. 드론은 산악?수난구조 등 재난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구조하고 있으며, 사각지대 영상 송출을 통해 현장지휘를 가능케 함으로써 신속한 대응과 대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서은석 고양소방서장은 "현대의 재난은 복잡다양화 되고 있어 드론을 비롯한 최신 장비와 기술은 신속한 화재진압, 인명구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향후 도입될 장비와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재난현장에 최대한 활용하여 고양시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7 14:08: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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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법원읍, 우리애 요양병원과 의료서비스 업무협약

파주시 법원읍은 지난 6일 법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애 요양병원과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애 요양병원은 매월 법원읍 내 의료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2가구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협약을 맺은 파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우리애 요양병원(파주시 법원읍 사임당로 826)은 2019년 10월 개원한 노인성질환 전문 요양병원으로 정형외과, 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한방과를 진료과목으로 개설해 각과 협진을 통한 진료시스템 갖추고 있으며 72병상의 입원실과 외래 진료실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경 우리애 요양병원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법원사랑나눔협의체위원장은 "법원읍은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노인성 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매우 필요한 지역"이라며 "우리애 요양병원과의 협약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렬 법원읍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있어 법원읍의 앞날이 밝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법원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7 14:03: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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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신청접수 개시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신청을 지난 6일 시작해 29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접수받고 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추진으로 방문객 분산을 위해 첫 주는 권역별, 요일별로 접수하고 둘째 주부터는 자유롭게 방문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 첫 날인 6일 하루 신청건만 3,370건(방문 970건, 온라인(문서24) 2,400건)으로 임차소상공인들의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접수를 위해 방문한 신청자들은 차분한 모습으로 자발적인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높은 시민의식을 보였다. 당초 방문접수로 신청인들의 쏠림현상도 우려했지만 소상공인 개개인이 서로의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모습이었다. 7일은 고촌, 대곶, 구래, 마산동 ▲8일은 양촌, 장기본동, 장기동 ▲9일은 통진, 월곶, 하성, 운양 ▲금요일은 미신청자 순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어려운 소상공인들에 대한 적기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정확한 지급을 위해 행정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7 14:02: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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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집수리지원사업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지난달 31일 쇠퇴지역 내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내 *쇠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별주택형'과 '집단취락형' 2가지 유형으로 추진했다. '개별주택형'은 도배·장판·소화시설·누수 등 주택 내부기능 개선, '집단취락형'은 벽화·화단 조성 등 낙후되고 방치된 골목길 등의 외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진행 되었으며 지정기탁 방식으로 총 사업비 3억 2천만원이 소요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토부 주거급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주거복지연대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사업의 실효성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 총 신청가구 120가구 중 개별주택형 42가구, 집단취락형 3개 지역 지원을 통해 고양시민의 주거생활 질 향상을 도모했다. 고양시 쇠퇴지역 전역에서 120가구가 신청하였으며 소득·자산 등 정량적 심사를 통해 개별주택형 42가구, 집단취락형 3개 지역을 선정·지원했다. 개별주택형의 지원범위별로는 경보수 19가구, 중보수 12가구, 대보수 11가구이며, 주택유형별로는 연립주택 20가구, 단독주택 13가구를 지원했다. 현장실사를 통하여 주택 내부를 정밀진단한 후 집수리를 실시하였고, 해당 가구의 만족도 향상 등 정주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임시주거시설 先확보', '일자리 창출 지원' 등 고양도시관리공사 전문성을 살린 세심한 추진과정이 빛났다. 중·대보수 집수리 과정에 약 2~4일 가량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사)주거복지연대와의 협의를 통해 임시주거시설 1호를 先확보하여 운영하였으며, 사업 기간 중 총 9가구가 순환방식으로 이용했다. 이는 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집수리지원 사업과 차별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꼽을 수 있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에서 취약계층 534명을 대상으로 일시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집수리와 관련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향후 자격증 교육 등을 통해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0-04-07 14:01: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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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 선불카드로 4월 지급

코로나19 타격을 극복하기 위한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이 빠른 배부를 위해 금액이 충전된 '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재근 국민은행 부행장은 6일 위기극복지원금 사업 추진을 위한 선불카드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은 카드를 발행해 고양시 측에 전달하고 관리·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각종 재난소득 발표로 카드발급 업무가 대거 몰리는 까닭에 당초 발급에 1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는 은행과 협의를 통해 기간을 앞당겨 2주 내외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는 조례 공포 후 이르면 다음 주 중에 세부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4월 중 신청과 교부를 시작할 계획이다. 발급대상은 4월 1일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해당 카드는 수령 즉시 8월 말까지 고양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고양시로 환수된다. 이재준 시장은 "위기극복지원금은 '지원'인 동시에 '투자'다. 즉, 최소한의 소득 보전이라는 목적도 있지만 소비 진작을 통해 경기 부양효과를 직접적으로 거두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대한 빠른 지급과 빠른 소비가 필요한 만큼, 비교적 짧은 시간 내 발급‧교부 가능한 선불카드를 택했다"고 밝혔다. 이재근 부행장은 "뜻깊은 사업을 함께 하게 된 만큼 국민은행에서도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4-06 14:45: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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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허유재병원 의료 현장 점검

고양시장(이재준)은 지난 2일 허유재 병원을 방문해 작년 12월에 발생한 화재현장 복구 상태와 의료기관 정상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허유재병원 화재의 원인이었던 1층 옥외 주차장과 각 층 병실은 환경 정비를 끝마친 상태로 올해 1월 초부터 정상진료를 하고 있었으며, 당시 환자와 가족 등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보상 조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화재 시 의료기관 측의 신속한 대피 안내와 고양시의 기민한 대처,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과 노력으로 인명 피해없이 조기에 수습을 마칠 수 있었음을 재확인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에 이상이 없도록 고양시 분만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요청 드린다"며 병원장 이하 의료 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화재 시 피해 시민들에게 모포 100매, 4대의 차량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긴급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고 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고위험군인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자인 산후조리원 종사자에게 마스크를 배부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0-04-06 14:06: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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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치매국가책임제 실현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6일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 전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에 대한 민간위탁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동네의원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연 1회 치매 조기검진비용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작년 7월 전국 최초로 실시해 현재까지 고양시민 1,500여명이 동네의원에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았으며, 약 10%의 인지저하자를 조기 발굴했다. 시는 향후 보건소와 동네의원 간의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검진 및 예방관리 전달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민간위탁기관 선정을 위해 2월 13일부터 3월 3일까지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했으며, 지난 3월 25일 발열체크 및 2미터 이상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민간위탁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기준은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로 구성해 사업수행능력 및 전문성, 사업계획 및 추진내용의 우수성, 책임능력 및 공신력 등을 평가했으며, 위원회 심사 결과 고양시의사회가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양시의사회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전산시스템 구축, 참여 의원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앞으로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검진 이상자는 치매안심센터로 의뢰돼 진단검사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치매 진단 시 치매환자 쉼터,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박순자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치매안심센터 장기휴관 중에도 고양시는 동네의원과 협업을 통해 치매국가책임제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건소와 동네의원 간의 치매 고위험군의 신속한 발굴 및 연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0-04-06 14:06: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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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2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 추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2년 4월에 열릴 '2022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를 선언하고 '글로벌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22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국은 오는 5월 12일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회 화상회의를 거쳐 결정된다. 당초 스위스 로잔에서 대회 개최국를 결정하는 집행위원회 회의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화상회의로 대체됐다. 고양시는 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북한태권도시범단 초청, 개발도상국 선수 일부 초청 등의 내용을 담아 WT에 신청했으며, 고양시 단독 신청으로 확인돼 유치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WT 회원국은 UN가입국(193개국)보다 많은 210개국이다. 개최가 확정되면 오는 10월, 불가리아에서 개최되고 10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고양시의 2022대회 개최 비전과 운영방향 등을 회원국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는 2022년 4월 중순, 킨텍스에서 일주일 동안 열릴 예정이며, 경기와 더불어 집행위원회 및 분과별 회의 등도 다수 열려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용과 컨벤션도시로서의 실용성이 전 세계에 부각돼 부가가치 창출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22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고양시 유치가 확정되면 대한민국은 제1회 대회(2006년·서울), 2회 대회(2007년·인천)에 이어 15년 만에 대회를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전문가들은 대회 개최로 고용유발효과 1,000여명, 경제효과 700~900억원을 예상했다. 2017년 6월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는 183개국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고용유발 1,033명, 경제효과 1,67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60여개국 2,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올해 대회는 5월 덴마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됐다. 겨루기, 격파와 함께 태권도 3대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인 품새는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세계선수권대회는 남녀개인전, 단체전, 페어, 프리스타일 등 총 36개의 세부경기가 펼쳐진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2015년 문체부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에서 지자체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스포츠산업도시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국기태권도를 통한 글로벌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도시의 선두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기태권도의 다양한 가치를 이끌어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4-06 10:52: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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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코로나19 속 '민원 현장 방문'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2일 송포 ․ 송산동 일원 농업용수로 오염현장을 찾았다. 이 농업용수로는 지난 2017년부터 오염문제가 붉어지기 시작해 매년 해결되지 않은 채 농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주 원인은 하수처리구역 밖에 소재한 인근 건물과 시설물에서 발생된 하수가 농업용수로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농업용수로 환경개선과 하수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2020년까지 '덕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완료 이전까지 농업용수로 일대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에 대해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두 번째 장소로 찾은 곳은 여름철 악취가 심하게 발생하는 설문동 칼빌리지 마을이다. 인근에 자리잡은 축사와 벽제농협퇴비장이 악취의 원인으로 그 간 마을 주민들의 악취불편을 해결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현장이다. 이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마을인근과 벽제농협퇴비장을 둘러보며 마을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계분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는 농가가 자체적으로 분뇨를 부숙해 가져오도록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요청했으며, 벽제퇴비장으로 부숙 중기 이상의 가축분뇨가 반출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퇴비 운반 작업을 일주일에 한번만 실시해 악취가 저감될 수 있도록 하고, 전원주택 단지에 근접해 있는 퇴비 후숙 처리 시설을 단지와 떨어진 퇴비장 반대쪽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조속히 실행해 마을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벽제농협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설 개선도 중요하지만 퇴비장 사업장 주변에 큰 나무를 식재하는 등 경관 개선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악취로 인한 마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0-04-06 10:51:1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