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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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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대책 수립 건의

창원특례시의회가 29일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에게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대책 수립을 건의했다. 지역상권 침체 등에 대한 불안 해소를 위해 창원시의 적극적인 행보를 요청했다. 이날 건의에는 손태화 의장과 박선애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김이근, 이천수, 정길상, 남재욱, 서영권, 홍용채, 황점복, 김미나 등 마산지역 의원 10명이 참여해 전담팀(TF) 운영을 제안했다. 의원들은 백화점 폐점 후 주변 상권 위축이 창원시의 직접적인 문제인 만큼, 경남도·경남교육청과의 협의 과정에서 창원시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창원시, 경남도, 경남교육청이 역할 분담과 의사 결정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필요성도 제기했다. 손태화 의장은 "지난해 백화점 폐점으로 인한 상권 쇠퇴에다 경기 침체까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좋은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창원시는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지난해 6월 말 폐점한 이후 1년 가까이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주변 상권에서는 도심 공동화 현상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5-04-30 08:34: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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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성신여대, ‘K-컬처·엔터테인먼트학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外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는 오는 2025년 가을학기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전공(석사학위 과정)'에 진학할 내·외국인 남녀 신입생을 30일부터 5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석사 과정은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에 발맞춰, 창의적 콘텐츠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할 핵심 리더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전공'은 지난 2024년 5월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차관이 성신여대를 공식 방문해 커리큘럼과 국제 협력 가능성을 직접 살펴본 바 있으며, 글로벌 교육 역량과 미래 지향적 커리큘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과정은 K-컬처 기획 및 경영, K-무비·드라마, K-뮤직·K-팝 댄스, K-스테이지, K-스타일링 등 산업 전반의 이론과 실무를 통합적으로 다루며, K-콘텐츠의 현장성과 기획력을 겸비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위 취득은 ▲논문 트랙(24학점 수강+학위논문 작성·통과), ▲작품 트랙(24학점 수강+작품 기획·제작 발표·통과), ▲수강 트랙(30학점 이수+콘텐츠 기획안 발표·통과) 총 세 가지 트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학부 전공이나 공인 영어 성적 제한은 없으며, 외국인 지원자의 경우,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단, 3급 소지자는 졸업 전 4급 취득 필요)을 충족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진학사 홈페이지를 통해 4월 30일(수) 오후 2시부터 5월 8일(목)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면접은 6월 14일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02-920-7070으로 하면 된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26일 경기도 파주 감악산에서 교수와 직원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춘계 SDGs 환경정화 등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등반대회는 오전 8시에 세종대 대양홀 앞에서 출발해 감악산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범륜사와 운계전망대를 거쳐 운계폭포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됐다. 등반 중에는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을 높였다.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는 총 길이 150m의 국내 대표적 산악 현수교로, 참가자들은 출렁다리와 운계폭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감악산 손두부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등반의 피로를 풀고 화합의 시간을 이어갔다. 엄종화 총장은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교직원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서로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내 구성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28일 글로벌캠퍼스에서 에코프로비엠과 '2차전지소재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헝가리어와 인도네시아어 등 국가 전략 언어를 전공하고, 다양한 융합전공을 통해 2차전지소재 산업 역량을 갖춘 한국외대 학생들은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및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중·단기 현장실습(인턴십)과 채용 연계의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이윤석 산학연계부총장은 "한국외대는 세계 수준의 융복합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언어·지역·문화·산업을 아우르는 실무형 융합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손우영 에코프로비엠 HR전무는 "언어역량이 우수한 인재들은 산업 현장에서도 빠른 업무 이해도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외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지역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에너지시티 산업 인프라 연구센터(이하 스마트 에너지시티 연구센터)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월드IT쇼, ITRC 인재양성대전'에 참여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스마트 에너지시티 연구센터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에너지 플로우 모니터링 대시보드'와 'EV(전기차) 충전소 현황 대시보드'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해당 대시보드는 도시 내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운영 현황을 시각화하여 에너지 자원의 최적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 기반 에너지 흐름 예측 및 충전소 이용률 분석 기능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에너지 관리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행사 중 대표 성과 부스로 선정되어,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박태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여현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 회장, 강경란 SW중심대학협의회 이사, 박철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사무국장, 이지형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회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부스를 참관했다. 스마트 에너지시티 연구센터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에너지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분산형 에너지 자립 인프라, 도시 회복력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으며, 차세대 연구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ITRC 인재양성대전'에서도 우수 전시센터로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한번 높은 연구역량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고중혁 센터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연구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현을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TRC 인재양성대전'은 대학ICT연구센터(ITRC) 및 ICT명품인재양성,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과제 수행 센터를 대상으로 인재 양성과 연구성과를 선보이는 행사로, ICT 분야 산학연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대표적 플랫폼이다. 스마트 에너지시티 연구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디지털 혁신 기반 에너지시티 연구의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30 08:28: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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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행동분석재활융합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28일 교육부에서 '2026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행동분석재활융합과정'을 인가받았다. 이번 과정은 작업치료학과와 언어치료학과가 융합해 운영되는 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아동 재활 치료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QBA(Qualified Behavior Analysis) 과정을 도입했다. 춘해보건대는 이 과정에서 12명의 석사과정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춘해보건대 행동분석재활융합과정은 울산 지역 내 아동재활 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유일한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 과정은 QABA (Qualified Applied Behavior Analysis) Board의 국제발전위원이자 작업치료학과 학과장인 박윤희 교수를 중심으로 QBA자격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교육 과정은 울산 지역 장애 아동을 위한 행동중재 및 감각통합 치료 실무 능력 강화는 물론, 언어 행동 분석과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적용 등 심화 연구를 통해 전문 응용행동분석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춘해보건대는 앞으로 울산 지역 병원, 재활센터, 특수학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ABA 및 행동 재활 전문 인력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정옥 교무처장은 "이번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설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장애 아동 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재활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4-30 08:1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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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보건소, 외국인 근로자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사상구보건소는 지난 27일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정민 보건소장이 이끄는 사상구보건소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감염병 및 구강 사업 담당자가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손씻기 및 기침 예절, 구강관리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손씻기 뷰박스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참여형 교육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외국인은 "손씻기 뷰박스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게 됐으며 앞으로는 손씻기 6단계를 지켜 손을 씻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상구보건소 관계자는 "기초적인 감염병 예방수칙과 구강관리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사상구가족센터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감염병 예방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주도하는 사상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4-30 08:1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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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 트렌드' 조사 국내 여행지 검색 증가량 1위 차지

포항시가 디지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발표한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 트렌드' 조사에서 국내 여행지 검색 증가량 1위를 차지했다. 부킹닷컴은 다가오는 황금연휴(4월 30일~5월 6일)를 앞두고 플랫폼 내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포항이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감성적인 해양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항은 최근 해양레저 활성화, 스페이스워크 등 신개념 관광지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며 '찾고 싶은 해양관광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나의 완벽한 비서' 등 인기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로 포항이 잇따라 등장하며, 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테마 여행 코스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 해맞이광장, 포스코 야경 등 포항만의 독특한 관광 명소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힐링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탁 트인 해안 풍경과 드라이브 코스를 비롯해 포항 물회 등 지역 미식 문화 역시 포항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5월 연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식당·숙박업소·전통시장 등 관광 편의시설에 대한 서비스 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지 주변 교통 동선과 주차장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특별 계도 활동을 벌이며, 식당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 아울러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스페이스워크 등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에도 총력을 다하며, 연휴 기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명실상부한 인기 해양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해양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젊은 감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포항만의 매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30 08:14: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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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2025-04-30 08:13: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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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민숙 의원, 국도대체우회도로 39호선 관산~벽제 구간 조속 개통 촉구

고양시의회 김민숙 의원(원신, 고양, 관산)은 4월 2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도대체우회도로 39호선 관산~벽제 구간의 조속한 개통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도대체우회도로 39호선은 충남 부여에서 경기 의정부까지 약 213km를 연결하는 국가 간선도로로, 수도권 서북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핵심 도로망이다. 고양특례시 구간 중 토당동에서 관산동까지의 9.3km 구간은 2021년 12월 이미 개통되어 하루 평균 5만여 대가 이용 중이지만, 관산동에서 벽제동까지 남은 6.4km는 여전히 연결되지 않은 상태다. 김 의원은 "국도대체우회도로 관산~벽제 구간은 단순한 지역 도로 확장이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 수송 축이 될 것"이라며 개통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 "덕양구 관산동과 벽제동 지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간선도로 미연결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으며, 이는 통일로 병목현상을 심화시켜 파주, 양주 등 인접 지역 교통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고양시 자체 교통조사 자료를 근거로 교통 수요 변화를 설명했다. "관산동의 관측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은 2022년 하루 24,931대에서 2023년 29,530대, 2024년 31,437대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반면 화정동 구간은 오히려 통행량이 감소해 국대도 개통이 인근 교통 수요를 약 50%가량 분산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구체적인 제안도 내놓았다. ▲국토교통부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관산~벽제 구간을 반드시 반영할 것,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고양시는 토지보상비 부담 등 이견을 신속히 해소할 것, ▲고양시는 해당 구간을 단순한 지역 교통 문제가 아닌 '국가적 필요도로'로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벽제~관산 구간 개설 문제는 단순히 고양시의 문제가 아니다"며, "단절된 도로를 조속히 연결해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가적 차원의 중대한 인프라 정책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5-04-30 08:13: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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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포천시민 대토론회' 개최

포천시는 29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포천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사고 이후 열린 '오폭사고 규탄 포천시민 총궐기대회'에 이어,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피해 보상 등 긴급 민원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 군 관계자와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강태일 위원장 등 피해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동영상 상영 △백영현 포천시장의 기조연설 △김용태 국회의원의 국회 특별법 제정 동향 발표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토론 순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조연설에서 현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수습 상황을 설명하며, "중앙부처, 경기도와 협의해 약 579억 원 규모의 피해 복구 및 추가 지원 소요 예산을 책정한 뒤 정부 측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되는 군 사고, 이제는 정부가 답해야 한다"며, 강력한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정부 차원의 특별법 신속 제정 △인구감소 관심지역인 포천을 수도권에서 제외해 줄 것 △드론 기반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국제 방산전시회 유치 촉구 △군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방안 등 포천시 미래발전 정책을 제안했다.

2025-04-30 08:11:28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