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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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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식약처, 기후변화에 아열대작물 농약 기준 조정

농촌진흥청은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충북 청주 오송에서 '잔류농약 안전관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재배 아열대 작물에 사용 가능한 농약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후 온난화로 인해 오렌지, 자몽, 파파야, 용과, 바나나 등 아열대 작물 주산지가 제주도에서 남해안 지역 등 내륙으로 점차 확대되면서 재배면적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아열대 작물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허용 농약이 제한적이라 일선 재배 농가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농진청과 식약처는 농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또 아열대 작물 병해충 방제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 등록 확대 방안과 잔류허용기준 설정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제주도에서 재배 희망 농가가 늘고 있는 자몽에 대해 오렌지에 사용하는 농약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잔류허용기준 신설 등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자몽의 병해충 발생 시기와 재배 방법이 오렌지와 비슷하다는 특징을 고려한 조치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 또는 해외 유입 병해충 현황 등을 관련 부처와 신속히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또 우수 농산물 재배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농작물 관리를 목적으로, 농약의 안전사용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아열대 작물에 대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선제적 마련에 나선다.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지원해, 농가 소득 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16 16:40: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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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도 이익도 성장세"…한화시스템, 무보증사채 등급전망 상향

한국신용평가는 15일 한화시스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권혁민 수석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방산 부문의 외형 확대와 이익 창출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재무안정성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의 방산 부문은 2023년 3조1000억원, 2024년 3조6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 이에 따라 2024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8조3000억원으로 연매출의 4배 수준까지 확대됐다. 같은 해 방산 부문 영업이익은 1690억원으로, 2020년(699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ICT 부문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별도기준으로 한화시스템은 2조7936억원의 매출과 22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1%, EBITDA/매출 비율은 13.7%로 각각 전년 대비 상승했다. 권 연구원은 "천궁-II와 L-SAM 다기능레이다 등 양산 사업 확대, ICT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별도 기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또한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지표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시스템은 2023년 한화오션 인수와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2024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조선소 PSI 인수, 2025년에는 호주 조선사 Austal 지분 취득과 TRS 계약을 체결했다. 그럼에도 2024년 말 기준 부채비율 114.7%, 차입금의존도 8.9%, 순차입금/EBITDA 0.6배 등 안정적인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연결기준으로는 PSI 편입 영향으로 당분간 실적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PSI는 2018년부터 영업적자가 지속돼 왔으나,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해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평가에서 '키 모니터링 인디케이터(Key Monitoring Indicator, KMI)' 기준으로 EBITDA/매출 13% 이상 유지 시 상향 가능성, 13% 미만 지속 시 '안정적' 복귀 가능성을 제시했다. 권 연구원은 "사업다각화를 바탕으로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고, 투자자금 소요에 대한 대응력도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6 16:36: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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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치유농업, 조현병·우울증 등에 효능 보여"

채소나 식물 재배를 통해 신체, 심리, 정서적 상처를 회복하는 '치유농업'이 우울증이나 조현병 등 정신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16일 조현병 환자·우울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식물 재배 활동을 중심으로 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의료기관에서 실증한 결과, 기존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보다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조현병 환자·우울증 고위험군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9월부터 2024년 7월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전북 마음사랑병원, 신세계병원 등에서 실시됐다. 조현병 환자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과 후를 비교한 결과를 보면 환각, 망상, 비논리적 사고 등 양성 증상은 22.5점에서 19.5점으로 13% 감소했다. 음성 증상도 22.3점에서 19.5점으로 13% 줄었고, 일반정신병리증상은 46.6점에서 41.0점으로 12% 떨어졌다. 반대로 심장 안정도와 자율신경 활성도는 각각 12%, 13% 향상됐다. 우울증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용한 '인지행동 전략 프로그램'은 파종과 수확, 수확 후 활용에 이르는 식물생애주기를 사용자 삶에 연계해 부정적이고 왜곡된 사고를 긍정적으로 바꾸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는 '나는 못해'라는 부정적 사고를 씨앗의 성장 과정과 연결해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우울 고위험군의 우울감은 적용 전과 후 각각 33.9점에서 23.9점으로 30% 차이가 났다. 심한 우울단계에서 중한 단계로 우울이 한 단계 개선됐고, 대인관계 요인이 사전 6.9에서 사후 3.6으로 48% 줄었다. 감정 안정과 내면 성찰 능력 향상을 보여주는 상대적 세타파(RT)는 29% 증가했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나타내는 상대적 알파파(RA)도 18% 늘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16 16:29: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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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주한 몽골대사 초청 '가스안전 협력강화 간담회'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5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주한 몽골대사관(대사 수크볼드 수케)과 함께 한국-몽골 간 가스안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에너지 및 가스안전 분야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해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주한 몽골대사관 방문에 이은 답방 형태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몽골 내 가스안전 법적기반 및 역량강화 사업 추진 계획 ▲향후 중점 협력 방안 ▲한국의 가스안전 관리체계 및 시사점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국내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가스안전종합상황관리실과 수소안전뮤지엄을 순차로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국 사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몽골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연계해 가스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공사가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그간 몽골 정부 및 가스연료협회 등 몽골측 가스 유관 기관과 협력해 가스안전 기술 자문,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심각한 대기오염을 계기로 몽골이 추진하는 석탄 중심에서 가스로의 에너지 대전환을 지원중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16 16:28: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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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상여건 불안정 여파 '수출기업 일자리 위축 가능성' 제기

정부가 미국 상호관세 등 통상 환경하에 제조업 중심 수출 산업의 '고용 부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필요시 고용위기지역을 지정하는 등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 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통상리스크에 따른 산업·지역 고용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미국의 상호·품목 관세 부과와 중국의 대응 조치로 통상 환경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제조업 등 수출산업 중심으로 고용부진이 심화될 우려가 커진 만큼, 일자리TF 중심으로 고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통상환경과 밀접한 산업·지역 현장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위기지역'은 기업의 대규모 도산이나 구조조정 등으로 고용 안정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지역을 정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정 시 해당 지역에는 실직자 생계 부담 완화와 재취업·직업훈련 참여 기회 확대,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대책이 마련돼 시행된다. 회의에서는 청년고용 관련 대책도 집중 논의됐다. 고용노동부는 재학부터 구직 및 재직까지 취업 단계별로 6대 청년일자리 사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6대 일자리 사업은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K-디지털트레이닝' '청년도전지원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이다. 정부는 특히 4~5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청년 참여율을 높이고 고용취약 청년층을 발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차관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범부처 차원의 직접일자리 사업도 순항 중이다. 직접일자리란 공공 근로 등 정부나 공공기관이 취업 취약계층의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만드는 일자리를 말한다. 직접일자리 사업은 1분기 기준 110만8000명의 채용을 기록해, 단 3개월 만에 연간 채용계획(123만9000명)의 89.4%를 달성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정부는 상반기 목표(120만명)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집행력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지난 2월 개설한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을 통해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요건 완화 등도 추진 중이다. 정부는 핫라인을 상시 운영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고, 오는 5월 경제6단체와 정례회의를 열어 기업의 고용 관련 건의사항을 추가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16 16:25: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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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역성장 위기 직면...모건스탠리, 韓GDP 전망 1.0%로 하향

2025년도는 경제성장률 0%대의 해로 기록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계엄·탄핵 정국에 이어 관세 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내수 부진 지속에 미국 상호관세에 따른 수출 타격까지 더해질 경우,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역성장(GDP 감소)을 겪게 될 수도 있다. 정부도 워싱턴 발 관세에 따른 경기 위축세가 상당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정부는 1% 중반대를 전망했는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 성장세가 나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당 부분 하방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미국발 관세 충격으로 인해 소비와 기업 심리 등이 많이 위축된 상황"이라고 했다. 최 부총리는 그러나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늘려야 하다는 지적에는 난색을 표했다. 그는 "관세 협상이나 피해 업종을 지원하는 것이 맞다"며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나 국채 시장 등을 고려하면 큰 규모의 추경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추경안 규모가 왜 12조 원대 편성에 그쳤는지 설명해 달라'는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 질의에 "그동안 어려움이 누적된 소상공인 등 민생을 위해 재정을 사용·지원하는 것은 가능하나,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 부양의 필요성은 현재로선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최 부총리는 저조한 성장률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35조 원 이상의 추경이 요구된다는 야당 의원들 지적에도 회의적 입장을 보였다. 적어도 6·3 대선 이전에 확장적 재정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정부 방침을 내비쳤다. 국제투자은행과 국제신용평가사 등은 한국 성장률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관세정책에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진단이다.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관세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들고,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0.2%포인트(p) 낮춘 1.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캐슬린 오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16일 펴낸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기 둔화가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더해 관세 불확실성 장기화와 글로벌 무역 위축이 비관적인 전망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반도체에 대한 (25%의) 관세가 일시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직접 관세 부과는 2차 둔화 효과를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한국 성장률이 1.0%, 내년엔 1.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전망치에서 0.2%p씩 하향 조정한 수치다.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추가 하향을 시사했다. 피치는 지난 15일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기업에 미치는 트럼프 관세정책 영향'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하고 "지난 3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3%로 전망했으나 이를 하향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제레미 주크 아시아태평양 디렉터는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관세 충격이 발생했다"며 "두 달간 대통령 대행 체제에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것은 협상력이 다소 제한됐다"라고 평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16 16:21: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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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중소기업-외국인 유학생 일자리 매칭 "인력난 해소 지원"

한국남부발전이 고령화와 지역 청년 역외 유출 가속화로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과의 취업 연계 지원사업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15일 부산 본사에서 김준동 사장, 강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취업연계형 인턴십 지원사업'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발굴해 외국인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 따라 어학 능력이 뛰어나고 한국 문화 이해도가 높은 유학생 30명을 선정, 중소기업 10개사와 전공 등을 고려한 매칭으로 최대 1개월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외국인 유학생 발굴과 현장 실무 교육을수행하며, 재단이 운영하는 '한글학당'을 활용해 비즈니스 한국어 강좌 등 사전 교육과 인턴십 종료 후 성과 발표회, 수료식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별도 비용 부담이 없으며, 기업 현장교사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멘토 수당(복지 포인트)이, 유학생 인턴에게는 장학금과 단체보험 가입, 안전용품 등이 지원된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인구 급감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선례가 돼 우리나라에서 수학한 해외 우수 인력들의 유출 방지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16 16:18: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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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overtaken by SK, will HBM4 be the counterattack?… Issues with personnel management.

Samsung Electronics has initiated internal personnel reallocations to target the next-generation high-bandwidth memory (HBM) market, but concerns are rising within the organization regarding this decision. According to the semiconductor industry on the 16th, Samsung's semiconductor division (DS) recently announced 'occasional job postings' for personnel in the process, equipment, and manufacturing sectors of its foundry business. The job postings are part of the internal "free agent" system, offering employees opportunities for job transitions. This recruitment focuses on strengthening the competitiveness of the HBM business. The Memory Manufacturing Technology Center aims to enhance competitiveness for securing the next-generation HBM market, while the Semiconductor Research Institute focuses on strengthening leadership in HBM and package technology research and development. The Global Manufacturing & Infrastructure Division has also announced recruitment for HBM and new product measurement, analysis, and equipment technology strengthening. Initially, Samsung planned to select a specific number of people for reassignment, but the method was changed to an open recruitment process in response to requests from some business units that need elite personnel for next-generation product development and mass production. Last year, some foundry personnel were reassigned to the Memory Manufacturing Technology Center, and now the reassignment of personnel to accelerate HBM4 development appears to be expanding. The background of this decision lies in the fierce competition from SK hynix and Micron. Unlike Samsung, which has not yet passed the HBM3E quality verification (qualification test) due to issues such as heat generation, SK hynix and Micron are currently supplying HBM3E (5th generation HBM) products to their largest customer, NVIDIA. To make matters worse, Samsung lost its top spot in the global DRAM market to SK hynix. According to market research firm Counterpoint Research, SK hynix's DRAM market share in Q1 of this year was 36%, while Samsung's was 34%. As a result, Samsung has expressed its determination not to repeat the painful failure in the HBM4 market. Young-hyun Jeon, President of Samsung Electronics' DS Division (Vice Chairman), stated at last month's shareholder meeting, "We will significantly increase HBM supply compared to last year to strengthen our position in the market," and "We will develop and mass-produce HBM4 without any issues by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Industry experts view Samsung's move as an unavoidable response. A semiconductor expert explained, "HBM4 is a key component that determines the performance of AI semiconductors, and competitiveness in this market is directly tied to leadership in the entire memory semiconductor industry. Focusing the company's capabilities on HBM4 to make up for the lag in HBM3E is an unavoidable choice." However, the internal atmosphere remains chaotic. Management believes that the surplus personnel from the foundry, due to reduced utilization rates, can be strategically redeployed, but within the foundry business, there are concerns that the depletion of key talent could reduce technical focus, making competition with TSMC even fiercer. There are also reports that morale significantly dropped among employees who remained in the foundry division when some personnel were transferred to the memory division last year. One internal source said, "It’s true that the internal atmosphere is uneasy as foundry personnel are repeatedly transferred to the memory division. The growing sense of relative deprivation due to wage gaps between business units could lead to conflicts between them if this continues."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4-16 16:15: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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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2024 연도대상 시상식'

흥국화재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둔 보험설계사와 영업조직의 노력을 격려하고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다. 송윤상 흥국화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상자 69명 등 총 17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열린 행사는 교류 프로그램, 특강·시상식, 만찬 및 축하 공연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본상 대상(보험왕)'은 울산지점 이미선 영업팀장이 차지했다. 이미선 팀장은 지난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세 차례 본상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장기매출 1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수상 소감에서 이 팀장은 "2009년 흥국화재에 입사한 지 17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건 단지 일터가 아닌 믿음을 지키는 자리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흥국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리크루팅 대상'은 강서TFC지점 김미선 영업팀장이 2년 연속 수상했다. '신인 대상'은 같은 지점의 김숙희 설계사가 수상했다. 송윤상 흥국화재 대표는 "현장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며 고객과 회사를 위해 헌신한 흥국화재 영업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업 현장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16 16:11: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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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안전한 항공여행 위한 ‘항공안전체험교실’ 운영

제주항공이 16일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열린 송파안전체험축제에 참여해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제주항공 항공안전체험교실 부스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항공안전체험을 주제로 구명복·산소마스크·안전벨트 등 비상장비 사용법과 사용 시점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이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항공기 기내를 유사하게 재현한 목업(MOCK UP)에서 직접 비상탈출 훈련을 시연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제주항공은 항공 안전에 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초·중학교와 청소년 단체 등에 한해 진행했던 '찾아가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을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확대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은 제주항공 공식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필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항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단위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공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누구든 쉽게 이해하고 체화할 수 있는 안전교육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6 16:10: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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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집앞까지 찾아가는 중고폰 픽업 서비스 시작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이 중고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이 신청하면 바로 다음날 집 앞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준비해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에 나섰다. 민팃은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채널 마련을 목표로 민팃ATM을 활용한 비대면 중고폰 매입과 더불어 고객 집 앞에서 중고폰을 픽업해 매입하는 '일일 민팃'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일 민팃' 시범서비스는 이달 말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무상으로 이뤄진다. 이 기간에는 삼성 갤럭시 S8, 노트8, 폴드3, 플립3 이상 모델과 애플 아이폰8 시리즈 이상 모델을 판매하고자하는 고객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일일 민팃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민팃 홈페이지 및 앱에서 신청하면 다음날 포장박스와 서비스 가이드로 구성된 중고폰 배송 키트를 배송받는다. 포장박스에 판매를 원하는 휴대폰을 담고 픽업 요청 시 민팃으로 입고 진행되며 보상 금액이 매겨진다. 고객은 알림톡으로 보상 금액 산정 결과를 전달받을 수 있고, 이에 동의하면 3분 이내 중고폰 판매 금액 입금이 이뤄진다. 만약 판매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반송을 요청해 휴대폰을 돌려받을 수 있다. 민팃은 집 앞까지 찾아가는 '일일 민팃' 시범서비스 종료 후 고객 반응 및 개선 필요사항 등을 검토해 향후 운영 방향성을 결정할 방침이다. 민팃 관계자는 "전국 대형마트, 공공기관 등 방문이 용이한 생활 거점에 방문해 민팃ATM을 이용하는 것과 더불어 온라인 쇼핑이 익숙한 고객의 수요를 고려해 '일일 민팃'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이번 시범서비스를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는 민팃의 데이터 삭제 인증서를 지급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말끔히 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팃은 국내 대표 ICT 리사이클 사업자로서 빠르고 안전하게 고객 만족을 제고하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중고폰 거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6 16:09: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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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 추월당한 삼성, HBM4로 반격?…인력 운용에 '삐걱'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공략을 위해 내부 인력 재배치에 나섰지만, 조직 내부에서는 이 같은 결정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부의 공정·설비, 제조 분야 인력을 대상으로 '수시 잡포스팅'을 공지했다. 잡포스팅은 직원들에게 직무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사내 '프리에이전트·자유계약(FA)' 제도의 일종이다. 이번 인력 모집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메모리제조기술센터는 '차세대 HBM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반도체연구소는 'HBM 및 패키지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은 'HBM 및 신제품 계측·분석·설비 기술력 강화'를 목표로 인력 충원을 공지했다. 애초 삼성전자는 일정 인원을 선별해 전환 배치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차세대 제품 개발과 양산에 투입할 정예 인력이 필요하다는 일부 사업부의 요청에 따라 공개 모집으로 방식을 바꿨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파운드리 인력 일부가 메모리제조기술센터로 전환된 바 있어 HBM4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인력 재배치가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거센 추격이 있다. 현재 HBM 시장의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HBM3E(5세대 HBM) 제품을 공급 중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과 달리, 삼성전자는 발열 문제 등으로 HBM3E 품질 검증(퀄 테스트)을 아직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석결과 올해 1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36%, 삼성전자가 34%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4 시장에서만큼은 뼈아픈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HBM 공급량을 지난해 대비 크게 늘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HBM4는 하반기 내 차질없이 개발해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선택을 불가피한 대응으로 보고 있다. 한 반도체 전문가는 "HBM4는 AI 반도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라 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곧 메모리 반도체 산업 전체의 주도권과 직결된다"며 "HBM3E에서 뒤처진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HBM4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부 분위기는 혼란스럽다. 경영진은 파운드리 가동률 저하로 생긴 여유 인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파운드리 사업부 내에서는 핵심 인재 유출로 기술 집중도가 저하해 TSMC와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 메모리 사업부로 일부 인력이 전환됐을 당시에도 파운드리 부문에 잔류한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됐다는 전언도 있다. 한 내부 관계자는 "파운드리 인력이 연쇄적으로 메모리 부문으로 옮겨가는 상황이 반복되며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은 사실"이라며 "메모리 사업부와 임금 격차로 상대적 박탈감까지 커지는 상황에서 인력 이동이 계속되면 사업부 간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16 16:09:4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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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선원 부족과 고령화 문제”…권익위, 해상운송산업 ‘고충’ 해결 나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16일 만성적인 선원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겪는 해상운송산업계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권익위는 이날 인천시 중구 해상운송산업 관련 기업들과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민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하 부위원장)의 주재로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해상운송산업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내항선원(국내에서만 운항하는 선박에서 일하는 선원) 부족 및 고령화 개선 방안 ▲경인지역에 선원 필수교육을 위한 훈련장소 설치 ▲선박 기관(엔진) '전부 개방검사' 주기 완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 해소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해상운송산업 관련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과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익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기업의 고충을 확인한 후 사안에 따라 즉시 안내·해결하거나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하고, 법령·제도 등 개선이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에 제도개선을 권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고충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민 권익위 부위원장은 "해상운송산업은 국가 물류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최근 선원 부족 및 고령화 문제 등으로 현장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앞으로 해상운송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6:07:1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