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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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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티마스터, 겨울 한파에 판매 '쑥'

작년 11~올해 1월 판매, 전년比 40% 이상 증가 휴롬 공식몰, 쿠팡등 온라인몰 판매 증가세 휴롬이 선보이고 있는 '티마스터'(사진)가 추운 겨울에 인기다. 휴롬은 지난해 11월부터 1월 현재까지 티마스터 판매 수치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휴롬 공식몰과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몰에서 판매 증가세가 두드려졌으며, 이 가운데 쿠팡은 전년대비 54% 이상 판매 수치가 늘었다. 이는 1월 들어 연일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매서운 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차로 건강 관리를 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판매 호조세를 이끌고 있는 '휴롬 멀티 티마스터'는 한방약차, 잎·과일차, 곡물차 등 프로그램이 세팅돼 있어 재료에 따라 알맞은 시간과 온도로 차를 우려내 맛과 영양, 농도, 향이 최적화된 차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침출식 차 추출은 물론 여과식 추출 기능을 더해 취향에 따라 차와 함께 드립커피도 즐길 수 있다. 커피 드리퍼에 원두가루를 넣고 드립커피 메뉴를 선택하면 원두가루 가운데로 물이 퍼져 고르게 흡수되는 구조다. 또한 100℃ 쾌속가열과 마이메뉴 버튼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와 시간으로 가열 또는 차를 우려낼 수 있으며, 차· 커피가 완성되면 40℃부터 70℃까지 최대 12시간 보온이 가능해 차 또는 커피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분유포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소재를 채택했다. 독일 쇼트(Schott)사의 내열 유리, 영국 스트릭트(Strix)사의 온도 컨트롤러, 미국 다우(Dow)사의 안전한 무독성 실리콘, 한국 포스코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안전하고 매일 사용해도 변함없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티마스터 인기에 힘입어 휴롬 공식몰에서는 오는 15일까지 H410 착즙기와 멀티 티마스터 세트상품을 2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제철 과일인 레드향 3kg과 주스병 추가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휴롬 관계자는 "휴롬 티마스터는 영양이 가득한 차와 커피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을 겨울 시즌 대세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가정에서 홈 까페를 즐기시며 겨울 한파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5-01-09 08:3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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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혜택 강화 '2025 에이스 웨딩멤버스' 실시

제휴사 할인, 사은품 제공, 연계 품목 할인등 혜택 에이스침대가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혜택을 강화한 2025년 '에이스 웨딩멤버스'를 실시한다. 9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합리적이고 편리한 혼수 장만을 돕기 위해 2014년 론칭한 맞춤형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멤버십 가입만 해도 받을 수 있는 풍성한 혜택으로 입소문을 타며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꿈꾸는 '신혼테리어'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지난해에만 1만 900여 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했다. 이 가운데 91%가 실제 구매로 이어질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면세, 침구, 이사, 주방, 가구,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해 혼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멤버십 가입자의 경우 올해는 기존 제휴사인 신라인터넷면세점, 웰크론몰, 영구크린 외에도 다양한 신규 제휴사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락앤락과 쿠첸에서는 각각 최대 33%와 20%의 할인 혜택을, 자코모에서는 정가 기준 7%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몽키우드에서는 세라믹 도마 사은품을, 테일로디에서는 반려동물용품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제품 구매 시 침대, 룸세트, 슬립케어 구매 금액을 합산해 350만 원 이상일 경우 신혼여행에서 활용하기 좋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구매 금액대에 따라 캐리어 크기 및 세트 구성이 업그레이드되며, 특히 10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대용량 28인치 캐리어와 실용적인 20인치 캐리어를 모두 받을 수 있다. 매트리스 연계 품목 20%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쿠폰을 사용하면 항균 매트리스 시트인 '마이크로케어', 매트리스 보호커버 '스마트 슬리브' 등 다양한 슬립케어 제품 할인을 적용한다. 제품 구매인증까지 마친 고객에게는 침대 전용 항균, 항곰팡이, 방충제인 마이크로가드 에코 플러스를 5년 무상 제공하고, 노르웨이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 제품 구매 시에는 러그, 사이드테이블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지난 10년간 10만 명 이상의 예비부부와 함께하며 신혼 준비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며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신혼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08:2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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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민생경제 회복 '총력'…2025년 주요 현안 해법 회의서 밝혀

혁신·스케일업, 미래 선제대응등 '3대 목표' 제시 금융·환율 충격등 '3대 경영 충격' 완화 우선 대응 3.2조 전환보증등 '소상공인 금융 3종 세트' 강화 吳 장관 "中企 의지·신뢰할 수 있는 버팀목 되겠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신산업 분야 혁신기업,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기업 등을 추가 육성해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중기부는 8일 4개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한 2025년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민생경제 활력 회복, 혁신과 스케일업, 선제적 미래대응 등을 골자로 한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중기부는 '금융 충격', '환율 충격', '투자 회복'을 중심으로 당면한 '3대 경영 충격 완화'에 우선적으로 대응한다. ▲3조2000억원 규모의 전환보증 공급 ▲상환연장 인정요건 완화 ▲대환대출의 거치기간 부여 등 소상공인 금융 3종세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3종세트와 관련해 성실상환자에게는 추가 대출 등을 해주는 '소망(소상공인 희망) 충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전국에 30개의 '소상공인 채무조정센터'를 설치하고 회생법원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채무조정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현재 약 12개월 가량 걸리는 파산·회생 소요기간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전용 패스트트랙을 마련,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도 도울 방침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지난 2021년 말 909조원에서 지난해 9월 말 현재 1064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연체율은 같은 기간 0.52%에서 1.7%로 급등했다. 여기에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과 계엄령, 탄핵 등 국내 정치 불안으로 환율이 한때 달러당 1500원대에 근접하는 등 요동치며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중기부는 고환율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수출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조5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무역보험과 보증 가입비도 최대 10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얼어붙은 벤처투자 시장에 마중물을 붓기위해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에 신속 시행한다. 1조9000억원 규모의 신규 벤처펀드도 조성한다. 내수 활성화도 적극 돕는다. 온누리상품권은 역대 최대 규모인 올해 5조5000억원 어치를 발행한다. 대규모 소비축제인 '동행축제'는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각각 연다. 1월 말 설 명절을 맞아 카드형·모바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15% 특별할인한다. 매출 유발 효과가 큰 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면세점을 3곳에서 6곳으로 늘리고, 입점 기업도 900개사에서 1800개사까지 확대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공정위와 협업해 과점 배달플랫폼 회사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을 전수조사·개선할 계획"이라며 "동반성장 시범평가를 배달플랫폼까지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동반성장지수에 편입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또 온라인 플랫폼 이용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구조, 불공정 행위 등 플랫폼 이용 전반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혁신과 스케일업을 위해 신산업 분야를 주도할 첨단 스타트업 1000개를 육성한다. AI 팹리스, 헬스케어 등 5대 고성장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 특성에 따른 상용화와 제품 검증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 수요에 기반한 매칭·협력을 지원하는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AX와 DX를 통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역시 가속화한다. 1700여개 제조 중소기업에 대한 제조로봇 도입, 제조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디지털트윈 적용 자율형 공장 등 공정의 자동화·지능화·자율화를 통해 현장 맞춤형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대내외 변동성에 견고한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차원에서 고정비가 낮고 부가가치가 높은 테크서비스 수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 수출바우처를 신설한다. 해외 기술 수요기업과의 매칭·거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 플랫폼도 본격 운영한다. K-뷰티를 포함한 푸드·컨텐츠 등 한류 전략 품목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K-뷰티 글로벌 펀드'를 조성한다. 오영주 장관은 올해 업무계획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은 특히 중기부 정책대상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욱 큰 도전이 될 것" 이라며 "중기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8 16: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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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協, 신임 회장에 전근식 한일·한일현대시멘트 대표 선임

전 신임 회장 "위기 속에서 지속 성장·발전 이뤄내자" 한국시멘트협회가 신임 회장에 전근식 한일·한일현대시멘트 대표(사진)를 선임했다. 시멘트협회는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근식 신임 회장은 한양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해 단양공장 부공장장과 본사 경영기획실장, 경영본부장, 한일현대시멘트 본사 총괄 부사장, 한일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22년부터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전 회장은 한일시멘트에서 계열사 관리 및 신규사업 등 경영기획 부문에서 성과를 보이며 핵심 역량을 인정받아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017년 실무 책임자로서 당시 현대시멘트 인수 진행을 성공리에 수행한 바 있으며 이후 현대시멘트의 조기 안정화와 한일시멘트와의 통합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아울러 2022년부터 전사에 ESG경영을 도입하고 직접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을 쏟고 있다. 전 회장은 "올해는 전방산업 침체로 시멘트 내수는 지난 90년대 초 이후 35년만에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고 갈수록 엄격해지는 환경규제와 제조원가 상승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위기의 시멘트 업계가 될 것"이라며 "위기 속에서 도전적인 자세를 갖고 신중하게 고민하되 실행력을 높이며 시멘트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2025-01-08 15:56: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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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절반, 올해 경영환경 작년보다 "어렵다"

중기중앙회, 소상공인 800명 조사…고물가, 매출 감소등 요인 커 올해 '긍정 전망' 5%에 그쳐…93.5% 생계형등 이유로 "폐업 안해" 가장 필요한 소상공인 정책 '금융지원' 압도적…판로지원등도 바라 소상공인 절반 가량은 올해 경영 환경이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큰 사업 부담 요인으로는 고물가, 매출 감소 등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생활밀접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종 등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을 중심으로 한 '3고 위기'와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55.6%가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슷할 것'이란 답변은 39.4%였다. 반면 '긍정' 전망은 5%에 그쳤다. 올해 가장 큰 사업 부담 요인(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는 '원자재비·재료비 상승 등 고물가'가 52.8%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내수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43.1%), '대출 상환 부담'(36.4%), '인건비 상승·인력확보 어려움'(35.5%)도 비교적 많았다. 이런 가운데 응답 소상공인의 93.5%는 폐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취업 어려움과 노후 대비 등 생계형 창업이 전체의 78.5%를 차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24.6%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40.0%로 도·소매업(15.7%), 제조업(15.0%)에 비해 온라인 플랫폼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총 매출액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매출 비중은 평균 35.4%로 조사됐다. 사업 기간이 짧을수록 온라인 플랫폼 활용률과 매출 비중이 높아 창업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운영을 위해서는 온라인 플랫폼 부담 완화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기관 대출은 소상공인의 73.8%가 사업 목적으로 대출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34.9%는 전년 대비 대출액이 늘었다고 답했다.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금융지원(80.8%) ▲판로지원(9.9%)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2.4%) ▲상생협력 문화 확산(1.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국회나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는(복수응답) ▲고금리로 인한 대출 부담 완화(63.4%) ▲인건비 상승·인력 부족 해결(63.0%) ▲소상공인 소득공제 혜택 확대(29.6%)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28.3%) 순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복합경제 위기에 이어 정치 불안으로 인한 소비위축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내수의존도가 절대적인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서는 내수활성화 정책과 함께 소상공인 이자율 경감을 위한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5-01-08 12:0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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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2월 동행축제에 온·오프라인서 6천억 매출

작년 총 3회 동행축제선 4.5조 매출 기록…내수 활성화에 기여 12월 동행축제 기간 약 6000억원의 직접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세 차례 열린 동행축제에서 총 4조5000억원(직·간접 매출 기준) 가량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28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열린 동행축제에서 6128억원의 직접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네이버 쇼핑, 11번가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 특별 기획전, TV 홈쇼핑 등을 통한 온라인 매출 5359억원,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특판전,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76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1744억원, 지역사랑상품권은 217억원을 판매해 매출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 12월 동행축제는 2024년 동행축제 여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5월과 9월 동행축제에 참여했던 100개의 동행기업들을 중심으로 전용 기획전,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판촉을 지원했다. 2024년 총 세 차례 진행한 동행축제는 5월(지역), 9월(글로벌), 12월(나눔) 등 회차별로 다양한 컨셉으로 릴레이 소비촉진 캠페인을 이어갔다. 9월의 경우 개막행사를 최초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며 소상공인의 해외판로 개척 기회를 엿보기도 했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12월 동행축제를 통해 2024년 한 해 소상공인과 함께한 여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동행축제를 통해 경제활력을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12월 동행축제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동행어워즈'도 개최한다.

2025-01-08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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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퍼스트브랜드 대상'서 2관왕 올라

밀폐용기 부문 9년 연속·베트남 주방용품 부문 2년 연속 '1위' 락앤락이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밀폐용기 부문 9년 연속 1위, 베트남 소비자가 뽑은 주방용품 부문 2년 연속 1위에 각각 올랐다. 8일 락앤락에 따르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13년부터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로, 매년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후 각 분야를 이끌어 갈 브랜드를 선정한다. 지난 1998년 4면 결착 밀폐용기를 선보여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락앤락은 폴리프로필렌(PP), 안심 신소재 트라이탄, 내열유리, 스테인리스 등 소재와 기능 면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밀폐용기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냉동실 전용 용기 '프리저핏'과 '바로한끼 간편조리 용기' 등을 출시해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상황을 반영한 특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주방가전 Bianco 시리즈, 비스프리 모듈러 시리즈, 슈트 팬·냄비 세트를 비롯해 스쿠터에 안정적으로 걸고 다닐 수 있는 버킷 텀블러, 에너제틱 텀블러 등 히트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역에 42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틱톡(Tiktok), 잘로(ZALO)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한국과 베트남 소비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올해도 2관왕의 영예를 달성하게 됐다"며, "고객의 기대치를 뛰어넘을 수 있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1-08 11:14: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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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美 뉴욕 'NRF 2025' 참가…북미 시장 추가 공략

최신 모바일 컴퓨터 제품등 선봬…"글로벌 기업들과 구체적 협의도" 모바일 컴퓨터 전문 기업 포인트모바일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NRF 2025'에 참가해 북미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자동인식 및 데이터 캡처 시스템(AIDC) 최대 시장인 북미를 겨냥해 최신 모바일 컴퓨터 제품과 함께 러기드 태블릿 TR54, RFID 스캐너 RF88 등 다수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미국소매협회가 주최하는 NRF 2025는 IT, 디바이스, 금융, 생활용품 등 10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테일 유통 전시회다. 2023년 약 775조원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아마존을 비롯해 미국은 전 세계 소매업 시장의 약 4분의 1에 해당할 만큼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 리테일 유통 분야 또한 디지털화를 가속화함에 따라 AIDC 기술의 중요성 또한 더욱 강조되고 있다. 재고 관리, 물류, 데이터 분석, 고객 결제 등 관련된 모든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면서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인트모바일은 2019년 미국을 비롯 글로벌 주요 AIDC 기업을 제치고 아마존과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PM85, PM550에 이어 차세대 모델인 PM86, PM560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북미는 물론 일본, 인도,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아마존의 물류, 유통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TR54 태블릿은 아마존의 요구사항을 대폭 수용하는 방향으로 개발됐으며, 우수한 견고성을 기반으로 가장 최신 OS인 Android 15가 적용됐다. 10.95"의 와이드한 화면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포인트모바일의 엄격한 낙하, 방수, 방진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을 입증했다. 또 올해 정식 출시를 앞둔 PM68의 경우 작업자의 편리와 효율을 높이는 뉴메릭 키패드와 함께 고해상도의 스캐너를 제공해 리테일 유통 분야에서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국내 대표 모바일 컴퓨터 기업으로서 국내 동일 업계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참여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구체적인 협업을 논의하는 장으로서 미국 및 북미 시장에 공격적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08 11:0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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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동화자연마루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1위

목질 바닥재 부문 수상…트렌드 선도 인정받아 동화기업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목질 바닥재 부문 1위를 수상했다. 8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동화자연마루는 제품의 트렌드 선도력을 인정받아 목질 바닥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다양한 규격과 패턴을 선보이며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한다. 작년에는 ▲대형 벽재 '시그니월' ▲광폭·장축 바닥재 '맥스' 2종 ▲타일 규격 바닥재 '스퀘어' 3종을 차례로 출시했다. 친환경성도 호평 받았다. 모든 제품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5mg/ℓ 이하인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한다. 유해 물질 걱정이 없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시공 전 바닥 상태 점검부터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관리해주는 마루 케어 서비스인 '케어플로'를 운영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 동화기업 채광병 대표는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해 주신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며 소비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기업, 인물 등 각 분야의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며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2025-01-08 09:47: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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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23기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 모집…15주 과정

50명 안팎 모집…3월25일 입학식 예정 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형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23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8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2008년 시작한 이후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혁신형 기업 경영자를 위한 대표적인 교육과정으로 현재 900여개의 동문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과 함께 독서, 합창, 문화예술, 등산, 자전거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 지원을 통해 동문 기업 간 협업과 융합의 학습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총 15주 간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매주 화요일마다 지혜와 식견을 넓히고 열정속에서 전문지식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지닌 '이노비즈 화식열전(火識熱專) - 인문학적 통찰의 시간, 경영의 인사이트를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최고경영자과정은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 인사이트 마련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협상의 기술 ▲리더십 전략의 변화와 트렌드 ▲글로벌 산업 동향 ▲역사 통찰 ▲인문학과 예술 ▲AI 디지털 문명 ▲건강한 삶과 먹거리 등 다양한 모듈별 주제가 이어진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최고경영자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혁신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협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춘 인문학적 통찰과 최신 트렌드 학습을 통해 혁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3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은 오는 3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5주간 서울 삼정호텔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세부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01-08 09:3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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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균열 저감 효과 뛰어난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개발

HDC현산과 협력해 개발…서울 홍은 13구역에 첫 적용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균열 저감 효과가 높은 특수 콘크리트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는 2023년 HDC '기술제안공모제'에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기술은 콘크리트 내부에 라텍스 입자를 혼합해 필름막을 형성시켜 균열 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시공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방수가 필수적인 구조물에서는 방수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건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기업은 수상 이후 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2024년 서울 홍은 13구역 현장에 해당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약 2개월간 품질 완성도와 안정성을 위해 균열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80% 이상의 균열 저감 성능을 보이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유진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확대를 위해 오는 4월까지 제품 완성도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2023년 기술제안공모제에서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현장검증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거둔 동시에 유진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전국의 건설현장에 기술적용을 확대하고 나아가 건설업계의 기술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8 09:19: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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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작년 2.2만명 택배기사에 자녀학자금등 60억 투입

2012년 시작해 누적 550억 지급…출산지원금, 입학축하금, 경조사등 '7대 지원' CJ대한통운이 지난해 2만2000여명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자녀학자금, 출산지원금, 입학축하금, 추가 건강검진, 경조사 등 7대 복지 지원을 위해 60억원을 투입했다. 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2012년 시작한 복지혜택은 해마다 늘어 2023년에는 66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누적 금액은 550억원에 달한다. 택배기사는 대리점과 계약하는 개인사업자 신분이기 때문에 회사가 복지 혜택을 부여할 의무는 없다. 하지만 CJ대한통운은 택배 종사자 상생과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2년 학자금 지원제도를 전격 도입했으며 이후 복지 항목을 지속 확대해 왔다. 수혜자 역시 복지제도 도입 첫해 1300명에서 지난해 2만20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2012년은 CJ그룹이 대한통운을 인수한 해다.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복지는 자녀 학자금 지원을 비롯해 추가 건강검진, 입학축하금, 출산지원금, 경조지원, 명절선물, 생일선물 등 7개 항목이다. 특히 최근 도입된 출산지원금, 입학축하금 등은 정부의 저출생 대책과 연계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혜택 규모도 크고 호응도 좋은 자녀 학자금의 경우 5년차 이상 택배기사 자녀 1인당 연간 최대 400만원을 한도로 2자녀까지 지원된다. 지난해에만 총 1108명의 택배기사가 자녀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았다. 취학 연령 자녀를 둔 택배기사에게는 배송 연수 등에 따라 최대 유치원 50만원, 초중고 2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택배기사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을 했을 경우에는 50만원 상당의 출산지원금과 출산 선물이 지급된다. 직계가족 결혼이나 사망 등 경조사가 있을 때는 경조금과 경조배송비, 화환, 상조물품이 제공되는 경조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명절과 택배기사 본인 생일에도 소정의 선물을 준다. CJ대한통운 윤재승 오네본부장은 "택배기사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아져야 고객에게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택배기사들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주7일 배송의 성공적 안착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주 5일제 단계적 시행과 복지 혜택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8 09: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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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타트업, 美 'CES 2025'에 127개사 참여…'역대 최대'

중기부, 'K-스타트업 통합관' 선봬…비즈니즈 매칭등 진행 'CES 혁신상' 461개…韓 기업 210개, 中企는 130개로 61.9% 한국 스타트업 127개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또 CES 혁신상 461개 중에서 한국 기업이 210개를 가져간 가운데 중소기업이 130개로 61.9%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통합관은 오는 10일까지 CES 2025의 유레카파크(스타트업 전용관)에서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의 전시 참여와 현지 비즈니스 매칭 등이 이뤄진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가 협업·운영하는 이번 통합관은 역대 최다인 127개사가 참여해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26개 기관, 91개사가 함께 한 작년에 비해 기관과 기업 수 모두 대폭 늘었다.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는 김성섭 중기부 차관과 스타브로스 S. 앤서니 네바다 주 부지사, 최열수 창업진흥원장 직무대행,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자리했다. 김성섭 차관은 개회사에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CES 혁신상을 벤처·창업기업이 125개 수상하는 등 한국의 창업 생태계는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중기부는 혁신적인 K-스타트업들이 CES를 도약대로 삼아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창업진흥원이 한국 스타트업과 미국 간 교류를 활성화 한 공로로 네바다 주 부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CES 2025 전시 기간 통합관에서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K-스타트업 IR 피칭, 현지 VC 세미나,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현재까지 34개 분야에서 461개의 CES 혁신상을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한국기업이 210개를 가져갔다. 중소기업이 받은 혁신상은 총 130개로 약 61.9%를 차지하며, 이중 벤처·창업기업 수상은 125개에 달한다. 통합관 참여 기업 중에서는 총 12개 기업이 13개의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시에라베이스(스마트 시티 분야), 고스트패스(핀테크 분야), 슈프리마에이아이(임베디드 기술 분야) 등 벤처·창업기업 3개사는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 1개사에 시상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시설물과 건축물을 점검·측량하는 상용 로봇 자율 운영 솔루션 '시리우스'로 스마트 시티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은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CES 2025 최고혁신상 수상은 저희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로 기술을 확장해 지속 가능한 인프라 안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08:3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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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協·소진공,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나선다

업무협약 체결…'온기(On氣) 캠페인' 확산 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손을 잡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류진 회장과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경협은 냉랭한 내수 경기상황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기운을 북돋는 '온기(On氣) 캠페인'을 회원사와 경제계에 확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최근 경제·사회적 어려움이 가중되며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해 올해 한경협 첫 사업을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결정했다"면서 "소진공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 후 류진 회장, 박성효 이사장은 양측 관계자들과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우리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한경협은 우리시장에서 신선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는 등 소상공인 경기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한경협은 이날 구입한 쌀, 과일, 채소, 국수 등 식자재를 서울역과 영등포 인근 노숙자 재활센터이자 무료급식소인 서울 다시서기지원센터, 토마스의집, (사)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등에 전달했다. 이들 시설은 노숙인, 쪽방촌 거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중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한경협 관계자는 "소상공인 상생을 실천하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도 실천하는 경제계 캠페인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1-07 14:11:4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