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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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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글로벌 사업 첫 결실…미얀마 소액대출 스타트

- 추후 수협중앙회와 손잡고 해양수산분야 특화 금융사로 역할 확대 Sh수협은행이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진출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6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 소액대출(Micro Finance Institution·MFI) 법인인 '수협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법인장 이명섭)' 설립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7월 31일 미얀마 정부로부터 현지 MFI 법인 수협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의 설립과 영업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삔마나 본점을 중심으로 레위와 딱꼰 두 곳에 영업점을 개설해 소액대출 영업을 준비해 왔다. 신(新)남방 지역에 남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미얀마는 지난 2011년 민간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개방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개발계획과 맞물려 외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른 금융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15세 이상 인구의 은행 계좌 보유율이 22% 수준에 그칠 정도로 금융산업이 낙후된 상태다. 특히 돈이 필요한 서민들은 금리가 월 10~15% 수준인 사금융시장을 이용하고 있어 미얀마에서 소액대출은 일종의 서민금융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날 소액대출 법인 설립 기념행사에는 이동빈 수협은행장을 비롯해 이상화 주 미얀마 대한민국 대사, 우 마웅마웅 윈 미얀마 기획재정부 부장관, 우 조나잉 미얀마 연방 FRD 국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수협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이동빈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진심을 담아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영업을 펼쳐 달라"고 당부하고 "이를 위해선 미얀마의 법규와 문화를 준수하고, 각종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과 함께 고객에 대한 밀착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미얀마는 해안선이 2000㎞에 달하는 만큼 현지법인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이후 수협중앙회와 손잡고 해안지역으로 영업력을 확대해 선진 수산기술을 전파하고 선박대출 등 해양수산금융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더불어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2019-09-17 14:01:47 홍민영 기자
[분양캘린더] '래미안 라클래시' 20일 견본주택 오픈

추석 연휴 이후에도 아파트 분양시장은 잠시 쉬어갈 전망이다. 9월 셋째주에는 서울과 경기 등 3곳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며 청약접수는 제주와 인천에서 진행된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2곳에서 총 21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22곳, 계약은 1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19-1, 4 일원에 들어서는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 '래미안 라클래시'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19~79㎡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경기고를 비롯해 다양한 초·중·고 등이 인접하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한라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 142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5층~지상 21층, 전용면적 19~79㎡ 547실로 조성된다. 지상 2~3층에는 오피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1, 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과 1, 6호선이 지나는 동묘앞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청계천이 있고, 일부 세대의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2019-09-15 09:46:5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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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개최

KEB하나은행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자 프로 테니스 투어 대회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개최 중이며, KEB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3년간 메인 스폰서로 참여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2017년 프랑스오픈 및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인 옐레나 오스타펜코(22, 라트비아), 지난해 코리아오픈 준우승자인 아일라 톰리아노비치(26, 호주), 현 세계랭킹 29위의 마리아 사카리(24, 그리스), 2015년 코리아오픈 우승자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29, 루마니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스타펜코 선수는 2017년 프랑스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하고 그 해 코리아 오픈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이듬해 세계랭킹 5위까지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으나, 작년 코리아 오픈에서는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셔 본인은 물론 팬들에게도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오스타펜코는 코리아오픈에 3년 연속 출전, 작년도 예선 탈락의 부진을 만회하고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해 다시 한 번 비상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한국 선수로는 한나래(27, 인천시청), 장수정(24, 대구시청), 김다빈(22, 인천시청)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수정은 2013년 이 대회에서 단식 8강까지 올랐으며 한나래, 최지희 복식조는 지난해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KEB하나은행은 대회 기간 중 경기장 입구에 '하나(HANA) 존'을 설치해 에어 바운스, 페이스 페인팅, 바디 페인팅, 캐릭터 솜사탕 등 모든 연령층의 관객들을 위해 무료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준결승과 결승전이 있는 21, 22일에는 맞춤형 자동차 금융의 새로운 표준 '하나은행 원더카' 홍보 부스를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평창동계올림픽, 평창패럴림픽,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 대회는 물론 축구, 여자농구 등 다양한 종목과 비인기 스포츠 꿈나무 육성도 후원하는 등 스포츠 전반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9-09-10 10:54:0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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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청주 율량동에 최고층 아파트 공급

-율량 '신라타운' 재건축…최고 29층, 748세대 랜드마크 충북 청주의 구도심 율량동에 29층 짜리 최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율량동에서 5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금호산업은 이달 중 충북 청주시 율량동 신라타운을 재건축하는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6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84㎡, 총 748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45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옛 신라타운 부지는 율량동 도심 입지로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하나로마트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청주성모병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이 가깝다. 청원구청, 충청북도청, 청주시청 제2청사 등 주요 관공서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옆에 충북상업정보고와 청주중앙여자중이 위치해 있고, 도보 5분거리에는 덕성초가 위치해 있다. 새터초, 율량중, 청주여고, 청주대성고, 청주대, 충북대, 서원대, 청주교육대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단지에서 반경 1㎞이내에 밀집돼 있다. 단지를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구도심인 율량동에서 가장 높은 29층 최고층으로 조성돼 조망권이 우수하다.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베이(일부타입)와 수납공간을 특화한 3-베이(일부타입) 등 금호어울림 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에코특화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이국적인 조형물과 다양한 식재들로 꾸민 중앙광장과 입주민들이 채소나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가족텃밭이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 앞에 율량천이 위치해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161-6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2019-09-08 14:32: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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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10월 초 분양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오는 10월 초 전주를 대표하는 친환경생태도시인 전주에코시티에 복합단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를 분양한다. 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덕진구 송천동2가 1313)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아파트 4개, 오피스텔 2개)의 복합단지다. 주거시설은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가구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203실이 있다. 타입별 세대수는 아파트가 ▲84㎡ 210가구 ▲116㎡A 119가구 ▲116㎡B 38가구 ▲120㎡ 122가구 ▲130㎡ 121가구 ▲163~172㎡ 4가구며, 오피스텔은 ▲84㎡A 127실 ▲84㎡B 76실로 구성된다. 특히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도 자유로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용면적 1만2614㎡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상업시설은 그라운드 1층(G1)과 지상 1층으로 구성되며, 약 17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돼 보행자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에코시티 내 입주자 3만2000여명, 공원(세병공원·세병호) 방문객 등의 고정수요 뿐 아니라 단지 우측에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계획되어 있어 유동수요가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는 송천동 일대 199만㎡ 규모 부지에 1만3100여 가구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주거 타운이다. 일부 세대에서는 탁 트인 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 백석저수지, 건지산, 전주동물원, 전주덕진공원 등도 10분 내외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다. 한화건설 조성준 분양소장은 "한화건설이 그 동안 공급했던 복합단지는 지역 내 시세를 리딩하며 높은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다"면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역시 한화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상품성, 뛰어난 입지, 에코시티 최고층 등이 갖춰진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9-08 11:43:5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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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처진눈꺼풀과 눈가주름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처진눈꺼풀과 눈가주름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 피부 탄력이 저하되어 눈가나 입가·이마·입술 주위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눈가는 얼굴 중에서도 가장 먼저 노화가 일어나는 부위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40%나 얇고, 피지샘이 발달하지 않아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눈꺼풀이 처지거나 주름이 많으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답답한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늘 피곤해보이거나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노안외모로 바뀔 확률이 높다. 더 나아가 약시나 눈꺼풀 짓무름, 안검내반증(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증상)과 같은 안과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데, 이러한 경우 '상안검성형술'을 통해 미용과 기능을 동시에 충족 시켜줄 수 있다. 중장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 중 하나인 상안검성형술은 처진 눈꺼풀을 제거하고 눈을 더 크고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수술로 눈꺼풀의 처짐 정도나 모양, 피부타입, 안검하수 유무에 따라 수술방법이 조금씩 달라진다. 예를 들어 쌍꺼풀의 모양이 자연스럽고 피부만 처진 경우에는 눈썹 밑 피부를 잘라내는 방식으로 큰 이미지 변화 없이 젊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쌍꺼풀이 없고 늘어진 피부로 인해 눈 모양이 변형된 경우에는 절개법을 통해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로 만들어줄 수 있다. 또 쌍꺼풀이 없으면서 처진 정도가 경미하다면 매몰법과 같은 간단한 쌍꺼풀수술로 해결이 가능하며, 보톡스 시술을 병행하면 눈가주름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피부 탄력이 떨어져 재수술을 받아도 부자연스러운 눈 모양이 나오기 쉬우니 절개법으로 시술하는 것보다는 눈썹과 눈 사이의 거리를 고려한 수술법을 선택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얼굴 곳곳에 자리 잡은 표정주름과 보톡스 시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노인성주름은 처음부터 안면거상술과 같은 주름성형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면거상술은 처진 피부와 얼굴주름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은 물론 안면윤곽술을 하지 않아도 얼굴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피부를 박리한 상태에서 눈가주름의 원인이 되는 안륜근을 제거해 눈가주름도 영구적으로 없앨 수 있다. 다만 안면거상술은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수술인 만큼 처음부터 주름성형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안전하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9-09-03 14:39:2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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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부정교합, 원인과 치료법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부정교합, 원인과 치료법 이를 악물었을 때 위아래 치아 중심선이 맞지 않거나 양쪽 어금니의 맞물림이 좋지 않다면 부정교합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부정교합은 치아의 배열이 불규칙하거나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초래하는 교합 관계를 뜻한다. 부정교합의 원인은 선천적 요인에 의한 것도 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하는 나쁜 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이를테면 다리를 꼬고 앉거나 턱을 손으로 받치는 습관, 목을 앞으로 빼는 습관 등이 대표적 예로 이러한 습관들이 반복되면 부정교합을 유발하게 된다. 물론 치아 중심선이 맞지 않더라도 양쪽 어금니의 맞물림이 좋고, 위 치열의 중심선과 인중이 일치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위아래 치아 중심선이 많이 차이나고 양쪽 어금니의 맞물림이 맞지 않아 저작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하루빨리 치아교정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제때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안면비대칭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저작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소화불량, 영양불균형 등을 초래하거나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을 시행할 때 환자의 니즈나 구강상태, 재료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 크게 달라진다. 현재 치과 개원가에서 시행 중인 교정 방식으로는 치아 표면에 브라켓을 붙이는 클리피교정과 설측교정, 세라믹교정, 투명교정(인비절라인) 등이 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금속 브라켓'은 브라켓의 크기가 작아 환자로서는 편리하나 심미적으로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어 심미성이 강조된 교정치료를 원한다면 치아표면에 금속 교정 장치가 노출되지 않는 '세라믹 브라켓'이나 '콤비네이션 교정'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직장인이나 방송인,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취업준비생, 면접자의 경우 외관상 티가 많이 나지 않는 '투명교정(인비절라인)'이 적합하다. 투명교정은 탈부착이 가능한 투명 레진(특수 강화 플라스틱)과 교정 장치를 이용해 치열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치료 기간은 약 1년 정도가 소요되며, 치열 및 잇몸상태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다. 투명교정의 장점은 식사나 양치 시 탈부착이 가능해 부담이 덜하고, 금속 교정 장치와 달리 염증이 생길 확률도 없다는 것이다. 치료절차 또한 일반교정보다 간단하다. 약 2주∼8주마다 투명교정 장치를 새것으로 갈아 끼워 주기만 하면 되고, 단계별 교정 장치의 도움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가 조금씩 가지런해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치아는 교정치료가 끝나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전의 치아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일정 기간은 유지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믿을신치과 원장

2019-08-29 13:26:4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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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8월 마지막 청약, 전국 10곳 5000여가구

8월 넷째 주에 전국 10곳에서 아파트 5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주요 건설사는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등이 청약을 실시한다. 지방에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등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 개관도 많다. 수도권 및 지방 16곳에서 새 아파트가 나온다. 서울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경기도 파주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등 눈여겨 볼 단지가 많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5184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16곳에서 문을 연다. 오는 28일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41-17번지에 공급하는 사당3구역 재건축 아파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15층, 13개동, 총 514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41~84㎡ 1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난 4월 개통한 서리풀터널과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22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658가구 규모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편이다. 중심상업시설(예정)과 행정타운(예정)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서정리천 수변공원과 대규모 근린공원도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30일 롯데건설과 함께 서울 은평구 응암동(응암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569가구 중 전용면적 44~59㎡ 1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가깝고 인근에 위치한 연신내역은 GTX A노선 환승역(2023년 개통예정)으로 확정됐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10가구 규모다.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 운정역(예정)과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 연장(예정)에 따른 광역 교통망 수혜가 예상된다. 단지 200m 거리에 제2자유로(삽다리IC)가 위치해 자유로, 제2자유로까지 진입이 수월하다.

2019-08-25 10:07:0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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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서예가, 28일부터 1만작품 서예전

농인 김기동 서예가가 오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만공양백오열이전(萬空兩柏吾悅耳展)'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김기동 서예가는 전각가, 문인화가, 산수화가, 시조시인, 국문학자로 고등학교에서 36년간 우리말과 글을 가르친 교육자다. 그는 스스로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을 많이 받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고백할 정도로 독실한 크리스찬이다. 특히 강암 송성용 선생과 하석 박원규 선생을 사사하며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그는 1996년부터 다섯 차례 서예 개인전을 열었고, 2014년 뉴욕 한인회 초청 서예 개인전을 뉴욕 코로나파크 특별 전시장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특유의 독창적이며 힘이 넘쳐나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산수화, 시조, 산문에도 재능을 발휘했는데 그가 펴낸 23권의 저서 가운데 1998년 간행한 '전각의 이론과 기법'은 예술서적으로는 유일하게 그 해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그는 이번 전시를 위해 2015년 1월부터 2016년 3월 말까지 1년 3개월 동안 1만252점을 창작했다. 그 가운데 2200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한편 농인 김기동 서예가는 지난 7월 1일 금강산 여행기록 '금강에 살으리랏다(이화문화출판사)' 두 권을 출간했다.

2019-08-23 14:53:1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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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돌출입 교정'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돌출입 교정' 입이 앞으로 툭 튀어나온 '돌출입'의 경우 양악수술이나 치아교정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입이 튀어나왔다고 무조건 치아교정이나 잇몸뼈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치아교정은 보통 2년 이상 교정기를 착용해야 하는 데다 얼굴 살이 빠지는 단점이 있고, 잇몸뼈성형을 잘못 받을 경우 과교정으로 인해 입이 지나치게 안으로 들어가 합죽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잇몸뼈성형의 경우 결과는 드라마틱할 수 있으나 치조골(잇몸뼈)을 절골하는 과정에서 치아로 가는 신경이 모두 절단되어 감각 이상이 올 수 있고, 절단된 잇몸뼈가 아무는 과정에서 각종 후유증이 동반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뼈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있거나 돌출입의 정도가 심한 편이 아니라면 '무턱성형술'과 '귀족수술'을 병행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입의 돌출 정도가 심하지 않고 무턱 때문에 아랫니가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 무턱성형수술만으로도 충분한 개선효과를 볼 수 있고, 수술자체가 부담스럽다면 필러나 자가지방이식술과 같은 주사요법을 시행하면 된다. 그중에서도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귀족수술은 입안을 절개한 뒤 노안의 주범인 팔자주름 부위에 써지폼 등의 보형물을 삽입해 도톰하게 살려주는 수술로 윗니가 들어가 보이고, 코끝이 오똑해 보이며, 심한 팔자주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이때 실리콘과 같은 딱딱한 재질의 보형물을 사용할 경우 피부를 뚫고 나올 위험이 있으며, 돌출입이 심한 경우 오히려 원숭이 입처럼 더 튀어 나와 보일 수 있으니 보형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반면 무턱증상이 심해 입이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에는 치아교정이나 잇몸뼈성형을 받더라도 개선 효과가 적기 때문에 보형물 삽입술이나 뼈절골술을 시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다만 뼈절골술과 같이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수술은 숙련된 전문의가 아닌 의사에게 시술받을 시 아랫입술을 담당하는 신경을 자극하거나 손상시킬 위험이 높고, 보형물이 위치한 곳의 뼈가 함몰되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뼈절골술이나 보형물 삽입술을 시행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안면윤곽성형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9-08-22 14:40:5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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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남성성형'의 모든 것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남성성형'의 모든 것 그저 잘생긴 외모보다 볼수록 매력 있는 호감형 인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득 일부를 자신의 외모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경우 수입의 30% 이상을 외모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실제 나이보다 젊고 호감 가는 외모를 만들기 위해 피부관리, 두피관리, 다이어트, 화장품, 성형수술, 미용성형시술 등에 적잖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남성을 일컫는 '그루밍(grooming)족'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남성 성형의 특징은 심미적인 측면은 물론 기능적인 측면까지 고려한다는 것이다. '휜코(매부리코)', '안검하수', '비중격만곡증', '주걱턱', '무턱', '눈꺼풀처짐' 등이 대표적인 예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용과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처진 눈꺼풀을 장기간 방치하면 노안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눈꺼풀이 겹치는 부위가 짓무르거나 속눈썹이 안구를 찔러 안과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처진 눈꺼풀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눈꺼풀을 치켜뜨는 습관이 생겨 이마 주름을 유발하거나 더 깊어지게 만들 수 있어 조기에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사고나 외상, 외부 충격으로 휘어진 코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코뼈가 틀어지는 것은 물론 비염, 축농증,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을 유발할 우려가 크다. 이처럼 코뼈가 부러지거나 휘어진 경우에는 '휜코교정술'을 통해 콧대를 바로 잡을 수 있으며, 휜 코를 교정할 때에는 코뼈뿐만 아니라 코 안쪽의 비중격연골도 함께 잡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코의 휘어짐 정도가 심하다면 외측 절골술을 통해 코뼈를 바로 잡고 비중격성형술을 시행하여 휘어진 비중격연골을 함께 교정해야 한다. 대부분 코뼈가 휘어지면 비중격연골도 함께 휘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술 후 호흡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코막힘 등을 유발하는 비염 증상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코 안에 남는 자가 비중격 연골을 코 보형물로 사용하면 더욱 아름답고 또렷한 코 라인도 연출할 수 있다. 반면 '주먹코'라 불리는 복코는 넓고 뭉툭하게 퍼진 코끝을 모아주어 슬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개방성 코끝 성형으로 비주(코기둥) 부분을 절개하여 퍼진 콧날개 연골을 모아주면 되고, 긴코나 화살코는 얼굴의 전체적인 비율이나 균형이 맞지 않아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단점이 있어 연골의 모양을 바로 잡아주는 '코끝교정술'을 시행해야 한다. 코끝교정술을 시행할 때 코끝이 아래로 향해있다면 코기둥을 비중격 연골에 고정시켜 날개연골을 위쪽으로 배치해주면 되고, 비중격 연골이 아래로 내려온 경우 연골이나 코끝을 잡아당기는 근육 일부를 절제해주면 된다.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염증 및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흡연, 음주, 사우나, 운동 등은 약 한 달 동안 피해야 한다. 또 생리나 몸살, 감기에 걸렸을 때는 평소보다 출혈이 많을 수 있으니 가급적 수술날짜를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9-08-21 13:31:4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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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건설, '철원 석미모닝파크 3차' 임대 분양

민간 임대주택 전문회사인 석미건설(대표 심광일)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철원 석미모닝파크 3차'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갈말읍 지포리 241-1 일대에 들어서는 '철원 석미모닝파크 3차'는 지하 1층∼지상 15층, 3개동 총 198가구(전용면적 37~84㎡)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1인가구와 젊은 직장인 등이 선호하는 1.5룸형을 비롯해 4-베이(Bay) 3룸까지 총 7개 주택형으로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발코니 확장과 새시 등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포천과 철원을 잇는 43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고 신철원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철원군청, 보건소, 우체국, 농협, 철원문화원, 신철원시장, 하나로마트 등 문화체육 및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또 1㎞ 이내에 신철원 초·중·고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철원 석미모닝파크 3차'는 주택 소유, 청약통장 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다. 석미건설 분양팀 이철수 팀장은 11일 "8년 임대의무기간과 주택도시보증공사 임대보증금 보증으로 안전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전세가로 고민할 필요 없이 저렴한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8년간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분양일정은 오는 20, 21일 청약신청, 23일 당첨자 발표 이후 27~29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견본 주택은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951-1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6일 오픈한다.

2019-08-11 08:23:48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