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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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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축제에 빠져 보세요…무창포서 20일 개막

충남 보령 무창포항에서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축제'가 열린다. 17일 보령시에 따르면 무창포항에는 매일 수십여척의 소형 어선들이 대하잡이에 나서 하루 50∼100㎏가량을 출하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가두리낚시터 체험, 맨손대하잡기 체험, 항·포구 카약체험, 독살어업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무창포항에서는 2012년까지 연간 대하 어획량이 10여t에 불과해 자연산 대하보다 양식대하(흰다리새우)가 주로 판매됐으나, 지난해 자연산 대하 어획량이 68t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도 하루 1t가량이 잡히고 있다. 천수만 일대에서 잡히는 대하는 크기가 20∼27㎝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종의 새우 중 가장 크고 먹음직스러우며,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강장식품이나 웰빙식품으로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하와 함께 가을진미로 통하는 전어는 '가을 전어에는 참깨가 서말',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맛이 유명하다. 보통 뼈째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 무침 등으로 먹는다. 전어의 뼈는 먹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함께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2014-09-17 11:46:56 유주영 기자
산업단지 50주년…"스마트공장 1만개 짓겠다"

올해로 출범 50주년을 맞은 산업단지를 혁신하기 위해 정부가 구체적인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노후 산업단지는 2017년까지 리모델링하고 산업단지 곳곳에 정보기술(IT)과 친환경 경영 체계를 적용,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구로구 G밸리비즈플라자에서 산업단지 출범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혁신단지로 리모델링할 노후 산업단지 17곳을 2016년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혁신단지 선정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것이다. 올해 7곳, 내년 8곳, 2016년 2곳을 선정해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에는 민관 합동투자 방식으로 2조3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산업부는 IT 기술로 전 생산공정을 지능화한 스마트공장 1만개를 2020년까지 산업단지 내에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파일 저장 체계인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들이 업무에 필요한 전산체계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정보기술 서비스'도 2017년까지 24개 산업단지에 도입된다. 이 방안은 내년에 산업단지 2곳에 시범 적용된다. 친환경 산업단지 육성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꼽힌다. 산업부는 센서와 유무선 통신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제어하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2017년까지 10개 산업단지에 적용하기로 했다. 노후 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또 공장에서 나온 폐열과 부산물 등을 재활용하는 생태산업단지를 올해 46개에서 2019년까지 150개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2017년까지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산학융합지구를 17개 산업단지 내에, 기업 경영과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혁신지원센터를 10개 산업단지 내에 설치·운영한다. 산업부는 이날 정책 발표와 함께 산업단지 선진화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산학연 연계망 구축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첨단화에 기여한 박환우 성호전자㈜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11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우리나라의 산업단지는 1964년 9월 수출산업공업단지조성법이 제정돼 구로공단(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이 착공된 시점을 출범 원년으로 삼고 있다. 국내 산업의 중심축이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 기술집약 산업, 첨단 과학·IT 산업으로 옮겨지는 동안 산업단지는 그 거점 역할을 해 왔다. 현재 산업단지는 국내에 1033곳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늘었지만 3분의 1가량은 변화된 산업환경에 따라가지 못한 채 활력을 잃었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정부는 산업단지 혁신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14-09-17 11:05:23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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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부지 오늘 입찰 마감…금싸라기 땅은 삼성·현대차 누구에게?

한국전력의 서울 삼성동 부지 입찰이 17일 오후 마감되는 가운데 재계의 선두 그룹인 삼성과 현대차그룹의 2파전이 주목된다.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땅으로, 감정가만 3조3000억원대에 이르는 부지의 새 주인이 이날 마감 결과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다. 한전은 지난달 29일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부지를 팔겠다는 공고를 낸 이후 입찰을 진행해 왔다. 업계에서는 한전 부지 인수전이 국내 재계 1·2위인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의 2파전으로 압축돼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찌감치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현대차그룹은 전날까지 서류 준비작업을 마친 상태다. 삼성그룹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한 채 비공개 전담조직을 꾸려 입찰 검토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참여자들은 이날 오후 4시까지 매수 희망가격을 적은 입찰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희망가격은 감정가 이상이어야 하며 응찰금액의 5% 이상을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이번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 시스템인 온비드(onbid.co.kr)를 통해 진행된다. 이 시스템에서는 입찰 진행 상황을 사전조회할 수 없도록 돼 있어 결과 발표 전까지 보안이 유지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한전은 18일 오전 10시에 온비드 시스템에서 응찰자들의 제출 가격 등을 비교·조사하는 '개찰' 절차를 진행한다. 이 때 보안도 함께 풀린다. 개찰 절차에 들어서면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인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보증금을 납부했는지 등을 따지는 적격 판정을 거쳐 문제가 없으면 낙찰자로 결정한다. 낙찰자는 한전과 계약 절차에 들어가고,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에 인수대금을 3차례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유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전은 인수 희망자들이 써낸 가격이 내부적으로 정한 예정가격보다 낮으면 유찰할 수 있다. 이 경우, 입찰 조건 등을 변경해 다시 알리는 재공고를 하거나 동일한 공고 내용으로 재입찰을 추진할 수도 있다. 한전 관계자는 "유찰됐을 경우 어떤 절차를 거칠지는 아직 결정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올해 안에 부지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14-09-17 10:05:19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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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국가고시센터… 여성 7급 합격률 사상 최고

올해 7급 공무원 채용시험 필기시험에서 여성 합격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916명(최종 선발예정인원 730명)의 명단을 확정, 당초 공고일인 다음달 2일보다 15일 앞당겨 16일 오후 6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7월 26일 시행한 7급 공채 필기시험은 총 3만4324명이 응시해 최종 선발예정인원 대비 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시험의 경우,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인별 필기시험 성적(과목별 점수 및 가산점)을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공개했고, 본인의 성적을 확인한 응시자 중 138명이 이의제기 신청을 했으나, 답안지 판독내용을 재검증한 결과 변동사항 없이 그대로 확정됐다.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82.28점('13년 79.23점)이며, 주요 직렬의 합격선은 일반행정직 85.28점, 세무직 76.00점, 검찰직 86.92점, 전산직 74.28점, 외무영사직 88.14점 등이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0.1세로 지난해 30.5세에 비해 0.4세 낮아졌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35.1%로 가장 많았으며, 28~31세가 24.3%로 그 뒤를 이었다. 50세 이상 고령 합격자는 전년도에 비해 1명 늘어 모두 7명(남6, 여1)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55세(외무영사, 여)다. 여성의 경우, 1만4804명이 응시해 전체 합격자의 34.9%인 320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여성 합격률 34.1% 보다 0.8% 상승한 것으로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사상 역대 최고치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감사, 선거행정, 공업(일반기계), 시설(건축), 전산, 방송통신 등 6개 모집단위에서 여성이 14명 추가 합격했다. 한편, 장애인끼리 경쟁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은 총 59명 모집에 810명이 응시해 71명이 합격했다. 최종 전형단계인 면접시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17일(수)부터 10월 2일(목)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 한다. 참고로, 이번 시험은 수험생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채점기간 단축 요구에 부응해 필기시험 시행 후 53일 만에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는 7급 공채시험 중 채점기간이 가장 짧았던 2000~2002년의 62일 보다도 9일이나 더 단축된 것이다.

2014-09-17 09:36:41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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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2000억원 넘어

최근 5년간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은 로또 당첨금 규모가 2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복권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로또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2078억554만원에 달했다. 5등 당첨금 미수령액은 5년간 1천301억9825만원으로 전체 미수령액의 62.7%에 달했다. 5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당첨자는 5년간 2603만9000여명이었다. 등수별로 보면 당첨금이 5000원으로 고정된 5등 당첨금의 미수령액이 가장 많았다. 로또 당첨금의 소멸시효는 1년이다. 연도별로 보면 2009년 385억5277만원, 2010년 420억544만원, 2011년 482억9158만원, 2012년 504억415만원, 2013년 1∼8월 285억5158만원 등의 당첨금이 주인을 찾지 못했다. 당첨금이 10억원대에 이르는 1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당첨자도 5년간 17명이나 됐다. 이들이 찾아가지 않은 1등 당첨금은 총 326억5150만원에 달했다. 이밖에 5년간 미수령 당첨금은 4등 280억9949만원, 3등 85억15만원, 2등 83억5612만원 등이다. 소멸시효가 지난 미수령 당첨금은 기획재정부 소관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쓰인다. 박명재 의원은 "시효가 지난 미수령 당첨금이 편입되는 복권사업기금은 법정배분사업과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 등에 쓰인다"며 "공익적인 목적에 맞게 기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운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7 09:13:55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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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국가고시센터…국가직 7급 필기 여성합격자수 역대 최고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여성 합격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오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는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7급 공채시험 합격자 발표가 났다. 지난 7월 26일 시행한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총 3만 4324명이 응시해 최종 선발예정인원 730명 대비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34.9%로,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사상 가장 높게 나왔다.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필기시험 합격자 중 여성의 비중은 33.2%, 31.4%, 33.6%, 34.1%를 기록했다. 다만 면접시험 후 최종합격자 가운데 여성의 비중은 달라질 수 있다. 또 모집단위별로 적용되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감사, 선거행정, 공업(일반기계), 시설(건축), 전산, 방송통신 등 6개 모집단위에서 여성 14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한 모집단위에서 남성 또는 여성의 비중이 70%가 넘지 않도록 운영된다. 필기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0.1세로, 지난해 30.5세에 비해 0.4세 낮아졌다. 24∼27세가 35.1%를 차지해 가장 많고, 28∼31세가 24.3%로 뒤를 이었다. 50세 이상 고령 합격자는 작년보다 1명 늘어 7명(남 6명, 여 1명)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외무영사 모집단위에서 합격한 55세 여성이다. 장애인끼리 경쟁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서는 59명 선발에 810명이 응시해 71명이 합격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면접시험을 등록해야 한다.

2014-09-16 18:38:5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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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도 계산기? '미용체중' 알려주는 앱 인기폭발~

자신의 비만도를 알려주는 비만도 계산기에 이어 옷을 입었을 때 가장 예쁜 핏을 보여주는 몸무게인 '미용체중'을 알려주는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비만도를 측정하는 객관적인 수치로 알려진 체질량지수(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누면 구할 수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비만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비만도 계산기에 신장과 체중을 입력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체질량지수(BMI)는 신장과 체중의 비율을 사용한 체중의 객관적인 지수로 일반적인 사람의 체지방량과 상관관계가 크다고 증명됐다. 비만도 계산기에 사용되는 공식은 몸무게(kg) ÷ (신장(m) × 신장(m))이다. 이를 통해 산출된 값이 18.5 이하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나온다. 그런데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과체중, 비만 등을 측정해주는 BMI보다 어느 정도로 몸무게를 빼야 옷을 입었을 때 가장 예쁜 옷태를 보여준다는 '미용체중' 알기가 유행하고 있다. 미용체중의 의학적 근거는 뚜렷히 없으나 몇몇 다이어트 어플은 신장 163cm의 여성의 경우 49kg이 미용몸무게로 제시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떠돌고 있는 미용체중표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미용체중, 말라도 너무 말라야 하네", "체중도 여러가지인 시대","죽음의 다이어트를 해야 예뻐 보일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2014-09-16 18:27:02 유주영 기자
유엔 북한 인권 회의, 北 인권 관심 제고 차원

유엔총회 기간인 다음 주 뉴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북한 인권 관련 장관급 회의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하는 차원의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유엔 북한 인권 회의는 내주 후반부인 오는 25∼26일께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이 북한에 억류된 자국민 석방을 위해 고위급 특사를 파견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에 맞물려 북한 인권을 다루는 회의를 추진한다는 점도 관심이다. 미국 정부는 억류자 문제를 비롯한 대북 현안과 국제사회 차원의 이슈인 북한 인권 문제는 별도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회의 개최를 이전부터 상당 기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자국민 3명을 억류한 북한의 반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 개최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은 이미 북한 인권 문제가 국제사회의 보편적 이슈로 떠오른 상황을 인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북한 인권이 미국의 대외정책 '가치'와 관련된 문제로서 그 자체로 갖는 함의를 간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번 회의는 북미간 미국인 억류자 석방 교섭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 차원의 압력을 강화한다는 의미도 있다.

2014-09-16 18:01:55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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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안 토론회…"흡연 진입장벽 작용"vs"흡연율과 담뱃값 관계 없어"

정부의 담뱃값 인상안이 발표된 가운데 이 방안의 효과를 둘러싼 토론회에서 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이 대조적인 의견을 내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은 1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바람직한 금연정책으로서의 담뱃값 인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생활습관병연구센터장은 "담뱃값 인상은 사회적 관점에서 흡연으로 발생한 건강 보험 재정 손실을 줄일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관점에서 자기 통제 실패를 교정하는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호주 청소년이 한 달 평균 용돈으로 약 8∼9갑의 담배를 살 수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 청소년은 20갑을 구매할 수 있다"며 "청소년의 흡연 진입 예방을 위해서도 담뱃값 인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한국 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담뱃값 인상은 공평과세 원칙에 어긋나고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며 정부의 담뱃값 인상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윤영석 의원(새누리당)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담배세금 인상 찬반토론회'에 참석해 "여러나라 사례를 볼 때 담배 구매력과 흡연율 간에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201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료를 보면 담배가격이 1만3199원인 아일랜드의 남성흡연율은 31%이지만 담배가격이 아일랜드의 4분의 1 수준(3318원)인 헝가리의 흡연율은 31.9%로 아일랜드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복지부가 지난 2004년 담뱃세 인상 때도 추가로 걷는 건강증진부담금을 금연사업에 사용하겠다고 했지만 2012년 기준 건강증진부담금의 50.6%를 건강보험 재정 지원에, 48.3%는 복지부 일반예산사업에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흡연율을 낮추고자 시행되는 가격정책은 최선의 금연 정책이 아니라 관료들이 가장 편하고 쉽게 예산을 늘리는 방법"이라고 꼬집었다.

2014-09-16 17:34:37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