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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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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건' 제보자 전 지방국세청장 소환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문건 유출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관련 문건의 제보자를 8일 소환해 비밀회동의 숨은 틀을 짜맞추기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오전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을 재소환해 문건 작성 경위와 윗선의 지시 여부, 유출 과정 등을 추가 조사하는 한편 박 경정에게 정씨와 청와대 10인의 회동설을 처음 언급한 P씨도 함께 불렀다. 검찰은 박 경정이 문건을 작성할 때 정씨와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비서관, 행정관들의 모임을 실제 목격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제보자를 밝히는 데 주력해왔다. 박 경정에게 '비밀 회동'을 제보한 P씨는 전 지방국세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P씨 역시 실제 모임에 참석하거나 현장을 목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박 경정에게 관련 내용을 제보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문건 내용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 3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정윤회씨를 10일께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모임의 실체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박씨와 박 경정을 대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정씨와 청와대 핵심 3인 비서관 등이 사용한 휴대전화의 기지국 위치 내역 등을 상당 부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씨가 박 경정에게 전화를 걸어 문건 작성 경위를 따졌을 때 박 경정이 '위에서 지시한 대로 타이핑만 했다'고 주장한 부분도 확인할 방침이다.

2014-12-08 18:13:24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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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시신 혈액형은 A형 여성…경찰 수원 미귀가자 조사 나서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8일 확인됐다. 전날까지 팔달산 수색에서 옷가지, 신발 등 200여 점이 수거됐지만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팔달산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은 탐문 대상을 경기도 전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19건으로, 이 중 9건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2014-12-08 16:07:52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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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배우 정윤희씨 집 경매로 나와

'70년대 트로이카' 배우 정윤희씨의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정윤희 씨는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경매 전문 변호사는 "등기부상채무액이 53억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주택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열린에 따르면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해왔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한편 정윤희씨는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해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내가 버린 여자'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등의 수십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2회 거머쥐었다.

2014-12-08 14:19:58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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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박원순과 '정의행정' 논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로 공전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명예 서울시민이 됐다. 마이클 샌델 교수는 5일 오전 서울시청을 찾아 박원순 시장과 '정의행정'에 대해 논의하고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샌델 교수는 박 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서울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의, 시장 그리고 좋은 사회'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박 시장은 샌델 교수와의 면담에서 서울시의 철학과 비전·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시정에 '정의 행정'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샌델 교수는 "빈부격차가 심해지면 빈곤층이 공정하게 대우를 못 받게 될 뿐 아니라 사회적인 응집력과 결속력이 약해진다는 문제가 있다"며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정의, 공공선 등 공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시장은 "정의 행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론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나는 샌델 교수의 훌륭한 제자"라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시정에서 '정의'의 철학을 녹여냈던 사례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보호, 반값등록금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보호 차원에서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등을 제한하는 정책에 반대도 많았다"고 소개했다. 샌델 교수는 이에 대해 "우리 모두는 소비자이자 생산자, 민주사회 시민 등 여러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며 "시민으로서 이웃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죽이는 것을 우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반값등록금 정책을 평가해달라는 박 시장의 요청에 대해선 "(공동선에 부합하는) 훌륭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계층의 다양성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이런 사례들을 샌델 교수가 강의 자료 등으로 참고할 수 있게 'Justice & Citizen' Rights in Seoul'이라는 제목의 영문책자도 전달했다. 행사 후에는 샌델 교수에게 명예 서울시민증을 수여했다.

2014-12-08 10:53:15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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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내년도 산업기능요원 8500명 배정한다

병무청은 내년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 8500명을 4096개 지정업체에 배정했다. 8일 병무청에 따르면 내년도 배정 인원 중 현역병 입영대상자는 4000명으로 기간산업 분야에 3498명, 방위산업 분야에 168명, 후계농어업경영인 등 농·어업 분야에 334명이 각각 배정됐다. 기간산업 분야는 중소기업에 실무 능력을 갖춘 기능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우선 선정했다. 또 배정 인원 중 보충역은 지난해보다 500명이 늘어난 4500명이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차원에서 국가기관에 배정하는 사회복무요원 중 500명을 산업기능요원으로 전환해 배정했다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산업기능요원은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제조·생산 인력으로 지원하는 대체복무제도이다. 복무기간은 현역입영대상자는 34개월, 보충역은 26개월이며, 지난 11월 말 현재 5374개 업체에 1만6668명이 복무하고 있다. 병무청은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능 인력을 지원하고 고졸자의 취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우선적으로 배정했다"면서 "이들이 기술 명장으로 성장해 국가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08 10:16:19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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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흐리고 건조한 하루…어제보다 기온 올라

8일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7일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전국이 흐리고 눈이 오겠다고 밝혔다. 전남, 경남,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나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중부지방은 아침에, 남부지방은 오전에 눈 또는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호서·전북 북부·경북 북서 3~8cm △서울·경기 북부·강원·전북 남부·경북(북서 제외)·경남(남해안 제외)·서해 5도 1~5cm △전남 내륙·제주도 산간 1cm 내외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5mm 내외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다소 낮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 피해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대전 -2도 △부산 3도 △대구 -2도 △광주 1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대전 5도 △부산 9도 △대구 7도 △광주 8도 등이다. 이어 서울·경기와 강원, 경북 일부 지역에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수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매우 건조하겠다.

2014-12-08 07:04:06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