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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영
'상왕' 이상득·'왕차관' 박영준, 국조 출석하나

여야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원외교 비리의혹 국정조사 요구서를 의결하고 100일간의 국조 기간에 들어간다. 이번 국조는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사업 비리)' 공세에 주력해온 야당이 이명박 정부 시절의 문제점을 위주로 맹공을 펼치는 반면, 여당은 방어에 주력하면서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까지 끌어들여 역공을 펴는 양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미 여야는 국조특위에 각각 친이와 친노계 의원들을 전진 배치해 격돌을 예고했다. 여야는 출발부터 국조 범위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일 것이 유력하다. 새누리당은 이번 국조가 이명박 정부에 대한 공격으로 흐를 것을 우려해 정권별로 기간을 구분하지 말고 원유, 셰일가스, 희토류 등의 사업별로 역대 정부의 해외 자원개발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정치연합 노영민 위원장은 지난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정부도 같이 조사해야 한다는 말은 정쟁으로 물타기"라며 "이명박 정부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는 정권의 치적쌓기나 권력형 비리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며 이명박 정부로 타깃을 한정했다. 또 하나의 핫이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출석시키느냐 여부다. 이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서 자원외교를 총괄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현 정부의 고위 인사에 대해서도 증인 채택을 주장할 방침이다. 특히 최 부총리와 윤 장관에 대해서는 공정한 국조를 위해 장관직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는 무분별한 정치공세라며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상왕' 이상득 전 의원과 '왕차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 대해서도 불법 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입증돼야만 부를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14-12-28 15:47:1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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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일 본회의…'부동산 3법' 처리, 최경환 자원외교 증인채택 '공방'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부동산 3법'을 비롯해 최소 100여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여야가 이미 큰 틀에서 합의한 자원외교 국정조사요구서와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연금특위) 구성 결의안도 함께 처리된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12월 임시국회에서 법률안 처리를 위한 첫 본회의다. 주요 쟁점 법안은 여전히 산적해 있지만 정부·여당이 주택·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며 강력히 추진해왔던 '부동산 3법'이 본회의에서 처리되게 됐다. '부동산 3법'은 주택법 개정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이다. 이들 법안이 통과되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의 유예기간이 오는 2017년 말까지로 3년 연장된다. 주택법에 규정된 분양가상한제는 공공택지에만 적용하되 민간택지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 적용된다. 자원외교 국정조사와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도 각각 국조요구서와 특위구성결의안이 통과되는 것을 시작으로 최장 125일간의 활동에 들어간다. 자원외교 국조와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도 앞으로의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다. 자원외교 국조범위와 증인채택 범위, 공무원연금 개혁의 각론을 놓고 여야가 언제든 충돌, 임시국회가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자원외교 국조와 관련, 새정치연합은 전임 이명박 정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은 역대 정권의 자원외교 전반을 다뤄야 한다고 맞서고 있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서 자원외교를 총괄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증인채택 여부를 놓고 공방이 치열하다.

2014-12-28 11:51:4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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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회원증 명칭 '책이음'으로 변경…로고도 통일

전국 도서관 이용시 사용하는 대출증의 로고가 '책이음'으로 통일된다. 공공도서관 이용시 출입과 책대출 등에 사용하는 이용증이 내년 1월부터 동일 로고를 사용하는 '책이음'으로 통일된다. 공공도서관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통일된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연결성 또한 강화하려는 취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해 적용해온 '통합도서회원증'의 명칭을 '책이음'으로 변경하고 공통의 상징물도 제작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통합도서서비스 참여 공공도서관에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8개 지방자치단체에 속한 295개 공공도서관이 통합도서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사용자는 130만명에 이른다. 기존 '통합도서회원증' 이용자는 재발급 없이 계속 사용도 가능하다. 정부는 2018년까지 전국의 모든 공공도서관이 통합도서서비스에 참여토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참여 조건은 국고와 지방비 절반씩 부담이다. 국립세종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을 종종 이용했다는 Y씨(38·서울거주)는 28일 "이전에도 동일한 출입카드와 대출증으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로고가 통일 되면서 더욱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4-12-28 10:18:23 유주영 기자
부모교육 특화 브랜드 ‘부모공감’ 서비스 런칭

교원연수 브랜드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테크빌닷컴이 부모교육 특화 브랜드인 '부모공감' 서비스를 런칭했다. 테크빌닷컴은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기 원하는 부모들을 위해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자 '부모공감' 사이트(www.bumoschool.com)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부모 공감'은 최성애 박사, 정윤경 교수, 김현수 박사 등 부모교육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여, 부모가 자긍심을 갖고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도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가 칼럼을 통해 전문가들이 부모들과 소통하며 부모에게 유용한 정보와 자녀 지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민상담 창구역할을 담당하는 질의응답 게시판을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온라인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부모-자녀관계 진단검사'도 제공되어, 현재 부모의 심리상태와 자녀관계를 점검하고 진단결과도 확인해볼 수 있다. 특별히 1월 13일까지 진담검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오픈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모 공감'의 교육 과정은 PC는 물론,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서비스되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학습한 교육과정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일정관리도 해주는 학습관리도구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테크빌닷컴 이형세 대표이사는 "대학입시와 지나친 경쟁 속에서 많은 사춘기 자녀들이 바른 성장을 위한 배움을 가정에서 습득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며, "부모 공감 사이트는 행복한 부모자녀 관계를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부모교육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 공유와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 전했다. '부모 공감'은 내년 2월 중 사춘기 자녀 부모 대상의 오픈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부모교육 온라인 학습과정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병행학습을 통해 학습효과를 배가하는 블렌디드 러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테크빌닷컴'은 지식사회의 기반이 되는 사이버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회사로, 교원연수를 제공하는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과 공교육 지원 및 교육도서 출판을 담당하는 '즐거운학교', 부모교육 특화 브랜드인 '부모공감'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인정받아 '제6회 대한민국 지식서비스 우수기업' 이러닝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12-28 09:59:10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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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무인가 교사 아동학대 치사

전남 여수지역 한 펜션에서 교사로부터 체벌을 받은 초등학생이 하루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에 교육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체벌을 가한 교육시설의 여교사를 긴급체포해 체벌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교육당국도 해당 시설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불법 민간 교육시설 난립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6일 오전 3시께 전남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모 체험교육시설의 숙소용 컨테이너 건물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한모(14·여)양이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잠을 자고 있던 이 시설 교사 황모(41·여)씨가 발견했다. 사망 사실은 한양의 부모를 거쳐 이날 오전 4시23분께 119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119를 통해 오전 4시26분께 사건을 접수받았다. 경찰 출동 당시에는 황씨의 연락을 받은 한양의 부모가 현장에 함께 있었다. 황씨는 경찰에 "딸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달라는 부모의 부탁을 받고 한양을 교육하던 중 엉덩이 등을 몇 차례 때렸다"며 "한양을 밀치는 과정에서 머리가 바닥에 부딪치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한양의 엉덩이와 허벅지에서는 심한 멍자국이 발견됐다. 한양은 지난 2012년부터 해당 체험장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난 24일 오후 10시께 한양의 부모가 교육 시설에 입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황씨가 한양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잠을 재우지 않고 지난 25일 오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체험장에서 수차례 체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체벌 과정에서 한양이 머리를 바닥에 부딪쳤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1차 부검 결과에서도 뇌출혈 증상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황씨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부검을 통해 황씨의 체벌이 한양의 사인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당 시설에서 주말마다 1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아왔던 사실을 확인, 이들을 상대로도 체벌이 이뤄졌는지를 수사할 방침이다. 사건이 발생한 S학교는 지난 2006년 5월 황씨의 남편(52)이 설립해 '자연에서의 치료', '텃밭 가꾸기' 등 대안학교 형식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부부가 함께 운영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한 달 전 여수시 돌산읍에서 화양면 용주리로 시설을 옮겼으며 주말마다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 왔다. '유목형 대안 배움터'라는 별칭과 함께 'S학교'라며 공공연히 '학교(School)' 명칭을 사용했다. 경찰은 황씨 부부가 승인받지 않은 민간 교육시설을 교사 자격증 없이 불법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도 교육청도 대안 교육시설이 아닌 '불법 민간 교육시설'로 규정하고 사고가 난 시설에 직원 4명을 급파해 진상조사와 함께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규모 불법 민간교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관리와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교육청이 지난 8월 파악한 전남지역 대안학교는 모두 14곳으로, 인가가 난 곳은 단 한 곳도 없으며 모두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로 분류돼 있다. 이 중 강진 N학교와 곡성 P학교, 화순 G학교 등은 규모면에서 큰 데다 프로그램도 특화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대안교육연대'에 가입돼 있는 반면 나머지는 이마저도 가입돼 있지 않다. 특히 이번에 사망 사건이 터진 여수 S학교는 대통령령인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해 미인가 대안학교에도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안형 민간교육시설은 1990년대부터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최근 대안교육이 대세를 이루면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교육계는 보고 있다. 이들 불법 민간교육시설은 적게는 2∼5명의 학생을 가르치면서도 '학교'라는 명칭을 사용, 학부모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이날 도내 830여 초·중·고 재학생 22만5000여 명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불법 민간교육시설이 운영하는 체험활동에는 참여하지 말 것과 과외체험학습, 교과학습 등에 참여할 경우 반드시 학교장 승인을 받도록 당부했다. 정년 퇴임한 초등학교 교사 윤모씨(63·서울 방배동 거주)는 "정식 교사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학생을 맡을 경우 위험할 경우가 커진다"며 우려했다.

2014-12-27 14:32:12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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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6일 연말 윈터 클럽파티 열어

멕시코 대표맥주 코로나는 연말을 맞아 26일 밤 강남 소재 클럽 '옥타곤'에서 '코로나 윈터 클럽 파티(Corona winter club Party)'를 연다. '코로나 윈터 클럽파티'는 코로나가 지닌 정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겨울에 즐기는 라틴 댄스파티 콘셉트로 꾸몄다. 코로나는 파티를 찾는 클러버(clubber)들이 여름을 연상케 하는 라틴 아메리카 해변에서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가오는 2015년 새해를 신나고 활기차게 맞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는 옥타곤 클럽입구에서 코로나 로고가 새겨진 의상과 액세서리로 단장한 코로나 걸들이 파티에 참가한 모든 클러버 대상으로 포토 이벤트와 야광 타투 체험 이벤트를 펼친다. 클럽 내 '아쿠아 바 (Aqua Bar)'에서는 화려한 아쿠아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화끈하고 이국적인 겨울 파티 분위기를 연출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티에서는 라틴 댄스 중에서도 가장 정열적인 춤으로 꼽히는 바차타 댄스(Bachata Dance) 공연을 비롯해 유명 DJ 디제이쿠(DJ Koo)의 디제잉 공연과 코로나 댄스 팀의 일렉트로닉 댄스를 선보이는 등 코로나 브랜드만의 열정과 즐거움을 표현 할 예정이다. 코로나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5년을 신나고 활기차게 맞이하려는 클러버들을 위해 코로나만의 열정적이고 이국적인 이색 클럽 파티를 준비했다"며, "이번 파티를 통해 2014년 한 해의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는 전세계 18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순 수출량 1위 브랜드로 멕시코를 대표하는 맥주다. 선인장의 용설란을 발효시켜 제조한 술로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라임이나 레몬 조각을 병 입구에 끼워 마시는 음용법으로 상큼한 향을 더하고 탄산을 줄여 한결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2014-12-26 06:10:35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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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확정…수학 절대평가는?

현 중학교 3학년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영역에서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가운데 수학 절대평가 도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과도한 학습부담을 줄이고 학교 영어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영역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앞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지난 8월 수능 영어영역에서 절대평가제 도입 계획을 밝혔고 교육부는 지난 10월 공청회를 통해 절대평가 도입을 공식화했다. 절대평가 도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상대평가 방식의 수능 체제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영어성적은 현재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로 제공되지만,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등급만 제공된다. 교육부는 수능 영어의 등급 결정 방식을 내년 상반기 중 수능 개선안과 문·이과통합형 교육과정 개정 상황 등을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능개선위원회의 중장기적 수능 제도 개선 논의와 연계하겠다는 것으로, 수능개선위는 잇단 출제 오류 사태가 불거진 수능의 개선 방안을 내년 3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절대평가 영어영역의 등급 개수로 9등급 또는 4∼5등급으로 하는 방식 중 선택할 방침이다. 9등급제는 2017학년도 수능의 필수 과목인 한국사에 먼저 적용된다. 또 등급분할 방식으로는 사전에 설정된 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을 구분하는 고정분할방식과 시험 실시 후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라 분할점수가 달라지는 준거설정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9등급제는 고정분할방식과 연계되고 4∼5등급 체제에는 준거설정방식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예컨대 9등급제로 결정할 경우 학생은 90점 이상만 기록하면 항상 1등급을 받지만 4∼5등급제에는 매년 등급을 가르는 분할점수가 변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정분할방식은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예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전문가들은 준거설정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수능 영어영역의 절대평가 적용 시 문항 수와 배점, 시간 등도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사에 이어 영어의 절대평가 도입이 확정되면서 수능 자체가 장기적으로 자격고사로 바뀔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교육부는 내년 3월 수능 개선안이 발표되고 나서 수학영역의 절대평가 도입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국어와 수학 등 다른 수능 과목도 고교 교육과정 내 학교교육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해 학생, 학부모의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범 교육평론가 겸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이날 교육부 정책에 대해 "이번 (영어 절대평가)정책은 수도 없이 많이 나왔던 이야기"라며 "수학 절대 평가가 현실화가 언제 어떤 수순을 밟게 될지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2014-12-25 12:45:03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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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산업부, "원전 해커 문제 한수원이 풀 것"

고리 원전 도면을 유출한 해커들이 원전 가동 중단을 요구한 시한인 25일이 반나절을 넘겼지만 전국 4개 원자력본부는 이상징후는 없었다. 한국수력원자력 및 산업통상자원부도 한숨 돌린 상태다. 원전본부 4곳은 초긴장 상태에서 밤샘 비상근무를 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고리원자력본부는 24일부터 3개 발전소별로 비상 상황반을 편성, 24시간 비상근무 중이다. 직원들은 전화나 내부 인터넷망으로 원전 가동상황을 실시간 점검했지만, 아직 이상징후는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위기 대응 매뉴얼을 확인하며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고리원전 건물과 발전소 주변에는 검문검색이 크게 강화됐다. 주요 출입문 주변을 에워싸듯이 배치된 주·야간 위기 조치반이 원전을 드나드는 인원과 차량을 이중, 삼중으로 검문검색하고 있다. 24일 밤 고리원전본부로 내려온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해커들이 가동중지를 경고한 고리원전 1호기를 둘러봤다. 이어 브리핑을 받고 밤을 새워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상황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25일 오전 고리3호기를 점검하고 기장군과 울주군 주민들과 이번 사태와 관련해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원전에서도 별다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6개 발전소별로 비상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발전소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3개 조로 비상근무를 했고 팀과 기능별로는 10명씩 비상근무 중이다. 해커 공격에 대비해 제어 시스템을 외부와 분리하고 접근 가능한 한 모든 경로를 통제했으며, 사내망과 사외망을 분리 조치하고 외부 인터넷망도 모두 차단했다. 혹시나 심어뒀을 바이러스가 실행되는 것에 대비, 사내 전산망에 입력된 날짜도 26일로 모두 변경했다. 한빛원전은 21일부터 발전소 출입 인원을 통제하고 있으며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공사도 모두 연기했다. 경주시 월성원전도 10명씩으로 구성한 상황반 3개조가 밤샘 비상근무를 했지만 별다른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이버 테러 전문 보안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월성원전에 상주하면서 보안 상황을 확인했다. 월성원전 주변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관할 군부대인 해병대가 외곽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박인식 실장은 25일 오전 11시 현재 한수원 본사에 남아 대기중이었으며 "(고리 원전 해킹 문제는) 걱정 안해도 될 문제였다"며 "앞으로 한수원이 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대변인실이 밤샘 근무를 하며 박원주 대변인, 홍보담당 과장 이하 담당 사무관이 밤샘 근무를 했고, 기자실 주무관도 밤새 기자들과 소통하며 밤을 지새웠다. 윤상직 장관을 직접 보필하는 비서진들도 밤새 기자들 전화를 받으며 장관을 보필했다. 윤 장관 보좌진에 따르면 오전 11시께 윤 장관은 고리에서 월성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칭 '원전반대그룹'의 회장은 크리스마스부터 3개월간 고리 1·3호기와 월성 2호기의 가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자신이 보유한 10여만 장의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2차 파괴'를 실행하겠다고 협박했다.

2014-12-25 11:35:2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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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오전 3시께 원전 해커 공격 징후 없어…윤상직 장관 고리서 비상대기중"

원전반대그룹(Who Am I)이 고리원전 1호기 등의 가동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25일 2차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오전 3시 현재 원전 가동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반대그룹은 지난 21일과 23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고리1호기와 3호기, 월성 2호기 등 원전 3기를 멈추지 않을 경우 그동안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빼낸 10만장의 자료를 공개하고 2차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경고했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새벽 12시16분, 12시30분과 1시께 원전상황에 대한 1~3차 공지를 내고 "원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 시간 현재 원전반대그룹이 이용했던 트위터는 검찰에 의해 계정이 폐쇄돼 원전반대그룹의 움직임 자체가 없었던 것인지, 원전에 대한 공격이 있었지만 방어를 해낸 것인지 정확한 파악한 어려운 상태다. 이에대해 한국수력원자력 하변길 팀장은 25일는 "고리원전은 아무 문제없이 돌아가고 있으며 (원전반대그룹의) 공격 징후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원전당국은 날짜만 특정했지 언제 공격하겠다고 시간까지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다는 점에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원전반대그룹이 해킹으로 원전자료를 빼냈다며 지난 15일 이후 5차례에 걸쳐 자료를 잇따라 공개하자 23일 오후 6시를 기해 중앙본부와 23개 발전소에 비상상황반을 꾸리고 비상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도 24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일정이 끝나자 마자 오후 4시께 고리원전본부로 출발해 밤샘 경계근무에 동참하고 있다.

2014-12-25 02:55:42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