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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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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일본 화산, 조짐없이 분출해 인명 피해 커"

일본 온타케산 분화가 마그마로 가열된 지하수가 끓어 폭발한 '수성 화산활동'으로 ,분출 조짐없이 갑자기 분화한 것으로 추정됐다. 온타케산 분화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사전에 별 조짐이 없다가 갑자기 화산 물질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가을 단풍을 즐기던 일부 등산객들은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유독가스에 질식되고 비처럼 쏟아지는 돌에 맞아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온타케산을 비롯한 7개 화산에 대해 분출 가능성을 경고해 왔지만 분출 조짐이 없다며 입산 금지 등 특별한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프랑스의 화산학자 쟈크-마리 바르댕제프는 AFP통신에 "30∼40년간 휴면상태였던 화산이 깨어날 때는 통상 24∼72시간 전에 마그마의 움직임이나 미세한 지진 활동, 온도의 변화 등 조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정도면 위험지역 거주자나 관광객들이 대피하는데 충분한데, 이번처럼 갑자기 분출할 시에는 예방 조치를 취하기가 불가능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바르댕제프는 "화산 내에 물이 고여 있는 곳이 있는데 마그마가 상승하면서 동반한 열로 이 물이 갑자기 끓게 된다"면서 "이 때 발생하는 수증기로 마치 압력밥솥처럼 고압상태가 되면서 갑자기 폭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9-29 16:20:23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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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 도심 점거 시위 이틀째…일부 은행·학교 휴업 잇따라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의 도심 점거 시위가 전날에 이어 평일인 29일(현지시간)에도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의 은행과 학교들이 휴업했다. 홍콩 시민과 학생 수천 명이 이날 정부청사가 있는 홍콩섬 서부 지역과 까우룽(九龍)반도 몽콕(旺角) 등의 거리를 점거한 가운데 홍콩 통화 당국은 시위대가 점거한 지역에 있는 17개 은행의 29개 지점이 일시적으로 휴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통화 당국은 금융시장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에 따른 조처에 나섰다. 이날 홍콩 증시는 정상적으로 열렸다. 시위대 점거 지역을 지나는 버스 200여 대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센트럴(中環)과 완차이(灣仔) 등 홍콩섬 서부지역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들도 휴업했다. 콰이칭(葵 靑)구에 있는 한 중·고등학교 등 휴업을 하지 않는 지역의 3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전날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이날 운동장에 모여 수업 거부에 나섰다. 정부청사 옆에 있는 입법회(한국 국회 격)는 회의와 방문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한편, 23명의 범민주파 입법회 의원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 탄핵 관련 논의를 위한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매체들이 전했다. 홍콩변호사협회는 성명에서 "일부 시위대가 법을 위반했을 수 있지만, 이것이 비무장 시민에 대한 경찰의 과도한 무력 사용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발표했다. 트위터에는 시위대가 전날 우산으로 경찰의 최루액 스프레이와 최루탄 가스를 막아낸 것을 기념해 이른바 '우산혁명 로고'도 등장했다.

2014-09-29 15:57:04 유주영 기자
'맛집프로' 출연 대가로 기부금 챙긴 제작사 대표 징역 2년

음식점들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맛집 프로그램 외주제작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황병하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3) 전 제이미디어 대표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블 채널 ETN에 공급하는 프로그램 '맛의 달인'을 외주 제작하던 김씨는 2012년 5월∼2013년 8월 음식점 업주들에게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 구입비로 사용하겠다며 9억4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를 하라는 김씨의 요구에 478명 업주들은 98만∼320만원을 건넸다. 하지만 도서 구입에 사용된 돈은 기부받은 금액의 8% 정도인 8100만원이었다. 김씨는 또 ETN 편성팀장 등 간부들에게 송출료를 낮춰달라고 청탁하며 13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거의 하루에 한 건꼴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방송 편성의 공정성을 해했다는 점 등이 불리한 정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실질적인 손해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은 당연히 실형이 권고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2014-09-29 15:49:04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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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도심 점거 시위로 수십명 부상…2005년 이후 첫 최루탄 등장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단체가 28일(현지시간) 도심 점거 시위에 나서면서 경찰과 충돌해 수십 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고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홍콩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한 것은 2005년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당시 벌어진 한국 농민들의 항의 시위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시위대는 도로 위에 집결하며 해산을 거부한 채 밤늦게까지 시위를 이어갔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이 정부청사가 있는 홍콩 섬에 집결한 틈을 타 까우룽(九龍)반도로 넘어가 시위를 벌였다. 이날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로 최소한 26명이 부상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경찰이 27일 학생 시위대를 체포하면서 경찰 4명과 공무원 11명을 포함해 모두 34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인대는 지난달 말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1200명의 후보추천위원 중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후보 2∼3명에만 입후보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의 보통선거안을 마련했다. 홍콩의 범민주파는 이 선거 안이 반중(反中) 성향 인사의 출마를 저지하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014-09-29 14:54:02 유주영 기자
국세청, 연매출 1000억원 미만 130개 중기 세무조사 연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활로개척을 위해 세무조사가 연기된다. 국세청은 29일 수송동 본청에서 본·지방청 관리자와 전국 관서장 등 2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환수 청장 취임 이후 첫 '전국 관서장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향후 세정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국세청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공인,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미래성장동력산업, 문화콘텐츠·지식기반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 중소상공인의 세무조사를 내년 말까지 유예하고 법인세 등 신고내용에 대해 사후검증도 하지 않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연매출 1000억원 미만의 경제활성화 4대 중점지원 분야의 130만개 중소기업이다. 이는 52만개 법인과 456만 개인사업자의 25%에 해당한다. 4대 중점지원 분야에는 연간 수입금액 10억원 미만의 음식·숙박업과 여행·운송업, 농·어업 및 농·수산물 판매업, 건설·해운·조선업 등 108만개 기업이 포함됐다. 룸살롱 등 사치성 유흥업소는 세무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스마트자동차·5세대 이동통신 등 미래성장동력산업, 영화·드라마 등 문화콘텐츠산업, 지식기반산업, 주조·금형 등 뿌리산업 분야 22만개 업체도 지원 대상이다. 또한 일자리창출기업, 거제와 목포의 조선업 연관산업처럼 업황 부진 지역특성 업종을 각 지방국세청장이 선정해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을 할 방침이다.

2014-09-29 11:00:00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