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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영남 5개 시·도, 수도권에 대응하는 '제2의 경제 축' 육성한다

부산시와 대구시·울산시·경상북도·경상남도 등 영남권 5개 시·도가 수도권에 대응하는 '제2의 경제 축'을 육성한다. 영남권 5개 시·도는 5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영남권의 공동발전을 위한 '제1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갖고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영남권 주도로 국가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영남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그랜드 메가시티로' 육성·발전시키는데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5개 시·도는 △기존의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를 미래 지향적으로 개편,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공동현안의 지속 협의·교류를 확대해 발전된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의 성장주력 산업간 연계·협력 등 권역별 발전전략 공동연구 및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영남권의 주요 상수도원인 낙동강의 맑은 물 확보를 위해 본류 수질 개선과 취수지역 피해 최소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하고 정부의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이 한국판 뉴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영남권의 원활한 교류와 소통을 위해서는 국가운영 광역철도망 구축이 필수적이므로 이를 위한 국비 확보에 공동 노력하고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해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MTX) 추진과 대정부 대응에 협력하기로했다. 무엇보다 영남지역이 미래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국판 뉴딜 투자사업 순위에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을 최우선 고려할 것과 △국기기관 및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조속 추진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비롯한 지방분권 관련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할 것 등 5개 분야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협의체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공동 대응"이라며 "한국판 뉴딜, 낙동강 물 문제 해결 등을 포함해 영남권 5개 시·도의 의지와 협력으로 영남권의 공동번영의 새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8-05 11:47:3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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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개발사업 임대주택 건설비율 10%로 상향 추진

부산시는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재개발사업 임대주택 건설 비율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부산시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개정안'을 지난 3일 행정예고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22일 지자체별로 임대주택 비율을 정하는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만 비율이 상향 조정되고 부산 등 기타 지역은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부산시는 세입자 등 주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재개발사업(상업지역 제외)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10%까지 상향하도록 추진키로 했다. 부산지역에는 6월 기준 준공된 재개발 임대주택이 34개 구역 2501세대, 건설 중이거나 예정인 재개발 임대주택이 48개 구역 4230세대가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을 통해서도 총 4개의 재개발구역(감만1·감천2·우암1·우암2)에서 총 1만2389세대의 임대주택이 공급될 계획이었으나 최근 주택경기 상승과 공사비 추가 발생에 따른 조합원 부담 가중 등으로 3개의 재개발구역(감천2·우암1·우암2)이 일반 재개발사업으로 전환 또는 전환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물량이 1만2389세대에서 6348세대로 급감하면서 시는 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불가피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또, 재개발구역 내 다가구주택 등이 많아 기존 세입자들의 둥지 내몰림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소형 임대주택의 공급 확대로 서민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개정 기준을 9월 2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행일 이후 최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는 재개발사업은 개정된 기준에 따라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건립해야 한다.

2020-08-05 11:45:3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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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산청소년수련원, 누구나 함께 참여하는 '온 가족 무료체험 행사' 운영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이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 가족 무료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해 홍염과 흑점 등을 관찰하며 낮에 볼 수 있는 유일한 별인 태양을 직접 보고 듣고 이야기하는 천문우주과학 프로그램을 비롯해 15m 높이의 인공암벽을 직접 올라가며 도전정신을 키우는 클라이밍 체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생활도자기를 만드는 도자기 체험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체험 참여는 행사 당일 수련원을 직접 방문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체험 장소는 수련원 내 부산시민천문대와 해오름인공암벽장, 도예공방 등에서 진행된다. 체험행사 참가자들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은 물론 거리 두기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코· 가리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하며 안전을 위해 진행자와 직원의 안내도 따라야 한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에는 도시철도 2호선 금련산역 6번 출구에서 수련원까지 매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개인차량을 이용할 경우 주차료는 유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08-05 10:41:2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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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벤처펀드 1008억 원 결성… 본격 투자 시동

부산시가 역대 최대인 1008억 6000만원(국비 555억원, 시비 82억 5000만원, 민자 371억 1000만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고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하는 펀드는 지난 4월 정부 '한국모태펀드 2020년 제1차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4개 펀드다. 분야별로 △(창업초기) WE초기기업펀드1호 △(관광기업육성)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 △(ICT 산업) BNK 지역균형성장 투자조합 △(개인투자조합) 제피러스랩 개인투자조합 제1호이며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투자조합 운용사가 향후 8년간(4년 투자, 4년 회수) 부산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6일 첫 결성되는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나머지 펀드도 속속 결성될 예정이다. 이후 후속 투자를 진행해 지역 기업의 투자소외 및 수도권 유출 현상을 적극 해소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및 성장을 통한 '부산발 유니콘 기업' 탄생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펀드 중 최대 규모인 WE초기기업펀드1호(576억원)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업투자사 위벤처스(유)가 운용하며 한국모태펀드 300억원, 부산시 20억원, 금융권 등이 256억원 출자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위벤처스(유)는 최근 핵심 키워드인 언택트, 온라인, 바이오, 온디맨드, 헬스케어 분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약정액의 60%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유망 창업·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전념하기 위해 하반기 중 부산지사를 개소할 예정이다.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217억 2000만원)은 한국모태펀드 145억원, 부산시 50억원, 금융권 등이 22억 2000만원 출자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운용사인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유)는 부산 토종 창업투자사로 부산의 관광산업 확대 가능성을 예견해 설립 이후 꾸준히 부산 관광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해 왔다. 관광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및 유관프로젝트에 약정액의 65%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의 BNK벤처투자㈜가 운용하는 BNK 지역균형성장 투자조합(165억 4000만원)은 한국모태펀드 80억원, 부산시 7억 5000만원, 부산은행 등 금융권이 77억 9000만원 출자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BNK벤처투자㈜는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방향에 기반하여 풍부한 지역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부산시 전략산업 중 지능정보서비스산업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등 정보통신기술을 주투자 분야로 설정하고 있다. 제피러스랩 개인투자조합 제1호(50억원)는 부산에서 최초 개인투자조합으로 한국모태펀드 30억원, 부산시 5억원, 금융권 등이 15억원을 출자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부산에 본사를 둔 액셀러레이터 (유)제피러스랩이 운용하며 해양·수산·관광, 스마트공장·인공지능, 차세대 수송,신재생 에너지, 헬스케어, 핀테크 분야에서의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조성된 1000억원대 규모의 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부산시 전략산업 및 신기술 등에 본격적인 집중투자, 기존 제조업 중심의 성장한계를 극복할 것"이라며 "부산의 유망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부산시-민간이 힘을 합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부산발 유니콘 기업' 탄생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8-05 10:40:4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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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 공공도서관 맞춤 취업' 지원사업 추진

부산시가 부산장애인고용공단(발달장애인훈련센터)과 협업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발달장애인 공공도서관 맞춤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지적·자폐) 40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직업훈련을 거쳐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부산시는 부산 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동구 범일동 소재)에서 발달장애인 공공도서관 사무보조 과정을 운영하고 발달장애인 직무개발 및 업무능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기본직무, 도서관 자료 및 목록조직, 컴퓨터 활용, ITQ(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 취득 등 직무 맞춤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교육 참여자가 2021년 장애인재정일자리 사업인 공공도서관 사무보조 분야에 지원할 경우 우선 선발될 수 있도록 가점을 부여하고 교육 참여자와 자격취득자가 부산시 내 130개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에 채용돼 근무할 수 있도록 구·군 및 관련 부서와 협조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발달장애인 공공도서관 사무보조 과정 교육생은 5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9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4개월이다. 희망자는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0-08-04 10:38:5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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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수리연, '산업(의료)수학 문제해결 워크숍' 개최

부산시와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 이하 수리연)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2020년 산업(의료)수학 문제해결 워크숍'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의료)수학 문제해결 워크숍은 기업 등이 의뢰한 산업문제를 수학자, 공학자 등 수리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수학적 모델링, 최적화,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해결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다. 워크숍에 앞서 수리연은 지난 6월 개별 기업 방문을 통해 부산지역 기업들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접수, 이를 의료수학 문제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접수된 산업문제 중 △환자 검사 시간 단축을 위한 PET 동적데이터 분석(동아대학교병원) △입력 이미지의 안저 사진 여부 구별 문제(㈜에이아이인사이트) △배터리 수명(SOC, SOH) 예측 시뮬레이션 모델링(㈜에스브이엠테크) 등 3가지 문제를 선정해 이번 워크숍에서 다룬다. 워크숍에는 수리연 연구진, 산업수학 전문가 그룹, 대학원생 등 70여 명이 참가한다. 선정된 문제에 대해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학적 분석과 모델링을 통한 최적화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그 결과를 의뢰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수학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의 바탕이 되는 수학적 해석과 모델링의 수학 이론을 통합적으로 이용하여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 분야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지난 4월 부산의료수학센터를 열어 박사급 전문인력이 본격적인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병원과 기업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무료로 컨설팅 제공하고 있다"며 "부산지역 병원과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4 10:38:2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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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70년 역사, 부산에서 골든벨을 울려라!

부산시는 온라인 퀴즈대회인 '알.쓸.피란 골든벨(알아두면 쓸모 있는 피란수도 부산 퀴즈 골든벨)'을 4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 21일과 22일 서구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0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알.쓸.피란 골든벨' 대회는 부산시교육청에서 개발한 지역화 교과서인 '부산의 재발견' 교재와 연계해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를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보면서 자연스럽게 부산의 문화재 및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아가자는 취지다. 부산문화재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대회에 참가한 고득점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경품(온라인 문화상품권 1만원)도 지급한다. 또, 결선은 온라인 참가자 중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총 30명을 대상으로 8월 22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야행 행사장 천막교실에서 오프라인 대항전 형태로 이루어지며 역시 고득점순으로 상품(총 200만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피란수도역사 7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 부산의 역사와 문화유산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과정에서 부산이라는 도시를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8-04 10:13:2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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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형 복합문화시설 '비콘그라운드'가 온다!

부산시는 망미동 수영 고가도로 아래 유휴공간에 조성된 컨테이너형 복합문화시설인 비콘그라운드를 상업시설 일부와 창업공간(청년소셜벤처), 문화공간(예술가 창작·전시공간)부터 우선 개장한다고 밝혔다. 비콘그라운드는 부산의 영문 이니셜 "B"와 '담다'라는 뜻의 콘테인의 "Con"을 합성한 단어로 부산의 감성과 문화를 담는 그릇(공간)이자 '부산 컨테이너'라는 두 가지 의미다. 수영고가도로 번영로는 부산항에서 수도권으로 화물을 수송하는 주요 시설이지만 고가도로 아래 거주하는 주민 입장에서는 지역을 단절시키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시설로 작용해 왔다. 시는 고가 밑 유휴공간을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하기 위해 문체부의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 국비 45억을 확보했다. 이어 2018년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지난 3월 연면적 1990㎡, 건축면적 4635㎡ 규모의 복합생활문화공간을 완공했다. 비콘그라운드는 △주민들의 회의실과 휴게실로 사용되는 커뮤니티그라운드 △예술창작공간과 패밀리레스토랑이 입주하는 패밀리데크 △운영사무실과 이벤트공간이 있는 비콘스퀘어 △소매점·식음료 상가가 입주하는 쇼핑 그라운드 △야외이벤트 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 △청년소셜벤쳐기업이 입주하는 아트갤러리 등 6개 구간으로 구분되며 공유시설 5개실, 문화시설 8개실, 청년창업시설 11개실, 상업시설 27개실로 전체 51개실로 조성됐다. 부산시는 시설의 전문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지난 2월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부산문화재단, 디자인진흥원 등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가 브랜드 선정을 완료하고 이용객 편의시설 등을 보완하여 9월 초 전체 시설을 개관할 계획이다. 특히 비콘그라운드의 청년문화, F1963의 전시문화, 망미골목과 수영 팔도시장의 골목·먹거리문화, 수영사적공원의 전통문화, 수영강의 자연문화 인근 5가지 시설과 문화를 연계해 지역 전체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비콘그라운드로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낙후되고 어두웠던 인근을 활기찬 젊음의 거리로 만들어 도시재생효과는 물론 부산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08-04 10:01:4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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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고자동차매매업체 일제 합동점검

부산시가 시민들이 중고자동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고자동차매매업체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계속되는 이 점검은 시와 구·군, 자동차매매조합 등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구·군에 등록된 중고자동차매매업 333개 업체, 성능·상태점검업 26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대포차 및 전손차량 거래실태 △상품용 자동차 운행 및 도로상 불법 전시 △알선수수료 및 이전등록대행 위반 △성능·상태점검 이행 및 고지 여부 등이다. 부산시는 적발된 업체를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고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영업정지, 과징금 등으로 95건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사업자 및 종사원을 대상으로 자동차관리법규 및 계약서 작성 등 매매 관련 교육을 하는 등 건전한 중고자동차매매업의 상거래 질서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소비자 피해를 막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3 11:07:0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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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2020년 테마 전시 "부산, 그 역사의 시작" 개막

부산시 시립박물관이 '부산, 그 역사의 시작'을 4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입체적 전시로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최신 발굴자료 등 새롭게 전시유물을 보강해 부산의 선사시대 문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 전시는 도입부를 거쳐 부산의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삼한시대 시대순으로 구성됐다. 도입부에서는 부산의 선·원사(구석기~삼한)와 고대(삼국~통일신라), 중세(고려)시대까지 대표적인 역사적인 사실을 연표로 구성하고 이를 영상으로 구체화했다. 동삼동 패총의 한 단면에 각 문화층마다 대표적인 유물 이미지를 연출해 층위와 퇴적에 대한 개념과 동삼동 패총 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구석기시대에서는 해운대 좌동·중동 유적 등에서 출토된 석기를, 신석기시대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신석기시대 유적인 동삼동·범방패총과 가덕도 장항 유적 출토품을 중심으로 전시했다. 청동기시대에서는 수영강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부산의 청동기시대 유적들을 조명했다. 삼한시대에서는 당시 변한에 속했던 부산의 문화를 방곡리 유적 널무덤, 노포동 유적 덧널무덤 등에서 출토된 유물 통해 풀었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가 부산의 선사문화를 새로운 고고학 자료를 통해 구성하고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해양수도 부산의 역사적인 시작과 흐름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박물관의 모든 전시 관람은 인터넷을 통한 예약제로 운영된다. 부산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busan)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관람 신청을 하면 된다.

2020-08-03 10:37:11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