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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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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2024년 순익 5284억원…통합 법인 출범 이래 최고 실적

신한라이프는 대내외 불안정한 경영 환경에서도 끊임없는 전사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2024년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1.9%(560억원) 증가한 5284억원을 시현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가장 다르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TOP2 전략을 바탕으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보험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추진해 왔다. 특히 2024년에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영업 모델을 도입하고 시장트렌드에 맞는 혁신적 상품을 적시에 공급해 출범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3916억원, 2022년 4494억원, 2023년 4724억원의 당기순이익 대비 큰 폭의 성장세로 근본적 체질 개선 효과와 운영 효율화에 따른 실적 성장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누적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성 보험과 저축 및 연금 상품 등의 판매 호조로 각 영업 채널 모두 증가해 전년 대비 73.4%(6687억원) 성장한 1조57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4분기 대비로도 120.7%(1991억원)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9%(165억원) 증가한 613억원으로 안정적이고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보험손익은 계리적 가정 변경과 희망퇴직 등의 영향에 따라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해외부동산 손실 영향 소멸 효과와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자산(FVPL) 평가액 증가 등 금융손익이 이를 상쇄했다. 2024년 말 기준 총 자산은 약 60조원으로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 이익 확대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2%(1조1994억원) 증가했고 CSM(보험계약마진)은 7조2000억원으로 안정적 이익창출을 위한 가치경영 활동을 지속하며 전년 대비 0.8%(581억원) 증가했다. K-ICS비율은 2024년 말 기준 206.8%(잠정치)로 신한금융그룹의 밸류업 기조에 따른 배당 확대, 금리하락, 보험부채할인율 현실화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의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전략을 통해 200%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 높은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구성원 모두 'One Team(하나의 팀)'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고객과 회사 가치 증대를 위한 도전과 혁신에 집중해 왔다"며 "2025년 한해는 TOP2를 향한 질주속에서도 중장기 가치 성장에 중심을 두고 고객 편의성 확대와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통해 일류 신한라이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6 16:21: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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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흥국생명·KB라이프

삼성생명이 '다모은 건강보험 S4'를 출시한다. ◆ 뇌·심혈관질환 진단 전 선행검사 삼성생명은 암은 물론 뇌·심혈관질환 치료의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4'를 오는 7일부터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암 치료를 폭넓게 보장했던 '다(多)모은 건강보험 S3'에서 뇌·심혈관질환 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검사-진단-치료-통원-간병까지 치료 여정마다 발생하는 상황을 촘촘하게 보장한다. '올인원케어서비스'는 납입기간(최대 20년)동안 제공한다. 평상시에는 건강상담 등 '베이직케어서비스'를, 암 진단 또는 장해 50% 이상 발생시에는 '프리미엄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多)모은 건강보험 S4는 검사, 진단, 통원, 간병까지 치료의 모든 과정을 촘촘하게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암보장의 명가에서 암·뇌·심의 명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한다. ◆ 10년 고지 의무 충족시 보험료 10% 경감 흥국생명은 고지 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해 입원·수술이 없는 경우 보험료를 낮춘 '(무)흥국생명 다사랑3·10·5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계약 전 알릴 의무 중 입원, 수술 고지 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경미한 질병 이력이 있더라도 10년 이상 입원이나 수술 없이 건강을 유지해 왔다면 기존 5년 간편 고지 상품 대비 약 10%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험료납입지원특약을 통해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 질병을 진단받았을 경우 남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해 보험료 부담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경미한 증상의 초경증자가 기존의 유병자 보험 대비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고액할인제도와 보험료납입지원특약으로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보장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이 2025년 'KB STAR WM'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 WM시너지 협업 체계 고도화 KB라이프생명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2025년 'KB STAR Wealth Manager(KB STAR WM)'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B STAR WM은 KB금융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VIP(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세무, 부동산, 자산승계, 법인경영 등의 분야에서 종합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KB라이프의 프리미엄 아웃바운드 종합금융 전문가 조직이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KB STAR WM' 3명을 MVP로 선정했다. 새롭게 선발된 53명에게 'KB STAR WM' 임명 배지를 수여했다. 올해는 총 203명의 'KB STAR WM'이 고객 중심의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 전반을 세심하게 케어하는 '종합 라이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KB STAR WM' 은 고객의 자산과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원스톱(One-Stop)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올해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투자권유 대행 서비스, 퇴직연금 모집 영역에서 은행ㆍ증권과의 WM 시너지 협업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의 평생 행복파트너'로서 고객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6 13:49: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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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NH농협생명·카카오페이손보

교보생명이 전속 채널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 제판분리 흐름 속 존재감 증명 교보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전속 재무설계사(FP) 수가 1만5141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대비 10.3%(1425명) 늘어나2018년(1만5516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전속 채널 위주의 영업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생명보험 가치에 부합하는 완전 가입과 최적의 보장, 유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전속 FP 중심의 상품 판매가 더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교보생명의 지난 한 해 보유계약 10만 건 대비 대외민원 환산 건수는 9.24건으로 주요 경쟁 회사 6곳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완전 판매를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속 FP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고객 보장의 가치를 잘 전달하여 타의 모범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며 회사 특유의 조직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효도보험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다. ◆ 보장사각지대 해소 및 포용금융 NH농협생명은 자녀가 부모님께 선물하는 효도보험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부모님의 성명·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없이 자녀가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연령제한이나 별도의 인수심사가 없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재해골절치료급여금 20만원 ▲깁스치료급여금 5만원 ▲강렴범죄·폭력사고 위로금 300만원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보험금 200만원을 1년간 보장해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효도보험을 통해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이 쉽게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ESG와 연계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 보험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 첫달 보험료 100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를 맞아 '휴대폰보험 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갤럭시 S25를 포함해 2년 이내 출시한 갤럭시와 아이폰 전 모델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오는 3월 5일 16시까지 가입한 모든 사용자는 가입 첫 달 보험료를 100원만 내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첫 달 보험료에서 100원을 제외한 금액을 3만원 한도 내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갤럭시 S25 Ultra 사용자가 자기부담금 10%, 보상 횟수 3회, 파손 건당 보상한도 70만 원, 3년 만기의 순수 보장형으로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4800원이다. 첫달 보험료 중 100원을 제외한 금액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머니로 제공한다. 이벤트 혜택한도는 최초 1년간 납입 예상 보험료의 10%와 최대 3만원 중 적은 금액이 적용된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높아지는 휴대폰 가격과 수리비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를 위해, 자기부담금 10% 상시화에 이어 첫 달 보험료 100원이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5 15:34: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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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보험개발원장 "보험 데이터 플랫폼 지향"

"보험 데이터를 자체 분석 목적에 맞게 쉽게 추출하고 결합할 수 있도록 보험데이터마트를 구축해 데이터 융합 환경을 조성하겠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5일 '초연결 시대 보험산업의 플랫폼으로'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적 보험서비스와 사회적 책임 강화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실손24'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초연결 시대 보험산업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허창언 원장은 "지난해는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 시장환경 변화 속에서 보험개발원이 실손24,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초연결 시대의 초석을 마련한 시기다"라며 "2025년은 보험개발원이 초연결 시대의 보험산업 '플랫폼'으로 거듭나 보험산업은 물론 국가와 국민에 기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올해 주요 사업 추진 과제로 ▲플랫폼 서비스에 기반한 보험산업 미래 먹거리 발굴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 융합을 통한 신상품 개발지원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한 신시장 수요 창출 ▲신(新)제도의 안정적 연착륙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플랫폼 서비스인 실손의료보험 청구전산화 시스템(실손24) 구축 및 운영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1단계 시스템 오픈에 이어 올해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2단계 시스템 구축 및 연계를 추진한다. 지난 2월 4일까지 실손24에 연계된 의료기관은 487곳으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대형 병원들은 대부분 포함됐다. 오는 3월 말에는 보건소 3500여곳이 추가로 연계돼 총 4000여곳을 넘어서는 의료기관이 시스템에 포함될 예정이다. 당초 목표인 7725곳의 절반을 넘어설 전망이다. 허 원장은 "현재까지 실손보험 청구 가능 건수 가운데 85.5%가 실손24 서비스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다"며 "대부분의 가입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험개발원은 빅데이터 결합·분석을 통한 보험데이터마트를 구축한다. 데이터마트란 여러 데이터를 특정 주제에 맞게 결합해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접근·분석이 가능한 데이터 저장소다. 보험소비자가 가입한 보험상품을 연계해 피보험자의 생애주기별 보험 세부정보를 심층 분석한다. 개인 기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가입 및 사고정보 등을 연계해 보험데이터마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허 원장은 "지금까지 수집된 보험 종목별 데이터로는 결합·분석을 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람 위주로 보험 데이터를 바꿔 결합·분석을 위한 활용 가능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5 14:54: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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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5 전략과 비전] 교보생명 "고객 가치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

교보생명은 올해 영업·마케팅 혁신에 중점에 둔다. 고객가치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 가운데 고객경험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는 판단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고객가치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내자"며 "비즈니스 혁신 가운데 고객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영업·마케팅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 교보생명은 2025년 가족보장과 건강보장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균형 잡힌 보장을 제공한다. 저출생·초고령화로 생명보험 수요 감소에 따른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돌파구로 생명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신창재 의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할 출구를 찾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생명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가족보장·건강보장 중심으로 고객에게 균형 잡힌 보장을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종신보험인 '교보상속든든종신보험'을 지난 11월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상품은 고액의 사망보장이 가능하고 상속세 재원 마련을 돕는다. 무해약환급금형에 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부담은 낮추고 더 큰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상속세 재원 마련에 초점을 맞춰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종신보험을 선보였다"며 "합리적인 보험료로 고액의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고 상황에 맞게 보험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상품과 함께 보험금청구권신탁 상품과의 연계를 통해 생명보험의 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다. 교보생명은 보험금청구권신탁이 도입된 지난해 11월 우수고객 17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종합자산관리 세미나를 열고 종합재산신탁의 취지와 활용방안에 대해 안내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사망보험금 설계가 가능한 보험금청구권신탁 준비에 힘써 왔다"면서 "생명보험사로서 생애 전반에 걸친 고객 보장에 힘쓰는 한편 종합재산신탁을 활용한 고객 자산 맞춤형 일대일(1:1) 토탈솔루션을 제공해 종합자산관리회사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사망보험금을 계약자가 원하는대로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신탁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1월 제도가 도입된 이후 2주 만에 100호 계약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 시장 선도 상품·서비스 교보생명은 고객 수요 기반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전달하는 비즈니스 혁신을 이어간다는 것. 교보생명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혁신에 적극이다. 지난 12월에는 교보생명이 개발한 '보장 분석 AI 서포터'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해당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처리를 통해 방대한 양의 보장 분석을 쉽게 요약해 설계사에게 핵심 사항만을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금융규제샌드박스 제도 도입 이후 총 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 받았는데 이는 보험업권 최다 건수다. 아울러 '디지털고객창구'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 디지털고객창구는 일부 혼잡한 고객플라자의 일반 상담창구를 대체할 수 있어 고객입장에서는 대기 시간을 줄이고 회사입장에서는 상담 창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신창재 의장이 올해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가치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내자고 강조한 만큼 한층 더 심화한 고객경험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창재 의장은 2025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의 숨은 니즈와 페인 포인트(pain point·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파악하고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경쟁력 강화와 타 회사와 다른 고객 가치를 주문하고 있다. 그는 '2025 출발 조회사'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할 출구를 찾기 위해선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생명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선 가족보장·건강보장 중심으로 고객에게 균형 잡힌 보장을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 니즈 기반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퀄리티(Quality) 기반의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5-02-05 13:38: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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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DB손보·푸본현대생명

삼성화재가 Eco 모빌리티 이용 할인특약을 특허 등록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자동차보험 8~10% 할인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Eco 모빌리티 이용 할인특약'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운전자 범위가 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 한정일 경우에 가입이 가능하다. 특약 가입요청 시점 직전 2개월 기준으로 대중교통 이용일수가 25일 이상인 경우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최초 가입시 보험료의 8%가 적용된다. 보험기간 만료 시에 연간 주행거리가 1만5000km 이하면 추가로 2% 할인돼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인정범위는 ▲지하철(전철) ▲버스 ▲GTX ▲택시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다. 기차(KTX·SRT·새마을호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할인특약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환경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펫보험 2개 항목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 올해 손보업계 첫 6개월 획득 DB손해보험은 지난 1월 2일 출시한 '반려인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과 '반려동물 무게별 보장한도 차등화 급부방식'이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위험담보 및 급부방식에 대해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하고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이로써 DB손해보험은 올해 손보업계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반려인 입원 후 통원 시 위탁비용 보장영역을 확대하여 반려동물 양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신담보를 개발했다"며 "실제 반려동물 위탁업체 비용 형태에 맞추어 펫보험 상품 최초로 반려견 무게별 보장한도를 차등화해 합리적인 보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푸본현대 상해보험 안심픽'을 출시했다. ◆ 재해 보장 및 고도장해 보장, 연금전환까지 푸본현대생명은 재해 보장도 받고 연금전환도 가능한 '푸본현대 상해보험 안심픽 무배당/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재해로 인한 사망과 고도장해를 보장한다. 재해 장해지급률이 50% 이상 발생시 차회 이후 보험료가 납입면제된다. 가입일로부터 7년 이상 지난 계약 등 연금전환 조건을 충족할 시에는 해약환급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피보험자 또는 보험수익자가 소득세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장애인이 장애인전용보험전환특약을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의 일부를 소득세에서 공제 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나이는 만 20~75세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4년납, 5년납, 20년납으로 선택가능하다. 보험기간은 100세 만기와 110세 만기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재해 보장도 받고 연금전환도 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상품"이라며 "고객 니즈에 따라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4 16:18: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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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5 전략과 비전] 삼성생명, 보험업계 1위..."생활금융 리드"

삼성생명은 2025년 생활금융 전반을 리드하는 회사로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헬스케어, 신탁, 시니어 비즈니스 등 신사업에 도전해 고객의 생애 전반에서 나아가 사후까지도 연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석이다. ◆ 생손보 건강 1위 목표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올해 '생·손보 건강 1위' 목표 달성을 강조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 시장 공략에 성공하면서 보험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한 2조421억원을 기록하면서 '2조 클럽'과 동시에 보험업계 1위를 다시금 증명했다.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는 생보업계에서 역대급 실적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삼성생명의 호실적 요인으로는 수익성 중심의 건강보험 시장 공략이 꼽힌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다모은 건강보험' 시리즈 등을 출시하면서 건강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7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서 상품 경쟁력 확보에도 성공했다. 삼성생명의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가운데 건강 CSM 비중은 1분기 53%, 2분기 55%, 3분기 62%로 지속 증가해 오고 있다. 3분기 누적 신계약 CSM도 2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9월 말 기준 CSM 잔액은 12조9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다양한 상품·담보 공급으로 종합건강시장을 선도했다"며 "시니어·간편 시장 적극 대응을 통해 CSM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삼성생명은 생손보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남들과 차별화되고 트렌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금융 전반을 리드하는 회사로 도약해 나가자"며 "각자의 부족함을 상호간 소통과 연계로 보완할 때 우리의 목표 '생손보 건강 1위'에 보다 빠르게 다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 신사업 드라이브, 실질 성장 증명 삼성생명은 본격적인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 홍원학 사장 취임 2년차를 맞아 지난해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신사업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홍원학 사장은 "지난해 기존의 것에 새로움을 더하는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강조했다"며 "올해는 작년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실제로 멀리 뛰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2025년 조직개편을 통해 신사업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먼저 시니어리빙TF가 정식 조직인 시니어Biz팀으로 격상됐다. 시니어리빙TF는 작년부터 시니어사업 기획실 산하에서 시니어 대상 사업의 사업성을 연구해 왔다. 올해 정식 조직으로 격상되면서 시니어 사업 본격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험금청구권신탁 시장에서도 신규 수익성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주는 상품이다. 지난해 11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허용되면서 보험업계의 신규 경쟁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장기상품인 보험의 특성상 회사의 안정성과 금융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 역량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2025년 컨설턴트 교육육성체계를 개편하고 종합 컨설팅 역량을 강화했다. 개편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탁 및 퇴직연금과 같은 비보험상품 과정을 보강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25년 컨설턴트 교육육성체계를 개편했다"며 "이번 개편은 삼성생명이 '생손보 통합 1위'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4 14:27: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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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수익 반토막인데"…車보험료 인하 '초비상'

올해 손해보험사들이 '상생금융'에 동참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키로 결정함에 따라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손해율 상승 등으로 차보험손익이 적자를 향해 가고 있어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올해 차보험료를 0.8~1%가량 인하한다. 2022년 이후 4년 연속 자동차보험료가 인하되는 셈이다.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등 대형 3개 손보사가 앞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발표했다.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는 각각 1%씩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 DB손해보험은 0.8% 인하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다른 손보사들도 보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하폭은 0.5~1% 가량으로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손보사들은 지난 2022년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2022년 1.2~1.4% ▲2023년 2~2.5% ▲2024년 2.5~3% 인하됐다. 올해는 인하폭이 줄었지만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따라 4년 연속 보험료를 내리게 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이므로 상생금융 차원의 성격에 제일 적합하다"며 "다만 차보험손익이 거의 남지 않아 작년에 비해 인하 폭이 줄었다"고 밝혔다. 문제는 현재 자동차보험 업황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익은 전년 대비 반토막 이상 줄어들었거나 심각한 경우 적자전환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1위 삼성화재의 지난 3분기 차보험손익은 140억원으로 전년 420억원 대비 66% 감소했다. DB손해보험의 차보험손익은 160억원으로 전년 830억원 대비 81% 급감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3분기 차보험손익으로 2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차보험 손해율도 3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대형 4개 손보사의 지난 한 해 누적손해율은 평균 83.3%로 집계됐다. 전년 79.8% 대비 3.5%p 상승한 수치다. 통상 업계에서 보는 적정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 수준이다. 자동차보험 업황 악화에 따라 당초 업계에서는 차보험료 인하가 아닌 인상에 대한 목소리가 컸다. 다만 올해 역시 상생금융 기조에 따라 손보사들은 차보험료를 인하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차보험손익이 적자로 돌아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개인 고객에게 1% 보험료 인하는 미미한 수준이겠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차보험에서 이익이 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차보험료를 인하하게 된다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험료 인하에 따라 올해 다시 차보험손익이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4 06:00: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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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2030 여성 뉴노멀 '스물하나, 서른아홉' 출간 지원

한화손해보험은 트렌드 코리아 집필진과 협업을 통해 여성 트렌드 도서 '스물하나, 서른아홉:요즘 여성들이 쓰는 뉴노멀' 제작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은 대한민국 전반적인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 세대 여성의 삶을 ▲ME(정신·신체) ▲US(친구·연예·결혼·출산) ▲GROWTH(커리어·출산) 등 세 가지 축으로 나누어 다룬다. 첫 번째 축인 'ME'는 자신만의 추구미(추구美·내가 추구하는 아름다움)를 찾으면서 멘탈 금수저가 되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적 욕구와 자기관리가 필수인 사회적 흐름을 분석한다. 두 번째 축인 'US'는 경험 메이트·절친이 된 엄마 등 2030 여성의 새로운 관계 양상과 평균적인 삶이 사라지고 다양한 삶의 방식이 공존하는 현실을 조명한다. 마지막 축인 'GROWTH'에서는 일과 나 자신이 동일시되는 여성들의 정체성과 성장 사이의 갈등 그리고 재정 관리, 투자, 소비 습관 등 누구보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머니 라이프를 설계하는 2030 여성들의 재무 트렌드를 탐구한다. 이번 '스물하나, 서른아홉' 발간 지원은 한화손보가 여성 트렌드 연구를 선도하고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국내 최고의 트렌드 분석 기관인 '트렌드 코리아' 집필진과 협력하여 빅데이터, 심층 리서치 기반의 분석을 통해 현대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정교하게 조명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력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여성들의 라이프 트렌드를 분석해 우리 사회에 유의미한 인사이트와 영감을 지원하고자 했다"며 "이번 '스물하나, 서른아홉' 도서 제작 후원은 여성들의 건강, 성장, 그리고 삶의 변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한화손해보험의 철학을 담아낸 또 하나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3 16:59: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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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흥국생명·한화손보

삼성생명이 고객의 숨은 보장자산을 찾아준다. ◆ 만기·휴면보험금 및 미신청 연금 안내 삼성생명은 고객의 소중한 보장가치를 지키고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해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회사가 먼저 안내하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생명은 2월부터 숨은 보험금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담당 컨설턴트와 함께 고객이 보험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금 지급 금액이 확정됐으나 아직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이다. 분할보험금, 만기보험금, 소멸된 계약의 휴면보험금과 신청하지 않은 연금이 해당된다. 대부분 보험 가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장 내용을 잊어 보험금 청구 시점을 놓쳤거나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된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아 정확한 안내를 받지 못해 발생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고객이 잊고 있었던 소중한 보장자산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모바일 보험계약 부활 신청 서비스를 도입한다. ◆ 부활 가능 여부 하루 만에 확인 흥국생명은 효력이 상실된 보험의 부활 여부를 하루 만에 확인하고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계약 부활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부활 청약 서비스는 가입자가 콜센터나 설계사를 통해 부활 의사를 전달하면 별도의 인터넷 페이지(URL)가 제공되고 이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계약자가 직접 작성한 부활 청약서를 제출해야만 부활 절차를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흥국생명은 지난해 도입한 '선심사 시스템'을 통해 부활 가능 여부를 더욱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동의를 얻은 병력 정보를 바탕으로 하루 만에 부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권정완 흥국생명 계약관리팀장은 "모바일 부활 청약 서비스와 선심사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 ◆ 재가급여 항목 세분화 한화손해보험은 고객의 장기요양부터 치매와 재활치료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신상품 '한화 치매간병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장기요양급여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재가 및 시설급여를 이용할 때마다 보장받는 장기요양급여금Ⅱ 담보를 신설했다.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복지용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재가급여 항목을 개별 특약으로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중증 치매 위주 보장이었던 기존 간병보험과 달리 경증 치매 단계에 대해서도 다양한 보장을 구성했다. ▲알츠하이머치매 진단후특정우울증진단비 ▲스트레스관련특정정신질환진단비를 신설해 경증 치매 단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우울증과 노년기에 찾아올 수 있는 정신질환에 대해 보장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인구 흐름에 맞춰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흐름과 고객의 보장 니즈를 대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3 12:55:01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