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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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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갈린 '삼전-하이닉스'...반도체株, 주가 우려 걷어낼까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 선호가 높은 SK하이닉스는 우상향 흐름을 되찾았지만, 삼성전자는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주가는 13.59% 하락했지만, SK하이닉스는 5.81% 상승세를 보였다. 두 종목에 대한 외국인 선호가 갈리면서 주가 흐름도 엇갈리는 모습이다. 지난주 (9월 23일~27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약 9458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2조64억원 가량 팔아치우면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으로 꼽혔다. 삼성전자우도 68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약 1조2673억원을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으며, 삼성전자우도 826억원가량 순매수했다. 반대로 SK하이닉스는 9458억원 순매도하면서 외국인 투자자와 상반되는 투심을 보였다. 각 투자 주체의 순매수 상위 1위 종목과 순매도 상위 1위 종목이 엇갈린 것이다. 하지만 주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린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까지는 올해 반도체 업계의 훈풍이 기대되면서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AI거품론'과 '반도체 겨울론' 등이 언급되면서 주가가 급등락 중이다. 특히 논란이 됐던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다. 모건스탠리는 이달 추석 연휴 기간에 '겨울이 다가온다(Winter Looms)'와 '메모리, 겨울은 항상 마지막에 웃는다(Winter always laughs last)' 등의 보고서를 연달아 내놓았다. 해당 보고서들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예상했고, 내년부터는 디램(DRAM) 업황이 꺾이면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관측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7만6000원(-28%)으로, SK하이닉스는 26만원에서 12만원(-54%)으로 목표주가를 대폭 하향했다. 추석 연휴 직후 첫 거래일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2.02%, SK하이닉스는 6.14% 급락했다. 다만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모건스탠리는 서울지점 창구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을 106만1547주 '매수'했다. 사실상 매도를 권고했던 입장과는 다르게 SK하이닉스의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이다. 보고서 발행 전이었던 13일에는 SK하이닉스 주식 101만1719주를 '매도'해 선행매매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거래소가 조사에 착수했으며, 금융감독원도 모건스탠리의 위법 행위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지난 26일에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마이크론)이 '깜짝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하락세를 멈추고 4.02% 올랐으며, SK하이닉스 역시 9.44%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25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이 77억5000만달러(10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약 76억6000만달러(10조4999억)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디램 수요가 긍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HBM 매출액은 내년 수조원 단위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어 일반 디램 수급은 빠듯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HBM은 삼성전자의 HBM3E 공급 우려로 인한 공급과잉 이슈가 존재하나, 내년까지 HBM은 '매진'이라고 언급해 HBM 공급과잉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29 15:28: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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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시험 문제지 공개, 공정이용(fair use)에 해당할까?

누군가의 창작물이 '저작물'로서 보호돼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공익 등의 관점에서 이러한 저작물에 대한 보호가 일부 제한돼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저작권법은 제2관에서 '저작재산권의 제한'이라는 표제하에 학교교육 목적 등으로 이용하는 경우, 시험문제를 위해 복제하는 경우 등에는 일정한 범위에서 저작재산권이 제한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공표된 저작물의 인용(저작권법 제28조),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저작권법 제35조의5)은 '공정이용(fair use)'에 관한 일반 조항으로 관련 소송 등에서 자주 문제된다. 저작물의 사용에 관해 공정이용 등이 자주 문제되는 분야 중 하나가 교육분야다. 국가나 사회의 입장에서는 모든 국민이 균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저작물과 같은 교육자료에 보다 많이 또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저작물에 대한 보호와 충돌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저작권법은 학교교육 목적 등에의 이용(저작권법 제25조), 도서관 등에서의 복제(저작권법 제31조), 시험문제를 위한 복제(저작권법 제32조) 등의 여러 저작재산권 제한규정을 통해 양자의 균형을 최대한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만 저작물의 보호 역시 저작권법의 핵심적인 목표이므로 '교육 목적'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정이용 등이 폭넓게 인정될 수는 없다. 최근 대법원 역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에 신탁돼 있는 저작물을 이용해 작성한 고입선발고사,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 등 평가문제를 해당시험이 종료된 후에도 수년동안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누구든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상태로 둔 것에 대해 "이를 구 저작권법 제35조의3에 따라 허용되는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024. 7. 11. 선고 2021다272001 판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법원은 ▲평가원의 행위가 공익적ㆍ비영리적인 측면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해당 저작물에 관해 다운로드 등의 기간이나 대상자에 제한을 두지 않아 이를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저작물을 이용한 것으로 평가하기 어렵고 ▲해당 저작물의 사용료 지급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평가원의 행위가 해당 저작물의 시장 또는 가치나 잠재적인 시장 또는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 또한 대법원은 ▲평가원이 해당 저작물에 관해 승인된 사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공중에 대한 학습자료의 제공이라는 공익과 저작자의 정당한 이익의 균형을 적절히 도모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지적했다. 그리고 대법원은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 평가원의 행위는 통상적인 이용 방법과 충돌하지 않고 저작자의 정당한 이익을 부당하게 해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저작물의 사용은 아무리 공익적ㆍ비영리적인 목적을 갖는다고 하더라도 쉽게 공정이용 등이 인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공정이용 등의 저작재산권 제한 규정이 포괄적ㆍ추상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저작물의 공정이용 등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저작물의 이용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그에 대한 대응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점 역시 유념해야 한다.

2024-09-29 12:58: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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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해외파생거래 신한SOL증권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에 리뉴얼된 해외파생거래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이벤트 신청 시 온라인 수수료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미니 USD상품은 계약당 2.2달러, 마이크로 상품 거래는 1달러로 적용되며, 적용일로부터 12개월 동안 지속적인 온라인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파생거래 신규 고객이거나 3월부터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신한 SOL증권 내 해외파생 첫 거래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해외파생 거래 신청만 해도 커피 쿠폰이 지급되며 신한 SOL증권에서 첫 거래를 완료하면 기존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에게 상품권 1만원이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1계약 이상 매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대도 증정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거래량에 따라 다양한 투자 지원금도 제공돼 고객들은 거래를 통해 추가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100계약 이상은 1만원, 300계약 이상은 3만원, 500계약 이상은 5만원, 1000계약 이상은 10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해외파생거래가 신한 SOL증권 앱으로 통합 리뉴얼되면서 매매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플랫폼 고도화 및 성능 개선은 물론,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선과 해외파생 매매 서비스 강화로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고객 경험 기반의 화면 설계와 콘텐츠 개선을 통해 정보 접근성이 더욱 향상됐다”며 “다양한 해외투자 정보와 보유 포지션에 대한 편의 기능으로 해외파생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2024-09-27 16:06: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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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4거래일 연속 상승...2602.01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 순매수세에 260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4포인트(0.33%) 오른 2602.01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은 3399억원, 376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2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3.12%)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나, 같은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63%)와 삼성전자우(-0.95%)는 하락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55%), 셀트리온(1.74%), KB금융(1.67%) 등이 올랐다. 자동차주인 현대차(-0.60%), 기아(-2.27%) 등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437개, 하락종목은 451개, 보합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9포인트(0.91%) 상승한 755.12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483억원, 개인은 18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52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5.35%), 에코프로(5.08%), 엔켐(2.57%) 등이 나란히 올랐으며, 삼천당제약(3.45%)과 셀트리온제약(1.14%) 등도 상승했다. 알테오젠(-3.58%)을 비롯한 휴젤(-1.87%), 클래시스(-1.08%)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781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789개, 보합종목은 102개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별다른 지수 반전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대형주(반도체) 위주로 외국인 수급 이탈이 지속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며 "코스피 하방 압력 원인인 외국인의 반도체주 매도 흐름이 바뀔 가능성은 오는 25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서 파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335.9원을 기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23 16:2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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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약세에 '빚투'도 최저...짐 싸는 개미들?

코스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 투자자예탁금 등 증시 자금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국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에 대한 투심도 축소되는 모습이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6조9926억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17조605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최근 한달 동안에만 3.47% 감소했으며, 하반기의 시작일이었던 7월 1일(20조775억원)보다는 15.36% 떨어졌다.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평균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8조8762억원임을 고려했을 때, 평균보다도 9.97% 낮은 규모다. 신용거래융자란 개인 투자자가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서 빌리는 것으로, 잔고가 늘수록 '빚투(빚내서 투자)'가 증가함을 의미한다. 주식투자 열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투자자예탁금도 감소세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54조6592억원 수준이었던 투자자예탁금은 이달 들어 51조원대로 떨어졌다.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일평균 투자자예탁금은 약 54조3000억원이다. 최근 2주간 투자자예탁금은 올해 평균보다 3조원가량 낮은 5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추석 연휴 휴장, 글로벌 변수들로 인해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힌 점도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투심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보여진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2.7% 떨어졌다. 거래대금 역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일평균 금액이 10조204억원으로 줄었다. 지난달 동일 기간 평균은 약 11조3411억원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한국 주식시장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하고, 글로벌 주식시장이 반등할 때 한국 주식시장은 반등 폭이 비교적 작다"며 "당분간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원인으로는 ▲한국은행의 제한적인 정책 여력 ▲수출 모멘텀 둔화 ▲한국 대형 반도체 기업의 주가 부진 ▲낮아지는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 등을 꼽았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이달 안에 증시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르고, 11월 초 미국 대통령 선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앞두고 반등할 가능성은 있다"며 "하강 국면을 지나고 나면 충분히 싸진 국내 증시에서 다시 기회가 나타날 수도 있겠다"고 짚었다. 실제로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국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투자에 대해서도 관망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서학개미의 거래대금(매수+매도금액 합계)은 255억600만달러(34조887억원)로 지난달(483억2600만달러)의 절반 가량에 불과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이 다가올수록 대부분 투자자들의 우려 사항에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자리 잡을 것"이라며 "금리인하의 긍정 효과를 제어하며 한국, 미국 등 주요국 증시의 상단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도 "단기 상승은 진행되고 있으나 미국 증시의 매수를 권하고 싶지는 않다"며 "증시는 비싸고, 정치는 불확실하며,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경제는 둔화되고 있으며, 인하 속도는 다시 시험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23 15:49: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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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후보 분석

KB증권이 이달 출시 예정인 한국거래소의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과 업종 분포를 분석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9월 중 출시하고, 밸류업 지수와 연계될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거래소가 제시한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선정 기준안은 ▲수익성: 당기순이익, 영업현금흐름 ▲자본효율성: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주주환원성과: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자사주 소각 등으로 구성됐다. KB증권은 최근 발간한 계량분석 보고서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미리보기'를 통해 거래소에서 제시한 기준에 당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지표를 혼합해 편입 가능성이 높은 후보 종목을 정리했다. KB증권이 편입 후보 종목을 추리는 데 적용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 3개월 평균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모두 상위 40% 이내 ▲3년 연속 흑자 및 배당, 3년 평균 배당성향 90% 미만 ▲PBR 업종 하위 60% 이내 ▲3년 평균 ROE 업종 상위 60% 이내 ▲3년 합계 순이익·이자비용 상위 50% 이내 혹은 현금및현금성자산·3년 평균 배당금, 현금및현금성자산·3년 평균 순이익 상위 50% 등이다. 이를 모두 만족하는 종목을 가려내어 주주환원율을 기준으로 정렬한 후 업종 분포를 살펴 보면, ROE와 주주환원율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금융 업종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자동차 등의 경기관련소비재, 소재·산업재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정책의 핵심 방안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도 확정했다. KB증권은 해당 분석보고서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밝힌 기업의 수익성, 배당지표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요약해 수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어떤 종목이 편입될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으나, 발표된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종목 편입 가능성을 분석해 보고, 주주환원율 차원에서 상위권인 업종을 살펴볼 수 있는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23 14:48: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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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신영증권 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신영증권은 황성엽 사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환경부 주관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안녕(Bye)' 이라는 의미로 양 손을 흔들며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일회용품 사용 절감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신영증권 임직원과 함께 다회용기 사용 등 다양한 노력으로 일상 속 일회용품을 줄여 나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는 윤창현 코스콤 사장을 지명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저녁 8시부터 10분간 외부 경관조명을 소등했으며, 전사적인 다회용품 사용 장려, 냉방기 실내 건강 온도 설정, 대기전력 절약 등의 방법으로 환경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23 09:30: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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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강원지역 '자립준비청년지원단'에 금융교육 실시

KB증권은 강원지역의 자립준비청년지원단인 '강원 바람개비서포터즈'에게 온라인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실제로 자립을 먼저 경험한 자립청년의 모임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길잡이가 돼 주는 멘토단이다. '바람개비서포터즈 예비학교'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보건복지부의 위촉을 받아 전국 17개의 시도에 약 2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KB증권은 자립준비청년들의 금융영역 자립역량 확대를 위해 '바람개비서포터즈' 대상으로 전국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강원지역 금융교육은 김찬흥 KB금융공익재단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의 온라인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자립청년을 위한 지원제도' 및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주거 관련 지원' 및 '대출제도', '보험과 신용관리'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 등 성공적 자립을 위한 청년지원 정책이 소개됐다. 강의 후에는 청년들의 투자, 직업선택, 경제 및 금융관련 온라인 문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KB증권은 소비자보호부 주관으로 각 시도의 자립지원 전담기관과 연계해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지역을 찾아가는 현장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지역별로 넓게 분포돼 활동하고 있는 '바람개비서포터즈'의 물리적 거리에 대한 제약을 해결하고 전국적인 온라인 강의가 가능하게 됐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자립준비 청년의 자립 역량 제고와 주도적 금융 생활을 위한 많은 지원 정책이 있으며, 이에 대한 교육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및 자립 초기의 청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KB증권은 앞으로도 자립청년의 홀로서기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23 09:17: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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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미국 주식 실전투자대회' 개최

iM증권(전 하이투자증권)은 10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미국 주식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회사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미국 주식 실전투자대회로, iM증권 미국 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2주씩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하며 각 세션별로 리그 우승자 등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총 상금은 8000만원 상당으로, 개인별 최대 2700만원의 상금 수상이 가능하다. 거래 가능 종목은 미국 주식 거래소(NASDAQ, NYSE, AMEX)에 상장된 매매 가능 전 종목이다. '워밍업 세션'에서 수익률 3% 이상을 달성한 참가자 전원에게 상금 2000만원을 균등 배분해 지급하며, '트레이닝 세션'은 20대·30대·40대 세대별 리그로 구분하여 회전율 300%, 자산 100만원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각 리그별 수익률 1등에게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트레이닝 세션 참가자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랭크 세션'에서는 트레이닝 세션 참가자의 수익률 순위를 기준으로 3개 리그로 나눠, 회전율 200%, 자산 500만원, 거래종목 3개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리그별 수익률 1등에게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스폐셜 세션'은 자산 1억원·3000만원·1000만원 이상 리그로 구분하며, 수익률 1% 이상을 기록한 참가자 중 각 리그별로 거래규모 1등과 수익률 1등에게 최대 1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추가로 각 세션별로 요건을 충족하는 참가자 1명씩을 추첨하여 뉴욕 왕복 항공권 1매를 지급한다. 대회는 11월 30일까지 iM증권 홈페이지,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MTS)의 실전투자대회 메뉴를 통해 신청하는 경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기간 내 iM증권 스마트지점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고 실전투자대회 참가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미국주식 투자 지원금 5달러를 지급한다. 연말까지 미국 주식 거래의 온라인 거래수수료율 0.02% 적용과 97% 환전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단 한 번이라도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경우 추가로 1년간 온라인 거래 수수료율 0.03%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23 09:01: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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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콜매도 비율 고정 커버드콜 ETF' 출시

KB자산운용이 오는 24일 'RISE 미국배당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를 출시한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 출시 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콜매도 비율을 고정한 상품이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표적인 옵션 투자전략이다. 커버드콜을 활용하면 주가가 하락할 때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완충하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일정 수준으로 수익률이 제한된다. 'RISE 미국배당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은 옵션 매도를 적은 비중으로 유지해 기초자산의 장기적인 가격 상승에 참여하는 '고정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 기존의 커버드콜 상품처럼 고정된 연간 목표 분배율을 설정하는 대신, 콜매도 비율을 기초자산의 10%로 고정해 매일 매도하면서 시장 상승에 대해 90% 수준으로 적극 참여하고 월 분배 재원을 확보하는 구조다.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 인 '슈와브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와 같이, 10년 연속 배당으로 검증된 미국 상장 배당 성장 핵심 기업 상위 100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동시에 SPY ETF의 데일리 콜옵션을 10% 매도해 자본수익과 인컴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미국배당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는 콜옵션 매도 비중을 수시로 변경해야 하는 기존 상품과는 달리 '고정 커버드콜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장기 성장과 안정성이 입증된 미국의 대표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만큼 장기 적립식 연금투자 상품으로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10월 초 '미국 테크'와 '미국 AI밸류체인'에 각각 투자하는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 2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두 상품 또한 콜매도 비율을 10%로 고정해 기초지수의 약 90% 성과를 추종하면서 월 분배를 추구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23 08:56: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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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 등 인도서 승부수...기업공개 추진

LG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등이 인도 증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국제 투자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는 인도 증시에서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해 현지 시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입지도 키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인도에서 현지 법인 기업공개(IPO)를 위해 주관사 선정 작업을 추진중이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시티그룹,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르면 내달중에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하며, 상장 예정 시점은 내년 초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LG전자의 인도법인 가치는 약 130억달러(17조억원)로 평가됐다. LG전자는 상장을 통해 10억~15억달러(약 1조3000억~2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인도 법인은 올해 상반지 2조8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2조원을 넘겼다. 연 매출도 2018년 2조4703억원에서 지난해 3조3009억원으로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IPO 측면에서 인도 시장 상황과 유사한 산업의 IPO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며 인도 증시 상장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LG전자 외에도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등 국내 기업들의 인도 상장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현대차 인도 법인은 연내 IPO를 목표로 지난 6월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뒤 구주 매출 17.5%(1억4200만주)를 상장해 최대 30억달러(약 4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까지 인도 증시 내 IPO 최대 규모는 인도생명보험공사로 2022년에 약 25억달러(3조4800억원)를 모았다.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인도 증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로 남게 되는 것이다. 더불어 CJ대한통운도 지난해 인도 현지 계열사 CJ다슬의 상장 예비투자설명서(DRHP)를 제출했고, 지난 3월 예심을 통과해 상장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넥스트차이나'로 꼽히면서 글로벌 자금이 급격하게 몰리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만큼 기업들의 주목도도 올라가고 있으며, 인도 내에서는 'IPO 붐'이 일어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 238개 기업의 IPO가 진행됐고, 이는 최근 9년 중 최대치다. 올해 9월까지도 이미 약 240개 기업이 인도 증시에 신규 상장해 86억달러(약 11조4800억원)를 조달한 것으로 관측됐다. 게다가 지난주 인도 주요 지수인 센섹스지수는 강세를 보이며 최고가를 연속 경신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거래일 동안 고점을 3번 갈아치운 것이다. 해당 지수는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17.03% 상승했다. 현지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된 니프티50지수도 20일 종가 25790.95로 마감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김근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도 증시의 상승세는 견고한 경제 성장과 기업들의 수익성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경제 및 산업 고성장에 힘입은 인도 증시의 상승 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회계연도 기준 2025년 인도 국내총생산(GDP)도 6.5%~7.2%로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고,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에서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연속성의 유효함도 확인했다는 부연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22 16:24:0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