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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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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동전주 퇴출' 시동...'꼼수' 막는 상폐 규정 개선

한국거래소가 부실기업 퇴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을 상향조정하고, 동전주 관련 요건도 신설하는 등 제도 손실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안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지난 2월 12일 발표한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시가총액 기준이 코스피 300억원, 코스닥은 200억원으로 상향된다. 더불어 내년 1월 1일부터는 코스피 500억원, 코스닥 300억원으로 다시 높아진다. 이는 당초 발표보다 각각 6개월, 1년가량 조기화된 시행이다. 거래소는 시가총액이 30일 연속 기준에 미달될 시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이후 90일 이내 45일 연속 기준을 상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종가 1000원 미만 상태가 일정 기간 지속되고 있는 '동전주' 관리도 들어갔다. 세부 적용 기준은 시총 요건과 동일하며, 일정 기간 이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뒤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반기 검토보고서상 완전 자본잠식도 상장폐지 실질심사 사유로 추가된다. 공시 위반 벌점 기준은 현행 15점에서 10점으로 강화하고, '고의로 인한 중대한 공시의무 위반'도 즉시 실질심사 사유로 넣었다. 다만 시총, 동전주, 자본잠식 요건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1차 규정 개정 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해 동전주 요건 우회 방지 방안 내용을 변경, 보완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병합 후 액면가 미만'인 경우 대신 반복적이거나 과도한 주식병합·감자를 통해 회피 행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앞으로 동전주 관리종목 지정일로부터 최근 1년 안에 주식병합이나 감자를 완료한 법인은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안에 다시 주식병합이나 감자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관리종목 지정 이후 90거래일 내 주식병합이나 감자를 할 경우 총 비율이 10대 1을 초과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즉시 상장폐지 사유로 규정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도 30거래일 연속 1달러 미만시 과거 1년 이내 주식 병합 이력이 있거나, 2년간 250 대 1 이상 비율로 병합한 경우 즉시 상장폐지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6월까지 계속 동전주 상태였더라도 30일 연속 산정은 7월 1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반기말 완전자본잠식 요건은 올해 상반기 반기보고서 제출분부터 적용된다. 공시위반 벌점 강화는 시행 전 이미 받은 최근 1년 내 벌점이 있으면 3분의 2로 환산해 적용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수정된 개정안을 오는 24일까지 7일간 다시 예고한 뒤, 5월 중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7 14:15: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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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ABL생명과 함께 플로깅 캠페인 실시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그룹 가족이 된 ABL생명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등 지역의 환경을 정비하는 '지킴이 플로깅' 캠페인을 지난 16일 실시했다. 위드캔복지재단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양사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여의도 일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오는 22일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총 42.2kg의 쓰레기 수거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수거량 비례 기부금으로 전환돼 행사의 상징성과 참여 동력을 더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플로깅 활동과 더불어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에 기부금을 전달, 환경을 돌보는 마음이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돕는 온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현장에는 우리투자증권 사내 봉사단 '이로우리'와 주니어 영보드 '우리투자리더스' 등 100여 명의 양사 임직원이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며 그룹사 간 화합을 다졌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새 가족이 된 ABL생명과 원팀(One-Team)으로 마음을 모은 첫 번째 공동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그룹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그룹 ESG경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6-04-17 10:30: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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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금융인재 양성...디지털 아카데미 3기서 29명 배출

키움증권은 취업준비생 대상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KDA)' 3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3기 수료식은 전날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진행했다. 교육생 29명이 총 568시간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키움증권 현직자가 직접 교육과정 구성에 참여한 커리큘럼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파이썬 및 SQL 프로그래밍,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설계 등 현장 중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최종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AI 챗봇 서비스 '히로(HELAW)'가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히로'는 국회 법안 정보를 AI가 투자 관점으로 분석·요약하고, 해당 법안이 특정 종목에 미치는 영향을 챗봇 대화 형식으로 안내하는 법률 기반 투자 인사이트 서비스다. 심사위원단은 "단순한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실제 서비스로 출시해도 손색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최종 평가는 프로젝트 완성도 외에 출석률, 수업 태도, 협업 역량,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 교육생을 선발했다. 수상자에게는 키움증권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는 2025년 1기 출범 이후 이번 3기 수료로 누적 86명의 디지털 금융 인재를 배출했다. 최대 10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과 수료생의 실제 키움증권 입사로 이어지는 성과로 프로그램의 실질적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의 성과는 4기로 이어진다. 다음 달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3기 교육생들이 디지털 금융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교육을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7 09:16: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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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금저축 다시 봄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연금저축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형성과 투자를 응원하기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 삼성증권은 '연금저축 다시 봄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웰컴(Welcome) 이벤트 ▲리스타트(Re-start) 이벤트 ▲연금저축 레벨업(Level-up) 이벤트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 연금저축 계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장기적인 자산 형성이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 계좌로, 연간 납입액에 대해 600만원 한도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어 절세와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점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먼저, 삼성증권 연금저축 계좌 신규 고객을 위해 'Welcome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고객이 입금 인정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달성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 연금저축 계좌 복귀 고객을 대상으로 한 'Re-start 이벤트'도 마련됐다. 연금저축 계좌 복귀 고객이 입금 인정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할 경우, 달성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이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Level-up 이벤트'가 진행된다. 연금저축계좌 순입금액 규모에 따라 혜택이 차등 지급되며,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 시 모바일 상품권 100만원권을 달성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 이벤트 순입금액 조건은 ▲신규 입금액 ▲타사연금 이전금액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한 금액을 모두 합산해 산정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서울, 수원, 대구에 연금센터를 신설해 상담을 통한 맞춤형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엠팝(mPOP) 내에서 연금 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금 홈' 화면을 신규 개편하며 고객 편의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7 09:13: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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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4월 17일자 한줄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강창일 전 의원을 임명했다. 그리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에는 김귀옥 한성대 교수를 임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이번 중동 전쟁은 산업구조 혁신과 공급망 다변화라는 숙제와 함께 우리 외교의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했다"며 제조산업 주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야가 16일 정부와 함께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위기 상황 극복 및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민생·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협치 의지를 다졌고, 비축유 확대와 원유 도입선 다변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이견이 없는 비쟁점 법안 30여 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여야가 대장동·위례신도시 조작기소 의혹 사건과 관련해 16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위증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자본시장> ▲'국경 없는 투자'를 외쳐온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다시 움직였다. 해외에서 성과를 확인한 미래에셋증권이 일본과 호주로 확장에 나선 가운데, 그 방향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통합하는 '미래에셋 3.0' 전략으로 수렴되고 있다. ▲코스피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6200선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투심이 점차 회복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가 중복상장 원칙금지 제도화를 앞두고 공개 세미나를 열어 시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정부는 중복상장이 모회사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작용해 온 만큼 엄격한 심사기준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기업과 투자업계는 과도한 규제가 자회사 성장과 혁신기업 자금조달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투자자 보호와 기업 성장 지원이라는 두 목표를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제도 안착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주요국 증시 가운데 최하위 수익률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한 달 만에 '수익률 선두' 탈환에 나섰다.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넘어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과 지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증시 전반의 리레이팅 기대도 커지고 있다. <금융·부동산> ▲올해 2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대비 0.06%포인트(p) 올랐다. 대내외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에서 원화로 결제한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입 모두에서 달러 결제 비중은 소폭 낮아졌고, 수입에서는 유로화·엔화·원화 결제가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금 금리는 맞지만, 물가의 성격이 바뀌면 움직이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금융당국이 은행·보험권 자본규제를 손질해 최대 98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공급 여력을 확보한다. ▲정부가 1인당 최대 60만원 상당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나서면서 카드사별 신청 조건과 이용 방식 차이가 부각되고 있다. 1인당 1개 카드사만 신청할 수 있어, 카드사별 특징에 따라 이용 편의성이 갈릴 전망이다. <산업> ▲대한전선이 초고압 케이블과 해저케이블 중심의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고수익 초고압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과 글로벌 수주 환경 개선이 맞물리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말 HD현대미포와의 합병 당시 제시한 생산·운영 재편 구상이 실제 생산 현장에서 가시화하고 있다. 중형선 야드 활용과 생산 인프라 통합 등이 맞물리며 합병 시너지가 구체화하는 흐름이다. <IT> ▲전력구매계약(PPA) 특례를 골자로 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특별법'이 지난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입법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된 2조원 GPU 사업을 계기로 정부 AI 인프라 정책의 방향 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다. <유통&라이프> ▲브랜드 간의 치열한 순위 다툼 이면에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의 '원가 상승'이라는 대형 악재가 도사리고 있다. 치킨의 핵심 원재료인 닭고기 가격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여기에 다가오는 여름 복날 특수까지 겹칠 경우 수급 불안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카스가 2026년에도 FIFA월드컵의 공식스폰서로서 TV광고, 응원 이벤트 등 오천만 국민의 함성을 하나로 모을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제일약품은 국산 신약 자큐보가 토종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0월~2026년 4월 기준, 1년 반 만에 자큐보정 누적 처방액은 728억원에 달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오는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행사에서 R&D 결과를 공유해해 차세대 항암제 선두 주자 입지를 확보한다.

2026-04-17 06:00: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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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KB증권이 '2025년 귀속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은 이같은 서비스와 함께 올해부터는 고객이 직접 세금 계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해외주식 투자자는 연간 매도로 발생한 양도소득을 합산해 기본공제 250만원을 초과할 경우 과세 대상이 되며, 매년 5월, 연 1회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KB증권은 기존에 선입선출법(FIFO)을 기준으로 양도소득금액을 산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이동평균법을 추가 도입했다. 이에 따라 두 방식으로 계산된 금액을 비교한 후, 고객이 직접 세금 계산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선입선출법은 먼저 매수한 주식이 먼저 매도된 것으로 간주하여 세금을 계산하는 방식이며, 이동평균법은 매수 시마다 평균단가를 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양도차익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양도소득세 세금 계산방식 변경은 4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기간 종료 이후에는 계산 방식 변경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올해 도입된 세금계산법 선택 기능은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세무 전략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거래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6 16:46: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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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쟁 이후 첫 6200선 마감...전고점 가시권

코스피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6200선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투심이 점차 회복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66포인트(2.21%) 상승한 6226.05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0.95%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시키며 6220선을 회복했다. 기관은 1조976억원, 외국인은 464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8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6.33%)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5.12%)와 기아(4.22%)도 급등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3.08%)와 SK하이닉스(1.67%), 삼성전자우(3.04%)를 비롯해 SK스퀘어(3.76%)도 상승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1.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6%), 삼성바이오로직스(0.87%)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657개, 하락종목은 207개, 보합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0.91%) 오른 1162.97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644억원, 2460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3610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천당제약(-9.01%)과 HLB(-6.60%)는 급락한 반면, 코오롱티슈진(3.72%), 리가켐바이오(2.59%)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에코프로비엠(1.23%), 리노공업(1.95%), 레인보우로보틱스(0.82%)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18개, 상승종목은 1145개, 하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463개, 보합종목은 79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474.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6 15:45: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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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제도 손질...기업 성장·주주 보호 균형 찾기

한국거래소가 중복상장 원칙금지 제도화를 앞두고 공개 세미나를 열어 시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정부는 중복상장이 모회사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작용해 온 만큼 엄격한 심사기준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기업과 투자업계는 과도한 규제가 자회사 성장과 혁신기업 자금조달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투자자 보호와 기업 성장 지원이라는 두 목표를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제도 안착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16일 중복상장 원칙 금지 방안과 관련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개인·기관투자자, 상장사협의회, 증권사, 한국VC협회, 학계·법조계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책방향·세부제도 설계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8일 대통령 주재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중복상장 원칙금지·예외 및 허용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와 한국거래소는 이날 세미나를 포함한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4월 중 거래소 규정안을 마련하고 개정예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개정 절차를 완료해 이르면 7월부터 새로운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중복상장에 대해 엄정하고 합리적인 심사기준을 도입해 원칙 금지·예외 허용 기조를 정립해 나가겠다"며 "'전체 주주에게 공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상장'인지 '상장 이익이 소수에게 집중되는 비대칭적인 상장'인지를 엄격히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부적인 기준과 절차에 대해서는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제도 시행 이후에는 개별 심사 결과 도출되는 모범사례들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마련, 보완해 나가며 기준의 구체성,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발제를 통해 중복상장 제도 개선 추진 방향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임흥택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는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인적분할(지주회사 전환 목적) 재상장, 신설·인수한 자회사 상장 등 모자관계가 형성되는 모든 유형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며 "영업 독립성, 경영 독립성, 투자자 보호 등 세 가지 축을 구분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하나라도 미충족 시 상장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복상장, 비대칭성과 부작용...시장 이해관계 충돌 우려도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제시됐다. 투자자 측에서는 중복상장은 지배주주가 낮은 실질 지분율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지배력을 갖도록 하고, 이는 지배주주가 비례적 주주환원을 기피하는 원인으로 연결된다고 짚었다. 이러한 거버넌스 문제가 장기투자가 아닌 단기투자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한서경 부산대학교 투자동아리 SMP 부회장은 "한국의 중복상장 비율이 시장의 약 18%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복상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매우 결정적인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관행적 구조를 해소하지 않으면 국내 시장의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는 시장으로 나아가기는 어려워진다"고 짚었다. 나현승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발제에 따르면 국내 중복상장 비율은 약 18%로 일본(4.38%), 대만(3.18%), 중국(1.98%), 미국(0.35%) 등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나 교수는 "2010년부터 2021년 내 신규 상장 기업 중 약 20%(157곳)가 중복상장에 해당한다"며 "자회사 상장일 전후 모회사 주가는 평균 6.89% 하락하고 상장 6개월 후에는 평균 10.81% 내리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우선적으로 중복상장의 이해상충 문제가 해소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배주주가 모·자회사에 사실상 지배력을 미치는 가운데, 지배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한쪽 회사가 다른쪽 회사를 위해 희생하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지배권 가치의 왜곡 문제도 해결돼야 할 문제로 꼽힌다. 반면, 기업 측에서는 과도한 중복상장 규제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안상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벤처 자회사의 상장은, 벤처기업이 기업공개(IPO) 단계까지 성장하기까지 소요되는 평균 14년의 기간을 7년 이내로 축소시켜 준다"며 "이러한 상장 모델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하게 되면 글로벌 대비 취약한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상당히 위축되고, IPO 시장과 벤처 생태계의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6 14:17: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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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중복상장, 원칙금지·예외허용으로...주주보호 충실의무 다해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모·자회사 중복상장과 관련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주주보호 기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복상장 원칙금지·예외허용 방향성을 정립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는 16일 한국거래소와 함께 중복상장 제도개선 의견수렴을 위한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정부는 중복상장에 대해 엄정하고 합리적인 심사기준을 도입해 원칙 금지·예외 허용 기조를 정립해 나가겠다"며 "회사가 지배주주만의 것이라는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제도와 관행도 한 걸음씩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주 충실 의무 이행에 대한 중요성도 당부했다. 이 이원장은 "심사 강화에 더해 제도적으로도 모회사 이사회가 자신의 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충실 의무를 다하도록 개선하겠다"며 "모회사 이사회가 중복상장이 주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주주 보호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주요국과 비교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중복상장 문제가 해소돼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영미권 국가를 살펴보면 모회사가 자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모회사만 상장하는 경우가 보편적"이라며 "법적 제한이 있어서가 아니라 중복상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소액주주와의 이해상충, 그로 인해 이사들이 짊어지는 법적 책임을 사전 인식하고, 스스로 자제하는 관행이 확립돼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반면 우리나라는 중복상장이 관행적으로 이뤄졌고, 주요국 대비 그 비율도 여전히 크게 높다"며 "그 과정에서 일반주주들은 자회사 성장 성과를 공정하게 향유하지 못했고, 주가 디스카운트를 감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기업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예외 허용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중복상장은 기업이 전문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자금조달 수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원천금지될 사안은 아니다"라며 "핵심은 목적과 효과인 만큼 중복상장이 남용되지 않도록 규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중복상장 원칙금지 방안은 새로 도입된 주주 충실의무를 상장 제도에도 적용하는 것으로, 자본시장 체질개선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전체 주주에게 공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상장'인지 '상장 이익이 소수에게 집중되는 비대칭적인 상장'인지를 엄격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6 10:32: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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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0.95% 오른 6149.49 출발

2026-04-16 09:06:5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