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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농식품부, 9-10일 '제23회 농업인의날 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1일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9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농업인의 날 표어는 '농업의 가치를 소중하게, 농촌의 미래를 풍요롭게'로 정했다. 기념식은 9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국무총리, 농식품부장관, 농협중앙회장, 농업인, 소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0명을 대표해 8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폭염·태풍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풍성한 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들에게 격려와 정부의 지원 의지를 전할 계획이다. 올해 농업인의 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전통주 업체인 '솔래원'의 이이한 대표에게 수여된다. 이 대표는 40년이 넘는 연구를 통해 자연산 송이를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기 저장법과 송이주를 개발하고, 지역 일자리와 905억원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창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솔래원의 전통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대회의 공식 건배주로, 대한민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바 있다. 이 외에도 태광농산 정영수 대표(은탑), 함씨네토종콩식품 함정희 대표(동탑), 농업회사법인(주)코레곤 양동훤 대표와 황산들녘영농조합법인 명시정 대표(철탑), 경남 농업인 조균환 씨와 한국농업경영인가평군연합회 김현수씨(석탑) 등이 산업훈장의 영예를 얻었다. 한편, 9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농업·농촌 문화한마당은 농업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는 주제관, 농업·농촌의 문화와 농축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 정책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11-08 11:58:5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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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지원' WTO 제소로 강제징용 갈등 부추기는 일본

일본 정부가 최근 일제 강점기 조선인 징용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과 관련, 우리 정부의 조선업계 공적지원 문제를 트집잡으며 경제 보복으로 응수하는 모양새다. 성격이 다른 두 사안을 연결해 국제사회에 한국이 부당하다는 이미지를 만들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일본은 6일 오전(제네바 현지시각), 조선산업 지원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절차 상의 양자협의를 요청했다. 일본은 우리 정부가 WTO 보조금협정을 위반하는 방식으로 조선산업을 지원함으로써 독자생존이 어려운 선박기업의 저가수주를 조장했고, 이로 인해 일본 조선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는 입장이다. 또한 일본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에 의해 이루어진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방안 관련 지원 및 성동·STX조선의 구조조정 등이 WTO 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한국선박해양과 현대상선간 선박건조 금융계약,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른 선박 신조 지원, '조선산업 발전전략'에 따른 친환경선박 건조 지원 등에 대해서도 WTO 보조금협정에 위반한다는 취지의 양자협의 요청서를 주제네바대한민국대표부를 통해 송부해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일본측이 문제 제기한 일련의 사항들의 통상법적 합치성을 재점검 할 것"이라며 "일본과의 양자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기관들의 지원이 상업적 판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국제규범에 합치한다는 점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TO 분쟁해결절차에 따르면 협의요청을 받은 당사국은 30일 이내에 제소국과 협상을 개시해야 한다. 이후 60일간 협의를 통해 합의하지 못할 경우 제소국은 WTO에 분쟁해결패널 설치를 요청할 수 있다. 한편, 우리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일본의 강한 반발은 양국 간 정상외교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달 중순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양국 간의정상회담을 갖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국간 대립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불을 지피고 있다. 그는 일본의 외교사령탑인 만큼 양국 간 이견을 조정하고 갈등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해야 함에도 우리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막말 수준의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고노 외무상은 지난 3일 "한국 정부가 책임지고 징용피해자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발언한데 이어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 "어떤 나라도 한국 정부와 일하기 어려울 것", "폭거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라는 등 매일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최근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문제의 근원은 도외시한 채, 우리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계속 행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번 사안을 정치적으로 과도하게 부각하는 것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일본 정부가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IMG::20181107000162.jpg::C::540::지난달 30일 대법원이 일본 전범기업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확정한 직후 전성현(17)양이 자신이 직접 만든 강제징용 기림 배지를 원고 이춘식(94) 씨에게 전달하고 포옹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1-07 14:34:0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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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미래클 K-Food 유기인증 쌀스낵 중국시장 본격 진출

미래클 K-Food 유기인증 쌀스낵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청담은에서 '미래클 K-Food 쌀스낵 대 중국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수출 기념식을 개최한 쌀스낵 제품은 한국산 쌀가공식품 최초로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한 '레인보우 볼' 제품 5종을 비롯해 칩과 소프트바 등 총 14종의 제품이다. 2000만원 상당의 725박스가 수출되며 우리 쌀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농가소득제고를 위한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다. aT에서는 작년에 수출농식품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전남 곡성산 유기농 쌀과 레인보우 볼 영유아 쌀스낵 5개 제품에 대해 쌀제품으로는 최초로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지원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중국 상하이 소재 영유아식품 전문 바이어인 장화국제무역유한공사와 매칭해 중국 수출이 성사됐다.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는 미래에 클 가능성이 높은 한국 고유의 차별적 가치를 지닌 유망상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영세성, 경험부족 등으로 수출과 이어지지 않는 신규 품목을 aT가 발굴하여 한국 고유의 수출유망상품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스낵은 중국의 대표적인 소비시장인 강소성, 절강성 내 121개 영유아용품 전문점에 14개 품목이 한꺼번에 입점돼 각 매장별로 신규입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진석 aT 부사장은 "국내산 유기농 쌀을 원료로 만든 영유아 쌀스낵처럼 한국 고유의 차별적 가치를 지닌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하고 해외시장에서 성공 품목으로 육성하는 것이 aT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 클 가능성이 높은 유망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aT의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81107000039.jpg::C::540::지난 5일 수출 기념식에서 수출품 박스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장화국제무역 김재웅 대표(왼쪽부터), aT 백진석 부사장, 손금주 의원, (주)청담은 김영식 대표, 장화국제무역 주정 총경리./aT}!]

2018-11-07 11:34:03 최신웅 기자
산업인력공단, 독일 취업정보 설명회 'German Career Day 2018'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일부터 8일까지 서울해외취업센터에서 독일 해외전문인력 중재센터(ZAV)와 공동으로 독일 취업정보 설명회 'German Career Day 2018'을 개최한다. 독일 해외전문인력 중재센터(Zentrale Auslands-und Fachvermittlung)는 독일 연방고용청 소속기관으로 자국 기업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와 독일취업을 희망하는 해외 전문인력에게 취업정보와 알선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독일의 취업시장 환경과 취업전략, 직업훈련제도와 대학교육, 취업사례 발표 등 독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에는 한독상공회의소 안트예 레제시(Antje Resech) 부사장, 해외전문인력 중재센터 하이크 보끄만(Heike Borgmann) 컨설턴트, 독일고등교육진흥원 이호경 박사 등 독일 전문가가 참여한다. 또한 설명회와 함께 독일 IT기업인 블루네트웍스(Blue Networks)와 우가(Wooga)가 참여해 사전 구직등록 후 서류전형에 합격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사전 구직등록자들은 설명회가 끝나도 해외전문인력 중재센터를 통해 1:1 컨설팅 서비스와 취업알선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독일을 비롯해 앞으로 구직자의 선호도가 높은 국가 정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공단의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독일에 취업한 취업자 수는 215명이다. 이는 영국을 포함한 EU회원국에 취업한 인원의 70%를 차지하며 전체 해외취업자 수 대비 1.6%를 차지하고 있다.

2018-11-07 11:33:57 최신웅 기자
장애인고용공단, 제10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 개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11월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학술대회는 공단 고용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장애인고용패널조사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 등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장애인 고용의 정책적·학문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 동안 치러진 대회를 통해 장애인 고용정책, 고용증진방안 등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 연구논문이 160여 편 이상 발표됐으며 토론과 의견수렴을 거쳐 실질적인 정책대안이 다수 도출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애인 노동시장의 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기획주제 발표와 함께 노동시장 정책, 고용안정, 고용서비스, 고용과 삶 등 4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12편의 연구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장애인고용분야의 창의적이고 유용한 연구논문을 발굴, 장려하기 위해 실시한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3편의 우수논문 시상과 함께 최우수 논문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장애인고용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학술대회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고용개발원 홈페이지(http://edi.kead.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2018-11-07 11:33:52 최신웅 기자
정부, 5년만에 전국 갯벌조사 실시

정부가 5년만에 전국 갯벌면적 조사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전 연안의 갯벌 분포현황을 파악하고 갯벌보전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국 갯벌면적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갯벌면적 조사는 1987년과 1999년에 이루어진 바 있으며, 1999년 습지보전법 제정 이후 2003년부터는 5년마다 전국단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은 수산물 생산, 오염물질 정화, 육지와 바다사이의 재해 완충지,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 계절에 따라 대륙을 이동하는 철새의 쉼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11월에 시작해 내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갯벌 면적은 기본적으로 국립해양조사원의 수로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하고 덧붙여 위성영상 및 항공사진을 비교·분석해 조사결과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갯벌의 생태적 연결성을 고려해 기존 조간대 외에 갯벌 주변 바닷가와 수심 6m이하 해수면 면적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사되는 갯벌면적은 공식 국가승인통계로서 국민들에게 공표될 예정이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이번 전국단위 조사는 시도별 주요 갯벌의 현황 및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 연안습지보호지역 지정,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갯벌생태관광 등 갯벌보전·관리정책을 추진하는 데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1-07 11:33:3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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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9일 세종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식품 정책콘서트'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민 참여형 행사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정책콘서트는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개선 우수사례를 농업인·국민이 직접 선정하고, 현장이 바라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공론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콘서트에서는 농식품부가 올해 추진한 정책 중 대표 우수사례 5건을 발표한다. 현장에서 발표하는 사례는 문재인정부의 정부혁신 3대 전략인 ▲사회적 가치 실현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를 바탕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발표과제는 농식품부 내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07건의 사례를 1차 전문가 평가, 2차 국민심사를 거쳐 총 5개가 선정됐다. 또한 농식품부가 '전 직원 현장농정' 등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제안 받은 다양한 의견을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발전시키는 국민 제안 토론회도 이어진다. 이날 현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각 제안별 담당부서에 전달되며, 해당 부서는 제안 내용을 검토해 2019년도 사업계획 등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11월말에 개최되는 '포스트 콘서트'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농식품 정책콘서트가 정책고객인 농업인, 국민과 정책 담당자들이 상호 소통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농업인과 국민이 정책 수립과 성과 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G::20181107000015.jpg::C::540::}!]

2018-11-07 11:33:32 최신웅 기자
산업부, 미국 이란제재 관련 '대이란제재 대책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최근 미국의 이란 제재에 대한 대책 논의를 위해 정승일 차관 주재로 '대이란제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이란 수출입 기업 10여개사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전략물자관리원, 한국무역협회 등 '이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는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의 이란 제재 전면 복원 이후의 대이란 수출입 여건·전망, 업계 애로 및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 차관은 "우리나라는 미국으로부터 이란제재 관련 예외국 지위를 확보한 만큼 이란산 원유 수입이 인정돼 국내 정유업계의 안정적인 원유 수급이 기대된다"며 "원화결제계좌도 유지대 인구 8000만의 이란 시장에 비제재품목 수출이 지속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제재 품목 수출 기업을 포함해 대이란 수출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유동성 지원 및 대체시장 발굴 등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기업들은 예외국 인정을 통해 대이란 교역이 지속될 수 있게 된 점에 기대감을 표명하고, 앞으로도 제재 내용이 불확실한 부분에 대해서는 미측 협의를 통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특히, 일부 기업은 이란 정세 및 미국의 제재 동향을 감안해 대체 수출시장 모색 등 수출시장 다변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그간 정부는 미국의 이란 제제 복원 발표 직후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이란 비상대책반'을 설치하는 등 수출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을 위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가동해왔다.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약 1200여개사를 대상으로 미국의 제재 관련 정보를 전파했으며, 우리 기업의 미수금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이란 중앙은행 등과 협의하는 등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8-11-06 17:12:3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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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한국 성장률 전망 올해 2.7%, 내년 2.6%로 하향 조정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7%와 2.6%로 하향 조정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 전망치는 올해 20만명대 중반에서 7만명으로, 내년 20만명대 초반에서 10만명으로 대폭 낮췄다. 이는 KDI가 올 상반기에 전망했던 올해 2.9%, 내년 2.7%에 비해 각각 0.2%p와 0.1%p 하향 조정한 것이다. 수출증가세가 완만해지는 가운데 설비와 건설투자가 급감하는 등 투자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급격히 약화하는 모습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KDI는 6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내년은 2.6%로 각각 내렸다. KDI는 최근 우리 경제가 제조업 성장이 둔화하고 서비스업 개선 추세도 완만해진 가운데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하면서, 성장세가 점차 약화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투자 부진이 심화하는 가운데, 소비증가세도 완만해지면서 내수 성장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KDI는 지적했다. KDI는 올해 설비투자 증가율 전망치를 3.5%에서 -1.8%로, 건설투자 전망치는 -0.2%에서 -3.6%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내년에도 건설투자는 -3.4%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KDI는 내다봤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올해 2.8%에서 내년 2.4%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양호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타 품목의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산업별 격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KDI는 진단했다. 또 수출증가율이 세계교역량 증가율을 하회하는 등 제조업의 경쟁력 저하 우려도 점증하고 있다고 봤다. 세계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경제 불안, 미·중 무역분쟁 등의 위험이 가시화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KDI는 분석했다. KDI는 취업자 수 증가 폭 전망치를 올해 20만명대 중반에서 7만명으로, 내년 20만명대 초반에서 10만명으로 반 토막 이상 하향 조정했다. 또 실업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3.9%로 2001년(4.0%)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는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와 내년 모두 1.6% 상승할 것으로 KDI는 내다봤다. KDI는 대외위험요인 중 세계 경제 성장세와 교역량 증가세 약화, 주요 수출품목의 단가하락, 대외경쟁력 약화 등이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내 위험요인 중에는 시장금리 급등, 자산가격 하락을 하방 위험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KDI는 통화정책 등 단기 거시경제정책은 당분간 현재 수준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며 경기불안 가능성에 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구조개혁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이 과정에서의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장기적 관점에서 준비하고 실행해나가야 한다고 KDI는 제언했다. 김현욱 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설비투자가 지속해서 저조한 모습을 보이는 게 앞으로 우리 산업경쟁력에 크게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산업경쟁력 강화 노력 없이는 앞으로 우리 경제가 괜찮은 성장률을 회복하는 데 어려운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IMG::20181106000124.jpg::C::540::}!]

2018-11-06 14:12:34 최신웅 기자
노사발전재단, 라오스 노동자 송출기관·취업교육기관 담당자 연수

노사발전재단은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라오스 송출기관과 취업교육기관 담당자들을 초청해 단기연수를 실시한다. 재단은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2004년부터 외국인 취업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17년에는 재단이 라오스 노동자 취업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2018년 2월 6일부터 라오스 취업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단기연수는 한국의 고용허가제도 및 외국인력 정책 등에 대한 이해 향상과 유관기관 현장 방문을 통해 라오스 인력송출시스템의 안정적 정착 및 원활한 송출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연수단은 재단 외국인취업교육 참관 및 화성고용플러스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외국인력상담센터, 서울글로벌센터 등 외국인노동자 유관기관 방문을 통해 외국인력 선발·도입, 체류지원, 귀국지원 등 고용허가제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이정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라오스 담당자가 한국의 외국인력정책과 고용허가제 관련 업무를 직접 경험해 라오스 노동자 송출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송출업무 실무진의 인적 교류를 통해 재단과 라오스 송출업무 기관과의 상호이해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8-11-06 13:42:29 최신웅 기자
노동부, 사회적기업 73개 기관 추가 인증

고용노동부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주식회사 '동구밭'을 비롯한 73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인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모두 2089곳으로 늘었다. 신규 인증 기관 가운데 17곳(23.3%)은 정부의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정부 지원을 받아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거쳐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동구밭은 발달장애인 16명을 고용해 천연비누를 제작·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정부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성장지원센터에 입주해 멘토링 등 지원을 받고 있다. 2016년부터 장애인을 고용했는데 아직 퇴사자가 없다. 월 매출이 400만원 증가할 때마다 장애인 1명을 추가 고용하고 있다. 천연재료만 사용한 1천시간 자연 숙성 고급 비누의 상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일본을 포함한 5개국과 2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지역 축제와 공연 등을 기획·운영하는 강원도 춘천시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과 경력 단절 여성을 코딩 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하는 서울 송파구 주식회사 '맘이랜서' 등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원하는 기관은 권역별 통합지원기관(대표번호 ☎1800-2012)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에서 한다.

2018-11-06 13:42:2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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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배추 공급 20% 확대"…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추진

정부가 이달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의 안정적 공급과 김장 비용 경감을 위한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는 김장 수요가 적은 이달 상·중순 출하조절시설에 1000톤 상당을 가저장하고 1000톤 상당을 수매 비축해 탄력적으로 방출한다. 또한, 계약재배 물량 4만4000톤을 활용해 김장이 집중되는 시기 공급량을 평년 대비 20% 확대한다. 무는 김장철 출하량이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돼 단계적 수매비축 및 계약재배 물량 1만7000톤을 활용한 분산 출하를 통해 적정 가격 형성을 유도한다. 가격이 높은 고추는 정부 비축물량 1900톤을 매주 400톤 상당 방출해 가격 관리에 집중한다. 마늘은 농협 및 정부 비축물량 등을 통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할인판매와 직거래를 확대하고 알뜰구매 정보를 제공해 가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상설 직거래 장터와 홈쇼핑 등의 직거래를 확대하고 공영홈쇼핑을 통해 특별판매전도 개최한다. 온라인과 SNS, 스마트폰 앱, 라디오 등 다양한 경로로 알뜰 장보기, 장터, 할인판매 등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대기업 급식 등 대형 소비처에도 가격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한편,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김장 규모는 약 110만톤으로 예상되며 4인 가구 기준 김장량은 23.4포기로 지난해 24.4포기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추·무·고추는 평년보다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김장철 물량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며, 마늘은 생산량이 늘어 수급이 원활할 전망이다. 가격은 배추가 평년보다 소폭 높은 안정세, 무는 하향 안정세, 고추는 약보합세, 마늘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안정세로 농식품부는 관측했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넉넉하게 김장을 해 겨울철 건강을 지키고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1106000082.jpg::C::540::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이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2018-11-06 13:42:15 최신웅 기자
해수부, 청도국제어업박람회 참가… 중국 수산식품 시장 판로 개척

해양수산부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열리는 '2018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중국 국제어업박람회는 보스턴, 브뤼셀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중 하나로 50여 개국 15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 전복, 건해삼 등 25개 수산물 수출업체가 참가해 수출상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올해 10월 말까지 수산물 누적 수출액은 19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2012년에 비하면 0.5% 부족한 상황이다. 해수부는 단기 수출확대방안을 수립해 연말까지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관 내에 한국수산식품홍보관을 운영하는 수협중앙회 무역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 300㎡ 규모의 공간을 확보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25개 수산물 수출업체의 상담활동을 지원한다. 수협중앙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100건 이상의 상담을 주선하여 현장에서 10억 원 이상의 수산물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을 목표로 각국의 구매담당자와 접촉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수산식품홍보관은 유럽식 카페 분위기를 내는 열린 구조에, 한국적인 이미지(한옥, 한복, 전통문양 등)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묵탕, 캘리포니아롤, 건해삼 등 우리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식 및 시연 등을 진행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수출환경이 급변하고 불안정하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1-06 11:52:11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