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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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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기 채솟값 이어 과일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

추석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채솟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제수용품인 과일 가격까지 오른다는 전망이 나와 주부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전망 자료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 사과(홍로 상품 5㎏)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 2만7500원 보다 높은 3만5000원~3만8000원으로 예상된다. 배(신고 상품 7.5㎏)는 지난해 1만8000원 보다 높은 2만7000원~3만 원으로 전망되고 단감(서촌조생 상품 10㎏)은 지난해 1만7200원 보다 높은 3만5000원~3만8000원으로 관측됐다. 포도는 캠벨얼리(상품 5㎏)의 9월 가격이 지난해 1만5400원 보다 비싼 1만7000원~1만9000원으로 예상된다. 거봉(상품 2㎏) 9월 가격은 지난해 1만200원 보다 높은 1만1000원~1만3000원이 될 전망이다. 복숭아(엘버트 상품 4.5㎏) 역시 9월 가격이 지난해 1만9000원 보다 오른 2만5000원~2만8000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 같은 과일 가격 상승을 채소와 마찬가지로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 부진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봄 냉해와 여름 가뭄과 폭염, 병충해에 이어 태풍 솔릭으로 인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낙과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과일 생산이 크게 부진했다. 지난해와 올해 예상 생산량을 비교하면 사과는 15%, 배는 21%, 단감은 10%, 포도는 10%, 복숭아는 1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추석 성수기 출하량 역시 지난해보다 사과가 14.4%, 배가 9.2%, 단감이 13.4% 줄어들 전망이다. 생산량뿐만 아니라 과일 품질도 전반적으로 나빠져 등급별로 가격 차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현재 정부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추석 성수기 공급량을 평시보다 1.4배로 늘리고, 작은 과일 위주로 구성한 알뜰선물세트 공급을 확대하는 등 추석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배추와 무 등 채솟값의 오름세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배추는 10㎏당 1만3000원으로, 지난해 1만4470원 보다는 낮지만 평년의 9950원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는 20㎏당 가격이 2만2000원으로, 지난해 1만3950원 및 평년의 1만2110원 보다 높을 전망이다. 당근 역시 20㎏당 가격이 7만5000원으로, 지난해 4만4760원 및 평년의 3만8840원 보다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 성수기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매일 전국 500여 개 농협 매장에서 배추 100톤, 무 30톤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며 "무의 경우에는 긴급비축 물량 1000톤을 집중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G::20180906000207.jpg::C::540::서울 한 대형마트의 과일 판매대 모습./연합뉴스}!]

2018-09-06 14:49:19 최신웅 기자
제1차 한-인도 무역구제 협력회의… 수입규제 애로사항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권오정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이 6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를 방문, 인도 상공부 무역구제총국 수닐 쿠마르(Sunil Kumar) 총국장과 함께 '제1차 한-인도 무역구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권 실장은 인도측 수입규제와 관련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양국간 무역구제 분야 협력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초 인도 뉴델리에서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업부와 인도 상공부간 체결된 '한-인도 무역구제 협력 양해각서(MOU)'의 이행을 위해 열렸다. 인도는 현재 미국에 이어 대 한국 수입규제 2위 국가로 총 29건의 한국산 제품에 대해 수입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조사중인 품목은 총 3건이다. 이와 관련, 한국 대표단은 인도측에 관련 업계의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규 조사의 자제와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우리측은 먼저 한국산 제품에 대해 최고 20년 이상 장기 부과중인 반덤핑 조치의 조속한 철회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조사의 경우, 관련 조사 절차를 WTO 협정 등 국제 규범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실장은 "전세계적인 보호무역 확대 추세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국의 무역구제기관간 협력 강화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력회의가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무역구제 기관간 대화와 협력 확대를 통해 교역확대에 기여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도측은 각국의 과도한 자국산업 보호와 보호무역주의가 세계 교역증진과 경제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 7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2030년-교역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무역구제제도를 더욱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8-09-06 13:59:43 최신웅 기자
해수부, 9일 서울서 '제1회 해양치유국제포럼' 개최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산업연구단과 공동으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해양치유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휴양의학의 권위자인 이성재 교수를 비롯해 학계 및 연구기관, 산업계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한다. 또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된 독일, 일본 등 해외 전문가들도 초대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치유는 바닷물, 바다진흙, 모래, 해양생물자원 등을 이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이를 활용한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등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를 위한 연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한국형 해양치유와 해양관광'을 주제로 우리나라에 적합한 한국형 해양치유 모델 개발 전략과 국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양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해외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국내 해양치유 산업 육성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한국인의 신체적 특성에 적합한 치유 모델의 개발방안 등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해양치유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부터는 해양치유 시범지구를 지정해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며 "해양치유가 국내에 처음 시도되는 것인 만큼 국민들이 이를 인식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9-06 13:59:35 최신웅 기자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대전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와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대의 지역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이번 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의 3대 가치인 분권·혁신·포용에 입각한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지역혁신활동가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각 지역의 혁신성장 사례를 살펴보는 '균형마당', 혁신활동이 지역의 삶을 변화시킨 사례를 공유하는 '혁신마당', 균형발전 시대의 과제와 미래를 모색하는 '정책마당' 등 3개의 주요 프로그램과 기타 부대행사로 구성했다. 우선 균형발전정책과 지역혁신 성과를 다양한 방향에서 살펴볼 수 있는 균형마당은 지역 혁신 성과의 시도관, 해외 사례의 국제관, 균형발전 정책관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주제로 하는 17개 시·도 지역관은 청년커플 창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아름다운 공장 등에서 첨단 의료, 로봇 산업에 이르기까지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과 혁신 사례들을 내보인다. 혁신마당에서는 지역을 바꾸고 대한민국 미래를 바꿀 주역인 지역의 청년 혁신가들 1000여 명이 각 지방의 특색을 살린 창업 아이템과 기술·문화·예술 등 자신들의 활동 콘텐츠를 들고, 한 자리에 모인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40개 학회, 14개 국책 및 지역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정책마당은 균형발전 시대의 지역중심담론 형성과 이론 및 사례 공유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의제에 대해 토론한다. '지방분권이 국가경쟁력과 균형발전을 이끈다'를 주제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조강연과 토론이 이루어지는 개막세션을 시작으로 분권, 혁신, 포용을 주제로 27개의 학회세션에서 논의를 이어간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이 살아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도 살고, 지역을 강하게 하는 것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분권과 포용, 혁신의 새로운 바람으로 국가균형발전의 길을 탄탄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18-09-06 13:59:2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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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 신 남방 수출길 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신 남방개척 지원을 위한 '2018 베트남 수출개척단'을 파견해 신규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수출개척단에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창원 등을 포함한 전국 산업단지 자동차부품, 화장품, 전자제품 분야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10개사는 산단공이 선정한 산업단지 수출지원단 타깃기업으로 수출의지가 높은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 등이 대상이다. 개척단은 5일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베트남 비즈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바이어 100여 개사와 1:1수출상담이 열었다. 이 자리에서 총 1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됐으며 낙우산업(주), 퓨어셀코리아 2개사는 실제 수출계약에 성공해 22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6일에는 베트남 진출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휴대폰 부품기업 ㈜와이솔의 하노이 공장을 방문해 해외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황규연 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지원에 집중해 중소기업의 수출선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80906000033.jpg::C::540::}!]

2018-09-06 13:59:14 최신웅 기자
노동부, 추석 대비 체불임금 예방 집중 지원

고용노동부는 추석을 맞아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없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먼저 체불노동자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생계비 대부 이자율을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1%p를 인하(2.5%→1.5%)한다. 일시적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체불이 발생했으나 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융자제도 이자율도 같은 기간동안 1%p 인하해 시행한다. 이와 함께 10월 31일까지 '임금체불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집중 지도기간을 기존 3주에서 2개월로 연장해 체불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금체불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그간 임금체불이 많이 발생했던 사업장, 사회보험료 체납 사업장 등 6만7000여 개소를 선정해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하고,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안내 등 홍보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지도 기간 중에 다수인 체불 및 건설현장 체불 등에 신속하게 조치·대응하기 위해 지방관서별로 '체불청산 기동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전까지는 휴일 및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 신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47개 지방노동관서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사업주의 인식개선을 위해 업종별 협회 등과 협력해 소규모 영세 사업장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교육 및 자율개선 지도도 실시하게 된다. 김왕 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로 고통받지 않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9-05 16:27:16 최신웅 기자
김규환 "ESS 출력 70%로 줄이면 5년간 3조 손해 발생"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가 렉(Rack)에 장착된 배터리 모듈의 전기적 발열과 배터리제어시스템(BMS) 오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에 따른 ESS 충전잔량을 70%로 제한하라는 권고가 막대한 전력손실로 이어질 것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지금까지 총 7개소(고창, 경산, 영암, 군산, 해남, 거창, 세종 아세아제지)의 ESS 설비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2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5일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안전감정서에 따르면, 작년 8월 발생한 고창실증시험장 화재는 렉(Rack)에 장착된 배터리 모듈의 전기적 발열에 의해 발화가 시작됐으며 배터리 제어시스템(BMS)은 전원이 꺼져 있어 작동자체가 안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과수는 수사 자료상, 화재당시 컨테이너에는 분전반(AC) 주차단기가 꺼짐으로 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분전반(DC)에는 전원이 인가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터리 모듈은 신제품으로 30%정도만 충전돼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고밀도 에너지원인 리튬배터리의 '전기적 발열'이 화재발생의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국과수가 화재 설비를 검사한 결과, 분전반(AC)의 주 차단기는 '꺼짐'이고 현장자료 등을 고려할 때, 렉(Rack)의 배터리 모듈 외에는 전원이 인가된 설비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장착된 배터리 모듈은 버스바(Bus bar)와 모듈 측면에서 불특정 다수의 전기적 발열 현상이 식별되고, 동 부위를 중심으로 연소가 확대된 특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배터리 모듈에서 전기적 발열이 발생했다는 것은 배터리 취급상의 문제, 자체결함 등의 다양한 요인일 수 있다"며 "리튬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에 따르면 삼성SDI는 ESS 화재로 인한 SOC(충전잔량) 운영조건을 70%이내로 감축하라는 공문을 7월 발송했다. 이로 인해 현재 충전잔량 감축과 전력손실(30%↓)이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만약 앞으로 5년간 ESS를 70%까지만 사용할 경우, 3조 1000억원 이상의 손실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분간 이상고온의 계연성, 배터리 자체결함, BMS오류 등의 사고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으면 충전잔량 70%의 운영조건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힌 ESS보급 현황을 보면, 전국 1008개소에 2928MW 규모의 ESS 설비가 구축된 것으로 확인된다. 이중 삼성SDI 580개소, LG화학 400개소 기타 등이다. 김 의원은 "배터리 모듈 내부에서 단일 셀이 열 폭주가 발생하면 인접 셀에 열이 전달돼 주위의 셀 또한 열 폭주가 발생하는 연쇄반응이 일어나게 된다"며 "산업부는 ESS보급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리튬배터리 안전성, BMS오류 등의 문제를 철저히 검증해 화재사고를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9-05 14:21:47 최신웅 기자
농식품부, "농촌공동체회사로 청년 일자리 창출"

정부가 농촌공동체회사를 통한 청년 일자리 확대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부터 농촌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농촌공동체회사에 대해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5일 밝혔다. 농촌공동체회사는 농촌지역 주민 스스로 농업·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창출하거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농식품부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262개의 농촌공동체회사를 선정해 회사당 5000만원의 사업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농촌공동체회사와 지자체, 전문가들이 제기해 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농촌공동체회사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촌에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촌공동체회사가 청년(만39세 이하)을 고용할 경우 청년 인건비의 최대 100%를 지원한다. 또한, 청년이 농촌공동체회사를 창업할 경우 창업자금 등을 지원한다. 사업 안정성 제고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우선 자금 지원기간을 최대 5년으로 연장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에 특화된 경영 컨설팅을 지원해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침 개정안을 이달 10일 지자체에 시달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는 올해 연말까지 2019년도 농촌공동체회사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05 13:25:2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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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인천·부산서 개최

해양수산부는 '일자리의 바다, 2018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이달 6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과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는 필요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구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열렸던 2017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는 총 77개의 기업·협회, 40개의 공공기관, 2500여 명의 구직자 및 학생이 참여했다. 박람회를 통해 약 7000여 건의 취업·진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2017년 말까지 참여기업 등에 110여 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118개의 기업·협회, 46개의 공공기관 등 총 17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조사 결과 연말까지 채용예정 인원이 250여 명으로 조사돼 작년보다 더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장에는 구인기업·기관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는 채용관, 해양수산 분야 기업·기관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정보관, 구직자의 관심이 높은 기관의 선배 취업자가 진로 상담과 취업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채용상담관 등이 운영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우수 창업 아이템에는 컨설팅과 사업화자금을 제공하는 창업경진대회와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채용절차·계획, 원하는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김양수 해수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해양수산 분야 기업들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도 관심 기업의 정보와 취업 기회를 한 자리에서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해수부,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IBK 기업은행이 후원한다. [!{IMG::20180905000125.jpg::C::540::}!]

2018-09-05 13:25:13 최신웅 기자
안전보건공단, 육군본부와 '안전육군만들기' MOU

안전보건공단이 육군본부와 군부대 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4일 충남 계룡시 소재 육군본부에서 군부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산업인력인 육군 장병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년 5월 체결한 기존 업무협약의 협력범위와 실천과제를 확대해 사고예방 실행력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공단은 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3년간 육군에 ▲안전보건교육 ▲안전보건컨설팅 ▲연구분야 협업 등을 지원하고 육군은 발주공사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 군부대 내 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양 기관은 군 시설물에 대한 작업환경 실태조사 및 장병 건강관리 방안에 대한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공단은 장병 안전을 위해 작년 말 육군에서 발족한 '안전육군만들기 추진단'과 함께 다양한 사고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육군 내 정비·탄약 등 8개 부대에 대한 안전보건컨설팅과 안전전문교관 양성을 위한 전문화 교육과정을 진행했으며 올해 7월에는 창군 이래 최초로 육군 장군단을 대상으로 1박 2일의 안전관리 최고위자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육군에 안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미래산업인력인 군 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5 11:53:2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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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해피빈과 함께 따뜻한 사랑나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4일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과 함께 농어촌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aT 사랑나눔기금'은 aT 임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서 앞으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주로 농어촌 소외계층 지원, aT 본사가 위치한 광주·전남 등 지역상생과 일자리창출 등에 쓰일 예정이다. 매달 기부 대상을 결정하는 투표 기부함은 aT 임직원은 물론 일반 네티즌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협약 이후 처음으로 기부하게 되는 이번 달 기부 대상은 농어촌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의 치료비 지원이다. 평소 복지소외계층을 발굴 지원하는 'aT 좋은이웃들', 기부 희망 농식품기업과 복지단체를 매칭하는 'aT FOOD드림'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온 aT 임직원들은 이번 해피빈과의 MOU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기노선 aT 기획조정실장은 "해피빈과의 MOU를 통해서 기부금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aT의 사회공헌활동을 네티즌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80905000094.jpg::C::540::지난 4일 사랑나눔기금 업무협약 체결 후 재단법인 해피빈 문나래 리더(왼쪽)와 박군식 aT 사회가치창출부 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aT}!]

2018-09-05 11:53:17 최신웅 기자
노사발전재단, 개도국 노사상생 글로벌 연수 실시

노사발전재단은 이달 22일까지 3주간 개발도상국 고용·노사관계 담당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사상생 지원을 위한 정부역량 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7개국(나이지리아, 도미나카 공화국, 라오스, 베트남, 부룬디, 스리랑카, 키르기스스탄)의 노사관계 담당 정부부처 고위급 공무원 18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초청연수는 2016년 실무자급, 2017년 중간관리자에 이어 올해 고위급대상으로 3년 동안 진행되며 참가국의 고용·노동정책 및 제도입안을 수행하는 실무역량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생들은 이론 강의 및 현장 학습으로 구성된 과정을 통해 한국의 노동시장 및 노사관계 발전경험과 노사협력, 산업별 노사관계, 노동분쟁 해결방법 등을 전수받게 된다. 또한 국가별 보고를 통해 각국의 노동현황과 고용장려금제도를 공유하고, 액션플랜을 통해 자국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마련의 기반을 닦는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상생의 노사관계에 대한 우리나라의 경험과 제도를 공유하고, 노사관계 및 정책에 대한 다양한 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참가국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업을 강화해 수원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8-09-03 14:09:47 최신웅 기자
안전보건공단,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실습교육장 내년 착공

최근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이 타워크레인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공단은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실습교육장 건립 예산 58억6000만원을 확보하고 내년에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해 남양주와 의정부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중 발생한 붕괴사고로 6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정부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고 건설현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타워크레인 중대재해예방 대책을 발표하고 산재예방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올해 3월 '유해·위험작업의 취업 제한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작업 교육시간을 기존 36시간에서 144시간으로 늘리고 교육과정도 실습 중심으로 대폭 개편했다. 이에 따라, 공단도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실습교육장 신설 예산을 확보하고 건립에 나선다. 실습교육장이 건립되면 노동자들이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방법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실습중심의 교육체계가 구축된다. 또한, 교육장에는 건설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타워크레인 3종이 설치돼 교육생들이 실제 설치·해체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인재 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이번 실습교육장 건립 예산 확보를 통해 타워크레인 설치와 해체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한 작업 방법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공단과 교육원은 산업현장 안전보건교육 인프라를 지속 개선해 국민이 요구하는 안전수준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착공되는 실습교육장은 인천노동복지합동청사(공단 교육원 중부교육장) 내 부지에 자리잡는다.

2018-09-03 14:09:40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