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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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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권에 노인보호전문기관 만든다

2021년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노인인권 사진전 자료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노인학대 대응을 전담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을 4개 권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신고·조사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시설로 현재 서울 남부·북부·서부권에 각 1곳씩 총 3곳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동부권에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추가로 만들고 4개 권역별 체계를 갖춰 보다 촘촘한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해당 시설이 동부권에도 생기면 기관당 담당 자치구가 종전 8~9개에서 5~7개로 줄어 체계적·효율적 학대예방 활동이 가능해진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하반기 중 노인보호전문기관을 공개 모집한 뒤 심의위원회를 거쳐 수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학대를 막기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간 협업 체계를 구축, 사례를 관리하기로 했다. 기관이 신고 접수된 사례 중 재학대 위험이 높은 가구를 선별하면 어르신 재가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해당 가구의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기존 노인학대 예방 대응 체계를 업그레이드 해 예방과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학대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6-15 14:06: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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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24%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완료

서울시는 시민의 약 24%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1차 예방접종을 마친 시민은 230만9534명이다. 이는 관내 거주 인주수(960만명)의 24.1%에 해당하는 수치다. 2차 접종까지 끝낸 시민은 58만9320명(6.1%)으로 집계됐다. 14일 신규 접종 인원은 1차 14만5519명, 2차 5만2848명으로 총 19만8367명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33만9600회분, 화이자 15만2358회분, 얀센 9만2520회분 등 총 58만4478회분이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4일 신규는 600건이고, 누적은 7948건(접종자의 0.3%)이었다. 이상반응 신고 중 97.8%가 근육통, 두통, 발열 같은 경증 사례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최근 노인복지시설 운영이 재개되고 학교 등교 확대와 스포츠 경기장 등의 방역수칙 완화로 각종 활동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유증상시 검사받기 같은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는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12만5657건의 검사를 수행, 6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PCR검사를 실시해 최종 확진된 사례는 3건이었다고 밝혔다. 박 방역통제관은 "3건 모두 콜센터 종사자였다"면서 "오는 18일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위양성, 위음성 사례 등을 포함한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7월부터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6월 20일 공개하겠다고 이날 예고했다. 정부가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을 준비함에 따라 서울형 상생방역이 실제 운영되는 기간이 3주로 짧다는 지적에 박 방역통제관은 "중수본(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서울형 상생방역에 대한 시범사업 결과를 충분히 참고하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기간이 짧고 범위도 축소된 부분이 있지만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가에서 하는 새 거리두기 지침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강동·마포구의 체력단련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의 영업시간을 기존 밤 10시에서 자정까지로 2시간 연장하는 내용의 시범사업을 이달 12일부터 한 달간 벌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1-06-15 13:53: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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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90) 여름나기 딱 좋은 도심 하천 '불광천'

지난 7일 오후 시민들이 불광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김현정 기자 서울 은평구에는 지하철 3·6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이 있다. 역명은 과거 불광동에 있던 마을 이름에서 유래했다. 한국지명유래집과 서울지명사전에 따르면 조선시대 인조반정 때 거사에 함께하기로 한 장단부사 이서(李曙)가 약속장소인 이곳에 늦게 도착해 '지각한 이서'라고 놀리던 것에서 비롯된 말로, 신하를 늦게 만난 개천이라는 뜻에서 연신내(연신천·延臣川)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불광천의 옛 이름이 연신내다. 삼각산 비봉에서 발원한 불광천은 은평구 불광·대조·역촌·신사동을 지나 서대문구 북가좌동을 거쳐 마포구 성산동에 이르러 홍제천에 합류, 한강으로 들어가는 약 9km 길이의 하천이다. 청계천처럼 비가 와야 물이 흐르는 건천이었던 탓에 오·폐수가 유입되면 악취가 진동했으나 2002년 우수방지시설을 구축하고 지하수를 끌어오면서 사계절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바뀌었다. ◆청둥오리·가마우지·백로 날아들고 잉어 헤엄치는 불광천 이달 7일 오후 시민들이 불광천에서 산책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지난 7일 오후 생태하천으로 변모한 서울 불광천을 방문했다. 목적지에 가기 위해 지하철 6호선 새절역 2번 출구로 빠져나왔다. 살이 통통하게 찐 비둘기 떼가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했다. '비둘기가 스스로 먹이를 찾아 생태계에 도움이 되도록 도와달라'는 당부의 말이 적힌 플래카드를 뒤로하고 불광천 산책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길은 총 4개로 구분돼 있었다. 지하철역 쪽으로는 바닥이 붉은색으로 칠해진 자전거 전용로가, 하천 쪽으로는 초록색을 띤 보행자용 산책길이 양방향으로 나 있었다. 이날 불광천을 찾은 홍기수(74·이하 가명) 씨는 "은평구에 50년 넘게 살면서 이 길을 매일 같이 오갔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면서 "저기에 가마우지도 막 날아다닌다"며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켰다. 선사시대에 살았을 법한 익룡같이 거대한 검은 새가 날개를 퍼덕이며 창공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홍 씨는 "옛날에 중국에 갔을 때 사람들이 가마우지 목에 줄을 매달고 사냥개마냥 물고기를 잡아오게 하는 걸 본 적이 있다"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이런 거 말해주면 뻥 치지 말라고들 하는데 여기 와서 가마우지를 직접 보여주면서 얘기하면 그제야 좀 믿어준다"며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지난 7일 청둥오리가 새끼 2마리와 불광천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 김현정 기자 가마우지가 떠난 자리에는 하얀 빛깔을 한 백로가 남아 부리로 털을 고르고 있었다. 가마우지나 백로 같은 새들이 왜 이리 많은지 궁금해 징검다리를 건너며 물속을 들여다봤다. 하천 안에서 수초 뒤에 몸을 숨긴 팔뚝만 한 잉어 여러 마리를 발견했다. 7일 오후 불광천을 찾은 시민들이 다리에서 알을 풀고 있다./ 김현정 기자 이달 7일 불광천에서 만난 백동희(38) 씨는 "약속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해 잠깐 들렀다"면서 "청둥오리랑 백로를 서울 한복판에서 보게 될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즐거워했다. 백 씨는 "다리를 철봉 삼아 알 푸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귀엽다"면서 "이따 아무도 안 볼 때 따라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불광천에서는 활기 넘치는 50~80대를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샛노란 등산복을 입고 경보를 하는 어르신부터 싣업 머신에서 빠른 속도로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백발의 노인까지 운동에 열중한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환경 개선 필요 이달 7일 오후 불광천 풀숲에서 털양귀비를 발견한 한 어르신이 꽃 한 송이를 꺾어 손에 쥐고 있다./ 김현정 기자 불광천을 따라 은평구 응암3동에서 서대문구 북가좌2동 방향으로 내려왔다. 산책로에서 반려견이 개천 풀숲으로 내려간 주인을 보며 '왕왕' 짖어대기 시작했다. '거기는 위험해 보이니 얼른 나오라'는 소리로 들렸다. 남색 차양모자를 푹 눌러 쓴 70대 노인이 빨간색 꽃 한송이를 꺾어 손에 쥐고 나왔다. 일행 중 한 명이 "그게 이제 막 펴가지고 사람들이 못 보고 지나갔나 보다"면서 "우리 아들 집 앞에 털양귀비 많은데 좀 갖다 줘?"라고 물었다. 개천 옆 풀 무더기에서 붉은 꽃을 들고 나온 이 할머니는 "이거 하나면 충분하다"며 흡족해했다. 지난 7일 오후 잉어 여러 마리가 불광천 다리 밑에 숨어 있다./ 김현정 기자 꽃 한송이에서 행복을 발견한 어르신들을 지나쳐 증산교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베레모를 쓴 노신사가 개천 다리 위에서 목욕재계하는 비둘기 한 무리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새들은 물속으로 고개를 푹 담갔다가 하늘로 머리를 홱 쳐들기를 반복하며 몸에 물을 뿌려댔다. 날이 더워 열을 식히는 것처럼 보였다. 이달 7일 오후 비둘기들이 불광천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현정 기자 서울 신사1동에 사는 윤학일(64) 씨는 "저 지저분한 비둘기들 좀 보라"면서 "우리 은평구 쪽은 좀 나은데 서대문구나 마포구로 내려갈수록 개천물이 점점 더러워진다. 특히 다리 밑에서 역한 냄새가 나서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윤 씨는 "낚시하는 사람들은 다 안다. 여기 있는 잉어나 청둥오리, 백로 다 더러운 물에서도 잘만 사는 애들인데 그거 좀 나왔다고 물이 깨끗해졌다고 어쩌고저쩌고 떠드는 거 정말 웃긴다"며 코웃음 쳤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6-15 13:13: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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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일본 신사 '도리이' 닮은 31억짜리 상징조형물

한국엔 보편적 대중 정서와 미적 가치가 반영된 소통 중심의 '공공미술'과는 거리가 먼 조형물이 넘쳐난다. 공공의 주인인 시민들의 의사와는 무관한 지자체장들의 전시행정으로 '혈세 낭비'라고 비판받는 조형물 또한 가득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공중화장실 겸 조형물인 경북 군위군의 7억 원짜리 '대추화장실'이다. 세금 15억 원이 쓰인 강원도 고성군의 '항아리 조형물 겸 건축물'(일명 진격의 농부)도 '예산 낭비'의 전형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밥도 못 짓는 괴산군의 5억 원짜리 '대형 무쇠솥'이나 3억 원이 들어간 청양군의 '황금 복 거북', 5억 2천만 원을 들여 조성한 보령시의 '갈매기 형상 조형물'도 돈만 쓰고 효율성을 상실한 조형물로 언급된다. 하나같이 시민 공감은커녕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럼에도 지자체들의 조형물 사랑은 남다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여러 지자체들은 새로운 조형물을 세우고 있거나 세울 계획에 있다. 강화도도 그 중 하나다. 인천광역시 강화군은 지난 3월 시·도 경계인 인천 강화대교 입구에 강화군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강화읍 갑곳리 산 6-3일원 48국도변에 세워지는 이 조형물은 길이 42미터, 높이 11.5미터의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5월 기공식을 가졌다. 강화군의 재정자립도는 최근 5년간 10%대를 벗어난 적이 없다. 인천광역시 기초자치단체 8구, 2군을 통틀어 하위 2~3위를 다툰다. 이런 현실을 간과한 채 세금 31억 원이 투입되는 조형물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세 번에 걸쳐 주민의견을 수렴했다고는 하지만 예산규모와 재정현황, 당위성을 고려할 때 부족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실제 지역 내 일부 언론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지난 10일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논의와 동의 없이 관문 조형물을 건립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들은 단체장들이 임기 중 성과를 내야 한다는 강박과 근거 없는 관광 진흥 낙관론이 대형 조형물 건립의 발단임을 지적하며 늦었지만 군민과 지역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색(倭色) 짙은 조형물 디자인은 논란의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강화군은 강화산성 동문을 모티브로 처마와 성벽을 재해석한 조형물이라고 하지만, 일각에선 일본 신사(神社) 입구에 설치되는 '도리이'(鳥居)와 닮았다고 주장이 나온다. '도리이'는 신사 앞에 세우는 전통적인 문으로, 신이 머무르는 영역과 인간이 사는 영역을 구분 짓는 경계 역할을 한다. 지역 내 커뮤니티에선 '돈 낭비'라며 조형물 대신 차라리 주말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는 다리 하나를 더 놓으라는 주문을 내놓고 있다. 주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살피라는 요청이다. 상징 조형물은 도시 이미지 개선과 지역성을 나타내자는 취지로 만든다. 그러나 공동체에 의견을 묻고 협업하는 구조가 누락돼 대부분 공공의 희생을 강요하는 흉물에 그친다. 문제는 사용자 관점을 우선하는 정책, 주민의견을 보다 폭넓고 밀도 있게 경청하려는 지자체 관계자들의 의식과 태도 변화가 없는 한 대형 조형물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또한 공무원들의 행정 중심적 사고와 낮은 미의식, 그릇된 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는 시민 감시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에선 통제도 요원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 홍경한(미술평론가)

2021-06-15 10:40: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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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연구팀, 전기 에너지 자체 생산하는 전자피부 구현

아주대 연구팀이 실크 단백질 나노섬유를 활용해 터치로 전기를 생산하는 전자 피부를 구현해냈다. 인체의 피부나 소프트 로봇에 부착해 움직임으로부터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감각기관으로 사용되는 차세대 바이오 전자 소자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김성환 아주대 교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는 실크 단백질 나노섬유 위에 탄소나노섬유 잉크로 회로를 그려 넣은 전자문신을 개발, 이를 마찰전기 수확 소자로 동작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실크 단백질은 누에고치에서 나온 생체친화적 소재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체 피부에 부착할 수 있는 차세대 헬스케어용 전자 소자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마찰·정전기 현상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마찰전기 수확 소자는 인체의 평소 움직임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찰전기 수확 소자는 헬스케어 소자의 동작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더 나아가 인체 움직임의 정보를 전달하는 인공 촉각 기관으로 응용할 수 있다. 그러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위해 소자와 궁합이 잘 맞는 소재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인체 피부에 직접 접촉,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돼 왔다. 이에 김성환 아주대 교수 연구팀은 천연 실크 단백질에 주목했다. 누에고치에서 나온 실크 단백질은 생체친화적이고 물리적·화학적 물성이 우수해 활용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고분자 소재다. 연구진은 먼저 전기방사 방법을 활용해 인간 머리카락 50분의 1 두께인 실크 나노섬유 종이를 제작했다. 여기에 탄소 나노섬유 잉크를 활용, 붓으로 실크 나노섬유 종이에 원하는 모양의 회로를 그려 넣은 뒤 다시 실크 나노섬유 종이를 덮어 문신 스티커를 완성했다. 물을 살짝 묻힌 피부에 스티커를 올려놓기만 하면 전자문신이 형성된다. 이렇게 만든 전자문신은 두께가 매우 얇아 손의 지문과 같이 촘촘하게 주름진 표면에도 올릴 수 있으며, 샤워를 제외한 여타 일상생활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전기적 특성을 유지할 수 있다. 전자문신의 사용을 마치면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내면 되기에 관리도 쉽다. 탄소 나노섬유에서 기인할 수 있는 유해성은 전자문신 중간에 삽입된 실크 나노섬유가 차단해 준다. 흥미롭게도 전자문신은 피부 터치에 가장 좋은 효율을 나타냈다. 이는 정전 효율을 위해 라텍스 장갑 등 다른 이물질을 착용하지 않아도 됨을 의미한다. 이렇게 수확된 전기 에너지는 LED나 스톱워치 등 소형기기를 구동하기에 충분했다. 터치로 전기 신호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은 인공 촉각 기관으로도 활용 가능함을 의미한다. 아주대 연구팀은 피부에 픽셀 문신을 구현, 손가락 터치로 그린 글씨가 전기 신호로 전환돼 전달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에너지 소재 분야 최고 권위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트리얼즈' 6월11일자에 온라인 게재됐다. 본 연구에는 제1저자로 아주대 나렌다 고굴라 BK 연구 조교수가, 교신저자로 김성환 교수가 참여했다. 논문 제목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를 위한 실크 단백질과 탄소 나노튜브에 기반을 둔 자가발전, 무지각 전자문신'이다.

2021-06-14 15:14: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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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체공사장 감리 상주 의무화' 어기면 강력 처벌

서울시는 해체공사장에서 감리 상주 의무화 조치 등을 추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14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난주 9명의 생명을 앗아간 광주 해체공사장 사고는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줬다"면서 "서울시부터 해체공사장에 만연해 있는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도려낼 것"이라며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해체공사 감리자가 현장을 상시 감독·관리하는 것은 물론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히 처벌토록 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이에 앞서 해체공사 현장을 3회 이상 불시 점검키로 했다. 시는 "이전까지는 사고가 나 위험이 발생했을 때에만 감리자를 처벌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해체계획서 내용과 달리 철거하거나 교통안전, 안전통로 확보 같은 안전관리 대책을 지키지 않는 등 개별 세부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사안까지도 직접 처벌하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해체허가 때 철거심의를 통해 현장 내 위험구간·요소를 지정·관리토록 하고 해당 구역에 안전펜스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시는 건설공사장의 불법 하도급을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요소로 보고 모든 공사 과정이 원도급자의 책임하에 계획서대로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공사 허가 시에 총괄 관리조직 구성, 현장배치 건설기술인 명부를 자치구에 제출토록 해 원도급자의 책임을 명문화하고 이후 감리가 현장에서 이 부분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하는 내용이다. 문제가 있으면 감리가 구청에 즉시 보고하도록 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또 시는 다단계 불법하도급과 페이퍼컴퍼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된 업체에 영업정지, 등록취소 명령을 내리는 것은 물론 자격증 명의대여 등을 조사해 형사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시는 감리와 시공사에 의존하는 현장 관리에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하고 CCTV로 관내 모든 민간공사장의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사장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기로 했다. 스마트폰으로 근로자의 작업 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공사장 안전·이력 관리를 디지털화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하반기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3월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민간공사장에 일요일 휴무제 도입을 권고했다. 시는 부득이하게 일요일에 공사를 해야 할 경우에는 감리 상주 의무화 조치가 뒤따르도록 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이번 광주 사고를 계기로 앞으로 더 꼼꼼하게 점검하고 개선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견고하게 지켜줄 '매뉴얼 서울'을 만들 것"이라며 "연도별·월별 비교를 통해 실질적으로 사고를 줄여나가고 주요 내용은 현황판을 만들어 시민들도 볼 수 있도록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06-14 14:41: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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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23일 '의정부' 유적 시민 공개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 문화재가 정비되는 현장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의정부 유적 일부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의정부지 내 정본당(영의정·좌의정·우의정 근무처), 협선당(종1품·정2품 근무처), 석획당(재상들의 거처) 같은 주요 유구를 통해 조선시대 관청의 배치, 규모, 격식 등을 가늠해볼 수 있다. 의정부 유적 현장공개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회(10시 반~12시) 진행된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매회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이 자리에서는 의정부 유적의 보존처리 과정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건물지 석부재를 전문적으로 세척하거나 보존경화 처리하는 모습 등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궁궐전문가 홍순민 명지대 교수의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의정부뿐 아니라 주변에 위치한 중학천, 청진동, 육조거리를 탐방하며 도심 속 역사의 흔적(유구 보존사례)을 살펴보는 내용이다. 의정부 조성부터 소멸까지(1400~1907년)의 전 과정을 서울의 도시사적 변화양상과 함께 거시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3년 의정부 터를 처음 확인하고 이후 2016~2019년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향후 시는 의정부 터(1만1300㎡)에서 발굴된 건물지, 초석을 보존 처리한 다음 유구 보호시설을 세운 뒤 주변에 공원을 조성해 광화문 일대를 도심 속 역사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구 보호시설 설계 및 조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2021-06-14 12:37: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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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 현장 의견 반영해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 '뉴쌤' 기능 개선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하 서교원)은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 뉴쌤(newSSEM)'을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뉴쌤 플랫폼에서는 교과, 범교과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교원·학부모 연수 등 다양한 유형의 수업을 개설, 운영할 수 있다. 특히 뉴쌤에서는 회원 가입 없이 링크 주소와 비밀번호만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속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실시간 화상 동시 접속 인원을 1만5000명까지 가능하도록 서버를 증설했다고 서교원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뉴쌤은 교사가 그룹별 활동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그룹 토의', 질의응답 내용을 저장할 수 있는 '채팅', 즉각적 평가와 피드백이 가능한 '설문/퀴즈', 지연 없는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는 '미디어 공유' 등 수업에서 상호 간 실재감을 높이는 다양한 화상수업 도구를 제공한다. 서교원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초·중·고 15교를 대상으로 뉴쌤 플랫폼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사용자 의견을 수렴, 기능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이달 8일 기준 107교에서 추가로 운영을 신청해 대표교원 연수를 마치고, 학교급별 교사용·학생용 매뉴얼을 동영상으로 제작·배포한 상태다. 서교원은 외국 자본 민간 플랫폼들의 쌍방향 화상 서비스가 유로화를 예고하는 시점에서 뉴쌤이학교 현장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성 높은 기능을 갖춘 공공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유원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은 "뉴쌤이 향후 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 체제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으로서, 전면적 원격수업뿐 아니라 등교수업 상황에서도 활용도 높은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14 12:00: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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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 글로벌 인재 양성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022학년도에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미래 산업 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능형반도체는 인식·추론·학습·판단 등 지능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인공지능, 자율주행 차, 6G, IoT)에 최적화(지능화, 저전력화, 안정화)된 첨단반도체를 말한다. 반도체 산업은 2021년 정부가 선정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빅3+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인공지능)분야 중 하나다. 해당 분야에서 2025년까지 필요한 인력은 약 15만명으로 추산된다. 서울과기대는 기존 설계 위주의 반도체 교육에서 탈피해 세계 반도체 시장의 약 80%에 달하는 비메모리 분야(LSI)의 시스템반도체, 즉 지능형 반도체 분야의 시스템집적화(system integration) 기술에 집중하기로 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기존 타 대학 유사 학과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교내에 국내 최고 수준의 8인치 웨이퍼 실습이 가능한 청정시설이 있다는 점"이라며 "수시 제작 실습이 가능한 간이 청정실도 설치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졸업생을 국내의 다양한 기술 분야는 물론이고 TSMC, 마이크론과 같은 글로벌 해외기업으로도 진출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1-06-14 11:05: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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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출지하수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 자원 낭비 줄인다

서울시는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유출지하수는 냉난방용이나 조경 용수로 사용할 수 있지만 활용법을 몰라 제대로 이용되지 못하고 하수도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지하수법에 따라 유출지하수가 일정 양 이상 발생할 경우 건축주 등은 이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지만 관련 매뉴얼이 없고 사용 가능한 유출지하수 수질 기준도 부재했다"고 가이드라인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발생한 유출지하수는 지난 2011년 16.6만t/일에서 2020년 18.6만t/일로 10년새 약 18% 증가했다. 작년에 하수도로 버려졌던 유출지하수를 활용했다면 하수도 요금은 96억원, 하수 처리 비용은 259억원 절감할 수 있었다고 시는 분석했다. 이에 시는 관련 매뉴얼이 없어 자원이 낭비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 유출지하수 활용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가이드라인엔 어떤 절차를 거쳐야 유출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고,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기준과 방법, 관련 법령, 수질 기준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건물을 신축하려는 민간기업, 통신구·전력구·지하철·터널 공사를 시행하는 공공기관 등 시민 누구나 매뉴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물순환 정보공개 시스템 누리집에 '서울시 유출지하수 활용 가이드라인'을 게시하고 자치구, 기관, 업체에 책자를 배포하기로 했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시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함과 동시에 수자원 활용 다변화 모색 등 공공에서 민간부문까지 수자원 활용 정책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 올해 시는 유출지하수 활용 사업을 클린로드·쿨링포그, 생태수 경관, 하천유지용수로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6-14 09:48: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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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무 전용 AI 챗봇 개발··· 24시간 지방세 상담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전국 최초로 세무전용 인공지능(AI) 챗봇 이지(IZY)를 개발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IZY는 재산세, 자동차세 등 각종 세금과 관련된 상담부터 조회,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AI 챗봇이다. 구청·시청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문자나 음성으로 세무 관련 궁금증을 묻고 확인할 수 있다. 업무시간 이후나 휴일, 공휴일과 관계없이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서비스된다. IZY는 스마트폰으로 서울시 이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STAX)에서 메인 화면에 있는 챗봇 상담을 터치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채팅창에 궁금한 내용을 자유롭게 입력하거나, 채팅창에서 제공되는 메뉴를 선택하면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음성 인식 기능의 경우 모바일 앱(STAX)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IZY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세무 관련 조회 및 납부확인, 월별 납부해야 할 지방세 안내, 환급금 조회·신청 등이다. 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계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무인납부기, 보이는 ARS를 운영하고 다양한 인증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비대면 방식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번에 개발한 AI 챗봇을 통해 서울시민이 24시간 세무상담과 납부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머신러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4 09:25: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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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또타' 일러스트 공모전 개최··· 총상금 600만원

서울교통공사는 '또타 일러스트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또타는 2017년 통합공사 창립 이후 서울 지하철을 대표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공사의 공식 캐릭터다. '또타'에는 '또, 또, 타고 싶은 서울 지하철'이란 의미가 담겨 있으며 전동차 측면 모양을 형상화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참신한 모습으로 표현해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공식 캐릭터인 '또타'를 활용해 서울 지하철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창작 그림을 모집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나 팀이 아닌 개인으로만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의 주제는 따로 없으나 그림에 또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이외 전체적인 내용은 공공질서, 미풍양속에 저해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공모기간 중 1회만 접수, 응모 후 수정은 불가하다고 공사는 덧붙였다. 공사 관계자는 "또타 캐릭터 활성화를 위해 사내에 '또타 팬아트' 게시판을 운영해 왔는데 이곳에 직원들의 다양한 창작물이 예상보다 많이 올라와 인기를 끌게 됐고 실제 홍보물로 활용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이에 시민을 대상으로 또타 활용 이미지를 모집, 캐릭터를 더욱 널리 알리고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취지"라고 말했다. 공모전의 총 상금은 600만원이며, 공사는 총 3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과 부상(또타 인형)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공모전 페이지에 접속한 다음 출품신청서와 함께 해상도 300dpi 이상의 일러스트 작품을 10MB 이하의 JPG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작품은 향후 공사의 각종 홍보물과 역사 내 전시공간, 조명광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서울 지하철의 모습을 밝고 유쾌한 모습의 또타를 활용해 참신하고 재미있게 그려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6-13 12:45:2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