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현정
기사사진
서울시, 9일 남산예장공원 정식 개장

서울시는 9일 중구 예장동에 남산예장공원을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남산의 자연경관을 가리고 있던 옛 '중앙정보부 6국'(서울시청 남산별관) 건물과 TBS교통방송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만3036㎡(약 3950평) 규모의 녹지공원을 만들어 이날 일반에 공개했다. 공원 하부에는 독립운동가 이회영기념관과 남산 일대를 달리는 친환경 녹색순환버스가 정차하는 환승센터, 40면 규모의 관광버스 주차장이 생겼다. 남산 예장자락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과 녹천정, 주자소 등이 있던 자리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 침략의 교두보인 통감부와 통감관저가 설치되고 일본인 거주지가 조성되면서 훼손됐고, 1961년 이후에는 중앙정보부 건물이 들어서면서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도시의 섬이 됐다. 시는 2009년 남산의 생태환경과 전통 역사문화유산을 복원하고자 남산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12년 만에 남산예장공원 사업이 완료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지상 녹지공원에는 남산의 고유 수종인 소나무 군락을 비롯해 18종의 교목 1642주, 사철나무 외 31종의 관목 6만2033주 등 다양한 나무를 식재했다. 녹음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산책코스도 마련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공원 하부 지하공간에 들어선 이회영기념관에서는 '난잎으로 칼을 얻다'라는 이름의 상설전시가 열린다. 후손이 기증한 유물 42점 등이 전시된다.

2021-06-09 15:06:2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소셜벤처 외연 넓히려면? 사회적 가치 인센티브 도입해야

서울시 소재 벤처기업 10곳 중 7곳은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경영활동을 하면 기업 가치가 증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벤처기업의 절반 이상은 공공의 소셜벤처 지원을 새로운 투자 기회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벤처 생태계 외연을 넓히기 위해 서울시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인센티브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소셜벤처(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 비즈니스 모델을 동원하는 기업)의 확장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시 소재 벤처기업 164곳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관련 설문조사를 벌였더니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경영활동을 하느냐는 물음에 응답 벤처기업의 30.5%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CSR 활동을 한다는 벤처기업은 전체의 28.7%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40.9%에 달했다. 벤처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효과에 대한 인식에서는 '기업가치가 증대될 수 있다'라는 항목의 긍정답변 비율이 7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내부 조직문화가 개선될 수 있다'(64.6%), '이해당사자의 불만족을 개선할 수 있다'(62.8%), '장기적인 재무적 성과가 늘어날 수 있다'(51.2%), '리스크 및 자본비용이 감소될 수 있다'(41.5%), '단기적인 재무적 성과가 증가할 수 있다'(28.7%) 순이었다. 주재욱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연구위원은 "벤처기업들은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추구할수록 매출액, 영업이익 같은 경제적 성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벤처기업의 소셜벤처에 대한 인식도 살펴봤다. '소셜벤처가 벤처기업과 다르다'는 의견에 설문에 응한 벤처기업의 44.5%가 긍정, 26.2%가 부정, 29.3%가 보통으로 응답했다. '정부의 소셜벤처 지원은 새로운 투자 및 지원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는 의견에 벤처기업의 58.5%가 긍정, 12.8%가 부정했다. 주 연구위원은 "벤처기업들은 소셜벤처와 다르다고 인지하고 있지만 공공이나 민간의 투자, 지원이 있다면 벤처기업도 소셜벤처와 마찬가지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에 서울연구원은 창업, 중소기업 등 서울시 기업지원 정책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역할을 강화해 소셜벤처 생태계의 외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벤처기업들이 에이블테크로 구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고 인공지능처럼 신기술을 요구하는 사회문제는 CSR을 확산, 신기술 벤처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토록 도와 소셜벤처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 주도의 사회적 가치 인센티브 도입도 제안했다. 민간참여가 저조한 도시문제 분야는 시장경제(수익성 극대화) 기반 기업의 진·출입을 통한 생태계 육성이 어렵기 때문에 민간투자로 공공사업을 수행한 다음 성과목표 달성시 공공이 예산을 집행해 투자자에게 이자와 함께 상환하는 사회성과보상 사업이나 사회성과 연계채권 등 '사회적 가치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2021-06-09 14:52:4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수방시설 441개소 점검 완료

서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 전역 441개 수방시설의 가동 준비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는 관내 모든 빗물펌프장을 시험 운전해 배수펌프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시 펌프장으로 유입된 빗물을 모터 펌프로 강제 배수해 하천으로 방류,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한강, 중랑천·안양천 주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등에 설치돼 있다. 시는 서울 전역 빗물펌프장이 시간당 95mm(30년 빈도) 강우시 배수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120개소 중 98개소(82%)에서 이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한강 나들목(육갑문) 43곳과 수문 278곳에 대한 점검도 끝냈다. 한강 나들목은 평소엔 한강공원으로 가는 통로로 활용되다가 홍수 위험이 발생하면 셔터를 치듯 육갑문을 내려 강물이 도심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시는 한강 나들목과 수문의 개폐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수문 상승·하강 때 자동 멈춤 스위치가 제 기능을 하는지 등을 살폈다고 덧붙였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올여름에도 잦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펌프장 같은 수방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시운전을 실시, 핵심 시설에 대한 가동 준비를 완료했다"며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8 12:16:5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글로벌 창업축제 '트라이 에브리씽' 참여 기업 모집

서울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등 창업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트라이 에브리씽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시도한다'는 스타트업의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Try Everything이란 이름으로 2020년부터 진행돼 온 행사다. 작년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를 포함 전 세계 10개국에서 글로벌 창업생태계 전문가 237명, 투자사 45개사가 참여했다. 올해에는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 중심의 스타트업 전문 프로그램 총 80여개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대기업·투자기관, 유니콘 기업, 언론사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 플레이어의 참여를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 촉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우수 스타트업과 공공, 민간의 다양한 투자자 간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투자자(VC)-스타트업 맞춤형 상시' 밋업(Meet-up) 프로세스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밋업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이달 9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식재산권(IP) 창출, 국내외 투자유치, 글로벌 사업화 진출, 판로개척 등의 우수사례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서울기업지원센터 전문상담 ▲투자자·엑셀러레이터(VC·ACC)와 사업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중 우수 기업은 트라이 에브리씽 본 행사기간에 투자사와의 심층 밋업, IR 등에 참여하게 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2021-06-08 11:44:1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상암서 커넥티드 카 시연··· '미래교통 발표회' 개최

서울시는 8일 마포구 상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일대에서 미래교통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시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한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실증사업의 성과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커넥티드 카(정보통신망과 결합된 차) 서비스를 체험하고, 커넥티드 카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자동차를 도심도로에서 타보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5G 융합 커넥티드 카는 전방 교통신호, 위험구간 무단횡단 보행자, 불법 주정차 차량, 커브 구간 정지 차량, 터널 내 사고 등을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는 교통안전을 지원하는 커넥티드 카 기술을 통해 운전자 부주의로 유발되는 교통사고를 3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시는 교통안전비전센서(ADAS)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된 도로영상을 분석해 도로함몰(포트홀), 라바콘(도로공사)을 검지하고, 이를 주변차량에 전달해 도로위험을 사전에 안내하는 기술도 공개한다. 해당 기술은 서울시가 과거 도로상에서 발생한 2만3000장 이상의 도로함몰 사진을 제공하고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학습을 7개월 이상 시행,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은 민간 및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기반으로 5G 융합 커넥티드 카 기술, 자율주행 등을 가장 앞서 상용화시켜 미래 교통의 표준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8 11:12:23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소상공인에 2조원 긴급수혈··· '4無 안심금융' 공급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조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수혈한다. 서울시는 9일부터 소상공인에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하는 '4無(무이자·무보증료·무담보·무종이서류) 안심금융' 접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8000억원, 2월 1조원에 이은 세 번째 지원으로 무이자와 무보증료 혜택을 추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도 심사 없이는 업체당 최대 2000만원, 한도 심사를 받을 경우엔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기존 보증을 이용한 업체도 신용한도 내에서 중복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융자 기간은 5년이다. 유흥업, 도박·향락·투기 등의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융자 이후 1년간은 무이자로 지원하고 이듬해부터는 이자의 0.8%를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시는 1억원을 4無 안심금융으로 융자받은 업체가 5년 동안 절감할 수 있는 금융비용은 712만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자금은 ▲일반 4無 안심금융(1조4000억원) ▲저신용자 특별 4無 안심금융(1000억원) ▲자치구 4無 안심금융(5000억원)으로 나눠서 공급된다. '일반 4無 안심금융'은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한도심사 없이 2000만원, 한도사정을 감안하면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생계 절벽에 내몰린 소상공인의 긴급구제를 위해 시는 이달 9일 4000억원을 즉시 투입하고, 나머지 1조원은 시의회의 추경심사가 완료되는 7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옛 7등급)이면 신청 가능하다. '저신용자 특별 4無 안심금융'은 신용평점 350~744점 이하(옛 6~9등급)인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 기준을 완화해 업체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자치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치구 4無 안심금융' 지원 대상자에게도 같은 조건을 적용해 1년간 무이자 혜택을 주고, 이미 납부한 보증료 0.5%를 환급해주기로 했다. 자치구와 서울시 지원을 중복해서 받을 수는 없지만, 대출 한도가 남아있는 경우라면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4無 안심금융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나 하나은행 '하나원큐 기업'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로 방문 상담을 신청하거나 5개 시중은행(신한·우리·국민·농협·하나) 370개 지점에서 운영 중인 '안심금융 상담창구'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2021-06-08 10:54:0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백신 접종 확대로 연초보다 코로나19 사망률 줄었다"

서울시는 최근 백신 접종 확대로 연초보다 코로나19 사망률이 줄었다고 7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월별 서울시 코로나19 사망자수를 보면 올해 1월에는 143명으로 굉장히 많았는데 이후 50명대, 40명대로 계속 내려오고 있는 중"이라며 "지난달 사망자수는 41명으로 연초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방접종에 의해 고령층 확진자가 줄면서 사망률 자체도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시 코로나19 사망률(치명률=사망자수/확진자수 X 100)은 지난 1월 마지막주 3.3%에서 5월 말 0.6%로 2.7%포인트 감소했다. 금년 1월 24~30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806명 가운데 27명이 목숨을 잃어 사망률은 3.3%였고, 지난달 23~29일 서울시 신규 코로나 환자 1325명 중 8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0.6%였다. 서울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에 의하면 시는 7일 0시 기준 134만1990명에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2차 접종까지 끝낸 시민은 36만6927명이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61만3300회분, 화이자 16만9746회분 등 총 78만3046회분이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6일 신규는 53건이고, 누적은 총 5279건(접종자의 0.3%)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 신고 중 97.3%가 근육통, 두통, 발열 같은 경증 사례였다고 시는 덧붙였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예방접종을 시행한 지 100여일 만에 서울시 백신 1차 접종률이 14%를 넘기며 차질없이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코로나19 주간 발생동향에 의하면 지난주(5월 30일~6월 5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412명으로 하루 평균 201.7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이는 2주 전(5월 23~29일) 일평균 확진자 수 189.3명보다 12.4명 증가한 수치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는 2주전 전체 확진자의 30.7%에서 지난주 29.9%로,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14.2%에서 10.1%로 각각 0.8%포인트, 4.1%포인트 줄었다. 반면 같은기간 무증상자 비율은 전체 확진자의 23%에서 23.4%로 0.4%포인트 증가했고, 사망자수는 8명에서 9명으로 1명 늘었다. 최근 1주간 집단감염 발생 사례는 ▲직장 관련 146명 ▲교육시설 관련 47명 ▲카페·음식점 관련 27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25명 ▲복지시설 관련 16명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15명 ▲기타 집단감염 관련 13명 ▲종교시설 관련 8명 ▲가족·지인모임 관련 6명 ▲PC방 관련 1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송파구 소재 시장 종사자 1명이 5월 18일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이달 5일까지 127명, 6일 8명이 추가로 코로나에 걸려 관련 확진자가 136명(서울시 환자 10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 종사자가 모두 검사받을 수 있도록 시장 내에 '상설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박 방역통제관은 "해당 시설에서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경매장, 화장실 같은 공용 이용공간에 대한 환경검체 검사 30건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 발생 점포 실내표면 1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면서 "업소 내 감염차단을 위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은 표면 소독을 자주 실시하고 손 씻기도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06-07 14:44:36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청년수당 참여자 4000여명 모집···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지원

서울시는 이달 14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청년수당 2차 참여자 4000여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차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시민 중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이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취업자(아르바이트, 시간제 근로자)면 청년수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소득 요건의 경우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하며, 2021년 5월 건강보험료 월 부과액이 지역가입자 27만7765원, 직장가입자 25만2295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사업 등 서울시 청년수당과 유사한 사업 참여자 ▲2017~2021년 1차 서울시 청년수당 참가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최종 선정된 청년수당 참가자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외에 온라인 마음건강 상담, 취업탐색 등 서울시 청년활동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 활력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청년수당은 교육비, 독서실비 같은 직접적인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비용뿐 아니라 식비, 통신비, 교통비로도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특급호텔, 총포류 판매업, 유흥주점 등 구직활동과 무관한 일부 업종에서는 결제가 제한된다. 시는 거주지, 소득, 졸업 요건 등을 정량평가해 기본 조건을 충족한 신청자는 모두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인원 초과시 저소득자(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낮은 사람)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라고 시는 전했다. 청년수당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2021-06-07 12:40:4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우이신설선 11개역서 '코로나시대 행복의 가치' 전하는 전시회 열려

우이신설선 11개 역사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함께 만드는 행복'의 가치를 전하는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8월 22일까지 지하철 '우이신설선' 11개 역사(신설동역~북한산우이역)에서 '같이, 우리: Happy Together' 전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하철역 대합실, 개찰구 앞, 디지털 스크린, 에스컬레이터 등 역내 다양한 공간을 전시장으로 꾸미는 프로젝트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올리 파더스, 독일의 사진 콜라주 작가 울리 베스트팔을 포함 29명의 창작자가 참여해 회화, 사진, 그래픽, 설치미술 등 총 272개 작품을 선보인다. 우이신설선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모든 전시·작품에 대한 소개는 '우이신설선 문화예술철도 홈페이지'나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을 시민의 발이자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문화예술철도로 운영 중"이라며 "2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행복의 에너지를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07 12:21:0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D-100 기념식··· 호주·영국 등 6개국과 교류협력의향서 체결

서울시는 8일 오후 5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 중구 세종대로 119)에서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D-100일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세계 여러 도시와 건축 분야 문화를 교류하는 국제행사로, 서울시가 주최한다. 금년에는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46일간 펼쳐진다. 이날 기념식은 1부(문화교류 협력식)와 2부(서울비엔날레 조형물 제막식)로 구성됐다. 1부 문화교류 협력식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지하3층)에서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10개국 대사관, 도미니크 페로 서울비엔날레 총감독 등 3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다. 비엔날레 참여 작가 190여명은 온라인(Zoom)으로 행사에 함께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그동안 서울비엔날레를 통해 서울시와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어온 6개국(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호주, 영국) 대사들과 건축 분야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2부 행사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옥상)에서 진행된다. 시는 'D-100' 현수막을 애드벌룬으로 띄워 제막식의 시작을 알리고, 서울비엔날레의 공식 상징인 '바람장미'(wind rose)를 활용한 기념조형물(지름 약 3.5m)을 설치한다. 이후 시는 개막식까지 100일간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1-06-07 12:04:36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만 65세 이상 고령장애인 대상 활동지원서비스 확대

서울시는 만 65세 이상 고령장애인들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활동지원사가 집으로 찾아가 가사활동과 이동·목욕 같은 일상생활을 돕는 돌봄 서비스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최중증장애인들에게는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 서비스이나 만 65세가 되면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적용돼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하루 최대 4시간으로 제한된 '방문요양서비스'만 받을 수 있게 된다"면서 "이런 제도의 맹점을 보완하고자 기존 활동지원서비스 시간을 보전해주는 개정된 장애인활동지원법이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지만 고령의 최중증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장애인들은 만 65세 이전엔 월 최대 830시간(일 최대 24시간)의 활동지원서비스를 받았지만, 만 65세 이상이 되면 정부 보전분을 더해도 서비스 지원 시간이 최대 480시간(일 최대 16.4시간)으로 줄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9억원을 투입해 돌봄 공백이 생긴 고령장애인들이 월 100시간부터 최대 320시간까지 활동지원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2020~2021년에 만 65세가 되는 최중증 독거장애인(19명) ▲서울시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퇴소한 만 65세 이상 고령장애인(14명) 총 33명이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대리신청 가능)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최중증장애인들은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활동지원서비스가 필요하지만 고령장애인들은 오히려 서비스가 끊겨 큰 고통을 받아왔다"며 "서울시는 이번 사업뿐 아니라 정부에 고령장애인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해 이들이 걱정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7 11:10:4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디지털 화면광고 1~8호선으로 확대··· 비운수 사업 수익창출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에 설치된 모니터 화면을 이용한 멀티비전 광고사업을 개선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멀티비전은 영상패널을 이어붙인 형태의 디지털 광고매체다. 그간 공사는 서울 지하철 1~4호선 33개역에 구축된 모니터 70대를 이용해 멀티비전 광고를 운영해왔으나 증가하는 디지털 광고 수요를 충족하고자 1~8호선 전체로 이를 늘리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멀티비전은 기존의 조명이나 포스터 형식의 광고보다 다양한 내용을 신속하게 나타내 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 다양한 광고주들의 수요가 꾸준히 있어 공사의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수익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멀티비전 광고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멀티비전 운영 역사수와 광고 수량은 53개역 내 120대로 늘어난다. 공사는 디지털 방식을 선호하는 최근 광고 추세에 맞춰 모니터 사양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이전에는 승강장안전문과 계단·통로 상단에 설치된 가로(ㅡ) 형태의 소형 LCD 모니터만을 이용했으나, 화질이 뛰어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LED 전광판이 추가로 도입된다.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ㄱ·ㄷ·ㅜ 등)와 화면 크기를 선택할 수 있고 역사 벽면과 기둥에도 광고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이달 둘째 주에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구축해 운영하는 온라인 공매 시스템)를 통해 멀티비전 광고사업 입찰을 공고하고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 뒤 7월부터 역사 내 광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기관은 서울교통공사 부대사업처 광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멀티비전 광고뿐만 아니라 승강장안전문 디지털광고·환승역 미디어터널 등 다양한 광고를 지하철 내에 확대 도입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비운수 사업을 통한 수익을 꾸준히 창출해 어려운 공사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7 10:43:06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문화재단,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 디자인 공모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따릉이에 시민의 예술적 상상력을 입히는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가칭) 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의 기부금을 통해 진행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이미 친숙한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시민이 제안한 디자인을 반영해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 자전거 이용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프로젝트라고 시는 설명했다. 공모 주제는 '친환경 도시 서울을 달리는 따릉이, 예술적 상상을 덧입다'이다. 공모 참가자들은 기존의 따릉이 차체 규격과 브랜드 CI 로고는 변형 없이 유지한 상태에서 자전거를 구성하는 차체·바퀴(휠)·안장지지대(시트스테이)·윗대(탑튜브)·아랫대(다운튜브)·갈퀴(포크)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시는 총 3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7월 넷째주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는 대상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신규 따릉이 약 300대에 적용, 연말 시민들에게 '아트따릉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민에게 친숙한 공공자전거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하는 공공예술의 일환"이라며 "서울에 활력을 더해줄 따릉이 디자인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06 15:07:5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로 62억원 매출 달성

서울시는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을 통해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장보기는 소비자가 전통시장이 입점해 있는 쇼핑 플랫폼(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쿠팡이츠, 놀러와요시장)에 들어가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결제하면 최소 20분~당일 중 집 앞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다.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한 서울시내 시장 71곳은 현재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온라인, 모바일) ▲쿠팡이츠(앱) ▲놀러와요시장(앱) 등 총 3개 플랫폼에 입점돼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위메프오에서도 일부 시장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온라인 장보기 참여시장을 70곳 더 늘릴 예정이다. 1차로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신규 참여 전통시장 45곳을 모집한다. 희망 점포는 상인회를 통해 해당 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강석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유통 대기업의 틈바구니에서 전통시장이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는 것이 온라인 장보기 사업의 목적"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대면 방식의 쇼핑이 전통시장에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6 14:47:5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