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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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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 美 브롱스 프렙고교와 ‘공생 프로그램’ 진행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이 지난 13일 미국 뉴욕의 데모크라시 브롱스 프렙 고등학교 (Democracy Bronx Prep High school) 학생들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글로벌공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학교 협력 프로그램인 '글로벌 서비스러닝'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 문화활동을 통해 교육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브롱스 프렙 고등학교는 미국 뉴욕 맨해튼 북쪽에 위치한 학교로 지난 2015년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교육하고 있다. 2019년 4월 이후 두 번째로 국민대를 방문한 브롱스 프렙 고등학교 학생들은 국민대 글로벌공생사업단의 서포터즈 학생들과 조를 이뤄 의사소통 미션인 '어매이징 레이스(Amazing Race)'를 한국어로 수행했다. 이는 서울 시내 주요 지점을 주어진 시간 내에 단계별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면서 통과해 그 성과를 평가받는 활동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국민대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과 브롱스 프렙 고등학교는 한국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국민대 글로벌공생사업단 부단장 이동은 한국어문학부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협력이 평화로운 지구공동체를 지속하는 데 작지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양교 간 교육 교류를 통해 글로벌 공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은 2024년부터 3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90억 원의 지원을 받아 광운대, 국민대, 선문대, 영남대, 호남대 등 여러 대학이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지속가능 자원 대응력, 지속가능 산업 이해력, 지속가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인재 25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5 11:50: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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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美 FDA 동물실험 폐지 수혜 기대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동물실험 폐지 정책에 대한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FDA는 단일클론항체 및 기타 약물에 대한 동물실험 요건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의약품 개발 실험에 활용됐던 동물실험은 인공지능(AI) 기반 계산 모델과 실험실에서 만든 인체 장기 모사체(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테스트를 이용해 개선되거나 대체될 것이란 설명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오가노이드 기반 신소재 평가솔루션 '오디세이(ODISEI)'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오디세이는 동물실험 없이 인체의 특성을 모사하는 기능을 가진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첨단 의약품과 신소재를 정확히 평가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최적의 평가 솔루션을 제공한다.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통해 미세한 인체 환경을 구현하고 다양한 평가지표를 반영할 수 있어, 기존 시험법으로는 정확한 평가가 어려웠던 질병 치료제의 효능과 기전을 규명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회사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함으로써 종양 미세환경을 정교하게 구현해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자회사 포도테라퓨틱스를 통해 항암제 감수성평가 솔루션을 사업화했고,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감수성 평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회사는 현재 ▲오디세이-ONC(종양) ▲오디세이-GUT(장) ▲오디세이-SKIN(피부) 등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및 식품 기업 등과 총 50여 건 이상의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는 6월 13~14일 개최될 글로벌 오가노이드 콘퍼런스 'ODC'25를 통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정밀 의료와 맞춤형 치료제의 연구 성과 및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동물실험의 폐지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이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디세이를 기반으로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할 솔루션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오디세이의 수요가 한층 많아지며 회사의 실적도 퀀텀 점프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수요예측은 이달 16~22일에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청약은 이달 25~28일 진행된다. 5월 초 상장할 예정으로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5 11:47: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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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엠로보'로 연금투자 AI 투자 시대 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퇴직연금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맞춰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 '엠로보(MROBO)'를 통한 'AI 기반 초개인화 자산관리 솔루션'을 내놨다.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에 대한 투자자의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중관여 투자자'라는 새로운 수요층을 정조준한 점이 눈길을 끈다. 15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기반 연금관리 서비스 '엠로보(MROBO)'의 출시를 공식화했다. 첫 서비스는 오는 18일 하나은행 앱을 통해 시작된다. 연내 국민은행, 농협은행,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8개 퇴직연금 사업자 앱에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객이 평안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미래에셋이 글로벌 투자역량과 AI 기술을 집약해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ETF 플랫폼인 '글로벌X' 인수를 통해 확보한 전 세계 운용 네트워크와 연계된 AI 솔루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엠로보의 개발과 운영은 로보어드바이저운용본부가 맡는다. 단순한 투자자문 수준의 '자문형 로보'가 아닌 고객의 투자성향을 반영해 실제 자산 배분과 리밸런싱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일임형 로보'라는 점에서 시장 내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작년 12월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로 퇴직연금 분야 일임형 로보 서비스 인가를 받은 점이 기반이 됐다. 손수진 ETF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그동안 퇴직연금시장은 투자에 대한 관여도가 낮은 고객 중심의 구조였지만, 코로나19 이후 스스로 펀드 교체 시점과 자산배분을 고민하는 '고관여 투자자'와 '중관여 투자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엠로보는 이 같은 투자자층을 위한 대안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에 따르면 중관여 투자자란 "TDF(타깃데이트펀드)를 맡기기엔 애매하고, 스스로 전면 운용하긴 부담스러운 투자자"다. 이들은 수익률을 추구하지만 자산관리와 리밸런싱에 적극 개입하진 않기에, 자동화된 일임 서비스가 필요한 투자군이라는 설명이다. 엠로보는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12개의 AI 알고리즘 기반 모델을 제공한다. 이창헌 로보어드바이저운용본부장은 "AI 모델이라고 해도 결국 데이터를 어떻게 읽어내고 해석하느냐는 '운용역의 도메인지식'에 달려 있다"며 "금융 데이터는 희소하고 노이즈가 많아 단순 학습이 어렵기 때문에, 미래에셋은 AI 기술과 20년 이상 퀀트 운용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리밸런싱은 일임계약 체결 후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 본부장은 "일임형 로보의 핵심은 피로도 없이 지속 가능한 자동화"라며 "고객이 리밸런싱 타이밍을 고민하지 않도록 매월 또는 분기별로 알고리즘이 자산시장의 변화를 반영해 운용전략을 조정하며, 시장 급변 시에는 수시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엠로보의 시장 전략도 구체적이다. 미래에셋은 현재 750조원 규모의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중관여 투자자를 중심으로 약 5% 수준인 38조원을 초기 타깃 시장으로 설정했다. 장기적으로는 고액자산가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프라이빗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중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손 대표는 "현재 금융사 퇴직연금 담당자 13만명 중 3분의 1이 자산관리 가능 인력이지만, 이들이 모두 고액자산가를 담당하면 1인당 540명을 맡아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한다"며 엠로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자간담회에선 향후 로보어드바이저의 확장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엠로보는 향후 챗GPT와 같은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연계한 자산관리형 챗봇으로의 확장도 고려 중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5 11:45: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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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관세 대응'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정부가 경제부처 합동으로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 등을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5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기업 인증 관련 애로해소 지원을 위한 해외인증 설명회와 1대 1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도권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품목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 문의가 많은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의 최신 인증 동향, 심사 절차, 서류 작성 등 실무중심 정보와 대응 전략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 현장에서 해외인증 전문가가 사전 신청한 기업과 1대 1 맞춤 상담을 지원했다. 설명회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5월8일), 대구·경북권(6월4일), 부산·울산·경남권(6월25일), 전라권(7월16일)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IT·전기전자, 섬유, 기계·조선, 화학물질 등 지역별 주력 수출 품목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권역별 맞춤형 인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신정부의 상호관세 강화 등으로 인해 수출 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미국을 비롯해 EU(유럽연합), 중국, 동남아, 중동 등 다양한 권역의 인증 동향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국표원 해외인증지원단 전응길 부단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 고금리·환율 변동 지속, 첨단산업 경쟁 과열의 3각 파고가 겹쳐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국표원은 산업 현장 중심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신속한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함으로써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15 11:39: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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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나경원에 "닮을 게 없어서 통진당을 닮나"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경쟁 주자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닮을 게 없어서 통진당(통합진보당)을 닮는지 참 안타깝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나경원 의원이 한 인터뷰에서 '조기 대선의 원인을 생각해보니, 한 전 대표 만큼은 이겨야겠다'는 취지로 말한 발언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그 발언은 (나 의원이) 계엄을 옹호하는 바탕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본다"며 "저는 탄핵으로 인해서 가슴 아픈 우리 많은 지지자 분들의 마음에 대해 공감하고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계엄을 옹호하는 정치인에 대해선 강력하게 비판한다.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누구를 특정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당에서 우리는 이기기 위해서 공통점을 찾고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런데 누구는 절대로 안 되고, 목표가 마치 누구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처음부터 발언하는 것은 지지자들이 굉장히 동의하지 않으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예전의 통진당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토론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제18대 대선 토론회에서 당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러 나왔다'고 발언해 오히려 보수 결집을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전 대표는 "그 말씀을 드리고 싶다. 계엄은 잘 된 것인가, 그러면 계엄이 잘못된 것이라 하더라도 아주 경미한 잘못인가"라며 "이 선택지는 둘 다 계엄을 옹호하는 쪽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에서 이미 결정이 나온 상황이다. 드러난 것도 많고 현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바로잡은 것이 우리였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국민들을 설득해야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이지, 계엄이 잘됐다고 말하거나 잘못은 있을 수 있으나 일종의 작은 허물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런 생각은 할 수 있으나, 이를 내세우는 정치인이 우리가 후보가 돼선 승산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당 내 일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차출론을 띄우는 것을 '테마주 주가 조작', '패배주의', '청기 백기 게임' 등에 비유했다. 그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띄울 때도 비슷하지 않았나. 지금은 김 전 장관은 안 되고 또 다른 분이라는 건가"라며 "무슨 나 의원도 (윤 전 대통령에게) 낙점을 받았다는 표현도 밖에서 쓰고, '청기 올려 백기 올려' 게임 같다"고 했다. 그는 "이 과정은 패배주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했다. 한 전 대표는 "보수의 지지자들이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긴다는 자신감"이라며 "저는 그게 있다"고 했다.

2025-04-15 11:28: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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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중증 화상 입은 반려견, 건국대서 집중 치료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 응급중환자의학과가 최근 경북 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반려견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조 당시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이 반려견들은 각각 '셰퍼드', '라이카'라는 임시 명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응급중환자의학과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셰퍼드'는 좌측 옆구리에 광범위한 2도 화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의료진은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적 변연절제술(surgical debridement)을 실시한 후, 상처 부위를 세척(flushing)하고, 압박 드레싱(tie-over bandage)을 통해 회복을 유도해왔다. 그러나 드레싱 교체 시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견의 상태를 고려해, 지난 8일 이에 대한 대안으로 환부 주변에서 피부를 끌어와서 덮어주는 방식의 '피부판(skin flap)' 수술이 진행됐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셰퍼드는 지난 10일 퇴원했다. 또 다른 반려견 '라이카'는 화상 부위가 셰퍼드보다 더 넓고, 깊은 진피까지 2도 화상을 입은 심각한 상태로, 우측 옆구리, 대퇴부 근처, 좌측 옆구리까지 손상이 퍼져 있었다. 내원 당시 상처에서 고름이 흘러나올 정도로 감염 우려가 컸으나, 현재는 통증이 많이 줄어들고 호전되어 가고 있다. 의료진은 농 제거를 포함한 수술적 변연절제술과 기계적 괴사조직 제거(mechanical debridement)를 거쳐, 드레싱과 재생 유도를 통해 장기 입원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응급중환자의학과를 중심으로 진료 인력과 시설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 한현정 응급중환자의학과 교수는 "워낙 큰 화재여서 걱정이 컸지만, 이렇게라도 다친 동물들을 치료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두 아이 모두 처음보다 활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어, 무사히 회복해 새 이름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5 11:19: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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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닌 내국인 잡는다"…신라면세점 '신라로 오라잇' 행사 진행

신라면세점이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를 맞아 이달 16일부터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신라로 오라잇'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라로 오라잇은 '신라에서 쇼핑하라'는 의미를 담아 신라면세점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내국인 대상 행사다. ▲모여라잇 ▲즐겨라잇 ▲떠나라잇 총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5% 할인가에 제공한다. 가장 먼저, 모여라잇은 팀원과 함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팀 모으기 이벤트다. 2명부터 최대 30명까지 팀원을 많이 모집한 상위 팀에게 선착순으로 최대 10만원 상당의 더블 적립금을 제공한다. 적립금은 구매 조건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즐겨라잇 코너에서는 카테고리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일자 별로 주류&건기식데이(4월 16일~20일), 뷰티데이(4월 21일~27일), 패션데이(4월 28일~5월4일)가 마련됐다. 특히, 행사 기간 프라다, 미우미우, 아미 등 브랜드 제품을 최대 75%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떠나라잇 코너를 통해 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권과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3일 연속 출석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인천공항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라 선불 5000원권'을 증정한다. 또, 공항 라운지 및 직통열차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해 여행객을 위한 실용적인 혜택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5 11:16: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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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첫 위탁 운영 호텔 ‘L7 청량리’ 내달 개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내달 'L7 청량리 바이 롯데'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L7 청량리 바이 롯데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 호텔 바이 롯데'의 국내외 7번째 지점으로, 청량리역 인근 '롯데캐슬 SKY-L65' 랜드마크 타워에 자리했다. 특히, 이번 호텔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 전략에 맞춰 국내 최초 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탁 운영은 부동산을 직접 매입해 운영하는 직영과 달리, 건물 소유주는 따로 있고 호텔 운영권만 위탁받아 운영하는 방식이다. 호텔은 총 260실의 객실과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자쿠지 등 부대시설 및 레스토랑으로 구성됐다. 특히, 7층과 8층에는 청량리 역사의 감성을 반영한 로비와 부대시설이, 18층부터 25층까지는 객실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뷔페 레스토랑 '플로팅'을 비롯해,'플로팅 라운지 앤 바', 야외 정원 '버드 가든'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L7 청량리 바이 롯데 관계자는 "로비에서 청량리만의 개성과 분위기를 살린 이색 팝업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운영해, 젊은 층에게는 흥미로운 놀이 문화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편안하고 특별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5 11:13:5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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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조르단' 어린이 칫솔 국내 판매 1위..."연령대별 구강관리"

동아제약은 '조르단' 뉴스텝 어린이 칫솔이 국내 판매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10월~2024년 12월 온·오프라인 판매처의 어린이 칫솔 부문에서 조르단 스텝 시리즈 칫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조르단 어린이 칫솔은 유아의 연령대별 구강 구조와 양치 습관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특히 스텝1, 2, 3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각각 0~2세용, 3~5세용, 6~9세용으로 구분된다. 또 그린클린 베이비 스텝1의 경우 스텝1을 친환경 제품으로 선보인 것이다. 재생 플라스틱 손잡이, 식물성 원료(피마자 오일)에서 추출한 칫솔모, 재생용지를 활용한 포장재를 사용했다. 조르단 어린이 칫솔은 기능성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적용됐고, 둥근 치발기 형태 손잡이는 아이가 쉽게 쥐고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양치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조르단은 유아 연령에 맞춘 뉴스텝 펌프 치약, 0세용 스텝 베이비 치발기 등을 출시해 유아용 구강 제품군을 강화했다. 조르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15 11:11: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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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88% "4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할 것"

채권 전문가 대다수가 오는 17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15일 발표한 '2025년 5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이달 4∼9일 49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88%는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 2월 동결 전망 응답보다 43%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금투협은 "미국 관세정책 등 경기 둔화 압력에도 불구하고,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존재함에 따라 4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국내 채권시장의 금리 방향에 대해서는 금리 하락을 전망한 응답이 47%로 전월(26%)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금리 상승에 응답한 비율은 16%로, 전월(22%)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금투협은 미국의 통상정책 불확실성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 반면, 안전자산 선호 확대로 채권 수요가 증가해 금리 하락을 점치는 응답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고환율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상승 응답이 하락 응답보다 많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 여파로 소비 부진이 지속되며 물가 하락을 점치는 응답이 전월(7%)보다 5%포인트 상승한 12%로 집계됐다. 물가 상승 응답자 비율은 18%로, 전월(22%) 대비 4%포인트 떨어졌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중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며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돼 다음 달 환율 하락과 환율 상승을 점치는 응답이 모두 증가했다. 환율 하락 응답은 전월 37%에서 44%로, 환율 상승 응답은 전월 15%에서 16%로 상승했다. 이를 종합·분석해 산출한 다음 달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113.5로 전월(103.1)보다 상승했다. 설문 문항에 대한 응답을 통해 산출되는 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채권금리 하락(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등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5-04-15 11:10: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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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체취관리 브랜드 '46㎝' 공개..."특허 기술로 냄새걱정 덜어"

LG생활건강이 체취의 원인을 개선해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체취 관리 전문 브랜드 '46㎝'를 처음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46㎝ 체취솔루션 약산성 데오드란트 바디워시'는 LG생활건강의 독자적인 세정 성분과 기술로 체취 원인 물질을 씻어 몸 냄새를 잡는 제품이다. 모공 속 노폐물과 체모에 붙은 체취 균이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을 함께 녹이는 효소, 녹은 때를 흡착하는 화산송이 성분 등으로 구성한 복합 성분이 처방됐다. 또 냄새보다 후각에 더 빨리 도달하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체취 방어 효과를 갖춘 향료가 각종 냄새 걱정을 줄여준다. 특히 인체적용시험에서 샤워 후 24시간 경과 시 겨드랑이 냄새 개선율은 일반 바디워시 대비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46㎝ 나이아신아마이드 롤온 데오드란트', '46㎝ 체취솔루션 약산성 데오드란트 바디 미스트' 등을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 제품군을 폭넓게 구축했다. 바디워시와 나이아신아마이트 롤온 데오드란트는 네이버 LG생활건강 직영몰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바디 미스트는 출시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사람은 향기만으로도 상대에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고 서로의 향기가 직접 닿는 최대 간격이 약 46㎝로 알려졌다"며 "브랜드 이름을 '46㎝'로 짓고 다양한 체취 관리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15 11:09:2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