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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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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년도 제2차 국비 확보 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활력, 민생 안정, 미래 도약에 기여하는 국가 예산확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도 제2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에 앞서 신규사업들의 사전절차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사업의 당위성과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먼저 총괄 건의 현황과 국내외 정세,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후 국별 국비 확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총 315건, 1조 9,153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104건, 2,829억 원이며, 계속사업은 211건, 1조 6,324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8,21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개발(R&D) 분야 5,925억 원, 복지·환경 분야 2,518억 원, 농림·수산 분야 1,408억 원, 문화·관광 분야 401억 원, 기타 분야 684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2단계 공사(101억), ▲포항역 주차장 확충(43억) ▲형산강 하천 환경정비(75억) ▲양자기술 성능시험환경 개발(50억) ▲지역 디지털 혁신 글로벌 AI 선도기업 육성(20억) ▲이차전지 재생원료 비축센터 구축(200억) ▲포항 철강산단 탄소중립형 자원순환 특화단지 조성(8억) ▲글로벌 산학협력관 건립(10억)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노후 산단 재생 사업(56억)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용수 공급(44억) ▲국립포항 전문과학관 건립(85억) ▲4세대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증설(80억) ▲글로컬대학30(포스텍·한동대)(536억) ▲오천 항사댐 건설(167억) 등 주요 계속사업 사업의 예산도 빠짐없이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무역전쟁과 첨단 전략산업 주도권 경쟁 속에서 정부의 선제적 대응 흐름에 발맞춰 인공지능과 양자 분야의 신규 사업들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 침체 장기화로 내년도 예산편성 기조가 기존의 '건전재정'에서 '적극재정'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는 철강·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 지원과 특화단지 후속 사업 등의 예산 반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포항시는 4월부터 경상북도와 지역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적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국가 예산은 치밀한 전략과 끊임없는 협업의 결과물로 지금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이 부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11 09:48:5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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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포항에서 신사업 제품 초도 출하

포항시는 10일 동국제강이 2후판공장에서 신산업 제품인 유리섬유철근(DK GREEN BAR)의 초도 출하와 대형 용접형강(D-Mega Beam)의 초도 상업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김상재 동국제강 포항공장장 및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국제강이 새롭게 선보인 'DK GREEN BAR'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GFRP) 제품으로 철근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다. 부식에 강해 해안가나 염해 환경에서도 구조물의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으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기존 철근 대비 약 35%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국내 콘크리트 구조설계 기준을 개정해 이를 철근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이번 출하는 시의적절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존 철근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함께 초도 상업 생산을 시작한 'D-Mega Beam'은 후판을 용접해 만든 대형 형강 제품이다. 고강도·대형화가 가능해 향후 대형 건축물이나 교량 건설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 등 철강업계가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 열린 만큼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동국제강의 신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초도 출하는 동국제강이 단순히 새로운 시장에 진입한 것이 아니라,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혁신적 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포항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신산업에 과감히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09:46:2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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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도서관의 날 맞아 문화행사 개최

오산시 도서관이 제3회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제61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책과 함께하는 봄맞이 문화행사를 펼친다.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지식 나눔이라는 도서관의 본질을 되새기고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12일 하루는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대출권 수를 기존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하는 '두배로 데이'가 운영돼, 책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체험·전시·공연 어우러진 맞춤형 문화행사 오산시 도서관은 연령과 관심사를 고려한 맞춤형 행사로 도서관의 문을 넓혔다. 오산의 대표 도서관 역할을 하는 중앙도서관은 주말마다 동화구연, 어린이 마술체험, 가족 매직쇼, 지역작가 전시회 등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행사를 마련했다. 꿈두레도서관은 독서캠핑공원을 중심으로 북크닉, 시민탐방학교, 유아코딩 수업 등을 선보이며, 4월 18~19일에는 '1박 2일 독서캠프'가 열린다. 전국 최초 독서 캠핑장 콘셉트로 8개 캠핑동과 야외화장실 등 기반시설도 갖췄다. 양산도서관은 12일 마술과 독서 권장을 결합한 '신비한 도서관 다락방 공연'을 진행하고, 초평도서관은 한 달간 시니어 도서전, 큰글자 도서 홍보, 그림책 추천 전시, 인생 일기장 배부 등 어르신 맞춤 행사를 연다. 15일엔 초등학생 대상 독서 체험 강좌도 마련된다. 전국 최초 악기 전문 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은 13일 '춤추는 타악, 마법에 빠지다', 30일 '코믹 저글링 쇼쇼쇼' 등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진 이색 무대를 준비했다. 어린이도서관 햇살마루도서관은 '어른도 갖고 싶어요 독서통장' 행사를 통해 기존에 어린이에게만 발급하던 독서통장을 성인에게도 발급해, 전 세대가 독서 기록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3일에는 샌드아트와 마술이 어우러진 공연도 진행된다. ◇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 확장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빌리는 곳이 아니라, 시민들이 머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는 점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각 도서관의 개성과 기능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과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올해는 직장 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산시 전 직원 대상 관외 지역 우수사례 도서관 벤치마킹도 함께 추진하며, 오산문화재단, 문화원, 교육재단, 어린이도서연구회,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협업해 민·관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진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서관은 과거 도서 대출만 하던 단순한 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소통 공간으로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장소"라고 말했다.

2025-04-11 09:46: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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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념관 내부는 따스한 빛이 공간 곳곳에 스며들도록 설계되었는데, 오랜 고통을 겪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어둠의 시간을 지나 평화와 희망을 되찾은 매향리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층에는 어린이체험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빛과 희망, 자유, 평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미로, 퍼즐, 그림책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매향리의 이야기를 접하고 평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2층 상설전시실에는 쿠니사격장의 설치부터 폐쇄까지의 과정, 주민들의 투쟁, 미군 훈련의 실상 등을 담은 다양한 기록이 전시되어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빛과 그림자'를 소재로 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미군이 사용했던 위병소, 카페, 체력단련실, 사격통제소, 숙소 및 식당, 장교막사 등의 공간을 그대로 존치해 시민이 당시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매향리가 겪었던 과거의 아픔을 역사적으로 되새기고, 그 기억을 이어감으로써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한편, 매향리평화기념관의 MI(Museum Identity, 박물관 아이덴티티)는 작년 3월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 매화향기 가득한 바닷가 마을 매향리, 화약 냄새로 뒤덮인 굉음의 사격장이 되다 원래 매향리는 '매화 향기가 가득하다'는 뜻을 지닌 조용한 바닷가 마을이었다. 하지만,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 후, 매향리는 미군의 사격장이 들어서며 평화롭던 일상은 폭격 소리에 잠식되기 시작했다. 쿠니사격장 설치 시기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1952년으로 추정된다. 주한미군은 매향리 일대 21만 평 규모의 땅에 사격장을 설치했고 이후 미 공군기의 기총사격과 연습용 폭탄 투하가 이어졌다. 이후 1968년, 한미상호방위조약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이 체결되고 미군은 농토 29만평 육상사격장을 설치하면서 '쿠니(KOON-NI)사격장'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미군은 1980년까지 추가징발을 통해 해상사격장 690만평, 육상사격장 29만평, 총719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사격장으로 확장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250일, 하루 600~700회에 이르는 집중적인 사격훈련이 이어졌다. 매향리 주민들은 군용기의 굉음, 포탄 낙하, 화재 등으로 오랜 시간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 수십 킬로그램에 달하는 포탄이 농가나 모래사장에 떨어져 사람이 목숨을 잃는 사고도 발생했다. 또, 난청, 주택 파손, 가축 유산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실제로 2017년 성공회대 산학협력단이 발간한 『매향리의 역사·문화, 현대사 백서』에 따르면, 사격훈련장으로 인해 8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했다. 이에 더해, 2007년 원진환경건강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매향리 주민들의 자살률은 다른 지역보다 2~7배 높았으며, 고도불안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세를 보이는 비율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무려 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폭격이 삼킨 마을에 울려펴진 주민들의 함성, 끈질긴 투쟁으로 마침내 평화를 얻다 시대의 그늘 아래 잊혔던 매향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불씨가 전국에 타오르자 영향을 받은 매향리 주민들은 고통 속에 숨겨졌던 목소리를 모아 '매향리 미공군 국제폭격장 철폐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한다. 이후 주민 612명이 청와대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1998년에는 전만규 위원장을 포함한 15명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다. 하지만 그들의 아픔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2000년 5월, A-10 지상공격기 1대가 매향리 앞바다와 쿠니사격장에 폭탄 6발을 한꺼번에 투하하는 '매향리 오폭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를 계기로 매향리의 오랜 아픔이 전국에 알려지기 시작하고 본격적인 공론의 장에 오르게 된다. 1998년에 시작된 재판은 2001년, 매향리 주민들이 겪은 오랜 고통과 희생을 인정하며 국가의 책임과 배상을 명하는 판결로 이어졌다. 해당 판결은 2004년 대법원에서도 승소 확정판결을 받는다. 그리고 마침내 2005년 8월, 주한미군이 '쿠니사격장'을 폐쇄함으로써 오랜 역사의 비극은 주민들의 승리와 함께 막을 내렸다.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주민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될 것" 매향리 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땅은 상처의 기억을 딛고 평화와 치유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화성특례시는 57만㎡를 평화생태공원으로 꾸며 자연과 치유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고 24만㎡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리틀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를 건설했다. 한편, 건축면적 2,136㎡의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2019년 착공을 시작해 2021년 준공되어 작년 12월 임시로 개관했다. 평범한 주민들이 만들어낸 역사는 이제 매향리 평화기념관에 고스란히 담겼다. 화성특례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기획전시 등을 통해 기념관이 평화 및 인권교육의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기념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다. 20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양한 평화 콘텐츠와 기념관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매향리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포탄 아래에서도 삶을 지켜낸 주민들의 눈물과 고통이 켜켜이 쌓인 땅"이라며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주민들의 아픔과 용기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되새기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특례시민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매향리를 지켜온 이야기 속에서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4-11 09:45: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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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테크노파크, 2025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모집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포항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둔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 서비스업 분야의 법인 중소기업으로, 매출액·업력·R&D 투자 등 정해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예비유망강소기업 ▲유망강소기업 ▲우수유망강소기업 총 3개 군으로 구분해 선정하며, 특히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수소, 디지털 등 포항시 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은 선정 시 우대 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접수된 기업은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총 4단계의 심층평가를 거쳐 7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경영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 ▲맞춤형 기업지원 ▲PM(Project Manager) 제도 운영 및 유관기관 연계 R&D 지원 ▲글로벌 패키지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및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2015년부터 강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본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1개의 유망강소기업을 지정해 집중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매출 및 고용 증가, 정부지원사업 유치, 중앙부처 기업브랜드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포항TP 배영호 원장은 "지난 10년간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지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더 많은 강소기업이 선정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기 회복과 산업 발전을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및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포항테크노파크 전략사업본부로 하면 된다.

2025-04-11 09:41:3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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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김제시로부터 7,680만원 성금 전달 받아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늘 영양군청에서 전북 김제시로부터 따뜻한 마음들을 전달받았다. 김제시는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 받은 영양군의 아픔을 함께 통감하며, 이웃 지역의 힘든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산불피해에 대한 성금 7,680만 원을 전달했다. 김제시는 이번 기탁을 통해 영양군의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협력을 위해 정성을 모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의 거리와는 관계없이 우리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양군은 기부금을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발 빠른 일상생활의 복귀를 일구어내고 있으며, 지역 경제가 무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기탁은 지역 간의 상호 지원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멀지만 가까운 우리의 이웃과 사회적 연대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5-04-11 09:41:1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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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공중 만화탕' 체험 전시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4월 17일부터~8월 31일까지(월요일 휴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중 만화탕' 체험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상상캠퍼스와 서코때(이석호) 작가가 협업하여 마련한 체험형 전시로, 익숙한 대중목욕탕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만화를 더해 다채로운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공중만화탕'은 어린 시절 공중 목욕탕에서의 추억과 우리 안에 잠든 상상력을 한데 엮어낸 공간으로, 다양한 만화와 서코때 작가 특유의 유쾌한 감성이 담긴 목욕탕 콘셉트의 캐릭터를 전시장 곳곳에서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다. 공중 만화탕 구성은 목욕탕을 대표하는 온탕과 냉탕 볼풀존 ▲온탕⋅냉탕은 생각하기 나름, 서코때 작가가 제작한 목욕탕과 물부족 소재로 재미있는 영상과 스토리텔링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존, 샤워기 모양 헤드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샤워기 음악존, 때수건 모양 색종이 종이접기 체험존 ▲때접어 세신, 공중 만화탕 세신대에 앉아서 웹툰(만화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휴게실, UV랜턴을 활용해서 숨은 그림을 찾아보는 ▲숨은 보물 찾기, 샤워볼로 만든 꽃과 파우더룸 모양으로 꾸며진 ▲파우더룸 포토존, 나만의 바나나 우유와 요구르트를 색칠하고 꾸며보는 ▲목욕후엔 색칠 등 총 8개의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시 관람은 화요일~일요일(월요일 휴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전시실A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체험료는 2,000원으로 현장 발권 또는 지지씨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체험 20일 전부터 1일 전까지 가능하다. 영아(12개월 미만)와 장애인(1급~6급)은 무료 입장 가능하며, 미취학아동(8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단, 단체 관람의 경우 유선으로 예약 가능하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해 도민과 함께 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함께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상설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왔다. 이러한 성과의 일환으로 상설 체험 전시 관람객이 2만 6천여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힘입어 경기상상캠퍼스는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공중만화탕 체험 전시는 경기상상캠퍼스를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라며, "특히 웹툰(만화)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복잡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을, 아이들에게는 공중목욕탕이라는 공간과 문화를 새롭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상상캠퍼스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1 09:37: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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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청렴독서 릴레이 캠페인' 전개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청렴 독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청렴 독서 릴레이 캠페인'은 4월에서 9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는 행사로서 'CEO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행사를 시작으로 한 달 단위 '부서별 릴레이 독서'가 진행되고 '청렴 북 전시회' 행사를 끝으로 종료되는 캠페인이다. 4월 8일에 진행된 'CEO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행사를 통해 올해의 청렴 도서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절제의 기술 ▲뇌물의 역사 ▲관아의 오동나무는 나라의 것이다 ▲공정하다는 착각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 등 총 15권이 2025년 공사의 청렴 도서로 지정됐다. 이렇게 지정된 청렴도서는 각 부서별 소속 직원간 한 달 단위로 진행하는 부서별 릴레이 독서에 활용되며, 독서 종료 후 직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중요 글귀를 필사해 보는 '필사 이벤트'를 병행함으로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독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최종 진행되는 청렴 북 전시회는 9월 중 약 1주일간 본사 로비에서 개최하며, 올해 선정된 청렴 도서의 소개 및 도서별 직원들의 필사 내용 공유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인문학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조직내 반부패·청렴 문화가 효과적으로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 라며, "반부패·청렴은 특정한 목표가 아니라 필수 덕목이기 때문에 공사 임직원들에게 내재화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공사'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1 09:37: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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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과 가격까지 잡은 무쏘EV…픽업트럭시장 장악 예고

20년간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주도해왔던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 무쏘EV를 출시했다. 기존 픽업트럭의 내구성과 경제성까지 잡으면서 국내 픽업트럭시장 장악을 예고했다. 11일 KGM에 따르면 무쏘 EV는 픽업의 실용성, 전기차의 정숙성, SUV의 편안함을 결합한 도심형 전기픽업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경제성을 갖췄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 규모는 4만대로 KGM은 이번 무쏘EV 판매 목표를 연간 2만대 이상으로 설정하면서 국내 픽업트럭시장 장악을 선언했다. 무쏘 EV는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와 152.2kW 전륜 구동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0km(2WD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국내 판매 중인 전기 화물차 중 최장 주행거리다. 급속 충전(200kWh) 시 24분 만에 충전(20%→80%)이 가능하고 충전 목표량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위해 신기술도 도입됐다. 주차 중 10분 단위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는 열폭주 상시 모니터링 기능을 적용했고, 국내 최초로 충전 단계에서 온도·전압·전류 등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상이 감지되면 즉시 충전을 중단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화재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무쏘 EV의 적재함은 최대 500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어 무쏘 스포츠보다 100kg 많다. 이는 캠핑용품이나 레저 장비를 실어 나르기에 충분한 용량이다. 테일게이트는 최대 2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성인 2명이 앉을 수 있다. '무쏘 EV'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이 적용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 토크 34.6kgf·m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발휘하고, AWD 모델은 최고출력 413마력(ps)과 최대 토크 64.9kgf·m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60mm, 전폭 1,920mm, 전고 1,740mm, 휠베이스 3,150mm다. 무쏘 EV의 판매가격은 2WD 4800만원~ 5050만원, AWD 5050만원~5300만원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1 09:00: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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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레드닷 어워드' 쿡웨어 디자인 본상 수상

1일 출시 '프레쉬 올 트라이탄'…어떤 각도서도 내용물 확인 락앤락이 '레드닷 어워드 2025'에서 쿡웨어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1일 락앤락에 따르면 본상을 수상한 '프레쉬 올 트라이탄'(사진)은 지난 1일 출시한 신제품으로, 뚜껑과 클립 부분까지 모두 올 트라이탄 소재로 제작했다. 용기 전체가 유리처럼 투명해 어떤 각도에서 보아도 내용물 확인이 쉽고 깨질 걱정이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볍고 냄새 배임이 적어 위생적이며 'BPA(비스페놀A) 프리' 소재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영하 40도부터 110도까지 견딜 수 있어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능, 품질, 디자인 경쟁력을 모두 갖춘 더 좋은 제품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락앤락은 최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메트로 스튜디오 패키지'로 본상을 수상했으며, '바로한끼 간편조리용기'로 레드닷 어워드 2024 최고상 수상, '슬림도시락'과 '슬로 2in1 위드 텀블러'로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2025-04-11 06:23: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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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1일자 한줄뉴스

<정치>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과 방식을 확정했다. 1차 예비경선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2차에서는 당심·민심 각 50%를 반영해 2명을 선출한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과제는 비호감도 해소다. ▲일부 극우 지지층을 중심으로 윤 전 대통령이 재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다만 윤 대통령은 파면처분을 받아 공무단임권(공직을 맡는 권리)이 박탈돼 후보등록을 할 수 없다. <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스타트업들을 위해 베트남 소프트웨어(SW) 인력을 추가로 양성한다. ▲덤프트럭에만 허용하던 옥외광고를 레미콘트럭, 지게차 등 9종까지 늘린다. ▲전기차 캐즘(수요정체기) 극복 시기로 거론되던 시점이 거듭 밀려나고 있다. 국내 주요 배터리사들의 글로벌 점유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부동산> ▲미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면서 '위험자산'인 가상자산과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해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줄고 해외투자가 늘어나며 가계와 비영리 단체를 중심으로 여유자금이 증가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맞춤형 특화 디자인'을 선보인다. <자본시장> ▲미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면서 국내 반도체 주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부터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4%대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시장에서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에 투자할 수 있는 엔화 ETF 상품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통 라이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 오는 14~25일 특별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미리내집'의 올해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총 567세대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교육 내 영재교육의 체계적인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초등 영재 표준 교육과정'을 수립했다.

2025-04-11 06: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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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휴넷CEO' 1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

서비스 업그레이드 기념…콘텐츠 깊이·다양성 강화 휴넷은 경영자를 위한 구독형 씽크탱크 '휴넷CEO'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1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휴넷CEO는 CEO 및 비즈니스 리더 등 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식 구독 서비스다. 매일 새로운 인사이트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독자들로부터 평균 만족도 94점(4.6점/5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매일 고품질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기사·영상·오디오 등 다양한 포맷이 있어 학습이 편리하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경영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휴넷CEO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콘텐츠의 깊이와 다양성을 한층 강화했다. 매일 새롭게 제공하는 ▲아티클 '비즈니스 리뷰' ▲영상 '인사이트 클립' 외에도 ▲한 주간의 핵심 콘텐츠를 카드 뉴스로 큐레이션 해주는 '위클리 픽' ▲매주 금요일의 비즈니스 칼럼 'CEO 칼럼' ▲경영 전문기관의 비즈니스 월간 보고서 'CEO 리포트' ▲CEO 필독서의 핵심 내용을 압축한 '북 다이제스트' ▲경영 이슈와 트렌드를 빠르게 추천해 주는 '포커스 온' 등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경영 매거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의 글로벌 콘텐츠가 격주로 제공한다. 또한 프리미엄 회원은 매월 열리는 C레벨 전용 조찬 포럼에 참석할 수 있다. 이 포럼은 100여 명의 경영자가 모이는 오프라인 행사로, 경영자 대상 특강과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휴넷 관계자는 "경영자에게 꼭 필요한 고품질 지식 큐레이션을 통해 '휴넷CEO'를 대한민국 경영자를 위한 씽크탱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넷CEO 1개월 무료 체험은 휴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04-11 05:24: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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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 지원

소상공인 사업 연계위한 워크숍 개최 기술 특화 교육과정 개발 운영 및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해 소상공인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소진공은 지난 10일 대전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해 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 소진공 지역본부 및 지역센터, 폴리텍대학 본부 및 캠퍼스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진공은 지난해 4월 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 후 협업을 시작, 2년째 공동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은 소상공인·소공인을 대상으로 ▲폴리텍대학 '꿈드림공작소'를 활용한 시제품 설계 및 제작 지원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 지도 서비스인 '소규모사업장훈련' ▲폐업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전문 기술교육 실시 ▲온라인마케팅 지원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해 1400여 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공인 대상 시제품 70여 건을 제작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작년 성과를 공유하고 양 기관 담당자들이 지역별로 조를 이뤄 올해 교육생 200명 배출을 위한 협업 방안 발표를 진행하며 사업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은 워크숍에서 도출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기술 특화 교육과정 개발·운영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기관 공동협력모델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상공인 관련 정책의 지원 성과를 높이기 위해 수평적 연대를 통한 현장중심형 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폴리텍대학과 공유·협력하여 높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1 05:23: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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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더블로이유리 신제품 '빌라즈' 출시

銀 코팅막으로 단열 성능 높여…디자인 차별화 KCC글라스가 프리미엄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신제품 '빌라즈(VILAZ)'를 출시하고 고기능성 유리 대중화에 적극 나선다. 11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더블로이(Double Low-e)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Ag)' 코팅막을 두 차례 적용해 단열 성능을 높였다. 코팅막을 한 차례 적용한 '싱글로이(Single Low-e)유리'에 비해 우수한 단열 효과를 제공하지만 가공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그동안 아파트 등 일반 주거용 건물에는 사용이 쉽지 않았다. KCC글라스가 출시한 빌라즈는 단열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공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차별화해 주거용으로 특화한 더블로이유리 제품이다. 먼저 빌라즈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가공성이다. 일반적으로 로이유리의 경우 주거용으로 가공 시 코팅막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테두리 부분의 코팅을 일정 깊이로 제거하는 '스트리핑(Stripping)' 공정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빌라즈는 '논엣지딜리션(Non-Edge Deletion)' 기술로 코팅막의 내구성을 크게 높여 이러한 공정 없이도 코팅막의 변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가공 시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 보관 시에도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디자인 측면에서의 차별화도 눈에 띈다. 빌라즈는 은은한 그레이 색상을 적용해 일반적인 투명 유리 대비 개성 있는 외관을 연출하며 태양광 반사에 의한 인근 건물에서의 눈부심 현상을 줄여 도심 내 아파트 단지 등에서의 적용성을 높였다. KCC글라스는 이번에 선보인 빌라즈를 기반으로 최근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빌라즈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제품을 출시한 KCC글라스가 기존의 'MVR170'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더블로이유리의 장점인 뛰어난 단열 성능에 더해 우수한 가공성과 디자인까지 겸비한 빌라즈가 고기능성 유리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1 04:24:4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