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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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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3분기 누적 매출 4조1939억원...전년 동기比 5.9% 증가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 LG CNS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4조1939억원, 영업이익 339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영업 이익은 8.7% 증가했다. ◆AI·클라우드 매출 지속 성장…AX 사업 확대 LG CNS의 주요 성장 엔진인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7% 늘어난 2조4692억원을 달성했다. AI 영역에서는 금융·공공 AX 사업을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금융 영역의 AI·데이터 플랫폼 사업과 외교부, 경기도교육청, 경찰청, 기상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주요 공공 부문 AX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국가대표 소버린 AI 모델 '엑사원',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초대형·경량형 거대언어모델(LLM) 등 다양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클라우드 섹터에서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사업자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베트남에서는 베트남우정통신그룹,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개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대한항공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클라우드 사업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K-산업 투자 확대 수혜…포트폴리오 다각화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의 3분기 누적 매출은 7794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팩토리 섹터는 상반기 수주한 방산(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정유(디지털트윈 사업), 공공(강원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반도체(무인운송로봇 사업), 제약(생산관리 시스템 사업) 부문에서도 추가 수주를 따내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또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위한 경량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물류 섹터는 북미 2차전지 제조 확대에 따른 공정 물류 사업을 발판으로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뷰티·푸드·패션·방산 등 K-산업 성장 기반 물류 투자 증가에 대응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3분기 누적 매출은 9453억원을 기록했다. LG CN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K-뱅킹 시스템 수출을 선도하며 글로벌 금융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은행 차세대 카드 시스템, 싱가포르 현지에서 글로벌 은행 뱅킹 현대화 사업을 수행 중이며, 디지털화폐(CBDC) 플랫폼을 토대로 국고보조금을 유통하는 '프로젝트 한강' 2차 시범 사업도 수주했다.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로 미래 먹거리 확보 미래 성장 동력인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사업도 순항 중이다. LG CNS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와 업무 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를 출시해 에이전틱 AI 사업을 본격화했다. 에이전틱웍스의 경우 금융권을 중심으로 다수의 기업과 개념 검증을 추진 중이며, 에이엑스씽크는 LG 계열사 및 대외 고객 약 20곳과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이외에 통상 2년 정도 소요되는 데이터센터 구축 시간을 6~12개월로 줄이는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AI 박스'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의 RX(로봇 전환) 사업도 펼치고 있다. LG CNS는 글로벌 톱 티어 AI 로봇기업 스킬드 AI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에 제조 공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유해물질을 다루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작 정확도를 높이는 중이다. 이와 함께 설비 밀집 공간에 로봇을 투입해 이송을 효율화하는 협로 주행 소형 자율이동로봇 사업 등 다양한 로봇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산업 전반에서 R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0-30 11:26: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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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협상 타결 두고 여야 공방 "훌륭" VS "부담의 시작"

전날(29일) 타결된 한미관세협상 결과를 놓고 정치권에선 상반된 평가가 나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한미 관세 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훌륭한 결과"라며 "이재명 정부가 오랜 시간 치밀하게 준비하고 성실히 협상한 결과"라고 자화자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합의로 외환시장의 안정과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지킬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국민께서 걱정하셨던 대미 금융 투자 구조도 안정적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투자 상한을 두어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했고, 환율 변동에도 대비할 안전 장치가 마련됐다"며 "원금 회수를 위한 다층적 장치를 마련하고 원금 보전이 가능한 사업에 투자하기로 명시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무엇보다 관세 인하는 큰 성과다.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 주력 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다"며 "특히, 자동차 부품 관세를 15%로 인상한 것은 산업의 숨통을 틔워준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협상 결과에 기업과 시장도 화답했다. 밤 사이에 그동안 저평가된 환율이 안정세를 보였다"며 "관련주를 중심으로 주식 시장도 뜨겁다. 기업들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번 합의가 우리 기업의 대미 진출 확대와 산업 공급망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우리 기업들에겐 그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소식이었다"라며 "그러나 관세 협상의 타결은 이제부터 그 부담의 시작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협상 내용대로 이행하려면 우리 정부가, 우리 기업들이 부담해야할 많은 내용들이 있다. 이제부터의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그리고 우무엇보다 지금 공개된 내용이 합의된 내용의 전부인지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벌써 미국에선 발표 내용과 우리의 발표 내용과 다른 입장을 하나씩 이야기하고 있다"며 "만약에 미국에서의 발표 내용과 우리의 발표 내용이 달라진다면 결국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다가 더 큰 문제에도 직면할지도 모른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관세 협상에 따라서 이제 발생할 여러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잘 관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2025-10-30 11:05: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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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분기 영업이익 484억 원… AI 사업 35.7% 성장

SK텔레콤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781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실적은 '고객 감사 패키지' 시행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0.9%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조6647억 원, 영업손실 522억 원, 당기순손실 2066억 원을 기록했다. 유무선 통신 부문은 전 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5G 가입자는 1,726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24만 명 증가했으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도 순증세로 전환됐다.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은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효과와 GPU 임차지원사업 수주에 힘입어 매출 1,498억 원을 기록했다. AIX 사업도 557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은 조직 내 분산된 AI 역량을 통합해 AI CIC로 재편하고, AI 중심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8월에는 AWS와 협력해 울산 AI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열었고, 오픈AI와는 서남권 전용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닷(A.Dot)은 'A.X 4.0'과 'GPT-5'를 적용해 대화 품질과 서비스 확장성을 높였으며, 티맵(TMAP)에 확대 적용해 고객 접점을 강화했다. 또한 '에이닷 비즈'를 통해 기업용 AI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고객 보호와 서비스 혁신을 병행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반의 글로벌 최고 수준 보안 체계 구축을 목표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 원을 투자하는 '정보보호 혁신안'을 수립해 실행 중이다. 또한 '고객 감사 패키지'를 통해 통신요금 감면, 데이터 추가 제공, 멤버십 제휴 할인 등 약 5000억 원 규모의 혜택을 순차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6개월 내 재가입 고객의 가입 연수 및 멤버십 등급을 복원하는 제도를 도입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 김양섭 CFO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AI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며 "더 단단한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30 11:04: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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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해킹 여파에 CEO 전격 교체…정재헌 신임 대표 선임

유심 해킹 사태로 타격을 입은 SK텔레콤이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회사는 정재헌 대외협력담당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며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낸다. 30일 SK텔레콤은 정재헌 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 2021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유영상 CEO는 그룹의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직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정 신임 CEO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출신으로, 약 20년간 법조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2020년 SK텔레콤에 합류한 뒤 대외협력과 법무 업무를 총괄해 왔으며, 회사 역사상 첫 법조인 출신 CEO가 된다. 업계는 이번 인사를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한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정 CEO는 해킹 사태 수습과 함께 AI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 비용 효율화 등 핵심 과제를 떠안게 됐다. 한편, 자회사 SK브로드밴드도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희망퇴직 절차에 돌입한 SKB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신임 CEO로 내정했다. 김 신임 CEO는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정체 속에서 조직 효율화와 유·무선 사업 시너지 확대라는 과제를 맡는다. 김 CEO는 SK텔레콤에서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 영업본부장, 모바일CO장 등을 거친 뒤 2021년 SK브로드밴드로 이동해 커스토머사업부장과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역임했다. SKB는 최근 50세 이상 또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의 명예퇴직금을 지급하는 희망퇴직안을 공지한 바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30 11:00: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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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3분기 영업익 34%↑…ESS 수주 급증에 성장세 가속화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 증가로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 속에서도 수익성을 개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 약세에도 북미 ESS 판매량이 늘어나며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 3655억원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358억원으로, 보조금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본업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신규 수주 △운영·기술·공급망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ESS전지사업부는 미국 내 탈중국 기조와 현지 리튬·인산·철(LFP) 제품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6년간 13GWh 규모의 주택용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다수의 전력망 ESS 고객사와도 대형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시키며 3분기 ESS 사업 수주 잔고를 120GWh로 끌어올렸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향후 추가 수주 확대도 기대된다. 전기차(EV) 사업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에서 올해에만 160GWh 이상 수주를 확보하며 총 300GWh 이상의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는 셀 양산 준비를 완료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높였으며 ESS 제품 생산 전환도 검토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시장 전략 △운영 효율화를 중심으로 한 사업별 추진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EV 부문에서는 차량 세그먼트별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고성능차에는 파우치형 하이니켈 NCMA 배터리와 니켈 함량 94% 이상의 원통형 46시리즈를, 표준형 차량에는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을 적용해 에너지밀도와 원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중저가 차량에는 연내 양산 예정인 LFP 파우치형 제품에 향후 건식전극 기술을 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SS 부문에서는 롱파우치형 폼팩터를 기반으로 고밀도·고집적 셀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높이고 단위당 비용을 낮춘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2027년까지 각형 기반 LFP ESS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회사 버테크(Vertech)의 시스템 통합 역량과 고도화된 운영 관리 능력을 결합해 전력 수요 예측과 거래 솔루션을 포함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운영 측면에서는 라인 전환을 통한 가동률 극대화와 자산 효율화를 추진한다. 미시간 법인을 비롯한 북미 합작 공장의 생산 라인을 ESS로 전환해 생산능력을 높이고, AI와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업무 효율화로 비용 구조를 개선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축적된 제품, 기술 경쟁력과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객가치 실현과 미래 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30 11:00: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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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 '핑구'와 함께하는 달콤한 홀리데이… 귀여움으로 무장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다가오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글로벌 인기 캐릭터 '핑구(Pingu)'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핑구는 45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클레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남극의 이글루 마을에 사는 펭귄 가족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익살스러운 매력으로 최근 Z세대 사이에서는 '밈(meme) 아이콘'으로 재조명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핑구의 유쾌한 세계관을 투썸플레이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다가오는 연말을 한층 귀엽게 물들이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핑구&투썸 굿즈'는 ▲키링(6종) ▲액션 볼펜(3종) ▲스노우 글로브(2종)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핑구&투썸 키링'은 투썸의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 '아박', '퀸즈 캐롯' 등을 모티브로 한 코스튬을 입은 캐릭터로 익살스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핑구&투썸 액션 볼펜'은 표정이 바뀌고 팔이 움직이는 피규어로 책상 위에 작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핑구&투썸 스노우 글로브'는 '스초생'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핑구와 핑가의 모습을 담아 연말의 따뜻한 설렘을 전한다. 굿즈와 함께 출시되는 한정판 카페 용품(2종)도 눈길을 끈다. '핑구&투썸 핸들 텀블러'(887ml)는 미끄럼 방지 슬리브 위에 핑구의 귀여운 표정을 담아낸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였으며, 대용량 구성으로 실용성까지 더했다. '핑구&투썸 머그'(450ml)는 핑구의 얼굴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따뜻한 음료를 즐기기 좋은 겨울 감성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감각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는 귀여운 핑구 캐릭터에 겨울의 따뜻한 무드를 더한 굿즈와 카페 용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MZ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시즌 한정 아이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30 10:59: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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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화폐 축제 '제1회 파주페이 페스타' 개최

파주시 지역화폐 축제 '2025년 제1회 파주페이 페스타'가 지난 25일 운정중앙공원에서 관람객 7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파주페이 페스타'는 '파주페이' 사용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축제장에는 ▲파주페이 홍보 공간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동네 장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길'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운영됐으며, 도장 모으기 여행(스탬프 투어)과 대중문화공연이 진행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파주페이로 결제 시 10%를 환급해주는 행사가 진행돼 시민 호응을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 덕분에 파주페이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파주페이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 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파주 안에서 돈이 도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파주페이가 파주를 대표하는 상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파주페이 소비 촉진 행사와 혜택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30 10:53: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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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2주년' CJ제일제당, 올해 최대 할인 축제 연다

CJ제일제당이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올 세일 페스타(이하 올세페)'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1일부터 열흘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올세페'는 11월 5일 CJ제일제당의 창립 72주년을 맞아 한층 더 풍성하게 마련됐다. '올세페'는 매달 진행하는 '더 세일 페스타(더세페)'에서 할인 혜택을 더욱 확대한 이벤트로 약 1000여 개의 제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 '비비고 왕교자'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쿠폰 혜택도 크다. 행사 기간 동안 CJ제일제당은 매일 선착순으로 최대 20% 할인 쿠폰과 적립금 3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구매 고객에게는 11월 내에 사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을 발급해 이후 장보기 시 배송비 부담까지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올세페' 기간 동안 구매 고객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72명을 추첨, 대표 제품들로 구성된 약 3만원 상당의 샘플 키트를 증정한다. 스테디셀러 제품인 '햇반 컵반'과 '스팸 싱글 클래식'부터 최근 새롭게 출시한 '백설 슈가라이트 저당쌈장', 그리고 '비비고 컵떡볶이'와 'CJ 바삭칩 오리지널' 등 간식류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창립 72주년을 맞아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다 풍성한 '올세페'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혜택과 함께 CJ제일제당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30 10:52: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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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12월 추가인하, 아직 아니다"

미국이 고용 증가세 둔화와 실업률 상승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낮춰 연방기금금리의 목표범위를 3.75~4.00%로 조정했다. 다만 12월 추가 인하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정사실이 아니다(not a forgone conclusion)"라며 "정책은 미리 정해진 경로에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2월 1일부로 대차대조표 축소(QT)를 종료하고 만기 도래 미국채는 전액 롤오버(만기 연장), 주택저당채권(MBS) 상환분은 T-빌로 재투자키로 했다. 파월 의장은 "단기적으로 물가 상방과 고용 하방의 긴장 속에서 균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세 영향으로 재화 물가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다"면서도 "지속 위험이 될 가능성도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회의(12월)를 어떻게 할 지는 데이터가 말해줄 것"이라며 회의별 판단 원칙을 재확인했다. 표결에서는 '엇갈린 소수의견'이 나왔다.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는 50bp 인하를,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동결을 선호했다. 파월 의장도 "12월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내부 의견이 크게 갈렸다(strongly differing views)"고 언급했다. 노동시장 둔화 신호와 물가 상방 위험 사이에서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방증이다. 이로써 한·미 금리 격차(상단)는 1.50%p로 줄어 들었다. 지난 2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한 가운데 연준의 금리 인하로 금리 격차는 기존 1.75%p에서 0.25%p 축소됐다. 정부는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24시간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기로 했다. 한은도 오전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국제금융 및 국내 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연준 내부 견해 차이와 파월 의장의 신중한 태도를 고려할 때 향후 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일부 완화 요인이 있으나, 미·중 무역협상·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등 대외 리스크가 상존해 경계감을 갖고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결정은 예상됐지만, 연준의 톤이 다소 매파적(통화 긴축정책 선호)이란 반응이다. 발표 직후 미 국채금리는 2년 +11bp, 10년 +10bp로 뛰었다. 달러지수(DXY)는 +0.5%, S&P500은 보합에 머물렀다. 연준의 신중 모드가 확인되면서 선물시장에서는 12월 추가 금리 인하 확률이 92%→67%로 낮아졌다는 집계가 나왔다. 이번 결정은 인하 사이클의 연장선이다. 연준은 지난해 9월 -50bp(4.75~5.00%), 11월 -25bp(4.50~4.75%), 12월 -25bp(4.25~4.50%)로 세 차례 연속 인하했고 올해는 9월 -25bp(4.00~4.25%)에 이어 10월 -25bp(3.75~4.00%)로 두 달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누적 -150bp를 되돌린 셈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30 10:49: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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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경기도, 한미동맹의 플레이메이커 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미동맹의 '플레이메이커'로서 경제·안보 협력의 새로운 축을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싱크탱크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피스메이커(트럼프 대통령), 페이스메이커(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플레이메이커(경기도)"로 이어지는 '3P 라인'을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연구원(GRI), 미국 국가이익연구소(CNI), 한국정책학회(KAPS)가 공동 주최했으며, 폴 손더스 CNI 대표, 켄트 칼더 존스홉킨스대 교수, 시드니 사일러 전 미국 국가정보국 북한 담당 부조정관 등 미국 내 정·학계 인사 다수가 참석했다. ■ "경제 규모 세계 30위권"…'제퍼디!' 퀴즈로 소개한 경기도 김 지사는 미국의 인기 퀴즈쇼 '제퍼디!' 형식을 빌려 경기도를 소개하며 "경기도는 태국 경제 규모와 맞먹는 국내 최대 지방정부이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와 첨단 산업 거점을 갖춘 전략적 중심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 인구는 1,420만 명으로 포르투갈이나 스웨덴보다 많고, 미국 본토 외 최대 미군기지가 위치한 지역"이라며 "이곳이 바로 대한민국의 심장, 경기도"라고 소개했다. ■ 다보스 일화로 '한미동맹' 강조 김 지사는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참석 당시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공동 창립자 존 해리스와의 대화를 언급하며 "야당이 정권을 잡아도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답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관계는 정상화될 뿐 아니라 더욱 발전했다"며 "누가 집권하든 동맹은 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지탱하는 린치핀(linchpin)"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는 한미동맹의 핵심 연결고리" 김 지사는 "불과 몇 시간 전 경주 APEC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경제·안보 현안을 논의하며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며 "이 흐름 속에서 경기도가 양국 협력의 핵심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피스메이커', 자신을 '페이스메이커'로 표현했다"며 "저와 경기도는 그 두 사람을 연결하는 '플레이메이커'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미식축구 전설 톰 브래디를 언급하며 "위대한 팀의 승리는 플레이메이커가 만들어낸다"며 "트러스트 인 경기(Trust in Gyeonggi)"를 외쳤다. ■ 100조 원 투자 유치·미국계 기업 절반 차지 김 지사는 "임기 내 100조 원(약 75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며 "총 39건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중 16건이 미국계 기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 기업들은 LG, 삼성,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서 반도체·배터리·모빌리티 분야의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며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와 안보는 한미동맹의 양면"이라며 "양국 경제가 깊이 연결될수록 평화는 더욱 공고해진다"고 강조했다. ■ 미 상원의원 만나 '한국 동반자 법안' 협력 요청 컨퍼런스 전 김 지사는 피트 리키츠(Pete Ricketts) 미국 상원의원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경기도는 네브래스카 농산물의 중요한 시장으로, 오늘 만남을 계기로 양 지역이 더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상원에 계류 중인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의 통과를 요청하며 "한국 전문 인력이 미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비자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키츠 의원은 "고숙련 인력 이민 지원 법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며 "해당 법안도 주의 깊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워싱턴 정·관·학계 인사들과 '릴레이 면담' 김 지사는 이날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차관보, 토머스 허바드 전 주한미국대사, 칼 잭슨 존스홉킨스대 교수, 질 호만 AFPI 부국장, 스콧 스나이더 KEI 회장 등 미국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하루 8건의 일정을 소화했다. 경기도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실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건 셈이다.

2025-10-30 10:49: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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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소서 국산쌀 나눔

농협중앙회가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함께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30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해대교 행담도휴게소에서 국내산 쌀 증정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휴게소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협생명이 기부한 당진 해나루쌀 500g 들이 1000포와 쌀 인식 개선 홍보물을 나눴다. 당진 해나루쌀은 충남 당진시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지역 대표브랜드 쌀이다. 당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지정돼 있다. 연합회의 박민숙 회장은 "밥이 보약보다 낫다는 우리 속담처럼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쌀 소비 촉진을 넘어 우리의 건강과 문화를 지키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농업농촌지원본부의 이광수 상무는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국민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자 농협과 협력하고 있는 단체다.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 ▲이민여성 농업교육 등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희망드림봉사단의 NH농촌현장봉사단 활동 참여 ▲밑반찬 및 도시락 나눔 등으로, 농촌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30 10:48:5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