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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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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 초등 영재학교 표준 교육과정 개발

서울시교육청이 공교육 내 영재교육의 체계적인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초등 영재 표준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또한, 영재교육기관(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의 체계적인 운영과 교육 내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과융합, 수학, 과학, 융합정보 분야를 운영하는 영재교육기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초등 영재 표준 교육과정'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영재 교육과정은 강사와 기관에 따라 다르게 운영돼 왔다. 기관별로 교육과정의 편차가 크고, 초·중·고 영재교육기관 간 교육 내용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초등 영재교육기관 분야별 표준 교육과정을 수립해 표준화된 영재 교육과정 모델을 구축했다. 올해에는 '중등 영재 표준 교육과정'도 개발해 영재교육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AI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분야 영재교육원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고도영재를 선정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운영 매뉴얼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개발된 운영매뉴얼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사례를 발굴하고, 판별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영재교육지원센터와 함께 '고도영재키움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해 영재 발굴의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이러한 맞춤형 교육 기회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잘 살리고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으로부터 17개 시·도교육청 중 영재교육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됐으며, 잠재력 있는 인재 발굴 및 맞춤형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영재교육 사각지대의 발굴 및 지원 방안 탐색'정책 연구를 진행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영재 표준 교육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고도영재 발굴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공지능 기술과 양자 컴퓨팅 같은 최첨단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0 10:22: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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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딥러닝, VLM 기반 OCR 솔루션 출시...표·조항 등도 쉽게 인식

공공·기업용 시각 지능 AI 통합 솔루션 기업인 한국딥러닝은 시각 언어 모델(VLM) 기반 광학 문자 인식(OCR) 솔루션인 'DEEP OCR+(딥 오씨알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DEEP OCR+는 종전 광학 문자 인식 기능을 넘어 문서의 의미와 구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딥러닝이 지난 5년간 4억장 이상의 텍스트·이미지 문서를 학습시킨 VLM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별도의 데이터 수집이나 라벨링 없이도 다양한 문서 유형을 즉시 처리 가능해 초기 도입 부담이 적고, 최소한의 고객 데이터만으로도 최적의 정확도를 보장한다. 기존 OCR 솔루션은 문서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추출하는 것이 주 목적이어서 표, 조항, 문단 등 복잡한 문서 구조를 인식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특히 계약서나 청구서처럼 포맷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문서마다 추가 설계와 라벨링이 필요해 도입 및 유지 비용이 높았다. DEEP OCR+는 특정 포맷에 의존하지 않고도 문서의 전체 구조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 비정형화된 문서도 즉시 처리 가능하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하는 VLM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문서를 업로드하면 별도 학습 없이도 주요 정보를 구조화된 형태로 정리해준다. 예컨대 계약서를 입력하면 날짜·금액·주요 조항 등을 추출하고, 리스크가 될 수 있는 항목을 요약해 표시하는 식이다. 문서 검토·입력에 드는 시간이 줄며, 다양한 양식의 문서를 추가 커스터마이징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 자동화 효율이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축형 외에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도 제공된다. 고객사는 자사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평균 도입 기간은 2주 내외다. 다국어가 혼합된 문서나 정형화되지 않은 양식인 경우에도 사용 가능하다. 한국어, 영어, 숫자, 특수문자가 혼합된 문서나 복잡한 표·문단 구조를 포함한 문서도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으며, 출력 포맷 역시 엑셀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돼 전사 자원 관리(ERP) 시스템과의 연동도 수월하다.

2025-04-10 10:21: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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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유럽 감염학회서 AI 기반 감염진단 기술 연구성과 발표

CJ바이오사이언스가 11~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5 유럽임상미생물감염학회(ESCMID)'에서 AI 기반 차세대 감염진단 기술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ESCMID'는 120여개국, 1만 3000명 이상의 감염병 및 임상 미생물학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감염학회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감염진단의 핵심 과제인 '신속한 균주 분류'와 '정확한 항생제 내성 예측'을 AI로 해결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42개 주요 병원성 세균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유전체 기반 계층적 분류 시스템'을 개발해 '신속한 균주 분류' 과제를 해결해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일반적인 균주의 분류부터 감염병 확산 시 추적을 할 수 있는 정밀한 역학조사까지 다양한 수준의 분석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기존 균주 판별 방식은 역학적으로 연관된 균주를 찾기 위해 모든 균주간 비교 분석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유사도가 높은 균주를 한 번에 판별해주기 때문에 기존 방식 대비 빠르게 균주를 확인할 수 있다. '항생제 내성 예측 모델'에는 각 유전자를 둘러싼 주변 유전자 분포까지 고려하는 AI 언어 모델링 방식을 도입했다. 이 예측 모델은 14개 세균 속(genus)과 39개 항생제에 대해 최대 0.99의 높은 예측성능을 보였다. 이는 기존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 기반 내성 예측 방식보다 월등히 향상된 성능이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아직 파악하지 못한 미지의 내성 유전자도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동일한 내성 유전자라도 주변 유전자 분포에 따라 내성이 달라지는 현상인 '맥락 의존적 내성 현상'까지도 예측이 가능하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의료 현장에서의 감염 확산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어 감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떤 항생제가 효과적인 항생제인지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항생제 내성 예측 기술은 감염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0 10:20: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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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에디오피아' 무료진료 지원..."전문의약품 전달"

동아에스티는 지난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명성기독병원) 산하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에 3000만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은파기초진료소 의료진들과 협의해 현지에서 꼭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했다. 기부 의약품에는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프로정',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논정', 해열, 진통, 소염제 '메로콕스캡슐'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에티오피아 주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도 지원했다. 동아에스티는 에티오피아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및 플랫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티오피아에서 한국 병원으로 불리는 MCM병원은 2004년 설립됐고 은파기초진료소는 지난해 9월 개관했다. 소외 지역 주민들, 6·25 전쟁 참전용사들 등에게 전액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진료 봉사활동과 함께 현지 전문의료인 양성,우물 개발 사업 등도 진행한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6·25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희생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해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동아에스티는 해외 의료 봉사단체와 캄보디아 위드헤브론 병원 등에도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10 10:18: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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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00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 체결…상생 강화 나서

LG이노텍이 100여개 협력사와 함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 LG이노텍은 지난 9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2025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열고, 주요 협력사와 '2025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김준성 구매센터장 상무을 비롯한 LG이노텍 관계자와 협력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에노텍은 총 1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누적 113개 협력사에 약 2400억원을 지원했다. 공장 자동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구축 비용의 최대 60%를 지원하는 제도로, 5년간 33개사가 혜택을 받았다. 협력사의 ESG 경영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ESG 컨설팅 지원 대상 협력사를 지난해 대비 두 배 증가한 50개사로 확대하고, 글로벌 ESG 기준과 규제 대응을 위한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인력 교육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도 본격 가동 중이다. 훈련센터는 현장 중심의 실습과 전문 인력 파견을 통해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도우며, 지난해 64개사, 총 468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85개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협력사와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매년 '동반성장 캠프'를 개최해 공동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사의 의견을 청취하며 정보를 교류한다. 또 150여 개 협력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 경영, 정보보안, 품질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김준성 구매센터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이노텍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상생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10 10:17:5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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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원클릭' 버전 2.0 공개..."치과 디지털화 속도낸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클릭 한 번으로 만들어가는 디지털 치과'를 목표로 개발한 프로그램 '원클릭' 재단장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자차트, 보험 청구 등 본래 기능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연동할 수 있어 치과 의사와 스태프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전자차트는 환자 진료 정보를 전자 파일로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업무 편의성은 물론, 종이 차트의 단점인 필체 식별, 정보 누락 등까지 보완해 준다. 또 기존 원클릭은 폭넓은 호환성을 갖췄다. 별도의 영상 장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하고, 타사 영상 장비와도 연결된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과 연동하면 종이 차트를 손쉽게 온라인 차트로 변환할 수도 있다. 이번 '원클릭' 버전 2.0은 편의성과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다. 원코디 PC 버전의 경우 비교자료 생성, 치아별 현재 병력 표시, 지정된 폴더에 생성되는 사진을 빠르게 차트에 등록하는 스마트 기능 등을 추가했다. 모바일 앱은 비용계획 메뉴가 새로 생겼다. 원클릭 PC 버전과 앱 공통으로 최적화 작업을 통해 대메뉴 전환, 환자 인적 정보 조회, 예약 및 진료 내역 조회 등의 속도를 개선했다.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가독성과 시인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전신인 D&D시스템은 일찍이 1997년 국민건강보험부터 산재보험까지 손쉽게 보험청구가 가능한 '두번에', 2000년 전자차트 '하나로' 등을 출시하며 치과 디지털화에 주력해 왔다. 2020년 처음 선보인 '원클릭'은 두번에와 하나로의 장점을 합친 프로그램이다. 이후 매년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치과 전시회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 치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원클릭' 버전 2.0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10 10:17: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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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자급화를 위한 첫 혈장 도입

인도네시아에서 혈장분획제제 플랜트를 건설 중인 SK플라즈마가 인니 혈액제제 위탁생산(CMO) 사업을 본격화한다. SK플라즈마는 혈장분획제제 생산에 사용될 CMO용 인도네시아 혈장이 안동공장에 도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혈장도입은 2023년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제 자국화를 위한 생산 설비를 구축키로 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시 신규 공장 완공 전까지 SK플라즈마가 국가필수의약품인 혈액제제를 CMO 형태로 공급키로 했다. 자국민 혈액 기반으로 한 안정적 혈액제제 공급을 위해 인도네시아 혈장이 국내로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첫번째 혈장 도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고된 인도네시아 혈장은 금년 상반기 생산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현지 분획공장 완공전까지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이 자국의 혈액원을 통해 확보한 혈장을 SK플라즈마에 보내면, SK플라즈마는 안동공장에서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총 2개 완제품을 생산해 인도네시아로 공급한다. 또, 수탁 생산 기간 중 안동공장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인력에 대한 기술이전 교육도 병행된다. 회사측은 현지 인력을 대상으로 품질 관리, 생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해 공장 완공 후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생산, 관리할 수 있는 바이오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혈장 도입은 싱가포르 CMO 계약에 이은 두번째 사례다. SK플라즈마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독점하던 싱가포르 혈액제제 국가 입찰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위탁생산 사업자로 선정돼 2023년부터 혈액제제를 공급 중이다. SK플라즈마 김승주 대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이라는 특성 상 자국민의 혈장으로 의약품을 생산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는 반면 혈액제제 생산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과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CMO에 대한 시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며 "CMO와 현지 기술 이전 등 SK플라즈마가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생산 기술이 필요한 국가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플라즈마는 2023년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와 인도네시아 혈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합작법인 SK플라즈마코어를 설립하였으며, 자카르타 카라왕 산업단지내에 연간 60만 리터 혈장을 분획할 수 있는 혈액제제 생산 공장을 건설중이다. 이 공장은 2026년 4분기 가동이 목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0 10:17: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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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무제한 마일리지 보증 연장 프로그램 도입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현재 운영 중인 모든 AS 보증 연장 프로그램에 '무제한 마일리지(Unlimited Mileage)' 혜택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제한 마일리지' 혜택 도입을 통해 보증 기간 동안 고객이 느낄 수 있는 주행거리 제한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면서 한성자동차만의 AS 보증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구입 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제조사 보증 기간 3년 종료 이내에 가입 가능한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제조사 보증 기간 종료 후에도 차량 등록일 기준 7년 이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한성 자동차 보증 연장 프리미어 플러스' 등 두 가지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사 보증 기간 3년 종료 이내 가입할 수 있는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1년 ▲2년 ▲3년 단위로 보증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제조사 보증 기간 종료 이 이후에도 가입 가능한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리미어 플러스' 프로그램 활용 시 최대 9년까지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선택한 보증 기간 동안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의 보증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차량 등록일로부터 3년이 지난 이후 7년 이내에 처음으로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가입하는 고객은 무제한 마일리지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며, 대신 업계 최대 보장 범위인 34만Km까지 마일리지를 보장한다.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 가입 및 상담은 전국의 가까운 한성자동차 전시장, 인증중고차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방문 또는 한성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기존 보증 연장 프로그램들이 일정 마일리지로 한정해 보증을 제공했던 것과 달리, 한성자동차는 업계 최대 수준의 무제한 마일리지 혜택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 고객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대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AS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0 10:08: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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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베트남서 SW 인력 양성해 韓 스타트업 지원한다

다낭 한·베 정보통신기술대학교와 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스타트업들을 위해 베트남 소프트웨어(SW) 인력을 추가로 양성한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0일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한·베 정보통신기술(ICT)대학교(VKU)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중기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체결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베트남 현지의 우수 소프트웨어(SW) 개발 인력을 양성해 한국 스타트업의 관련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SW 실무역량 강화 교육 ▲한국 스타트업 취업 매칭 ▲멘토링, 세미나, 일자리 박람회 등 공동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진공은 한국 스타트업 취업에 관심 있는 베트남 현지 교육생을 선발해 스타트업 현업 중심의 이론·실습부터 한국어 교육, 한국 기업문화 교육,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VKU는 교육생 모집, 강의장 등 인프라 제공, 세미나 및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담당한다. 중진공 임지현 청년창업사관학교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 스타트업의 SW 개발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대학과의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또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기술대( HUTECH)와 현지 우수 SW 인력과 K스타트업 간 채용 연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은 HUTECH와 교육과정 개발 등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베트남 SW 인력을 발굴해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4-10 10:0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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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후변화주간’ 맞아 4월 15일 환경 축제 개최

고양시(시장 이동환)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오는 4월 15일(화)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우리의 힘으로 밝히는 지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주민 참여형 환경 축제로,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실천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져,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고양시는 최근 급격하게 나타나는 이상기후, 즉 연이은 산불과 집중호우, 한파 등 기상이변이 시민들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를 '현실'로 인식하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지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1일(토)에는 고양한강공원에서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연과 도시를 잇는 피크닉형 환경 축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배움, 실천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인식 전환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주간과 환경의 날을 연결하는 이번 환경 릴레이가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0 10:03:1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