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현정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공식 후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오는 4월 19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GT4 클래스의 공식 후원에 이어, 올해부터 ▲GTA ▲GTB ▲GT4 ▲알핀(ALPINE) 클래스까지 총 4개 클래스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기존 GT 클래스가 차량 개조 범위에 따라 GTA 클래스와 GTB 클래스로 세분화되는 등 경기 운영 방식이 대폭 개편되면서 더욱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해당 클래스 별 레이싱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가 장착된다. GTA, GT4 클래스에는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젖은 노면용 레이싱 웨트 타이어 '벤투스 Z207'을, GTB 클래스에는 익스트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R-S4'를 공급한다. 알핀 클래스에는 오는 4월 말 국내 출시를 앞둔 신제품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 Z'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한층 강화된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의 탁월한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앞세워 극한 레이싱 환경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타이어 공급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5-04-08 14:08: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고흥군, 대표 야간 볼거리‘녹동항 드론쇼’ 12일 개막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녹동항 드론쇼'가 오는 4월 12일 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이번 개막식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드론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드론쇼는 2025년 개막을 기념해 총 2,025대의 드론이 동원되며, 고흥의 3대 발전 전략과 3대 교통인프라를 주제로 한 콘텐츠로 녹동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또한, 200대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한 색다른 연출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드론쇼가 펼쳐지는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은 맛있는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대표 음식인 장어구이와 장어탕을 비롯해, 계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와 가벼운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쇼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고흥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를 받아 교통을 통제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드론쇼를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은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하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녹동항 드론쇼는 고흥군의 관광 히트 상품이다. 더욱 특별한 구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고흥을 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부터는 매월 한 차례 고흥읍에서도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군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년 첫선을 보인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2년 동안 52회 개최해 약 4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35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고흥군은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25-04-08 14:08:06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40년 용인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최주영 대진대학교 교수,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 박재홍 수원대학교 교수, 송지현 주식회사 어반코어피앤씨 대표,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부장, 김윤선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시민, 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첨단도시, 용인'을 미래상으로 정하고 ▲미래도시전환을 위한 경제자족도시 ▲교육·문화를 향유하는 쾌적주거도시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연결중심도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청정지속도시를 4대 목표로 제시했다. 시는 오는 2040년까지 자연적·사회적 인구 증가를 반영해 시의 목표 인구를 152만 4000명으로 계획했다. 또 기존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 이후 변화된 시의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2도심 체계의 도시공간구조를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 도심과 ▲시청을 중심으로 한 행정 도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이동·남사 중심의 산업 도심으로 확대 설정하는 등 3도심 1부도심 3지역 중심의 도시 공간 구조로 재편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32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일원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778만㎡·235만평)' 조성이나 약 1만 6000가구가 입주하는 이동읍 덕성리·묵리·시미리 일원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약 228.3만㎡·69만평)' 지정 등을 반영한 것이다. 또 시는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415만㎡·126만평)' 조성도 고려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원삼면을 부도심으로 계획해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고 포곡·모현과 백암을 관광·농업 기능의 지역 중심으로, 양지를 물류 기능의 지역 중심으로 하는 계획도 포함시켰다. 시는 2040 용인 도시기본계획(안)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지난해 '시민계획단'을 발족해 4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 계획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용인의 면적이나 계획 인구를 고려할 때 광역시급의 자족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철도, 고속도로 등의 인프라를 선행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반도체 산업의 육성에 발맞춰 청년 인구의 급격한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이들을 위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돼야 하며 주거, 의료, 문화 등의 여건도 함께 뒷받침되는 계획이 필요하다는 점도 제시했다. 더불어 인접 도시로 인구가 흡수되거나 생활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기흥·수지 권역의 경우 정체성을 확보하고 용인 내부 연결축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도 제안했다. 이번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23일까지 시 도시정책과로 방문해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주민 의견 수렴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부서 협의,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경기도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360조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122조원),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차세대 미래연구단지(20조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가 무려 502조원을 투자하게 된다"며 "정부는 국가산단 프로젝트가 끝나면 10만 3000명의 상주 근로자가 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에 3만 5000명~4만명, 이동 반도체 신도시에 3만 8000명, 플랫폼시티 상주인구가 2만 8000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찰대 문제도 해결되어 5400가구 미만의 공공주택이 들어서고 오랫동안 규제를 받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도 해제돼 엄청난 변화의 기회가 열려있다. 용인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공청회에서 시민들과 여러 전문가들께서 제안한 많은 지혜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4:07:4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순창군, 노인 의료비 지원 확대…“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노인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예산 9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조치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 예산이 투입되는 주요 지원 사업은 ▲노인 임플란트 ▲백내장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이다. 이 중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노인 임플란트 및 백내장 수술 지원은 65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의료비 지원 확대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비 부담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농촌 지역 고령화가 심각한 순창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순창군 인구의 약 35%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의료비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노인 임플란트의 경우 1인당 최대 2개까지 지원된다. 백내장 수술의 경우 저소득층 어르신을 우선 선정하여 지원하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노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이미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소급 적용이 불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 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5-04-08 14:03:44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삼성운용, KODEX 인도Nifty미드캡100 ETF 신규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인도 중소형주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최초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인도Nifty미드캡10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KODEX 인도Nifty미드캡100 ETF는 인도 증시의 중소형주 대표 지수인 'Nifty Midcap 100 Index'를 추종하며, 인도 내수 경제를 주도하는 100개 중소형 성장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특히 인프라(40%)와 소비재(30%) 등 내수 성장의 핵심 섹터에 집중한다. 인도 중소형주의 성장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편입 종목은 인도 의료 분야의 강자 기업인 '맥스 헬스케어(Max Healthcare)', 인도 전통 호텔 기업인 인디언 호텔(Indian Hotels), 봄베이 거래소를 운영하는 BSE 등이 포함된다.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소비시장 확대, 젊은 노동력, 디지털 인프라 확장,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의 구조적 성장 요인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의 중소형주는 급성장하는 내수 시장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기업군이다. 세계 최대 청년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도시화와 내수 시장을 주도하는 중산층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재, 금융, 인프라, IT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강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중소형 기업들은 이러한 시장 변화의 최전선에 있다. 최근 인도 증시는 지난해 11월 이후 고밸류 부담(PER 24배)으로 조정을 받았으나, 올해 3월 초부터 주가수익비율(PER) 18배 수준으로 부담이 완화되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도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과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맞물리면서, 중소형주 중심의 투자 기회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인도 주식시장은 단기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장기적인 성장성으로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인도 증시의 조정기를 활용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것이며, 이번 ETF출시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인도의 미래 성장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08 14:03:3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 실시

삼성증권은 2024년 귀속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2024년 삼성증권을 통한 해외주식 거래로 양도소득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금 신고에 대한 번거로움을 줄이고, 정확하고 신속한 신고를 도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는 오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원천징수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가 매년 5월 직접 신고를 해야 한다. 양도차익에서 기본공제 250만 원을 차감한 금액에 대해 22%의 세율(지방세 포함)을 적용해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번 신고 대행 서비스는 삼성증권 제휴 세무법인을 통해 이뤄지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대행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증권 엠팝(mPOP), 홈페이지 또는 지점 방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타 증권사 거래 내역이 있는 경우 이를 함께 제출하면 합산해 신고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 경험이 늘어나면서 세금 신고와 관련된 고객의 니즈도 커지고 있다"며 "고객의 세금 신고 부담을 줄이고 절차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08 14:03:2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대신증권, 중개형 ISA 3종 혜택 이벤트 진행

대신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 고객에게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과 거래수수료 우대, 스타벅스 기프티콘까지 총 세 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중개형 ISA 3종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신증권에 중개형 ISA계좌를 보유한 모든 고객에게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특판RP를 제공한다. 특판RP는 91일간 세전 연 5.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중개형ISA계좌의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우대 혜택도 진행된다. 이달 이후 신규 고객 또는 중개형ISA 미보유 고객 중 2025년에 국내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부여한다. 국내주식 및 ETF·ETN 거래수수료는 각 거래소별 유관기관 수수료만 부과한다. 마지막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대신증권에서 중개형ISA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이 100만원 이상 입금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착순 300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과 크레온 거래매체(HTS, MTS) 및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를 신청한 뒤 중개형ISA를 개설하고 입금하면 된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중개형ISA는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능계좌"라며 "이번 이벤트로 저렴한 수수료와 특판RP 등 추가적인 혜택도 받아 성공적인 재테크를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8 14:03:1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게임즈, 장애인 게임 접근 향상 위해 보조기기 지원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 3년 연속 진행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7일 국내 최초로 시작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카카오게임즈가 3년간 이어온 ESG경영의 일환이다. 카카오게임즈는 5월 7일까지 서울시 및 경기도 거주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후 총 30여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 등 관련 서류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또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 후 게임 보조기기 활용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하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는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스위치 및 액세서리 ▲게임 컨트롤러 및 특수 입력장치 ▲자세 관련 보조기기 ▲콘솔 호환기기 등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2년간 사업을 진행하며 60여명의 뇌병변·지체 장애인들이 게임 보조기기를 통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장애인의 게임 문화 향유성 증진과 게임 접근성 격차 해소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4:03:0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속깊은 인터뷰] “보험의 판을 바꾼다”...인슈어테크 1호 상장사, 김창균 아이지넷 대표

보험은 오래된 산업이다. 200년 넘게 이어져온 만큼 구조와 관행이 견고하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의 물결 앞에서 그 오랜 전통도 변화의 기로에 섰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마이데이터와 같은 신기술이 보험 산업에도 본격적으로 스며들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선 기업이 있다. 바로 인슈어테크(보험+기술) 1호 상장사 '아이지넷'이다. 지난 2월 코스닥 입성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아이지넷은 보험의 디지털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로 독자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창균 대표는 이 여정의 선봉에 선 인물이다. 그는 "보험은 정보의 비대칭이 매우 심한 산업"이라며 "기술을 통해 이 구조를 바꾸고 싶었다"고 말한다. 지난 10년, 김 대표가 꿈꿔온 보험의 미래는 이제 서서히 현실이 되고 있다. - 아이지넷은 어떤 회사인가. "2014년 설립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이다. 2019년 인공지능 기반 보험 진단 플랫폼 '보닥'을 출시하며 B2C 시장에 본격 진입했고, 2021년에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보험대리점(GA) 시장과 기업 대상 솔루션 사업을 동시에 확대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보험 산업은 오래됐지만 정보 비대칭이 심하다. 보험사는 방대한 데이터를 갖고 있지만, 소비자는 그렇지 않다. 이 구조적 문제를 기술로 풀고 싶었다.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 보험 진단으로 보험사와 고객 모두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싶었다." - 사업 모델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 "크게 B2C와 B2B, 두 축이다. B2C는 '보닥'을 통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이를 활용하는 보험대리점(GA)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 전체 매출의 약 85%가 이쪽에서 나온다. B2B는 우리가 개발한 AI 기반 보험 엔진을 보험사나 기업에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 본격화했고, 작년에는 16억원 매출을 올렸다." - 인슈어테크 시장에서 아이지넷만의 강점은. "경쟁력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데이터다. 보험 상품과 약관, 고객 가입 내역 등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매일 최신 데이터를 학습시켜 AI를 고도화한다. 둘째, 플랫폼이다. 모바일 중심의 '보닥'은 24시간 언제든 접속 가능하다. 셋째, 전문성이다. 장기인보험처럼 복잡한 상품도 디지털 환경에서 설명하고 판매할 수 있는 인력과 노하우가 있다. 이 세 가지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진짜 경쟁력이 된다고 본다." - 지난해 실적은 어땠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233억원, 영업이익은 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0%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모두 흑자 전환했다. 작년 목표가 220억원이었는데 초과 달성한 셈이다. 덕분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뽑은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AI 연구와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기술 기반의 효율 개선으로 더 큰 성장을 노리고 있으며, 국내 인슈어테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 올해 성장 전략은 어떻게 세웠나. "외형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병행할 계획이다. 고객 유입을 위해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사업을 안정화시킨 뒤 베트남 진출도 준비 중이다. 현지 보험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IT 인프라는 아직 부족하다. 아이지넷이 가진 인슈어테크 역량이 통할 수 있다고 본다. 연내 성과가 목표다. 내적으로는 AI 기술을 더 정교하게 다듬고 있다. 보험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고객 경험(CX)을 개선해 더 정밀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다." - 시장에서 위험요소는 없나. "인구 감소로 보험 시장이 정체될 수 있다는 우려는 있다. 하지만 인터넷은행이 전통 은행 성장 둔화 속에서도 급성장했듯, 보험도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이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AI 기술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뒤처지면 바로 도태될 수 있다. 그래서 AI 상담사 개발 등 핵심 기술 내재화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 미래 보험 시장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아이지넷이 그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 "10년 넘게 회사를 이끌었지만, 상장이 승인되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들 김지태 각자대표와 공동창업자, 모든 직원이 함께 만든 결과다. 감격스러웠고, 처음 창업할 때 마음이 다시 떠올랐다. 이제는 상장 기업으로서 사회와 투자자에게 책임지는 회사가 되는 게 내 소명이다. 더 큰 조직, 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다음 과제다." - 투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상장 이후 주가가 기대만큼 오르지 않아 아쉬운 점도 있다. 하지만 결국 주가는 성과가 말해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아이지넷이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고, 시장과 소통을 잘한다면 주주가치도 자연히 올라갈 거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하고, 회사의 방향성과 비전을 명확히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마지막으로 대표의 비전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상장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아이지넷은 이제 막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알려지고, 더 성장해야 한다. 인슈어테크 1호 상장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좋은 기업,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2025-04-08 14:02:3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이현재 시장, 4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7일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지원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집연합회 유옥자 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석바대 상점가와 덕풍·신장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가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이현재 시장과 지역단체들이 협력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따뜻한 봄날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많은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집연합회 유옥자 회장 및 회원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 곳곳을 돌며 자연스럽게 상인들과 소통했다. 현장에서는 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즐기며 현장의 민생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장소를 넘어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상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남시는 전통시장이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025-04-08 14:02:3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