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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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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3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개최...스타트업과 파트너십 확대

포스코가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벤처생태계 강건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6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3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행사를 개최했다. IMP는 국내 대기업 중 포스코가 최초로 시작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공모 및 대학기술지주 추천을 통해 올해 상반기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올해 선발된 기업에는 IMP 투자펀드를 통해 현재까지 총 31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서울경제진흥원에서도 각 기업에 사업화 자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가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및 TIPS(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성장 단계별 인큐베이팅을 제공한다. 포스코는 2011년 IMP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53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총 263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 중 80여 곳이 미래 유망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인 TIPS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포스코는 IMP 행사에 이어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예선도 함께 진행했다. 스타트업 월드컵은 벤처캐피털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피칭 대회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벤처기업은 오는 12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그랜드 피날레 행사에 참가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의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포스코는 IMP를 통해 역량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을 향한 신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08 17:14: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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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제3호 SGC숲 조성…"지속 가능 미래 물려줄 것"

SGC에너지가 SGC숲 조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 SGC에너지는 세 번째 SGC숲을 조성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고 생물 다양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다고 6일 밝혔다. 제3호 SGC숲은 경기도 과천시 소재 과천초등학교에 조성됐으며 SGC그룹사 임직원 약 50명이 참여했다. SGC그룹 임직원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함양과 정서적 안정 등을 위해 과천초등학교 전체 28학급에 멸종위기종 자생식물 파초일엽 등 총 736그루의 반려 식물을 전달하며 '교실숲'을 조성했다. 또 교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 질 정화를 위해 학교 울타리를 따라 에메랄드그린 및 다년생 초본식물 등을 심는 '울타리숲'도 만들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SGC그룹이 각 학급의 학생들에게 전달한 반려 식물의 수만큼 학생들 각각의 이름으로 멸종 위기 아기 나무가 양묘장에 심긴다. 향후 묘목이 건강하게 자라면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숲에 심어질 예정이다. SGC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세 차례 조성한 SGC숲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5톤 감축, 미세먼지 11kg 흡수를 비롯해 산소 57톤 생산을 기대한다. 서영현 SGC에너지 지주 총괄임원 전무는 "SGC그룹은 ESG 경영 내재화에 주력해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과 활동을 끊임없이 모색할 방침"이라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06 12:40: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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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 가격 인상 불가피…철강업계, 국내 고객사 지키기 사활

철강재 가격 인상 속에서 저렴한 수입 철강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에 고객사들을 지키기 위한 국내 철강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전기료 인상 등으로 인해 4분기에도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업계가 수소환원제철 사용화 이전에 탄소중립을 대응하기 위해 전기로 비중을 늘리면서 전기료 인상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 5월 톤당 100.31달러에서 5일 119.50달러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올해 꾸준히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매달 5만원씩 인상 후 5월 한차례 동결했다. 이어 6월에는 톤당 3만원을 인하했지만 9월에 다시 5만원대로 올렸다.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강판의 경우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만에 톤당 10만원을 인상했다. 냉연강판 가격은 톤당 5만원 이상으로 올렸다. 지난 9월에는 300계 스테인리스 가격을 10만원으로 인상 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10월 열연제품에 대해 톤당 5~7만원 수준의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9월 톤당 5만원 인상에 이어 두 달 연속 열연강판 공급가격 인상에 나섰다. 지난 3월에는 대형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했다. 동국제강도 원가 부담에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 9월 중순부터 H형강과 일반형강을 포함한 형강류 제품 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을 결정했다. 그러나 수입 철강 가격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어 국내 철강의 가격 재하락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이다. 하나증권 10월 철강금속 주요 지표 동향에 따르면 국내 열연 유통가는 92만원이나 중국 열연 유통가는 3885위안(한화 약 72만원)으로 약 21% 저렴하다. 또 국내 철근 유통가는 87만원이지만 중국 철근 유통가는 3943위안(한화 약 73만원)으로 약 16% 저렴하다. 이에 국내 철강업계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산 철강과 경쟁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포스코는 제품의 성능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Pos-H'는 최고의 내진성능을 가진 강구조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지난 4월 한국강구조학회로부터 Pos-H를 이용한 세계 최고 보 높이 1500㎜의 보·기둥 접합부에 대해 내진성능 최고 등급 '특수 모멘트 접합부' 인증을 받기도 했다. 포스코는 조달 체계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해 전국 각지에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립하여 연산 50만톤의 철스크랩을 포스코에 전량 공급하는 조달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산업의 철강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철강 수요산업을 포함한 제조업 전반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야한다는 분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국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품질, 가격, 납기 등의 측면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강세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도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으로 경쟁에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7년 출시한 철강 브랜드 'H CORE'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2022년 재출시했다. H CORE 제품은 일반 강재보다 용접성·내식성·내충격성 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저탄소 철강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겠다"며 "수입 제품은 일반 제철소 철광석을 사용해 제품을 만드는 데 반해 현대제철은 철 스크랩을 녹여 철근을 만들어 탄소 배출량이 적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고강도 프리미엄 제품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동국제강은 2010년 국내 최초로 내진철근 개발에 성공했고 2016년엔 국내 최초로 내진철근 KS 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2020년 국내 최초로 항복강도 1기가파스칼(GPa)급 '기가철근'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철근 중 최고 강도의 제품이다. 기가철근은 1㎠당 중형차 8대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철근으로 범용으로 쓰이는 일반 철근(SD400)보다 강도가 2배 이상이다. H형강도 지진을 견딜 수 있는 내진H형강과 'DK-DecK'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동국제강의 제품은 기본적으로 KS 인증을 받아 안전성 부분에서 뛰어나 수입 철근 대비 신뢰성이 높다"며 "안전성과 품질관리 등 비가격적인 면에서 고객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05 16:03: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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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넷제로 댄스 챌린지' 시행...환경 보호 공감대 형성

SK이노베이션이 탄소 감축 사업들을 널리 알리는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3일까지 자사 브랜드캠페인 영상 속 '넷제로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넷제로 댄스 챌린지'는 SK이노베이션 기업 광고의 넷제로 댄스를 따라 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참여형 이벤트다. 넷제로 댄스는 넷제로를 의미하는 숫자 0을 연상시키는 몸동작을 활용해 탄소 감축 의지를 표현한다.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 필터 기능을 사용해 넷제로 댄스 영상을 촬영하고 친환경 다짐 메시지를 담아 개인 계정에 올리면 된다. 이 과정에서 필수 해시태그 문구인 '#SK이노베이션', '#지구인치얼업', '#외계인댄스챌린지' 입력이 필요하다. 참가 대상은 13세 이하 어린이이며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합산해 선정된 상위 응모자들에게 워커힐 숙박권, SK주유상품권, 커피 상품권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가장 많은 친구를 태그하거나 영상에 가장 많은 사람이 등장하는 등 혁신적인 방법의 응모자들에게는 SK주유권이 넷제로 특별상으로 주어진다. 넷제로 댄스 챌린지 수상자는 20일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SK이노베이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올해 SK이노베이션 기업 브랜드 영상을 공개하는 동시에 가족 간 추억을 쌓도록 이번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SK이노베이션 계열 탄소 감축 사업들을 널리 알리는 재밌는 참여형 이벤트를 이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05 10:31: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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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VS 中, LNG 운반선 수주 경쟁…국내 조선사 “기술 우위로 승부”

국내 조선업계가 독보적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기업과의 치열한 수주 경쟁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는 올 하반기 업계에서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되는 카타르 LNG 프로젝트 2차 발주전을 준비 중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LNG운반선 17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해 2차 발주를 본격화했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달 27일 HD현대중공업과의 LNG운반선 17척 건조 계약에 대한 합의 각서(MOA)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은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했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카타르와의 협상이 한창이며 가격 협상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 카타르 2차 프로젝트는 총 40척에 달하는 선박 발주가 이뤄진다. 국내 조선사의 수주 목표는 40척을 모두 싹쓸이 하는 것이다. 문제는 최근 중국 업체들이 LNG운반선을 수주하면서 한국 조선업체를 추격한다는 점이다. 중국은 최근 카타르와 LNG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중국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차이나는 카타르에 매년 400만톤씩 27년간 석유를 구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중국 국영기업의 카타르 LNG구매 계약이 LNG 운반선 발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국내 조선사들은 우수한 LNG선 건조 기술력으로 중국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선사의 선두 업계로 꼽히는 HD한국조선해양의 기술력이 돋보인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에는 HD한국조선해양의 자체 개발 기술 'LNG재액화시스템(Hi-ERSN)'이 탑재될 예정이다. LNG재액화시스템은 화물창에서 발생하는 증발 가스를 완전히 재액화해 공기 중에 흔한 질소로만 냉매를 구성하는 최첨단 친환경 기술이다. 또 기존 시스템보다 20%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LNG운반선에는 HD한국조선해양의 '차세대 공기 윤활 시스템(Hi-ALS)'이 탑재된다. 공기 윤활 시스템은 선체 표면에 공기를 공급해 마찰을 낮춰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치다. 국내 조선사는 LNG 연료 공급 시스템에서도 우세한 기술력을 갖췄다. LNG 추진 장치가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LNG를 일정한 온도와 압력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에서 개발한 '고효율 연료공급시스템(Hi-eGAS)'의 기술력이 뛰어나다. 고효율 연료공급시스템은 LNG추진선의 연료 공급 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보다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량을 각각 1.5% 줄일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내 LNG 운반선에는 국내 조선사가 주력 제작하는 '멤브레인형 화물창'을 쓰고 있다는 강점도 있다. 화물창은 LNG 저장고로 LNG를 운반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화물창 내·외부 간 열전달을 차단해 내부에 저장된 LNG의 기화를 막고 바깥에 접해 있는 선체가 극저온에 노출돼 손상되는 걸 방지하기 때문이다. 멤브레인형 화물창은 선박과 연료 탱크가 하나로 일치된 게 특징이며 판이 얇아 더 많은 LNG를 운반할 수 있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선체 내부에 화물창이 있어 외부와 맞닿은 표면적이 작아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 게 장점이다. LNG운반선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 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을 비롯해 암모니아, 메탄올 운반선 등의 설계와 건조에 지속해서 힘을 쏟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해 1차 프로젝트 당시 카타르의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총 65척을 발주했으며 당시 국내 조선업계가 이 중 53척 수주를 휩쓸었다. 구체적으로 한화오션 19척, 삼성중공업 18척, HD한국조선해양 17척 등을 수주한 바 있다.

2023-10-04 13:41: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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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온라인 시장 키운다..."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철강업계가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해 온라인 판매 강화에 나서 디지털 전환, 공정거래, 내수진작 등 세 가지 효과를 노린다. 철강 온라인몰로 단순히 거래 편의를 강화할 뿐 아니라 업계 체질 개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대제철은 철강재 내수 판매 강화와 디지털 판매 채널 확보를 목표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HCORE STORE'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HCORE STORE'는 지난 5월 론칭과 함께 두달 간 시범운영 했으며 시스템 편의성과 보안 등에 대한 자체 검증을 진행했다. 현대제철과 파트너사를 비롯해 회원사간 소통 향상과 생생한 요구사항 접수를 위해 '구매후기'메뉴도 신설해 그랜드 오픈했다. 포스코도 지난해 8월 철강 온라인몰 '이스틸포유'를 그랜드오픈해 철강제품을 거래 중이다. 포스코의 그룹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이스틸포유는 지난해 당기순손익 2억3500만원을 거두는 등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스틸포유는 탄소강 판재류와 스테인리스강 판재류, 봉형강, 강관류를 비롯해 포스코 강건재 브랜드인 이노빌트 소속 제품 등을 취급한다. 동국제강은 지난 2021년 5월 철강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 플랫폼 '스틸샵'을 그랜드오픈해 운영 중이다. 스틸샵은 회원사를 2000여개사로 확보했고 회원사 재구매율은 70%까지 달성했다. 스틸샵은 유로 특화 서비스로 '시험 의뢰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틸샷닷컴'에서 각종 시험을 신청하면 당진공장 내 국제 공인 시험실 내 시험장비를 이용해 인장시험, 충격시험, 굽힘시험, 분광분석시험 등을 진행한다. 시험성적서는 '스틸샷닷컴'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세아그룹은 2014년 이후 9년 만에 10개 계열사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했다. 홈페이지 개편은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등 세아그룹의 주요 계열사 10개 사를 대상으로 한다. 세아그룹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주요 수요산업별 제품 및 스펙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를 유기적으로 재구성했고 퀵 오더 메뉴 기능으로 간편한 주문 프로세스를 제공했다. 또 반응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ESG 등 비재무적 정보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메뉴를 신설하고 ESG 중장기 목표 및 안전환경, 준법, 인권 등 다양한 활동 및 수행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세아그룹 계열사 홈페이지 개편 작업은 지난 9월 ㈜세아베스틸을 시작으로 10개사 홈페이지가 순차적으로 오픈 중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02 15:36: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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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3 하반기 프로액티브 리더 공개 채용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리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본사 '테크노플렉스'와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등에서 함께할 인문계, 이공계 인재를 선발한다. 한국타이어는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래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도할 프로액티브 리더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연구개발과 생산기술, 경영지원, 해외 및 국내영업, 마케팅 SCM 직군 등을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최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과 '한국엔지니어링랩'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 나갈 이공계 인재들과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함께할 인문계 인재들을 함께 선발한다. 입사 희망자는 10월 10일까지 한국타이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걸쳐 인·적성검사, 1차와 2차 면접전형 순응로 진행되며 각 전형별 합격자는 채용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학교 성적과 어학 기준을 충족하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기업에 걸맞은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채용 기간 동안 취업 관련 유튜브 채널 '캐치TV', 이공계 취업 사이트 '렛유인'등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진행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01 16:19: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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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기업 관심도 1위..."자동차 부품업계 시장 주도"

현대모비스가 최근 2개월(7~8월)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10곳(상장사 임의 선정) 가운데 투자자 관심도(포스팅수=정보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가 2위를 기록했다. 1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10곳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현대모비스가 투자자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자동차 부품 상장사 중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성우하이텍 ▲대원강업 ▲서연이화 ▲현대위아 ▲한온시스템 ▲HL만도 ▲세방전지 ▲일진하이솔루스 등이다. 조사 결과 현대모비스는 최근 2개월 총 4만1009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가운데 정보량 1위를 차지했다. 현대모비스 관련 포스팅에는 지난 8월 폭스바겐과의 5조원 규모의 수주 이슈를 비롯해 지난 7월 정부의 광주 자율주행차 부품 생태계 조성 계획에 따른 현대모비스의 투자 관련 내용이 게시됐다. 이 밖에도 지난 7월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활동 '미르숲'이 공유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만9723건의 포스팅 수로 2위에 올랐다. 다나와, 38커뮤니케이션 등에는 지난 8월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 국내 출시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팍스넷 등에는 지난 7월 한국타이어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김천치유의숲'과 함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트라우마 극복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의 정보량을 합산할 경우, 분석 기업 전체 10곳 정보량(12만 6273건)의 37.91%에 이르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업계는 물론 부품업계에서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01 16:18: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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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 출시..."꼬임 및 단선 방지"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 불스원이 견고한 소재로 내구성을 높인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을 출시한다. 불스원은 차량 및 일상에서 꼬임이나 단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은 부드러운 감촉의 액상 실리콘 고무 피복으로 제작돼 유연하고 복원력이 우수하다. 더불어 오염에 강한 실리콘 케이블에 이물질이 묻더라도 간단히 세척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은 최대 60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충전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전송할 때에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C to C'와 'C to 라이트닝'의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보다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에 호환되고 1m와 2m 중 용도에 따라 적합한 케이블 길이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에는 케이블 스트랩이 포함돼 정리 및 휴대가 편리하다.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은 불스원 공식 온라인몰 '불스원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혜민 불스원 악세서리 브랜드매니저는 "내구성이 높은 소재로 제작된 불스원의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과 함께 단선 걱정 없이 오래도록 쾌적한 디바이스 환경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09-29 14:45: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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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2023 국제모터사이클 내구레이스 우승…"기술력 입증"

타이어 제조 회사 브리지스톤이 2023 국제모터사이클 내구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브리지스톤은 브리지스톤의 타이어를 장착한 야마하 오스트리아 레이싱 팀이 2023국제모터사이클연맹(FIM)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의 배틀랙스 타이어를 장착한 레이싱 팀이 국제모터사이클연맹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3년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브리지스톤은 지난 2017년부터 국제모터사이클연맹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레이싱 팀들에게 높은 접지력과 내구력, 핸들링이 좋은 배틀랙스 브랜드의 타이어를 공급했다. 브리지스톤은 2023년 시즌에서는 세 곳의 레이싱 팀에 타이어를 지원했다. 야마하 오스트리아 레이싱 팀은 개막 경기에서 2위, 두 번째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즌 내내 상위 성적을 유지했다. 타츠야 우치다 브리지스톤그룹 모터스포츠 부문 이사는 "브리지스톤은 내구레이스라는 극한의 조건에서도 선수와 바이크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타이어를 지원했다"며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는데 브리지스톤이 기여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09-28 18:20: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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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전기차 판매 1위 비결은 "블레이드 배터리"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비야디(BYD)가 '블레이드 배터리'로 LFP 배터리 업계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LFP 배터리의 약점으로 지적된 획기적으로 늘리면서 안전성은 물론 에너지 밀도까지 확보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셀을 칼날(Blade)처럼 생긴 길고 평평한 모양으로 제작하고 모듈이라는 중간 과정을 없애고 배터리팩에 바로 담는 CTP(Cell-to-Pack) 방식을 활용해 공간을 크게 절약하고 중량을 최소화한 배터리다. 동일 공간에서 더 많은 배터리를 넣을 수 있어 에너지 밀도 부분을 개선해 LFP 배터리의 약점이었던 주행거리를 향상시켰다. 특히 LFP 배터리의 최대 장점인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BYD는 가장 엄격한 배터리 내구성 시험으로 알려진 못 관통 테스트 결과를 공개해 블레이드 배터리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못이 관통하는 순간 격렬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NCM 배터리와 달리, 블레이드 배터리는 화염이나 연기 등 어떠한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46톤 무게의 트럭이 배터리 위를 밟고 지나가는 압축 시험이나, 오븐에 넣어 섭씨 300도까지 가열해보는 발화 시험 등의 극한의 테스트에서도 블레이드 배터리는 화재나 폭발로 이어지지 않았다. BYD는 이같은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7월까지 155만4000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테슬라를 비롯해 폭스바겐, 현대차 등도 LFP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FP을 적용한 '가성비' 전기차 모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지만 그 저변에는 LFP 배터리 성능의 혁신에 있다는 분위기다. KG모빌리티가 최근 국내 출시한 토레스 EVX도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선택했다. 한편 BYD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CTP(Cell-to-Pack)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개발한 CTB(Cell-to-Body) 기술은 배터리팩의 상부 쉘과 차체 바닥의 패널을 샌드위치처럼 하나로 통합해 연결하는 기술이다. 배터리 시스템이 차체 전체와 통합되어 더욱 안정적이면서도 럭셔리카 수준으로 견고한 자동차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09-28 18:17:4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