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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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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35주째 상승...매수심리 5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5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5주째 하락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오르면서 35주 연속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마포구(0.07%→0.09%)가 염리·용강동 신축, 중구(0.10%→0.07%)는 신당·황학동 교통환경 양호 단지, 종로구(0.09%→0.10%)는 숭인·무악동, 용산구(0.10%→0.11%)는 이촌·한남동 중소형 규모 단지, 성동구(0.09%→0.08%)는 염리·용강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서초구(0.11%→0.11%)는 반포·잠원동 역세권 단지, 양천구(0.06%→0.07%)가 목·신월동, 강남구(0.19%→0.15%)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영등포구(0.06%→0.08%)는 문래동3가·당산동4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신동아1단지'는 10월 전용면적 84㎡가 27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9월 매매가격(21억6000만원) 대비 5억4000만원 상승했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원베일리'의 경우 지난 10월 전용면적 59㎡가 36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3개월 만에 2000만원 올랐다. 11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9로 전주(100.3)보다 0.4포인트 내렸다. 등락을 반복하다 10월 셋째 주부터 5주 연속 지수가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역세권·신축 등 인기 단지는 매수문의 꾸준하고 상승거래가 포착되지만 그 외 단지는 대출규제에 따른 관망세 확산과 매물 적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상황 혼조세 속에 지난주 상승폭 유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11-21 15:51:1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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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학익SK뷰 "자연을 담은 친환경 단지"

최근 방문한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학익SK뷰'. 'SK뷰' 로고가 부각된 아파트의 정문은 깔끔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세련됨을 자아냈다. SK에코플랜트가 학익1구역를 재개발한 단지로 지난 9월말 입주를 시작했다. 도보 거리에 학익초, 인주중, 인하대사범대학중·고교 등이 위치해 있고 수인분단성 인하대, 학익역,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인천2호선 연장 등이 예정돼 있다. 인근에 홈플러스, 인하대병원, 인천지방법원 및 검찰청과 미추홀공원 등이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이 조성됐다. 학익SK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4개동 1581세대의 대단지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됐다.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하고 있었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햇볕이 잘 들고 환기가 용이하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돼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4베이(BAY·전면부를 향하고 있는 방이나 거실의 수) 판상형 구조를 채택해 대부분의 세대에 넓은 거실과 주방, 침실 공간이 확보돼 있고 특정 세대는 알파룸이나 다락방 같은 공간이 주어져 입주민들이 여러 용도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정문 옆에는 조각상 '에너지, 생동하는 생명체 SH 25-01'이 있다. 시각에 따라 열린 개방성과 다양한 작품의 형태를 느낄 수 있으며 LED 설치로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단지 중앙에 있는 '갤러리아아트리움'에는 예술적 미를 담은 조형적 휴게시설과 모던한 연못, 미술장식품이 조화롭게 이뤄져 있는 럭셔리 휴게공간이 조성돼 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적인 공간 '수생비오톱'에는 개구리와 나비,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횃대 등 터전을 만들고 꽃과 나무를 심어놨다. '힐링북가든'에서는 선비의 지혜를 상징하는 학자수 '회화나무' 그늘 아래서 미래의 꿈을 꾸며 여유로운 도서와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짙은 녹음이 드리워진 팽나무 그늘길에서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블루그린가든'은 여유로운 사색을 즐기는 휴게공간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다양한 테마로 만들어져 있다. 침팬지가 살고 있는 밀림으로 들어가 숲을 탐험하고 오르내리며 자연을 체험하는 모험 공간, 둥실둥실 떠다니는 구름 사이를 지나다니며 다양한 기후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 자이언트 딸기에서 마켓 놀이와 쿠킹 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다양한 재미를 만들어가는 공간, 반딧불이를 따라 청정자연에서만 파는 환상의 꽃을 만나면서 놀이를 경험하는 스토리텔링형 놀이공간 '판타지블라썸'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키즈카페, 운동시설이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야외 피트니스그라운드, 작은 농장을 즐길 수 있는 팜하우스 등도 있다. 단지 후문에는 꽃댕강나무 등이 심어져 있는 '로맨틱가든'이 조성돼 있다. 바람에 흩날리는 이색적인 그라스를 바라보며 한가로이 쉼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휴게공간이 있어 단지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을 만낄할 수 있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21 13:14:1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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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3관왕

현대엔지니어링이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건설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 성과 공유 및 경연의 장으로 2019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한다. 이번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는 5가지 분야(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관리', '단지·주택', 'BIM' 분야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관리분야에 협력사 스마트아이리스와 함께 개발한 'AI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흙막이 계측관리 시스템'을 출품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미계측구간 및 미시공구간에 대한 과학적 예측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단지·주택분야에는 협력사 제이투이앤씨와 개발한 '외벽도장로봇'을 출품했다. 인력에 의존하던 건물 외벽 도장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장비다. 외벽도장로봇은 근로자가 달비계 에 의존해 외벽도장을 진행하는 고위험작업을 대체하여 건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BIM 분야에서는 트림블코리아와 개발한 '시공단계 철골 및 PC공사 공정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철골 및 PC공사의 공정관리 효율화를 위해 개발됐다. 협력사와 현장, 본사, 발주처 간 단계적으로 처리되던 업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시간 및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 생산성, 시공성, 효율성, 안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21 10:38:1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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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부촌' 성수동..."핫플레이스 당분간 계속될 것"

서울 성동구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성동구의 아파트 가격은 올해 11월 둘째 주까지 9.54% 올랐다.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는 강남3구(▲서초 8.17% ▲송파 7.28% ▲강남 6.62%)를 뛰어 넘는 수치다. KB금융이 한국 부자의 현황 등을 분석한 '한국부자보고서'의 지난해 '서울 거주 지역' 항목을 보면 강남, 서초, 종로, 용산에 이어 성동구가 처음 부촌 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성동구는 성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있다. 일명 서울숲 대장주로 불리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198㎡는 지난7월 145억원에 거래돼 2024년 서울 아파트 최고 거래가 3위를 기록했다. '트리마제'는 이달 전용면적 136㎡가 6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매매가격(59억원) 대비 5억5000만원 상승했다. 성수동은 과거 서울의 대표 준공업 지대로 대형 공장부지에 쇠퇴하던 공장들이 밀집해 있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이 곳은 카페와 음식점으로 리모델링 되며 주목받는 상권이 됐다. 2024년 3분기 공실률은 3.4%로 전국 평균(12.7%)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쉴새없이 전개되는 팝업스토어 등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온라인 마케팅 업체 아이보스가 2024년 상반기 677개 팝업 스토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지역별 팝업스토어 오픈 개수가 가장 많은 지역 1위가 성수로 나타났다. 패션 잡화, 케이팝, 식음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팝업의 성지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젊은 층이 몰리자 지식산업센터, 공유오피스, IT 스타트업 등이 들어섰고 코워킹스페이스로 변모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 디올, 무신사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하며 어린 최고경영자(CEO), 외국계 임원 등이 대거 유입되면서 신흥 부촌이 형성된 것이다. 서울숲이 조성돼 있고 한강변을 끼고 있어 도심 속 숲세권을 충족하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수도권 평균 인구 1000명당 도시공원 조성면적은 9.4㎡로 전국 평균(12.6㎡)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 중 서울은 4.6㎡다. 서울의 낮은 공원 면적 비율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고 실제로 '공품아'(공원을 품은 아파트) 선호 현상이 커졌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성수동이 한강변에 위치했다는 희소성을 가지고 있고 2호선 라인으로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젊은 사람들의 핫플레이스로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여러 기업체들이 성수로 이전해 업무시설이 확산됨에 따라 소득 수준이 높아졌다"며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도 이제 막 시작 단계로 근처 왕십리 일대까지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20 08:19:4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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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024 굿디자인 어워드 브론즈상 2관왕

롯데건설이 지난 15일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 디자인으로 각각 브론즈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을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는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하고 그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신평면도는 '미래소비층 타겟 신평면개발_엔터라운지'로 지난해 10월 롯데건설이 미래소비층인 20~30대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새로운 주거평면이다. 이 평면은 실내와 실외를 이어주는 사이의 공간이자 집의 첫인상인 '현관'의 쓰임새를 다양화했다. 또 다른 수상작 'TDS(Total Design Solution:기전 시설물 통합 디자인)' 기전 마감기구 디자인은 세대 내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하는 기기의 디자인이다. 인테리어 공간과 벽체와의 조화로움을 추구하고 통일감을 주기 위해 기본 도형만으로 유니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는 물론 삶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주거공간과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19 09:46:2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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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공익보상 지원센터 개소

한국부동산원은 공익사업 보상업무 통합 지원을 위한 공익보상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보상업무 컨설팅 및 교육 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익보상 지원센터는 보상업무 기피 및 전문 인력 부재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시행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한국부동산원 본사에 운영팀과 지원팀을 두고 전국을 대상으로 보상업무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한다. ▲ 보상업무 단계별 보상절차 ▲ 주요 유의사항 안내 및 상담 ▲ 교육지원을 통해 토지보상법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시행하는 공익사업의 보상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가 보상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경우로서 사업인정고시, 예산확보 등이 완료돼 즉시 컨설팅이 가능한 공익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컨설팅 및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서 신청하고 이후 선정된 기관과 주요 컨설팅 필요 사항 등을 협의 후 지원을 추진한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그간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익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사업시행자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보상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18 14:57:5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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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4 우수디자인(GD)’ 5개 작품 선정

현대건설이 지난 15일 '2024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 상품선정'에서 5개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D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상품 디자인과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정부인증 GD 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예원(藝園, Artistic Bosque, 올림픽파크 포레온 정원)으로 환경디자인 부문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 키친라운지&업앤다운 테이블(Kitchen Lounge & UP&DOWN Table, 힐스테이트 유닛상품)로 실내건축디자인부문의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했다. 환경디자인 부문에서는 ▲그란디스 스트림(Grandis Stream, 힐스테이트 신용더리버 중앙광장) ▲에이치 아이 플랜터(H EYE PLANTER, 힐스테이트 용인둔전역 야외벤치) ▲네이처 인 어반(Nature in Urban,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예원은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정원으로써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한 작품이다. 잔디와 자갈로 이뤄진 정원에 스테인리스 미러월을 설치해 공간감을 부여하고 3차원 프린팅 벤치와 야간 경관용 갈대 등을 감각적으로 배치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수디자인(GD) 작품선정 수상은 디자인과 외관·기능·경제성 등 우수성을 증명한 성과다"라며 "라이프 스타일 리더로서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18 11:00:5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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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최고가 거래 비중 5개월 만에 감소

대출규제로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주춤한 가운데 최고가 거래 비중도 감소했다. 18일 직방에 따르면 월별 최고가 거래 비중이 5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10월 들어 감소 전환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분석 결과 지난달 서울 최고가 거래 비중은 전체 거래의 15.6%로 전체 3029건 중 472건에 그쳤다. 가격상승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 및 대출규제로 9월부터 주춤하기 시작했다. 5~8월 많게는 8800건을 넘었던 월간 거래량은 9~10월 3000여건 거래에 그쳤다. 최고가 거래 건이 많이 감소한 자치구는 ▲서초구(53건→22건, -58%) ▲은평구(26건→12건, -54%) ▲중랑구(11건→7건, -36%) ▲금천구(6건→4건, -33%) ▲노원구(7건→5건, -29%) 순이다. 9월 구축 및 신축 모두 최고가 거래가 많았던 서초구는 10월 들어서 절반도 되지 않는 22건의 최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34억원에 거래되며 약 4게월 만에 종전 최고가(30억9500만원)를 경신했다. 신반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수요가 많다. 최고가 거래 건이 증가한 자치구는 ▲관악구(6건→14건, 133%) ▲도봉구(6건→13건, 117%) ▲서대문구(7건→11건, 57%) ▲동대문구(12건→17건, 42%) ▲성북구(10건→13건, 30%) 등이 있다. 관악구는 지하철 2호선 접근성이 좋은 소규모 단지 위주로 최고가 거래가 나타났다. 봉천동 '동원낙성대' 전용74㎡가 종전 최고가(5억6700만원) 대비 41% 높은 8억원에 거래됐다. 서대문구는 입주 5년차 이내 준신축 위주로 최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홍은동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 전용 59㎡는 10월 9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종전 최고가(8억7000만원)와 비교해 7000만원 높은 매매가다. 절대적인 최고가 거래 건수는 강남구가 가장 많았다. 10월 강남구 최고가 거래 건수는 78건으로 전월(74건)보다 5.4% 늘었다. 압구정 현대와 더불어 개포, 대치 일대 준신축 중심으로 거래가 됐다.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 84㎡이 32억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기록한 종전 최고가(29억원)를 경신했다. 그 외 송파, 양천, 마포 등 도심 접근성 및 학군이 우수한 상급지 위주로 최고가 거래가 많았다. 연내까지는 고강도 대출규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매수를 고려했던 수요자들의 주요 자금줄이 막혔다. 이에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짙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국내 경제·산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특히 금리가 변수로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돼 국내 기준금리 변동 가능성 및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18 09:00:2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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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콘크리트 요철생성 로봇' CES 혁신상

포스코이앤씨는 스마트건설 전문기업 아이티원과 공동개발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이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로봇분야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는 최신 글로벌 시장 변화와 기술 트랜드를 알 수 있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다.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을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 ·서비스에 상을 수여한다. 포스코이앤씨가 수상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은 댐, 교량, 초고층건축물 기초 등 여러 층으로 나눠 타설해야 하는 두꺼운 콘크리트 공사에서 콘크리트 층 사이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덜 굳은 콘크리트 표면에 요철을 생성한다. 사람이 작업하는 것보다 최대 85%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균일한 요철을 만들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작업자가 노출 철근에 의해 다치는 위험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스마트건설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현장에 적용해서 스마트건설 기반의 건설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17 12:56:5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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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 셋째 주 9532가구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 총 9532가구(일반분양 606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 경기 군포시 둔대동 '군포대야미디에트르시그니처', 충북 청주시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더원'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아이파크', 경기 평택시 통복동 '더플래티넘스카이헤론',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대역푸르지오에듀포레' 등 6곳이 오픈 예정이다.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 호계온천 주변지구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아크로베스티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0개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범계역부터 평촌역 사이 형성된 상업시설과 시청, 세무서, 법원 등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다. 호계초, 범계초·중, 평촌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평촌 학원가 등도 가깝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2025년 2월 입주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동주택(1856가구), 공공임대(408가구), 레지던스(768실) 등 총 3032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를 금회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초역세권 단지로 2028년 GTX-C노선 개통 시 삼성역까지 9분이면 도달 가능해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17 10:01:17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