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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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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정비창 'THE LINE 330' 제안…'100% 한강조망' 설계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프로젝트의 명칭을 'THE LINE 330(더 라인 330)'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조합원이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 특화 설계도 공개했다. 더 라인 330은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브랜드이다.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상 115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별화된 한강 조망과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는 게 HDC현산의 복안이다. 조합원들이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설계도 공개했다. 조합원안인 524가구보다 76가구가 늘어난 600가구를 지상 74.5m 높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위에 배치했다. 주동 수도 원안인 12개 동 대비 3개 동이 줄어든 9개 동을 배치해 동간 간섭 요인을 제거하고 단지 내 넓은 중앙광장을 확보했다. 각 세대 내부는 조망형 욕실과 2면 개방형 안방 및 거실, 파노라마 창호,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비욘드 라운지 등을 설계한 조망 특화 프리미엄 설계를 적용했다. 조합 원안에는 없던 7세대의 펜트하우스도 새롭게 반영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더 라인 330은 단순한 단지명이 아니라, 한 강조망,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프리미엄 주거 문화를 아우르는 상징적 브랜드"라며 "조합원 100% 한강 조망 등 차별화된 평면 설계를 통해 서울 중심에서 조합원 모두가 동일한 프리미엄을 누리는 진정한 고급 주거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5 09:57:0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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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인문장학 증서...석박사 22명 지원

포니정재단은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2025 포니정 인문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인문연구장학생 15명과 해외박사장학생 7명을 비롯한 총 22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은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매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신진학자들이 학술 활동에만 매진하도록 지원하며 대한민국 인문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2020년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일반대학원에서 인문학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수혜자가 졸업논문 1편을 완성할 때까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연간 1명당 석사 1000만원, 박사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논문 완성 시 출판비도 별도로 지급한다. 2021년부터는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해 유학 기간 중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영국과 유럽·아시아의 2개 권역에 진학 예정인 학생을 선발해 미국·영국 권역은 3년간 12만달러, 유럽·아시아 권역은 3년간 4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한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기초학문 진흥과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하는 인문학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2025-04-24 15:33:4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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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올랐고 상가 내렸다…1분기 임대시장 ‘양극화’

올해 1분기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상가(통합)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공실률은 오피스는 소폭 감소했으나 상가는 전 유형에서 증가했다. 투자수익률도 오피스는 상승, 상가는 하락하며 유형별 흐름이 엇갈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44%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 중심의 업무지구에서 수요가 이어지면서다. 특히 서울은 0.63%, 경기는 0.62% 상승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강남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프라임 오피스 수요가 유지되며 임대인 우위시장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상가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수요가 줄며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상가통합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21% 하락했고 중대형은 0.17%, 소규모는 0.34%, 집합은 0.22% 각각 내렸다. 서울은 중심상권 유동인구가 유지되며 상가 임대가격지수가 0.15% 상승했지만 강남 압구정, 성수 연무장길, 용산 용리단길 등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대부분 지역에서 임대료가 하락하며 상가 지수가 낮아졌다. 세종은 전분기 대비 1.44%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공실률은 오피스는 전분기 대비 0.2%p 하락한 8.7%를 기록했고 상가는 중대형(13.2%), 소규모(7.3%), 집합(10.3%) 모두 소폭 상승했다. 집합 상가는 울산(20.9%), 경북(26.4%) 등에서 공실률이 높게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가 1.56%로 전분기보다 상승했다. 자산가치 상승으로 자본수익률(0.63%)과 소득수익률(0.94%) 모두 개선됐다. 다만 상가는 중대형(0.91%), 소규모(0.74%), 집합(1.10%) 모두 직전 분기보다 하락했다. 세종의 집합 상가는 -0.18%를 기록하며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부동산원은 "오피스와 상가 모두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공실률과 투자매력도에서 지역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24 14:29:1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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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2주째 상승…재건축 중심 상승세 지속

서울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전주와 같았지만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강남권과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꾸준히 나타났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하며 1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강북권은 성동구(0.23%→0.17%)는 금호·성수동 역세권, 용산구(0.14%→0.13%)는 한강로·이촌동, 마포구(0.13%→0.14%)도 염리·아현동 주요단지, 광진구(0.12%→0.09%)는 광진·자양동, 중구(0.05%→0.06%)는 신당·만리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08%→0.18%)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강남구(0.16%→0.13%)는 대치·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서초구(0.16%→0.18%)는 반포·잠원동, 강동구(0.09%→0.11%)는 강일·성내동 준신축, 양천구(0.13%→0.12%)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69㎡(15층)는 이달 30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약 9개월 전 거래된 고층(31층) 가격보다 1억8000만원 올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 76㎡ 역시 4월 31억원에 거래돼 2월 대비 3억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4를 기록해 전주(98.5)보다 내렸다. 2월 셋째 주 이후 오름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역세권 등 선호단지에서는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거래도 체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 외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전체 상승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24 14:27:4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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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영종베르힐 스카이시티 "정원 속 일상을 품다"

최근 찾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베르힐 스카이시티'.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했다. 공항철도 운서역 1번 출구에서 221번 버스를 타고 도착하면 바로 앞에 단지가 보인다. 영종하늘도시 내 핵심주거권역인 운남생활권역에 들어선 단지로 자녀안심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영종중, 영종국제고,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등의 학군을 누릴 수 있다. 해안을 따라 들어선 '씨사이드파크'와 가깝고 백운산 녹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일부 세대의 경우 탁 트인 영종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노후 아파트(10년 이상) 비율이 22%로 비교적 낮은데다 입지상 운서와 중산 경계선에 위치해 양 생활권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대성건설이 시공한 영종베르힐 스카이시티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224세대 규모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84㎡A·AP·B·C·D로 단일 면적, 실속 단지로 구성됐다. 수도권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베르힐(VERTHILL)' 브랜드가 적용됐다. 각 가구에는 사물인터넷(IoT)시스템 등 홈네트워크 설비가 적용돼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남향, 판상형(일자형으로 배치된 형식) 위주로 공급됐다. 단지에는 영종베르힐 스카이시티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는 조경시설을 갖춰 커뮤니티광장과, 다양한 테마의 정원 등 입주민이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시설을 포함해 조경 비율이 50%를 넘는다. 단지 중앙에서 팽나무가 입주민을 반긴다. 고귀함을 뜻하는 팽나무는 대나무 대롱에 까만 열매(팽)을 넣어 쏘는 팽총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우리 조상들은 팽나무를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 여겼다. 약 100살로 추정되는 이 팽나무는 전남 나주의 만석꾼 마을집 뒤뜰에 심겨져서 살다가 지난해 이 곳으로 옮겨졌다. 팽나무가 있는 곳엔 수경과 인접한 휴게공간 '그로브 가든'이 있다. 그로브 가든의 입구에는 정낭이 설치돼 있다. 제주의 풍습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삼무(三無)인 거지, 도둑, 대문이 없다는 것이다. 제주의 민가들 대부분이 입구인 올래에 '정주석'을 세우고 '정낭'을 걸쳐 대문 역할을 한 것에서 착안했다. 이 곳의 정낭은 집에 있음을 뜻하고 있다. '상록수원'에서는 사계절의 상록수를 감상할 수 있다. 정원 '플로팅 아일랜드'는 물의 흐름을 표현한 곡선의 산책로와 녹지섬들이 조성돼 있다. '단풍나무숲길'을 따라 이동하면 '대왕참나무 숲'도 만날 수 있다. 티하우스와 조형 분수를 연계한 감성 휴게공간 '잔디광장'에는 김경민 작가의 '라이프 스토리'라는 조각상들이 설치돼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며 입주민들에게 작은 행복과 기쁨, 감각적인 경험을 선물한다. 입주민에게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을 제공하며 이웃들에게 소통과 만남의 장소로 작용해 단지의 랜드마크 역할을 가진다. 야외에는 신체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레그프레스, 철봉, 워밍암. 풀웨이트 등의 운동 기구 등도 마련했다. 지하 1층의 커뮤니티 센터에는 키즈카페, 커뮤니티실, 독서실 등을 만들었다.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는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설치돼 어린이에 대한 배려도 엿보였다. '매직트리'와 '해저탐험' 등 다양한 테마의 공간은 아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파리월드'의 경우 실물과 같은 동물 표현으로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2025-04-24 13:43:1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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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24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 원·엔 환율이 연일 100엔당 1000원을 웃돌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엔화 가격을 끌어 올렸다. 엔·달러 환율이 미-일 관세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엔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은행권의 예금과 대출금리 엇박자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금 금리는 낮추고 있지만, 당국의 가계대출 압박에 대출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 정부가 연이은 땅꺼짐(싱크홀)과 지반침하 사고에 전국 대형 굴착공사장을 특별 점검한다. 상반기 중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22대 국회가 개원 10개월 만에 보험업법 개정안 14건을 쌓아뒀지만 아직 단 한 건도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카드납부터 보험사기 처벌 관련까지 소비자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운 민감법안이 아직 계류 중이다. 6·3 조기 대선으로 당분간 보험 관련 법안 통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분석이 나온다. <자본시장> ▲미국과 중국이 서로 100%가 넘는 관세를 주고받는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5%포인트(p)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스커버리 펀드를 둘러싼 사법부와 금융당국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펀드 환매가 중단된 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피해자 보호와 금융회사 책임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쟁은 현재진행형이다. ▲검찰이 고려아연의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등을 포함한 관련 기관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삼부토건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이 금융감독원의 조사 착수 이후 7개월여 만에 검찰 고발 단계로 넘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하면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세에 따른 부담이 커지는 만큼, 금과 채권을 병행하는 전략적 분산투자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 ▲전기차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핵심 부품인 전력변환장치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수소차, 충전 인프라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제어하는 이 기술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전력전자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다. <IT> ▲SK텔레콤의 핵심 서버가 해킹당한 사실이 알려진 후 SK텔레콤이 안내한 '유심(USIM)보호서비스'를 두고 실효성 논란이 일며 이용자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사이버 공격을 막는 최전방 수호자"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가 23일 차세대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딥액트(DeepACT)'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MDR(관리형 탐지 및 대응)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가 24일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철밥통'으로 여겨지던 고소득 전문직 분야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AI의 발전으로 인해 의사들 역시 면허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이어가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정치> ▲대한민국이 유난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생·고령화로 인구 소멸 위기에 봉착했다는 우려가 줄곧 나오는 가운데,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이 동네에 아이 웃음소리를 돌려놓기 위한 결혼·출산·주거·돌봄·교육 공약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국회는 23일 정부가 제출한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일부 상임위원회에서는 지역화폐·예비비 등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이 23일 제22대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와 함께 미디어데이를 열고 맞수 토론 상대를 확정했다.

2025-04-24 07:00:24 전지원 기자
[인사] 4월23일

◆대구지방국세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최종기 ◆국세청 ◇서기관 승진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송찬규 △빅데이터센터 박창오 △감사담당관실 권우태 △심사2담당관실 박준배 △역외정보담당관실 이준호 △역외정보담당관실 허인영 △국제협력담당관실 최정현 △징세과 장은수 △법무과 안혜정 △법규과 전준희 △소득세과 차지훈 △법인세과 이희범 △공익중소법인지원팀 박운영 △부동산납세과 김준호 △상속증여세과 조상훈 △자본거래관리과 이원주 △조사기획과 황민호 △조사2과 박용관 △국제조사과 이규진 △세원정보과 고당훈 △장려세제과 노원철 △장려세제과 이승철 △청장실 김정수 △대변인실 채진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이민창 △조사1국 조사3과 김재백 △조사3국 조사2과 이상언 △조사4국 조사3과 이방원 △국제조사관리과 정규명 △운영지원과 유지민 △중부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 김성미 △조사1국 조사1과 권순락 △조사2국 조사관리과 김종민 △인천지방국세청 감사관 김민 △대전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양용산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박진찬 △대구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최종기 △부산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조현진 △법인세과 차무환 △운영지원과 장영호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국세청 홈택스1담당관실 윤소영ㄱ

2025-04-23 15:36:0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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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정비창 조합원당 이주비 '20억원' 제안...역대 최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조합원당 최저 이주비 20억원(LTV 150%)을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HDC현산의 최저 이주비 조건은 한남4구역 삼성물산의 12억원보다 8억원 높고 경쟁사 포스코이앤씨가 제시한 16억원(LTV 160%)보다도 4억원 더 높은 금액이다. 사업비 금융 조건에서도 업계 최저 수준인 양도성예금증서(CD)+0.1%를 제안했다. 경쟁사 포스코(CD금리+0.7%) 대비 0.6%포인트(p) 낮아 이자 비용에서 수십억원의 차이를 낼 수 있다는 게 HDC현산의 설명이다. HDC현산은 평당 공사비 858만원을 제안했다. 경쟁사(894만원)와 비교해 평당 36만원 저렴하다. 조합이 사전 산정한 예정 공사비 960만원보다는 1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회사 측은 "지하층은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아 조합원 권리가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향후 분양 수익은 크게 높일 수 있다"며 "공사비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기간은 42개월로 제시했다. 공사 기간을 단축해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하는 임시 거주비와 금융 이자를 줄이고 빠른 입주 및 분양 수익 실현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다. 한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 7만1901㎡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로 아파트(777가구), 오피스텔(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지난 15일 입찰이 마감됐으며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조합은 5월 중 홍보관 개관 및 합동설명회를 진행하고 6월 중순 조합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5-04-18 10:32:0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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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선정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 내에 마련한 미래 주거 모델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해 매년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도 꼽힌다.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혁신적인 공간 솔루션과 웰니스 기술을 융합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한옥에서 영감을 받아 포켓 테라스와 가변형 가구는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입주민에게 정서적 웰빙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AI)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와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to-Home) 서비스 등 현대건설만의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압구정 재건축을 비롯한 주요 사업지에서도 현대건설만의 브랜드 철학을 적극 반영해 세계적 수준의 주거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18 10:20:5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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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1주 연속 상승…재건축 강세 속 희비 교차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강남권과 일부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둘째 주(14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하며 11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강북권은 중랑구(0.00%→-0.02%)는 면목·신내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그러나 성동구(0.20%→0.23%)는 금호·응봉동 주요단지, 용산구(0.13%→0.14%)는 한강로·이촌동, 마포구(0.17%→0.13%)도 공덕·아현동, 종로구(0.06%→0.12%)는 홍파·무악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의 경우 동작구(0.09%→0.16%)는 흑석·상도동 준신축, 강남구(0.20%→0.16%)는 대치·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서초구(0.11%→0.16%)는 반포·잠원동, 영등포구(0.11%→0.12%)는 당산·신길동, 양천구(0.14%→0.13%)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는 이달 12억원에 거래되며 1개월 전보다 2억원 내렸다. 반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 76㎡은 4월 31억원에 거래돼 2월 대비 3억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5를 기록해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월 셋째 주 이후 오름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도 희망가격 상승하고 상승거래 체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전체 상승은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17 14:26:1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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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재단설립 20주년 학술 연찬회

포니정재단은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재단 지원 연구자의 성과 점검과 교류를 위한 '2025 포니정 학술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허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장, 김선민 고려대학교 국제한국학센터장 등 국내·외 인문학자, 포니정 인문연구장학생 등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찬회는 지난해 포니정 인문연구장학생 3명의 졸업논문 발표로 시작된다. 나종현 박사(서울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노태훈 박사(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는 1년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올해 신진학자로 선정된 옥스퍼드대학교 강명수 박사와 파리8대학교 김유정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김효정 박사에 대한 학술지원 증서 수여식이 진행된다. 포니정재단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이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한국학 지원 프로그램'의 경과보고도 이뤄지며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조반니 볼페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가 '조선 전기 사회의 독서 방식'이 사회적 실천으로서 갖는 의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한국학의 권위자인 UCLA 한국학연구소의 크리스토퍼 한스콤 교수가 특별 강사로 나서며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현대 한국소설 속 '예술의 정치학'을 소개한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인문학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심도 있는 학술 교류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도 지속해서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17 10:57:4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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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조각과 정원...일상의 미술관"

최근 찾아간 인천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부평 2구역). 브랜드를 상징하는 오렌지 구름 로고가 부각된 아파트의 정문은 넓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동수역 3번 출구에서 3분 거리에 단지가 보인다. 지하주차장과는 바로 연결돼 주상복합이 아닌 일반 아파트로서는 드문 사례다. 단지 주변으로 인천부평남초, 인천동수중, 부원중, 부평여고 등이 위치해 있다. 모다백화점 부평점, 롯데마트 부평역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DL건설이 시공한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13개동, 총 1500세대 규모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39㎡ ▲49㎡ ▲59㎡ ▲74㎡ ▲84㎡로 중소형 평수 위주의 실속 단지로 구성됐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돼 매연이나 공해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3~4베이(BAY·전면을 향한 방이나 거실의 수) 혁신 평면을 적용했으며 남측향 방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량, 맞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데드스페이스(사용되지 않는 공간)를 최소화해 실사용 면적을 크게 확보했다. 팬트리와 드레스룸도 함께 제공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단지에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넓게 뻗은 단지 내에 광장이 보인다. 정원과 조각상 등도 배치해 주민들에게 평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로맨틱 가든'은 운동 시설과 휴게 공간이 어우러졌다. 따스한 봄 느낌의 정원을 조성했다. '엔틱 가든'은 스텝가든의 휴게공간과 자작나무를 식재해 이국적이고 프라이빗한 공간을 연출했다. '미스티포레'는 석가산의 은은한 안개분수와 청단풍의 녹음으로 둘러싸인 쾌적하고 아늑한 휴식 공간이다. 쾌적한 생태환경의 유지를 위해 연못 안으로의 출입은 금지돼 있다. 미스티포레 옆에는 김승훈 작가의 조각상 '라이트플로우'가 설치돼 있다. 기하하적인 이미지들을 형상화한 도형들을 통해 시각화한 작품으로 몽환적인 이미지로 환기시키려는 창작물이다. 단면에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추상적인 순간들을 여러 모습으로 표현했다. 낮에는 형상화된 조형성이 돋보이고 밤에는 미디어로 표현된 빛자욱이 주변을 아름답게 비춰 일상 속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한다. 조각상을 따라 걸어가면 '그랜드 플라자'가 보인다. 산책 동선과 어우러진 조형미 있는 캐스케이드형 수경시설이다. 단지의 품격을 높이면서 자연과 시설물을 감사하는 대규모 휴게시설 공간으로 조성했다. 그랜드 플라자 안에는 '커넥티드'라는 조각상들도 있다. '연결 돼있는 공간의 결정체'라는 추상적인 심상의 작품이다. 공간의 레이어들이 결정으로 응축되고 연결돼 새로운 공간감을 만들어낸다는 스토리를 조형화하고 있다. 결정이 쌓여 있는 형태를 점선면으로 이뤄진 추상적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각기 다른 형태의 군집으로 작품에 리듬감과 무게감의 조화를 이룬다. 파운틴플라자(팽나무 숲)은 바닥분수와 운동 공간이 어우러져 계절에 따른 유연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외에도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라운지카페, 실내놀이터, 비즈니스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다. 야외에는 근력,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자세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신체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 기구와 테니스 코트 등도 마련했다.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와 공간 연출로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설치돼 어린이에 대한 배려도 엿보였다. '코랄 아일랜드'와 '더 롤링 볼 타운' 등 다양한 테마의 공간은 아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7 10:05:57 전지원 기자